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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3만명 해외로… 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 10배 ‘쑥’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114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서 올해 여객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13일 상반기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1분기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1분기 108만 6158명에서 올해 1143만 2431명으로 약 10.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여객 수의 64.3% 수준이다. 미주, 동남아,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이 추세라면 올해는 2019년(7058만명)의 76% 수준인 5369만명이 인천공항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까지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지 않거나 경기가 침체되면 여객 회복세가 주춤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지만 2019년 대비 회복률은 12.2%에 그쳤다.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의 18%가 몰리는 여름(7~8월) 성수기 전에 일부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실탄·흉기가 발견되거나 월담 같은 보안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검색요원 교육과 평가를 강화하고 61% 수준인 보안검색대 운영률도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 “김포골드라인 인명 사고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아”

    “김포골드라인 인명 사고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아”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들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일이 속출하자,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검단시민연대는 13일 “김포골드라인에서 일어나는 시민들의 부상 소식은 이제 새로운 뉴스가 아닌 일상이 됐다”며 “인명이 희생되는 더 큰 사고는 언제 발생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매일매일 이태원 참사 현장 같은 열차에 몸을 맡기지만 교통이 개선된다는 희망의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정치인들의 다툼과 시민들이 분열하는 파열음만 들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기다려 달라’와 같은 동음 반복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5호선 연장, GTX-D노선, 인천2호선 연장 등에 대한 확실하고 빠른 계획이 나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현장과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현장 밀집도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언제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 절대 방관해선 안된다” 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전동차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출근 시간대 전동차 혼잡도가 심하다 보니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승객이 종종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출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7시 부터 오전 8시 사이 고촌역∼김포공항역 구간에서는 정원 172명의 2.2배에 달하는 370명가량이 전동차에 탑승하면서 압사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포시는 걸포북변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왕복운행하는 70번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 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 1000만명…올해 5000만명 넘나

    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 1000만명…올해 5000만명 넘나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114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수요가 살아나면서 올해 여객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13일 상반기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1분기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1분기 108만 6158명에서 올해 1143만 2431명으로 약 10.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여객 수는 64.3% 수준이다. 미주, 동남아,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이 추세라면 올해는 2019년(7058만명)의 76% 수준인 5369만명이 인천공항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까지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지 않거나 경기가 침체되면 여객 회복세가 주춤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지만 2019년 대비 회복률은 12.2%에 그쳤다.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의 18%가 몰리는 여름(7~8월) 성수기 전에 일부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실탄·흉기가 발견되거나 월담 같은 보안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검색요원 교육과 평가를 강화하고, 61% 수준인 보안검색대 운영률도 80%까지 높이기로 했다.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18일 입대?…소속사 “날짜·장소 확인 어렵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18일 입대?…소속사 “날짜·장소 확인 어렵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의 입대 날짜가 알려졌다. 13일 뉴스1은 제이홉은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여러 매체에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이홉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이홉은 1994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제이홉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16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빨리 다녀와서 여러분에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또 “‘잘 적응할 수 있겠지? 잘 보낼 수 있겠지?’라는 걱정도 다가오면서 ‘다녀와서는 어떤 계획,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군대 있는 시간 동안 목표는 늙지 않고 오기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라고 말했다.5일 BT2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팬 분들께 소소한 재밋거리를 하나라도 더 드리는 게 지금 계속 생각하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내 음악이 됐건, 무대가 됐건, 퍼포먼스가 됐건 이런 건 사실 늘 하듯이 하면 되는 거고. 이런 부분도 소소하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날 기다림에 있어 버티면서 재밌는 게 될 수도 있는 거고. 하나라도 더 찾고 싶더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고 알리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년 만에 재개된 진해군항제에 역대 최다 인파인 450만명이 다녀갔지만 부상자는 길 가다 경계석에 넘어진 60대 여성 단 1명이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지자체들이 인파 밀집 상황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경남 창원시는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이동식 대중경보장치’(Mobile Warning System)를 도입했다. 하루 수만 명이 찾는 여좌천 옆 길에 높이 6m의 장치를 설치, 관광객이 밀집하는 순간 “앞사람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여 서로의 안전거리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큰 소리로 경고 방송을 했다. 외국에서 대테러 경보용으로 쓰이는 이 장치는 80dB 이상의 소리를 주변 1km까지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80dB은 지하철이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수준의 소음에 해당한다. 생각보다 큰 경고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피하거나 팔을 벌려 옆 사람과 간격을 띄우는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군중 밀집도는 크게 떨어졌다. 45만명 몰린 광안리엔 키다리경찰관 지난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에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구간 ‘혼잡관리차’를 배치해 인파를 분산시켰다. 혼잡관리차는 LED 조명과 방송시설을 설치해 차량 위에 경찰이 올라가 방송할 수 있도록 제작한 차량이다. 병목 구간인 광장 인근 교차로에는 70cm 사다리 위에 올라간 ‘키다리 경찰관’이 배치되어 “일정 신호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세요”라며 인파 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에 몰린 약 75만명 중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태원 참사 계기 지자체 안전에 총력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마련한 지자체도 다수다. 현재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골자로 하는 ‘재난안전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당국의 일괄적인 지침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나 자치구 주최 행사 외에 민간 주도나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도 적용되는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5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를 열려면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축제 개최 전 축제 참여자에 대한 보험 가입과 안전 관리비 반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을 개최지 자치구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사항을 포함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포골드라인 승객 2명 호흡곤란 쓰러져 … ‘지옥철’ 오명

