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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형받고 싶어서”…조커 흉내 내며 전철내 ‘무차별’ 살상·방화 테러 日 20대

    “사형받고 싶어서”…조커 흉내 내며 전철내 ‘무차별’ 살상·방화 테러 日 20대

    미국 만화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 ‘조커’ 복장을 하고 일본 수도 도쿄도의 혼잡한 전철 안에서 무차별 테러를 시도했던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5년 형을 구형했다. 일본 도쿄지검은 2021년 달리는 열차 안에서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차 안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미수, 현주건조물등 방화 등)로 기소된 핫토리 교타(26) 피고인에 대해 21일 열린 도쿄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핫토리의 범행은 중의원 선거일이자 핼러윈 날이었던 2021년 10월 31일 저녁 도쿄도 조후시를 떠나 신주쿠역으로 향하던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발생했다.핫토리는 오후 8시쯤 승객들로 붐비는 게이오선에 탑승한 뒤 갖고 있던 흉기로 72세 남성을 찔렀다. 이어 달아나는 승객들을 뒤쫓아가 차 안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핫토리의 테러 범행으로 흉기에 찔린 70대 중태에 빠지고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승객 등 12명이 상처를 입었다. 핫토리는 범행 당시 미국 DC코믹스의 악당 캐릭터이자 실사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조커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보라색 상하의 정장에 노랗게 머리를 물들인 채 한 손에는 담배를, 한 손에는 큰 칼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핼러윈 당일이었기 때문에 승객들이 조커 차림새를 한 그를 수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범행은 앞서 8월 도쿄 오다큐 전철 안에서 30대 남성의 난동이 있은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다시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묻지마 범죄’로 큰 충격을 주었다.핫토리는 경찰에서 “2명 이상 살해하면 사형에 처해진다는 걸 알고 사형수가 되고 싶어 범행을 계획했는데 뜻한 대로 되지 않아 분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이 직장내 갈등이나 사생활 문제 때문에 ‘대량살인을 해 사형을 받겠다’고 마음먹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핫토리의 변호인단은 흉기를 활용한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했으나 방화 때문에 부상한 승객 1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살해 의사가 없었다”며 부인했다.
  • 부산 연제~남구 20분 단축…황령3터널 설계 착수, 2030년 개통

    부산 연제~남구 20분 단축…황령3터널 설계 착수, 2030년 개통

    부산 연제구 연산동과 남구 대연동 사이 이동 시간을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는 황령3터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황령3터널은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와 남구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4.11㎞ 도로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연제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현재 35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황령3터널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에 지정됐다. 그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1.00, 종합평가(AHP) 0.576으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국고 보조 도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 도로를 개설하는 데 3696억원이 투입되며 설계비와 공사비를 정부와 시가 절반씩, 보상비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2025년 6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고 보조를 받는 도로여서 개통하면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황령3터널은 연제구와 남구를 직접 잇는 유일한 도로로, 황령산 때문에 단절된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교통혼잡 해소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도권·비수도권 인프라·서비스 격차 줄여야 ‘지속 가능’ 미래 열린다[창간 기획]

