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혼잡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산책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겨울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구직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2
  • 서울 영하10도/곳곳 빙판길 조심

    16일 낮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내린 눈으로 밤부터 곳곳의 주요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이날 퇴근길 혼잡에 이어 17일 아침 출근도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날 하오7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하오11시30분 해제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낮부터 서울·경기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낮은 기온때문에 곧바로 얼어붙어 17일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은주도 떨어져 17일 서울 아침최저기온이 영하10도를 기록하는등 중부지방이 영하8∼영하14도,남부지방 영하3∼영하7도로 추운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밝혔다.
  • “아주지역 공해심각”/경제성장보다 급속 증가

    ◎ADB,“서울 연36억불 손실” 【방콕 AP 연합】 공업화하고 있는 아시아의 공해문제는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이 지역의 경제성장보다 더 신속히 증대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말했다. 이 은행의 보고서는 공기오염과 교통혼잡때문에 발생하는 질병과 생산성 저하로 입는 피해가 서울의 경우 연간 36억달러(약2조8천8백억원)이고 방콕은 13억∼31억달러,자카르타는 4억∼8억달러라고 지적했다. 아시아의 공해문제를 다룬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새 보고서의 공동작성자인 환경 경제전문가 카터 브랜던은 『아시아의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관광 불편한 「서울」/특허 전문 미국변호사(굄돌)

    최근 국제회의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거의 6∼7년만에 다시 가 본 홍콩은 초현대식 고층 빌딩이 해변을 따라 숲을 이루어 뉴욕의 맨허턴을 방불케했고 거리도 깨끗이 정돈된 모습이었다.산뜻하게 단장돼 있는 공항은 관광객으로 북새통이었다. 협소한 면적에 6백만명이 모여 산다고 하는데 그다지 붐비지 않는다.시내의 주요 빌딩들이 실내 통로로 서로 연결돼 있어 보행자들이 통로를 통하여 다니기 때문에 도로가 혼잡하지 않다고 한다.좁은 땅덩이에 내세울 만한 고적도 없는데 관광 코스가 2시간에서 7시간별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모든 표시판이 영문으로 표기돼 있고 일반 시민들도 영어를 웬만큼 하니 중국어를 몰라도 길을 찾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식당의 메뉴도 영문으로 잘 설명이 돼 있어 우리 입에 맞는 음식을 쉽게 고를 수 있었다.「1994년은 한국 방문의 해」라는 큰 광고를 붙인 버스가 종종 시내를 질주하고 있었다. 국제 회의에 참석한 외국인이 대전 엑스포에 다녀 왔다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한국 방문이 어떠했냐고 했더니 서울은 외국인에게는 어려운 도시라며 이맛살을 찌푸렸다.우선 도로나 주요 빌딩의 표시판 중 많은 부분이 한글로만 돼 있어 길을 헤매기 십상이고 택시 운전사들이 불친절하다는 것이었다.처음 듣는 바는 아니지만 얼굴이 뜨거웠다. 불편한 것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통관 지역에 「비신고」통로를 특별히 마련해 놓고도 짐수색은 「신고」통로와 별차이 없다.출국시 공항 입구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데 서너 군데의 검색을 반복해야 한다.교통혼잡은 이미 「세계적」수준이고 외국인이 길을 물으려 해도 간단한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더구나 일반시민들은 이방인과 대화하는 것을 꺼린다.식당에서도 우리 말을 모르고 식사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세계적」으로 비싼 호텔 식당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국이 고적이라고 할 만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1994년 한국 방문의 해에 더욱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서,우리는 그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배우고 즐길수 있는지를 발견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우리의 방대한 관광자원을효율적으로 잘 이용하여 소위 「SEX 관광국」의 오명을 벗어야겠다.
  • 서울·경기 대설주의보/최고 10㎝ 예상/추위겹쳐 출근길 “꽁꽁”

    ◎아침 영하 6도 전국의 기온이 예년보다 뚝 떨어진 가운데 22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올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 올들어 두번째로 이날 밤 11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3일 새벽1시 현재 경기 이천지방에 3.2㎝가 쌓인 것을 비롯,인천 3.1㎝,김포 2.5㎝,서울 1.1㎝,양평·수원 1㎝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22일 밤 12시를 기해 예상적설 3∼10㎝의 대설주의보를 서울과 경기지역에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전면에 들면서 우리나라 일부지역에 눈을 뿌렸다』면서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많게는 15㎝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뚝 떨어진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23일 출근길은 빙판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23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더욱 내려가 춘천지방 영하7도를 비롯,서울·수원·청주 영하6도,대전 영하5도,대구 영하4도,강릉·전주 영하3도 등으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전망했으며 24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춘천지방은영하10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같은 추위는 25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으나 26·27일쯤에 다시 기압골이 한차례 지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밤부터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길에 쌓이자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은 차를 잡아 타려고 종종걸음을 걷는 등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하철운행이 끝난 자정쯤에는 서울 영등포역이나 상계역등지에서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 수도권전철 출퇴근 혼잡 “한계 상황”/최고 정원3배 싣고 운행