    김포골드라인 승객 2명 호흡곤란 쓰러져 … ‘지옥철’ 오명

    11일 오전 7시 50분쯤 ‘지옥철’ 오명을 받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고등학생 등 여성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다. 이들은 많은 승객으로 붐비는 전동차에 탑승해 김포공항역에 도착한 뒤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했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출근·등교 시간대 많은 인원이 전동차에 몰리면서 이들 승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김포도시철도 관계자는 “평일 오전 7∼8시에 전동차 혼잡도가 심하다 보니 승객들이 유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A양 등은 승강장에서 대기하다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다시 다른 열차를 타고 갔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2019년 개통 이후 승객 과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성남시, 211개 전체 교량 안전대책 착수

    성남시, 211개 전체 교량 안전대책 착수

    경기 성남시가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211개 전체 교량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상진 시장과 시청·분당구청 재난안전 부서 관계자들은 6일 오전 긴급 점검이 진행 중인 탄천 교량인 수내교, 금곡교, 불정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보행로가 일부 기울었다는 취지의 민원으로 전날부터 보행로가 차단되고 있는 수내교에서는 보행로 처짐, 난관 하단 끊어짐 등이 확인됐다. 차로와 보행로 구간 통행이 모두 차단된 불정교에서는 교량 내 가로등이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 시장은 “여러 교량을 동시에 안전진단 해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한 후 조치해 시민들이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안전이 확인되면 불정교와 수내교 보행로의 통행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정자교를 포함, 이들 3개 교량의 통행 재개 시점을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우회로 이용에 따른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혼잡 완화를 위한 교통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전날부터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 사고로 교량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는 탄천에 설치된 24개 교량을 중심으로 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버스 역주행…화물차 3대와 충돌 1명 사망·3명 부상

    중부내륙고속도로서 버스 역주행…화물차 3대와 충돌 1명 사망·3명 부상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하다가 화물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버스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모는 버스가 화물차 3대와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화물차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A씨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사고 직전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한 뒤 서울방면 1차로로 역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유턴한 지점은 분기점을 만나 일시적으로 차선이 넓어지는 구간으로, 이곳에서 A씨는 여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A씨는 버스를 몰고 2㎞ 남짓을 역주행했다. 이를 보고 놀란 시민들의 112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됐다. 그러던 중 A씨는 1차로에서 마주 오던 화물차를 충격한 뒤 튕겨 나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A씨가 왜 역주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버스가 편도 2차로 도로 전체를 가로막아 이 고속도로 상행선 통행이 한동안 전면 차단되기도 했다. 사고 수습이 이뤄지는 동안 일대 도로는 출근길 교통량이 더해지며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발표 1주 만에 백지화된 ‘지하철 혼잡 무정차 통과’

    발표 1주 만에 백지화된 ‘지하철 혼잡 무정차 통과’

