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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개발하면 교통혼잡 주변도로 시속 20㎞이하”

    판교신도시가 건설되면 주변 모든 도로축의 차량속도가 시속 20㎞ 이하로 떨어지고 강남지역의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순관 연구위원은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살리기시민네트워크 주최 ‘판교신도시 건설에 관한 시민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성남·분당·용인지역은 이미 확정된 택지개발계획만으로도 99년 기준 10% 이상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며,여기에 판교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통행속도가 30∼48%줄어 모든 도로축에서 시속 20㎞ 이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 왕복 6차선의 고속도로급도로신설이 필요하다고 계산했지만 예산·부지 확보 문제가놓여 있는데다 도로가 건설되더라도 양재 등 서울접속부의교통처리가 거의 불가능해 교통혼잡은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신설될 도로도 서울 인접지역까지만 연결될 뿐 서울시내 교통대책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지하철이건설되더라도 건설기간중 입주민의혼잡을 해소할만한 중단기 교통대책은 막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연구위원은 “판교신도시는 수도권 간선전철 및 간선도로망건설, 서울 접속부 교통혼잡 해결책 수립 이후 건설되는 게바람직하다”고 밝힌 뒤 “궁극적으로 모든 개발사업시 교통영향평가제는 교통 발생지 뿐만 아니라 영향을 미치는 도착지에 대한 대책도 함께 고려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밤새 많은 눈…출근길 혼잡 우려

    15일 새벽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나 비가 내려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비가 15일 낮까지 이어지겠다”면서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눈이,남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 2∼6㎝(많은 곳 10㎝ 이상),남부지방 2∼5㎝(〃 8㎝ 이상)이다.남해안지방에는 5∼15㎜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면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새달29일 개항 인천공항“3개월간 방문자제”호소

    “인천국제공항 개항 후 3개월간 방문을 삼가 주세요” 오는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건설교통부와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국민을 상대로 ‘공항방문 자제’를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공항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이 몰려들 경우 공항 및 주변도로의 혼잡은 물론 통신장애,일시적인 시스템 다운 등 공항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게다가 개항시점이 봄철이라 인근 용유도를 찾는 상춘객들이 늘어날 경우 신공항고속도로 외에 접근도로가 없어 인천공항은 최악의 교통난을 겪을 공산이 크다.개항 초기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하루 10만명,차량은 2만8,000대.홍콩 첵랍콕 공항이 개항 당시 하루 6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심각한 교통난을 겪었던 점을 감안하면 인천공항의 혼잡은 더욱 클 전망이다. 이에따라 건교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행사와 초·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공항방문 시기를 개항 전이나 올 여름이후로 조정해 주도록 요청하고 반상회 등 주민모임에서도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경전철 도입등 여의도 확 바뀐다

    여의도에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과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대형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경전철 도입계획은 강남구 삼성동 아셈빌딩 주변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다. 또 LG빌딩이 있는 여의도 동부에서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도로도 개설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정비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사업별로 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여의도를 적정 수준으로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여의도공원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도로횡단 등의 불편없이 여의도공원으로 직접 이어지는 지하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전철·모노레일·자기부상열차 등 무공해 첨단 교통수단을 도입,지하철 등 기존 대중교통과 연계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주차상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곳 미개발지역은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대형 호텔과 회의장을 건립,국제업무 공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현재 2개인초등학교 외에 소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도로변 녹지공간을 늘리며 아파트단지의 담장을 허물어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정비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부서 실무자들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중 최종안을 확정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통입찰 대기업 불참

