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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폭설 5일까지 이어진다

    100년만에 최고의 3월 폭설이 내린 4일 밤 서울에 이어 5일 오전에도 서울·경기지방에 많은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눈은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걸쳐 내리겠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떨어져 추운 날씨가 되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새벽 일시 해제했던 서울·경기지방의 대설주의보를 다시 발효할 예정이며 강원과 울릉도·독도,제주 산간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이날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강수확률 60∼100%)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서울은 이날 오전에 5∼10㎝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전국에 걸쳐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울릉도·독도,제주 산간지방 5∼20㎝,많은 곳은 최고 30㎝ 안팎의 눈이 내리겠으며 서울,경기,충남북,전남북 서해안,경북지방 5∼10㎝,전남북(서해안 제외),경남,제주지방 1∼5㎝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도에 그치는 등 전국이 1∼10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낮아지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충남북,전남북,제주지방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으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4일 서울·인천·강화 지역에 기록된 적설량 18.2㎝는 3월에 내린 눈 가운데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갑작스러운 큰 눈으로 4일 밤 서울 시내 퇴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특히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자 일부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지상 교통이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자 퇴근길 시민들이 일제히 지하철로 몰려드는 바람에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은 밤늦게까지 초만원 사태로 몸살을 앓았다. 5일 새벽 1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8.5㎝,문산 23㎝,동두천 18.2㎝,양평 17.9㎝,원주 16㎝,홍천 11.8㎝,수원 11.3㎝를 기록했다.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 지방은 5∼30㎝,충청남북도·경상북도·제주 산간 지방은 5∼10㎝,전라남북도·경상남도는 1∼5㎝다. 김효섭기자 newworld@ ■기습 폭설 ‘교통대란’ 꽃샘 추위 속에 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울,경기,서해5도,강원 영서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국 쪽에서 구름대가 한반도로 계속 이동하고 있어 5일에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서울·인천·강화 지역의 경우 이날 눈은 올 겨울 들어 내린 눈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며,3월 적설량으로 볼 때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갑작스러운 큰 눈으로 이날 밤 서울 시내 퇴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으며 영하의 기온 속에 도로에 눈이 얼어 붙어 5일 아침에도 교통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10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8.5㎝를 비롯,문산 22.8㎝,강화 16.5㎝,인천 12.7㎝,철원 6.1㎝를 기록했다.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 지방은 5∼30㎝,충청남북도·경상북도·제주 산간 지방은 5∼10㎝,전라남북도·경상남도는 1∼5㎝다. 눈은 경칩인 5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뒤 오후에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6도∼5도,낮 최고 기온도 서울 2도 등 전국이 1∼14도로 쌀쌀하겠다.주말인 6,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5도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雪… 雪… 꽁꽁묶인 서울

    4일 밤 예상치 못한 ‘기습 폭설’로 퇴근길 차량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했다.서울 시내 곳곳 도로에서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면서 귀가가 늦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5일 아침 출근길도 얼어 붙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3월 서울에 10㎝ 이상의 폭설이 내린 것은 91년 12.8㎝ 등 기상청 관측 이래 모두 4번뿐으로 그만큼 희귀한 눈이다. ●눈길에 차량들 거북이 운행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밤이 되면서 폭설로 변해 이면도로에 쌓였고,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도 노면이 미끄러워 자동차들이 속력을 내지 못했다.일부 도로는 차들이 서로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서울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들이 시속 5∼10㎞로 느림보 운행을 했다.특히 도심 방면의 정체가 심해 광화문 인근 도로와 남산 1·3호 터널 강남 방면은 차가 꼼짝 못해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밤 9시40분부터는 서울 북악산길,인왕산길,내부순환로 길음∼월곡 상향램프,신장위길 등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또 을지로 2가∼을지로 입구,남대문∼시청,종로 2가∼동대문4거리,종로3가∼종각역 방면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강남 테헤란로와 도산대로 사거리∼안세병원 사거리에서도 정체가 극심했다.택시를 타고 가다 중간에 포기하고 지하철로 갈아 타거나 차를 회사나 주차장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귀가길이 어려워지자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버스기사 장한성(47)씨는 “탑골공원에서 영풍문고까지 평소 2,3분이면 되는 거리를 40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저녁 8시쯤 서울 충정로에서 신도림동까지 택시를 이용한 최윤석(49·상업)씨는 “평소 50분 정도 걸렸는데 오늘은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시내 곳곳에서는 접촉사고가 잇따랐다.오후 8시40분쯤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온누리교회 방향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체어맨 승용차와 추돌했고,오후 7시쯤에는 서울 상봉3거리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추돌,이 일대가 30여분 동안 교통 체증을 빚었다. 귀가를 포기한 사람도 속출했다.서울 장안동에서 일하는 배현식(29)씨는 “집이 경기도 안산이라서 평소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도저히 눈길을 뚫고 집에 갈 엄두가 안난다.”며 회사 당직실에서 잠을 청했다. ●대기 불안정해 큰 눈 내려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에는 상층의 찬 공기와 지상의 따뜻한 공기가 머무르는 상태에서 눈·비구름대가 발달해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서쪽에는 찬 고기압,남쪽에는 따뜻한 고기압이 있고 이 사이에 저기압이 형성돼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5일에도 눈이 계속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가 교통통제와 제설작업에 나섰다.교통경찰과 순찰지구대 경찰관들은 시·군·구 교통통제 요원과 함께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눈을 제거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서소문 출근길 시속11.8㎞ ‘엉금엉금’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 조성공사로 시청 앞 교통체계가 확 바뀐 2일 오전,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청 주변 주요 구간별 통행속도는 시속 16∼27㎞로 지난달 화요일 평균 속도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서소문로·태평로 등 일부 구간에서는 신호체계 미흡과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차량들로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서울시 이경순 교통정보분석담당은 “출근 피크시간대를 기준으로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개선할 점이 노출됐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가장 막힌 도로는 서소문로 아현삼거리에서 시청방향으로,출근시간대(오전 7∼9시) 시속 20.1㎞이던 통행속도가 11.8㎞로 뚝 떨어졌다.서소문 쪽에서 남산3호터널로 진입하는 차량과 남대문 쪽에서 남산3호터널,또는 을지로로 향하는 차량이 프라자호텔 뒤편인 북창동길에서 만나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태평로에서 남대문로 양방향 역시 출근시간대에 큰 혼잡을 빚었다.교통정리에 나선 전모(22) 의경은 “서울역과 용산 쪽으로 가는 차량들이 한 곳으로 모이면서 서울역까지 정체의 꼬리가 이어졌다.”면서 “갈 방향을 몰라 헤매는 차량들도 많아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평소에도 막혔지만 을지로도 교통 흐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퇴계로는 평소보다 흐름이 좋았다. 남대문로에서 세종로 쪽으로 가는 차량들이 태평로에 신설된 신호를 받으면서 정체구간이 길어졌다. 소공로에서 시청 뒷길을 통해 세종로로 진행하는 차량들을 위해 우회전 신호가 생겼기 때문이다.모범택시 운전사 전병찬씨는 “시청 뒷길에서 우회전하도록 한 신호체계가 오히려 태평로의 정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정체가 가장 심한 서소문로 시청방향으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아현고가에서 내려오는 차량들에 대한 신호주기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 이제원 도심교통개선반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부분적으로 개선할 점이 발견됐다.”면서 “정체구간에 대해서는 신호·차로조정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출퇴근길 교통 혼잡 극심할듯

