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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대박 그자체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대박 그자체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대박 그자체”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18살에 혼전임신” 아이엄마의 비키니자태

    홍영기 이세용 “18살에 혼전임신” 아이엄마의 비키니자태

    홍영기 이세용 “사랑해서 18살에 혼전임신” 월매출 ‘대박’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영기는 지난 달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이세용과 다녀 온 1000일 기념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18살에 혼전임신…너무 사랑했다”

    홍영기 이세용 “18살에 혼전임신…너무 사랑했다”

    홍영기 이세용 “사랑해서 18살에 혼전임신” 월매출 ‘대박’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영기는 지난 달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이세용과 다녀 온 1000일 기념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21살 18살 너무 사랑해 새 생명이 팡”

    홍영기 이세용 “21살 18살 너무 사랑해 새 생명이 팡”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18살 혼전임신, 현재 월매출 3억” 얼짱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24)의 임신과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기안 84, 박태준도 같은 날 방송에 등장했다. 이날 홍영기는 과거 아들 재원이를 낳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면서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엄청 울었다.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도 3일 내내 방안에서 우셨다”고 말했다. 남편 이세용은 “저는 그때 영기한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기가 울어서 웃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 돈이 30~40만 원 정도 있었는데 동대문 가서 옷을 하나씩 뗐다. 어머니와 같이 갈 때는 옷을 많이 뗄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쇼핑몰에 관심을 안 갖게 되더라. 그래서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영기는 “내가 공고를 나와서 고3때는 학교를 안 나가도 된다. 그때 쇼핑몰을 다시 새로 시작했다. 현재 순수익은 아니고 월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매출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한 방송을 통해 아들 재원군의 돌잔치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면서 “아이가 벌써 걸어다니니 다 키운 기분이 든다. 함께 놀러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에 가족 설득한 말보니 ‘울컥’

    홍영기 이세용, 혼전임신에 가족 설득한 말보니 ‘울컥’

    10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웹툰작가 기안84, 박태준과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털어놨다. 홍영기는 “혼전임신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아기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된다. 책임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설득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출생 2시간 만에 버려진 영아, 개미떼 공격받고 중태

