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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하고도 간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왼 발목 부상에 울상이 됐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8강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로막힌 맨시티는 이번 시즌엔 노팅엄 포리스트와 4강전을 치른 뒤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FA컵은 맨시티에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맨시티는 EPL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년 이후 가장 많은 9패(14승6무)를 당하면서 5위까지 내려앉았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1위 리버풀(승점 70점)과 22점 차로 리그 5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선 최다 우승 팀(15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지휘봉을 잡은 뒤 UCL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가 통산 8번째 FA컵을 따내야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홀란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상대 풀백 루이스 쿡과 경합하다가 왼 발목을 다치면서 맨시티에 비상등이 켜졌다. 홀란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교체됐고 경기를 마치고 왼발에 깁스한 후 목발을 짚으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왼발은 홀란의 주발이라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에 오른 홀란의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정확한 부상 내용을 모른다”며 걱정했다. 이날도 홀란이 팀을 구해냈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이 니코 오라일리의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균형을 맞췄다. 홀란은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뒤엔 대신 투입된 오마르 마르무시가 후반 18분 역전 골을 터트렸다.
  • 맨시티와 9년 반 계약한 홀란, ‘괴물’ 기록 추가…EPL 역대 최소 경기 공격포인트 100개

    맨시티와 9년 반 계약한 홀란, ‘괴물’ 기록 추가…EPL 역대 최소 경기 공격포인트 100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소 경기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달성하는 새 역사를 세웠다. 다만 이번 시즌 팀의 리그 5연패는 멀어지는 모양새다. 홀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9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21호 골로, 모하메드 살라(27골·리버풀)를 6골 차로 따라붙은 것이다. 리그 94경기 만에 84골 16도움을 올린 홀란은 전설 앨런 시어러가 1994~95시즌 세운 100경기(79골 21도움) 100개 공격포인트 기록을 6경기나 앞당겼다. 공동 3위는 116경기의 에릭 칸토나(58골 42도움)와 살라(73골 27도움)이고 맨시티 출신인 세르히오 아궤로가 118경기(77골 23도움)로 5위다. 다만 시어러는 1992~93시즌 출범한 EPL 이전의 공격포인트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1987~88시즌부터 1991~92시즌까지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고 1부리그 118경기 2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홀란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EPL 35경기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 시즌에도 27골로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실력을 인정받은 홀란은 지난 1월 맨시티와 기간 9년 6개월, 총액 약 500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그가 이번 시즌에도 살라를 제치고 득점 1위에 등극한다면 시어러(1994~95, 1995~96, 1996~97)와 티에리 앙리(2003~24, 2004~25, 2005~26)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다만 맨시티는 이날 2-2로 비기면서 승점 49점으로 5위(14승6무9패)를 유지했다. 9경기를 남기고 1위(21승7무1패) 리버풀에 21점이나 뒤진 상태라 리그 5연패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현실적인 목표인 셈이다.
  •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0-1 패배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0-1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이 후반 교체출전하는 건 흔치 않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고 부상선수도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부상복귀가 이어지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모처럼 손흥민을 휴식 차원에서 후반 교체 출전시켰다. 하지만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패하면서 포트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이 어그러졌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7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1로 졌다. 24라운드부터 브렌드퍼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스위치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13위(10승 3무 14패, 승점 33)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인 4위(14승 5무 8패, 승점 47)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데얀 클루세브스키 등 주요 공격 자원들과 함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이 선발로 경기를 뛰지 못한 건 20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경기 시작 12분만에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은 완전히 어긋나 버렸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2분 손흥민, 쿨루세브스키, 제드 스펜스를 동시에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역습상황에서 절묘한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에데르송이 막아내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호날두 레벨 가능”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격침…과르디올라 감독, 처음 챔스 16강 좌절

    “호날두 레벨 가능”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격침…과르디올라 감독, 처음 챔스 16강 좌절