    정부가 보유한 한국통신 주식 14.7%를 매각하기 위한 국내입찰이 7일 마감됐으나 삼성,포항제철 등의 대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7일 “6일부터 서울 삼성증권 본점과 11개 지점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실시한 공개경쟁 입찰을 이날 마감한 결과 국내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보통신부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관심을 모았던 삼성,LG,포철,SK,롯데,금호 등 대기업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산했던 첫날 분위기와는 달리 기관투자자들과 개인들이 뒤늦게 몰려 창구가 혼잡했다”면서 “구체적인 입찰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정보통신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입찰결과는 빠르면 오는 12일오후 삼성증권 본점 영업부와 지점,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을 통해 매각되는 한국통신의 총 주식수는 5,097만2,225주,1인당 입찰한도는 1,000∼1,734만4,425주,주당 최저 가격은 100원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들은 최소 1,000주를 입찰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입찰금액이 7,000만원을 웃돌고,기업들은 민영화 이후 경영권 확보 가능성이 낮은데다 경기침체기에 대규모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통신 주가는 이날 7만100원으로 전날보다 2,900원 떨어졌다. 박대출 김균미기자 kmkim@
  • 대한매일 전광판으로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시내 주요 지점의 교통상황이 옥외 전광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일 대한매일 등 광화문 일대 2개 언론사의 옥외 전광판과인터넷을 통해 시내 주요지점의 교통상황을 동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밀리는 도로나 구간을 파악,출발시간이나 운전경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오는 3월 남산 1·3호터널의 교통흐름을출퇴근시간대에 3∼4분 단위로 제공하고 교통정보 제공지역을 시내주요 지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중 인터넷을 통해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해 남산 1·3호터널,주요 혼잡지역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동영상화면이나 기타 차량속도,막히지 않는 운전경로 안내 등의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회창총재 지하철 ‘연출’ 논란

    민주당이 지난 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하철 민생 탐방을 놓고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총재 옆자리의 여성 승객이 공교롭게도 수행한 전재희(全在姬)의원의 고교 동창이며,지난달 지하철 탐방 때 만난 여대생과다시 마주친 점을 들어 ‘모델을 동원한 쇼’라고 주장했다.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한 달에 한 번,다섯 정거장을 이용하는 이총재가 매일 전철을 타는 사람과 나란히 앉을 확률은 10억분의 1도 안된다”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단순한 우연을 사전 기획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정상인이라면 상상도 못할 저질공세”라며 “혼잡한 출근시간에 총재가 탑승할 차량과 자리까지 선정해 다른 사람을 앉지 못하게 연출할 능력은 민주당에도 없을 것”이라고반박했다. 박찬구기자
  • 뒤늦은 귀경 일부구간 정체

    설 연휴가 끝난 26일 뒤늦게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지체와 서행현상이 나타났으나 저녁 늦게부터 정체가 풀려큰 혼잡은 없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통행 기준으로밤 10시까지 23만4,000여대를 기록하고 이후 시간당 통행 차량은 점차 줄었다”면서 “경부고속도로 청원∼천안 구간 46㎞를 제외한 나머지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였고 일부 막히는 구간도 자정쯤부터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전∼서울간 소요시간은 3시간30분,부산∼서울간은 8시간30분 정도 걸리는 등 평상시보다는 지체됐지만예년의 명절과 같은 극심한 체증은 없었다. 박록삼·대전 이천열기자 sky@
  • 명절 교통대란 사라질까

    올해 설 연휴의 귀성·귀경길이 예년에 비해 순조로웠던 것은 어떤이유일까.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초 서울에서 충남 당진까지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분석했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5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빠져나간 차량은 50만9,647대로 지난해 설연휴의 52만8,046대보다 3. 6% 줄어들었다. 반면 서해안고속도를 이용한 귀성 차량은 22만8,917대로 지난해의 21만4,283대보다 1만4,634대가 늘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서해안고속도로가 경기도 서평택IC까지밖에 개통되지 않아 제 역할을 못했는데 올해는 충청·전북권의귀성객들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서해안고속도로가 전남 목포까지 완전 개통되는 올해 말부터는 영남권은 경부고속도로,호남권은 서해안고속도로로 귀성 차량이 분산돼 ‘귀성대란’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전에 없이길었던 연휴기간 때문에 교통량이 분산됐다는 분석도 있다. 공식적인설날연휴는 23일부터 25일까지였지만 개인 회사의 경우 아예 20일부터 28일까지 9일을 쉬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熏)대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면 상습 정체 지역인 경부고속도로 회덕 부근의 정체가 크게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로시설이 좋아졌다고 해서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귀경이 늘어나면 다시 혼잡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귀경길 막바지 체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이몰려 혼잡했다.그러나 기업체 휴무가 길어 귀경일이 분산된데다 눈·비가 남부 일부와 강원 영동지방에만 내려 ‘교통대란’은 없었다.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은 이날 오후 들어 차량이 늘어나 경부선 회덕∼망향 64㎞ 구간에서 시속 30㎞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밤새 체증을 겪었다.일부 하행선도 고향으로 돌아가는 역귀성 차량들로 지체 현상이 나타났다.국도도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 새벽까지몸살을 앓았다. 기상청은 “26일에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걸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면서 “기온은 높은 편이지만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눈·비가 내려 막바지 귀경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예보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설 연휴 교통·응급환자 대책

