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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병원 교통부담금 부과

    대학병원과 지방공사 소유 병원도 내년부터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에 포함된다.또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지정 기준을 편도 4차선 이상,시속 30㎞ 미만의 도시고속도로에도 새로 적용해 올림픽대로,내부순환도로 등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지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건설교통부는 8일 도시교통정비촉진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문기자 km@
  • 교통유발 부담금 주먹구구 산정, 단위부담금 세분화도 안돼

    유통업소 등 교통혼잡을 일으키는 시설물에 대해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의 산출기준이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교통개선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1990년부터 교통유발 원인이 되는 시설물(바닥면적 합계 1000㎡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부담금을 징수하고 있다. 그러나 부담금의 산출근거가 되는 교통유발계수를 도심과 변두리간에 차이를 두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하는 데다 단위부담금(㎡당 350원,3000㎡ 이상은 ㎡당 500원)도 세분화되지 않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교통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또 교통유발부담금을 교통발생량에 따라 차등 적용하지 않고 건축물의 연면적 및 용도별 기준 등에 의해 일률 부과,도심통행 억제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유료화,승용차 부제 운영 등 교통수요 감축프로그램 이행업체에 대해 부담금의 90%까지 경감해주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대형 유통업체 등이 고객불편 등을 이유로 동참하지 않아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혼잡지역 및 유통업체의 세일기간 등에 따라 교통유발계수를 차등 적용하고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불이행 업체에 대해서는 할증을 적용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유발시설물 용도에 따라 부담금을 차등 부과하고 있으나 교통유발계수를 도심과 변두리로 나눠 계량화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자동차운행 억제책 강화

    지금까지 상업지역에만 적용되던 ‘주차장 상한제’가 도심 등 교통혼잡지역에서도 시행된다.또 남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이 늘어나는 등 서울시의 승용차 이용 억제책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19일 해마다 13만대의 차량이 증가하는 데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교통 체증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교통수요관리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업지역에 한해 시행하던 ‘주차장 상한제’를 도심 등 교통혼잡지역으로 확대,주차장 설치를 일반지역보다 50∼60% 제한하기로 했다.대신 이들 지역에 1급지 주차요금을 적용,노상은 10분당 1000원,노외는 10분당 800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 주차상한제 적용지역은 4대문 주변과 청량리,신촌,영등포,영동,잠실,천호지역 등 7개 상업지역이다.시는 이같은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시는 또 동대문상가와 아셈빌딩일대 등 2곳에서 시범운영예정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주변도로 평균통행속도가 시간당 10㎞ 미만인 때가 하루 3회 이상이고 해당구역 진출·입 교통량이 전체 교통량의 15%이상인 곳 등이다.영등포역과 신촌,잠실 등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시간을 토요일의 경우 현재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서 9월부터 오후 6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교통영향평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평가대상을 현행보다 15∼50%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행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개선금을 감면대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동대문 교통혼잡관리 차질

    극심한 교통혼잡지역인 동대문운동장 주변을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하려는 서울시의 추진방침이 경찰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종 상권이 밀집돼 있고 노점상이많아 차량 소통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광희동 일대 54만㎡를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시범 지정,내년부터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대중교통수단이 확충된다.또 주차료가 오르고 승용차의 부제 등 승용차 이용이 억제된다. 이에 따라 시는 1단계로 월드컵축구대회 이전인 5월15일까지 흥인시장과 운동장 주변을 일방통행로로 만들기로 했다.시는 이 곳의 교통 소통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흥인문로에서 축구장옆으로 진입하는 양방향 1차로인 마장로 30m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기 위해 최근 서울경찰청에 교통규제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심사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청이 인근에 위치한 경찰기동단이 반대한다는 궁색한 이유를 들어 일방통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경찰의 비협조로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교통혼잡특별관리 구역 지정이 어려워 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직정식 규제 심사 요청도 하지 않은 상태이며, 꼭 필요한 주민과 인근 상인들의 동의서도 제출되지 않았다.”면서 “정식으로 규제심사를 요청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가자! 교통월드컵] 교통문화지수