    유럽 명문 클럽 간 승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웃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엘링 홀란이 결장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격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차전에서 3-2로 이긴 뒤 2차전까지 앞서면서 합계 6-3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이자 대회 통산 최다 15회의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라운드에서 대진표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중 한 팀과 맞붙는다. 두 팀의 대결은 음바페와 홀란의 세계 최고 골잡이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차전에서는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하고 홀란이 멀티 골을 쏘아 올렸다. 반대로 이날은 홀란이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가운데 음바페가 3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부터 음바페가 힘을 냈다. 그는 전반 4분 후벵 디아스를 몸싸움으로 이겨낸 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오른발로 차서 위로 띄웠다. 공은 골키퍼 에데르송의 머리 위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설상가상 전반 8분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나단 아케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음바페는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음바페는 간단한 페인트로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제친 다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침표도 음바페가 찍었다. 그는 후반 16분 오른 측면에서 공을 받았고 왼쪽으로 움직여 필 포든을 따돌렸다. 이어 왼발로 골문 왼 구석을 찔렀다. 음바페는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니코 곤살레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며 “우리 팀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홀란이 없어 맨시티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지휘봉을 잡고나서 처음 UCL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있지만 영원한 건 없다”고 아쉬워했다.
  • ‘외국인 킬러’ 대놓고 구하는 K리그1 두 감독

    ‘외국인 킬러’ 대놓고 구하는 K리그1 두 감독

    김기동, 린가드 공격 파트너 절실김판곤, 주민규 공백 메우기 고민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후보’ FC서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무득점 패배를 당한 뒤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서울은 제시 린가드의 공격 파트너, 울산은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의 대체자를 찾아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울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당장 확정할 수준으로 진척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이 지난 13일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니 스트라이커가 없다. 물색 중이고 조만간 영입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절차가 지연돼 외국인 공격수 없이 2경기 이상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득점 2위(14골) 일류첸코(수원 삼성)를 떠나보낸 서울은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졌다. 주로 측면 공격을 맡는 조영욱이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달고 최전방에 나섰으나 슈팅 없이 후반 17분 교체됐다. 린가드가 전후방을 오가며 슈팅 4개로 분전했으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승격팀 FC안양에 0-1로 무릎을 꿇은 울산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뀠던 허율을 영입해 본래 자리인 스트라이커로 출전시켰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후반 31분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를 투입하고 허율을 후방으로 내리는 변칙 전술도 효과가 없었다. 대전 주민규가 포항 스틸러스전 멀티 골로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전 소속팀 울산의 씁쓸함은 더 커졌다. 김판곤(오른쪽) 울산 감독은 “화룡점정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라며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외국인 공격수의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이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소속팀에선 외국인”이라며 “K리그는 상·하위권 격차가 작아 최전방 해결사의 비중이 더 크다. 각 구단의 영입 안목이 중요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 “음바페·홀란도 소속팀에선 외국인”…충격패 ‘2강’ 서울·울산, 외국인 공격수 영입 속도

    “음바페·홀란도 소속팀에선 외국인”…충격패 ‘2강’ 서울·울산, 외국인 공격수 영입 속도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후보’ FC서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무득점 패배를 당한 뒤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서울은 제시 린가드의 공격 파트너, 울산은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의 대체자를 찾아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울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당장 확정할 수준으로 진척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이 13일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니 스트라이커가 없다. 물색 중이고 조만간 영입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절차가 지연돼 외국인 공격수 없이 2경기 이상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득점 2위(14골) 일류첸코(수원 삼성)를 떠나보낸 서울은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졌다. 주로 측면 공격을 맡는 조영욱이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달고 최전방에 나섰으나 슈팅 없이 겉돌다가 후반 17분 교체됐다. 린가드가 전후방을 오가며 슈팅 4개로 고군분투했으나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왼쪽 날개 루카스 실바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승격팀 FC안양에 0-1로 무릎을 꿇은 울산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던 허율을 영입해 본래 자리인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안양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31분 야고 카리엘로를 투입하고 허율을 후방으로 내리는 변칙 전술도 효과가 없었다. 대전 주민규가 포항 스틸러스전 멀티 득점으로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전 소속팀 울산의 씁쓸함은 더 커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화룡점정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라며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통화에서 “외국인 공격수의 비중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이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각 소속팀에선 외국인”이라며 “K리그는 상대적으로 상·하위권 격차가 작아 최전방 무게감이 더 중요하다. 각 구단의 영입 안목이 중요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 발롱도르 도발에도 ‘2골 관여’ 비니시우스 “도리어 힘 생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극장승

