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혼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내수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혈액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선두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6
  • ‘소수의견’ 김옥빈, “기자했으면 잘 했을 것” 이유 들어보니…

    ‘소수의견’ 김옥빈, “기자했으면 잘 했을 것” 이유 들어보니…

    ‘소수의견’ 김옥빈, “기자했으면 잘 했을 것” 이유 들어보니… 소수의견 김옥빈 ’소수의견’ 김옥빈이 실제 직업으로 기자를 택했다면 잘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혀 화제다. 김옥빈은 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못 참고 끝까지 집요하게 파헤치는 성격”이라면서 “좀 어렸을 때 진로를 이쪽으로 정했더라면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소수의견’에서 김옥빈은 철거 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과 관련, 언론이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열혈 사회부 기자 ‘공수경’ 역을 맡았다. 김옥빈은 “공수경의 실제 모델인 기자를 만나 많은 것을 물어봤다”며 “그분이 함께 술을 마시면서 담백하게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번 배역에) 시사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자들이 체력이 강하고 술도 엄청나게 세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웃어 보였다. 김옥빈은 기자라는 직업에 어울리도록 옷을 수더분하게 입고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담은 법정드라마다. 지난 2009년 발생했던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개봉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계상이 국가를 상대로 진실을 묻는 젊은 변호사 윤진원 역을, 유해진이 윤진원과 함께 국가배상청구소송에 뛰어든 이혼전문변호사 장대석 역을 맡았다. 또 의경 살인 혐의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 역에 이경영, 권력의 편에서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검사 홍재덕 역에 김의성, 재판장 역할에 권해효가 출연해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인다. 6월 25일 개봉 예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대한민국 새내기 공무원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새내기 공무원이다

    지난달 13일부터 행정고시(행시)와 5급 경력 공채에 합격한 수습사무관 500여명의 22주간의 연수원 생활이 시작됐다. 각종 과제가 폭풍처럼 몰려오고 있지만 이제 막 한 달을 넘긴 아직까지는 ‘봄날’이다. 선배들은 이들에게 “생애 마지막 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1년 뒤 공직에 나와 각 부처에서 실무를 담당하게 될 수습사무관들.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국가공무원이 되는 것일까. 수습사무관들의 연수원 생활을 들여다봤다. 현장에 답이 있다 “아주머니, 요즘 장사는 어떠세요.” 지난 18일 수습사무관들은 충남 서산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실제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피기 위해서였다. 수습사무관 김회성(29)씨가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본 뒤 한가해 보이는 틈을 타 상인에게 물었더니 대뜸 “어디서 나왔수” 하고 경계부터 한다. 취지를 설명하고 인터뷰를 청했지만 핀잔만 돌아온다. “보면 몰러유, 사람이 있어야지. 노다지 있어 봐야 팔지도 못허고….” 수습사무관들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대화 사업의 실제를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과제를 받고 국토 순례에 나섰다. 18일부터 4박 5일간 전국의 유적지, 시장, 중소기업 등 20여곳을 방문했다. 정책이 전시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시장에서 옷을 사며 2000원을 깎기도 한 김씨는 “시장에 와 본 지 꽤 오래됐는데, 한 시장 안에서도 한쪽에서는 쿠폰을 사용하고, 한쪽에서는 에누리 흥정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시장의 구조와 실제 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책에 대한 현장감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력은 국력이다. 이들은 국토 순례를 하며 매일 10㎞씩 40㎞를 걸어 이동했다. 체력은 수년간 행시를 준비할 수 있게 한 바탕이 됐다. 이런 차원에서 병영 체험도 두 차례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특전사 훈련을 다녀온 수습사무관 김나승(29·여)씨는 “힘들긴 했지만 평소 틈틈이 운동하면서 체력을 다졌던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해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국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문서를 남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공무원은 죽어서 문서를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공무원 업무 중에선 문서 작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얘기다. 각종 정책보고서는 기본이고 국회 요청 자료, 정보공개 청구 자료 등 하루에도 정리하고 결제받아야 할 서류가 수십 가지다. 이런 훈련은 연수원에서도 이뤄진다. 수습사무관들은 연수 기간 동안 매일, 매주, 그리고 분임별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을 다녀오면 이에 대한 정책 분석과 대안 등을 반드시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수습사무관 차정현(37)씨는 “보고서는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의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 수집과 공부, 토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직자가 남긴 문서 하나하나가 나중에 중요한 역사적 사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험은 2주에 한 번씩 친다. 공부라면 한가락 한다는 사람들만 모였지만, 공부만 잘해서는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대부분의 과제가 분임별로 함께 수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수습사무관 가순봉(30)씨는 “혼자만 잘한다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역할을 나눠 정책 사례 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독불장군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며 “일단 동료들의 의견부터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근두근 연수원 연수원의 활동과 성적은 연수가 끝나고 부처를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대거 이전한 뒤 연수생들의 부처 선호도도 달라지는 추세다. 예전에는 가장 전형적으로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서울에 청사가 남아 있는 금융위원회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하지만 금융위나 기재부는 일이 많기로 유명해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알려진 국방부나 국세청, 문화부로 가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서도 사랑은 꽃핀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연수원 주변을 함께 거니는 남녀가 종종 눈에 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커플은 안 나왔지만 매 기수마다 30~40명이 이곳에서 짝을 만난다고 한 수습사무관은 귀띔했다. 수습사무관들과 현직에 있는 선배 사무관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해마다 ‘연수원 커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전체 연수생 520명 가운데 여성은 179명(34.4%)이다. 행시 합격과 함께 ‘마담뚜’의 공세가 시작되기도 한다. 매해 동기 수첩이 만들어지면 하루에도 수차례 결혼전문업체의 전화를 받는다. 국민이 보고 있다 연수원 입교식 때 수습사무관들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른다. 이어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를 선서하고 공직 가치와 윤리가 늘 몸에 밸 수 있도록 ‘공직 가치 송’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이때가 사명감과 의지가 가장 충만한 시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직자가 되지만, 공직 생활 중에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중도 하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회성씨는 “연수를 시작할 때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마음에 깊이 새겼다”며 “그동안 공무원 비리 문제나 청문회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괜찮은 것에 집중하기보다 괜찮은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가순봉씨는 “소통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수 기간 때 했던 현장 체험을 잊지 않고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 삼성 < SK < 두산… 물고 물린 천적 사슬