    경인선·경원선 등 수도권전철의 경우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적정 탑승인원의 3배에 가까운 승객을 싣고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가장 승객수가 많은 경인선의 경우 최고 혼잡률이 무려 2백96%에 달했으며 경부선과 경원선도 각각 2백88%와 2백82%로 거의 한계치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잡률이란 열차 1량에 좌석과 입석 승객을 쾌적하게 수송할 수 있는 인원을 1백60명으로 산정,이를 기준으로 승차인원을 나눠 산출한 것으로 승객의 쾌적도를 가리는 척도다. 이같은 혼잡률은 지난 6월13일부터 16일까지 2백50명의 조사요원을 수도권 67개 전철역에 투입,실지조사를 한 결과와 평소 자동산출되는 전철역별 수송승객수를 토대로 산출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수도권 전철 하루 이용 승객수는 1백54만5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으나 수도권 지역의 도로망 확충등으로 증가세는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전철 이용객중 출근(상오7시∼9시)및 퇴근(하오6시∼8시)시간대 승객이 각각 27.3%와 14%로 전체 승객중 41.3%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1백69만6천명이 이용한 토요일이었으며 월요일(1백62만6천명)수요일(1백57만7천명)금요일(1백57만2천명)화요일(1백56만2천명)목요일(1백56만2천명)일요일(1백22만2천명)순이었다.
  • 교통유발부담금 내년 차등부과/혼잡정도따라 최고 50% 인상·인하

    현재 전국적으로 일원화되어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내년 하반기부터 지역과 대상에 따라 최고 50%까지 인상 또는 인하된다. 교통부는 18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건물 등에 대해 현재 일률적으로 ㎡당 3백50원씩 부과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년부터 지역과 대상에 따라 차등부과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관련법인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련한뒤 내년 상반기중 국회에 제출,각 지방자치단체가 차등부과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개정안은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추가로 부담케 하는 한편 통근버스운용 등을 통해 교통난 완화에 기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인하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 수학능력시험일 전철 추가운행/택시부제도 해제

    교통부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94학년도 제2차 수학능력시험 당일 전철의 혼잡시간대를 상오6∼10시로 조정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13일 발표했다. 교통부는 시험 당일 서울과 부산에서 총 26편의 전철을 추가 운행하고 전국의 택시부제를 해제,3만3천대의 택시를 추가운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듣기평가시험 시간대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고사장 주변 민간공항의 비행기 이·착륙과 비행고도를 통제하고 고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의 기적울림도 억제할 계획이다.
  • 독경·오열속 운구…장의행렬 3㎞/소나기 쏟아지자 “하늘도 우는듯”

    ○…조계종 성철종정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열린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에는 1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오8시쯤 4만명,9시쯤 7만명,영결식이 시작된 11시쯤에는 10만명 등 시간이 지날수록 조문객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교통정체로 도로에 묶인 추모객까지 더하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88고속도로 야로인터체인지에서 가야면소재지·해인사에 이르는 도로는 상오8시쯤부터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상오10시쯤에는 완전 마비됐다. 이같은 체증현상은 88고속도로에 그대로 이어져 상오8시부터 11시까지 두시간동안 대구∼야로IC,야로IC∼남원까지 해인사로 들어오는 88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때문에 도로에 묶여있던 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등 정계인사들은 해인사 승려들과 경찰의 선도로 겨우 영결식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으며 승찬스님(송광사 방장)등 원로스님 상당수가 영결식 참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것. 일부 신도들은 야로면·가야면에서부터 차에서내려 6∼8㎞ 거리를 걸어서 오르기도. 조계종 원로스님인 명선스님(흥국사 주지)은 『지난 60년대 통합종단 출범이후 불교행사에 이처럼 많은 대중이 모이기는 처음』이라며 성철스님의 입적을 애도해 몰려든 엄청난 인파에 크게 놀라워하는 모습. ○…이날 해인사에서는 새벽녘에 그믐달이 보여 날이 맑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오9시쯤부터 빗방울이 뿌리다 영결식이 시작되자 소낙비처럼 비가 쏟아진뒤 영결식이 끝난 하오1시쯤 비가 그쳤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도와 승려들은 비를 그대로 맞아가며 전혀 자리를 뜨지않고 독경과 합장배례를 계속. ○…이날 장의행렬은 인로왕번·태극기·불교기·3백여개의 만장을 앞세우고 흰색과 황색으로 꾸며진 장의차가 뒤를 따랐으며 장의차뒤를 「일심시불」·「옴마니파드메 훔」등 선구와 진언등을 쓴 1천여장의 만장과 2천여명의 승려,3만여명의 신도들이 줄을 이었다. 영결식장에서 다비장까지 3㎞의 길가에는 신도 5만여명이 장의행렬을 지켜보며 합장을 드렸고 2만여명의 신도들은 다비장까지 행렬을 따라 올라가다비장에는 5만여명의 인파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다비식이 거행된 연화대 다비장은 영결식이 열리는 동안 미리와서 자리를 잡고 있던 2만여명외에 장의행렬과 함께 밀어닥친 3만여인파등 모두 5만여명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현장정리에 나선 합천경찰서측은 시내 교통편을 잡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전경버스 5대를 제공,3백여명의 조문객을 대구까지 태워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원됐던 경찰관 4백여명은 조문객들이 타고간 버스가 밤10시쯤 되돌아오자 그때서야 철수.
  • 교통부(’94예산 부처별 쓰임새:9)