    발롱도르 도발에도 ‘2골 관여’ 비니시우스 “도리어 힘 생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극장승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의 신화를 쓴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혼자 두 골을 몰아친 맨시티보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이 고루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이 한 뼘 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두 구단은 UCL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지 못했고 결국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0일 홈으로 장소를 옮겨 16강의 주인공 가린다. 존 스톤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시킨 맨시티가 먼저 기선 제압했다. 전반 19분 잭 그릴리시가 왼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띄웠고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가슴으로 떨군 뒤 홀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그릴리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리그에서 2경기 33분만 뛰었는데 이날 선발 출전해 제 역할을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크로스바를 맞춘 것이다. 하지만 10분 뒤 맨시티가 필 포든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다. 음바페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5분 전방으로 침투하며 다니 세바요스의 긴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한 것이다. 음바페는 빗맞은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간 뒤 비니시우스와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나눴다. 맨시티가 후반 35분 다시 홀란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드리블하던 포든이 세바요스와 부딪혀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왼쪽 낮은 코스로 공을 밀었다. 하지만 6분 뒤 레알 마드리드 브라힘 디아스가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재차 공을 차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엔 비니시우스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벨링엄이 역전 골로 연결했다. 2골에 관여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팬들의 도발에 “도리어 힘이 난다”며 의연하게 대응했다. 그가 지난해 10월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상 경쟁에서 맨시티 로드리에 밀리면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시상식에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맨시티 팬들이 이날 로드리의 사진과 함께 ‘울음을 그쳐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로 비니시우스를 자극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문구를 봤지만 내 할 일에 집중했다. 승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스널, ‘겸손은 힘들다’…맨시티 5-1 격파하며 홀란에 한 수 가르쳐