    개막 두 달을 맞은 KBO리그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혼전 양상이다. 1위 두산과 8위 KIA의 승차가 4.5경기에 불과하며 8개 팀이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10구단 kt를 제외하고는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특정 팀에 강하거나 약한 천적 관계는 올 시즌에도 반복되고 있다. 선두 두산은 2위 삼성에 4전 전패를 당하며 ‘곰’다운 뚝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달 1일 첫 대결에서 4-12로 참패하더니 20일 치른 시즌 3차전에서는 6-25의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다. 34이닝 동안 46자책을 허용, 무려 12.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크게 약한 모습을 보인 팀은 없으나 또 다른 선두권 경쟁자인 4위 SK에는 2승 3패로 열세다. 투수진은 43이닝 동안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잘 던졌지만, 타선이 .223의 빈타에 허덕였다. 팀 타율 .282에 한창 못 미친다. SK와의 5경기에서 낸 득점이 17점에 불과, 평균 3점을 겨우 넘겼다. SK는 두산에 1승 4패로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 20일 1위까지 올라서며 상승세를 탔으나 22~24일 두산에 싹쓸이 3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4위로 주저앉았다. 두산과 삼성, SK가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넥센은 3위 NC에 4전 전패를 당한 게 타격이 컸다. 넥센은 지난해에도 NC에 5승 11패 열세였는데, 아직 천적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다. 7위 한화는 삼성과 마찬가지로 모든 구단과의 상대 전적이 고른 편이다. SK와 기록한 4승 2패가 가장 좋은 상대 전적이고, 열세를 보인 팀인 두산과 넥센에도 2승 3패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10구단 kt와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룬 게 아쉽다. 다른 팀처럼 kt를 상대로 좀 더 승수를 쌓았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5할 승률에 턱걸이 중인 KIA는 NC, 넥센에 각각 1승 5패로 고전했다. 그러나 kt에 6전 전승을 거둬 잃었던 승수를 만회했다. 또 지난 5년간 한 차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전통적인 천적 삼성에도 3승3패로 맞서며 관계 청산에 나섰다. kt는 1할대 승률에 허덕이고 있지만, LG에는 2승1패로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26~28일 잠실에서 LG와 벌이는 주초 3연전에서 다시 한번 힘을 쓸지 주목된다. kt는 두산, 삼성, 롯데, KIA를 상대로는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애덤 스미스 잠재운 ‘게임이론’ 영화 ‘뷰티풀 마인드’ 수학 천재 잠들다