    서울시청 주변의 차량통행 방법이 크게 달라졌다. 서울시는 2일 오전 6시부터 시청을 중심으로 한 도심 교통체계를 일부 변경,시행에 들어갔다.다음달 말 완공 예정인 시청앞 시민광장 조성공사에 따른 조치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달라진 교통체계(그림)에 익숙해 질 때까지 시청주변의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특히 소공로와 무교동길은 남산 3호터널과 남대문,서소문로,을지로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한 곳에 모이면서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 또 청계천과 미아 고가도로 철거에 이어 시청앞 광장을 조성,잇따른 공사로 도심전체의 교통 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는 3월말쯤이면 시민들이 새로운 교통체계에 익숙해지면서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시범운행한 결과 일부 구간이 단순화되는 등 큰 혼잡은 없을 것”이라며 “바뀐 교통체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자가용 운전자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
  • ‘자율요일제’ 참여 승용차 6월말까지 남산터널 무료

    자율요일제 참여 승용차는 오는 6월말까지 남산 1·3호 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한다. 서울시는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자율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한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을 6월30일까지 4개월 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11월17일부터 시작된 자율요일제 차량의 혼잡통행료 면제는 당초 지난 연말까지만 시행하려다 2월까지 한 차례 연장한데 이어 재연장 조치를 내렸다. 이유종기자
  • 어린이 뮤지컬 공연중 불

    어린이 뮤지컬 공연 도중 불이 나 관객 4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연출 김덕남)’ 공연 도중 3층 객석 뒤쪽 벽에서 연기가 나 2·3층 객석에서 공연을 보던 어린이 관객 등 400여명이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관객 일부는 공연 재개를,일부는 환불을 요구하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경찰은 공연 도중 불꽃이 튀는 장면이 있었다는 공연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문화회관측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공연 기획사와 극장측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관객들을 늑장 대피시키고 20여분이나 늦게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국철 고장… 50분간 ‘올 스톱’

    26일 오후 9시30분쯤 국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를 출발,수원으로 가던 K347호 전동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50여분간 국철 1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늦은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고장이 난 전동차는 서울역에서 승객을 태우고 10m정도 진행한 뒤 갑자기 멈춰섰다. 전동차가 한동안 움직이지 않자 승객 800여명이 전동차에서 모두 내려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빚었다.때문에 서울역측은 매표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사고로 서울에서 수원,인천 등 시 외곽으로 향하는 지하철 13대가 오후 10시20분쯤까지 중단됐고 국철 1호선 전철역 부근은 버스와 택시 등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때아닌 혼잡을 빚었다. 철도청은 사고가 난 전동차를 후속 인천행 전동차로 밀어 구로 차량기지까지 옮기는 한편 ‘전동차가 고장났으니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안동환기자˝
  • 유리공방 ‘그라스 빌’

    봄기운이 느껴지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유리 공예’라는 이색체험에 나서보자. 서울에서 김포를 지나 강화쪽으로 가다 보면 빨간 프레임으로 지어진 건물이 나온다.유리 공방인 ‘그라스 빌’이다.이곳에선 유리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유리 조형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관람하고,구입도 할 수 있다. 유리 공예 체험은 1층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내에 따라 간단한 이론교육을 마친 뒤 할 수 있다.1400도의 온도에서 녹인 유리를 쇠파이프에 말고 입김을 불어넣어 모양을 만드는 ‘유리불기 기법’의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된다. 입김을 불어넣자 물엿처럼 뭉쳐있던 유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이리저리 돌리며 모양을 만든다. “우와 신기하다.”하는 아이들의 탄성이 들린다.하지만 형태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옆에 있던 전문가가 몇 번을 만지니 그제서야 꽃병의 형태를 갖춘다.2시간 정도의 냉각 및 마무리 처리 과정을 거치면 스스로 만든 작품을 받게 된다.모양은 이상하지만 직접 만든 꽃병에 꽃을 꽂아 놓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전문가들이 곁에서 지켜보고 도와줘 전혀 위험하지 않다.만드는데 20분,완성품으로 나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체험교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체험 실습비는 1만원. 근처에 대명리의 교육박물관이나 강화군의 곤충박물관,전등사,마니산 등 명소들이 많다. 48번 국도를 타고 김포를 거쳐 강화로 가다가 ‘강화8㎞’라는 교통표지판을 지나면 바로 나온다.주말엔 48번 국도가 혼잡하므로 아침 일찍 갔다가 점심 먹고 돌아오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031)981-6723.www.glassvill.co.kr 글 김포 한준규기자 hihi@˝
  • 우면산터널 운전자들 외면