    수도권·비수도권 인프라·서비스 격차 줄여야 ‘지속 가능’ 미래 열린다[창간 기획]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에 직면한 국내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생활 인프라와 서비스의 격차를 줄이는 일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도시는 수도권 도시에 견줘 ‘교통사고 사망률’, ‘대중교통 분담률’, ‘1인당 특허 출원 건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지표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동네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과 ‘대기질’ 관련 지표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19일 서울신문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서 개발한 ‘한국형 도시 모니터링 지수’(K-UMF)를 적용해 제주를 포함한 9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25만명 이상 36개 기초자치단체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K-UMF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를 포함한 9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의 K-UMF 점수는 경기(78.78점), 제주(74.64점), 전북(72.65점), 충북(70.52점), 경남(69.81점) 등의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36개 도시 가운데 수도권 도시들이 K-UMF 상위권을 차지했다. 19개 수도권 도시의 K-UMF 점수는 모두 70점대였으나 17개 비수도권 도시는 40~60점대로 더 낮았다. 수도권 도시 중에서는 부천(73.52점), 김포(73.26점), 고양(73.09점), 하남(72.99점), 수원(72.69점) 등 경기 지역 도시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전주(68.45점), 전북 익산(68.03점), 경남 진주(67.26점), 경북 경산(67.03점), 전북 군산(66.72점) 등이 상위권이었다.●유엔 4대 도시 의제 38개 지표로 분석 국내 기관에서 나온 관련 통계를 ‘안전과 평화’ 12개 지표, ‘포용성’ 8개 지표, ‘회복력’ 14개 지표, ‘지속가능성’ 4개 지표 등 유엔 4대 도시 의제에 속한 38개 지표로 분석했다. ‘교통사고 사망률’은 도로와 시설 등 도시 인프라를 측정하는 지표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컸다. 교통사고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순위에 꼽히는 사망 원인으로, 15~29세 청년층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 교통사고 사망률은 공공안전의 영역을 넘어 도시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다. 경기 수원(96.44점) 등 수도권 도시는 대부분 90점 이상을 받았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도 경기 평택(82.35점), 시흥(84.08점), 광주(88.72점) 등은 다른 수도권 도시에 비해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비수도권 도시는 대부분 80점대에 머물렀다. 충남 천안(89.20점), 경남 창원(86.43점), 강원 원주(84.67점) 등이 상위권이었고 경남 진주(74.09점), 전남 순천(74.12점), 전북 익산(75.97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단체 간 편차가 가장 큰 분야는 ‘대중교통 분담률’ 지표였다. 서울은 95.68점에 달했으나 강원은 1.14점으로 가장 낮았다. 광역시의 경우 지하철과 버스 등으로 교통망이 연계된 반면 광역도는 지역이 넓고 인구 밀도가 낮아 대중교통 분담률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과도한 자가용 의존 다양한 문제 야기 자가용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도시 혼잡과 오염, 교통사고 사망률 증가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도시가 더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확보하려면 대중교통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보행 편의성 증진과 자전거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 조성 등이 중요하다. ‘1인당 특허 출원 건수’ 지표의 경우 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울과 경기, 대전은 유엔이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 100점 만점을 받았으나 전남은 27.10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한국은 국제특허(PCT) 출원 건수에서 3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이제 한국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지역 차원의 기업 활동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지표에서도 인구가 많은 대도시는 유엔 기준을 충족했으나 충남과 전남, 강원 지역은 이에 못 미쳤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도시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가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개별 도시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대기질, 여수 78.81점·부천 43.57점 ‘대기질’ 지표는 해외 도시들과 비교해 한국이 취약한 부분 중 하나다. 해외 도시 평균은 78.75점이지만 국내 평균은 53.63점에 불과해 큰 차이를 보인다. 대기질이 나쁘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건강 위해 요소로 작용한다. 대기질은 전남 여수(78.81점), 전남 순천(75.48점), 경남 진주(71.90점), 경남 창원(71.67점) 등 비수도권 도시가 70점대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반면 경기 부천(43.57점), 충남 아산(47.38점) 등은 낮은 점수를 보였다. ‘동네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 지표에서도 비수도권 도시가 수도권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에 대한 인식은 시민들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다. 특히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타인과의 교류를 줄어들게 하고,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참여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 발전의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비수도권 지역 도시들이 70점 이상을 얻은 반면 수도권 도시들은 60점대에 머물렀다. 70점대 이상인 도시는 경북 경산·포항·구미, 전북 전주·군산·익산, 충남 천안·아산, 경남 진주·김해·창원·양산, 강원 원주·춘천 등이었다. ●‘삶의 질’ 수도권·비수도권 공통 과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통 과제는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였다. K-UMF에서 ‘약점’(60점 미만)으로 평가된 분야는 자살률(0점),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0점), 신재생에너지 비율(5.06점), 녹지 변화율(6.26점), 대중교통 분담률(38.87점), 초미세먼지 농도(58.63점) 등이었다. 낮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리려면 전 세계적인 노력이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해외 도시들 역시 20점 미만으로 평가돼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1인당 GDP 증가율 또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해외 도시들과 한국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성장은 공공재정 부족, 투자 및 소비 둔화, 성장동력 감소 등 사회·경제적 문제는 물론 도시 개발 수요 감소, 인프라 관리 수요 증가, 생활서비스 시설 수요 변화 등 공간적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다차원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자살률, 36곳 중 26곳이 ‘0점’ 기록 국내 도시들의 공통적인 문제로 지적된 것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인 ‘자살률’이다. 36개 분석 대상 도시 가운데 26개 도시가 유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0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2021년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가 23.6명으로 OECD 평균(11.1명)보다 2배 이상 높다. 자살률 지표는 유엔해비타트에서 제시한 10만명당 23.5명을 넘길 경우 0점을 받는다. 한국 도시 중에서는 경기 용인(26.81점), 하남(25.96점), 김포(24.26점)를 제외하고 20점을 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5세 미만 사망률’은 아동 건강 및 삶의 질과 관련된 핵심 지표다. 백신 접종, 전염병 치료, 적절한 영양 섭취 등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 수준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대변한다. 국내 모든 도시가 ‘매우 강점’(80점 이상)으로 평가됐지만 세부적으로는 수도권 도시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국내 도시들은 ‘급수보급률’, ‘하수도보급률’, ‘목욕시설이 있는 가구 비율’ 등의 지표에서 ‘매우 강점’ 평가를 받았다. 위생시설 관련 지표는 건강과 복지, 빈부 등에서의 불평등을 분석하는 데 쓰인다. 시민 건강과 관련된 ‘청소년 출산율’과 ‘병원시설에서의 출생 비율’ 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 위험 등으로부터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영아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지표다. 국내 도시는 모두 90점 이상이었다.
  • [자치광장] 사통팔달 교통 중심, 강동/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사통팔달 교통 중심, 강동/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는 3040 세대의 전입 비율이 높은 도시이며,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변화의 중심에 있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에는 인구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 기준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가장 성장잠재력이 높은 자치구이다. 이에 강동구 발전의 해답은 교통에서 찾아야 한다. 교통은 서민의 발이며, 치열한 삶의 수단이다. 따라서 교통은 복지 이전에 민생으로 접근해야 한다. 강동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촘촘한 교통망 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한다. 취임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조기 완공,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등 교통 분야가 뽑혔다. GTX-D 노선 유치는 동부수도권 중심 강동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그런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기존안에는 강동구가 제외돼 있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인 ‘GTX 신규노선’ 확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우리 구는 주민의 염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및 건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구 자체적으로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강동역에서 하남검단산 방면과 마천 방면으로 Y자형으로 분기되는 등 실제 반쪽 노선으로 운영되면서, 긴 배차간격과 높은 혼잡도로 주민 불편이 많다.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연결하는 5호선 직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취임 직후부터 구민의 숙원사업인 GTX-D 노선 구 경유와 5호선 직결화 등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네 차례나 만나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올해 3월 착공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8년 완공 후에는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내(마을)버스도 증차 및 신설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강동은 지하철 8·9호선 연장으로 구리 등 경기도 동북부 신도시를 수용하는 거점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세종~포천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강동(고덕동)을 지나면서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임기 3년, 가장 중점을 둘 분야는 교통 민생이다. 지하철 8·9호선 연장,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5호선 직결화, 버스 신설(증차) 등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도심 접근성을 높여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가 긍지가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겠다.
  • “요금 올려 자립성도 확보… 지하철 안전 투자 확대할 것”