    애덤 스미스 잠재운 ‘게임이론’ 영화 ‘뷰티풀 마인드’ 수학 천재 잠들다

    비범한 수학적 재능과 정신병 사이에서 굴곡진 삶을 살았던 천재 수학자는 가는 길 또한 순탄치 않았다. 1994년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자신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뷰티풀 마인드’(사진 위)로 대중적 인기까지 얻었던 존 내시(아래·86)가 부인 얼리샤 내시(82)와 함께 23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삶을 마감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내시 부부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뉴저지주 턴파이크에서 타고 가던 택시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이들은 지난 1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학계 노벨상인 ‘아벨상’을 수상한 뒤 미국 뉴어크 공항에 도착해 귀가하던 도중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수학 노벨상’ 받고 귀국해 아내와 택시 타고 가다 함께 참변 영화에서 내시를 연기했던 배우 러셀 크로는 트위터를 통해 “충격”이라며 “뛰어난 파트너십.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하트”라고 애도를 표했다. 감독인 론 하워드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내시는 1928년 6월 13일 웨스트버지니아의 작은 마을 블루필드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ET 벨의 ‘수학’을 읽고 수학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발견한 그는 1948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21살 때인 1950년에 발표한 27페이지짜리 논문 ‘비협력게임’에서 제시한 ‘내시 균형’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 이론은 개인들이 상대방의 대응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어떤 시점에 균형이 형성돼 서로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게 된다는 것으로, 경제학은 물론 사회과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도 널리 적용돼 왔다.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을 세운 애덤 스미스의 경제학을 뒤집은 것이다. ●199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정신분열증 시달리기도 학업적 성취와 달리 개인적 삶은 순탄치 않았다. 혼전 불장난으로 첫 아들을 얻었고, 국방부 산하 랜드연구소 근무 때 남자 화장실에서 외설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1957년 얼리샤 라드와 결혼한 그는 2년 뒤 정신분열증을 앓기 시작했다. 교편을 잡고 있던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관두고 병원을 들락거렸다. 그가 정신병 치료를 위해 뇌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거나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부인과 가족, 동료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극적으로 재기했다. 특히 부인 얼리샤는 1963년 이혼 후에도 아픈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으며 2001년 공식적으로 재결합했다. 1990년대 들어 병세가 차츰 회복된 그에게 노벨상 수상은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전환점이 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0대, TV속 대세가 됐네

    10대, TV속 대세가 됐네

    10대들이 방송가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청소년 드라마나 예능에 양념처럼 등장했지만 최근 들어 주중 미니시리즈나 예능 골든타임에 이들이 전면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학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세대 간의 소통이 화두로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 1990년대 말에도 MBC ‘1318 힘을 내’, KBS ‘도전 골든벨’, MBC 드라마 ‘나’를 비롯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황금기가 있었다. KBS ‘학교’ 시리즈가 시작된 것도 이 즈음이다. 특히 SBS ‘기쁜 우리 토요일’의 명코너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는 판유걸, 남창희 등 걸출한 고교생 스타를 발굴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기도 했다. 당시 청소년이었던 이들은 그 사이 어른이 됐고, 이제는 새로운 청소년 세대가 등장했다. TV에 이들이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왕따, 학교 폭력 등의 문제를 심도 깊게 짚은 데 이어 현재 방송 중인 KBS 월화 미니시리즈 ‘후아유-학교 2015’는 요즘 10대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보여 준다. ‘후아유’에 등장하는 시진(이초희)은 이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범한 요즘 청소년의 모습을 담는다. 성적에 대한 압박과 엄마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시진의 최대 고민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 드라마 관계자는 “그들의 진짜 고민을 보여 주고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예능에서도 세대 간 소통이 주요 화두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통해 실제 소통이 이뤄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잘못의 주체를 따지기보다 서로에게 속사정이 있다는 이해에 초점이 맞춰진다. MC와 패널은 양쪽의 편을 드는 듯 보이지만, 결국 서로 간의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고교 10대천왕’은 세대 간 의견 교환의 장이다. 10대들은 혼전 동거, 부모의 재혼, 사교육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자기만의 시각을 가진 학생들의 당돌한 이야기는 오히려 어른인 MC와 패널을 당황하게 한다. 10대를 더이상 가르치는 ‘대상’이 아닌 대화의 ‘상대’로 생각하며 청소년과 어른 세대 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10대 소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시청자들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지영 CJ E&M 홍보팀장은 “스마트폰, 유튜브 등을 즐기는 10대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TV와 멀리 있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들은 10대에게 보내는 일종의 러브콜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프로야구] ‘야구 정글’ 곰 VS 사자 혈전