    ◎경부고속철에 3,243억 투입/대도시 지하철 확충 6천5백억 지원/3천2백억 들여 지방공항시설 확장 내년도 교통부 예산 총규모는 2조5천7백2억3천6백만원으로 93년도의 1조2천3백50억5천7백만원보다 무려 56·7%가 늘었다. 이처럼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내년에 「교통시설특별회계」가 신설되어 지금까지 일반회계에서 지원하던 경부고속철도·공항시설비와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로 지원하던 지하철 등의 건설사업예산이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전년비 56.7% 증액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은 ▲철도·공항 등 시설 확충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대도시 교통난 완화 ▲관광자원 개발 ▲항공보안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두었다. 세출예산안의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1조1천5백8억7천5백만원,교통시설특별회계 1조2천9백43억6천1백만원(도시철도계정 6천5백억원,고속철도·공항계정에 6천4백43억6천1백만원),재정투융자특별회계 1천2백50억원으로서 회계간 중복 계상액을 제외한 순규모는 1조3천6백28억7천3백만원이다. 세출예산의 주요 부문별 내역을 보면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관련,건설사업비 3천90억원,건설관리비 1백53억원이 계상돼 올해보다 8백60억원이 증액된 총 3천2백43억원이 책정됐다. 대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서는 서울 지하철건설과 분당선 수서∼선릉구간 건설지원에 2천5백50억원,부산 지하철 건설과 운영지원에 1천9백억원,대구지하철 건설비로 1천3백50억원,인천지하철에 7백억원 등 각 지하철 건설과 운영지원에 금년보다 2천6백90억원이 늘어난 6천5백억원을 계상했다. ○활주로 등 대폭 증설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지방 공항의 시설확장 및 첨단시설 설비를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올해의 1천9백50억원보다 63.4%가 늘어난 3천2백1억원이 배정됐다.영종도 신공항건설에 2천1백91억원,김해공항 여객터미널 확장 및 활주로 신설에 3백60억원을 배정했다.광주공항의 여객증가로 인한 계류장·여객터미널·주차장 시설확장비로 1백30억9천2백만원,청주공항 확장에 1백50억원,울산공항 증설에 1백20억5천6백만원,속초공항 개발에 10억원을 배정했으며 아시아나 여객기사고가 발생한 목포공항의 활주로 확장과 연약지반 보수,이착륙보안시설에 38억6천1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밖에 강릉·안양·대구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시설도 개량키로 했다. ○민통선 관광지 개발 관광부문에 있어서는 연곡(명주)·위도(부안)해수욕장과 가평·평택·홍천·충주·태안·군산·진안·화순·구례·신안·제주 등 관광지 개발에 1백15억원,강원도 김화·철원·고성·양구 등 민통선 일대 관광지 개발에 16억원을 배정했다. 이밖에 국제교역 확대로 인한 해상교통안전을 도모하고 해양자원조사를 위해 55억원을 들여 수로측량선 2천t급을 건조키로 했다. ○수로측량선도 건조 교통개발연구원의 교통관광정책 개발 및 연구를 위해 26억원을 출연하고 각종 국고채무부담행위로 인한 보상금 30억원도 책정됐다. 또한 화물수송체계의 합리화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도로교통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부곡과 양산에 세울 복합화물터미널 건설비와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일대에 설립할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 건설비 50억원을 계상했다.경부고속철도 건설에 이어 추진될 호남고속철도 타당성연구용역비 20억원이 책정됨으로써 건설계획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 고속도 IC 6곳 통제/잠원 등 하행선 오늘 낮 12까지

    경찰청은 대전EXPO 폐회식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경부고속도로 잠원·반포·천안·청원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 등 6곳의 하행선 차량진입을 6일 하오부터 7일 낮 12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대회장주변 IC의 교통혼잡을 덜기위해 귀경차량에 대해 고속도로통행료 후불제를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폐회식 당일인 7일 4만여대의 차량과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있다.
  • 「등소평 문선」 중국서 “불티”/구매인파 몰려 서점 큰 혼잡

    ◎언론도 출판사실 대서특필 지난 8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년간에 발표됐던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각종 담화와 연설문등을 모은 「등소평문선(제3권)」이 2일 발간되자마자 전국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며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마치 이 책을 선전이라도 하듯 전국의 모든 주요 신문들은 3일자 조간에서 이 책의 출판사실과 강택민 총서기등 주요 간부들이 이 서적 출판보고회에서 행한 발언들을 1면 머리기사에 통단 컷으로 크게 보도했다. 북경시 중심가 왕부정 신화서점의 경우 2일 아침 문을 열기가 무섭게 이 책을 사려는 수백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큰 혼잡을 빚었다.이 서점의 한 간부는 불과 한시간도 못돼 1천권이 팔렸다고 말하면서 자기네 서점에서 출판사측에 넣은 주문량이 자그마치 35만5천권이나 된다고 밝혔다. 각 기관별 단체주문도 많아서 북경시당 간부들이 첫날 1천5백권을 사들인 것을 비롯,외교부 1천5백권,공상은행 9백권,북경전신국 6백권등등 엄청난 부수에 이르고 있다. 중국 제2의 도시 상해의 각서점에서도 구매행렬이 줄을 이어 첫날 4만2천권이 팔렸다고 한다. 등소평의 고향인 사천성의 성도 성도에서는 각 서점입구에 아침 일찍부터 노동자,농민,지식인,군인등이 길게 늘어서 책방문이 열리기만 기다렸다고 중국신문들은 전했다. 북경대학의 한 교수는 『이 책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갈망해 온 것이다』고 말하고 『이 책속에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등동지의 담화와 문건까지 다수 실려 있어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이론을 학습하는데 가장 좋은 교과서』라고 주장했다.
  • 관람객 밀물… 휴일 22만명 신기록(엑스포 이모저모)