    갓 태어난 아기가 개미떼에 물려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 보팔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학교 경비원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한 아기를 발견했다. 가느다랗게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지만 경비원은 처음엔 노는 아이들의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게 심상치 않았다. 경비원은 울음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살살 걸어갔다. 경비원은 "울음소리가 길 건너 쓰레기통 쪽에서 나길래 다가가보니 쓰레기통 안에 갓난아기가 버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상황은 끔찍했다. 아기의 몸에는 개미가 잔뜩 달라붙어 있었다. 일부 신체 부위에선 개미의 공격을 받아 피가 흐르고 있었다. 경비원은 "아기가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아직 아기는 숨을 쉬고 있었다. 경비원은 개미떼를 털어내고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응급치료를 받은 아기는 목숨을 건졌지만 아직 병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아기는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아기를 쓰레기처럼 버린 건 다름 아닌 엄마였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혼전임신을 한 미혼모였다. 임신 후 남자친구에게 버림을 받고 혼자 아기를 출산했다. 미혼모에게 쏟아질 따가운 시선을 걱정한 여자는 아기를 낳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렸다. 여자는 아기의 생명을 위험하게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미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 방년 20세의 슬픈 겨울…늘어나는 여성 자살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한국 자살률 OECD 최고 수준…지난해 하루 평균 40명 스스로 목숨 끊어 한국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 4427명으로 1년 전보다 267명(1.9%) 늘었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생을 마ㅁ감한 것. (중략)연령별로 보면 1년 전보다 30대(3.8%), 40대(6.1%), 50대(7.9%)의 자살률이 증가했다. 자살은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로 꼽혔다.지난 9월 23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유독 높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어땠을까요. 46년 전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기사를 소개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당시에도 한국은 최고의 자살률 국가였습니다. 물론 세계 최빈국에 가까웠던 당시와 지금의 자살 원인은 상당히 다르지만 말입니다. 당시에는 특히 여성 자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컸던 모양입니다. 내용을 한번 보시지요. ▒▒▒▒▒▒▒▒▒▒▒▒▒▒▒▒▒▒▒▒▒▒▒▒▒▒▒▒▒▒ “잠깐 참으셔요” 방년 20세의 겨울…늘어나는 여성자살 전체 사인(死因)의 제2위- 선데이서울 1968년 10월 6일자, 1971년 5월 16일자, 1972년 4월 2일자 종합 딱한 여심(女心)몇 가지 사례1: 한낮에 서울 마포의 한 여관에서 이모(2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지역 산골 출신인 이씨는 중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가 4년 전 돈벌이를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식모살이, 병원 종업원, 다방 종업원 등 닥치는대로 일을 했지만 아직 채 피어보지도 못한 그녀의 인생은 고달프기만 했다. 이씨는 넉달 전 다방일을 하면서 알게 된 전기회사 직공(23)과 사흘을 한방에서 지내다가 마지막 날 생을 마감하는 극약을 입안에 털어넣었다. 경찰은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지났다”, “산다는 게 이렇게 힘들고” 등 이씨의 수첩 메모로 미루어 세상살이에 염증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냈다.(1972년 3월) 사례2: 경기 화성군 반월면의 박모(23·여)씨는 신혼 첫날밤을 치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씨는 김모(26)씨와 결혼, 첫날밤을 보냈느데 일을 마친 뒤 신랑 김씨가 대뜸 “처녀가 아니다”라면서 이혼을 요구하자 “숫처녀임을 입증하겠다”며 극약을 먹고 자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1971년 5월) 사례3: 최모(32·여)씨는 어머니날(현 어버이날)에 세 딸과 함께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결국 자신과 두 딸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0월 남편과 사별한 최씨는 “남은 두 아들을 공부시켜 달라”는 요로에 보내는 유서를 남겼다.(1968년 5월) 사례4: 김모(27·여)씨는 이룰 수 없는 결혼을 비관, 애인 집의 연탄난로에 머리를 묻고 자살했다. 김씨는 애인과 깊은 관계를 맺어 임신까지 했으나 사회적인 흠(전과자)이 있는 남자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는 집안의 반대에 좌절, 자살을 선택했다. “엄마의 훌륭한 딸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그분을 버릴 수는 없었어요….” 그의 유서다.(1968년 6월) 사례5: 이모(21·여)씨는 조흥은행 본점 12층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씨는 모 공대건축과 2년생. 2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를 계속 낙방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968년 6월) 사례6: 홍모(35)씨는 11세 어린 연하 애인(24)과 인천의 한 여관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 손아래 남자와의 사랑이 빚은 비극적인 정사(情死)였다. (1968년 1월) ▒▒▒▒▒▒▒▒▒▒▒▒▒▒▒▒▒▒▒▒▒▒▒▒▒▒▒▒▒▒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 지라”(마태복음 27장 5절) 유다 이후 많은 인간 가족이 저마다의 절박한 이유로 자살을 했다. 