    [프로야구] ‘야구 정글’ 곰 VS 사자 혈전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과 삼성이 19일부터 3연전을 통해 정면충돌한다. 올 시즌 KBO리그 경기를 26% 소화한 18일 현재 꼴찌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자고 나면 순위가 뒤바뀌는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초반 판세는 개막 두 달 즈음해 다소 승차가 날 것으로 점쳐졌지만 경기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다. 줄곧 선두를 달리던 최강 삼성이 일격을 맞은데다 하위권으로 분류된 한화, 롯데, KIA 등이 분전을 거듭하면서 극심한 혼전으로 치달았다. 현재 선두 두산과 9위 LG와의 승차는 불과 6.5경기. 게다가 포스트시즌 티켓이 걸린 5위 NC와의 승차는 고작 2.5경기여서 숨 돌릴 틈조차 없다. 자칫 두산이 연패하고 LG가 연승이라도 하면 순위는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친다. 이런 살얼음판 상황에서 1위 두산과 2위 삼성이 배수진을 치고 격돌한다. 두산이 삼성을 안방 잠실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19~21일)을 치른다. 선두 두산(승률 .611)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1푼 1리 앞섰다. 3연전에서 앞선 팀은 선두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겠지만 뒤진 팀은 2위마저 보장할 수 없어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두산은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 2패를 당해 설욕을 벼른다. 두산은 넥센(.287)에 이어 팀 타율 2위(.281)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삼성은 4위(.275)다. 이에 견줘 삼성은 마운드가 높다. 팀 평균자책점 1위(3.88)로 최강 마운드를 뽐낸다. 두산은 4.74로 6위다. 특히 두산은 불펜이 어수선해 고민이 크다. 그나마 노경은의 가세가 위안거리다. 두산과 삼성은 3연전 첫머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19일 선발로 에이스 피가로(5승2패)와 니퍼트(3승)를 예고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행보도 주목된다.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에 3.5경기차 6위인 한화는 문학에서 SK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김성근 감독이 ‘적장’으로 SK 홈구장을 밟아 관심을 더한다. 한화는 지난달 24∼26일 대전 SK전에서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SK는 홈에서 필승 의지를 불태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13살차이..어디서 만났나?

    배용준 박수진 결혼, 13살차이..어디서 만났나?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올 가을 결혼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선, 후배 사이로 올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이스트는 “빠른 결혼에 오해가 일수도 있지만, 혼전 임신 등의 과속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가을에 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혼전 임신 아니야” 어디서 만났나보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 “혼전 임신 아니야” 어디서 만났나보니..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올 가을 결혼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선, 후배 사이로 올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이스트는 “빠른 결혼에 오해가 일수도 있지만, 혼전 임신 등의 과속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가을에 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혼전 임신 아니야..축복해달라” 언제부터 만났나?

    배용준 박수진 결혼, “혼전 임신 아니야..축복해달라” 언제부터 만났나?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올 가을 결혼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선, 후배 사이로 올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이스트는 “빠른 결혼에 오해가 일수도 있지만, 혼전 임신 등의 과속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가을에 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용준 박수진 결혼, ‘열애 3개월만에 LTE급 결혼’ 박서준 통해 인연 맺었다? 알고보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 ‘열애 3개월만에 LTE급 결혼’ 박서준 통해 인연 맺었다? 알고보니

    배용준 박수진, ‘열애 3개월만에 LTE급 결혼’ 박서준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 알고보니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 박수진이 결혼한다. 14일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며 “빠른 결혼에 오해가 일수도 있지만, 혼전 임신 등의 과속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를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한 매체는 소속사의 대표 배용준과 소속 연예인 박수진의 인연에 키이스트의 또 다른 배우 박서준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회사 식구들끼리 종종 식사 자리를 갖곤 한다”며 “그 때 배용준과 박수진이 서로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다. 공통 관심사도 잘 맞아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이지, 박서준이 두 사람을 연결시켜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회사 식구들과의 회식 자리에 박서준도 함께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배용준 박수진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팔려고 출산?...자식 6명 인신매매 20대 ‘악마’ 엄마