    ◎전시관 평소 2배 2∼4시간 줄서야/전전대통령,수행원과 행사장 관람 ○손을 흔들어 답례 ○…전두환 전대통령이 1일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엑스포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장안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친 전 전대통령은 하오 1시50분쯤부터 정부관과 자동차관·정보통신관·이매지네이션관·테크노피아관등을 5시간여동안 관람. 전전대통령은 학생등 일부관람객이 박수를 치자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는 등 시종 활기찬 모습으로 관람을 끝낸 뒤 하오 5시쯤 대회장을 떠났다. ○자동차 2만대 육박 ○…폐막 1주일을 앞둔 일요일인 지난 달 31일 대전엑스포 행사장에는 개장이래 최대인파인 22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날 엑스포장에는 폐막을 앞두고 관람기회를 놓치지않으려는 관람객들이 타고온 대형버스와 자가용등 1만9천여대가 몰려 1만7천여대의 주차능력을 가진 남문과 서문주차장이 한계에 달해 행사장진입도로와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했다. 관람객이 크게 몰리는 바람에 전시장내 각전시관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은평소보다 2배가량 걸리는 2∼4시간동안 줄을 서야했다. ○배 뒤집혀 1명 숨져 ○…개장이래 최대인파가 몰린 지난 달 31일 상오 9시15분쯤 대전엑스포장내 갑천에서 한국화약직원과 가족등 12명을 태우고 남문쪽에서 행사장내로 건너던 작업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있던 한국화약 인천공장직원 구경옥씨(21·여)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나머지 승객은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한국화약소속 화약기사 최원대씨(30)가 정원 6명인 주식회사 거손의 작업용배를 이용,관람객이 붐비는 엑스포대교를 피해 빨리 대회장으로 데려다주기위해 20여m가량 건너다 배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대회조직위측은 해병전우회소속 잠수부 5명을 동원,1백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갑천바닥에 대한 수색작업을 실시해 사고가 일어난지 9시간만에 숨진 구씨의 시체를 찾아냈다. 이와 관련,대전북부경찰서는 1일 정원을 초과한 채 작업선을 불법용도로 운행한 작업선 운전자 최씨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자가용차 58%/“나홀로 출퇴근”

    ◎에너지경제연,전국 1,857명 조사/직장왕복 35㎞… 64분 소요/업무위해 하루 17㎞ 운전/44%가 “10부제 안지킨다” 출·퇴근 때 시내에 굴러다니는 자가용 승용차 10대 중 6대는 운전자 혼자 탄 「나홀로 자가용」이다.자가용 한대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는 1만9천㎞,하루 평균 52㎞를 운행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일 전국 시 이상 지역에 등록된 자가용 1천8백57대를 표본으로 조사한 「자가용 이용실태 및 자가용 소유자 의식구조」에 따르면 자가용 차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9천97㎞로 90년보다 2천6백77㎞가 줄었다.그러나 미국(1만4천7백㎞)이나 일본(1만2백㎞)에 비해서는 운행률이 여전히 높다. 출·퇴근 편도거리는 17.5㎞로 3.6㎞(25.9%)가 늘었고 시간은 32분으로 3.6분(12.7%)이 증가,평균속도가 90년 시속 29.3㎞에서 32.9㎞로 높아졌다.도시 광역화와 이에 따른 고속화 도로 및 우회도로의 건설,사무실의 시외곽 이전 등이 그 요인으로 지적됐다. 출·퇴근시 대당 탑승인원은 평균 1.6명,1인 탑승차량의 비중은 58.6%였다.「나홀로 자가용」의비율은 서울이 62.9%로 가장 많고 5대 직할시는 57.7%,기타 도시는 55.9%였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된 자가용 10부제에는 23.4%가 「주기적으로」,32.3%가 「가끔씩」 참여할 뿐 나머지는 10부제를 지키지 않는다.10부제를 지키지 않는 이유는 「승용차가 시간적·경제적으로 유리해서」「대중 교통수단이 혼잡하고 번거로워서」「자동차가 항시 필요해서」 등이었다.
  • 계곡·낚시터 곳곳마다 쓰레기로 얼룩(국토청결운동 이곳부터:중)