    아스널, ‘겸손은 힘들다’…맨시티 5-1 격파하며 홀란에 한 수 가르쳐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옐링 홀란은 지난해 9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가 끝난 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을 향해 축구역사에 길이 남을 싹수 없는 말을 던졌다. “아르데타, 겸손하게 구세요(Stay humble).” 상대팀 감독을 향한 이 무례하기 짝이 없는 발언은 유럽 축구계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3일(한국시간) 다시 맞붙은 아스널-맨시티 경기에서 아스널이 보여준 엄청난 결과를 놓고 보면 아르데타 감독은 확실히 겸손하긴 쉽지 않은 듯 하다. 아스널은 이날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9승 5무)로 2위(승점 50)를 달렸다. 반면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패)로 4위(승점 41)까지 올라왔던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24일 토트넘에 4실점했던 기록을 뛰어넘는 이번 시즌 최다실점 패배라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으로선 아르테타 감독을 상대로 5경기(3무 2패)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는 것도 뼈아팠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뛰었고 자신보다 18살 더 많은 축구계 대선배를 향해 겸손하게 살라고 훈계질을 하며 인성 논란을 일으켰던 홀란은 이날 자신보다 6살 어린 10대 소년인 아스널 풀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한테 조롱까지 당하며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까지 얻게 됐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 2분만에 마르틴 외데고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홀란이 후반 10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굴욕은 그때부터였다. 아스널은 후반 11분 토머스 마티가 득점한 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루이스-스켈리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두 골을 더 실점했다. 루이스-스켈리는 EPL 데뷔골을 넣은 뒤 홀란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명상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지난해 9월 아스널과 경기 당시 EPL 데뷔전을 치른 자신을 향해 홀란이 “넌 뭐하는 놈인데(Who the f*** are you)?”라고 막말을 했던 걸 되갚아준 복수였다.
  • 뮌헨 김민재 vs 맨시티 홀란, ‘괴물’ 맞대결 성사?…챔스 16강 PO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뮌헨 김민재 vs 맨시티 홀란, ‘괴물’ 맞대결 성사?…챔스 16강 PO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했다. 이어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혹은 셀틱(스코틀랜드)과 맞붙는다. 뮌헨 김민재가 맨시티 엘링 홀란과 ‘괴물 맞대결’을 펼쳐지거나 셀틱 양현준과 코리안 더비를 벌이게 된 것이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승3패, 승점 15점의 뮌헨은 12위로 리그 페이즈를 마치면서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9~24위는 PO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린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고도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그는 지난 23일 7차전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오른발을 뻗고도 상대 긴 패스를 끊지 못해 선제골의 빌미를 내줬고 뮌헨은 0-3으로 졌다. 뮌헨이 한 경기만 더 이겼으면 승점 18점으로 6위 이상의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토마스 뮐러,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은 분풀이하듯 득점을 몰아쳤다. 이로써 12위 뮌헨(12위)과 11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대진표상 31일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16강 PO에서 21위 셀틱, 22위 맨시티 중 한 팀을 만난다. 결승급 결전이 예정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역사상 최다인 15번의 우승을 이뤄냈고, 뮌헨도 6차례 정상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맨시티도 2년 전 UCL 트로피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초 다소 주춤했으나 제모습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리그에서도 최근 5경기 4승1무로 상승세를 탔고, UC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도 홈에서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3-1로 꺾었다. 뮌헨이 맨시티와 묶이면 김민재, 홀란이 맞대결한다. 두 선수 모두 ‘괴물’로 불릴 만큼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서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가 아니면 뮌헨 김민재와 셀틱 양현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도 최종 15위(승점 13점)로 17위 AS모나코 또는 18위 브레스트(이상 프랑스)와 PO를 치러야 한다. PSG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8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지만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 동안 뛰었다. 황인범이 활약하는 페예노르트는 최종 19위로 리그를 마쳐 13위 AC밀란(이탈리아)과 14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중에서 PO 상대를 맞게 됐다.
  • 이강인 맨시티전 전반만 뛰고 교체, 후반에 4골 폭발…치열한 PSG 주전 경쟁

    이강인 맨시티전 전반만 뛰고 교체, 후반에 4골 폭발…치열한 PSG 주전 경쟁

    세계적인 강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맞붙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 출격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 45분만 뛴 다음 조기 교체됐다. 이어 팀이 후반에 4골을 몰아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실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2위(승점 10점)의 PSG는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9~24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25위(8점)지만 19위(11점) 에인트호번까지 가시권에 둔 상황이라 조별리그 최종전을 기약했다. 이강인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양 코너킥을 전담했지만 공을 동료 머리에 맞추지 못했다. 전반 19분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은 골라인 바깥으로 벗어나기도 했다. 오른쪽으로 빠져 공격을 전개했으나 상대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강인은 전반에 팀이 득점하지 못하자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이후 맨시티 잭 그릴리시와 엘링 홀란이 득점했다. 하지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이 연속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종료 직전 곤살루 하무스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주전 경쟁이 치열할수록 기쁨이 커진다. 어떤 선수도 선발 자리를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교체 투입된 하무스, 뤼카 에르난데스처럼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PSG가 더 나았다. 가짜 9번을 활용해 중원의 수적 우위를 점했다. 우리는 상대를 압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 ‘괴물 공격수’ 홀란, 오타니처럼 맨시티와 9년 반 장기 계약…손흥민 연봉의 3배