    팔려고 출산?...자식 6명 인신매매 20대 ‘악마’ 엄마

    자식을 낳기만 하면 바로 팔아넘긴 여자가 쇠고랑을 찼다. 27세 모로코 여자가 연이어 친자식을 모두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지금까지 자식 5명을 팔아넘겼다. 아이가 태어나는 족족 팔아넘겨 돈을 챙긴 여자는 6번째 자식을 팔아넘기려다 거래가 불발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직 미혼인 여자는 혼전관계로 연거푸 아기를 낳았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입양을 원하는 가정을 물색해 돈을 받고 신생아를 넘겼다. 혼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이슬람 법이 두려워 시작한 일이지만 겁도 없었다. 인신매매를 반복하다보니 아기를 넘기고 돈을 받는 데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여자는 최근 6번째 아들을 낳아 자식에 없는 부부에게 돈을 받고 넘겼다. 하지만 아기를 받은 부부가 정식 입양을 원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필요한 서류를 달라는 부부의 요구에 여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다. 끈질기게 서류를 넘겨달라고 요구하던 부부는 불법 입양은 싫다며 아기를 여자에게 돌려줬다. 여자는 고민 끝에 처리하지 못한 아기를 호수에 버렸지만 기적적으로 아기가 발견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자식을 넘긴 여자, 불법입양에 개입한 중개인 2명, 아기의 아버지 등 4명을 줄줄이 체포했다. 경찰은 "호수에 갈대가 많아 아기가 빠지지 않은 게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여자는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자식 6명 낳아 연이어 팔아버린 비정한 엄마 쇠고랑

    자식 6명 낳아 연이어 팔아버린 비정한 엄마 쇠고랑

    자식을 낳기만 하면 바로 팔아넘긴 여자가 쇠고랑을 찼다. 27세 모로코 여자가 연이어 친자식을 모두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지금까지 자식 5명을 팔아넘겼다. 아이가 태어나는 족족 팔아넘겨 돈을 챙긴 여자는 6번째 자식을 팔아넘기려다 거래가 불발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직 미혼인 여자는 혼전관계로 연거푸 아기를 낳았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입양을 원하는 가정을 물색해 돈을 받고 신생아를 넘겼다. 혼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이슬람 법이 두려워 시작한 일이지만 겁도 없었다. 인신매매를 반복하다보니 아기를 넘기고 돈을 받는 데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여자는 최근 6번째 아들을 낳아 자식에 없는 부부에게 돈을 받고 넘겼다. 하지만 아기를 받은 부부가 정식 입양을 원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필요한 서류를 달라는 부부의 요구에 여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다. 끈질기게 서류를 넘겨달라고 요구하던 부부는 불법 입양은 싫다며 아기를 여자에게 돌려줬다. 여자는 고민 끝에 처리하지 못한 아기를 호수에 버렸지만 기적적으로 아기가 발견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자식을 넘긴 여자, 불법입양에 개입한 중개인 2명, 아기의 아버지 등 4명을 줄줄이 체포했다. 경찰은 "호수에 갈대가 많아 아기가 빠지지 않은 게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여자는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재보선 野 참패] 야권 후보 사분오열… ‘성완종 파문’에도 민심 얻지 못했다

    [재보선 野 참패] 야권 후보 사분오열… ‘성완종 파문’에도 민심 얻지 못했다

    4·29 재·보궐 선거 결과는 ‘야권 후보 분열’의 여파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누른 모양새가 됐다. 이번 재·보선이 여야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흐르지 않은 점이 성완종 파문의 효과를 희석시킨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선거의 3대 요소(인물, 조직, 구도) 중 조직과 구도 싸움에서 여당이 우위를 점하면서 성완종 파문에 기댄 야당의 바람을 잠재울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때문에 당초 대혼전 양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싱거운 승부로 끝났다. 결국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최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1988년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7년 동안 ‘야당의 아성’ 지역이었던 서울 관악을에서 처음으로 당선자를 배출했다. 야권 지지표는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와 무소속 정동영 후보로 분산된 반면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은 보수표 결집을 이끌어내면서 40%대 초반의 득표율로도 승전보를 울릴 수 있었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도 야권 후보 분열로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낙승을 거뒀다.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의 득표율을 합쳐도 신 의원의 득표율에 못 미쳤다. 야권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야당 지지층의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해 투표장 자체를 찾지 않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중원 지역 투표율이 국회의원 4개 선거구 중 가장 낮은 31.5%에 그친 것도 이에 대한 방증으로 해석된다. 선거구 4곳 중 유일하게 여야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된 인천 서·강화을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이 ‘여당의 텃밭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이 저변에 깔려 있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에 대한 반감을 극복하지 못한 게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된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조영택 후보 모두 지역 대표성이 떨어지는 탓에 한때 명분 없는 대결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호남을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 천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승리 요인으로 풀이된다. 재·보선은 ‘조직 대결’이라는 기존 등식 역시 이번에도 어느 정도 성립됐다. 선거 초반 ‘지역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웠던 새누리당이 막판에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라는 강수를 둔 것도 보수층 결집이라는 노림수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띄운 새정치연합 역시 ‘정권심판론’으로 선회해 부동표 흡수를 노렸지만, 야권 후보 분열을 극복하지 못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2015 대한민국 청소년 “혼전 동거 가능” 57% “혼전 출산 가능” 26%

