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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9호선 둔촌구역 공사현장 방문... 안전시공 당부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9호선 둔촌구역 공사현장 방문... 안전시공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6월 9일 서울시의정회 회원인 전직 서울시의원 40여명과 함께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인 923공구(둔촌동 보훈병원역)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청 담당자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시찰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 올림픽공원역(5호선) ~ 둔촌동 보훈병원에 이르는 구간 9.23km을 연장 건설하여 강남을 동서로 연결해 교통혼잡 완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 9호선 3단계 923공구 현장은 강동구 둔촌동 29번지 ~ 둔촌동 보훈병원 일원 1,782m를 연장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70.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사 측은 당초 2016년 12월에 완공 예정이었으나 그린벨트 해제와 예산문제 등으로 공사가 다소 지연됐다며, 문제가 해결된 만큼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경우 2017년 12월까지 모든 구조물이 완공될 예정이며, 이 후 6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0월경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호선 3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한 박호근 의원은 “완벽한 시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공사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다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더디더라도 현장의 안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금, 7호선은 밤새 달린다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서울 지하철 6호선의 급행 운행과 7호선의 24시간 운행 방안을 검토한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공사는 ‘6호선 급행화 연구 추진방안’을 마련해 급행열차 도입 계획을 밝혔다. 도입 시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완화하고 장거리 이용객의 도심 진입 시간이 단축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도시철도 급행화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같은 해 9월 응암~삼각지역 19개 역을 대상으로 1단계 구간 검증시험을 실시했다. 응암, 불광, 연신내, DMC, 합정, 공덕, 삼각지 등 7개 역에 급행열차가 정차하고 새절역과 공덕역을 대피소로 잡았다. 당시 총 37분이 소요되는 구간이 27분으로 10분 단축됐다. 7호선은 장암~온수 구간을 금요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24시간 운행하는 것으로 심야 운행 간격은 20분이다. 공사는 상반기 중 연구용역과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쯤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 도시철도공사 6호선 급행열차 운행 추진

    서울 도시철도공사 6호선 급행열차 운행 추진

    서울 지하철 6호선에 급행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11일 서울시의회 최판술·(더불어민주당, 중구1) 의원이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6호선 급행화 연구 추진방안’에 따르면, 공사는 6호선 전 구간에 급행열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6호선은 응암에서 봉화산에 이르는 35.1km 구간에 38개 역사로 구성되었고, 총 운행 소요시간은 69.3분이다. 일평균 70만 명(2015년 말 기준)이 이용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완화 및 장거리 이용객 도심 진입 통행시간 단축, 이용시민 편의향상에 따른 신 수송 수요 창출을 목표로 6호선 급행열차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급행열차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철도기술연구원과 도시철도 급행화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9월 응암~ 삼각지역에 있는 19개역을 대상으로 1단계구간 검증시험을 실시했다. 시험결과 소요시간이 37분에서 27분으로 10분 단축됐다. 당시 급행열차는 응암, 불광, 연신내, DMC, 합정, 공덕, 삼각지 7역에 정차하고 대피역은 새절, 공덕역 2역이었다. 대피역은 급행열차의 추월을 위해 통행선로를 비켜서 일시적으로 일반열차가 대피하기 위해 머무르는 장소다. 공사는 2단계로 환승, 통행수요를 고려해 신당, 약수역을 포함한 17곳의 역을 급행역으로, 역촌역 등의 21곳의 역은 일반역으로 설정했다. 대피역은 기존 2곳에 독바위, 한강진, 상월곡을 추가해 5곳이다. 급행비율은 급행열차 사이에 일반열차 2회 운영을 반영한 1:2 패턴으로 운행한다. 이 설정대로 운행하면 열차의 운행속도는 하행기준 30.4km/h→39.5km/h로 개선되고, 운행시간은 기존 69.3분에서 53.3분으로 16분 짧아져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5월 설계·분석과 6월 안전 및 신뢰성 검증을 거쳐 7월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판술의원은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포함한 메트로의 전 노선은 급행노선 운행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되어, 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배제되었다” 며 “6호선 급행운행은 기존 시설 이용으로 투자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혼잡도 완화와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지만, 안전성과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 건설로 경기 부양… 민자 2조 7000억 투입