    ‘괴물 공격수’ 홀란, 오타니처럼 맨시티와 9년 반 장기 계약…손흥민 연봉의 3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장 9년 6개월의 계약을 성사했다. 축구계에선 이례적인 장기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EPL)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처럼 기량과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19일(한국시간)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틀 전 맨시티가 홀란과 체결한 계약 규모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한다. 토트넘 간판선수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700만원)에 약 3배 수준이다. 기간은 9년 6개월로 총액 약 5000억원에 육박한다. 또 지난해 8월 콜 파머가 첼시와 맺은 9년을 넘어 EPL 역대 최장 계약이다. 홀란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 EPL 35경기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공식전 53경기에서 52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에 맨시티도 구단 사상 처음으로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27골로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위대한 클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기대된다”며 “이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일원이다. 계속 발전해 더 많은 성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축구계에선 통상 4~5년 단위로 계약한다. 전날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하며 이강인의 새 동료가 된 크바라츠헬리아(24)도 4년 반으로 협상을 완료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25세에 세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른 홀란에게 그 두 배 이상을 보장하면서 경쟁 구단들의 영입 시도를 조기 차단했다. 키 194㎝의 신체 조건과 천부적인 골 감각을 34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MLB에선 장기 계약이 종종 이뤄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타니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기간 10년, 7억 달러(당시 기준 약 9240억원)로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이어 후안 소토(27)가 지난달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 6500만달러(1조 1000억원)에 합의하면서 1년 만에 오타니의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호날두(알나스르)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2억 유로(약 3000억원) 규모의 1년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3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4개 프로 리그(사우디, EPL, 세리에, 라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 맨시티는 반등했는데…‘체력 안배’ 손흥민 교체 투입, ‘8경기 1승’ 토트넘 패배 악몽

    맨시티는 반등했는데…‘체력 안배’ 손흥민 교체 투입, ‘8경기 1승’ 토트넘 패배 악몽

    팀 내 바이러스 확산, 체력 안배 등의 이유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해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토트넘은 부활의 신호탄을 쏜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무승의 악몽을 벗어나지 못한 채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0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도미닉 솔란케가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2분 뒤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을 허용한 뒤 전반 38분엔 알렉산데르 이사크로부터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최근 4경기(1무3패)서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은 12위(승점 24점), 5연승을 달린 뉴캐슬은 5위(35점)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등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선발 출전해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티모 베르너 대신 왼쪽 공격을 맡은 것이다.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메디슨, 솔란케 등과 공을 주고받으며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후반 27분 왼 측면으로 침투해 왼발 크로스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9분 뒤엔 코너킥을 짧은 패스로 연결했는데 메디슨의 슛이 골문을 빗나갔다. 손흥민의 분투에도 결과를 뒤집지 못한 토트넘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8경기 1승2무5패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홈에서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벤 데이비스 등 수비 줄부상 여파로 최근 4경기 14실점하며 1무3패를 거뒀다. 그런데 이날 전반 종료 후 라두 드리구신까지 빠지면서 위기가 가중됐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경기 초반엔 힘과 에너지가 필요해서 젊은 자원들을 투입했다. 손흥민과 같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바통을 받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며 “패배했지만 내용은 올바른 방향이었다. 반드시 보상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맨시티는 5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4-1로 완파하며 6위(승점 34점)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레스터시티전에 이어 2연승으로, 맨시티의 리그 연승은 10월 26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리그 5연패에 도전했던 맨시티는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다가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다. 이에 현재 리그 1위(승점 45점)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도 11점이나 밀리는 상황이다. 그러다 주축 선수들이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침묵을 깬 뒤 웨스트햄전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렸고 에이스 필 포든은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적응을 마친 윙어 사비뉴도 두 개의 도움으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 손흥민 무너트리고 홀란 넘은 살라, EPL 최초 4시즌 연속 ‘10-10’…득점·도움 동반 1위 등극