클레오파트라나 오필리아, 마릴린 먼로는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심(女心)의 선각자이지만 현대인에 있어, 특히 여자의 경우 자살은 아주 매력적인 것으로까지 언제부터인가 심상에 뿌리박혀 버리고 말았다. 세계에서 자살률(인구 10만명당)이 제일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29명에 이른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각 2명 꼴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25명 정도로 자랑스럽지 못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과는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판이하게 다른다. 우리나라의 자살이 ‘가난형’인데 반해 덴마크 같은 쪽은 ‘부자형’으로 통한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너무나 스트레스가 없어도 파멸적인 고적감을 느끼게 된다는데 덴마크같은 선진국의 자살이 이런 케이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살 기도자는 여성 쪽에 많은데, 남자와의 비율이 1대 1.3 정도다. 그러나 여자에겐 자살 미수가 많아 실제로 사망하는 숫자는 남녀가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최근 자살 추세를 보면 10대와 젊은 여성층에서 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너무나 한국적인 경향이라고 한다.   인간해약(解約) - 20세가 절정 1967년 한 해 동안의 통계에 의하면 서울 시내에서의 여성의 자살은 전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결핵, 3위는 암이다. 우석의대 산부인과 교실에서 최근 조사한 사인별 사망통계에 의하면 총 대상 1900명 중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309명이며 2위인 자살은 288명, 3위인 암은 209명이었다. 그 다음이 뇌일혈(뇌졸중) 167명, 모성 사망(임신·분만 관련 사망) 128명, 고혈압 110명 순이다. 자살자 중 36%인 105명은 겨울에 사망했으며 여름 80명, 가을 53명, 봄 50명 등이었다. 자살을 가장 많이 하는 여성군(群)은 어느 연령층일까? 우석의대의 조사에 의하면 288명의 자살여성 중 33%인 95명은 20세에서 24세까지의 방년. 다음이 15세에서 19세까지의 10대 여성이며(47명), 25~29세는 46명, 30~34세는 36명, 35~39세는 21명, 40~44세는 18명, 그리고 45~50세는 21명으로 되어있다. 결국 많은 수의 24세 이하 꽃다운 처녀들이 겨울을 택해 스스로 인간해약(人間解約)을 하고 있다고 우석대 조사팀은 말하고 있다. 여자들은 왜 자살에 매료되는가? 장병임 교수(서울문리대)는 가능한 자살예방 수단으로 초자아(超自我)를 역설한다. “정신분석학상의 초자아는 교육이다. 젊은 여성들의 자살은 90%가 애정 문제에 원인이 있는데 이것은 가정교육이라는 하나의 절대수단으로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이다. 요즘 부모들은 딸에게 이성교제(정신적인)는 허용하면서 막상 정조관에 있어서는 애매하고 엄격한 자신들의 견해를 강요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결국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는 젊은 여성들의의식의 파탄은 부모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자살예비역 하루 20명꼴…‘살 수 없어’ 아닌 ‘싫어서’ 성모병원 안에 있는 음독자살예방센터에는 해마다 약 900명의 음독자가 들어온다. 1967년 한 해 동안 이곳 신세를 진 자살 기도자만 해도 남자 355명에 여자 488명 등 도합 843명. 그런가 하면 서울, 연세, 우석, 적십자 등 비교적 큰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실려오는 자살예비역만 해도 하루 20여명을 헤아린다. 지난 1963~67년 5년 동안 성모병원의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받은 음독자는 모두 4548명에 이르고 있다. 남자 1975명, 여자 2573명으로 여성 우세는 여기서도 예외가 없다. 전체 자살기도자의 57%인 2591명이 20대, 17.5%인 792명이 10대다. 16.3%는 30대, 9.23%는 40대다. 여성자살자에게는 자살원인, 자살방법, 연령분포 등 자살 주변에 얽힌 심리적 델리커시가 현란하리만큼 많다. 한마디로 ‘살 수 없어 죽는다’보다는 ‘살기 싫어서 죽는다’가 그녀들의 죽음의 변(辯)인 셈이다. 20대 여성의 경우 자살 원인의 46%가 애정 갈등으로 되어 있으나 간접적이고 충동적인 것까지 합하면 거의 90%가 애정문제에 귀착되고 있다. 도니제티의 멜로디 같은 ‘사랑의 묘약’이 그녀들의 목마른 상심엔 필요하다는 얘기다. 좀 묵은 통계지만 이 땅 춘향의 후예들에게는 거의 자연스럽다고 할 정도로 자살에의 향수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수년 전 가톨릭의대에서 3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고생의 49%, 여대생의 62%가 “자살을 할 수도 있다”는 우울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의지 박약에서 오는 생활의 도피”라는 뒤르켕의 자살론은 이젠 아무래도 너무 낡은 관념론인 것 같다.  ”한국은 자살자의 천국” 장병임 교수는 여자들, 특히 젊은 여자들의 자살을 최대한 막는 효과적인 처방으로 “올바른 성교육의 실시”를 주창한다. 이성교제 자체를 터부시 하든지, 그렇지 않을 바에야 최소한 정조관에 대한 개념의 정립 만큼은 딸들에게 세워 주어야겠다는 것이다. 한국가이던스센터에 찾아오는 여성 중 자살에의 의지를 호소하는 층은 하이틴과 25세 이전의 미혼여성들. 카운셀링의 내용도 이상적인 상대를 얻기 위한 것보다는 이미 저질러진 사건들, 이를테면 처녀성의 상실이라든지 혼전임신 같은 건강치 못한 “어찌 하오리까”뿐이라고 장 교수는 개탄한다. 음독자살예방센터 김종은 교수는 이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자살예방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자살자의 반이 약물에 의한 자살을 기도하고 있으며, 약물의 58%가 정신신경안정제인 만큼 이들 약품의 판매를 엄격히 규제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에 의하면 자살약으로 이용되는 정신신경안정제를 거의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대만, 태국 정도 뿐이라고 한다. 외국의 경우 한 번 자살을 기도한 사람은 으레 정신과에 입원시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35%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독자살예방센터의 집계에 의하면 자살 재기도자는 전체의 10%이며 “또 자살을 하겠다”는 사람만도 전체 자살기도자의 43%나 되는 딱한 실정이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사건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김인석 안젤라박, 혼전임신 절대 아냐 ‘해명’