    도로 시설 투자에 올해 민간자본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사회간접자본(SOC)시설 조기 확충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로 분야 민간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투자금액보다 18% 증가했다. 구리~포천고속도로(5600억원), 상주~영천고속도로(5261억원), 인천~김포고속도로(3798억원), 광주~원주고속도로(3551억원) 건설 등이 대표적인 민자사업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 혼잡 개선을 위한 수원~광명고속도로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영동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광주~원주고속도로는 각각 오는 4월과 11월에 개통된다. 봉담~송산고속도로, 이천~오산고속도로도 올해 착공한다. 새로운 민자사업도 시작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6조 7000억원), 경인고속도로지하화(1조원) 사업이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정부와 민간의 적절한 위험분담으로 사업 수익률을 낮추고 통행료와 재정지원을 최소화하는 손익공유형(BTO-a), 위험분담형(BTO-rs) 방식이 적용된다.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성남 구간을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하고 성남~안성 구간은 일반공사 방식으로 내년 말 착공해 2022년까지 먼저 개통된다. 안성~세종 구간은 민자적격성조사를 올해 마치고 내년에 협상에 착수하는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5년 이전에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올해 민자적격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다. 현재 8차로를 지상·지하 6차로씩 12차로로 늘리는 사업이다. 재정·민자고속도로를 연계 운행할 때 불편을 겪었던 무정차 통행료납부(원톨링) 시스템도 11월까지 개선된다. 원톨링 시스템이 도입되면 중간 정차 없이 최종 출구에서 한 번만 지불하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을 처음 만난 것은 1999년이었다. 민선 2기 구청장이었던 그의 첫인상은 ‘학자’였다. 당시 일본어를 전공하고 언어학 박사로서 고려대 조교수를 역임했던 이력이 주는 이미지가 크긴 했다. 학자 이미지는 곧 철학이 있는 행정가 본새로 바뀌었다. 형이상학적인 구상을 늘어놓는 대신 ‘눈높이 행정’을 폈고, 깊이 있는 식견과 정연한 논리로 정책의 배경과 방향을 설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추진력에서는 ‘저돌적’이란 말이 지나치지 않았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살린 허준박물관, 교육 소외 지역인 강서를 바꿀 장학회, 강서를 미래도시로 변화시킬 마곡지구 개발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다시 만나기까지 16년. 그사이 노 구청장의 삶은 역동적이었다. 민선 1기 구청장이었던 유영 전 구청장에게 민선 3기 자리를 내주고 2년 후 17대 국회의원으로 강서을 지역구에 재등판했다. 정치판의 쓴맛, 단맛을 본 뒤 2010년 민선 5기 기초단체장 선거에 재도전해 성공한 후 민선 6기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지향점이 더 나은 주민의 삶에 있다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의 역할은 다소 추상적이에요. 주민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건 구청장의 보람이자 매력입니다.” 노 구청장에게 “왜 또 구청장이었느냐”고 묻자 주저 없이 대답했다. 의지와는 다르게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그는 오는 4월 20대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꼭 거론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한 얼굴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꽤 매력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풍설에 이름이 오를 때마다 기함을 하면서 손사래를 친다. “임기는 당연히 채워야 하는 거고, 옮기는 건 구민과 한 약속을 위반한 거니까 절대 안 되죠.” 비록 한 해 예산 62%를 복지 비용으로 사용하고, 재정 자립도(22.4%)가 서울시 하위권이라도 곁눈질을 할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받았다. “구청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더 해 보고 싶어요. 물론 우리 구민들이 허락을 해 줘야 하는 것이지만요.” ‘한 번 더’라는 것은 그의 강서 구상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허준박물관은 지역 명소가 됐고, 강서구장학회에는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그러나 마곡지구 개발은 유난히 더디다. “1999년 당시 고건 서울시장에게 마곡지역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자는 제안을 했고, 서울 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 용역을 줘서 미래를 내다본 계획을 짰습니다. 그때 나온 그림이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그가 구청장직을 떠난 동안 정체됐다. 그는 전임 서울시장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명박 전 시장이 뉴타운 개발을 하면서 서울 전역을 ‘삽으로 떠 버리는 바람’에 진척을 보지 못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한강르네상스 개발을 하면서 마곡지구 일부에 요트 선착장을 만들자고 해 개발 방향이 엉뚱하게 흘렀다”고 말했다. 돌아와서 보니 주민들의 기대심만 부풀려 놓고 진행은 하지 못한 채였다. 