    개통 한달이 넘은 서울 서초와 경기 과천을 잇는 우면산 터널의 이용률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터널에 비해 통행료가 두배 이상 비싼 데다 과천에서 진입할 경우 서초지역의 교통혼잡이 심하다는 이유로 운전자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경기도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반포로와 우면동 선암로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우면산터널(길이 2960m,왕복 4차로)을 지난달 6일 개통했다. 과천시가 조사한 결과 우면산 터널 상행선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700여대,하행선은 이보다 훨씬 낮은 360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천 등지에서 우면산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양재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만여대에 달했으며, 과천 중앙로와 동작대로(남태령) 등 인근 도로의 체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당초 이 터널이 개통되면 반포로와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돼 강남대로(염곡사거리) 및 남태령 등 인근 서울시계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남부순환로 및 서초지역 등 동서연결도로의 교통량도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이는 터널 통행료가 2000원으로 다른 터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운전자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800원(승용차기준)의 통행료를 받는 의왕∼과천간 유로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경우 2000원의 터널통행료에 부담을 느껴 시간이 좀 더 걸려도 남태령이나 양재도로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 서초지역의 교통량이 줄지 않은 것도 서울 진입 차량들이 터널 이용을 기피하는 이유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만균(43.회사원·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씨는 “우면산터널 통행료가 너무 비싸 급한 경우가 아니면 남태령이나 양재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교통량 분산을 위해선 통행료를 내려 터널이용률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우면산개발 시설관리팀 박준형 대리는 “터널 통행료가 비싼 편이지만 이는 단순 통행료 징수차원이 아니라 도심 차량진입 억제를 위한 혼잡통행료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회사측은 물론 서울시에서도 요금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대중교통 전용지구 추진

    백화점 등이 밀집한 도심의 교통 혼잡지역에 대중교통수단 외의 모든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이 추진된다.또 앞으로는 도시개발지역·산업단지·관광단지 등을 조성하거나 도로·철도·공항 등을 건설할 때 대중교통시설 계획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육성법을 마련,오는 20일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특별시장,광역시장,시장 또는 군수는 교통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과 그 주변도로 등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은 해당 자치단체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공청회를 개최,지역주민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도시 교통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이를 고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국가와 지자체는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이나 저상버스·굴절버스 등 새롭고 고급화한 차량을 도입하거나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를 평가,우수업체에는 재정지원을 먼저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도지사가 대중교통업계의 구조조정계획을 제출하지 않거나 이미 제출한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정지원을 중단하거나 지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 5년 단위의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대중교통 시범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란 백화점·전문상가·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도심지역의 주요 교통축을 정비해 버스·노면전차·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만 운행하도록 하는 교통공간이다.자가용 승용차 등 대중교통수단 외의 모든 교통수단은 통행을 금지해 쾌적한 교통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지구 내에서는 버스전용차로,버스정류소,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시설이 확충되거나 개선된다.또 일방통행제 실시 및 신호체계 개선이 추진되고 보행자 전용거리도 만들어진다.그러나 물품반입 불편,전용지구 주변지역 교통혼잡,접근성 악화 등의 문제점도 예상된다.외국의 경우 영국 런던,프랑스 리옹,독일 프랑크푸르트,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지에 활성화돼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자동차 등록도 'e편한 강남’

    “자동차 등록을 아직도 구청에서 하십니까? 강남에서는 인터넷으로 합니다.” 이상대(44·강남구 개포동)씨는 최근 승용차를 구입한 후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차량등록을 간단히 마쳤다.예전같으면 구청에 직접 가서 등록을 마치려면 2∼3시간이 걸렸으나 이젠 5분만에 끝낼 수 있다.구청 홈페이지에 설치된 ‘자동차등록 인터넷처리 시스템’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에서는 이씨 처럼 인터넷을 활용해 자동차 신규 등록을 마치는 시민이 하루 평균 200명쯤 된다.신규등록자 2명중 1명은 인터넷에서 간편히 등록업무를 처리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등록을 접수·처리 중인 강남구는 그동안 하루 4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창구를 방문하는 바람에 등록업무 민원실은 늘 시장통과 방불했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2년 11월 ‘자동차등록 인터넷 처리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해 시민들이 구청을 방문할 필요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지난해 12월말부터는 신규등록 민원의 절반가량이 인터넷으로 처리해 구청 주변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싹 사라졌다.구는 올 상반기에 수입차 등록,소유권이전,주소이전 등 일체의 자동차등록업무를 인터넷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시스템개발에 힘쏟고 있다. 권문용 구청장은 “조만간 자동차등록업무는 모두 인터넷 처리가 가능해진다.”며 “서울시 등 전국 타 자치단체에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아,옛날이여

    “서울 세종로의 차량 증가 비율만큼 늘어난 골퍼들로 주말 골프장은 마치 명절 전날의 대중탕처럼 혼잡하고,서울 인근의 골프장은 주중에도 200여 명이 늘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84년 발행된 최영정의 ‘18홀’이라는 골프 칼럼 모음집에 실린 글이다.그 시절에 차량의 통행이 제일 많은 도로는 종각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세종로였고,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추석이나 설 전날이면 묵은 때를 벗겨내려고 대중목욕탕을 찾았다.2004년의 시점에서 바라볼 때,차량증가 비율의 기준을 ‘세종로’로 잡고,혼잡의 잣대를 ‘명절 전날의 대중탕’에 들이댔다는 사실은,참으로 고색창연한 비교가 아닐 수 없다. 필자는 80년 대 후반에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 시절만 해도 골퍼의 태평성대였다.친구와 둘이서 라운드를 하면서 구불구불 펼쳐진 산 아래쪽 홀들을 굽어다 보면,우리들처럼 둘이나 혼자서 라운드하는 골퍼들이 적지 않았다.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길이 막혀서 한 시간도 넘게 골프장에 늦게 도착했음에도,내 앞 시각에 티샷을 해야 할 다른 골퍼들도 나와 똑같은 일을 당한 탓에,나는 첫 홀부터 라운드를 한 적도 있다. 요즘,주말에 라운드를 나갈 때면 나는 용사처럼 몸과 마음을 무장한다.첫 번째 시련은 골프장까지 가는 길에서 겪어야 한다.도로상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 위에서 시루의 콩나물처럼 범퍼와 범퍼 사이에 끼어서 꼼짝 못하고 갇혀 있으면 파란 잔디가 그리워지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이 그리워진다.두 번째 역경은,탈의실에서 넘어야 한다.옷장의 개수나 목욕시설을 여성골퍼가 증가하는 비율로 맞추지 못한 골프장의 여성탈의실에 들어서면,정말 ‘명절 전날의 대중탕’이 연상된다. 세 번째 난관은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하는 골프코스에서 뚫어야 한다.티잉 그라운드에서는 하품을 불어 끄며 속절없이 기다리고,페어웨이에서는 포수에게 몰리는 토끼처럼 뛰다보면,아,옛날이 그리워진다. “30년 전에 내가 여기 회원권을 샀는데,골프장 측에서 대출도 알선해 주면서 반강제로 회원권을 안겼지.아침에 일찍 와서 서너 홀 치고,점심시간에 서너 홀 치고,저녁 무렵에 나머지 홀을 치고….여자라야 하얀 삼각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캐디뿐이었어.남자골퍼 하나에 젊은 여자캐디 한 명씩을 묶어 주었으니까,연애사건도 종종 일어났고….” 옛날이 좋았노라고,입을 내밀고 투정을 부리고 있는 내게,구력 40년이라는 백발의 노인이 먼먼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지하철 2호선에 ‘스크린도어’