    김인석 안젤라박, 혼전임신 절대 아냐 ‘해명’

    안젤라박 김인석 부부가 ‘택시’에 출연해 혼전 임신을 해명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신혼부부 김인석-안젤라 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인석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한 게 속도위반 때문이냐?”는 오만석의 질문에 “절대 아니다”고 혼전임신을 부인했다. 김인석은 “그래서 청첩장에 ‘우리 진짜 속도위반 아님’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을 넣었다. 너무 의심들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속도위반’ 논란에 네티즌들 “혼전임신이면 뭐 어때”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속도위반’ 논란에 네티즌들 “혼전임신이면 뭐 어때”

    ‘임정은 임신’ 배우 임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임정은이 임신했다.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정은은 남편의 극진한 배려 속에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정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으며, 속도 위반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4달여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정은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 반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임신 축하드려요”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길” “임정은 내년 초 출산, 혼전임신이 큰 죄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때 ‘속도위반’ 아니라더니 어떻게 된 일?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때 ‘속도위반’ 아니라더니 어떻게 된 일?

    ‘임정은 임신’ 배우 임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임정은이 임신했다.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정은은 남편의 극진한 배려 속에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정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으며, 속도 위반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4달여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정은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 반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정은 내년 초 출산, 벌써?”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아이 정말 예쁠 듯” “임정은 내년 초 출산, 혼전임신이면 어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속도위반’ 논란에 네티즌들 “혼전임신이면 어때” 축하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속도위반’ 논란에 네티즌들 “혼전임신이면 어때” 축하

    ‘임정은 임신’ 배우 임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임정은이 임신했다.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정은은 남편의 극진한 배려 속에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정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 소식은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으며, 속도 위반설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4달여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정은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 반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정은 내년 초 출산, 항상 건강하세요” “임정은 내년 초 출산, 행복하세요”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예쁜 아기 낳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당시 ‘속도위반’ 아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당시 ‘속도위반’ 아니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

    ‘임정은 임신’ 배우 임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임정은이 임신했다.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임정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임정은 측은 “속도 위반은 아니다”고 혼전 임신설에 대해 부인했다. 임정은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 반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정은 내년 초 출산, 벌써?”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아이 정말 예쁠 듯” “임정은 내년 초 출산, 혼전임신이면 어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당시 ‘속도위반’ 아니라고 했는데

    임정은 임신, 내년 초 출산 예정…결혼 당시 ‘속도위반’ 아니라고 했는데

    ‘임정은 임신’ 배우 임정은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임정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임정은이 임신했다. 내년 초 출산할 예정이다”라며 “지금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임정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임정은 측은 “속도 위반은 아니다”고 혼전 임신설에 대해 부인했다. 임정은은 지난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 반지’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축하드려요”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예쁜 아이 낳으시길” “임정은 내년 초 출산, 진짜 혼전임신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민-김사은, 12월 결혼식 올려.. 속도위반 절대 아냐

    성민-김사은, 12월 결혼식 올려.. 속도위반 절대 아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성민이에요.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될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사은의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속도 위반은 절대 아니다. 진지한 만남을 갖던 두 사람이 양가 부모에게 인사하고 최근에 결혼식 날짜를 정했다”며 혼전 임신설을 반박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민-김사은, 12월 결혼에 속도위반 논란에 “절대 아니다” 입장 전해..

    성민-김사은, 12월 결혼에 속도위반 논란에 “절대 아니다” 입장 전해..