서울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2013년 말부터 마곡지구 개발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LG,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등 50여개 중소·대기업이 입주 계약을 맺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첨단 R&D산업단지로 성장하며 강서의 미래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1단계 준공을 한 뒤 2020년에 완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17만여㎡ 부지에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생활건강 등 LG 10개 계열사의 R&D센터가 들어서고 2만 5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입주를 완료하는 시점에는 고용 유발 9만명 이상, 경제 유발 24조원 이상 등 효과를 보일 것으로 추산한다. 2018년에 이화의료원이 문을 열고, LG문화센터가 입주한 서남권 최대 공원인 서울보타닉공원(가칭)이 개장하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도시로 거듭난다. 그의 개발 구상은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해외의 관문이 되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가까이 있고, 여성·척추·관절 전문 병원이 즐비한 지역 특성을 살려 지난해 말에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했다. 그는 “강서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 산업의 신메카로 떠오르게 됐다”며 “강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라고 평가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이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교육 혜택을 모두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지역적 편차가 너무 크고 그런 편차를 줄이는 것은 힘들다”는 그는 “그래도 노력해야 한다. 교육 때문에 부모들이 이사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수준 높은 공교육이 자리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대표,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혁신교육도시 추진단을 꾸려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마을 결합형 학교, 학생자치연합회, 울타리 교사 양성 등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혁신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학교교육 지원사업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 ▲마을·학교 연계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업 등 7개 분야 36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에게 복지와 교육은 같은 선상에 있는 핵심 가치다. “교육처럼 복지도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품고 있다. 어려운 재정 상황은 민·관·학 협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통반장에게 복지 도우미 업무를 주고, 20개 동별로 위기 가구 발굴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회·자원봉사단체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강서희망드림단, 집배원 및 도시가스 검침원 등과 함께 촘촘한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만들었다. 교육과 복지를 장기 계획으로 삼는다면 공항 고도 제한 완화와 방화대로 개통은 올해를 기한으로 보는 역점 사업이다. 노 구청장은 “김포공항은 50여년간 서울의 관문이란 영광을 누렸지만 주변 지역 주민들은 고도 제한이란 족쇄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 한 채 낙후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며 “주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의뢰해 해발 119m까지 고도를 완화해도 비행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 제한 기준에 따르면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4㎞ 이내까지 해발 57.86m 미만, 비행기 회전공간을 감안한 원추표면은 5.1㎞ 이내까지 해발 112.86m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강서구 면적의 97.3%(40.3㎢)가 공항 고도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지난해 5월 국내 항공법을 개정해 예외적으로 공항 고도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지만 진척이 별로 없다. 그는 “고통받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고도 제한 완화의 발걸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와 한강 올림픽대로를 잇는 방화대로는 1999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구간 중 일부(250m)가 군부대로 막혀 있어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노 구청장은 “군부대가 이전하기로 합의하면서 2020년이면 완전 개통할 수 있지만 이 시기가 더 빨라져야 한다”며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통량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곤조곤하던 말투에 힘이 가득 실렸다. “이제 미래 서울의 중심지는 강서가 될 겁니다. 구민 삶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등 전방위에서 체감지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똑똑한 내비·길어진 휴일·늘어난 도로… 다들 덜 막혔대요