    월드컵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남벌의 대표도시광주와 전주가 월드컵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그러나 이들 도시의 교통문화는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전주는 서귀포와 함께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경기장에 쾌적한 환경=광주월드컵경기장은 하늘을향해 반쯤 문을 연 듯한 돔 형태의 경기장으로 마치 거대한 로봇기지를 떠올리게 한다.경기장 주변은 풍암지구 등새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단지다.경기장 앞을 지나는 왕복 4∼5차선의 풍금로는 출퇴근 시간에도 좀처럼 막히는일이 없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첨단시설이다.호남고속도로 전주IC를 통해 전주로 접어들면 호남의관문인 ‘호남제일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위용을 드러낸 이 경기장은 지붕의 빗물을 받아 경기장의 조경용수와 소화용수 등으로 사용토록 설계돼 있다. 주변은 탁트인 들판이어서 경기장을 돋보이게 한다. ◆열악한 교통안내=광주역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찾아가려면 적잖은 곤욕을 치러야 한다.광주역 맞은 편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지만 안내원이 부족해 영어를 구사하는 안내원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광주 영문 안내지도는 있지만 월드컵경기장 영문 안내지도는 없어 월드컵 손님이 제대로 찾아갈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인터넷을 통해 자국어뿐 아니라 영어·프랑스어·라틴어 등 외국어 안내지도를 즉석에서 인쇄해주는 독일 등 대다수 선진국의 관광안내소들이부러울 따름이다. 시내버스 역시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안내방송이 우리말로만 돼 있어 외국인들에겐 무용지물이다. 전주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고속도로를 이용해 시내로 진입하면서 경기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전주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안내시스템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특히 관광·쇼핑시설은 물론이고 숙박시설조차 변변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 ◆거꾸로가는 교통문화=최근 들어 대다수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이 개선돼 가는 모습이다.그러나 광주와 전주의 교통수준은 더욱 열악해지는 추세여서 월드컵을 앞두고 이들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교통안전의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안전개선기획단이 최근 발표한 2001년교통안전관리 종합평가 결과,광주와 전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3년(1998∼2000년)간 평균치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의 경우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발생건수가 이전 3년간 평균치보다 각각 7.2%,21.9% 증가했다.전주도 발생건수는 0.5% 줄었지만 사망자수는 8% 늘었다. 이들 도시는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전국 3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지수 조사에서는 각각 6위와13위에 올랐다.10대 월드컵 개최도시 중에서는 4위와 9위에 해당되는 점수다. 광주의 경우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반면 안전띠 착용률과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교통안전시설의 원형보존율도 82.01%에 불과해전국 19위를 차지했고 도로변 소음도도 72.2㏈로 높았다. 전주는 운전행태와 보행행태는 좋은 편인데 반해 교통안전은 최악의 상황으로 나타났다.운전행태에 있어서는 안전속도 준수율(22위)을 제외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안전띠 착용률·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3가지 조사항목에서 3∼4위를 기록했다. 교통환경도 불법주차대수(14위)를 제외하고는 상위권이었다.반면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307.52건으로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이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도 1333명으로 30개 도시 가운데 25위로 하위권이었다. ◆“이대로는 안된다”=교통안전개선기획단 설재훈(薛載勳) 박사는 “광주와 전주의 경우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있다는 게 문제”라면서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 고취,지방자치단체와 교통 관련 단체들의 교통체계 개선 노력이시급하다.”고 밝혔다. 