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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속철 개통 12일만에 이용객 50만 돌파

    지난 9일 개통한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 12일만에 이용객 5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SRT 이용객은 20일 기준 51만 1005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이용객은 평균 5만 2822명, 주중에는 3만 2345명으로 일 평균 예측 수송 인원(5만 1519명)대비 82.7%를 기록했다. 특히 17일에는 6만 426명이 이용해 일일 최대 기록을 세웠다. 또 19일 3만 5068명, 20일 3만 4385명 등 개통 첫 주와 비교해 주중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서·동탄·지제 등 신설된 SRT 전용역 탑승객이 73.8%로 그동안 고속열차 이용이 불편해 버스·승용차 등을 이용하던 서울 강남·강동,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R은 이용객 증가와 함께 ‘정기 승차권’ 운영에 대한 건의를 반영해 차내 혼잡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정기권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 9일 개통한 SRT는 경부선 80회, 호남선 40회 등 하루 총 120편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개통초기 반복 발생하는 지연 등의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면서 “이용객 현황을 감안할때 설 대수송기간에는 운송 예측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의정부 변전소 화재로 정전… 인근 주민 3시간 동안 한파에 “덜덜”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변전소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다. 불은 다행히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전 9시 56분쯤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가 나자 변전소 내 자동 소화설비 장치가 작동을 했으나 일대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변전기 3개만 소실되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재난본부는 “변전소 내 변압기실 안에서 폭발이 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난 후 인근에서 엘리베이터 안 고립신고가 15건 접수됐다. 갇혔던 이들은 모두 구조됐다. 이날 화재로 의정부1동·용현동 등 주변 6개 동 2만 527가구가 3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영하의 한파 속에 떨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정전으로 이 일대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교통 혼잡과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정부 무인변전소 화재···맹추위 속 주변 2만여가구 3시간 정전

    의정부 무인변전소 화재···맹추위 속 주변 2만여가구 3시간 정전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한 변전소에서 불이 나 주변 일대에 3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일로 이날 한파 속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쯤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무인 시설이어서 3명이 대피한 것 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갇혔던 이들은 모두 구조됐다. 더군다나 의정부시 낙양동·송산동·용현동·가능1동·신곡1동·의정부1동 등 주변 6개 동 2만 527가구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다. 하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7도까지 내려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려 주민들은 전기 공급이 끊긴 동안 난방시설을 가동하지 못해 한파 피해를 겪어야했다. 또 신호등 작동이 모두 차단돼 일대 교통이 혼잡해졌고, 편의점이나 상점 등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불편이 잇따랐다. 화재는 변전소 내 변압기 실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력공사 측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장거리운행 버스 노선 27개 대폭 개선한다

    서울시, 장거리운행 버스 노선 27개 대폭 개선한다

    서울시가 장거리 시내버스노선을 대폭 개선한다. 1회 운행거리 58㎞ 이상, 운행시간 3~4시간인 노선 27개가 대상이다. 이달부터 개선 작업을 시작해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 짓는다. 서울시는 13일 단계적으로 장거리 버스노선을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장거리 노선은 운전기사 피로도 누적,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한 과속운행 등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대수의 차량이 필요해 정작 승객이 많은 노선에 차량을 투입하지 못하는 비효율성을 초래했다. 처음으로 조정하는 노선은 351번 버스가 다니는 ‘강동차고지~현충원’ 구간이다. 나머지 26개 노선도 내년에 모두 끝낸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노선 조정은 ‘단축’보다 ‘분할’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어 노원구 월계동에서 양천구 목동까지 운행하는 163번(운행거리 67㎞)의 경우 월계동∼신촌 노선과 신촌∼목동 노선 등 2개 노선으로 쪼개 운영하는 식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을 조정하다 보면 시민들이 불만을 갖게 된다. 최대한 교통카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승객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장거리 노선 조정으로 운전자 근로여건·건강권이 개선돼 시민 서비스가 향상되고 시민 안전이 담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운행거리가 짧아져 여유 차량이 발생하는 경우는 기존 과밀·혼잡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좁히고 차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노선 조정은 그동안 추진이 더뎠던 서울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안”이라면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진영의원 “한강IC-강남대로 연결도로 신설 타당성 조사 착수”