    똑똑한 내비·길어진 휴일·늘어난 도로… 다들 덜 막혔대요

    고속도 통행 첫 500만대 넘었지만 설 당일 서울~부산 5시간 20분 명절 때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꾸준히 늘어나지만 귀성·귀경길은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 ‘서울~부산 12시간’, ‘서울~강릉 10시간’과 같은 끔찍한 상황은 사실상 옛날이야기가 됐다. 실제로 올해 서울~부산 구간은 피크타임에도 5시간대면 목적지에 닿을 수 있었다. 과거 심할 때에 비하면 소요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전문가들은 내비게이션·스마트폰 등 정보통신(IT) 기기의 영향,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逆)귀성, 수도권 인구 증가로 인한 장거리 이동 감소, 대체휴일제 시행, KTX 이용 확대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년 전인 1996년 설 당일(2월 19일) 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최대 12시간이 걸렸다. 이것이 10년 전인 2006년(1월 29일)에는 8시간으로 줄었다. 올해 설 당일인 8일에는 5시간 20분이 공식 최장시간 기록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부산에서 서울까지 길어야 5시간 30분 정도였다”고 전했다. 막바지 귀경 행렬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긴 했어도 평소 주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해마다 고속도로 차량 운행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도 소요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설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2006년 365만 4233대에서 올해 503만 8962대로, 10년 새 38% 증가했다. 설 당일 통행량이 500만대가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귀성·귀경길에 여유가 생긴 주된 이유로는 역귀성, 짧아진 고향 체류 기간, IT 기기 이용, 도로망 확충 등이 꼽힌다. 통상 부모가 설을 쇠러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은 2004년 15.2%에서 2014년 22.9%로 늘어났다. 또 1박 2일간만 고향에 머무는 경우도 2004년 22.2%에서 2016년 27.8%로 증가했다. 서울에서 충남 공주로 내려간 김모(33)씨는 “지난 7일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니 밤 12시를 넘어서 차가 거의 안 막힌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아무래도 명절에는 차가 안 막히는 시간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명절의 고속도로 통행량이 다른 주말에 비해 크게 늘지 않는 것도 체감 혼잡이 완화된 이유 중 하나다. 올해 설 연휴 직전 주말인 1월 30~31일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359만 379대였고 설 연휴 3일(2월 7~9일)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18만 849대였다. 설 연휴 통행량이 직전 주말 대비 16.4% 증가에 그친 것이다. 주말에 100만대가 운행했다면 설에는 116만 4000대가 다녔다는 의미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할 때 2014년은 25.3%, 2015년은 23.6%로 올해보다 차이가 훨씬 컸다. 주말에 100만대가 운행할 때 설에 각각 125만 3000대, 123만 6000대나 몰렸다는 뜻이다. 오승훈 경기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고향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설 당일 이동하는 경우가 늘어난 반면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는 등 휴일이 길어지면서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빠른 속도의 KTX가 수송을 분담하는 것도 도로가 덜 막히는 이유 중 하나다. 설 연휴 기간의 철도이용객 수는 2006년 227만명에서 지난해 267만명으로 17.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영호남 등 거리가 먼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도 줄고 있다. 성홍모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수도권 인구가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다 부모의 별세 등으로 고향에 갈 이유가 없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장거리 이동 차량이 줄어든 것이 전체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설 연휴기간 중 수도권 안에서 이동하는 차량은 2004년 전체의 20.6%에서 2014년 28.5%로 늘어났다. 최양원 영산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대구~부산 간 민자고속도로와 같이 전국적으로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교통량이 분산된 것도 주된 요인”이라며 “이에 더해 라디오가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던 예전과 달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막히는 길을 피해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수요 에세이] 행정의 합목적성이 중요하다/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수요 에세이] 행정의 합목적성이 중요하다/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서울의 도로 정체는 참으로 심각하다. 주말엔 더욱 그렇다. 알면서도 부득이 차를 끌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이미 결혼식이 곧 시작될 시간인데 도로 위에 갇혀 있게 되었다. 초조하게 발을 동동거리며 좌회전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차량 몇 대가 지나가면 어김없이 신호가 바뀌고 있었다. 좌회전만 하면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것 같은데, 좌회전만 하면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 같은데, 거의 다 와서 시간이 무참히 흘러가고 있었다. 거리는 점점 차량이 많아져 혼란은 가중되고 있었다. 사고가 난 것인가? 오늘 무슨 날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시간은 많이 흘러 어느덧 신호가 있는 네거리에 도달했다. 그런데 네거리에는 아무런 사고도 없었고, 열심히 일하는 교통경찰관이 있었다. 그는 신호를 위반하며 좌회전을 하는 차량을 열심히 단속하고 있었다. 아마도 운전자들은 너무나 오래 기다려서 노란불에도 진행을 하고, 꼬리물기를 하면서 신호를 위반하는 사람도 있었으리라. 그는 위법 부당을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찰관이다. 그는 교통 혼잡이 마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단속하는 데 온 신경을 쓰고 아까운 시간을 보내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이를 본 운전자들은 더욱 움츠러들었다. 그가 이렇게 모범적으로 공무를 집행하는 동안 교통정체는 더욱 심해졌다. 갈 길이 바쁜 시민들은 짜증이 더욱 높아만 갔다. 조금만 생각하면 잘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답답하기만 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바삐 가야 할 길이었지만, 벗어나던 길을 멈추고 그에게 한마디 하였다. “좌회전 차량이 많아서 그러니 좌회전 신호를 길게 주세요.” 점잖게 말한다고 했는데 “알아서 하니, 간섭하지 마세요”가 돌아온 답이었다. 혹시 내 목소리에 짜증이 담아져 있었을까? 문득 의문을 가지며, 교통지옥을 빠져나왔다. 공무방해를 하면 안 되니까. 평생 공무원으로 살았던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행정이란 무엇일까? 국민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 법과 원칙이 중요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그런 것들은 모두 국민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행정이 합목적적으로 이루어져야 제값을 한다. 나는 그날 그 거리의 교통경찰관이 이렇게 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좌회전 신호를 더 길게 해서 빨리 차량이 빠져나가도록 해 주어야 했다. 평상시에도 그 거리의 교통사정을 심사숙고해서 살펴보고, 더 잘 맞는 신호체계와 도로체계를 생각해 주고, 그리고 필요하면 관련부서에 개선방안을 건의해 주었더라면 하고 말이다. 요즈음 공무원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앉아서 원칙과 규정만 얘기하고, 안 된다는 말만 한다는 것이다. 규제완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태도가 아닐까. 제도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그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이를 따라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공무원들의 비전, 윤리, 태도 등 정신적 기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것이야말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요체이다.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면서 공무를 수행해야 한다. 때와 경우에 따라서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교통경찰관은 거리에 서 있는 단순한 거수기가 아니다. 교통을 물 흐르듯이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공무원에게도 적용되는 원리이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사회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고 정부의 기능이다. 공무원이 원칙대로만 일하면 되고, 불법이나 비리만 저지르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은 불충분하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공무원이 창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일을 잘못하면 많은 국민에게 불편과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그리고 불편을 하소연하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국민께 감동을 주는 공무원들이 많은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 본다.
  • 올 도로 예산 상반기에 ‘5조원’ 확 푼다