    ◎수도권지역 오염의 현장/물맑던 저수지 음식찌꺼기에 썩고 행락지 국도변도 빈 깡통­비닐 즐비/유원지 간이화장실 부족… 노상방뇨에 악취 진동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산과 계곡이 이미 중병을 앓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이름없는 산과 계곡 어느곳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는 곳이 없어져 버린 점이다.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만 즐기면 된다」는 이기심으로 더 깊고 높은 곳을 찾아 나서느라 한적했던 조그만 산이나 계곡까지도 사람들에게 점령당했다.특히 이곳들은 행정의 손길마저 미치지 못해 빠른 속도로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천군 왕징면 무등리 임진강 상류 화이트교 부근은 모래무지·누치·피라미 등이 많아 인근 주민들이 천렵을 즐겨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흙탕물만 흐를뿐 물고기를 찾을수 없다. 상류에 있는 골재채취 현장이 물고기를 실종의 주범이기기는 하지만 무분별하게 몰려든 행락객들의 쓰레기와 오물 투척행위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양주군 백석면 기산리계곡은 규모는 크지않지만 우거진 숲과 맑은 계곡물로 몇몇 아는 이들로부터 조용한 휴식처로 각광받던 곳이다. 그러나 이곳도 올해부터 서울등 도시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승용차를 타고온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몰려들어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계곡 바위틈은 물론 숲속 나무사이는 각종 음료수깡통과 비닐·플라스틱용기로 뒤덮여 있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뒤따라 들어선 10여개의 산장식 무허가음식점에서 버리는 생활하수로 계곡물이 크게 오염됐다. 더욱이 유원지 지정이 안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길에서 숲으로 몇발짝만 들어서면 분뇨등 오물로 악취는 물론 발걸음을 옮길 수 조차 없다. 저수지 뒤편 청계산과 어우러져 등산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휴일이면 1백여명의 등산객과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포천군 일동면 기산리 청계저수지에는 지난 일요일 7백여명의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행락객들이 타고온 승용차와 승합차 60여대가 뒤엉켜 큰 혼잡을 빚었고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저수지로 통하는 개울에 차를 세운채 세차를하는 파렴치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 등산객들 역시 산 정상부터 중턱까지 불붙은 단풍나무를 꺽어들고 하산하는가 하면 몇몇 사람들은 아예 뿌리채 나무를 뽑아오는 파렴치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산리 주민 이모씨(56)는 『맑기만 했던 저수지물이 음식찌꺼기와 자동차 기름으로 말할 수 없이 더럽혀졌다』면서 『이를 말리는 주민에게 도리어 큰소리를 치는 도시인들의 무뢰함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1일 행락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광주∼여주∼이천으로 이어지는 43번국도주변의 계곡 곳곳은 물론 도로주변까지 쓰레기로 뒤덮여 있다. 남한산성계곡은 행락철을 맞은 요즘 주말이면 하루 5t트럭 5대분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가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주군 초월면 도평리 곤지암천변에는 관리인조차 없어 단속은 물론 쓰레기 수거조차 되지 않아 비닐봉지와 음식찌꺼기등이 하천을 떠다니기 일쑤다. 여주군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산북면 하품리 문바위지역,강촌면 가마섬등 일대는 쓰레기는 물론 간이화장실부족으로 노상방뇨로 악취마저 풍기고 있으며 점동면 오갑산,금산면 천덕봉일대도 지난 여름휴가철 버린 쓰레기들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풍철을 맞아 새로운 쓰레기가 그위를 덮고 있다. 더구나 43번국도 주변에는 달리는 차속에서 창밖으로 집어던진 빈깡통들과 종이컵등이 곳곳에 널려있으며 이 쓰레기들이 인근 농지에까지 날아와 농민들의 일손을 더 바쁘게 하는가 하면 농민들이 깨진 유리조각에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한다.
  • 청계천8가 보일러상가(전문상가)

    ◎40개업소 밀집… 시중가보다 10∼20% 싸/가스용 40만∼70만,기름용 20∼50만원/적정 용량보다 한단계 높은 것 선택을 기온이 낮아지면서 각 지역 보일러상가와 보일러시공업체에는 주요한 난방기구의 하나인 가정용 보일러를 구입·시공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있다. 보일러상가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청계천8가 보일러상가도 얼마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자 연중 최고의 대목으로 들어섰다.청계8가 고가도로옆 삼일아파트 1층과 맞은편 도로변에 형성된 이 상가는 황학동 중고품시장과 맞닿아 있어 다소 혼잡한 가운데 40여개에 이르는 많은 보일러판매점이 들어서 있다. 대성셀틱·경동·귀뛰라미 등 보일러 전문제조업체를 비롯해 가전3사의 대리점까지 모두 30여개에 이르는 국내 보일러제조업체의 판매대리점이 빠짐없이 자리해 서울 청계로2가·천호동·영등포·미아리 등의 보일러상가에 비해 훨씬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고객은 주로 각 지역의 설비시공업자들이지만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에 보일러를 구입할수 있어일반소비자들의 이용도 많다.그러나 많은 보일러점포들이 경쟁적으로 난립해 있을뿐 협조체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상거래가 무질서한 면도 없지 않다. 이곳에서는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주로 취급하지만 연탄보일러를 취급하는 곳도 몇군데 남아있다.아직까진 기름보일러 수요가 가장 많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가스보일러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가스보일러의 경우 벽에 설치하는 벽걸이형이 수요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며 연소가스를 송풍기로 배출시키는 강제배기식이 자연배기식보다 선호되고 있다. 가격은 가스보일러가 40만∼70만원,기름보일러가 20만∼50만원 선이며 연결부속비는 별도로 3만∼5만원 가량 한다.보일러와 시공비 일체를 함께 계산하면 바닥을 동파이프로 할 경우에는 평당 18만∼19만원,폴리에스테르(X­L)파이프로 할 경우에는 13만∼15만원 정도로 잡으면 된다.단순히 기존의 보일러를 다른 종류로 교체할 때에는 15만원 가량의 시공비만 들이면 된다. 최근에는 인력난으로 시공업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편이지만 보일러점포를 통하면 소개받을수 있다.올해부터는 시멘트 모르타르를 쓰지 않고도 간편하게 시공할수 있는 조립식 찜질온돌도 선보이고 있다. 보일러의 용량은 26평은 1만3천㎉,32평은 1만6천㎉가 적정용량이지만 충분하게 온수를 빼 쓸수 있도록 한단계 높은 용량의 보일러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이곳 상인들은 조언한다.이 상가는 상오8시부터 하오7시까지 영업한다.
  • “실명화율 예상보다 높다” 부처 만족/실명전환 마감날 각계 표정