    서울시의회 김진영의원 “한강IC-강남대로 연결도로 신설 타당성 조사 착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진영 의원(새누리, 서초1)이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한남IC-강남대로의 연결도로 신설 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연결로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힘에 따라 김진영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달 30일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17년도 회의에서 안전총괄본부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현재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한남대교 쪽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신사역 방향으로 가려면 압구정로로 우회해야 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고,그로인해 압구정로 및 잠원로 우회로 차량과 한남IC 진입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현 한남IC구간의 교통상황을 설명하면서 한남IC-강남대로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여 서울시 안전총괄본부가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 할 예정이라고 답변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한남대교 쪽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신사역으로 가려면 압구정로로 우회진행, 또는 한남IC에서 우회전해서 압구정역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가로수길로 접어들거나, 논현로로 돌아가야 한다(그래픽 참조). 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종점부 한남IC에서 강남대로 통행차량들이 서로 상충해 상당한 교통 혼잡이 야기됨에 따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잠원동 주민들이 2012년부터 강남대로 진입로 신설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이 사업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로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에 연결로(폭 6.5m, 연장 550m)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을 2016년 12월 시행하여 그에 따른 분석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구1)는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12월 5일(월)) 우이~신설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 및 시운전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우이~신설경전철 사업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경전철로써 2017년 7월을 개통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90.6%의 공정률과 경전철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경전철이 건설되고 있는 구간인 서울 동북부지역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통위원들은 우이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출발하여 미아동 정거장을 거쳐 신설동역 정거장까지 시운전 중인 경전철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종합관제센터, 차고지,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통위원들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중인 전동차를 탑승하며 공사 막바지에 자칫 긴장의 끈이 풀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초 올 연말 완공이었던 공사가 지연되어 내년 7월에 개통이 예정된 만큼 더 이상의 공기지연이 발생하여 시민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업관리 및 공사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우이~신설경전철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경전철인 만큼 시운전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지하철 9호선에서 발생했던 혼잡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수요에 따른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코앞 효자치안센터까지 1차 행진 시작…보수단체는 맞불집회

    청와대 코앞 효자치안센터까지 1차 행진 시작…보수단체는 맞불집회

    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1차 행진이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40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주최측인 은 여섯번째로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주최측은 “민심은 즉각 퇴진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새누리당은 해체하라’를 외치며 행진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온 김광진(65)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는데 배신감이 너무 커 1차 집회 때부터 계속 혼자 나오고 있다”며 “전날 탄핵 합의가 불발되는 것을 보고 국회에도 큰 실망감을 느낀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고 정치인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수원에서 온 문모(52·여)씨는 “3차 대국민담화를 보고 속이 답답해서 나왔다”며 “청와대에서 가장 가깝다는 곳까지 나왔으니 당연히 대통령이 듣고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주최측은 청와대 사랑채 옆 분수대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금지통고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자정이 조금 넘어 경찰의 금지통고 대부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는 청와대 경계 100m 지점까지 처음 진행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청운효자치안센터, 남쪽으로는 자하문로16길 21앞, 동쪽으로는 126맨션이다. 기존에 허용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세움아트스페이스보다 100m 가량 더 전진한 거리다. 다만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간이 제한됐다. 법원은 일몰 이후에도 청와대 200m 앞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푸르메재활센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세움아트스페이스까지 오후 10시 30분까지 행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소송을 진행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이번 법원 결정은 지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 주말마다 촛불을 들며 집회시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 수백만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3개 경로로 사전 행진이 끝난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본집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2차 행진이 시작된다. 경찰은 258개 중대 2만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광화문광장 집회에 앞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는 오후 2시부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새누리당 규탄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 3000여명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했다. 시민들은 집회를 마치고 새누리당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거쳐 여의도역까지 2㎞구간을 행진했다. 한편 보수단체는 동대문과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대연합’ 소속 회원 3만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집회를 열어 “선동의 촛불은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명령”이라며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에 내몰지 말라”고 요구했다. 보수단체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오후 2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주최 측 추산 5000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국민대회’를 열어 대통령 하야 요구는 법치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국가기도연합’은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7시 서울역광장에서 집회와 기도회를 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청와대 코앞 효자치안센터까지 1차 행진 시작