    지하철이 혼잡할 때 무정차 통과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국토교통부가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관련 대책을 철회했다.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철도 혼잡에 따른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전면 백지화’를 지시했다. 이어 열차 편성 증대와 운행 횟수 확대 등 보다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도 주문했다. 지난달 28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파 집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취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와 열차 안 혼잡도가 ‘혼잡~심각’ 단계일 때 철도 운영기관이 무정차 통과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부의 발표 이후 혼잡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출퇴근 시간 환승역 등에서 열차가 정차하지 않아 출퇴근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원 장관은 “무정차 통과 대책은 내부 검토 과정에서 하나의 정책 예시로 검토됐다”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백지화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차량 편성과 열차 운행 횟수 확대, 승강장 확장 등 수송 용량을 증대해야 한다”라며 “도시철도 혼잡 상황을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행사 또는 축제 등으로 무정차 통과가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 현재도 관계기관이 협조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혼잡 위험도에 관한 재난관리 대책이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것처럼 오인돼 국민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안겨주게 된다”라고 전면 백지화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국토부는 애초 지하철 혼잡도에 따른 무정차 통과를 출퇴근 시간에 적용하기보다 축제 등의 특별한 경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고 해명했다.
  • 울산시, 언양~범서 등 국도 3개 노선 개설 건의

    울산시, 언양~범서 등 국도 3개 노선 개설 건의

    울산시가 정부에 국도 3개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울주군 언양∼범서(다운) 구간 등 3개 도로 개설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은 5년마다 수립한다.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타당성 분석과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2025년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요청한 3개 도로는 언양~범서 구간과 청량~범서(다운) 구간, 웅촌~서생 국도지선 개설이다. 이 사업 중 국도 24호선을 우회하는 언양~범서 도로 개설이 가장 큰 현안이다. 국도 24호선은 울산 도심과 울주군 언양권을 잇는 유일한 도로로 만성적인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국도 24호선 주변으로 선바위공공주택지구, 태화강변공공지구, 도심융합특구, KTX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등 여러 개발 사업이 추진돼 앞으로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다운2공공택지지구∼언양 직동교차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 국토 24호선 혼잡을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또 율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남부권 신도시 조성사업계획과 각각 연계되는 청량∼범서(다운) 우회도로와 웅촌∼서생 도로 개설 사업도 건의했다. 청량∼범서 우회도로는 율리공영차고지∼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다운2공공택지지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도 14호선 신복로터리 일원의 심각한 차량 정체를 피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웅촌∼서생 도로는 국도 7호선, 14호선, 31호선을 연결하는 국도의 지선 개설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이들 3개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여러 차례 정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비용편익(B/C) 분석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 교통 환경과 여건 변화를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상찬 울산 건설주택국장은 “국도 24호선과 14호선 주변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앙부처에 3개 도로 개설 당위성을 설명해 제6차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 ‘언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정호석, 29)이 입대한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정확한 입대 날짜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가 결정됐다. 소속사는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를 시작으로 진이 싱글 ‘디 애스트로넛’, RM이 첫 솔로 앨범 ‘인디고’,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솔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를 불렀고, 뷔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j-hope의 군 입대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j-hope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j-hope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TS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입소일 못 밝혀, 환송은 마음으로”

    BTS 제이홉, 육군 현역 입대…“입소일 못 밝혀, 환송은 마음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일 밝혔다. BTS 멤버 가운데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다. 소속사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제이홉이 입소하는 부대와 구체적인 입소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달 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미 (입대) 날짜는 나왔고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한편 같은 그룹 슈가의 일상을 담은 디즈니+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를 올해 상반기 안에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슈가가 서울,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을 여행하며 거리를 거닐고 운전을 하는 모습을 담는데 디즈니+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 지민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가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145만 4000장을 돌파하며 케이팝 솔로 가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케이팝 솔로 가수로 발매 첫 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임영웅 1집 ‘아임 히어로’(IM HERO)의 110만 2000여장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은 발매 날에 102만 1000여장이 팔려나가며 한터차트 기준 솔로 가수로는 처음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페이스’는 국내 말고도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랭킹에서도 23만 1501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이 차트의 ‘주간 앨범 랭킹’과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에서 첫 주 음반 판매량 22만 5000장을 기록해 솔로 가수로는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페이스’는 우리시간으로 오는 3일 공개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상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 벚꽃 절정 서울 주말, 4년만에 마스크 벗고 즐기는 축제