    ◎가·차명 정리 매듭… 비상자금 확보도/재계/급등락 주가·거래량 정상수준 회복/증시/종소세율 대폭 인하 등 세제개편 촉구/학계/차명계좌 전환 부진… 장기채 매각 적어/금융 차명 및 가명예금의 실명전환 의무기간 마감일인 12일 각 금융기관 창구에는 고객들이 평소의 1.5∼2배나 몰려 다소 붐볐다.그러나 초기와 같은 혼잡은 없었으며 고객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거래통장을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실명확인을 했다.가명계좌의 실명전환율은 각 점포마다 하오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90%를 넘어서는 등 실명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졌다.창구가 크게 붐빈 것은 가·차명 계좌를 실명전환을 하려는 고객들보다 마감일 이후에 언제든지 확인만 하면 되는 실명통장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실명제에 관한 홍보가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관계◁ ○…재무부는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12일 마감되면서 가명계좌의 실명 전환율이 90%를 웃돌자 『실명제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만족.한 관계자는 『실명전환율이 당초 예상치 80%를 넘은 것은 실명제 초기의 충격과 부작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흡족해 하며 『실명제의 정착에 아주 좋은 신호』라고 설명. ○…경제기획원도 우려와 달리 금융실명제가 매우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 이경식부총리는 『중소 상공인이 그동안 자금난과 거래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있으며 실명제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자금흐름의 경색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투자활성화와 수출촉진에 중점을 두고 민간투자를 선도할 수 있는 대형 공공사업의 집행을 촉진하겠다』고 강조. ○…실명전환 의무기한이 끝나며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에 큰 관심이 쏠리지만 정작 국세청은 별 관심이 없다는 반응. 국세청의 고위 관계자는 12일 『국세청은 실명전환한 계좌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보다는 본업인 세수확보에 신경을 더 써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 ▷금융계◁ ○…은행의 경우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과 재래시장 주변 점포들은 고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 이날 밤늦게까지 창구가 크게 붐빈 반면 명동과 무교동 소공동 등 중심가의 점포들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차분한 모습. 조흥은행 K지점은 이날 상오 10시부터 주변 공단 입주기업 직원과 근로자·주부들이 몰려 대기번호가 2백번을 넘었다. ○…장기 산업채권의 청약 실적은 지난 11일까지 모두 21건에 42억5천만원으로 지난 9일의 10건·11억원에 비해 하룻동안 11건·31억5천만원이 늘었다. ○…실명제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단자사는 외형적으로는 지극히 정상.8일까지의 실명확인율은 85.2%로 12일까지 95%는 무난하고 비실명 계좌의 실명전환도 9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어음매출액도 실명제 전인 8월초보다 2조8천억원 정도 증가,실명제가 뿌리를 내리는 조짐이 역력. 그러나 당초 전체 계좌의 20∼30%를 웃돌 것으로 생각했던 차명계좌가 1%도 안돼 은닉성 자금의 포획에는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게 중론.차명계좌가 차명인 상태로 실명확인을 거쳐 인출되면 뭉칫돈의 유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아직은 기명식 장기 산업채권에 대한 문의도 거의 없다고. ○…실명제 이후 약 20일동안 급등락을 거듭한 증시는 정부의 안정화 의지와 보완책에 따라 기관이 적극 개입하면서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이 실명제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특히 고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고객예탁금은 실명제 전보다 도리어 2천5백억원이나 증가. 실명제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됐던 주식 외상매입분인 신용융자 잔고와 미수금 역시 실명제 전보다 오히어 늘어 예상보다는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증권업계는 향후 장세의 기대로 11일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기 시작한 점을 지적,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증시로 돈이 몰려 주가를 최소 7백60선까지 밀어올리는 금융장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재계◁ ○…삼성·현대·럭키금성 등 대그룹들은 이미 지난 주 모든 준비를 끝냈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일시적 어려움에 대비,단기자금까지 확보한 상황. 이들은 증시가 활성화되면 자금문제는 오히려 전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당초 회사채를 발행해도 제대로 소화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몇몇 기업들은 이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자 더 이상의 걱정은 없다는 반응. 가·차명 계좌로 관리하던 비자금은 대부분 통장정리를 통해 실명으로 바꿨으며 은행의 요청으로 만들었던 차명 계좌도 1백% 정리. 실명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파급효과가 점차 누적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가 돼야 그 영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 ▷학계◁ ○…최광 외국어대 교수등 재정학자 11명은 12일 금융실명제 이후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대폭적인 개선을 청와대·국회·정부 등에 건의. 이들은 『세제의 대폭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없이는 실명제의 정착과 국민 경제의 체질개선,국제경쟁력 강화,분배정의의 실현 등 어느 것도 이룰 수 없다』며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건의 내용은 납세의무자의 수정신고 기간을 늘려주고 사후 구제청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개인에 대한 종합소득세의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35%로 내리라는 주장이다.또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전산망 준비를 서둘러 96년이 아닌 95년부터 시행하고 재정은 균형에 얽매이지 말고 공채를 발행해서라도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역설.이밖에 부가세의 한계세액 공제안을 철폐하고 경유의 특소세율을 1백%로 올려 휘발유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제시.
  • 실명전환 오늘 마감/금융기관마다 통장 든 고객 “북적”

