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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차관 “6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첫 주는 요일제”

    기재차관 “6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첫 주는 요일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전 국민 약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고 다시 한번 안내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수령 대상 여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신용카드사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령 대상으로 확인된 뒤 신청을 하면 다음날 지급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과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받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및 주민센터 혼잡을 막고자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6~10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예를 들어 1971년·1976년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1977년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11일 이후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는다. 지난해 전 국민에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은 세대주만 신청 가능했으나 개편됐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이면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사용처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및 주요 현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 강북3)는 지난 27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시교통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국)로부터 강북횡단선, 동북선, 동북선 및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경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홍제~목동까지 연장 25.7㎞, 정거장 19개,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3.4㎞, 정거장 16개, 우이신설선 연장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총 연장 3.5㎞, 정거장 3개에 해당하는 노선이다. 동북선 연장(안)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향후 신규개발 계획 등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재검토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동북권역 교통발전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와 동북지역 발전을 위해서 철도망 확보가 시급하며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동북선에 대해서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이신설선 등 선행 공사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공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선 위원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강북횡단선, 면목선에 대해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하며 “도시철도 취약지역인 동북부 지역에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日 ‘아프간 대피 작전’ 사실상 실패…일본인 1명 태우고 철수(종합)

    日 ‘아프간 대피 작전’ 사실상 실패…일본인 1명 태우고 철수(종합)

    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해 아프간에 남아 있는 자국민과 현지 직원을 대피시키려고 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대피 희망자가 카불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항을 포함한 카불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작전 환경이 더 나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자위대 수송기는 일본인 1명만 태운 채 파키스탄으로 향했고, 파견됐던 외무성 직원과 자위대원들도 아프간에서 철수했다. 500여명 대피 목표…대부분 공항 도착 못해 27일 NHK방송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대피를 희망하는 일본인 1명이 이날 카불 공항에 도착, 이날 밤 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자위대 수송기를 통해 일본인이 대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 남아 있는 자국민과 현지 일본대사관 및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근무한 아프간인 직원과 그 가족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소속 C-2 수송기 1대와 C-130 수송기 2대, 정부 전용기 1대를 지난 23~26일 파키스탄으로 보냈다. 25일 밤부터 26일 오후까지 수송기가 두 차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아프간 카불 공항으로 향했지만, 대피 희망자가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수송이 이뤄지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대피 희망자들의 카불 공항 진입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당국은 대피 희망자들에게 공항까지 자력 이동하라고 요구한 상황이었다.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공항 주변은 줄곧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피란민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이뤘고, 탈레반이 삼엄한 검문까지 나서면서 공항 접근은 철수 시한이 다가올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다. 한국처럼 버스를 이용해 대피 희망자를 카불 공항까지 이송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폭탄 테러로 인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밤 일본인을 포함한 대피 희망자 수백명이 20대 이상의 버스에 나눠타고 카불 공항으로 출발했지만, 이동 중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이동을 포기했다.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대규모 폭탄 테러로 현지에 파견된 자위대 대원의 안전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당초 일본 정부는 대피 인원을 최대 500여명으로 잡았다. 미군 철수 시한은 오는 31일이었지만, 일본 정부의 대피 작전은 사실상 27일까지로 목표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1명밖에 카불 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지에 파견된 외무성 직원과 자위대원들도 아프간에서 철수했다고 NHK는 전했다. 방위성·자위대 “현지 정세 파악 못한 채 파견” 분노방위성 간부는 교도통신에 “(아프간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먼저 대피하고 외무성이 다양한 채널로 (대피 작전 성공을 위해) 탈레반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지만 무리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수송기 파견 명령을 내린 날은 이미 각국이 대피 작전을 본격화하던 지난 23일이었다. 일본 정부의 대피 작전 논의는 이미 22일 알려졌고, 자위대원의 환송 속에서 이륙한 수송기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 와중에 탈레반 측은 한 일본 언론의 취재에 자위대 조기 철수를 요구하며 “일본인은 대피하지 말라”고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에서는 “현지 정세를 충분히 알지 못하면서 안전하다며 파견해 대원이 위험에 처했다. 정치의 판단 잘못이 분명하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른 방위성 간부는 “빨리 움직였으면 다른 전개도 있을 수 있던 것 아니냐”며 “지금은 대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日 ‘아프간 대피 작전’ 실패 위기…‘버스 모델’도 테러로 중단