    벚꽃 절정 서울 주말, 4년만에 마스크 벗고 즐기는 축제

    1일 서울의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서울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엔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서울 25개 각 자치구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날과 2일 이틀 간 ‘장안벚꽃길’과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일대에서 ‘2023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꽃벤치, 보름달 등의 포토존 16개가 설치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불빛으로 벚꽃길을 물들일 야간경관조명도 16일까지 운영된다. 축제기간 중 장안벚꽃길 작은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는 해금⋅가야금⋅재즈⋅보사노바 등의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29일 축제기간 안전사고를 대비해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다중인파 밀집 사고 대응 현장훈련’도 진행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제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행복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서부터 행사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도 이날 신대방 도림천 뚝방길(신대방역 3번 출구 앞)에서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신대방 어울림 벚꽃축제’는 내달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관람객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지난달 31일 송정 벚꽃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열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의 하나로 선정된 송정 벚꽃길은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에서 도보 10분이면 송정 제방길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성동구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봄맞이 벚꽃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오셔서 성동구의 벚꽃 명소를 찾아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4일부터 6일 간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 구민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4일 오후 2시 30분에는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10분간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하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의도 일대 혼잡 방지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공군 축하 비행과 퍼레이드…영등포구 풍성한 봄꽃축제

    공군 축하 비행과 퍼레이드…영등포구 풍성한 봄꽃축제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간 여의서로 벚꽃길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민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구는 올해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4년 만에 친환경 봄꽃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며 생동하는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일상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4일 오전 11시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km) 입구에서 의용소방대, 시니어 예술단, 어르신 문해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 등 각계각층 구민 백여 명과 마스코트 ‘영롱이’가 함께 벚꽃길을 걷는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퍼레이드에 흥겨움을 더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 온 봄을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4일 오후 2시 30분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10분간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올해는 벚꽃길 위의 버스커를 별도 모집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팀들의 버스킹도 만날 수 있다.메인 무대인 국회둔치축구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 월드 뮤직, 북 콘서트,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오후 7시에는 KBS 라디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 방송이 진행되며,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경찰청 기마대가 시민들을 찾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벚꽃길 곳곳에서는 ▲아름다운 한지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지 아트웍’ ▲영등포구립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수레’ ▲상춘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그린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일몰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벚꽃을 아름답게 밝히는 경관조명이 가동돼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푸드마켓의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이른 벚꽃 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시민들은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 등에서 자유롭게 취식한 뒤,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개별적으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5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봄꽃축제 메인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가족·교통약자 지원상황실에서는 유아차와 유아웨건, 휠체어 등을 빌려준다. 아기쉼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아울러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4월 한달 간 관내 음식점, 카페, 호텔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영등포 봄꽃 세일 페스타’를 운영한다. 자세한 할인 내용 및 사용 장소는 ‘영등포 관광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꽃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나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봄꽃축제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블랙이글스, 군악대, 경찰 기마대 등을 초청해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하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의도 일대 혼잡 방지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대교’ 명칭 제정 촉구 건의안·청원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고덕대교’ 명칭 제정 촉구 건의안·청원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한강의 33번째 다리 명칭 제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이 발의한 건의안과 청원이 주목받고 있다. 김의원이 발의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촉구 건의안’,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신설 강횡단교량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관한 청원’은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건의안과 청원은 해당 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특히 청원에는 강동구 아파트협의회 신충수 대표 외 9674명의 주민이 동참해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힘을 실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 및 청원은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한강횡단 교량 명칭이 ‘고덕대교’가 돼야 하는 네 가지 근거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째, 교량 시작점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이며 IC명칭이 ‘강동IC’로 내정됐다. 교량 명칭을 시작점 및 IC 명칭과 유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고덕대교’가 되어야 한다. 둘째, 구리시가 주장하는 ‘구리대교’, 중재안이 될 수 있는 ‘구리고덕대교’로 명칭 결정 시 1.5km 내 위치한 ‘구리암사대교’와 중복돼 이용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하다. 셋째,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교량 건설업체가 착공 시점부터 ‘고덕대교’로 명명해 언론·서울시민·경기도민에게 각인된 상태이다. 각인된 명칭 대신 다른 명칭으로 결정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정책 결정이다. 넷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을 531억 6000만원을 납부해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했다. 또한 고속도로가 고덕동 주택가 중심부를 관통해 공사 기간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 교통 혼잡 등 피해와 불편을 감내했다. 김 의원은 “구리암사대교가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구리대교라는 명칭이 사용될 경우 서울시민과 국민의 혼란과 불편함이 가중될 것”이라며 ‘고덕대교’ 외 다른 명칭 제정은 절대 수용 불가능함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고덕대교’를 주민들의 품에 안겨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 가격 상승에 ‘현대판 장발장’ 급증…유럽에 닥친 식품 인플레이션[파리는 지금]