    “요금 올려 자립성도 확보… 지하철 안전 투자 확대할 것”

    “운임 수익만 바라보지 않고 자립성을 확보해 나가려고 합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지하철 요금 인상과 맞물려 경영 혁신에 고삐를 죄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금 인상과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에 목매는 언 발에 오줌누기식 경영은 안 된다”며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공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백 사장의 구상이다. 그는 “공사가 보유한 5호선 마곡역 지상부동산 등 역세권 부지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도심항공교통(UAM) 역시 먹거리 중 하나”라고 했다. 또 “PSO는 지속적인 교통복지를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정부의 재정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공사 내부적으로도 중장기 경영합리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백 사장은 “의도적이거나 강제적,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며 “현원 대비 높은 정원을 줄여서 합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5·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혼잡도가 높다”며 “인근에서 공연이 끝나면 일시에 인파가 몰리는데, 해당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만 있다 보니 현장에서 위험하다고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단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한다”며 “내년 초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백 사장은 취임 이후 구석구석 현장을 살피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장을 가는 이유는 업무 파악보다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며 “직원들이 일하고 쉬는 공간들을 살펴봤는데 상당히 열악한 곳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지하철이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은 불철주야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기 때문”이라며 “눈에 보이는 안전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에게) 심리적 동기를 만들어야 궁극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MZ노조’로 주목받는 ‘올바른노조’와 관련해서는 “교섭 노조뿐 아니라 올바른노조와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의적 열차운행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백 사장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및 출입문 개폐 방해 승객 등을 언급하며 “손해 발생 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철로 운행되는 2호선 강변~뚝섬역 구간에 소음이 발생한다는 민원에 관한 개선 사례도 소개했다. 백 사장은 “열차 속도를 줄일 수 없다 보니 식물성 기름을 레일 위에 뿌리는 도유기를 설치해 소음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신세계 “신축 1층 매장에 보행로”… 특혜 논란 없앤다

    광주신세계 “신축 1층 매장에 보행로”… 특혜 논란 없앤다

    백화점 신축·이전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조감도)가 광주시 소유 도로를 부지에 편입하는 대신 백화점 1층 매장에 보행로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편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감안, 광주시에 3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다. ‘특정 기업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도로를 폐쇄한다’는 특혜논란을 불식하려는 조치다. 광주신세계는 17일 “기존 백화점 인근에 마련된 신축·이전부지에 광주시 소유 도로를 편입하는 대신 매장 1층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당초 1층이 아닌 2~3층에 보행로를 낸다는 방침이었지만, 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층에 24시간 사용 가능한 대체보행로를 조성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결국 이를 수용했다. 광주신세계는 “1층 보행로는 평소엔 매장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폐점 시간대엔 매장 일부를 막아 폭 2~3m의 보행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재 적당한 설계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 함께 시 소유 도로 편입으로 상승한 토지가격을 감안, 최대 4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광주시와 협의 중이다. 최근 시 소유 도로 편입을 전제로 마무리된 감정평가 결과 신축·이전부지의 가격이 종전보다 600억원가량 상승한 2638억원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지구단위 계획 수립지침에 따르면 상업지구인 광주신세계의 경우 전체 토지감정가격의 10~15%를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최소 263억원, 최대 395억원에 이르는 기부채납액 규모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부채납금으로 광주신세계 앞 도로에 길이 480m 규모의 지하차도를 만들어 심각한 교통혼잡현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남북 방향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광주신세계는 동서 방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광주시는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에 따른 주민공람’ 결과를 반영한 조치계획을 광주신세계가 제출하면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 다음달로 예정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신축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 광주신세계 “신축때 1층에 보행로”…특혜 논란 해소되나