    청와대 코앞 효자치안센터까지 1차 행진 시작

    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1차 행진이 오후 4시에 시작됐다. 이날 집회는 처음으로 청와대 100m 앞인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다.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여섯번째로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이라고 명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에서 즉각 퇴진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서울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앞서 주최측은 청와대 사랑채 옆 분수대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금지통고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경찰의 금지통고에 대부분 집행정지 결정을 했다. 이번에 최초로 열린 행진 구간은 청와대 경계 100m 지점이다. 서쪽으로는 청운효자치안센터, 남쪽으로는 자하문로16길 21앞, 동쪽으로는 126맨션이다. 기존에 허용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세움아트스페이스보다 100m 가량 나간 거리다. 다만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30분까지로 시간이 제한됐다. 법원은 일몰 이후에도 청와대 200m 앞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세움아트스페이스까지 오후 10시 30분까지 행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소송을 진행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이번 법원 결정은 지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매 주말마다 촛불을 들며 집회시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 수십 수백만 시민들의 열망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3개 경로로 사전 행진이 끝난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본집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2차 행진이 시작된다. 경찰은 258개 중대 2만명의 경력을 배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법원 “연말까지 평일 청와대 앞 200m 행진 허용…오후 8~10시”

    법원 “연말까지 평일 청와대 앞 200m 행진 허용…오후 8~10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행진이 연말까지 청와대 200m 앞까지 허용됐다. 다만 행진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로 제한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2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경찰의 조건부 행진 허용에 반발해 낸 옥외집회 조건통보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 결정에 따라 퇴진행동은 이달 29일까지 평일 오후 8시~10시 청와대에서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주말에는 이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찰이 금지하지 않았던 구간인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경복궁역 교차로 사이는 퇴진행동이 계획했던 대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행진할 수 있다. 다만 참가인원이 100명 미만인 경우 인도 행진만 허용하고 차도 행진은 금지했다. 재판부는 “집회의 자유가 가지는 헌법적 가치와 기능을 고려할 때 개인이나 단체가 계획한 집회나 시위가 일부 장소에서 전면적으로 제한되는 자체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에 신고된 행진은 주말에 개최되는 대규모 집회·시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장기간에 걸친 것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면서 “제한 없이 허용하면 시민들의 통행권이나 교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퇴진행동은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 광화문 교차로, 경복궁역, 자하문로를 지나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경복궁역 교차로까지만 행진을 허락하되, 참가 인원이 300명 미만인 경우엔 인도로만 행진하라고 조건 통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1)는 12월 1일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식에 방문하여 운영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송파대로 지하에 설치된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방문하여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을 비롯한 롯데건설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개통상황을 보고 받고 개통을 알리는 개통식에 참석했다. 교통위원들은 제2롯데월드몰 건설로 인한 교통혼잡을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 개선대책을 수립을 요구해 왔고 잠실광역환승센터 또한 안전과 이용 측면에서 꾸준한 관심과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교통위원회에서 환승센터의 구조적 문제 지적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음을 밝혔고 이를 개선·반영토록 노력한 서울시 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잠실광역환승센터 내부를 비롯한 전체 운행구간을 둘러보면서 스크린도어 및 공기질 개선시설, 관제센터 등 세부시설에 대한 전체적 현황보고를 받았다. 교통위원들은 잠실광역환승센터 관계자들에게 시설물 설치에만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으로 지상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춥거나 더운 날씨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 또한 해소와 환승거리 단축 등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밝혔고 “앞으로도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남을 수 있게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잠실광역환승센터는 2014년 6월에 착공하여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되었으며 동시에 31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이자 지하에 설치된 최초의 환승센터로 총 연면적 19.799㎠로 축구장 2.7배 크기로 구축됐다. 단계적으로, 광역버스 17개 노선을 이전하여 그간 P턴을 시도하는 버스의 엇갈림과 장기주차등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혼잡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라산 난개발” “법대로 추진”… 제동 걸린 오라관광단지