    ◎가명계좌 전환 활발… “95%선” 예상/은행/거액계좌 상당수 예금포기 가능성/단자/“추가보완책 기대” 미루는 큰손들도/증권 뒤늦게 실명화에 가속도가 붙었다.은행·단자·증권·투신·상호신용금고 등 각 금융기관 창구는 실명전환 마감을 하루 앞둔 11일 실명전환이나 실명확인을 위해 찾아온 고객들로 다소 붐볐다.그러나 실명제 초기의 혼잡상은 없었다.가명계좌의 실명전환율은 실명전환 마감일이 임박하면서 연일 높아지고 있다.금융계는 10만원 미만의 소액이나 1년이상 거래실적이 없는 비활동성 계좌를 빼면 가명계좌의 대부분이 12일까지 실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차명계좌의 완전한 실명전환은 종합과세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은행권◁ ○…각 은행의 일선 창구마다 평소보다 10∼20% 가량 고객이 늘어 다소 붐비는 모습.조흥은행 B지점의 경우 9일까지 실명으로 전환된 계좌의 평균금액은 가명계좌가 2백26만원인데 비해 차명은 1천5백14만원으로 가명계좌의 7배 수준.이 지점의 창구직원은 이날까지의 실명전환율은 84%이나 마감일인 12일까지는 95%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 마감일이 임박하자 각 은행 점포간에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서울신탁은행 S지점은 지난 주말 전체 비실명 계좌 1백90건중 실명화되지 않은 70건의 예금주에게 기한내 전환을 독려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지점 관계자는 『미전환 계좌중에는 잔액이 10만원 이하이고 1년이상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가 대부분이며,안내장도 주소불명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아무튼 비실명 계좌의 실명전환 실적도 늘어나는 추세.은행 전체로 하루 평균 실명전환 건수는 차명계좌의 경우 이달초 2천건 정도에서 지난 8일 5천7백건으로 늘었고 가명계좌도 지난 4일 7천여건에서 6일 1만9천건,8일 1만1천8백건으로 급증. ▷증권·투신◁ ○…D증권의 세종로지점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실명을 확인하러 오는 고객이 하루 평균 40∼50명 정도였으나 이날은 상오에만 1백20명을 넘어서는 등 각 증권사와 투신사는 실명확인으로 눈코뜰새없이 붐비는 모습.그러나 가명이나 차명계좌의 실명전환 고객은 지난 주의 하루 10여명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H증권 강남지점에 20억원을 분산 예치했던 K씨의 경우 지난주동안 2억∼3억원 단위로 쪼개 차명으로 실명전환한 뒤 인출했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가명이나 차명에 의존했던 일부 큰 손들은 「위장실명」의 편법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D증권의 한 지점장은 『5억원 이상을 예치한 큰손 몇명에게 실명전환을 권유했더니 위장실명이나 차명에 대한 실태조사도 하지 않는데 굳이 실명으로 바꿈으로써 노출될 필요가 있겠느냐고 하더라』며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까지는 2년 이상이 남은데다 그때까지 추가적인 보완대책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더라』고 소개. ▷단자·신금◁ ○…단자사(투자금융사)차명계좌의 실명 전환율은 극히 저조한 반면 상호신용금고 차명계좌의 실명전환율은 40∼50%나 된다.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은 단자사 계좌의 평균 금액은 2억8천만원을 넘는 고액으로 이중 상당수가 전환을 포기하거나 12일 이후로 실명화를 미룰 가능성이 있다. D투자금융의 명동지점은 11일 실명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크게 붐볐으나 차명을 전환하려는 고객은 3∼4명에 불과.대부분 실명제의 내용을 이미 알고 객장을 찾았기 때문에 상담실은 지난 8월에 비해 한산한 반면 창구에는 실명을 확인하려는 고객이 1∼2명씩 줄지어 있어 대조적.이 회사의 영업담당 상무는 『큰 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는다.9일까지 실명화율이 90%에 이르는데도 10억원 이상의 예금주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차명계좌를 구분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실명 처리되거나 아예 예금을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 오늘 30만대 최악 귀경전쟁 예상

    ◎어제도 극심한 체증… 밤엔 소통 원활 추석연휴가 끝난 2일 경부와 중부등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상행선은 새벽과 낮동안 귀경길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는 교통체증현상이 다소 해소돼 주말수준을 보였다. 이는 공무원등 직장인과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귀향객들이 이날 새벽에 서둘러 귀경길에 올라 하오 늦게는 이미 서울에 도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측은 연휴기간중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가운데 아직 귀경하지 않은 30여만대가 3일 집중적으로 몰려 사상최악의 귀경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에 모두 83만9천여대가 귀성길에 올라 지난해의 68만4천여대보다 22.8%가 늘어났다. 이날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1일 하오부터 2일 새벽까지 상행선이 오산∼기흥,추풍령∼신탄진,금호∼경산등의 구간에서 시속 20㎞미만의 거북이 운행을 했으나 하오늦게부터는 죽암휴게소 주변에서 시속 50㎞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호남고속도로도 분기점구간인 옥천∼희덕 23㎞구간에서 20∼30㎞의 속도를 보였다. 이날 밤 서울∼부산은 6시간,서울∼광주는 5시간 정도가 소요돼 평일보다 1시간쯤 지체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러나 연장휴무를 가진 시민들이 3일 한꺼번에 귀경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의 경우 신갈인터체인지,영동고속도로 진입구간,청주∼대전구간,호법인터체인지등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우회도로인 1번국도,조치원 및 청주국도,3번국도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개신교 과열 선교/신도시서 주민과 마찰