    올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12개 역 승강장에 승객의 안전사고를 막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서울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1∼4호선 가운데 승객이 많아 혼잡한 2호선 12개 역 승강장에 내년까지 스크린 도어를 시범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1곳당 30억원을 들인다.대상 역은 신도림·영등포구청·합정·이대·을지로입구·을지로3가·강변·삼성·선릉·강남·교대·사당역 등이다. 전동차 선로와 승강장 사이를 차단하는 스크린도어는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전동차가 멈추면 전동차 출입문과 동시에 열리는 시설로,승객 추락방지와 전동차 소음 및 먼지 감소,냉난방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낸다. 12개 역 가운데 지상에 있는 강변역에는 높이 1.5m 가량의 난간형이,나머지 지하 역에는 승강장 바닥부터 천장까지 차단하는 완전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각각 설치된다. 앞서 2007년 개통되는 김포공항∼고속버스터미널간 9호선은 전체 역사에 완전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지하철공사는 또 1호선 서울역 등 1∼4호선 37개 역에 전동차와 승강장사이의 간격을 좁혀 주는 길이 2m,폭 5∼9㎝의 고무발판 2960개를 연말까지 장착한다. 현재 지하철 승차장과 선로상 전동차 사이의 간격은 크게는 15∼25㎝이나 돼 승하차 때 틈새로 승객의 발이 끼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경차 이미지엔 ‘깜찍’이 제격/마티즈Ⅱ 모델에 ‘핑클’이어 ‘쥬얼리’

    ‘마티즈 광고 모델은 인기 여성그룹 계보?’ GM대우의 경차 ‘2004 마티즈Ⅱ’가 깜찍한 스타일과 경제성을 강조하기 위한 모델로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를 선택했다. 2003년 컬러 마티즈Ⅱ의 모델은 ‘소녀그룹’의 대명사 핑클이었다.맑은 하늘색=이효리,오렌지색=옥주현,풋사과색=성유리,선홍색=이진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마티즈가 경차의 제왕으로 자리잡는 데 상당부분 기여했다. 올해는 핑클 멤버들이 이미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데다 이제 깜찍함을 강조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고(?) 이미지가 달라져 뉴 페이스로 쥬얼리를 지목한 것이다. 가수 김장훈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 광고는 올해부터 경차의 취득·등록세가 면제되고 고속도로 통행료,공영주차장,혼잡통행료가 모두 50% 할인되는 등 경제성이 강화된 점을 강조한다.신세대의 ‘엔트리카(차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이 선택하는 차)’나 중·장년층의 ‘세컨드카’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의도다. 쥬얼리 멤버들은 마티즈Ⅱ의 컬러와 디자인,경차혜택에 놀라며 촬영에 쓰인 차량을 바로 인수할 방법이 없는지를 물어오기도 했다.신청,대기 등 절차상 문제로 광고 차량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제작진들이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코래드 관계자는 “핑클에 이어 쥬얼리가 모델을 맡으면서 마티즈 광고가 여성 댄스그룹의 계보를 잇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면서 “핑클 멤버 4명과 박정아,이지현,서인영,조민아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광고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귀경차량 분산… 혼잡 덜할듯

    설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 막바지 귀경차량이 몰리겠지만,연휴기간 차량이 분산돼 극심한 혼잡은 빚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하루 동안 28만 6000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올 것”이라면서 “28만∼30만대가 몰리는 평소 주말 정도의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즐기기 위한 수도권 행락객이 몰리면서 오전 11시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시작돼 부산∼서울 8시간,광주∼서울 7시간30분 정도 걸리겠다.”고 예상했다. 24일에도 전국 고속도로에 극심한 교통정체는 없었지만 오후 한때 귀경 차량이 늘면서 경부·서해안·영동고속도로 등의 일부 구간에서 정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1∼4호선과 도시철도 5∼8호선을 26일에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김효섭기자
  • 한밤 눈·한파… ‘雪雪’ 귀성길

    설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서울을 비롯,충청과 전남북 등 일부 지역에 이날 새벽까지 함박눈이 내려 귀성길이 큰 혼잡을 빚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안팎으로 크게 낮아져 서울 영하 11도,수원 영하 11도,대전 영하 8도,춘천 영하 12도,광주 영하 5도,대구 영하 5도,부산 영하 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낮에도 서울 영하 8도 등 전국이 영하 14∼0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설날인 22일에는 충청과 전남북 지역에 한두차례 눈이 오겠으며 기온도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14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추위는 주말인 24일까지 이어진 뒤 휴일인 25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24일과 25일 충청과 전라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설특집 We/귀성길 이 길이 빨라요