    日 ‘아프간 대피 작전’ 실패 위기…‘버스 모델’도 테러로 중단

    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해 아프간에 남아 있는 자국민과 현지 직원을 대피하려던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 대피 희망자가 카불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항을 포함한 카불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작전 환경이 더 나빠졌기 때문이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에서는 “현지 정세를 충분히 알지 못하면서 안전하다며 파견해 대원이 위험에 처했다. 정치의 판단 잘못이 분명하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 남아 있는 자국민과 현지 일본대사관 및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근무한 아프간인 직원과 그 가족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소속 C-2 수송기 1대와 C-130 수송기 2대, 정부 전용기 1대를 지난 23~26일 파키스탄으로 보냈다. 25일 밤부터 26일 오후까지 수송기가 두 차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아프간 카불 공항으로 향했지만, 대피 희망자가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수송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수송이 이뤄지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대피 희망자들의 카불 공항 진입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당국은 대피 희망자들에게 공항까지 자력 이동하라고 요구한 상황이었다. 탈레반의 카불 장악 이후 공항 주변은 줄곧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피란민 인파로 극심한 혼잡을 이뤘고, 탈레반이 삼엄한 검문까지 나서면서 공항 접근은 철수 시한이 다가올수록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다. 한국처럼 버스를 이용해 대피 희망자를 카불 공항까지 이송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폭탄 테러로 인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에 따르면 26일 밤 일본인을 포함한 대피 희망자 수백명이 20대 이상의 버스에 나눠타고 카불 공항으로 출발했지만, 이동 중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이동을 포기했다.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대규모 폭탄 테러로 현지에 파견된 자위대 대원의 안전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방위성 간부는 교도통신에 “(아프간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먼저 대피하고 외무성이 다양한 채널로 (대피 작전 성공을 위해) 탈레반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했지만 무리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수송기 파견 명령을 내린 날은 이미 각국이 대피 작전을 본격화하던 지난 23일이었다. 일본 정부의 대피 작전 논의는 이미 22일 알려졌고, 자위대원의 환송 속에서 이륙한 수송기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27일 대피 희망자 수송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대피 작전은 성공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카불 공항을 장악하고 있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시한이 이달 31일이어서 대피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게다가 한 일본 언론의 취재에 탈레반 측은 자위대 조기 철수를 요구하며 “일본인은 대피하지 말라”고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다른 방위성 간부는 “빨리 움직였으면 다른 전개도 있을 수 있던 것 아니냐”며 “지금은 대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개통 한 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인기 폭발… 유명세 만큼 잡음·민원도