전주에 사는 주부 최선희(崔善姬·41)씨는 “걸어다닐 때는 과속 차량들 때문에 가슴을 졸여야 하고 운전대를 잡으면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들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면서 “교통경찰을 증원해서라도 교통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만난 회사원 김흥신(金興愼·32)씨는 “외국인을 맞기엔 부족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면서 “월드컵조직위나 시에서 월드컵기간만이라도 시내 주요 지점과 경기장을 직접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광주 전주 전광삼기자 hisam@ ■진철하 전주 도시관리국장. 전주시 진철하(晉哲夏) 도시관리국장은 “월드컵 경기장전용도로 등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고 교통량을 분산시켜전국에서 가장 교통흐름이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일 교통대책은. 차량통제와 승용차 2부제 운행,화물차량 시내진입 억제로 교통량을 분산시키겠다. 경기시작 전·후 1∼2시간 동안 주차증을 가진 차량외에일반 차량의 경기장 접근로와 교통혼잡지역 운행을 전면통제한다. 경찰과 자원봉사요원 500여명을 배치해 경기장내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1차 서신동 통일광장,2차 서곡교,3차서곡광장 등에서 구간별 통제를 한다.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19일간 전주시내 전역에서 승용차 홀짝제도 시행된다. ◆관람객 수송대책은. 무료셔틀버스 50대를 운행한다.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뒤까지 10∼20분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셔틀버스에는 자원봉사 안내요원이 탑승해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종합경기장,동물원,전주역,평화동,삼천동 등에서 출발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도 노선을 변경,연장운행토록 한다. ◆선수단과 월드컵 패밀리 수송방안은. 선수단은 군산공항에서 숙소와 경기장까지 전용 리무진버스로 이동한다.임원진과 심판진은 자원봉사 운전자 30명이 군산공항에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경기장까지 승용차편으로 편의를 제공한다.또 호텔과 경기장 등에 항상 승용차를 배치해 선수단과 임원진,심판진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곳에 갈수 있도록배려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이교만 광주 도시교통국장. 광주시 이교만(李敎滿) 도시교통국장은 “월드컵이 열리면 경기당 5∼6만명 등 모두 16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이라며 “경기장 주변 차량 우회와 분산,충분한 주차장확보 등을 통해 경기 당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말했다. ◆당일 교통대책은. 자가용 차량의 경기장 주변 진입을 막고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겠다.이를 위해 경기장 진입 주 간선도로인 원광대병원 입구,염주사거리,마재초등학교 입구등지에 경찰 및 자원 봉사자 500여명을 배치,버스와 택시 등 차량의 흐름을 원활히 유지한다.또 예선 2경기가 예정된 6월 1일부터 4일까지와 8강전이 열리는 22일에는 승용차 홀짝수제를 운영한다.도심을 관통하면서 경기장 주변도로와 이어지는 지하철 1단계구간(11.96㎞)복공판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관람객 수송 대책은. 외국인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동안 인천∼광주공항간 임시 직항로 개설을 추진한다. 중국-코스타리카전이 예정된 만큼 상하이(上海)∼광주간항공편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베이징(北京)·센양(瀋陽)∼광주간에 전세기도 띄울 예정이다.셔틀버스 100여대를 확보,경기장과 광주역·공항·버스터미널·송정리역을잇는 구간에 수시로 운행한다.특히 호텔 등 외국인 숙소를 지구별로 사전에 파악,셔틀버스가 이들의 숙소를 경유하도록 한다. ◆선수단과 월드컵 패밀리등의 수송 방안은. 월드컵조직위 운영본부가 리무진 전용버스를 숙소∼경기장 구간에 투입,선수단 등을 실어 나른다.행사 진행차량과 귀빈 등을위해 경기장 주변에 2344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상무지구 빈터와 화정초등학교 등 8개교에 마련된 4000여면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주차장과 경기장간 셔틀버스도 수시 운행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 강북4개구청 ‘정부주택정책’ 강력반발

    강북·노원·성북·도봉 등 서울 동북부지역 4개 구청장이 건설교통부의 주택안정화 대책에 반발,6개항의 건의문을 관련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교부가 최근 2004년까지 서울 반경 20㎞이내의 개발제한구역 260만평에 10만가구의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힌주택시장 안정화대책은 졸속 행정”이라며 반박했다. 장 구청장은 주택안정화 대책으로 의정부와 남양주 지역30여만평에 90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경우 현재 평균통행속도가 시간당 5∼10㎞에 불과한 도봉로 등 서울 동북부와 도심을 잇는 강북·노원·성북·도봉지역의 주요도로는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구청장은 동북부지역 교통개선대책우선 수립과 도봉로 등 혼잡지역의 혼잡통행료 징수,보조간선도로의 개설 및 확장,미아·삼양·방학동을 경유하는전철지선망의 조기 건설 등 6개항의 건의문을 채택,건교부등에 제출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2)