    슈퍼주니어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오는 12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이 12월 13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보도에 성민은 14일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사은 측은 혼전임신설 논란이 일자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 큰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좋은 인연으로 결혼으로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란 동갑내기 사업가와 3월 결혼 “혼전임신 아니다”

    이태란 동갑내기 사업가와 3월 결혼 “혼전임신 아니다”

    이태란 동갑내기 사업가와 3월 결혼 “혼전임신 아니다” 배우 이태란이 ‘3월의 신부’가 된다. 17일 이태란의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란이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태란과 예비 신랑 신승환 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이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KBS2 ‘왕가네 식구들’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더욱더 사랑을 키워왔다. 이태란은 “예비신랑의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은 비 3월초에 비공개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린다.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하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태란 소속사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가 끝나자마자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면서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자 “이태란이 ‘왕가네 식구들’ 촬영 때부터 결혼 준비를 해왔다”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태란은 3월 초 강남 빌라드 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청담동에서 신혼집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이태란은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들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났으며 돌아오는 대로 결혼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예쁜 사랑하세요”, “이태란 3월 결혼, 웨딩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려요”, “이태란 3월 결혼, 비공개 결혼식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월 결혼 이태란, ‘혼전임신설’ 소문 돌자…

    3월 결혼 이태란, ‘혼전임신설’ 소문 돌자…

    3월 결혼 이태란, ‘혼전임신설’ 소문 돌자… 배우 이태란이 ‘3월의 신부’가 된다. 17일 이태란의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란이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태란과 예비 신랑 신승환 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란이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KBS2 ‘왕가네 식구들’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더욱더 사랑을 키워왔다. 이태란은 “예비신랑의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은 비 3월초에 비공개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린다.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하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태란 소속사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가 끝나자마자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면서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자 “이태란이 ‘왕가네 식구들’ 촬영 때부터 결혼 준비를 해왔다”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태란은 3월 초 강남 빌라드 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청담동에서 신혼집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이태란은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들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났으며 돌아오는 대로 결혼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태란 3월 결혼, 예쁜 사랑하세요”, “이태란 3월 결혼, 웨딩드레스가 너무 잘 어울려요”, “이태란 3월 결혼, 비공개 결혼식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현수 혼전임신 부인한 이유는 “상 중이라…”

    여현수 혼전임신 부인한 이유는 “상 중이라…”

    정하윤 혼전임신 부인한 이유는 배우 여현수가 아내인 배우 정하윤의 혼전임신 사실을 부인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린 여현수, 정하윤 부부가 출연해 혼전 임신을 부인한 관련한 사연과 결혼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여현수는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내의 임신 사실이 보도돼 많이 당황했다”면서 “부친상 중 임신 소식이 알려져 ‘임신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대중에 알려진 직업을 가진 정하윤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혼전 임신 부인)을 했을 것 같다. 당시 가족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현수는 이어 정하윤의 혼전 임신과 관련해 “너무 죄송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더라.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많이 보살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성父 “혼전임신은…”

    이은성父 “혼전임신은…”

    최근 ‘문화 대통령’ 서태지(41)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은성(25)의 아버지가 방송을 통해 각종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종편 채널 JTBC는 24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연예특종’에서 이은성의 아버지 이재일씨를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고 전했. 20년차 베테랑 구급 대원인 이씨는 서태지와 이은성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이씨는 두 사람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정했다. 또 항간에 떠도는 혼전 임신설및 동거설과 관련, “이제껏 집에 있었는데 무슨 임신이냐”며 일축했다. 그는 사위가 될 서태지에 대해 “의외로 연예인 같지 않고 평범했다”면서 “이렇게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는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은성의 고등학교 후배와 선생님을 만나 학창 시절을 모습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은성의 후배는 인터뷰를 통해 “이은성은 고등학교 시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신비로운 학생이었다”면서 “워낙 예뻐 주위 친구들의 시기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은성의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은 “원래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하던 학생이었다”면서 “수업시간에 서태지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혼외출생 1만명 시대] 다큐멘터리 영화 ‘미쓰마마’ 출연 김현진·최형숙씨와 유쾌한 수다