    개통 한 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인기 폭발… 유명세 만큼 잡음·민원도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 1개월여 만에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말과 휴일의 하루평균 이용객이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대왕암공원에 들어설 해상케이블카·집라인과 연계하면 울산 최고의 해양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면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내달부터 입장료 유료화 등 유명세만큼 민원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 대왕암공원 새 관광 명소로 부상 28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 너비 1.5m 규모로 지난달 15일 개통됐다. 중간 지지대가 없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다.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 해안 비경을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11시 선보일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지난달 15일 개통 이후 주말 평균 1만 5000명, 평일 평균 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이용객 37만명이 넘어설 만큼 인기다. ● 인파 몰려 코로나 확산 우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평일 평균 8000여명, 주말 평균 1만 5000명 이상이 찾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든 상황이다. 동구청은 주말·휴일 7명, 평일 4명의 기간제 근로자들을 출렁다리 관리에 배치해 놓고 있다. 하지만, 주말·휴일에는 입구부터 400m 이상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사실상 관리가 거의 안 되고 있다. 7명의 관리 인력이 방문객 1만 5000명의 열 체크와 안심콜·거리두기 안내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관광객 김모(28·여)씨는 “입장객들이 수백m 길게 줄을 서면서 거리두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부 안내원들이 배치돼 있지만, 관리가 전혀 안 된다”고 말했다. 최모(44)씨는 “방문객들이 너무 붙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다음 달부터 주말·휴일 관리 인력을 7명 추가해 총 14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입장을 준비하는 사람이 400m 이상 길게 늘어서면서 혼잡을 보인 게 사실”이라며 “다음 달부터 14명의 관리인력을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입장료 유료화 논란 여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유료 전환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동구는 애초 이달 말까지 무료로 입장객을 받은 뒤 다음 달부터 1인당 1000~2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렁다리 인기에 따른 대왕암공원 인근 상권이 특수를 누리면서 입장료 유료 전환 반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왕암공원 상인회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상가 이용객도 엄청나게 늘었다”면서 “출렁다리 입장료가 유료화되면 그만큼 방문객이 줄어들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상인 이모(62)씨는 “다른 지역 출렁다리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데 동구만 유료화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입장료 유료 전환 방안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구는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음 달부터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유보해 놓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입장료를 받은 원칙은 바뀌지 않았지만, 다음 달부터 곧바로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유명세만큼 민원도 줄이어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조기 입장을 비롯한 주차장 요금 징수 등 다양한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민원게시판에는 현재 오전 10시로 지정된 출렁다리 개방 시간을 1시간 정도 앞당겨 달라고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주말과 휴일 방문객이 오전 8시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왕암공원 주차장 운영도 논란이다. 상가주차장은 상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2곳은 주중 무료, 주말·휴일 유료로 운영되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시민 강모(32·여)씨는 “상가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요금 징수가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다”면서 “주말과 휴일은 주차 요금에 출렁다리 입장료까지 이중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영유아만 100여명… 매트리스 깔고 분유 싣고 날아간 軍수송기

    영유아만 100여명… 매트리스 깔고 분유 싣고 날아간 軍수송기

    의료·수송지원 인력 등 70여명 싣고 출발현지인들, 공항 집결 통보에 근처서 대기 우방국 협조로 버스 6대 나눠 공항 진입카불서 이슬라마바드로 2차례 걸쳐 수송외교부 “한국행 원한 조력자 100% 구출”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다는 이유로 무장세력 탈레반으로부터 보복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과정은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됐다. 카불 공항 집결 계획이 현지인들에게 통보됐지만 공항까지 오는 건 이들 몫이었다. 우리 정부도 군용기를 투입한 터라 혹시 모를 격추 위험에 대비해야 했다. 전술 비행과 방호력을 갖춘 C130J(슈퍼 허큘리스) 2대를 이번 작전에 투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25일 정부 당국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우리 정부는 작전 ‘디데이’를 24일로 정한 뒤 이송 준비에 들어갔다. 탈레반이 외국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시한을 오는 31일로 못 박으면서 더 늦추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22일 카타르에 대기 중인 주아프간 대사관 직원 4명이 선발대로 카불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인들을 태울 군 수송기 3대(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1대, C130J 2대)는 23일 새벽 한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수송기에는 승무원과 의료·수송지원 인력 등 60~70여명이 탑승했다. 군 관계자는 “우발 상황을 대비한 최소한의 인력도 같이 갔다”고 했다. 군 수송기는 이번 작전(작전명 미라클)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맡은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카불로 이동해 현지인들을 데리고 왔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카불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가량 걸린다고 한다. 전날 1차로 26명, 이날 365명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군용기가 아프간 영공에 진입하는 만큼 이슬람 무장세력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C130J를 투입했다. 이 수송기는 한 번에 110~130명가량 태울 수 있고, 미사일 경고 시스템과 회피 장비도 갖췄다. 군 당국은 5세 미만 영유아가 100여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분유도 함께 준비했다고 한다. 아이들을 철판으로 된 바닥에 앉힐 수도 없어 매트리스도 깔았다.현지인들은 이번 주 중 이송 작전을 수행할 것이란 연락을 받고 대부분 카불 근처에 대기하고 있었다. 탈레반의 검문 강화와 극심한 혼잡 등으로 공항까지의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1만~2만명이 운집한 공항 앞 게이트를 어떻게 뚫고 들어갈 것인가’를 놓고 정부도 고민을 했지만 답은 없었다. 처음 탑승한 인원이 26명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에 우방국 측 협조로 현지 조력자들과 가족 365명을 버스 6대에 나눠 공항까지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검문소마다 멈춰 서는 등 시간이 지연되면서 이날 새벽에야 공항에 도착했다. 신생아도 3명이나 있었지만 다행히 잘 버텨 줬다고 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원하는 사람은 100% 다 나왔다”고 했다. 이들은 앞서 탈레반의 정권 장악이 임박하는 등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우리 대사관에 신변 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한국행 지원을 요청했다. 탈레반이 이들을 외국 정부에 조력했다는 이유로 보복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요구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같이 일했던 동료이기 때문에 서로가 잘 안다. 짧게는 1~2년, 심지어 8년 동안 문제가 없었다면 크게 위험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테러 위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기간에도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원 확인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정착할지 아니면 미국·호주·캐나다 등 제3국으로 재이주를 희망하는지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 390명의 목숨 건 탈출....작전하듯 軍수송기 투입