    2015 대한민국 청소년 “혼전 동거 가능” 57% “혼전 출산 가능” 26%

    청소년의 양성평등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혼전 동거와 국제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각각 57%, 74%나 됐다. 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가족 관계와 학교생활 만족도는 소폭 개선됐고 스트레스, 가출 경험, 자살 충동은 감소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청소년(9~24세) 인구는 올해 현재 961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8.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2.4% 증가한 총인구 중 청소년 인구 비중은 19.0%로, 1978년 36.9%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감소 추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2060년에는 11.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학령인구(6~21세)도 총인구의 17.5%로 감소했다.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2014년 6만 7806명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3~24세 청소년은 93.5%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늘어났다. 여학생이 96.4%이고 남학생도 90.7%나 됐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56.8%로 2년 전보다 1.8% 포인트 줄었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은 26.4%로 2년 전보다 0.5% 포인트 늘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은 74.2%로 2년 만에 0.8% 포인트 증가했다. 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의견이 45.5%로 가장 많았고 ‘가족’이 38.0%로 두 번째였다. 부모 부양 책임자는 ‘모든 자녀’(80.1%), ‘자식 중 능력 있는 자’(12.5%) 순으로 높고 ‘장남’(3.2%)과 ‘아들’(3.2%)의 비율은 낮아졌다.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는 68.8%,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49.6%로 각각 2012년의 67.5%, 46.1%보다 개선됐다.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은 61.4%, 중·고생 중 가출 경험이 있는 경우는 11.0%, 자살을 생각해 본 청소년은 7.9%로 2년 전의 66.9%, 12.2%, 11.2%에 비해 각각 감소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프로야구] 두근두근 역전극장 ‘心스틸러, 한화’ 팬심을 훔치다

    [프로야구] 두근두근 역전극장 ‘心스틸러, 한화’ 팬심을 훔치다

    ‘야신’ 김성근(73)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KBO리그에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즌 개막 한 달을 맞은 27일 프로야구 판세는 ‘1강 8중 1약’의 혼전 양상이다. 선두 삼성과 9위 NC의 승차는 고작 5.5경기.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롯데에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안정된 투타로 여전히 최강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막내 kt는 총체적인 난국으로 일찌감치 바닥에 자리를 틀었다. 하지만 하위권으로 점쳐졌던 롯데, 한화, KIA가 선전을 거듭하며 판세를 흔들고 있다. 판도 변화의 중심에는 당당히 한화가 섰다. 최근 3년 연속 꼴찌 등 프로야구 변방에서 맴돌던 한화는 올 시즌 ‘환골탈태’했다. 현재 12승10패, 승률 5할(.545)을 웃돌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화가 22경기를 소화한 현재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린 것은 2009년(10승2무10패) 이후 6년 만이다. 게다가 최근 SK와의 3연전을 스위프했다. 한 팀을 상대로 3연전을 쓸어담은 것은 738일 만이다. 강호 SK와의 3연전 싹쓸이는 무려 3265일 만이다. 여기에 최강 삼성과도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지난해 4승1무11패 등 최근 3년간 삼성전 51경기에서 14승에 그쳐 삼성의 통합 우승에 철저히 제물이 됐다. 무엇보다 한화는 12승 가운데 6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고, 이 중 5승은 6회 이후 뒤집어 팬들을 열광시켰다. 크게 앞서다가 번번이 역전을 당하던 약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한화의 변신에는 야신의 역할이 컸다. 겨우내 혹독한 훈련으로 공수에 짜임새를 더했다. 패배 의식에 젖은 선수들에게 자신감도 불어넣었다.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이 보태지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내고 있다. 그러면서 전국에 한화 ‘신드롬’이 일고 있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벌써 3차례 만원(1만 3000석 규모)을 이뤘고, 지난 21~23일 잠실 LG전에서는 평일임에도 매 경기 2만명 이상을 끌어들였다. 한화의 인기는 TV중계를 통해서도 입증된다. 그동안 중계방송 1순위는 롯데, LG, KIA 등 전국구 팀들의 경기였다. 하지만 한화는 지난 2일 잠실 두산, 10~11일 사직 롯데, 14일 대전 삼성전 등 벌써 4차례나 시청률 2%를 넘어섰다. 지난해 KBO리그 케이블TV 최고 시청률이 1.9%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화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한화는 초반 무리한 마운드 운용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초반 레이스에 힘을 너무 소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의 고공 행진이 이어질지 이번 주 KIA, 롯데와의 6연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년짜리 의원이 뭘 해” 시큰둥…‘외면층 확산’ 서울 관악을