    광주신세계 “신축때 1층에 보행로”…특혜 논란 해소되나

    백화점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시 소유 도로를 부지에 편입하는 대신 백화점 1층 매장에 보행로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편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감안, 광주시에 3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다. ‘특정 기업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도로를 폐쇄한다’는 특혜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가 이달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치계획안을 제출해오면 내달 중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심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광주신세계는 “기존 백화점 인근에 마련된 신축·이전부지에 광주시 소유 도로를 편입하는 대신 매장 1층에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당초 1층이 아닌 2~3층에 보행로를 낸다는 방침이었지만, 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층에 24시간 사용 가능한 대체보행로를 조성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자 결국 이를 수용한 것이다. 광주신세계는 “1층 보행로는 평소엔 매장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폐점 시간대엔 매장 일부를 막아 폭 2~3m의 보행로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재 적당한 설계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 함께 시 소유 도로 편입으로 상승한 토지가격을 감안, 최대 400억원대의 기부채납을 광주시와 협의중이다. 최근 ‘시 소유 도로 편입’을 전제로 마무리된 감정평가 결과 신축·이전부지의 가격이 종전부다 600억원 가량 상승한 2638억원으로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지구단위 계획 수립지침에 따르면, 상업지구인 광주신세계의 경우 전체 토지감정가격의 10~15%를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최소 263억원, 최대 395억원에 이르는 기부채납액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광주시는 기부채납금으로 광주신세계 앞 도로에 길이 480m 규모의 자하차도를 만들어 심각한 교통혼잡현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남~북 방향으로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중이지만 광주신세계는 동~서방향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6일 마무리된 ‘광주신세계 신축·이전에 따른 주민공람’ 결과를 반영한 조치계계획을 광주신세계가 제출하면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 다음달로 예정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신축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 LH, 운정신도시 두번이나 설계 잘못… 초중학교 앞 10년째 불법주차 ‘위험’

    LH, 운정신도시 두번이나 설계 잘못… 초중학교 앞 10년째 불법주차 ‘위험’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운정초등학교와 운정중학교 교문 앞 도로가 차량 행렬로 10년 째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운정3지구에서 개교하는 다율초와 다율중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2013년 개교한 운정초와 2017년 개교한 운정중은 200m 길이의 왕복2차로 외길 끝에 정문을 마주하고 있다. 이 길은 인접한 한빛마을7단지 1062가구와 한빛마을8단지 1352가구 주민들의 진출입 도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도로 중간에 1대만 정차해도 정체가 빚어진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학원차들은 학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도로에 차를 세우고, 학부모들도 자녀들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이 도로로 진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신도시를 설계할 때 두 학교 진입로를 외길로 너무 좁게 만들고, 한빛마을 7~8단지 주민들과 통학로를 같이 사용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 번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LH는 운정3지구에 다율초(2022년 개교)와 다율중(2024년 개교 예정)을 신설하면서 똑같은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두 학교는 왕복2차로 외길 끝 80~90m 지점에서 회전로터리를 가운데 두고 교문을 마주하고 있다. 학원차들은 하교 시간이면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교문 앞 회전로터리에 불법 주정차하거나 학부모 차량들과 같이 왕복2차로 갓길에 불법 주정차할 수밖에 없다. 공사 차량과 뒤엉키기 일쑤다. 내년에 다율중이 개교하면 혼란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다율중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LH에 도시계획 변경 및 예산 부담을 요청했으나 ‘교육당국 및 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사업 추진 당시 파주시, 교육당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현재 공사까지 완료된 사안이라 LH가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추경호 부총리 만나 GTX 등 국비 지원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 추경호 부총리 만나 GTX 등 국비 지원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추 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달성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 대책 사업 중 하나다. 김 지사는 2024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의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444억원, 하반기 운정역~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969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노선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김 지사는 2024년 예산안에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국비 268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국비도 지원 요청했다. 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친환경 저상버스 1587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비 72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과 관련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7조 811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 방문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예산 2억원 확보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예산 2억원 확보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이문로는 2008년 이문·휘경뉴타운 사업계획이 수립될 당시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됐다. 이는 2024년 이문1구역을 시작으로 이문·휘경 뉴타운에 입주예정인 만 세대 이상이 이문로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문·휘경뉴타운 사업계획에서는 왕복 4차로인 이문로를 일부 구간에만 5차로로 확장할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현재 이문로는 전체 구간 중 일부만 5차로 또는 6차로로 확정됐으며, 그 외 구간은 4차로 유지가 확정되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이문로 전 구간을 5차로 이상으로 확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는 이문로 변에는 고층 오피스텔, 상업빌딩 등이 있어 막대한 보상비 및 사유재산 침해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심 의원은 이문로로 유·출입되는 교통량 완화 및 주변 도로체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예산 2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이문로 일대 교통량을 조사하고 교통개선 타당성을 검토, 이문로 교통개선을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심 의원은 “교통혼잡이 뻔히 예상됨에도 이문로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 시민의 신뢰를 잃는 행정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이문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개선안이 마련돼 이문·휘경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버스 노선 특성 고려한 맞춤형 대책 주문