    390명의 목숨 건 탈출....작전하듯 軍수송기 투입

    아프간인 조력자 391명 이송작전우방국 협조...버스 타고 공항 진입태어난 지 한 달 안 된 신생아 3명24일부터 파키스탄으로 1차 이동한국 도착 후 정착 여부 파악할 듯한국 정부 활동을 도왔다는 이유로 무장세력 탈레반으로부터 보복 위험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과정은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됐다. 카불공항 집결 계획이 현지인들에게 통보됐지만 공항까지 오는 건 이들 몫이었다. 우리 정부도 군용기를 투입한 터라 혹시 모를 격추 위험을 대비해야 했다. 전술 비행과 방호력을 갖춘 C130J(슈퍼 허큘리스) 2대를 이번 작전에 투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한국에 도착하는 아프간 현지 조력자 및 가족들은 총 391명이다. 이번 주중 이송 작전을 수행할 것이란 연락을 받은 이들 대부분은 카불 근처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탈레반의 검문 강화와 극심한 혼잡 등으로 공항까지의 진입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방국 측 협조로 버스를 통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인원이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원하는 사람은 100% 다 나왔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작전 ‘디데이’를 24일로 정한 뒤 이송 준비에 들어갔다. 탈레반이 외국군 철수와 민간인 대피 시한을 오는 31일로 못박으면서 더 늦추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 22일 카타르에 대기 중인 주아프간 대사관 직원 4명이 선발대로 카불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인들을 태울 군 수송기 3대(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00 1대, C130J 2대)는 23일 새벽 한국을 출발,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공중급유수송기는 파키스탄에 대기시킨 뒤, 전날부터 C130J 2대가 번갈아 카불과 이슬라마바드를 왕복하며 현지인들을 이송했다. 군용기가 아프간 영공에 진입하는 만큼 이슬람 무장세력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C130J를 투입했다. 이 수송기는 한번에 110~130명가량 태울 수 있고, 미사일 경고 시스템과 회피 장비도 갖췄다.정부가 이들의 한국 도착에 앞서 이송 인원, 도착 일정, 중간 기착지 등을 공개한 것은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탈레반의 정권 장악이 임박하는 등 현지 상황이 악화되자 우리 대사관에 신변안전 문제를 호소하며 한국행 지원을 요청했다. 탈레반은 이들을 외국 정부에 조력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요구였다. 우리 정부는 미군기지인 바그람 기지에 병원, 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차리카 지역에서 지방재건 사업을 했다. 한국 병원에선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다. 현지에선 ‘기적을 행하는 병원’으로 불린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와 함께 일한 이들은) 의사,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 현지에선 상당히 우수한 전문인력들”이라면서 “같이 일했던 동료이기 때문에 서로가 잘 안다. 짧게는 1~2년, 심지어 8년 동안 문제가 없었다면 크게 위험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테러 위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기간에도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원 확인을 계속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을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우리 정부의 재건 사업에 도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단기방문비자로 입국하지만 현지 정세가 급작스럽게 안정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장기체류비자로 일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정착할지 아니면 미국·호주·캐나다 등 제3국으로 재이주를 희망하는지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 금천 텃밭채소 심고 코로나 우울은 뽑고