    손흥민 무너트리고 홀란 넘은 살라, EPL 최초 4시즌 연속 ‘10-10’…득점·도움 동반 1위 등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92년생 동갑내기 에이스 맞대결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손흥민(토트넘)을 압도했다. 살라는 EPL 최초 4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3회의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을 완파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리버풀전 통산 15경기에서 7골을 넣은 손흥민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리버풀은 막강 화력으로 리그 12경기(9승3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승점 39점)를 지켰다. 주인공은 살라였다. 이날 2골 2도움을 몰아친 살라는 리그 15골 11도움으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고, 도움 부문에서도 부카요 사카(아스널·10개)를 넘어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4시즌 연속 10-10은 EPL 최초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기록한 선수도 살라가 처음이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알렉산더 아놀드의 얼리 크로스, 루이스 디아즈의 헤더 골로 기선 제압했고 전반 36분에도 맥 앨리스터가 공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갈랐다. 이어 에이스의 시간이 펼쳐졌다. 살라는 전반 추가시간 역습에서 허를 찌르는 스루패스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추가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9분 혼전 상황에서 발 앞에 떨어진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고, 7분 뒤엔 소보슬러이에게 패스받아 멀티 득점을 쏘아 올렸다. 살라는 후반 40분 디아즈의 골을 도우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도미닉 솔란케 의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벤 데이비스 등 수비수의 줄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손흥민도 경기를 마치고 “매우 실망스럽고 고통스럽다. 홈에서 6골을 내주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개인 통산 3번째 10-10을 완성한 손흥민은 이날 81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치면서 살라의 대기록과 함께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그의 올 시즌 리그 기록은 5골 6도움이다. 그는 “부상자들에 대해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상대는 리그 선두이고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면서 “힘겹지만 선수들이 함께 움직여서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그 11위(승점 23점)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27일 리그 4위(31점)에 오른 돌풍의 팀 노팅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노팅엄은 최근 3연승 기간 동안 7골을 몰아넣고 있어서 수비진이 붕괴한 토트넘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3-0 승리에 공헌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의 첫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 “손흥민 형한테 빨리 제 기량 보여주고파” 18세 양민혁, 런던 토트넘행 비행기 탑승

    “손흥민 형한테 빨리 제 기량 보여주고파” 18세 양민혁, 런던 토트넘행 비행기 탑승

    올 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프로축구 K리그1을 휩쓸었던 양민혁(18·토트넘)이 더 큰 무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소속팀 동료가 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에 대해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같이 뛰면서 제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반가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양민혁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한 양민혁은 기존 계획보다 한 달 빨리 팀에 합류했다. 그는 “긴장감에 잠이 안 와서 (새벽에 열린) 토트넘의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5-0 승)를 봤다. 흥민이 형이 워낙 잘하셔서 (1골 2도움 활약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힘을 보강하려고 근력 운동에 집중해 몸 상태를 80~90%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과의 친분에는 “아직 몇 번 못 만났고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어서 ‘형’ 호칭이 어색하다. 친해지고 편하게 부르고 싶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할 것이다.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고3 신분인 양민혁은 올해 강원FC 소속으로 K리그1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3월 10일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세웠고 6월엔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리그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한 양민혁은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기록(18세 5개월 29일)까지 갈아치우며 K리그1 영플레이어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어 손흥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활약하는 EPL에 입성한 것이다. 그는 “윤정환 (전 강원) 감독님과 형들이 ‘다치지 말고 K리그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증명해 달라’고 말해 줬다”면서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에 가면 더 빨리 늘 수 있다. 꾸준히 과외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PL은 지난달 일정을 모두 마친 K리그1과 달리 2024~25시즌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토트넘의 경우 리그 기준 17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2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양민혁은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의 2선 경쟁을 이겨내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경쟁자들보다 제가 더 작고 날렵하다. 순간 속도는 자신 있다”며 “부상 없이 남은 일정을 치르고 싶다. 구체적인 숫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 10경기 단 1승, ‘최강’ 맨시티가 어쩌다?…로드리 부상, 포든 부진, 수비 붕괴