    김혜지 서울시의원, 버스 노선 특성 고려한 맞춤형 대책 주문

    서울시의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구 제1선거구)은 지난 5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교통카드 승하차 데이터나 시간대별․노선별 차내 인원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혼잡도 완화를 위한 맞춤형 배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상습 장거리 노선의 혼잡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특정 구간에서 혼잡도가 급증하는 노선을 파악하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다람쥐버스, 대체교통수단 증설 등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이날 김 의원이 예시로 든 2312번 시내버스 노선은 강동공영차고자와 중랑공영차고지를 잇는 노선으로 구리암사대교를 경유한다. 강동구에서 구리암사대교를 거쳐 중랑구 사가정역 사이 구간에서는 탑승자가 80명까지 급증해 특정 구간에서 혼잡도가 매우 높은 노선의 하나로 지적되었는데, 배차 간격이 평일 16분 내외로 짧지 않은 편인데다 차량 정체 등으로 배차간격이 최대 25분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탑승하지 못할 경우에는 장시간 기다릴 수밖에 없어 사람이 많이 타고 있더라도 무리하게 타려고 할 우려가 크고, 구리암사대교를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라 대체교통수단이 없다는 점도 수요가 몰리는 이유다.김 의원은 “지하철 혼잡도가 사회적 문제화되고 있지만, 시내버스도 탑승 인원이 80명을 넘을 경우 혼잡도가 180%를 초과하는 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도로를 달리는 특성상 지하철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일 수 있다”라면서 “특정 구간에서 탑승이 어려울 정도로 혼잡한 노선을 서울시가 교통카드 승하차 데이터나 시간대별·노선별 재차인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파악해 다람쥐버스나 대체운송수단 확보와 같은 맞춤형 배려를 신경써서 준비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마을버스의 경우 수익성이 우선되다 보니 지역에는 버스 공백지역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지역에는 시내버스 투입이나 노선 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라고 전달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1차 혼잡도 대책을 통해 여러 혼잡노선에 추가 차량 투입을 통해 혼잡도를 개선하기는 했지만, 개별 노선의 혼잡 구간을 상세히 볼 필요가 있을 거 같다”라며 “향후 발표될 2차 혼잡도 대책에서 그러한 노선과 공백 지역을 함께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5중 환승객’ 뒤섞여 아찔…역장까지 안내봉 잡았다

    ‘5중 환승객’ 뒤섞여 아찔…역장까지 안내봉 잡았다

    “직진해서 내려가면 좀더 원활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일 오전 7시 40분 김포공항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있던 안전관리 요원들이 환승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승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휴대용 마이크로 안내 방송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시내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지하 3층 승강장은 맞은편 노선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는 환승객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다른 층 환승객이 뒤섞일 때마다 혼잡도가 극에 달했다. 9호선 급행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A씨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예전보다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5중 환승역’(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이 된 김포공항역은 비 예보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혼잡했다. 대합실 곳곳에는 한곳으로 집중되는 인파를 분리하기 위한 현수막과 배너가 환승 게이트 앞에 세워져 있었다. 환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닥에는 호선별 동선을 안내하는 유도선이 부착돼 있었다. 이날 오전에만 5개 노선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응급구조사·시니어 안전단 포함)이 30명이 넘는다. 공항철도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전에는 퇴근 시간대에만 8명이 안전관리를 맡았는데 1일부터 12명으로 늘어났다. 출근 시간대에도 10명이 투입됐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소속 정모(71)씨는 “서해선 개통 이후 승객이 늘어 공항철도는 역장까지 나와 비상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호선 환승객이 겹칠 때면 사람이 몰려 다른 에스컬레이터로 인파를 분산시키느라 바쁘다”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털어놨다. 출근 시간 환승객이 가장 많은 9호선은 이용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서해선 개통 직전 주간(6월 26일~30일) 평일 오전 7~9시 평균 수송 인원은 1만 4180명이었는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같은 시간대 수송 인원은 1만 7298명으로 3000명 넘게 늘었다. 다음달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안전요원들은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달 말 출근 시간대 9호선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각각 2대씩 증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파 쏟아지는 ‘5중 환승’ 김포공항역 출근길…“사고날까 두려워”

    인파 쏟아지는 ‘5중 환승’ 김포공항역 출근길…“사고날까 두려워”