    “1년짜리 의원이 뭘 해” 시큰둥…‘외면층 확산’ 서울 관악을

    4·29 재·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사활을 건 총력 유세를 펼쳤다.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천 서·강화을과 서울 관악을 두 지역은 여야 모두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어 판세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형국이다. 인천 서·강화을 지역은 여권의 전통적인 ‘텃밭’이지만 검단신도시로의 젊은 층 유입 등으로 야권 지지세가 강화되는 등 표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관악을은 호남향우회 등 야당세가 강한 곳이지만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출마 이후 ‘야권 분열’로 인해 박빙 대결로 바뀐 곳이다. 서울신문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두 지역을 직접 찾아 캠프별 현황과 지역 민심을 들어 봤다. “1년짜리 국회의원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4·29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현장에서 기자가 마주한 각 후보 진영의 유세전은 뜨거웠지만 정작 민심은 이렇듯 싸늘했다.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간 혼전이라는 평가 속에 정치적 ‘지지층 결집’보다 ‘외면층 확산’이 더 큰 숙제로 보였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 선출될 국회의원이나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기자가 현장에서 만난 주민 중 절반 이상은 재·보선 관련 물음에 “관심 없다”며 손사래부터 치거나 아예 외면했다. 신사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황모(66)씨는 “국회의원 뽑아서 지역이 발전한 것도 없고, 주민들을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비판했다. 직장인 조동희(26)씨는 “누가 되나 똑같을 것”이라며 “투표할지 말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야 후보들의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뼈 있는 불평’도 늘어놨다. 익명을 요청한 한 주민은 “후보와 당직자들, 기자들만 잔뜩 와서 장사가 안 된다.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세 후보 모두 공약으로 내세운 ‘난곡 경전철’ 문제에는 피로감까지 드러냈다. 신원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최모(67)씨는 “선거 때마다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 착공조차 못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모(34·여·난향동)씨도 “오히려 지역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그래도 선거는 선거다. 박빙의 승부라는 전망처럼 유권자들의 평가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오신환 후보 입장에서는 야권 후보 분열에 따른 당선 기대감이 커졌다는 게 강점이다. 지난 27년간 굳어진 ‘야당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도 기댈 만한 요인이다. 최경수(60·난곡동)씨는 “과거 선거 때는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없어 아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엔 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있어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여권에 대한 불신도 적지 않다. 정태호 후보가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역전 가능성을 보는 이유다. 정모(67·여)씨는 “성완종 리스트에 많이들 놀랐다. 우리는 세금 내며 열심히 사는데 자기들만 호사를 누렸다”고 분개했다. 정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던 김모(40·여)씨는 “정권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 정당 보고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 측은 지역 토박이인 이행자 서울시의원이 최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캠프에 합류해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완종 파문 확산으로 양대 정당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우모(65·여·신사동)씨는 “성완종을 사면해 준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인데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왜 새누리당만 공격하느냐”면서 “정 후보가 깨끗해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처키로 완벽 변신? ‘고척희 싱크로율 200%’ 소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처키로 완벽 변신? ‘고척희 싱크로율 200%’ 소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이름 석자 만으로 극중 인물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척희 역을 맡은 조여정이 명불허전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이혼전문 법률사무소 ‘축복’의 대표 변호사로 첫 등장한 고척희의 삶과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됐다. 그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지독했다. 고척희는 직원들 사이에서 ‘월요일은 알아도 일요일은 모르는 사이코’, ‘사회생활만 있고 사생활은 없는 또라이’, ‘이혼이란 사탄의 칼을 치켜든 처키’ 등으로 통할 만큼 안하무인의 독재자로 그려졌다. 고척희의 거침없는 행동은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재판에 승소하기 위해 불법 증거 수집도 서슴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고 자신의 행동이 반칙인 것을 알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독함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녀에게도 의외로 사람다운 면모는 존재했다. 