    “한라산 난개발” “법대로 추진”… 제동 걸린 오라관광단지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둘러싼 난개발과 특혜 시비 등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경 단체 등 제주 지역 시민사회는 난개발 우려와 일사천리 사업 인허가 행정 절차 등에 특혜 의혹이 있다며 반발하지만 제주도는 특혜는 있을 수 없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맞선다. 사업자 측은 ‘투자자가 환경단체에 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나’라며 제주도가 법과 제도에 따라 사업 인허가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역대 제주 최대 개발 오라관광단지 오라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중국 자본인 JCC㈜가 제주시 오라2동 일대 357만 5753㎡에 2021년 12월까지 6조 280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면적과 투자금액 모두 역대 제주 최대 사업이다. 오라관광단지에는 7650석 규모의 초대형 MICE 컨벤션, 5성급 호텔 2500실과 분양형 콘도 1815실 등 숙박시설만 4300실이 들어선다. 또 상업시설 용지에 면세백화점과 명품빌리지, 글로벌 백화점, 실내형 테마파크를 설치하고, 휴양문화시설 용지에 워터파크가, 체육시설에 18홀 골프장이 들어선다. 카지노는 사업자 측이 최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라관광단지 운영 시 사업장 활동 인구는 6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제주시 지역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노형동(5만 3474명)보다도 2500여명 많다. 부지는 한라산국립공원 바로 아래인 해발 350~580m에 위치한 제주시 중산간 지역이다. 산록도로 북쪽에 있어 2년 전 원희룡 제주지사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선포했던 ‘개발 가이드라인’에 저촉되지 않는다. 제주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라관광단지가 ▲제주시 중산간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 훼손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제주시권 용수 부족 가능성 ▲대규모 하수 발생에 따른 처리 문제 ▲시내권 교통 혼잡 가중, 쓰레기 처리난 심화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제주도 경관심의를 거쳐 6월 교통영향평가,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이어 환경영향평가까지 행정 절차가 속전속결로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원 지사는 “오라관광단지는 이미 사업을 추진한 지 오래된 곳으로 ‘산록도로·평화로 위 한라산 방면 개발 가이드라인’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개발 가이드라인 바로 밑에 있지만, 지대가 높다는 이유로 개발을 못 하게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지하수 관정(9개 공) 양도양수 인정 ▲개발 고도 12m에서 20m로 완화 ▲사업자에 면죄부를 준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환경자원총량제 법제화 이전 사업승인 절차를 서두르는 점 등이 사업자 밀어주기와 특혜 행정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난개발 우려와 특혜 시비가 계속 불거지자 제주도는 지난달 초 심의가 끝난 환경영향평가의 도의회 동의안 처리의 보완을 요구하며 내년으로 미뤘다. 도는 중산간의 지하수 보전과 오염 방지를 위해 지하수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상수도·중수도 등 다른 용수 사용계획, 기존 공공 하수처리장의 수용 능력이 포화 상태임을 감안해 하수 및 폐기물의 전량 자체 처리계획, 사업부지 내 휴양콘도시설의 적정 수요량 재산정 및 조정 등을 요구했다. ●“열악한 투자 환경 탓” 사업자 반발 이번에는 사업자 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사업자 측은 지난 10월 9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환경단체에 먼저 허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것이냐”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동포 출신 사업가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박영조 대표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적으로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제주도는 법과 조례에 따라 합법적으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가 23개월 걸리는 투자유치 인허가를 10개월에 해 준다고 홍보를 해 그걸 믿었지만 앞으로 3년, 5년 후에 될지 예측을 못 하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하수 처리 논란도 “제주의 하수처리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이제 알았느냐. 기반시설도 안 하면서 그동안 국제자유도시라며 외국에서 투자유치를 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사업부지 지하수에 대해서는 “물(지하수) 문제도 사유재산으로 봐야 한다. 집을 사면 물을 자유롭게 쓴다. 정부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안 한다. 물도 돈을 주고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사업자 측은 제주도가 보완을 요구한 지하수 사용량을 줄이고, 오수는 기존 80%가 아닌 100% 자체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휴양콘도시설의 적정 수요량 조정은 사업 수익성이 달린 만큼 제주도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자 측의 반발에 원 지사는 지난 10월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먼저 오라단지에 투자를 유치한 적이 없고 사업자가 제주에서 사업하겠다고 해 도가 현재 개발 사업 심의를 하는 것”이라며 “투자자본의 적격성 및 충실한 투자 계획의 이행 여부, 지역경제 및 제주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교통·경관영향 등 종합적인 것을 엄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토론회에서 시시비비 가릴 듯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월 21일 제주도에 도민 2800명이 서명한 오라관광지구 도정 정책토론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했다. 세부 토론 청구 내용으로 ▲ 환경영향평가, 건축 고도 완화 등 인허가 절차 과정 ▲지하수 과다 사용 등에 대한 자원고갈 논란 ▲환경총량제, 계획허가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제주주민참여기본조례에는 정책 토론은 행정시별 선거권이 있는 1000분의3 이상의 주민 연서로 토론 청구인 대표가 청구할 수 있으며 도지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을 시 한 달 이내에 토론 청구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원 지사는 시민사회에서 청구한 오라관광단지 정책 토론에 대해 일단 전향적인 입장이다. 반면 사업자 측은 시민사회단체가 청구한 정책 토론은 해당 조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률 자문 결과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원 지사는 “다른 자치단체의 경우 정책 토론 대상은 자치단체가 주체가 돼서 추진하는 사업 등으로 제한돼 있다”며 “오라단지의 경우 민간이 시행하는 사업이고 현재 인허가 심사 과정이어서 법률 자문을 충분히 받아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원 지사는 “정책토론 대상에 해당이 안 되더라도 도민들이 큰 관심이 있기 때문에 행정에서도 억측이나 오해, 염려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회나 토론회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촛불집회 거듭될수록 인근 차량 흐름 좋아졌다