    올 도로 예산 상반기에 ‘5조원’ 확 푼다

    수원~광명 등 6개 노선 개통서울~세종 등 7개 노선 착공11월부터 통행료 원톨링 시스템환승 정류장 등 대폭 늘리기로 올해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포함해 신규 노선 6곳이 개통된다. 올해 도로예산은 지난해보다 7.9% 감소한 8조 3752억원으로 편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에 도로예산의 60%인 5조원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광주∼강진(완도) 고속도로와 창녕∼현풍 고속도로(중부내륙선) 신설, 동이∼옥천 고속도로(경부선) 6차로 확장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착공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봉담∼송산, 이천∼오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연내 서울∼성남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개통도 잇따른다. 오는 12월에는 상주∼영덕,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북 내륙과 강원 낙후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지난해 말 부분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도 오는 6월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 11월에는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개통해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4월에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혼잡도 개선된다. 국도는 총 217곳에 3조 4925억원을 투자해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58곳 497㎞를 개통하고, 충청 내륙 등 23곳 246㎞를 신규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개통되는 오수∼갈마 등 10곳은 굴곡이 심한 도로를 반듯하게 펴 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단양∼가곡 등 48곳은 4∼8차로로 확장돼 지역 간 소통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착공하는 국도 23곳의 총사업비는 1조 7861억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설 경기 활력 찾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승 정류장과 하이패스 나들목도 늘어난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사이에 서로 갈아탈 수 있는 분기점 연결이 추진된다. 또 하이패스가 없어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마지막에 한꺼번에 내는 ‘원톨링 시스템’이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의 편의성은 더 커진다.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하이패스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12월부터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도 하이패스로 기름값을 낼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명동역 슬림게이트 개통

    명동역 슬림게이트 개통

    4호선 명동역에 신형 슬림게이트가 새로 생겨 관광객의 이용이 한결 편해진다. 29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더민주당, 중구1)은 4호선 명동역에 신형 슬림게이트 32대 교체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명동역은 외국인 관광객 등 일 수송인원이 9만 명이 (2014년) 이용하고 있으나 구형 턴스타일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대형 캐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컸었다. 또한, 미관상 낙후되어 외국인 관광 및 쇼핑 1번지로서의 명동 이미지에 부적합하다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의 민원도 있어왔다. 이런 사항을 접하게 된 최 의원이 도심 혼잡역사에 우선 설치를 서울메트로에 요청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메트로는 지난달 23일부터 약 6억 5700만원을 투입해 기존 턴스타일게이트 28대를 철거 하고 신형 슬림게이트 32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여 29일 완공하여 개통했다. 슬림게이트는 턴스타일게이트에 비해 좁은 공간에 많은 게이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승객통과 폭이 550mm로 구형(500mm)에 비해 넓어 승객 수화물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 통과 인원이 60명으로 구형(32명)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어 승객 통과 혼잡도 완화시킨다. 게이트에 설치된 단말기도 양방향 사용이 가능하고, LED조명 설치로 지하철 역사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판술 시의원은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과 명동애니타운 조성 등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명동역에 신형 게이트 설치로 이용 편의를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간선도로망 2020년까지 대거 확충