    식품 가격 상승에 ‘현대판 장발장’ 급증…유럽에 닥친 식품 인플레이션[파리는 지금]

    식품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프랑스에서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우범 지역이나 사람이 많은 혼잡한 곳에서 주로 일어났다면 지금은 평범한 동네에서도 절도 행위가 늘어가는 추세다. 특이한 점은 고가 상품이 아닌 고기나 치즈와 같은 신선식품이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 내무부는 작년 한 해 좀도둑이 14%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슈퍼마켓에서는 과거 샴페인 등 고가 상품 등 일부에만 달려있던 도난 방지 태그가 이제는 평범한 음식에도 사용하고 있다.  저가 식품에도 도난 방지 태그 사용 이런 좀도둑은 프랑스의 식품 가격 상승과 함께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 2월 기준 프랑스의 식품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하며 197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지수(15.2%)와 맞먹는 수치로 프랑스는 15.78%를 기록했다.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 넘비오(NUMBEO)에 따르면 ▲치킨 필레(+11.7%) ▲소고기(+5.76%) ▲계란(+4.99%) ▲양파(+4.54%) 등 대부분의 프랑스 신선 식품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프랑스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0월 절도 사건이 3개월 전보다 16% 증가했으며, 스페인 내무부의 통계 역시 2022년 한 해 동안 30.2%가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다. 현지 언론 르몽드(Le Monde)에 따르면 식품 절도는 그리스,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소비자 물가지수 증가율 1970년대 이후 최고치 작년까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천연 가스 등의 에너지 수급 난항이었다. 이후 에너지 가격이 한차례 꺾이자 비료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하여 신선 식품의 가격이 폭등했다.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2022년 하반기(+40%)에 비해 14%로 떨어졌지만, 식품 부문은 15%에 달했다. 이로 인해 유럽 내 슈퍼마켓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전에는 절도 방지를 위해 안전 요원이 우범지역 슈퍼마켓에만 존재했지만 이제는 평범한 동네에서도 경호 직원을 고용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은 슈퍼마켓에서 빈번히 도난당하는 품목 위주로 GPS 추적이 가능한 상자에 물품을 보관하거나 보안 품목 라벨을 붙이는 방침을 실시하고 있다. 계산대에서 제거할 수 있는 도난 방지 시스템을 슈퍼마켓에 공급하는 재키 툰센(Jacky Thoonsen) 씨는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4분기에 주류 및 식품 잠금장치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말했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절도 사람들은 절도 행위 자체에 찬성하지는 않으면서도 이를 이해 못할 일은 아니라는 입장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슈퍼마켓 오셩(Auchan)에서 만난 한 시민은 "돈을 주고 정당하게 구입하는 것이 옳지만 누구나 먹고 살 돈이 풍족한 것은 아니다"라며 "물가가 점점 높아지는데 노인이나 가난한 학생, 임산부 등 경제적 취약층들이 음식을 훔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와 멜리사 역시 현지 언론 RTL와의 인터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분유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아이를 먹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유모차에 음식을 숨겨 도망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절도를 택하는 현대판 장발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프랑스의 식품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다가오는 봄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 달 1일, 브랜드 소비재 제조업체와 소매업체 간의 2023년 관세 논의가 종료됨에 따라 물가가 4-7%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식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끝나지 않은 전쟁 등으로 인하여 소비자물가는 계속해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충돌 직전까지 갔던 제2공항 개발사업 첫 도민경청회