    촛불집회 거듭될수록 인근 차량 흐름 좋아졌다

    “시민들 대중교통 이용한 덕분”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는 도심 주요 도로의 차량 주행속도가 지난 10월 29일 첫 촛불집회 이후 오히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촛불집회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자기 차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10월 29일보다 150만명이 참가한 11월 26일 주요 도로(광화문·시청 일대 사직로·삼일대로·세종대로·소공로·우정국로·율곡로·을지로·종로)의 평균 교통 속도가 약 18.4% 향상됐다.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균 속도는 시속 18.5㎞였지만 11월 26일에는 시속 21.9㎞로 18.4% 빨라졌다. 소공로의 교통 속도가 시속 15.0㎞에서 19.9㎞로 32.6% 빨라져 가장 크게 개선됐고, 집회의 주무대인 세종대로가 20.6㎞에서 21.2㎞로 2.9% 빨라져 개선 정도가 가장 적었다. 지난달 12일 3차 촛불집회에서 처음 행진이 허용된 사직로와 율곡로도 교통 속도가 빨라졌다. 사직로는 26.0㎞에서 27.8㎞로 6.9%, 율곡로는 15.9㎞에서 20.7㎞로 30.0% 개선됐다. 대규모 집회에도 교통 속도가 향상된 것은 시민 의식 덕택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이나 도심을 지나는 시민들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교통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순관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촛불집회는 전 국민적 관심사라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알고 차를 가지고 도심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교통 소통에 무리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최 측(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차량 속도 개선을 감안할 때 경찰이 집회 금지 이유로 드는 ‘교통 혼잡’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잠실역~성남·수원·광주 광역버스 내일부터 지하 환승센터에서 타야