    금천 텃밭채소 심고 코로나 우울은 뽑고

    서울 금천구는 안양천 둔치에 있는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이 가을 개장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유성훈 구청장은 개장일이던 지난 21일 현장을 찾아 가을 농업 체험을 위해 참석한 주민들과 만났다. 구는 도시농업 체험장 이용 주민의 가을 영농 활동을 위해 텃밭 1개 구획 당 배추 모종 24본, 웃거름 1봉과 관악농협에서 제공받은 무·상추 씨앗 1봉을 각각 지급했다. 또 농사가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금천 도시농업 지원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직접 모종 심는 방법, 가을 채소 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텃밭 번호를 홀수, 짝수로 구분하고 150명 내외의 구민이 각 1시간씩 분산 참여하도록 유도해 개장 당일 혼잡을 예방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주민에게 도시농업이 우울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 생활에 활기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17~20일 신제주 이마트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17~20일 신제주 이마트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17~20일 제주시 연동 이마트 신제주점 방문자는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마트 신제주점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21일 3명, 22일 9명 등 사흘간 직원 및 가족 등 18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이에 따라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해당기간 방문자는 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줄것을 권고했다. 신제주점의 하루 방문객을 1000명으로 추정하면 최소 4000명 이상이 검사 대상이다. 직원과 방문자의 가족까지 더하면 예비적 검사 대상만 1만명을 넘길 수도 있다. 이날 제주보건소와 제주 동부보건소 등에는 진단검사를 받기위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큰 혼잡을 빚고있다. 제주에서는 22일 3739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7명,서울방문자 1명,코로나 유증상자 4명 등이다.확진자들은 모두 제주도민이거나 제주도내 거주자다.
  • 서울교통공사 노조 “요구 응하지 않을 시 9월 14일 파업”

    서울교통공사 노조 “요구 응하지 않을 시 9월 14일 파업”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추석 연휴 직전 파업을 예고하면서 서울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9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 구조조정 철회 ▲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 핵심 요구를 내걸고 9월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파업에 돌입할 경우, 이는 2016년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 이후 5년 만이다. 다른 지역 지하철노조와의 연대 파업 여부는 각 노조의 내부 논의를 거쳐 9월 초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노조는 파업에 앞서 정부·서울시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조 측은 “열차를 멈추기에 앞서 잘못된 정책을 멈추게 하는 것이 투쟁의 이유이자 목적”이라고 밝히며 “지하철 파업은 시민 불편뿐 아니라, 혼잡도 가중으로 방역 불안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내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대화조차 거부한다면 전면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노조는 오는 26일 전국 지하철노조와 주요 역사에서 ‘지하철 재정위기 해결,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9월 초 정기국회 개원 즈음에는 국회와 서울시청 일대에서 노조 요구를 알리는 릴레이 시위와 기자회견, 도보 행진 캠페인 등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0일 정오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 인원 대비 약 81.6%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노조의 핵심 요구는 무임수송 손실보전이다. 이들은 고질적인 재정난의 원인이 노약자 무임수송에 있다며 코레일(한국철도)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손실금을 보전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공사 측이 추진 중인 대규모 구조조정도 주요 쟁점이다. 사측은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 동결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노동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일방적인 자구책”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이다.
  • 서울 지하철 멈추나...노조 “구조조정시 9월 14일 파업”