    ■ 고속도로 탈까 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이어지기 때문에 귀성길보다는 귀경길 혼잡이 다소 덜할 것 같다. 그러나 ‘민족의 대이동’으로 표현되는 설 연휴이기에 어딜 가나 차량혼잡은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정체구간을 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미리 알고 출발하면 의외로 빨리 갈 수도 있다.알고 가면 빨리 갈 수 있는 교통정보를 알아본다. ●고속도로가 막히면 이번 설에도 대부분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올 설 연휴에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2038만대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추석 때 교통체증이 극심했던 ▲서해안고속도로 시점∼발안 ▲영동고속도로 여주∼원주 ▲호남고속도로 논산∼익산 구간을 이용하려는 귀성객은 우회도로를 미리 알아놓으면 좋다. 서해안선 시점에서 발안 구간이 정체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군포·산본·평촌IC에서는 39번 국도를 이용,매송·비봉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로 우회하면 된다.의왕·과천 등에서는 의왕∼과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봉담IC에서 43번 국도를 이용,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를 이용하면 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지난해 말에 호법∼여주 구간이 8차로로 확장돼 여주까지는 다소 여유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주∼원주 구간이 막히면 여주IC에서 빠져나와 42번 국도를 탄 뒤 문막을 지나 원주IC를 이용해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호남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남선 논산∼익산 구간 정체를 피하려면 호남선 논산IC나 천안·논산선 연무IC에서 미리 빠져나와 68번 지방도를 타고가다 1번 국도를 이용해 호남선 익산IC로 다시 들어가면 된다. 도로 곳곳에 체증이 예상되는 경부선 서울∼대구 구간을 피해가는 방법도 있다.서울 근교의 중부고속도로 하남IC에서 팔당대교를 거쳐 6번 국도를 이용,양평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홍천IC로 진입,대구까지 가면 된다.이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북상주IC간 12.7㎞ 구간이 설 연휴를 앞두고 16일 조기개통된다. ●임시 개통도로를 활용하라 설 연휴를 앞두고 20일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국도 17개 구간이 임시로 개통된다. 임시 개통구간은 전남고흥군 남양∼보성군 벌교 등 14.5㎞ 등 총 91㎞ 구간이다. 특히 고속도로 체증에 대비,수도권 및 대전 이북 지역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561㎞ 구간에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이 완료됐다. 이 구간에서는 148개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휴대전화,AR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우회도로 갈까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3908만여명이 이동할 전망이다.이 가운데 전체의 62.7%인 2450만여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와 주말이 이어져 귀경길이 다소 여유가 있긴 하지만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남이∼회덕,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 안산∼비봉,송악∼당진,영동고속도로 안산∼신갈,이천∼여주,중앙고속도로 남원주∼만종 구간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특히 설날인 22일에는 성묘차량 등으로 인해 대도시 주변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하리란 예상이다. 출발 전에 고속도로 진출입 램프 통제상황과 각종 교통정보 등을 알고 떠나면 편한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램프 통제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부 고속도로 진·출입 램프가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IC는 진·출입이 모두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IC는 진입이,경부고속도로 양재IC는 진출이 각각 통제된다.9인승 이상 차량 중 6명 이상이 탄 차량 및 수출용 화물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종이 통제를 받는다.그러나 귀경길에는 고속도로 진·출입이 모두 허용된다.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IC 137.4㎞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20일 낮 12시부터 23일 밤 12시까지 84시간 동안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24∼25일은 평소처럼 주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토요일인 24일에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일요일인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9인승 이상 차량 중 6명 이상이 탄 차량만 진입할 수 있다.위반 시에는승용차 6만원,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 및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수도권 및 대전 이북지역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561㎞ 구간에 ITS(교통정보제공체계)가 구축됐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148개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www.freeway.co.kr),ARS(1588-2505)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연휴기간 고속도로·국도·철도·항공·기상 등 종합교통정보 안내는 ARS 1333번이나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고속도로 정보안내 (1588-2505),철도 정보안내 (1544-7788)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심야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심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경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도권에서 전철과 지하철은 24∼26일 3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또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는 23∼26일 4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면산터널 적자땜질 하루 6500만원?

    서울 서초구 반포로와 우면동 선암로를 잇는 우면산터널이 개통 보름이 지났지만 높은 통행료 부담 등으로 이용 차량 수가 당초 예상의 5분의 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터널의 관리·운영권을 갖고 있는 ㈜우면산개발의 수익을 보전해 주는 데 연간 220억∼250억원의 ‘혈세’를 써야 할 판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면산터널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1만 2000대로,당초 예상한 5만 1745대의 23.2% 수준이다. 이처럼 실제 통행량이 예상에 못미칠 경우 민간자본 1384억원을 들여 건설한 터널의 적자 운용은 불가피하다.통행료 산정의 근거가 된 예상 통행량은 우면산개발이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손익분기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적자운영으로 인한 손실 부담이 서울시로 전가된다는 데 있다.‘민간자본 유치에 관한 특별법’(민간투자법)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고시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에 참여한 민간기업은 수익의 90%를,민간기업이 정부측에 제안한 사업은 수익의 80%를 각각 해당 정부기관으로부터 보장받는다.우면산터널 건설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97년 고시한 사업이기 때문에 우면산개발에 수익의 90%를 보전해 줘야 한다. 현재 우면산개발이 걷어들이는 하루평균 통행료 수입은 2500여만원에 불과해 서울시는 예상 통행료 수입(1억 350만원)의 90%인 9000여만원까지 보전해 줘야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서울시는 하루평균 6500만원,연간 220억∼250억원을 우면산개발에 지원해야 한다는 얘기다.또 서울시가 재정지원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하루평균 터널 이용차량이 4만 6000대가 돼야 한다. 우면산개발 관계자는 “수익 보전방법으로 통행료 인상과 무상사용기간 연장,재정지원 등의 방안을 협약서에 명시했다.”면서 “하지만 통행료 인상은 이용 차량 감소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재정지원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SOC사업에 민간자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게 불가피하다.”면서 “점차 이용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정보전액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널 통행료는 800cc 이하 경차 1000원,기타 차량 2000원 등이다.10t 이상 화물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특히 3명 이상 탑승한 승용차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면제해주는 남산 1·3호터널과 달리 우면산터널은 이용료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승차인원에 상관없이 택시도 요금을 내야 한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유료도로법에서 정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의 차량과 경찰차,군작전차량 등으로 한정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대탐사-샛길로 고향가기/경기북부 1-29번市道 타면 고속도 최단진입