    충돌 직전까지 갔던 제2공항 개발사업 첫 도민경청회

    “무사 환경환경햄신디 다들 자전거 탕댕겸찌예(왜 환경환경하나요. 다들 자전거만 타고다니나요)” “다른지방은 공항세워달라고 아우성인데 제주가 반대하는건 뭐지” “제주공항은 국민 모두의 것. 제주도민만의 세금으로 공항 짓는거 아니잖아요.” “일자리 창출되겠지만 환경이 문제지.” “공항 들어서면 자연히 환경파괴되고 시끄러워 못살아요. 공항근처 살다가 보상받고 이사가버렸습니다. 어떻게 살았나몰라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2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가 열리는 가운데 ‘빛나는제주TV’ 유튜브에서는 실시간 찬반 댓글들이 올라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00여명 정도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관계자가 나와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단일 활주로로 운영되는 전 세계공항 중 4번째로 혼잡하며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1725만명이 이용한 전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노선이라고 소개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기존 제주국제공항과 별도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545만여㎡에 길이 3200m 활주로 1개를 갖추는 총 사업비 6조 6674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던 도민경청회는 찬반 양측의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고성과 인신공격이 오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제2공항 반대측 대표로 나선 박찬식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이 제2공항 건설 시 조류 충돌 위험성과 항공소음 심각성을 강조하며 다소 격앙되면서 고성과 인신공격이 시작됐다. 특히 한 찬성주민이 박 위원을 두고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정치꾼’이라면서 “주민투표는 이해 당사자와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물리적인 충돌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강원보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찬반의견에 서로 야유하지 말자. 이렇게 해선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8년간 갈등에 저도 많이 힘들다.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고심 끝에 주민투표를 하자는 것”이라고 달랬다. 찬성측 대표로 나선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사적으로도 박 위원과 가끔 만난다. 생각은 다르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토지 수용과 소음 피해를 받게 되는 주민들이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심정은 이해한다”고 분위기를 달랬다. 이어 “정작 주민들은 토지거래 제한으로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수년째 고통을 받고 있다”며 “환경문제 등 조건부 협의 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해 친환경적인 제2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청회는 다시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이날 첫 도민경청회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담당관의 차분한 진행으로 1시간 40여분의 시간을 큰 무리없이 마무리됐다. 이어 4월 6일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과 4월 24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수도권 지하철 2·3·5호선 증편… ‘혼잡 심각’ 땐 무정차 검토

    수도권 지하철 2·3·5호선 증편… ‘혼잡 심각’ 땐 무정차 검토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의 혼잡도가 ‘심각’ 단계일 경우 철도 운영기관이 무정차 통과할지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서울 지하철 2·3·5호선의 운행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하철 혼잡도 완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은 꾸준히 지적됐다. 특히 사람이 가장 붐비는 출근 시간대인 8시에서 8시 30분에 지하철 4·7·9호선은 평균 혼잡도가 150%를 웃돌았다. 열차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 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보통(~130%) ▲주의(130~150%) ▲혼잡(150~170%) ▲심각(170%~) 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혼잡도가 심각 단계일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도록 했다. 또 철도 운영기관이 무정차 통과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지하철 2·3·5호선의 운행을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씩 늘린다. 혼잡도가 높은 9호선의 경우 내년 초부터 신규 전동차 8편성을 추가 도입한다. 승객이 붐비는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 인력이 배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철도 운영기관 직원 등 320명을 긴급 투입해 안전 관리를 해 왔다. 이어 일자리 사업(동행일자리)과 연계해 275개 역에 최대 855명의 현장 인력을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혼잡도가 높아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에도 열차 5편성이 추가 투입된다. 대설주의보·대설경보 등으로 지하철에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임시 열차를 투입해 출퇴근길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환승 체계도 동선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단순화한다. 철도 또는 도시철도 노선을 신설할 때 기본계획 단계부터 환승역의 환승 시간, 거리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도록 한다. 올해는 대구엑스코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지난 설연휴 항공대란때 매뉴얼 안 지킨 항공사는?

    지난 설연휴 항공대란때 매뉴얼 안 지킨 항공사는?