    ■서울지정. [저소득시민 임대보증금 융자] 서울시가 자체 주택기금을 조성,1월부터 저소득 시민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과일반민간주택 임대료를 지원해준다.300만∼500만원 7년 균등상환(이율 3%) 조건이다.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내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이 현재 가구당 0.7대 이상에서 1대 이상으로 강화된다.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 상습 정체혼잡지역을 7월부터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시범운영한다.이 지역에서 부제 운행,통근버스 운영 등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을 90%까지 경감해준다. ■행정. [재산세 과세기준일 및 납기조정]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세기준일이 달라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을 개선,이를 매년 6월1일로 통일하고 재산세의 납기가 자동차세와 중복돼 국민의세부담이 높은 점을 감안해 1개월간 늦춰 매년 7월1일로 조정했다. [레저세 신설] 경주·마권세의 명칭을 ‘레저세’로 바꾸고과세대상에 추가한다. ■보건복지. [금연건물 지정] 정부청사,유치원,보육시설,초·중·고교,의료기관(보건소 포함) 등이 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돼 위반자에게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희귀·난치병 의료비 지원] 베체트병,크론병(현재 만성신부전증,근육성,혈우병,고셔병 등 4종)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의본인 부담금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암 무료검진]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소득 기준 하위 20%)을 대상으로 위암,유방암을 무료로 검진한다. [무상보육 확대]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만5,474명에서 8만6,982명으로 확대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재 소득월액 기준 5%에서 6%로 인상되고,연금보험료 고지 및 납부가 인터넷으로 처리되며,가입자 납부분 연금보험료가 전액(현재 50%) 소득공제된다. [약국의 환자 호객 행위 및 특정질병 전문약국 표시 금지]의약품 도매상이나 약국이 대형병원 앞에서 환자를 유치하는 등 호객행위를 하거나 ‘당뇨병 전문약국’ ‘피부병 전문약국’ 등 특정질병 전문약국임을 표시할 경우 1년 이하 징역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분유와 같은 이름의 이유식 광고 금지] 모유를 권장하기 위해 유아용 분유제품과 같거나 유사한 이름을 붙인 이유식 제품은 신문·잡지나 텔레비전·라디오 등을 통해서 광고할 수 없게 된다. ■관광. [관광경찰제도 도입] 음식 및 숙박업소,여행사,택시 등 관광 관련업계의 바가지 요금 등을 단속하기 위한 관광경찰이 내년 5월 이전 등장한다.사법권을 갖는 관광경찰은 사법경찰또는 행정공무원 가운데 선발된다. [여행자 피해규정 강화] 상반기부터 여행사들은 계약을 체결할때 계약서와 약관을 고객들에게 의무적으로 교부해야 한다.위반시는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민간개발자의 토지수용권 인정] 상반기부터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민간사업자에게도 토지수용권이 제한적으로 주어져민간개발업자도 공공기관처럼 협의매수를 통해 개발예정지의 토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유원시설업 안전기준 강화] 상반기부터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등 대규모 유원시설들은 안전관리자를 시설 내에 상시 배치해야 한다.[‘관광’ 용어 일반 상호에 사용 가능] 상반기부터 관광사업자로 오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구나 관광이라는 용어를 상호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관광나이트처럼 특정 시설만 관광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출국납부금 별도 징수] 1월1일부터 출국납부금이 공항이용료와 분리,징수된다.공항이용료는 비행기 티켓에 포함돼 징수되며,출국납부금 1만원은 공항에서 기존대로 징수된다. ■문화행정. [청소년 관람 게임물 등 광고]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비디오·게임물을 동영상·포스터 등으로 광고하려면 사전에영상물등급위원회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여성정책.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정부지원 확대] 외상 치료비는 물론 정신과적 치료비와 상해진단서 발급 등이 정부지원으로 주어진다. [공직사회 남녀차별 차단] 고용과 승진 등 인사와 관련,남녀차별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각종 통계를 성평등적차원에서 관리하는 ‘성인지적 통계’가 작성된다. [성매매 알선자 처벌 강화] 불법수익이 전액 몰수·추징되며,성매매 알선자에게 가중처벌이가해질 전망이다. ■농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대상품목이 사과와 배에서 포도,단감,감귤,복숭아 등 4개가 추가되고 재해보험 재정지원 비율도 올해 보험료의 30%에서 50%로 늘어난다. [농업보호구역내 위락·숙박시설 설치 제한] 우량농지의 농업환경 보호와 국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저수지 주변 등 농업보호구역 내에 음식점,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된다. [밭벼 수매중단]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산추곡수매부터는 밭에서 재배한 벼는 수매하지 않는다. [정육점 거래기록 비치 의무제] 쇠고기 구분판매제 폐지 이후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정육점마다 고기를 매입할 때 구입량과 부위,등급,원산지 등을 기록해 일정기간 비치해야 한다. ■해양수산. [부산·광양항 관세자유지역 지정·운영] 관세지역내 등록업체는 외국으로 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부과세 등의 세제혜택을,외국인투자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직접세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내항선박 안전관리체제 시행] 선박 및 사업장에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체제를 갖추고 인증심사에 합격한 뒤 인증서를비치해야 한다.