    ‘고향은 달지만 귀성길은 쓰다.’ 설날 등 명절때만 되면 수도권 시민들은 고향에 가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서울신문은 이러한 ‘명절 통과의례’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샛길 대탐방에 나섰다. 지난 2개월간 수원 김병철,성남 윤상돈,의정부 한만교기자가 휴일을 이용,인근 지역을 샅샅이 취재한 결과다.하지만 샛길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펜스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이 미비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손수운전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샛길은 오히려 정체가 더 가중돼 항시 교통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향가는 길은 서울을 중심으로 크게 남부지역·영동 등 2개 권역으로 구분했다.이중 남부 방향은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등 5개 코스로 세분화해봤다. ●경기북부 출발 경기북부지역은 한강을 넘어 이어질 긴 귀성 여정의 시발점이며 분산 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출발부터 교통체증으로 진을 빼지 않기 위해선 주 경유지인 의정부 도심과 인구 밀집지역인 일산신도시,국도의 상습체증을 우회하는 코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경부·중부고속도로 상습 체증구간인 3번 국도대신 연천 전곡읍에서 파주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파주 적성면 장현리에서 좌회전하면 지방도 368번과 연결된다.이어 양주 광적 가남리에서 좌회전해 지방도 350번을 이용,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국도 3호선과 다시 만난다.의정부 시내쪽으로 진행하다 의류할인매장들이 밀집한 17호 광장사거리에서 좌회전,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거나 직진해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진다.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17호 광장에서 일단 좌회전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로 진행하지 말고 직진,의정부∼포천을 잇는 43번 국도를 가로질러 신곡동 경기도 제2청사∼민락동을 지나 다시 43번 국도∼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치면 된다. 3번 국도를 내려오다 동두천 지행동에서 좌회전,지방도 347번을 이용해 포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길도 있다.현재 공사중이라 회암사지 인근 일부 구간의 경우 폭설이 내릴 경우 통행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포천∼의정부∼중부고속도로 포천지역이나 인접 강원도 철원 귀성객이 의정부를 거쳐 남행하는 코스중에 의정부의 외곽 동쪽 최단거리를 주행하는 샛길이 있다.포천∼의정부간 43번 국도를 타고 시간 경계인 축석고개(축석검문소) 전방 200m 지점에서 좌회전,경희궁 식당 우측으로 확장공사중인 의정부 시도 1-29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이 길은 민락동 아파트단지를 우회해 의정부∼퇴계원간 43번 국도와 다시 만난다.좌회전해 의정부교도소와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를 오른쪽으로 보며 직진하면 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동∼자유로∼김포대교∼서해안고속도로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고양과 파주 서남부지역 귀성객들은 주로 경부나 중부,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자유로∼김포대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IC나 조남JC분기점을 이용하게 된다.파주 금촌 등 1번 국도 접근이 쉬운 곳에서 중부고속도로 방향으로 귀성할 때는 1번 국도(통일로)∼39번 국도∼의정부∼43번 국도∼퇴계원∼구리IC노선을 택한다.의정부나 양주,고양시의 북서쪽과 파주의 금촌·조리지역 귀성객의 경우 출발지 위치에 따라 의정부∼고양간 39번 국도 고양동에서 지방도 78번과 98번을 경유해 용미리∼지영동∼설문동∼이산포IC∼자유로∼김포대교를 이용할 수도 있다.의정부에서 고양방향으로 39번 국도를 타고 가다 ‘용미리묘지·벽제리묘지’ 표지판이 나오면 우회전한다.지영동에서 1번 국도를 가로질러 설문동 고봉산 자락을 거치면 이산포IC에서 자유로와 연결된다. ■가평∼남양주∼중부고속도로,양평·여주 국도 37,45,46이 체증을 빚을 때는 가평 북면 적목리 지방도 362번∼남양주 화도읍 지방도 86번∼덕소∼구리IC∼중부고속도로 코스를 택할 수 있다.또 양평과 여주방면을 거치는 남행코스는 시도 8번과 9번을 이용해 양수대교를 거쳐 가면 된다. ●남부지역 ■ 서울∼광명∼안산∼화성∼안중∼아산 코스 영등포·양천·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귀성객들이 눈여겨 볼 코스다.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1번 국도 또는 시흥대로를 이용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에 휘말린다.구로를 거쳐 광명으로 들어오거나 시흥대로 또는 금천교를 통해 광명으로 들어오는 편이 낫다. ●광명∼안산 샛길 광명 시청앞길에서 최근 완공된 광명 역사앞을 지나 안양쪽으로 3㎞쯤 내려가면 안양 박달로를 만난다.여기서 인천쪽(우회전)으로 방향을 바꿔 주행하면 안산쪽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농민교육원 삼거리에서 좌회전한후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톨게이트 앞을 거쳐 시흥시청(좌회전)쪽으로 향한다. 이어 42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내리막 지하차도를 이용해 시흥 시청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안산쪽(좌회전)으로 연결되는 길을 만난다.광명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입구를 지나 물왕저수지를 거쳐 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안산∼안중 안산시내로 들어온 후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수원간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시내 도로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앞과 상록구청 등을 거쳐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까지 내려간다.여기서본오아파트를 끼고 우회전해서 남양·화성으로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안산시내를 쉽게 벗어날 수 있다.화성 비봉면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외길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봉면에 닿게 되면 도로를 가로지르는 수원∼사강간 306번 지방도 남양방면으로 진입한다.1㎞쯤 가면 양노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한다.이 길은 교행이 힘들 정도로 비좁지만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유일한 샛길이다 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한 뒤4㎞쯤 가면 최근 확·포장된 39번 국도 진입로가 보인다.이 길은 안중과 아산,성환,공주,대전까지 이어진다.39번 국도가 막힐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 발안까지 가서 매향리 방면 82번 국도로 진입한 후 안중과 연결되는 32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고속도로 사정이 좋아질 경우 청북IC에서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하지만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 매송·비봉IC 하행 방향은 진입이 금지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간은 걸려도 편안하게 주행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고집한다면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및 석수·광명IC 등으로 진입하거나,진입이 어려우면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로 진입하면 된다.서울 동부지역 및 경기 서북부(고양·일산) 귀성객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JC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 서울∼과천∼수원∼오산∼평택(안중)코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앞에서 우면산을 관통해 과천으로 연결되는 우면산 터널이 최근 개통됐다.47번 국도 또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원으로 빠지거나 화성 봉담까지 내려간다. 봉담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발안을 거쳐 82번 또는 43번 국도를 이용해 안중쪽으로 빠질 수 있다.82번 국지도 수원대앞을 거쳐 330번 지방도로 진입하면 한결 수월하게 내려간다. 1번 국도를 타고 안양에서 내려올 경우 의왕시청에서 우회전하면 철도대학을 거쳐 봉담으로 통하는 의왕∼과천간도로를 탈 수 있다. 수원에서는 신영통(망포동)에서 오산으로 통하는 317번을 이용해 82번 국지도로 진입,안성쪽으로 가거나 중간에 반월리 343번 지방도로 바꿔탈수 있다.343번 도로는 화성 태안을 거쳐 향남∼양감∼안중∼아산까지 이어진다.330번 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안을 거치지 말고 향남면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로 접어들어 양감면에 이르러서는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청북IC를 바로 탈 수도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1번국도 우회도로 대신 오산·평택 시내도로를 이용하면 의외로 빨리 운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요행을 바랄 수밖에 없다.평택에서는 최근 확장된 45번 국도를 이용해 둔포를 거쳐 아산으로 빠질 수 있다.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지역 귀성객들의 경우 일단 성남·용인까지 가야 한다. ●서울서 성남가기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세곡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나 우측으로 청계산 가는 길이 나온다.청계산 입구를 지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가로지르고 곧바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저수지가 나온다.이곳에서 1㎞ 가량 지나면 세곡동사거리와 연결되는 23번 지방도와 만난다.좌회전하면 세곡동사거리를 지나 복정사거리를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우회전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성남대로다.강남 수서에서는 국지도 23번을 타고 판교 또는 분당을 거쳐 용인 신갈까지 내려온다. 또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탄천을 따라 나있는 일명 ‘뚝방길’을 이용하면 성남방향 서울시계까지 신호없이 내리 갈 수 있다.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기는 하지만 통행량이 적은 데다 외길이어서 어려움없이 운전할 수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다가 탄천 삼성교를 지나자마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군데군데 사거리가 있지만 20∼30여m 전에 작은 우회도로가 개설돼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이 도로 끝부분에는 송파대로가 연결되고 우회전하면 서울·성남 시계다. ●42번 국도 피해야 신갈오거리에서는 용인쪽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민속촌 방향으로 직진한다.