    울산의 간선도로망이 대거 확충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부순환도로망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외곽순환 도로망은 2020년까지 확충돼 차량 흐름을 원활히 개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옥동~농소 2구간(중구 성안~북구 중산동) 도로는 내년 10월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왕복 4차선의 이 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혼잡지역인 남구 신복로터리와 태화로터리의 차량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왕복 6차선의 오토밸리로(북구 양정동~약수동 12.46㎞)도 착공 18년 만인 내년 9월 전 구간 개통된다. 자동차부품단지와 완성차공장 간의 산업물량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포항고속도로는 29일 범서JCT~남경주IC 22.6㎞ 구간의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66월 전 구간(53.68㎞) 개통된다. 오토밸리로와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미포국가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뿐 아니라 울산~경주 7호 국도의 고질적인 체증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7년에는 신 국도 31호선 부산 장안~울주군 온산 15.7㎞(4차로) 구간도 뚫린다. 2018년에는 옥동~농소 1구간(남부순환도로~성안동)이 준공돼 울산 남·북축의 내부순환도로망이 완료된다. 남구 상개동~매암동 3.7㎞ 구간 4차선 도로도 2018년 준공해 울산대교와 연계, 도심지역의 상습 차량정체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울산~함양고속도로 울산구간(4차선, 45.17㎞)이 완공된다. 여기에다 국도 7호선 양산 웅상~남구 무거동 13.3㎞ 구간 4차선도 같은 해 준공하고, 동·서 연결축이 될 울주군의 청량면 문수 IC~삼동면 하잠리에 이르는 국도 7.4㎞(4차선) 구간도 개통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세종 민자고속도] 민자 유치로 6년 묵은 사업비 이견 해소… 오송 지선 건설 제시로 노선 논란도 뚫어

    [서울~세종 민자고속도] 민자 유치로 6년 묵은 사업비 이견 해소… 오송 지선 건설 제시로 노선 논란도 뚫어

    19일 확정된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사업에 본격적인 발동이 걸린 지 6년 만에 추진하게 됐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고 판정 난 사업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흔히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렸다. 국가 기간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주목적인 고속도로이기 때문이다. 시작은 2003년 9월이었다. 당시 경기도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이 포화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남나들목에서 용인을 거쳐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까지 53㎞에 제2경부고속도로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도 2004년 11월 ‘장기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을 짜면서 서울∼용인 구간(39.5㎞)을 반영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는 경기도 포천~구리고속도로와 연결, 세종시 장군면까지 128.8㎞에 왕복 6차로로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업비는 6조 7037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됐다.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1.19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2009년 12월에 나온 타당성 조사(기본 조사) 때는 1.28로 더 높아졌다. 그러나 사업비 조달 방식과 노선을 놓고 의견이 분분해 추진 동력을 잃었고 시간만 허비했다. 특히 재정을 4대강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바람에 7조원 가까운 사업비 조달이 걸림돌이 됐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민자사업이고, 건설사들도 적극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재정을 투입해 건설하자고 주장했지만 재정 부족과 도공 부채 비율 증가를 들어 허용하지 않았다. 도공이 자체 채권을 발행해 공사비를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공이 운영 중인 기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통행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지 않은 것은 기존 고속도로의 수도권 지·정체가 워낙 심해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해도 수요가 충분하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노선도 논란이 됐었다. 특히 충북지역과 이 지역 정치인들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고집했고 세종·대전·충남은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을 함께 추진하자는 목소리를 냈다. 결국 정부는 충북을 설득해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대신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오송을 연결하는 지선 건설 방안을 제시해 반발을 무마했다. 금융시장 변화도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금리가 떨어져 민자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도입된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 방식도 도움이 됐다. 그동안 추진된 민자사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사라져 위험부담을 사업자가 전적으로 떠안기 때문에 조달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손익공유형은 손실과 이익을 정부가 분담해 리스크를 덜어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는 제도이다. 강희업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최근 건설한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재정도로 대비 1.24배인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이보다는 낮게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대중교통 조조할인 실효성 ‘無’

    지난 6월 27일 서울시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침에 일찍 나오는 이른바 ‘얼리 버드’에게는 요금을 20% 깎아주는 방안을 내놓았다.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공공요금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서울시가 내놓은 일종의 당근책이었다. 새벽 손님을 늘림으로써 출근 인파를 분산시켜 혼잡을 완화하고, 배차시간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교통카드를 승차 단말기에 대면 기본요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250원 싼 1000원, 버스는 240원 싼 960원에 탈 수 있게 됐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른 출근을 통해 요금 할인 혜택을 누렸을까.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조조할인 시행 전후의 변화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조할인이 실시되기 직전인 6월 넷째주에는 평일 오전 6시 30분 이전 탑승객이 하루 평균 버스 21만 492명, 지하철 13만 6445명이었다. 하지만 시행 직후인 7월부터 9월 둘째주까지의 평균 탑승객은 각각 21만 660명과 13만 5254명으로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조조할인 시행 후 168명이 늘어난 반면, 지하철은 외려 1191명이 감소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대 앞~여의도 16분” 신림경전철 착공