    [커버스토리-혼외출생 1만명 시대] 다큐멘터리 영화 ‘미쓰마마’ 출연 김현진·최형숙씨와 유쾌한 수다

    “그런 놈들 북한으로 보내 버려야 돼. 정신교육에 그만한 데가 없다니까.” 양육 미혼모들을 다룬 백연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쓰마마’에 나오는 네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장지영(31)씨가 ‘비정한 아빠’에게 던지는 뒷담화다. 혼외출생 1만명 시대, 무책임한 남자와의 사랑 없는 결혼 대신 아이와 자신의 삶을 선택한 ‘미쓰마마’들을 만났다. 최형숙(41)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준서(7)의 엄마다. “미혼이 아니라 모(母)가 중요하다.”는 최씨는 자기소개를 부탁하는 질문에 아들 이름부터 입에 올린다. 이들에게 엄마라는 이름은 낙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결혼하지 않은 엄마를 이상하게 여긴다. TV 속 미혼모들의 삶이 늘 모자이크 뒤에 가려져 있다는 게 그 증거다. 그러나 엄마라는 게 부끄럽지 않은 최씨는 ‘생얼’을 드러내는 데 인색하지 않다. “어두운 시사프로그램 대신 버라이어티쇼에 나가고 싶다.”고 농담처럼 말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출산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다. 최씨는 오랫동안 연애하던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준서를 임신했다. 임신 사실은 헤어진 뒤에야 알았다. 처음엔 낙태를 고민했다. 못할 짓이다 싶어 낳았지만 가족들은 입양을 강요했다. 마지못해 준서를 시설에 보냈다. 밤새 울다 다음 날 아이를 찾으러 다시 시설에 갔다. 갑작스러운 임신이었지만 억지로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 최씨는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 가치관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치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최씨는 미혼보다는 비혼(非婚·결혼할 의지가 없음)에 가깝다. 결혼을 선택하지 않아 생긴 장점도 있다. 최씨에게는 눈치 볼 시댁이 없다. 무조건적인 희생과 집안일을 강요하는 남편도 없다. 최씨는 “월급만 가져다주고 아빠 노릇 다했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무슨 의미냐.”고 되묻는다. 혼외출생을 보는 일반적인 인식은 양면성을 띄고 있다. 통계청이 2009년 발표한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에 따르면 혼전임신을 했을 경우 미혼남성(20~44세)의 21.5%, 미혼여성(20~44세)의 16.6%가 ‘반드시 낳아야 한다’고 답했고, 미혼남성 56.6%, 미혼여성 60.7%는 ‘가능하면 낳아야 한다’고 답했다. 젊은 남녀 모두 혼전임신이라도 출산은 필요하다고 여긴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항목에서는 미혼남성의 36.4%, 미혼여성의 36.5%만이 찬성(전적으로 찬성+대체로 찬성)했다. 이미 생긴 아이는 낳는 게 좋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출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많음을 보여 준다. ●“칙칙한 시사프로 대신 버라이어티쇼 나가고 싶다” 백 감독은 이에 대해 “가부장적 편견과 모순의 집결체가 미혼모에 대한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최씨는 과거 미혼모라는 사실을 수군대는 회사가 싫어, 입사 사흘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네살짜리 딸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김현진(29)씨는 “미혼모라면 무조건 문란하고 부도덕하다고 여기는 게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장지영(31)씨가 “드라마에 나오는 미혼모는 왜 항상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구제받지? 혼자 애 키우면서 살아가면 안 되나?”라고 불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는 여전히 구제와 손가락질의 대상이다. 또 다른 미혼모 원미현(가명·35)씨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했지만 종교적 신념 때문에 지운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냉정하게 낙태수술 예약을 잡더라.”고 8년 전 일을 회상했다. 원씨는 두 번이나 병원을 찾았지만 차마 수술대에 오르지 못했고 현재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 친부는 ‘혼인신고를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통보를 마지막으로 연락을 끊었다. 원씨는 “당당한 싱글맘으로 살려해도 ‘사생아’라고 손가락질 받는 아이를 보며 울 때가 많았다.”고 했다. 이처럼 현실 속의 양육은 오롯이 여성들 몫이다. 통계청이 5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총가구조사에 따르면 2010년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여성은 16만 6609가구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미혼남성 1만 8118가구에 비해 크게 앞섰다. 미혼여성이 13만 3234가구, 미혼남성이 9218가구였던 2005년 조사보다 ‘싱글대디’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차이는 압도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식이 사회규범적 의식과 현실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성들은 ‘나는 낙태하라고 했는데 네가 좋아서 낳은 거니까 책임지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결혼하지 않더라도 양육비를 지원하게 하는 등 법적 책임을 강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양육의 1차적 책임이 어머니에게 있다는 보이지 않는 규범이 강하다.”면서 “모유 수유 등의 측면에서 남자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혼외출생에 대한 편견은 미혼모 자신에게 그치지 않는다. 미혼모의 부모와 자녀도 똑같은 편견에 시달린다. 김씨는 “부도덕한 미혼모를 만든 부모도 똑같다고 여기는 문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최씨의 아버지도 처음에는 “연을 끊자.”고 했다. 경상도 출신인 최씨의 아버지는 다음 날 변기통을 부여잡고 남몰래 펑펑 울었다. 