    5중 환승객 뒤섞여 혼잡한 김포공항역3000명 늘어난 출근길 9호선 이용객5개 노선, 30명 넘는 안전관리인력 배치 “직진해서 내려가시면 좀 더 원활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일 오전 7시 40분 김포공항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있던 안전관리 요원들이 환승 게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승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휴대용 마이크로 계속 안내 방송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시내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지하 3층 승강장은 맞은편 노선에서 열차를 갈아타려는 환승객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다른 층 환승객이 뒤섞일 때마다 혼잡도가 극에 달했다. 9호선 급행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A씨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려고 왔는데 예전보다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5중 환승역’(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이 된 김포공항역은 비 예보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혼잡했다. 대합실 곳곳에는 한 곳으로 집중되는 환승객들의 인파를 분리하기 위한 현수막과 배너가 환승 게이트 앞에 세워져 있었다. 환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닥에는 호선별 동선을 안내하는 유도선이 부착돼 있었다.이날 오전에만 5개 노선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응급구조사, 시니어 안전단 포함)이 30명이 넘는다. 공항철도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전에는 퇴근 시간대에만 8명이 안전관리를 맡았는데 지난 1일부터 12명으로 늘렸다. 출근 시간대에도 10명을 투입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소속 정모(71)씨는 “서해선 개통 이후에 승객이 늘어 공항철도는 역장까지 나와 비상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호선 환승객이 겹칠 때면 사람이 몰려 다른 에스컬레이터로 인파를 분산시키느라 바쁘다”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털어놨다.출근 시간 환승객이 가장 많은 9호선은 이용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서해선 개통 직전 주간(6월 26일~30일) 평일 오전 7~9시 평균 수송 인원은 1만 4180명이었는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같은 시간대 수송 인원은 1만 7298명으로 3000명 넘게 늘었다. 다음달 서해선 대곡~일산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안전요원들도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달 말 출근 시간대 9호선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각각 2대씩 증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에어컨 켜면 “춥다” 끄면 “덥다”…지하철 ‘온도전쟁’

    에어컨 켜면 “춥다” 끄면 “덥다”…지하철 ‘온도전쟁’

    대중교통 ‘온도전쟁’이 시작됐다. 낮 기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온도 조절을 두고 승객마다 민원이 달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운전자가 냉방을 너무 강하게(약하게) 틀어 춥다(덥다)”고 불평하며 관련 민원 수가 급증한 것이다. 서울 지하철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냉·난방 민원 수는 총 25만 49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급증했다. 코로나19 이후로 일상회복과 함께 이용객이 늘면서 민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냉난방 민원이 많이 접수된 4월의 경우 ‘춥다’는 민원이 65%, ‘덥다’는 민원은 60.2%였다. 같은 열차 안에서 ‘덥다’는 민원과 ‘춥다’는 민원이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여름엔 24∼26℃, 겨울은 18∼20℃로 정해진 실내 기준 온도를 따르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덥다는 민원이 늘 때는 송풍기 탄력 가동, 혼잡구간 전 냉방 등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승객들이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온도조절을 요구하는데 이런 경우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해야 해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비상통화장치는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사용되므로 냉난방 민원은 고객센터나 ‘또타지하철’ 앱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1·3·4호선은 4번째·7번째 칸, 5·6·7호선은 4번째·5번째 칸, 8호선은 3번째·4번째 칸이 약냉방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 칸을 운영하지 않는다. 더위를 많이 탄다 싶은 승객이라면, 비교적 시원한 객실의 양쪽 끝자리를 이용하는 게 좋다. 반대로 추위를 많이 타는 승객은 객실 중앙에 마련된 약 냉방석이나, 지하철 별로 별도 배정된 약 냉방 칸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지하철 칸 별로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고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의 경우 사람이 적은 칸을 찾아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與 “김건희 선동 사과해야” 野 “한국판 워터게이트”…양평고속道 백지화 논란