고척희는 옷걸이도 빼지 않은 재킷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 가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펼치는가 하면 브로콜리를 뺀 브로콜리 치즈 수프와 크림소스를 뺀 까르보나라를 찾는 등 얼토당토않은 주문으로 가벼운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그는 오피스텔 전세계약서를 훔쳐 달아나는 친동생 고미희(손세빈 분)와 마주하지만 화를 내기는커녕 되려 눈물을 글썽이며 “밥 먹고 가”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엉망이 된 집을 정리하다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내면의 애틋한 가족애를 고스란히 드러내 평소 ‘처키’를 연상케 하던 고척희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고척희는 0점짜리 직장상사부터 완벽함과 허당기가 공존하는 변호사, 동생 사랑이 지극한 언니의 모습까지 ‘변화무쌍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입체적 인물이었다. 조여정은 이를 단 1회 만에 자신의 캐릭터로 완벽히 구축,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지금껏 여느 로맨틱코미디에서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조여정은 맞춤옷을 입은 듯 첫 스타트를 멋지게 끊으며 믿고 볼 수 있는 ‘로코퀸’임을 다시금 입증해 앞으로 드라마 속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캐릭터를 접한 네티즌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처키랑 닮았다니 신기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완벽 변신 성공”,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2화도 기대돼”,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오늘도 본방사수”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처키 싱크로율 200% ‘어떤 역할? 조여정 표정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처키 싱크로율 200% ‘어떤 역할? 조여정 표정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이름 석자 만으로 극중 인물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척희 역을 맡은 조여정이 명불허전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이혼전문 법률사무소 ‘축복’의 대표 변호사로 첫 등장한 고척희의 삶과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됐다. 그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지독했다. 고척희는 직원들 사이에서 ‘월요일은 알아도 일요일은 모르는 사이코’, ‘사회생활만 있고 사생활은 없는 또라이’, ‘이혼이란 사탄의 칼을 치켜든 처키’ 등으로 통할 만큼 안하무인의 독재자로 그려졌다. 고척희의 거침없는 행동은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재판에 승소하기 위해 불법 증거 수집도 서슴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고 자신의 행동이 반칙인 것을 알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독함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녀에게도 의외로 사람다운 면모는 존재했다. 고척희는 옷걸이도 빼지 않은 재킷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 가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펼치는가 하면 브로콜리를 뺀 브로콜리 치즈 수프와 크림소스를 뺀 까르보나라를 찾는 등 얼토당토않은 주문으로 가벼운 웃음을 선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어떤 역할 맡았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어떤 역할 맡았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이름 석자 만으로 극중 인물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척희 역을 맡은 조여정이 명불허전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이혼전문 법률사무소 ‘축복’의 대표 변호사로 첫 등장한 고척희의 삶과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됐다. 그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지독했다. 고척희는 직원들 사이에서 ‘월요일은 알아도 일요일은 모르는 사이코’, ‘사회생활만 있고 사생활은 없는 또라이’, ‘이혼이란 사탄의 칼을 치켜든 처키’ 등으로 통할 만큼 안하무인의 독재자로 그려졌다. 고척희의 거침없는 행동은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재판에 승소하기 위해 불법 증거 수집도 서슴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고 자신의 행동이 반칙인 것을 알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독함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녀에게도 의외로 사람다운 면모는 존재했다. 고척희는 옷걸이도 빼지 않은 재킷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 가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펼치는가 하면 브로콜리를 뺀 브로콜리 치즈 수프와 크림소스를 뺀 까르보나라를 찾는 등 얼토당토않은 주문으로 가벼운 웃음을 선사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소름 끼치는 싱크로율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이름 석자 만으로 극중 인물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척희 역을 맡은 조여정이 명불허전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이혼전문 법률사무소 ‘축복’의 대표 변호사로 첫 등장한 고척희의 삶과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됐다. 그의 첫 인상은 한마디로 지독했다. 고척희는 직원들 사이에서 ‘월요일은 알아도 일요일은 모르는 사이코’, ‘사회생활만 있고 사생활은 없는 또라이’, ‘이혼이란 사탄의 칼을 치켜든 처키’ 등으로 통할 만큼 안하무인의 독재자로 그려졌다. 고척희의 거침없는 행동은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재판에 승소하기 위해 불법 증거 수집도 서슴지 않는 승부욕을 보였고 자신의 행동이 반칙인 것을 알면서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지독함으로 시청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