    “서울대 앞~여의도 16분” 신림경전철 착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앞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신림선이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이·신설 경전철 이후 두 번째로 본격적인 경전철 시대가 시작됐다. 시는 신림선을 시작으로 동북선과 면목선 등 9개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해 경전철을 서울 교통의 한 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신림선 경전철 사업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과 실시협약을 맺고 연말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림선은 서울대 앞에서 시작해 신림역과 보라매공원, 대방역을 지나 여의도동 샛강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총연장 7.8㎞이며 지하구간에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사업비는 5606억원이고 이 중 50%는 남서울경전철이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시가 운영적자를 보상해 줄 필요가 없다. 박원순 시장은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으로 서남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림선이 완공되면 관악구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먼저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6분으로 25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국철 대방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남부순환로와 2호선이 있지만 상습정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아주 크다”면서 “내년 5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21년 예정된 신봉터널까지 뚫리게 되면 그야말로 관악이 사통팔달의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9월까지 전통시장 등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서울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받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등을 돕기 위해 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주변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등 시내 302곳이 완화 지역에 포함된다.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으로 한 시간 늘린다. 시는 이 기간에 과태료보다 계도를 주로 할 예정이며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주차단속 완화 지역에 홍보용 현수막을 걸고 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시내 전광판 등에도 단속 완화 지역을 안내할 계획이다. 하지만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5∼8시에는 이전과 같이 단속한다. 또 2열 주차, 보도 위·횡단보도·교차로·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점의 불법 주정차는 시민 안전과 소통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단속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주정차 단속 완화가 전통시장과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올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신항 걸림돌 ‘土島’ 제거…가덕도에 대형 수리조선단지

    부산신항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섬 ‘토도’(土島)가 제거된다. 가덕도에는 3만t급 대형 수리조선단지가 건설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신항 기본계획을 변경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변경 기본계획은 물속에 잠긴 부분까지 포함해 2만 4000㎡로 추정되는 토도를 제거, 1만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까지 토도가 제거되면 부산신항 앞 바다 수심은 17m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부산 강서구 가덕도 서쪽 천성만에는 대형 수리조선단지를 건설한다. 이 사업은 7400억원의 민간투자로 추진되며 연간 7425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84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부산항은 3만t급 이상 대형 선박에 대한 수리, 선박검사 시설이 없어 중국, 일본, 싱가포르항의 시설을 주로 이용했다. 수리조선단지가 건설되면 연간 3만t급 이상 대형 선박 100여척을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신항 남쪽 컨테이너 터미널 및 항만배후단지와 국지도 58호선(거가대교 노선)을 직접 연결하는 우회도로도 신설한다. 우회도로가 만들어지면 부산항 신항 남북쪽 교통량이 분산돼 북쪽 임항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다대포 해양경비안전정비창은 2020년까지 수리조선단지 옆으로 이전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북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설물 조사

    강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각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시설물이 부과 대상이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해 매년 1회 부과하며 부과금 산정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다. 조사원이 현장실사를 하며 해당 건물의 시설물 사용용도, 면적, 미사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10월 부과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만일 해당 기간에 휴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에 미사용 신고를 하면 부담금의 일부를 줄여 준다. 미사용 신고를 하려면 증빙서류를 강북구청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한 달간이며 접수방법은 우편, 방문, 팩스(901-5920) 등이다. 또 승용차요일제 준수, 주차장 유료화 또는 축소, 출퇴근 시 직원들의 자전거 이용, 유연 근무제 실시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곳은 그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의 일부를 깎아 준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물 소유주 및 관리자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s-tdms.seoul.go.kr) 또는 강북구청 교통행정과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31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 소유주나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및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동산 대책 효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날개 달았다