    서울 지하철 멈추나...노조 “구조조정시 9월 14일 파업”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파업을 예고해 추석 연휴 전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를 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달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2016년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 이후 5년 만이다. 다른 지역 지하철노조와의 연대 파업 여부는 각 노조의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달 초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파업에 앞서 정부·서울시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열차를 멈추기에 앞서 잘못된 정책을 멈추게 하는 것이 투쟁의 이유이자 목적”이라며 “지하철 파업은 시민 불편뿐 아니라,혼잡도 가중으로 방역 불안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조는 오는 26일 전국 지하철노조와 함께 주요 역사에서 ‘지하철 재정위기 해결,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 인원 대비 약 81.6%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파업을 가결하게 된 배경에는 무임승차 손실 보전이 자리잡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감소한 데 더해 무임승차가 고질적인 재정난의 원인이라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코레일(한국철도)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손실금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서울시와 공사 측이 대규모 구조조정를 추진하는 데에도 반대하고 있다. 사측은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 동결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노동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일방적인 자구책”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이다.
  • 미국 아프간 피란민 대피에 여섯 민간항공 여객기 18편 투입

    미국 아프간 피란민 대피에 여섯 민간항공 여객기 18편 투입

    미국 정부가 민간 항공사들의 여객기 18편을 투입해 아프가니스탄 피란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킬 방침이다. 이미 민간 항공사들에 민간예비항공운항(CRAF)을 가동하도록 명령했다. CRAF는 비상 시 민간 항공기들의 투입을 허용하게 돼 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베를린 공수작전을 계기로 1952년에 CRAF 프로그램을 창설했다. 1990~91년 걸프전 때도 한 번 작동했고 마지막으로 작동한 것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였다. 국방부가 제시한 문서에는 모두 18편이 동원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유나이티드항공 네 편, 아메리칸항공과 아틀라스 에어, 델타 항공, 옴니 에어가 각각 세 편, 하와이안 항공 두 편 등이다. 이들 여객기는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 직접 투입되지 않고 인근 카타르와 바레인 등 미군기지에 피신한 피란민들을 더욱 안전한 곳으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군용기들은 카불 대피 작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카불 공항의 혼잡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 남짓 20명 정도가 총격이나 압사, 추락사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같은 기간 미군 등이 피신시킨 피란민이 2만 8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년을 끈 아프간 전쟁 기간 미국과 미국인을 도와 탈레반에게 보복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이 나라를 떠나길 희망하는 6만명에 한참 모자라는 숫자다. 지금까지처럼 하루 2000~3000명 정도씩 카타르 등으로 빼내온다면 미군 철수 시한인 오는 31일까지 이들과 미군 병력을 모두 철수시키기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냉전 시대의 산물을 다시 끄집어내 쓰는 셈이다. 한편 영국 BBC에 따르면 제임스 히페이 육군장관은 탈레반이 이제는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인파 행렬을 보호하고 있어 이 나라를 탈출하려는 이들이 출국 절차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키운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늦게까지 5725명의 영국인과 영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인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은 3500명의 병력을 카불 공항 등에 진주하게 해 대피 작전을 돕고 있는데 병력을 증파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영국은 1000명의 병력을 카불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 “내 옆 남자, 군인이 쏜 총에 다리 맞았다” 아비규환 카불 공항(종합)

    “내 옆 남자, 군인이 쏜 총에 다리 맞았다” 아비규환 카불 공항(종합)