    # A씨는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자 3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에 방문했다.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귀경을 준비하던 A씨는 제주 일대에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한 뒤 불안해졌으나, 항공사는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었다는 문자메시지 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체 항공편 상황이 궁금해진 A씨는 발을 동동 구르다 뒤늦게 공항으로 향했으나, A씨와 같은 상황의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모여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보고 망연자실해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설 연휴 폭설로 인한 제주공항 대규모 결항 사태가 발생한 당시 대체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승객의 실제 피해 사례이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결항 사태때 국내·외 항공사들의 업무처리행태, 승객 피해사례들을 조사한 결과 항공교통이용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적 항공사와 외국적 항공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16년 1월 연이은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혼잡 상황이 발생한 뒤 마련된 개선방안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모든 항공사들이 즉시 결항의 원인을 설명한 안내 문자를 승객들에게 발송했으나 결항 안내 이후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은 결항편 승객에 대한 향후 탑승계획이나 문자메시지 재 안내 시점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승객들의 불안감과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개선방안에 따르면 먼저 결항된 항공편의 승객에게 증편될 항공기의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하는 탑승계획을 안내한 뒤, 탑승원칙을 준수해 승객의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질서있는 탑승이 이루어져야 하나, 이들 항공사들은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을 대상으로 탑승원칙 위반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안내 시스템 정비 등에 대한 사업개선 명령을 결정했다. 개선명령이란 국토부장관은 항공사업법 제27조 제6호에 따라 개선명령을 시행하고, 항공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부과 또는 사업 정지의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말한다. 반면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는 2016년 개선방안 마련 이후 취항한 점을 고려해 안내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행정지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피해구제 신청 건수 기준 상위 3개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비엣젯항공, 제주항공 등 3개사에 대해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은 별도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에어아시아는 전자상거래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 취소, 환불 또는 변경 관련 거래조건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계획대로 운항못한 사실을 누리집에 지체 없이 게시하지 않은 에어아시아와 비엣젯에 대해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항공사 점검과 행정조치를 통해 항공교통 이용자들을 보호함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국내외 항공사들의 태도에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로도 항공사들을 면밀히 감독해 개선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사업정지와 같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하철 혼잡도 ‘심각’이면 무정차 통과…출퇴근 시간 열차 늘린다

    지하철 혼잡도 ‘심각’이면 무정차 통과…출퇴근 시간 열차 늘린다

    정부가 수도권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혼잡도가 ‘심각’(170%) 단계로 격상되면 무정차 통과하고, 사람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엔 열차를 늘리는 등 혼잡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철도안전체계 전반적 개선 등 열차·역사 내 혼잡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그간 수도권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은 꾸준하게 지적됐다.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2020년 701만명에서 지난해 857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며 혼잡 상황이 가중되는 추세다. 특히 사람이 가장 붐비는 출근 시간인 8시에서 8시 30분에 지하철 4·7·9호선은 평균 혼잡도가 150%를 웃돌았다. 승하차·환승이 많은 신도림(21만 5000명), 잠실(18만 7000명), 고속터미널(16만 9000명), 강남(16만 5000명) 등 역사 혼잡도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는 먼저 역사·열차 혼잡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기로 했다. ‘열차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역사혼잡도’는 역사 내 승강장·통로·계단 등 적정인원 대비 이용객 수로 정의한다. 관리 기준은 보통(~130%), 주의(130~150%), 혼잡(150~170%), 심각(170%~) 등으로 구분해, 폐쇄회로(CC)TV, 통신사·교통카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측정한다.혼잡도가 심각 단계일 경우에는 지자체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철도 운영기관이 무정차 통과 여부를 필수적으로 검토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할 예정이다. 인파 관리 전문인력(안전요원)도 보통 단계에서는 1명 이상, 주의 단계에서는 2명 이상, 혼잡에서 심각 단계에서는 3명 이상을 승강장과 환승구역 등에 배치한다. 서울시는 275개 역사에 교통공사 직원 등 현장 관리인력 855명을 배치해 동선분리·계도·응급상황 조치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혼잡도가 높은 9호선은 내년 중에 8편성을 추가 도입한다. 2·3·5호선은 올해 2분기 예비 열차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혼잡도가 가장 높은 김포골드라인은 열차 5편성을 추가 투입한다. 아울러 지하철에 사람이 몰리는 대설주의보·대설경보가 있는 날에는 임시 열차를 투입해 출퇴근길 혼잡을 최소화 한다. 환승체계도 동선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단순화한다. 철도 또는 도시철도 노선을 신설할 때, 기본계획 단계부터 환승역의 환승시간, 거리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도록 한다. 올해는 대구엑스코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체계적 혼잡 관리 기틀을 마련하고, 역사시설·환승편의 개선으로 인파 관리가 보다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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