    與 “김건희 선동 사과해야” 野 “한국판 워터게이트”…양평고속道 백지화 논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논란이 7일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변경’ 의혹을 연일 제기하자 정부가 해당 사업의 ‘백지화 선언’으로 맞받으면서 여야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날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당초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에게 떠넘기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양평의 ‘양’ 자만 들어오면 김건희 여사와 연관하는데, 계속 가짜뉴스, 악의적 선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정치가 이렇게 가야 하는지 회의가 들 정도”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원 장관의 결정에 대해 “민주당의 지속되는 가짜뉴스, 정치공세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중단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국책사업이 정치적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인해 중단돼 지역 주민이 큰 피해를 보게 되는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2년 전 당시 민주당 양평군 최재관 지역위원장은 같은 당 소속 정동균 당시 군수와 협의를 갖고 현재 변경된 노선에 포함된 강하IC 설치를 요청했다고 한다”면서 “오로지 정쟁에만 매몰돼 세상 모든 일에 색안경을 끼고 달려드니 이런 낯부끄러운 자가당착이 생기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수정안에서 강상면 일대가) 종점이라 해도 나들목(IC)이 아닌 분기점(JC)이기에 땅값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과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일관된 의견”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주민 여론을 고려해 사업 재개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에 검토한 안도 지역 주민 다수가 원하는 안이다. 민주당 소속 전임 군수가 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해서 소위 말하는 (김 여사 특혜 의혹이 제기된) ‘2안’으로 추진하는 걸로 건의한 걸로 안다”면서 “민주당도 더 좋은 노선이 있으면 검토해서 제안하는 게 건설적인 방법 아닌가. 현재 노선이 특혜라고 주장만 할 게 아니라, 새 안을 제시하는 게 공당의 책임있는 자세”라면서 협상의 여지를 뒀다. 반면 민주당은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 장관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내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놀부 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히다.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냐”면서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백지화 돼야 한다”고 쏘아붙였다.정청래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이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비화할 조짐”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땅에는 KTX 노선이 축구의 ‘바나나킥’처럼 휘더니, 양평 김 여사 일가 땅은 야구의 ‘슬라이드 볼’처럼 궤적을 그리며 휘어졌다”고 비아냥댔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김건희 로드’야말로 전형적인 이권 카르텔로, 이를 덮으려고 사업을 백지화한다는 것 아니냐. 적반하장에 꼬리 자르기 시도”라며 “분명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당 TF 및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업 백지화 취소와 내주 국토위 현안질의를 요구하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사업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원 장관의 탄핵까지 거론했다. TF 단장인 강득구 의원은 “말 한마디로 (백지화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의 법적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것이자 행정 독재로, 개인적으로 탄핵을 고민할 수 있다”고 했다.또 민주당은 사업 관련한 ‘원안 추진위’를 당내에 구성해 5대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원안 추진위를 구성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게 힘 싣겠다. 국토부는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백지화하고 원안대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5대 의혹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원 장관이 급하게 백지화를 선언한 의도가 뭔가. 책임을 회피하고 관련 모든 증거를 은폐한다는 의도”라고 했다. 민주당이 제시하는 5대 의혹은 ▲종점을 변경할 때 1300억원의 추가비용이 드는데 변경한 경위 ▲주민 의견 수렴이 없었고 계획을 대폭 수정한 점 ▲두물머리 혼잡이라는 사업 취지가 종점 변경 시 해소되지 않는 점 ▲국토부와 양평군의 사전 모의 의혹 ▲원희룡 장관의 김건희 여사 땅 인지 및 개입 여부 등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1·5·7·8호선 역사 내,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 요청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 1·5·7·8호선 역사 내,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 요청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승차지점 바닥에 지하철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을 현행보다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 3호선, 4호선, 9호선 내 일부 역사 바닥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어떤 기준에 따라 특정 역사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1·5·7·8호선처럼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역사가 아예 없는 호선은 왜 그런 것인지 의아하다. 출퇴근 시간 열차 내 혼잡도를 기준으로 혼잡도가 유독 높은 역사에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서울시가 제출한 2022년 호선별·역사별 출퇴근 시간 열차 내 최고 혼잡도 자료를 보면 혼잡도가 100%를 훌쩍 넘음에도 네줄서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역사가 여럿 발견되고 있다”라며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의 경우 출근 시간대인 7시~9시 시간대 혼잡도가 무려 1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역이 있는 7호선에는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8호선 내 역사들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대부분 100%를 웃돌지만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역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아직은 지하철 승차 지점에서 네줄보다는 두 줄로 서는데 익숙한 시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하철 역사 내 공간 여건 등을 고려해 현행보다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 부착을 확대하고, 관련 홍보 캠페인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열차 탑승 시 두 줄보다는 네 줄로 서서 타는 쪽이 승차장 혼잡도도 줄일 수 있고, 승차시간도 빨라진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가깝다”라며 “혼잡도 완화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 많은 역사 내에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가 부착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후 “일정 혼잡도 기준을 넘을 경우, 가령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평균적으로 100%를 넘는 역사들은 의무적으로 역사 내 승차 지점에 네줄서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조치하는 등 서울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하철 혼잡도 개선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며 질의를 마쳤다.
  • 사업비 4000억원대 수소트램 도입 시동… 노형동~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유력시