    잠실역~성남·수원·광주 광역버스 내일부터 지하 환승센터에서 타야

    3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출발하는 성남·수원·광주 방향 광역버스 6개 노선 승객은 지상이 아닌 잠실역과 연결된 지하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야 된다. 내년 1월부터는 구리와 남양주 방향 11개 광역버스 노선 승차장도 지하로 옮긴다. 이로써 잠실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새달부터 구리·남양주 등 11개 노선도 서울시와 롯데월드타워는 1일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식을 가졌다. 이 환승센터는 송파대로 밑 잠실역~석촌호수 아래의 지하를 뚫어 만든 지하 터미널이다. 이원목 서울시교통정책과장은 “서울역이나 여의도에 있는 버스환승센터가 지하로 들어간 개념”이라면서 “특히 지하 도로를 둥글게 만들어 버스가 회차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성남과 수원, 광주 방향 6개 노선(1007,1009, 500-1, 32, 116, 101)이 3일 환승센터로 정류소를 옮기고 구리와 남양주 방향 11개 노선은 내년 1월 초 이전한다. 환승센터 이용객은 평일 평균 2만 5000명(승차 1만 3000명, 하차 1만 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권에서 잠실로 들어온 버스가 지하에서 회차함에 따라 지상의 도로 교통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버스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들고날 때 주행 차량과 엇갈리거나 정류소 장기 정차로 인한 혼잡과 사고 위험도 줄어든다. 퇴근시간대 잠실역 주변 광역버스 승차 대기자들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 또한 해소된다. 이 환승센터는 총 길이 371m, 연면적 1만 9797㎡로 축구장 2.7배 크기다. 버스 31대가 동시에 주정차할 수 있다. 버스 정차 면과 승강장 사이에는 스크린도어와 에어커튼이 설치돼 매연 및 이산화탄소의 유입을 줄였다. ●길이 371m… 버스 31대 동시 주차 잠실역 2·8호선 게이트와 지하 1층에서 연결된다. 잠실역 1번 출구(2호선)까지는 2분 거리(120m)다. 그동안의 환승 거리에 비해 50~530m 단축된다. 이에 따라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이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타기가 한결 쉬워진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억’ 소리 나는 차 앞에서 셀카 찍던 운전자의 ‘악소리’

    ‘억’ 소리 나는 차 앞에서 셀카 찍던 운전자의 ‘악소리’

    고급 스포츠카를 도로 한가운데 세워놓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몰상식한 남성들과 그런 이들을 간단하게 응징하는 통쾌한 한 남성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8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채널 ViralHog에는 뉴욕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이 게시됐다. 여기에는 2억 원에 가까운 BMW i8 스포츠카를 도로 한가운데에 세워 놓고 기념 촬영을 하는 남성들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스포츠카 보닛 위에 걸터앉은 두 남성은 뿌듯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 때문에 도로가 혼잡해지고 있음에도 주변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때, 경적 소리를 내던 뒤쪽 차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내린다. 그는 자연스럽게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더니 이들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온다. 그리고는 스포츠카 앞유리를 거칠게 내리치고는 유유히 현장을 떠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하지만 폭력을 행사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당황한 척 연기하는 게 어색하다. 연기를 하는 설정된 상황”이라며 의심의 시선을 보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출퇴근 혼잡 버스노선 증차 등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출퇴근 혼잡 버스노선 증차 등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서울시 버스정책과를 대상으로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높은 노선에 대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서울시의 계획과 대책에 대해 서면질문을 했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지선버스, 간선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서비스 다양화와 함께 대중교통 환승요금체계를 도입하여 서울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왔다.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정시성 및 편의성이 증진됨에 따라 시내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와 동시에 일부 지하철 환승을 위해 이용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경우 배차간격이 크고 대체노선이 부족함에 따라 특정 노선의 혼잡률이 커짐으로써 이용 시민의 불편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지하철역과 연계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중 출퇴근시간대에 과도한 혼잡도가 나타나는 일부 노선에 대해 혼잡도 완화 방안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한 서울시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라고 지적했다. 문영민 의원은 “양천구에 6715번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배차간격도 길고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아 출근시간뿐만 아니라 매시간 차내혼잡이 발생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지역 민원을 계기로 서울시에서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높은 노선에 대해 차량 증차와 같은 서울시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며 서면질의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울시 버스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시내버스조합과 출퇴근시간대에 평균 재차인원 60명 이상인 노선에 대해 혼잡구간, 혼잡시간대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결과에 따라 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며, “우선적으로 양천지역의 경우에는 차내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2월 중에 6715번 버스 차량 1대를 증차할 계획에 있으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검토를 통해서 노선 증차와 같은 대책 마련을 수립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반포한강공원서 올림픽대로 바로 진출입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서 올림픽대로 바로 진출입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주변에서 올림픽대로·서초·용산으로 바로 진·출입하는 도로가 만들어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잠수교 남단과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통과도로 개선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통과도로는 8월 먼저 개통했지만, 주변이 혼잡하다는 지적이 있어 차량 통행을 멈춘 채 개선공사를 했다. 시는 하류 방향 도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통과도로는 차선을 분리했다. 또 공원 주차장 83면을 확보하고, 주차 안내 노면 표시도 설치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그동안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은 세빛섬을 이용하거나 올림픽대로·서초·용산을 경유하는 차량이 1개 차로를 쓰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져왔다”며 “이번 도로 개선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 · 올림픽대로 연결 통과도로 개선 재개통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잠수교 남단과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통과도로 개선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통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 통과도로는 8월 개통했지만, 주변이 혼잡하다는 지적이 있어 차량 통행을 멈춘 채 개선공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하류 방향 도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통과도로는 차선을 분리했다. 또 공원 주차장 83면을 확보하고, 주차 안내 노면 표시도 설치했다. 한강사업본부는 “그동안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남단은 세빛섬을 이용하거나 올림픽대로·서초·용산을 경유하는 차량이 1개 차로를 쓰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져왔다”며 “이번 도로 개선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X 이용객 2021년 하루 이용객 최대 36만명으로 증가