민속촌입구를 지나자마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로를 만날 수 있다.이 도로를 이용해 민속촌을 거쳐 남부CC입구 앞까지 이르면 오른쪽으로 지곡리로 통하는 길이 보인다.이 길은 정신병원앞에서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샛길이다.3㎞쯤 가다 두갈래 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한 후 고개를 넘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용인·명지대 샛길 용인시내로 이어지는 이 길은 강원도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500여m쯤 시청방향으로 달리다 용인대학교쪽으로 우회전하면 안성으로 가는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이용한다.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에서 45번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용인대 앞길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45번 국도와 연결되는 333번 지방도가 지체현상을 보인다면 국도로 빠지지 말고 용덕천을 따라 우회전해서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계속 이용한다.그러나 82번 국지도와 연결되는 이 길은 포장은 돼 있지만 교행이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아 운전중 주의가 요망된다. 82번 국지도로 진입,레이크힐스CC와 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하면 되지만 길이 막힐 경우 남사면쪽으로 직진해 23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안성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안성은 사통팔달 안성에서는 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70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성환,23번 국지도는 천안,313·387번 지방도는 진천으로 연결된다.천안쪽이 막힐 것에 대비해 313지방도를 이용하자.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르게 되면 직진하지 말고 중앙CC 샛길로 진입하자. ■ 서울∼하남∼광주∼용인(이천)∼백암∼진천(1면 지도 참조) 송파·광진·강동구 등 서울서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광진교·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해 하남으로 건너온 후 43번 국도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온다. ●하남 거쳐 43번국도 타기 서울 북부지역 귀성객들은 남한산성을 넘지 않고 하남시를 관통해 43번 국도(광주시청 입구 연결)에 진입할 수 있다.이 국도는 서울 천호대로와 연결돼 있어 강동구 주민들의 경우 직진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낫다.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은 평소에도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양평으로 향하는 6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거쳐 43번 국도 진입이 가능하다.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 강일IC까지 갔으나 진입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이곳을 지나쳐 한강 조정경기장까지 가는 것이 낫다. 조정경기장이 끝날 무렵 오른쪽으로 하남시 표지판이 붙어 있다.논 사이로 난 길이어서 생소해 보이지만 교통량이 적다.지난해 포장이 새로 돼 깨끗한 편.1㎞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신장초등학교가 나오고 곧바로 삼거리길.좌회전하면 43번 국도다.지하차도로 차를 몰고 직진하면 광주방향이다.서울 북부지역에서 올림픽대교를 직진해도 길이 있다.오른쪽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에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하남방향으로 접어든다.곧이어 서하남IC가 나오고 광암정수사업소를 거쳐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춘궁저수지를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덕풍천이 나오고 이어 광주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광주∼용인구간 광주에서는 오포면∼용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57번 국지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나 양쪽 다 체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용인시를 통과한 후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 와우정사·원삼면으로 연결되는 57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안성으로 진입할 수 있다.그러나 57번 도로가 막힌다면 수원으로 역주행,용인대학교 앞길을 이용한다. 체증이 심해 용인시내로 접근하지 못할 정도라면 영동고속도로 용인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광주로 연결되는 샛길인 98번 국지도로 바꿔 탄다.아시아나CC 진입로를 이용해 양지를 거쳐 17번 국도로 진입,백암·일죽으로 향한다.17번 국도가 체증을 빚게 되면 지산휴게소 앞길에서 좌항리쪽으로 우회전,57번 국지도를 타고 원삼면·태영CC입구·고삼저수지를 거쳐 안성쪽으로 향한다. ●퇴촌면으로 돌아가기 하남에서 43번 국도가 막힐 경우팔당대교를 통해 남양주로 빠진 다음 팔당댐에서 45번 국도를 이용해 다시 하남으로 건너와 광주로 직진한다.이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 못미쳐 천진암으로 통하는 88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광동교를 거쳐 퇴촌면까지 진행한다. 퇴촌면 사거리에서 우회전,337번 지방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내려간다.곤지암에서는 이천으로 연결되는 3번국도 대신 98번 국지도와 329번 지방도를 차례로 타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지나 백암까지 내려간다. 실촌면사무소에서 도척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98번 국지도가 여의치 않으면 곤지암CC를 끼고 도는 샛길을 이용한다. ●광주∼장호원 구간 충북 경계와 맞닿는 장호원에서는 음성을 거쳐 진천과 증평으로 연결되는 3번과 21번 국도를 차례로 이용한다.3번 국도가 막힐 경우 가남면사무소 앞길에서 우회전,331번 지방도에 진입한다.설성면사무소에 이르면 383번 지방도로 갈아탄 후 이재연장군 생가까지 내려와 318번·515번 지방도를 이용해 진천과 음성으로 달릴 수 있다. ●백암에서 진천 가기 백암에서 죽산으로 연결되는 17번 국도가 여의치 않으면 329번 지방도를 이용해 삼죽면사무소까지 내려온 후 38번·1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타 죽산면과 광혜원을 거쳐 진천으로 가면 된다.죽산∼광혜원 17번 국도가 체증을 빚을 경우 일죽면사무소까지 직진한 후 여기서 331번 샛길을 이용,충북 음성방면으로 향한다. ■ 서울∼광주∼여주∼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코스 대구를 비롯해 영주,안동,경주 등 경북지역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 해당된다. 서울∼광주까지는 앞서 소개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곤지암에서는 여주로 곤지암에서 이천·용인쪽 국도 지방도가 모두 주차장으로 변해버릴 경우 실촌면사무소에서 경기CC쪽 98번 지방도를 탄다.중간에 양평으로 빠지지 말고 365번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까지 간다.여주쪽 길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중간에 70번 국지도로 빠져 335번 지방도를 타고 이천∼여주간 42번 국도를 지나 이천시 가남면사무소까지 직진한다. 3번 국도가 막히면 지방도 331번을 이용해 설성면까지 내려온 후 383번·515번 지방도로를 차례로 갈아탄 후 충북음성까지 직진한다. ●여주에서 남쪽방향 여유 여주에서는 금강CC로 가는 331번 지방도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 진입하면 충주까지 시원하게 뚫린 중부내륙고속도를 탈 수 있다.명성황후 생가앞을 지나는 37번 국도를 이용,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진입한 뒤 문막·만종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여주∼문막간 고속도로가 영동쪽 귀성차량으로 체증을 빚으면 여주대학앞에서 원주까지 연결되는 42번 국도를 이용해 만종분기점을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한다. ■ 영동방향 속초지역은 강릉을 경유해 동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양평을 거쳐 홍천과 미시령을 넘는 것이 일상적이며,강릉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 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 국도)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코스는 일단 피하고 보자.고향까지 소요시간 가운데 대부분을 이곳에서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3번 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오는 것이 관건이다. ●광주가는 길 대부분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3번 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3번국도 체증구간을 상당부분 건너뛸 수 있다.서울 복정동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오고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 3번 국도 광주IC를 탈 수 있다.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계속 전진하면 고가도로 아래 3번 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뉘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 국도)하면 3번 국도 장지IC다. ●곤지암까지 건너뛰기 장지나 광주IC 인근에서 3번 국도 교통상황을 엿본 뒤 정체가 계속되면 소머리국밥집이 몰려 있는 곤지암까지 또다른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광주까지 갔으니 광주시청앞(43번 국도)에서 시작하자.시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3번국도,왼쪽은 퇴촌방향이다.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다리(파발교) 전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이곳부터는 대부분 직진(3번 시·군도)이다.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음식점 초월갈비가 보인다.얼마 안가 삼거리길이지만 아무곳이나 가도 다시 만난다.삼육재활원으로 가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또다시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고,오른쪽길로 접어들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하면 된다. 두 길이 한 길로 겹쳐지면서 1㎞ 정도 지나면 337번 지방도이다.우회전해서 계속 직진이다.길이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나 있어 어렵지 않다.얼마 안가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온다.3번 국도와 연결된다.나이키 창고형 할인매장이 눈에 들어오면 제대로 온 것.좌회전하면 경충국도 이천 방면이다.곧바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곤지암IC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게 된다.이곳을 거쳐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특별취재팀
  • 한해 22조 길바닥서 샌다/기름·시간 낭비… 교통혼잡비용 GDP 3.7%