    사업비 4000억원대 수소트램 도입 시동… 노형동~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유력시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수소트램 도입과 관련, 노선 4개안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트램 노선으로 신제주와 공항, 제주항, 제주시청 일대, 삼화지구 등 용역에서 검토되는 노선안을 발표했다. 도는 도민 중심의 노선발굴, 청정 대중교통수단의 도입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 및 도민의 대중교통 편의증진, 원도심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18일까지 1년간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간적 범위는 향후 20년간인 2026년부터 2045년까지로 정했다. 도는 현재 승용차와 택시 수송분담률이 63.5%로 전국 최고이며 교통사고건수가 10만명당 791건으로 전국 1위다. 교통사고 가운데 렌터카 비율이 12.7%를 차지한다. 교통혼잡비용으로 연간 50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일본 오키나와가 2003년 공항~도심~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17㎞구간 도입 등의 예를 들며 최적의 노선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발표된 노선안에 따르면 ▲제주공항~연동~노형동 5.77㎞(노선1안) ▲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 5.97㎞(노선2안) ▲노형동~제주공항~제주항 11.74㎞(노선1+2안) ▲제주공항~이도동~도련일동 9.87㎞(노선3안) ▲제주공항~오라이동~도련일동 10.48㎞(노선 4안) 등으로 이 가운데 기존에 이미 검토한 바 있는 노형동~제주공항~제주항 11.74㎞ 노선1+2안과 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 5.97㎞ 노선 2안이 유력 검토될 전망이다. ㎞당 사업비는 430억~45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돼 총 사업비가 2000억~ 4000억원대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트램은 민선 5기 우근민 지사와 2019년 원희룡 지사 때 국토교통부의 신교통수단 선정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중단됐다. 사실상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셈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신교통수단으로서 수소트램으로 잡았으며 이는 또다른 공약인 ‘15분 제주’라는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과 맞닿아 있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도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대중교통 수단 확대와 도시 재생, 15분 도시의 완성을 위해 수소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올 9월경 타당성과 최종 노선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소영철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선정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축사,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은 340여개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872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11명의 광역의원에게 수여한 상이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소 의원이 유일하다. 소 의원은 우수한 입법·언론 활동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게 인정받았으며, 의정대상 심사과정에서 활발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서울시정을 바로잡고 시민의 알권리를 증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의 대표적인 언론 활동을 보면 ▲침수 공영주차장의 수해 방지시설 미설치 실태 적발 ▲지하철역 공기청정기 성능미달 및 입찰 과정 불법행위 지적 ▲수도권 도시철도 혼잡도 문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오진입 급증 현상 지적 ▲부실 재난 문자 개선 조례 ▲마약음료 신고 포상 조례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입법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소 의원은 “의회와 언론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권력을 감시·견제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증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尹정권과 싸움”... 민주노총 내일부터 2주간 총파업

    “尹정권과 싸움”... 민주노총 내일부터 2주간 총파업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이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서울과 전국 15개 시도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진행된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3일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 노동자 파업 대회를 시작으로 민주일반연맹과 민주노총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를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화섬식품노조, 사무금융노조, 전교조, 공공운수노조가 차례대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反)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주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 시간 개편 ▲건설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조 탄압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및 과태료 부과 ▲집회·시위 금지 및 제한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모든 영역에서 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7월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권과의 전면적인 싸움의 첫 출발”이라고 밝혔다. 총파업 투쟁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등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도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돌입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고 노조 활동을 빙자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 온 민주노총 전직 간부 4명에 대한 재판이 5일 열린다. 국가보안법 위반 (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편의 제공 등)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은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에게 포섭돼 민주노총에 지하조직을 구축한 뒤 비밀교신 등 간첩행위를 하고, 합법적 노조 활동을 빙자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한 혐의를 받는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없어질 뻔한 aT센터 앞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유턴 구간 존치”

    최호정 서울시의원 “없어질 뻔한 aT센터 앞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유턴 구간 존치”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서초4)은 지난 28일 제319회 본회의에서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강남대로 구간)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및 유턴구간 존치 청원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지역 주민 809명의 청원과 최호정 의원의 소개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접수되어 통과됐다.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강남대로)에 포함된 염곡사거리 일대는 우회전하여 과천 또는 경부고속도로(양재IC)로 진입하는 다수의 광역버스와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서울시 대표 상습정체 지점이다 이에 서울시는 강남대로와 헌릉로 연결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하고 가로변에 산재해 있는 광역·간선·지선 버스정류장을 중앙으로 통합 예정이었지만, 버스정류장이 모두 중앙차선으로 이동할 경우 양재동 주민들의 버스이용 환경은 더욱 불편해지고, 양재2동으로의 유턴이 폐지되어 지역의 접근성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해졌다. 최 의원은 지역주민 809명과 함께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조정, 양재지역 주민을 위한 aT센터 앞 기존 가로변 버스정류장과 교차로 유턴구역을 존치해줄 것을 건의하는 청원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최 의원은 청원소개를 통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헌릉로 일대 강남대로 구간에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현재 계획한 대로 aT센터 앞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하는 버스를 포함하여 모든 버스를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배치할 경우 중앙버스전용차로에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aT센터 교차로 앞 유턴을 폐지할 경우 기존 유턴을 이용하던 인근 양재동 주민들은 우회 거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청원 취지를 설명했다. 청원이 통과되자,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운영과는 발 빠르게 수용의사를 밝히고 대책강구에 나섰다. aT센터 앞 교차로 유턴 존치하는 것으로 설계를 변경하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고 가로변 정류소 존치 시키고 해당 버스노선은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협의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청원 통과 이후 신속하게 대응방안 마련한 서울시에 감사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염곡사거리에서 양재 IC를 경유하는 광역버스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서울시가광역버스 노선조정·감축 등의 대안과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에 따라 교통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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