    부동산 대책 효과,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날개 달았다

    규제완화와 재건축 연한 단축,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청약제도 개편 등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매수심리 회복에 따른 전국 주택 거래량과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들도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51.9% 증가한 8만61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로 9월까지 총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책 효과로 부동산회복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 수요와 전세입자들의 매수전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분양현장들의 분위기만 봐도 한층 밝아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입지 좋은 아파트 물량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각종 혜택을 앞세운 미분양 단지들이 지긋지긋한 전세탈출구로 부상하면서 재조명 받는 상황이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9.1 대책 이후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실제 아파트 계약이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모델하우스가 더욱 혼잡해 방문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부천 소사구 일대에 선보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편리한 대중교통망과 지하철 1호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62㎡(마감), 74㎡, 84㎡ 3가지 평형대로 총 536세대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단지와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한 입지는 부천 내에서도 핵심 교통입지로 평가된다. 송내역 급행 열차를 이용하면 신도림 역까지 4정거장, 17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차량1분)를 통한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여기에 오는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936여평 규모, 40여개의 버스노선 정류장을 역 아래로 배치하는 복합 환승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환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아파트 인근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단지 반경 2km 이내 대형쇼핑시설, 문화시설, 병원, 행정시설,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특히 송내역 인근에 둘리거리(상동로데오거리), 투나쇼핑몰 등 각종 상권이 발달한 것은 물론,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부천종합터미널 소풍 등 각종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시설과 의료시설, 공원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인 3.3㎡당 평균 1200만원대이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1개월 뒤 잔여 계약금 지급,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춘 점 등이 주목된다. 부천 부동산관계자는 “부천시는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없어 아파트 노후화 문제가 지적됐던 지역으로 꼽힌다”며 “부천일대에서는 5년 만에 등장한 신규 아파트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합리적인 분양가격, 탁월한 입지여건, 중소형 브랜드아파트 프리미엄 등의 다방면에서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어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분양문의: 1600-1443
  •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마감 임박 소식에 모델하우스 ‘북새통’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마감 임박 소식에 모델하우스 ‘북새통’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규제완화와 금리인하 호재로 주택구매 여건은 좋아진 반면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되는 상황. 이에 그 동안 관망세로 일관했던 수요자들도 서둘러 새 집 장만에 나서면서 경쟁력 있는 알짜단지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주목을 받았던 미분양 단지들도 빠르게 소진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부동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 미분양 단지들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 또한 다양한 혜택과 경쟁력을 내세우며 막바지 분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아파트의 경우 송내역 직선거리 150m라는 초역세권 입지와 최신 설계, 중소형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2㎡(분양마감), 74㎡ (구 30형), 84㎡(구33형) 구성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539세대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녹지율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에는 3가지 테마로 나뉜 산책길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단지 바로 앞에 40여 개 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서 부천 전 지역뿐만 아니라 강남, 여의도, 일산, 분당 등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 IC(차량 1분)가 교차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상동홈플러스, 뉴코아, 중동 이마트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에서 2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CGV와 영화의거리 등의 문화시설, 시청, 법원 등의 행정시설은 물론 순천향대학병원, 부천자생병원, 가톨릭성모병원 등의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솔안초등학교, 부천고, 상일고, 부천여고가 위치해 우수한 학군도 기대된다. 도보로 5분거리 부천 순환 둘레길 2구간을 통해 성주산에서 거마산까지 이어지는 산책길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관리비 절감을 돕는 첨단시스템이 도입되며 세대마다 센서식 절수기, 수세미살균기, 배터리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락이 제공된다. 여기에 현관에는 블랙박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입주민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노후화된 아파트가 밀집한 부천지역은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최근 잔여물량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이 더욱 몰려 모델하우스가 혼잡할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송내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다양한 혜택과 자세한 분양정보 관련 신속한 상담을 위해서는 방문 전 예약이 필요하다. 분양문의: 1600-1443
  • 광역버스 당분간 입석 허용… 새달까지 203대 증차 계획

    국토교통부가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오는 25일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66개 노선에 203대를 증차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개강에 따른 승객 수요 증가에 맞춘 조치로 당분간 입석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울~경기 55개 노선 172대, 서울~인천 5개 노선 18대, 경기~인천 2개 노선 4대, 경기도 내 4개 노선 9대가 증차된다. 25일 35개 노선 89대가 증차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차례로 차량이 늘어난다.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노선의 운행 경로나 회차 방법도 변경된다. 교통 체증이 심한 서울 삼일로와 강남대로 등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의 운행도 확대해 교통 수요를 분담하기로 했다. 경부선(경기 화성 병점~서울 영등포) 급행 전동열차가 4회, 분당선(신수원·죽전~왕십리) 6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 전동열차 6회 등 모두 16회가 증편된다. 서울에서 실시 중인 잔여 좌석 확인 시스템을 경기도에도 도입하며, 국토부·지자체 공무원과 버스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안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기업 교통량 감축땐 부담금 줄여준다

    서울 강북구가 오는 18일 미아동 복합청사에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담금을 줄여주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교통 유발의 빌미를 제공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이다. 각층 바닥 면적의 총합 1000㎡ 이상인 시설물이 대상이다. 하지만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에 참여하면 승용차 요일제, 5부제, 2부제 등을 통해 시설물 내 승용차 진입을 제한하거나, 자전가 활성화 및 주차장 유료화·축소 등으로 차량 통행을 줄인 기업은 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준다. 현재 구에는 68개 시설물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집중 가입기간으로 지정했다. 교통수요 관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물 소유주 또는 관리자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http://s-tdms.seoul.go.kr)나 구 교통행정과(02-901-5914)로 교통량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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