    KTX 이용객 2021년 하루 이용객 최대 36만명으로 증가

    오는 2021년에는 고속철도 이용객이 하루 평균 28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학회는 29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도이용자 중심 수요대응 및 서비스 수준 제고 전략’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향후 철도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서비스 수준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올해 기준 하루 평균 17만 5000명(주중 15만 5000명, 주말 20만명)에서 2021년에는 주중 22만명, 주말 36만 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속철도 이용객이 60%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KTX 차량구매 등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연구원은 “현재 입석 판매가 하루 평균 6000명, 주말 예약대기자가 2만 9000명에 이를 정도로 철도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철도차량 확보 기준이 평일 최대 집중시간 수요의 85%를 처리할 수 있는 정도로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원은 “좌석구입불가, 예약대기, 입석발생, 차내 혼잡 등 이용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열차계획 및 철도차량 운용을 평일이 아닌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을 기준으로, 또는 수요집중 시간대 수요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교통안전 행복운전] 횡단보도 막은 트럭에 ‘아찔’ 하굣길 뒤엉킨 차량에 ‘움찔’

    [교통안전 행복운전] 횡단보도 막은 트럭에 ‘아찔’ 하굣길 뒤엉킨 차량에 ‘움찔’

    학교 앞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3년 427건에서 지난해 541건으로 26.7% 증가했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친 학생들도 같은 기간 438명에서 558명으로 27.4% 늘었다. 반면 전체 어린이 보행자 사고가 같은 기간 4897건에서 4646건으로 5.1% 감소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스쿨존. 하지만 시민의식이 사라지고 불법 운전이 난무하면서 학생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초등학교 후문. 청두곶길에서 방배천길로 내려오는 경사진 네거리와 직접 만나는 곳이다. 이 길은 방배동 단독주택 지역과 방배역 인근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라서 하루 종일 오가는 차가 많지만 차도와 보도, 횡단보도가 거의 구분되지 않는 이면도로다. ‘어린이보호구역’, ‘최고속도 30㎞ 제한’, ‘주정차 금지’ 등 표지판이 있지만 대부분의 차들이 이를 무시했다. 한 택배차량은 50㎞ 이상의 속도로 쏜살같이 내달렸다. 마침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재잘거리며 우르르 몰려나왔다. 차로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학교보안관 한 명이 교통정리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보도는 수십 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턱없이 좁았다. 담장 밑 보도는 폭이 1m 남짓에 불과했다. 여기에 더해 전봇대가 있고, 담장 위에서 나무줄기가 내려와 두 사람이 교행하기에도 어려웠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달려온 학원차들은 작은 네거리에 서서 아이들을 태웠다.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 역시 길 한가운데에 차를 세웠다. 어린이들은 늘 그랬던 것처럼 정차된 차들을 피해 눈치껏 길을 건넜다. 심지어 몇몇 어린이는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서 길을 건넜다. 한 어린이는 길 한가운데 줄지어 서 있는 차량 때문에 뒤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길을 건너다가 깜짝 놀라 뒷걸음치기도 했다. 이 어린이는 “길을 건너야 하는데 학원차가 서 있으면 작은 차들이 달려오는 게 보이지 않는다”며 “보도를 넓게 하고 횡단보도에는 차를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학교 정문 앞. 