    AP통신 “아프간 민간인 7명 더 숨졌다”“서방국가 군인들이 쓰러진 사람들 돌봐”미·독, 자국민에 “카불 공항 가지 말라”한 임신부, 미 군용기 착륙 직후 출산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수만명의 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22일 영국 국방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카불 국제공항 인근의 혼잡으로 인해 아프간 민간인 7명이 더 숨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전날 공항 외곽에서 무더위 속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탈수와 탈진, 공포를 겪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최소 3명의 시신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순식간에 몰려든 사람들이 서로 짓눌리고 있으며 대피 작전에 투입된 서방국가 군인들이 탈수로 쓰러진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은 공항으로 가는 길을 막고 검문에 나섰으며 서류를 갖추지 않은 아프간인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미 탈출에 성공한 아프간 사람들도 여전히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아프간을 떠나 카타르 수도 도하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21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떠난 것에 대한 절망감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을 호소했다. 도하로 탈출한 한 아프간 여성은 “조국을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을 떠나기 전 수천명의 사람이 카불 공항으로 몰려드는 충격적인 광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공항으로 몰려들 때 내 옆에 서 있던 한 남자가 군인들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았다”고 했다.탈레반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는 15일 이후 공항 안팎에서 최소 12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했다고 19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는 공항 내 탈레반 지도자를 인용해 공항에서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압사한 사람이 최소 40명이라고 추산했다. 진입이 어려워진 일부 엄마들은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철조망 너머 경비를 서는 외국군에게 아기를 건네는 비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미국과 독일 당국은 아프간 내 자국민에게 잠재적 보안상 위협이 있다며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당국의 개별 지침을 받은 게 아니라면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을 피하고 공항 출입구를 피할 것을 미국 시민들에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독일 대사관도 타레반의 통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으로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와중에 미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A씨는 전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서울 한강공원 화장실 쾌적해진다…물에 뜨고, 여성 칸 늘리고

    서울 한강공원 화장실 쾌적해진다…물에 뜨고, 여성 칸 늘리고

    서울 한강공원의 화장실이 보다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노후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이용객이 많은 밀집구역에 화장실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5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4개 노후 화장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 인근 ▲잠원한강공원 제3주차장 인근 ▲잠원한강공원 제6주차장 인근 ▲뚝섬한강공원 3호매점 인근 ▲난지 물놀이장 인근 화장실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리모델링되는 화장실은 환풍기 같은 환기 장치를 전면 교체해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쓴다. 이용객이 많은 밀집구역에는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이용률이 높아 대기하는 줄이 긴 여성 화장실은 남성용보다 1.5배 더 칸을 확충해 혼잡도를 낮춘다. 2024년까지 총 19개 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침수 가능성이 있는 한강공원의 일부 화장실은 물에 뜨는 부상형 화장실로 전환한다. 올해 11월 이촌한강공원 화장실 2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5개를 부상형 화장실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안심 관악’ 선별진료소에선 땡볕에 줄 안 서도 됩니다

    전광판·홈피서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줄 서지 않고 편한 곳에서 대기해 안전예방접종센터 방문… 의료진들 격려도“무더운 날씨와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오래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7일 관악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폭염, 과중한 업무와 싸우는 의료진과 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지역 주민의 불편함 등을 점검하기 위해 거의 매일 진료소를 찾는다. 이날은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서비스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선별진료소의 실시간 대기 현황 전광판을 설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었다. 이 서비스는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검사소별 현재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실시간 대기 인원(혼잡도)을 확인해 검사가 원활한 시간대와 상대적으로 대기 인원이 적은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다. 또 방문 시에도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줄을 서지 않고 차량 등 인근 편한 곳에서 기다릴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박모(38)씨는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몇 시간씩 기다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걱정이 됐는데 대기 현황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고, 차에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또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으로 선별 검사를 받다가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 관악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낙성대공원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총 3곳을 운영 중이며, 각 검사소에도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배너(QR코드)를 설치해 노인도 쉽게 대기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무더위 속에 줄을 서 있는 주민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를 줄이면서 주민이 편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관악구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실·내외 시설 현황 및 센터운영 전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번호표를 뽑아 주민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저와 관악구의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티맵으로 지하철 빈자리 찾아요