    10경기 단 1승, ‘최강’ 맨시티가 어쩌다?…로드리 부상, 포든 부진, 수비 붕괴

    지난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1년 6개월 만에 공식전 10경기에서 단 1승(2무7패)만 거두는 악몽에 빠졌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과 에이스 필 포든의 부진, 수비진 붕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잃어버렸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 8점(2승2무2패)에 머문 맨시티는 36팀 중 22위로 떨어져 24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플레이오프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굴욕은 10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EPL 13라운드 리버풀 원정 패배로 16년 만에 리그 4연패를 당한 맨시티는 사흘 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를 3-0으로 승리했지만 다시 무승의 늪에 빠졌다. 문제는 수비진의 줄부상과 노쇠화다. 이날도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가 모두 빠지면서 리코 루이스가 주력 포지션이 아닌 왼쪽 수비수로 나섰다. 또 34세의 카일 워커는 우측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속도로 밀렸다. 이에 맨시티는 두산 블라호비치, 웨스턴 맥케니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중원에서 공수 균형을 잡았던 로드리는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고, 공격진에선 포든이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포든은 지난 시즌 EPL 35경기 19골 8도움으로 맨시티의 역사상 첫 리그 4연속 우승을 이끈 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었는데 이번 시즌엔 10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 여파로 엘링 홀란의 위력도 반감됐다. 맨시티는 16일 홈에서 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리그 4위(승점 27점)에 머물러 있지만 1위(35점) 리버풀과 차이가 크지 않아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3위 아스널과는 2점 차다.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11일 “정신력과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 최고의 자산은 트레블, 우승이 아닌 응집력”이라며 “하나로 뭉쳐 서로를 위해 뛰어야 한다” 강조했다.
  • 선수들이 뽑는 월드11 최종후보에 ‘곧 마흔’ 호날두·메시 포함

    선수들이 뽑는 월드11 최종후보에 ‘곧 마흔’ 호날두·메시 포함

    전성기를 지나면서 ‘메날두’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현역 선수들은 여전히 리오넬 메시(37·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를 그라운드에서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메시와 호날두는 3일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이 70개국 2만 8000여명 현직 선수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월드 11 최종 후보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 11은 포지션별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베스트 11을 구성한다. 곧 마흔이 되는 속에서도 소속팀에서 여전히 맹활약하는 메시와 호날두에게 여전히 선수들이 경외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종 후보 가운데 유럽이 아닌 구단에서 뛰는 후보는 메시와 호날두 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각각 8명과 7명을 배출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을 비롯해 맨시티 소속인 로드리, 엘링 홀란 등이었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페인이 유로 2024(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주역으로 활약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역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야말은 메시와 20살, 호날두와 22살 차이가 난다. FIFpro는 오는 9일 월드 11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월드 11에 선정된다. 10명의 수상자 다음으로 많은 투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한다. ◇ FIFpro 월드 11 최종 후보 ▲ GK = 에데르송(브라질·맨체스터 시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 DF = 다니 카르바할(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리버풀) 제레미 프림퐁(네덜란드·바이어 레버쿠젠) 안토니오 뤼디거(독일·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프랑스·아스널), 카일 워커(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 MF =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독일·바이에른 뮌헨)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 ▲ FW =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콜 파머(잉글랜드·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
  •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누가 될까…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후보에 이름 올려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누가 될까…메시·로드리·음바페·벨링엄 후보에 이름 올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축구선수상 후보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의 부문별 후보를 29일 발표했다. 전문가 패널이 후보를 간추린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과 FIFA 팬 어워드 후보가 이날 공개됐다. 남자 최우수선수 후보에는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선수가 6명이나 됐다. 음바페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다니 카르바할(스페인)에 지금은 은퇴한 토니 크로스 등이었다. 로드리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시티)이 뽑혔고, 이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라민 야말(스페인),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레버쿠젠)도 선정됐다. 메시는 유럽이 아닌 팀에서 뛰는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 축구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나스르)는 지난해에 이어 후보에 들지 못했다. 여자 최우수 선수 후보는 아이타나 본마티, 살마 파라유엘로(이상 스페인·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총 16명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악동’으로 유명했던 데니스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미국·워싱턴)도 이름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미국이 5명, 지난해 여자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이 4명, 잉글랜드가 3명 등이 대부분 후보를 배출했다. 올해의 남자팀 감독 후보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스칼로니(아르헨티나), 루이스 데라 푸엔테(스페인),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맨체스터 시티), 사비 알론소(스페인) 등이 포함됐다. 여자팀 감독상 후보로는 첼시(잉글랜드)에서 지소연을 지도했던 에마 헤이스 감독, 이케다 후토시 일본 대표팀 감독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 토트넘 파란, ‘손 없이’ 맨시티 2-1 격파…리그컵 8강행