    ◎분당·일산 등서 교회신축 소음·교통문제로/4∼5개 임대교회 한 상가 밀집도/“신자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진출 러시 개신교 과열선교가 최근 수도권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어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등 수도권 5대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는 개신교 교회들이 신축과정이나 또는 주차문제,소음공해문제등을 놓고 주민들과 충돌을 빚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들 신도시에는 종교부지를 별도로 마련해 그곳에 종교시설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종교부지는 오래전에 모두 배정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배정을 받지 못한 교회들은 어쩔수없이 상가의 임대교회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많은 교회가 몰리고 있는 지역은 분당신도시.8천여평의 종교부지에 이미 26개의 종교단체가 계약을 끝냈다.그 가운데 19개가 개신교이며 불교 3개,천주교 2개등의 순으로 돼 있다.종교부지를 배정받은 교회들은 여의도 순복음교회·할렐루야교회·광림교회·만나교회등 대부분 서울의 대형교회들이다.이들 가운데는 지교회형태로 진출하는 교회도 있고 일부는 아예 전체를 분당으로 옮기는 교회들도 있다. 그러나 정식으로 종교부지를 할당받지 못한 개척교회들은 대부분 상가에 임대교회를 열고 있는데 이들 수만도 1백개가 족히 넘을 것이라고 이곳의 부동산업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 상가에 많게는 4∼5개씩의 교회간판이 걸려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이같이 교회들이 밀집되다보니 교인확보를 위한 교회간의 선교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 수 없어 하루에도 여러장의 교회 전도용지가 집안으로 날아드는 것은 보통이다.또 주일 예배시간을 전후해서는 상가의 교통혼잡도 크다. 문제는 상가의 임대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종교부지에 신축중인 교회들에도 있다.현재 서울 송파에 있는 만나감리교회의 경우 분당 여수동에 성전 이전을 목표로 지하2층 지상10층의 대규모공사를 벌이고 있는데 주민들이 이에 대해 일조권침해와 교통혼잡등을 들어 대책위를 구성,맞서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일산·평촌등 다른 신도시들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일산신도시는 종교부지 32개 필지중 23개가,평촌의 경우 종교부지 11개 필지중 10개 필지가 각각 교회에 배정되었으나 역시 수십개의 임대교회들이 상가마다 들어서 있는 상황이다. 이같이 신도시에 교회들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어렵지 않게 일정수준이상의 신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목회자들의 안이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한국기독교장로회의 최성일목사는 『교회성장의 이론과 방법만을 강조하는 편중된 선교신학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해외선교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개교회 중심 선교를 지양하고 교단적 차원이나 범교단적 차원에서 교회개척등에 있어 심각한 신학적 성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천 6백만명 추석 대이동/고속도 곳곳 체증 “몸살”

    ◎어제하루 차량 20만대 몰려/서울∼대전­강릉 6시간… 예년보다 “수월” 추석절 연휴를 맞아 사상 최대규모인 2천6백여만명이 민족대이동을 시작한 28일 하오부터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성차량들의 행열로 꼬리를 물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는 이날 하오 2시쯤부터 톨게이트앞에서 차량들이 줄을 서기 시작, 하오 4시가 지나면서 차량행렬이 2∼3㎞에 달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체증이 잇따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경부 10만여대,중부 5만6천여대에 이르는등 지난해보다 50%가 늘어난 16만대로 집계했다. 도로공사측은 연휴 첫날인 29일에도 약10만대의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이용, 전날과 마찬가지로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서울∼대전구간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6∼7시간씩 걸렸다. 이같은 소요시간은 평소보다는 3배이상 많이 걸린 것이나 경부고속도로의 확장에 따라 예년보다는 다소 수월한 편이었다. 지난해 서울∼대전은 9시간 이상 소요됐다 한편 서울∼강릉구간은 동서울톨게이트에서 호법인터체인지까지는 체증이 심했으나 영동고속도로 구간은 큰 혼잡을 이루지 않아 평소보다 2시간정도 많은 6시간쯤 걸렸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톨게이트에서 신탄진인터체인지까지, 중부고속도로는 서청주에서 남이까지 특히 심한 체증을 빚었다 한편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하오에 들면서 추석빔을 차려입고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몰려들기 시작,밤늦게까지 큰 혼잡을 보였다. 서울역의 경우 이날 상오에만도 약 3만명이 열차편으로 귀성했고 마지막 열차까지 모두 12만2천여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서울역측은 29일에도 13만1천여명,30일에는 8만2천여명 등 모두 33만5천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에 대비,임시열차 2백38량의 객차를 증편했다. 강남·상봉·동서울터미널등 각 고속버스터미널에도 상오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으나 하오 들면서 심하게 붐비기 시작해 터미널별로 약 3만명 가량의 귀성객이 버스편으로 귀향했다. 2백87개의 중소업체가 몰려있는 구로공단의 경우 하오 1시부터 L전자업체 근로자 1백50명이 회사측이 마련한 버스편으로 고향길에 오른 것을 비롯,상오근무만 마친 16개업체 근로자 3천4백여명이 이날하루 전세버스로 고향을 찾았다. 올해에는 예년과는 달리 근로자중 상당수가 승용차를 구입해 같은 방면의 동료와 함께 귀향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와함께 이날 하루 3만여명이 떠난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는 상오 6시부터 귀성인파가 몰려 청사 대합실은 발디딜 틈조차 없을만큼 혼잡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등 항공사는 이날부터 10월3일까지 항공기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난 40만명 정도로 보고 정기편 2천1백78편외에 특별기 3백44편을 마련,귀성객을 특별수송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