    설연휴 귀경이 시작되는 24일 오후 26일 새벽까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응급환자 발생에 대비,병원과 약국별 당번제도 실시된다. ■경찰버스 임시운행 서울경찰청은 24일 밤 11시30분부터 25일 오전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경찰버스 36대를투입,9개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역 1방면 독립문∼홍제∼녹번∼불광∼연신내∼구파발3거리 ▲〃2방면 국립중앙박물관∼안국∼원남∼돈암∼길음∼미아∼수유리 ▲〃3방면 퇴계로∼광희∼동대문∼신설∼제기∼청량리 ▲영등포역 1방면 영등포시장∼양평∼양화교∼공항로∼공항앞 ▲〃2방면 영등포역∼우신∼대림∼시흥대로∼독산∼시흥 ▲〃3방면 영등포역∼대방∼국립현충원∼이수∼서초경찰서∼역삼∼잠실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1방면 반포대교∼이태원∼삼각지∼서울역∼서대문∼신촌 ▲〃2방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예술의 전당∼남부순환로∼수서IC∼탄천∼가락∼길동 ▲〃3방면 이수∼국립현충원∼대방∼구로구청∼영등포역서울에서는 26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연장운행되고부산·대구 등 대도시에서도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연휴 응급환자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9’로 도움을 요청하면 가까운 병원이나 당직 종합의료기관으로 연결해 준다. 보건복지부 중앙진료대책본부(02-503-7554)를 중심으로 전국 18개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비상 가동되고 시·도별 지정 응급의료기관과당직 의료기관도 환자를 받는다. 시·도별로 25% 가량의 당번 약국들이 문을 연다.휴무 약국에는 인근당번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안내문이 게시된다. 이도운 송한수기자 dawn@
  • 분산 귀성…극심한 혼잡 없어

    설날을 이틀 앞둔 2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20일부터 귀성 행렬이분산되면서 각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예년 같은 극심한 혼잡은 없었으나 밤새도록 귀성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몰려들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서울로 ‘역귀성’한 것으로 보이는 노인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이던 고속도로 하행선도 이날 오후부터교통량이 부쩍 증가,경부고속도로 양재∼목천 구간이 시속 30㎞ 이하로 정체되는 등 지체·서행 구간이 늘어났다.하루동안 수도권에서만24만여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다.경기·강원지역 스키장에 이르는영동고속도로와 국도 등에도 오후 들어 승용차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이번 연휴기간중 가장 많은 27만2,000여대의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24일과 25일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하는 차량은 각각 22만여대와 29만여대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귀성길 첫날부터 눈·비

    설 연휴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오후부터시작된 눈 또는 비가 대한(大寒)인 20일까지 계속 내리겠다”면서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최고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까지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제주 산간지방에는 3∼8㎝(많은 곳10㎝ 이상),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3㎝(〃 5㎝ 이상)의눈이, 충청 이남지방과 제주도에는 5∼10㎜(〃 20㎜ 이상)의 비가 각각 예상된다.바다에서도 2∼4m의 높은 물결이 일어 도서지방으로 가는 귀성객들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등으로전국적으로 포근하겠지만 25일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눈이나 비가잦겠다”면서 “되도록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하고 자가용 차 운행시에는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약 1,300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조한준(趙漢俊) 운영팀장은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지역번호 없이 1588-2505)로 문의하거나 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freeway.co.kr)에 접속,교통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면서 “정체에 대비해 비상 먹거리와 음료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판교개발 내년말 본격화