    토트넘 파란, ‘손 없이’ 맨시티 2-1 격파…리그컵 8강행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이 부상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으로 진격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결승골을 묶어 맨시티를 2-1로 제쳤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에 승리한 건 2023년 2월 EPL 맞대결 승리(1-0) 이후 공식전 4경기, 1년 8개월 만이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16년 만의 우승 꿈을 부풀렸다. 맨시티는 공식전 15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앞서 맨시티는 2024~25시즌 EPL에서 7승2무로 선두를 달리는 한편,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승1무, 리그컵에서 1승, 커뮤니티실드에서 1무(승부차기 승)를 거두고 있었다. 부상 관리 중인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한 뒤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서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섰으나 이후 다시 몸이 불편해져 이날까지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대신 손흥민은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 등 다수의 주전을 벤치에 앉히고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 가운데 토트넘은 1군 전력으로 맞섰고,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뒤 오른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원터치로 돌려 놓은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맨시티 진영으로 치고 올라가 깔아 찬 땅볼 크로스를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가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터뜨려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쿨루세브스키가 패스를 건네자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사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을 찔렀다. 맨시티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며 사르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맨시티의 사비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테우스 누녜스가 오른발 하프발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쐐기골을 넣지는 못했다.
  • 축구는 역시 단체경기...득점괴물 홀란 보유 노르웨이 1-5 대패

    축구는 역시 단체경기...득점괴물 홀란 보유 노르웨이 1-5 대패

    득점왕이 버티고 있어도 축구는 역시 단체경기였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4~25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5-1 대패를 당했다. 예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인터밀란)가 페널티킥을 포함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2조는 현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이 경쟁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가 나란히 승점 7점으로 선두권을 형성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션스리그 리그B에서는 4개 조의 1위가 리그A로 자동 승격하며, 2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경기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선 두 골을 몰아치며 슬로베니아에 3-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로써 홀란은 A매치 득점을 34골(36경기)로 늘렸고, 1928∼1937년에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33골(45경기)을 넣었던 예르겐 유브를 넘어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 그리스에 빰 맞은 잉글랜드, 핀란드에 화풀이…홀란은 1-5 패배 굴욕

    그리스에 빰 맞은 잉글랜드, 핀란드에 화풀이…홀란은 1-5 패배 굴욕

    사상 처음, 그것도 안방에서 그리스에 패했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네이션스리그(UNL)에서 핀란드를 잡고 사흘 만에 반등했다.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NL 리그B 2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핀란드를 3-1로 제압했다.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이날 아일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4연승(12점)을 달린 그리스에 이어 조 2위를 달렸다. 지난 7월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대표팀을 떠난 뒤 리 카슬리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잉글랜드는 11일 그리스와의 3차전에서 1-2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상 처음 그리스에 진 데다가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겪은 아픔이라 충격파가 컸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사흘 만에 분위기를 쇄신했다. 전반 18분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잉글랜드는 후반 29분과 39분 각각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데클런 라이스가 연속 골을 몰아쳐 승기를 굳혔다. 후반 42분 아르투 호스코넨에게 만회 골을 얻어맞았으나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부상으로 그리스전을 뛰지 못했던 주포이자 주장 해리 케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까지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4전 전패를 당한 핀란드는 2조 최하위. UNL 리그B에서는 4개 조의 1위가 리그A로 자동 승격하며, 2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리그B 3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뛰는 노르웨이가 오스트리아에 1-5로 대패했다. 인터 밀란(이탈리아) 소속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페널티킥 1골을 포함해 멀티 골을 터뜨렸으나 홀란은 침묵했다. 3조에서는 노르웨이, 오스트리아에 이날 카자흐스탄을 1-0으로 따돌린 슬로베니아까지 세 팀이 2승1무1패(7점)를 이뤄 골득실 차라 순위가 갈리는 등 승격 다툼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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