작은 네거리 역시 차들이 점령했다. 심지어 횡단보도에까지 트럭이 정차해 짐을 내리고 있다. 식당을 찾은 승용차 역시 횡단보도에 걸쳐 주차했다. 학교보안관은 “정문 쪽은 상업지역 유흥가가 있어 등교시간만 열고 하교 때는 후문을 이용한다”고 했지만 방향이 다른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이곳을 지나야만 한다. 아이들은 차량 사이를 비집고 길을 건너야 했다. 이곳에 자주 온다는 택시 운전자는 “길가에 정차한 차량 사이로 아이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며 “불법주차 감시 카메라가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단속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안전 불감증에 걸려 있기는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학원가. 저녁 10시쯤 이곳은 불법주차 차량과 학원 차량, 학부모 차량 등이 뒤엉켜 난장판이 된다. 4차로 가운데 두 개 차로는 불법주차 차량이 점령한다.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상향등을 번쩍거리거나 경음기를 울리기도 한다. 한 학원 버스 운전자는 “학원이 밀집해 있고 같은 시간대에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학생을 태우러 오는 학부모들이 시간을 맞춰 나오면 불법주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핑계를 댔다. 교통 혼잡은 둘째 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운행도 비일비재하다. 노선버스는 4차로로 들어오지 못해 2차로에서 정차하고 승객을 태우기도 한다. 한 학부모가 비상등을 켠 채 2차로에서 서행하면서 휴대전화로 학생을 부르고, 학생은 차량이 달리고 있는 3~4차로를 뛰어 건너 차를 타는 아찔한 순간도 목격됐다. 이창숙씨는 “대전에서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라며 “경찰과 구청이 단속할 때만 반짝 효과가 나타날 뿐 밤마다 교통지옥과 위험 운전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첨단 항공시스템 연내 개발…교통난·지연운항 효율 대응

    정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항공교통 흐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항공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교통량 상시 감시·조정 및 위기대응체계 개선, 항공로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흐름 확보가 골자다. 최근 항공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 혼잡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이 빈발하고 있어서다. 먼저 관제사의 경험에 의존하던 항공교통 관리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항공교통흐름관리시스템’(ATFM)을 연내 개발해 내년 7월 구축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교통량을 예측·분산해 교통 혼잡과 지연운항을 막는다. 아울러 기상 악화 등 비상상황 때 운항 중인 항공기에 대한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내년 7월 항공교통통제센터를, 관제시설 이중화로 안전성을 더하기 위해 제2항공로관제시설을 내년 8월 구축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항공교통통제센터와 제2항공로관제소를 통제하는 항공교통본부를 대구 동구 상매동에 세운다. 현재 단선인 동남아, 중국 방향 항공로는 입·출항 전용으로 분리 운영하도록 복선화를 추진 중이다. 동남아 항공로는 일본, 대만과 합의를 마치고 각국에서 항공로를 설계 중이며, 중국 항공로는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중국과 협의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교통량은 하루 평균 2011대로 최근 10년간 6.3% 증가했으며, 2035년엔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항공기 지연율은 인천국제공항 기준 올해 상반기 6.5%, 정시 운항률은 세계에서 44위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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