    난항을 겪어온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된다. 판교 개발 방안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여온 경기도와 성남시가 17일 최종 합의안을 마련,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 개발에 대한 합의안이 당정협의에서 확정되면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 등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빠르면 내년말부터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합의안= 경기도와 성남시는 판교 신도시 개발면적을 총 930만㎡로확정,당초 19.5%(181만㎡)로 잡았던 벤처용지를 23.1%(215만㎡)로 늘리는 대신 상업용지를 6.4%(59만㎡)에서 2.8%(26만㎡)로 줄이기로 했다.주거용지는 성남시의 개발안인 19.5%(182만㎡)를 그대로 유지하되 유치 인구를 9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줄여 저밀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벤처위주로 개발하자’는 도와 ‘주거위주로 개발하자’는 성남시가 당초 입장에서 한발씩 양보한 것이다. 당초 도는 주거용지 15%,벤처단지 26%,상업·업무시설 1.9%로 개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성남시는 주거용지와 벤처단지 각 19.5%,상업·업무시설 6.4%로 개발하는 구상안을 내놨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특히 판교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를 국비로 건설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건교부 입장=건교부는 도와 시가 합의안 판교신도시 개발방안은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정부는 합의안과는 별도로 판교 일대의 개발 목적·토지 효율성·수요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정부안을 확정한 뒤 민주당과 협의할 계획이다. ◆판교개발예정지구=성남시 분당구 판교·삼평·운중·하산운동과 수정구 사송동 일원 931만5,000㎡(약280만평) 규모로 성남 분당,서울수서지구와 삼각축을 이루는 곳에 있다. 판교지구는 75년 수도권 인구 팽창을 막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에 준하는 ‘남단녹지’로 지정된 뒤 26년째 각종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있다.특히 99년 3월 판교 606만6,000㎡(183만여평)가 2년동안 한시적으로 일체의 건축행위를 제한하는 건축허가 제한 지역으로 고시됐다지난해 말 개발논의 유보와 함께 제한기간이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되자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수원 김병철·전광삼기자 kbchul@
  • 설연휴 예상 교통상황 및 대책

    오는 설 연휴의 교통은 귀성길보다 귀경길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에서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은 오전보다는 오후를 출발시간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건설교통부는 설을 앞두고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귀성·귀향 계획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귀성객이 꼽은 출발날짜는 설날 이틀전과 하루전,당일(24일)이 23.8%,39.1%,17.9%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여 47.4%가 설 전날에 한꺼번에 몰렸던 지난해보다는 혼잡이 덜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출발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귀성하겠다는 시민이 전체의 64%에 달했다. 특히 설 전날인 23일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 전체의 18%가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이 시간대의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 날짜는 설 당일과 다음날을 지목한 응답자가 각각 32.7%,46.2%로 나타나 귀경혼잡은 설 오후부터 2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갈때 최악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40분,서울∼부산 10시간,서울∼광주 9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귀경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서울∼부산 11시간,서울∼광주 10시간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버스를 이용하면 귀성 및 귀경시간이 이보다 1,2시간 단축될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또 새벽눈…교통대란 예상

    11일 남해안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가운데 새벽에 또다시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내리는 눈이 11일 오전까지 계속 내릴 것”이라면서 “11일에는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중부지방에 1∼3㎝(많은 곳 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4도,철원 영하 12도,춘천영하 10도,대전·청주·인천·수원 영하 7도,광주 영하 4도,대구 영하 2도 등이다. 기상청은 13∼14일쯤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고 15일부터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결혼식 하객 교통혼잡비 연 1,654억

    결혼식 하객으로 인한 교통혼잡 손실이 연간 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朴用薰)는 8일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36만건의 결혼식이 열려 승용차 1,130만대,소형 승합차 135만대,택시 784만대가 동원됐다”면서 “교통혼잡비용은 전체 혼례비용 17조원의 1%인 1,654억원으로 추계됐으며,이 중 연료손실은 63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결혼식에 참가한 서울,성남·고양시 등 수도권 거주자 800명을 표본으로 실시됐다. 운동본부는 결혼식 하객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려면 대형 예식장의 도심 입지를 제한하거나 외곽 이전을 유도하고,기존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주차장 유료화 등 승용차 이용억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시 대중교통 만족도 ‘낙제점’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대한 서울시민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40점으로 낙제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단체인 녹색교통운동이 지난해 7월과 8월 이용시민 343명과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7일 발표한 ‘서울시 대중교통모니터링 백서’에 담긴 내용이다. 백서에 따르면 시내버스에 대한 만족도는 41.69점이었다.10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50.66점을 받은 ‘차량고급화’를 빼고는 ‘정류장질서(43.95점)’등 9개 항목에서 50점 미만의 낙제점을 받았다. 특히시민들은 ‘시내버스가 안내방송을 제대로 않거나, 정류장을 무정차통과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이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운행시간 등 10개 항목에 걸친 ‘지하철 시민만족도’ 또한 42.78점에 불과했다. 항목별로는 ‘환승 소요시간 및 거리’가 26.93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열차내 혼잡(27.53점)’등이 뒤를 이었다. 문창동기자 moon@
  • 중부 폭설…전국 ‘교통大亂’