    티맵으로 지하철 빈자리 찾아요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지하철 이용객에게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안내한다. SK텔레콤 제공
  • 티맵으로 지하철 빈자리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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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지하철 이용객에게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안내한다. SK텔레콤 제공
  •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 선정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 선정

    울산·경남·부산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철도가 건설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11개 사업 중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사업비 1조 631억원을 들여 총연장 50㎞(울산역~울산 무거~양산 웅상~부산 노포) 규모로 2029년 완료될 계획이다. 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정관선 ▲양산 도시철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등 각 시·도의 도시철도와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은 국토부가 내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 다른 사업에 비해 2~3년 정도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산·울산·경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의 인구와 38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했으나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가 없었다. 이들 지역 간 통행량은 연평균 2.8%(2010년~2018년)씩 증가하고 있고,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도 9조 7000억원(2018년 기준)으로 비수도권 중 최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은 72분에서 60분 이내로 단축돼 동일 생활권 형성뿐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또 78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고, 동남권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보수단체, 광화문 봉쇄에 탑골공원 이동…‘턱스크’하고 경찰과 충돌

    [속보] 보수단체, 광화문 봉쇄에 탑골공원 이동…‘턱스크’하고 경찰과 충돌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도심에서 예고대로 보수단체의 행사가 열렸다. 보수단체는 경찰이 원천봉쇄에 나서자 광화문 일대에서 하려던 행사를 탑골공원 인근으로 옮겨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 운동’ 행사를 시작했지만, 경찰에 사실상 차단됐다. 이들은 단체 행진이 아닌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경찰은 집회·시위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차벽과 안전펜스 등으로 도심 진입을 막았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경찰과 실랑이 끝에 탑골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한 뒤 “경찰에 의해 광화문 일대가 무질서하고 혼잡해졌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방치할 수 없어 걷기 대회를 했는데 정권은 이마저 두려워 원천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텀블러·운동화·담요에 체액 테러…일상이 두려운 여성들

    반년 넘게 서울, 경기 일대의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모르는 여성에게 ‘체액 테러’를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재물손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 등의 여러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여성들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역의 환승 구간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이 기간 강동서에 3건, 서울 중부서에 2건, 경기 하남서에 2건 등 경찰에 총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체액 성분 분석 결과 범인은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15일 A씨를 서울 중구에서 체포했다.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찰에 넘기면서 강제추행이 아닌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했다. 현행법상, 신체에 직접 체액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아니면 성범죄 적용이 어렵다는 것인데 실제로 최근 3년간 경찰에 접수된 체액테러 44건 중 40% 가까이가 재물손괴죄가 적용돼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다. 2018년에도 부산교대에서 한 여학생이 잠시 가방과 학습지 등을 올려두자 남성이 몰래 정액을 뿌리고 도망간 사건이 있었다. 2019년 동국대에서도 여학생 신발에 정액을 넣은 사건이 발생했고, 피의자들은 모두 재물손괴죄로 벌금형에 그쳤다. 국회에는 물건에 대한 체액테러도 성폭력 범죄로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독서실·학교에서도 체액 테러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분노’ 체액 테러를 당한 피해자는 솜방망이 처벌에 분개했다. 독서실에서 체액 테러를 당했다는 취업준비생 B씨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직접 고소를 하게 된 계기와 그 결과를 전했다. B씨는 “가해자인 독서실 총무는 제가 독서실에 놔두고 다니는 담요를 화장실로 가지고 가 음란행위를 하고 체액을 묻혔다”며 “성범죄가 아닌 고작 재물손괴죄와 방실침입죄로 기소가 됐고, 겨우 약식으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나와 비슷한 사건인 대학교 운동화 체액 테러, 텀블러 체액 테러 모두 벌금형을 받았더라”며 “억울함과 무력감, 분노, 자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다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사소송이라도 걸려고 했지만 변호사 말로는 재물손괴로 보상을 받아봤자 피해당한 담요와 재킷값, 다 더해도 10만원도 안 되는 금액 정도밖에 보상받지 못한다더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법이 참 가해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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