김씨는 “솔직히 엄마는 평생 내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함께해 주는 건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도 “출산을 반대하던 오빠가 지금은 ‘내가 왜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미혼모부터 검색해 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엄마, 엄마는 왜 거북이처럼 느리게 일해?” 여권이 신장됐다고 하지만 미혼모들이 사회인으로 홀로 서기를 하기란 여전히 벅찬 게 현실이다. 정부는 가족관계법·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라 혼외출생자들을 지원하고는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하면 양육 미혼모의 54.7%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고 있다. 자녀가 18개월 미만일 경우 월평균 63만원을, 36개월 이상은 32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취업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미혼모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신, 출산과 관계없이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퇴사 등 불이익을 겪는다. 2009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혼모의 95%가 ‘임신 이후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답했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혼모라는 이유로 채용에서의 불이익도 크다고 적었다. 여성가족부는 ‘미혼임산부 및 미혼모에 대한 직장에서의 차별금지’를 추진 중이다. 비양육 미혼부에게 양육비를 청구하는 법안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씨는 미혼모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단체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서 대외정책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씨는 비슷한 처지의 양육 미혼모들이 함께 만든 사회적 기업 ‘용감한 컵케이크’에서 제빵 일을 돕다 얼마 전 그만뒀다. 최씨는 직장 탓에 집에 늦게 돌아오는 날도 많다. 준서는 그런 엄마를 두고 “왜 안 놀아주느냐.”며 울먹인다. 사회적 지원이 부실한 상황에서 미혼모가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울먹이던 준서는 “엄마는 왜 거북이처럼 느리게 일하냐.”고 묻는다. “빨리 일 끝내고 와서 놀아달라.”며 보채는 것이다.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다. 김씨는 용감한 컵케이크를 떠나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에 창업 지원 자금을 신청했다 지난 4일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씨는 “혼자 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감이 좀 떨어지긴 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물론 포기하지는 않는다. 김씨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을 판매하는 의류 매장을 운영할 생각에 밤잠을 설친다. 양육 미혼모뿐만 아니라 사실혼이나 동거관계에 있는 신가족들도 결혼을 기준으로 짜여진 사회 제도 속에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사실혼·동거 관계 역시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비롯, 세제혜택과 상속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신혼부부 특별청약을 실시하는 보금자리주택은 혼인신고를 한 가족에게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도 다자녀가구, 3세대 가구 등 대가족에게 우선권을 준다. 사실혼 관계라 해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도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편견과 차별로 엄격하게 대하기보다는 생활과 양육에 필요한 지원을 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편입시키는 한편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를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은 “정부나 기성세대들은 ‘그렇게까지 지원해야 하나.’고 되묻는다.”면서 “조장할 필요는 없지만 사회변화의 산물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고 보호할 법·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럽과 북미 선진국은 혼외출생, 이혼, 비혼(非婚) 등 아이를 혼자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자 이들을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받아들여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혼외출생이 절반 이상으로 늘어나자 2006년부터 법적부부의 출산과 혼외출산을 구별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자녀를 양육하는 자체로 가족수당, 양육수당을 받고 출산·육아휴직 등의 혜택을 차별 없이 받는다. 변화순 팸라이프가정연구소 소장은 “프랑스는 정식부부보다 혼외출생에 대한 지원·혜택이 더 잘돼 있다.”면서 “그래서 결혼보다 동거가 급증하는 부작용이 초래됐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아동부양비와 양육수당, 교육유지수당 등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과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미혼모들에게 주택·건강·부모교육·고용훈련 등을 제공하는 슈어스타트(Sure Start)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독일도 최저생계비·부모수당을 지급하며 모성보호법 등에 근거해 10대 미혼모의 교육권까지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조은지·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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