    서울 등 중부 지방에 2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서울은 7일오후 8시 현재 15.6㎝가 내려 81년 18.3㎝ 이후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8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산간 지방에 5∼20㎝,서울·경기·충청·강원도 2∼10㎝의 눈이 더 내려 적설량이 최고 1m에 이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눈은 8일 오후부터 그칠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8일 서울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출근길이 얼어붙어 극심한 혼잡과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북한에도 많은 눈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밤 9시까지 대관령에 79.8㎝가 내린 것을 비롯,태백 39㎝,추풍령 32.8㎝,이천 28.4㎝,강화도 26.4㎝,대전 28.4㎝,영월 21.2㎝,인천16.2㎝ 등 많은 눈이 내렸다.대전,이천,추풍령,강화도의 적설량은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의 항공기 착륙이 금지되는 등 항공로가 마비됐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빙판길 차량 사고와 해상 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9시50분쯤 제주도 서귀포남동쪽 73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트롤 어선 수리아(SURIA) 21호(120t·선장 강윤석)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2명이 실종되는 등 전국적으로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폭풍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도서와 벽지의 교통이 두절돼 8일 논술고사를 치를 수험생들의 발이 묶여 각 대학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상청은 7일 오후 한때 서울·경기와 충청·강원 산간·경북 내륙지방 등에 대설경보를 내렸다가 강원 산간을 제외하고 오후 늦게 대설주의보로 바꿨다.또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에는 폭풍경보를,서해와 남해 전해상,강원 영동과 서해 5도 등에는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호남지방과 영남 남부지방,제주도에는 이날 겨울답지 않게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8일에도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ywchun@
  • [사설] ‘한국방문의 해’를 위해

    경기도 용인민속촌은 우리의 전래 생활모습과 놀이 등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코스이다.국내 관광객은 물론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농악놀이,널뛰기,탈춤놀이 등 민속놀이가 하루 몇차례씩 이곳에서 공연되는데 이에 대한소개나 안내는 한국어로만 한다.관람객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들인데도 말이다.그렇다고 이를 자세히 소개하는 외국어팸플릿이 있는것도 아니다.외국관광객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채 구경만하다 돌아간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가 선포됐다.1994년에 이어 두번째인 ‘한국방문의 해’는 외국인 관광객 580만명 유치와 관광수입 73억달러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2002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을 널리 알리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관광 상품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일곱번째로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세계 25위의 관광국으로 진입했다.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용인 민속촌의 경우처럼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아직도많다.한번방문했던 외국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이들이 자국인들에게한국 방문을 권유하도록 하기 위해 불편함 없이 마음놓고 관광할 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영세 관광업체들이 덤핑관광으로 한국관광 이미지에먹칠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국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승차거부,난폭운전,부당요금 등 택시기사들의 고질적인 서비스 부재 및 교통혼잡해결,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가이드 교육 등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이제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에대한 안내자료를 한눈에 살펴보는 시대다.우리나라 안내자료의 영문표기가 각양각색이라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확인하려는 외국 관광객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한다.그 통일화작업도 시급하다.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관광객들은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문화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기도 하지만,관광지에서 만나는현지인들과의 대화나 친절한 모습에서 감명을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이제는 더이상 관광자원 부족 타령만 할 게 아니다.국민의 친절함,깨끗한 환경,각종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당국은 선도해야 할 것이다.올해뿐 아니라 해마다 한국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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