    경부고속철도를 1.2개 건설할 수 있는 비용이 매년 교통혼잡으로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연간 8만 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지난 2002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도로교통혼잡비용이 22조 1356억원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국내총생산(GDP)의 3.7%에 해당하는 액수로,경부고속철 건설비용 18조 4000억원의 1.2배에 이른다. 교통혼잡비용은 교통정체없이 정상 주행할 때에 비해 교통혼잡시 주행하면서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차량운행비 및 시간 손실 등을 환산한 액수를 말한다. 도시지역 교통혼잡비용은 12조 9843억원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해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등 지역간 도로 교통혼잡비용 9조 1513억원(41.3%)보다 많았다. 도시지역 교통혼잡비용은 서울이 5조 3100억원으로 40.9%를 차지했고 ▲부산 3조 476억원(23.5%) ▲인천 1조 6024억원(12.3%) ▲대구 9252억원(7.1%) ▲광주 8769억원(6.8%) ▲대전 8740억원(6.7%) ▲울산 3483억원(2.7%) 등의 순이었다. 차종별 혼잡비용은 승용차가 4조 8863억원(37.6%)이었으며 ▲소형화물차 2조 2271억원(17.2%) ▲대형버스 2조 2008억원(16.9%) ▲택시 1조 4840억원(11.4%) ▲소형버스 1조 3989억원(10.8%) ▲대형화물차 7872억원(6.1%) 등으로 나타났다. 1인당 혼잡비용이 가장 큰 도시는 부산으로 연간 8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1대당 혼잡비용도 부산이 연간 3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 선임연구위원은 “부산지역은 도시구조가 길쭉한 데다 도로 및 교차로가 불량하고 지하철 건설 등으로 도시내 교통혼잡이 극심해 1인당 및 차량 1대당 혼잡비용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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