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시 육성처리비용과 해양배출 처리비용의 차액 범위 내에서 부담금을부과할 수 있다. [활어 원산지표시제 도입] 활어 수입증가로 소비자,국내 양식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표시범위는 수족관(보세장치장,보관시설,횟집,활어운반차량)이다. [어업재해피해 복구지원 확대] 철거비 100% 지원으로 개선되고 대당 14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정보통신. [이동전화요금 인하] 1월부터 이동통신요금이 8.3% 정도 내린다.SK텔레콤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기본료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통화료는 10초 당 22원에서 21원으로 각각 내리고 매달 무료통화가 7분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 보호 강화] 7월부터 다른 사업자가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무단 복제 또는 전송해 경쟁업체에게 손해를끼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된다. [‘미니FM’방송 개시] 1월부터 관광지나 경기장 등에서 기존 FM라디오로 교통정보,관광지·경기장 소개,경기 중계방송,문화행사,일기예보,숙박안내 등 각종 정보를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 서비스(미니FM)’가 시범 실시된다.미니FM방송은 FM방송 주파수(88∼108㎒)를 사용하며 출력이 1W 이하로반경 1∼2㎞ 정도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우편요금 조정] 상반기에 우편요금과 수수료가 9.5% 정도오른다.국내 보통편지 요금은 170원에서 190원으로,등기 수수료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국제통상우편물은 10.4% 정도 오르게 된다.빠른우편 요금은 340원에서 280원으로 내린다. ■과학.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규정 시행]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할 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연구비 카드제,추적평가제,이의신청제,강제탈락제 등이정부가 주도하는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도입된다. [과학기술분야 여성인력 양성 제도화] 정부출연연구기관은신규채용 연구인력 가운데 2003년까지 10%,2010년까지 20%를 여성으로 충원해야 한다.국·공립 이공계 대학에도 이같은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사이언스 카드’제 본격 실시] 이공계 석사학위를 소지한 뒤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았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외국인은 과학기술부 장관의 고용 추천을 받으면 사증 유효기간 내에서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한 복수사증을 발급받을 수있다.최초 고용기관의 허락하면 교수와 연구원 사이의 신분변경도 가능해진다. ■환경. [3대강 특별법 시행]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특별법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상수원댐과 상류하천 양안 300∼1,000m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되고 오염시설 설치와 개발이엄격하게 제한된다.또 하천구역에서 농약과 비료의 사용이금지되고 낙동강의 경우 하천인접 지역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체계 강화]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80∼40㎖ 이하에서 20㎖ 이하로 강화된다.건물 신축시 지역과 규모에 관계없이 오수처리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산업폐수 관리제도가 개선되며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도 강화된다. [자동차 공해관리 강화] 시·도지사가 조례가 정하는 바에따라 터미널과 차고지,주차장 등지에서 자동차 공회전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하반기에 신설된다.불법연료 제조와 공급 및 판매자에 대한 처벌기준도 강화되고 사용자에 대한 처벌기준(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도 신설된다. [쓰레기 종량제 제도개선] 하반기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힘든 대형 폐기물의 종류가 현재 3개 분야 20개 품목에서 4개 분야 54개 품목으로 확대돼 가습기나 옷걸이,신발장,항아리 등도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쉽게 찢어지는 쓰레기 봉투의 재질이 강화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속이 보이지 않는 봉투가 보급된다.봉투의 끈도 용량에 따라 7∼23㎝로길어진다. [‘그린빌딩 인증제도’ 시행]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함으로써 친환경적 건축물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1월부터 시행된다. ■건설교통. [수도권 이외 지역 개발부담금 부과중지] 서울과 경기,인천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1월1일 이후 인가 등을 받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개발부담금 부과가 중지된다. [접도구역제도 개선] 고속도로와 국도에 인접한 접도구역내농업용 창고의 신축이 허용되고 건축물의 증축도 15㎡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또 준도시지역 내의 취락지구는 접도구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민간 관리주체가 부도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시설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끝나기 전 마지막 정밀점검을 안전전문진단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자원. [은행수탁 수출신용보증 실시]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하던수출신용보증서 발급업무가 중소기업은행과 서울은행에서 위탁,시행된다. [해외자원개발사업 경합권고]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자가 경합된 경우 주무부 장관이 사업자에게 투자중복 등을방지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공급계약제] 가스판매사업자는 소비자와 안전공급계약을 맺은 뒤 가스를 공급하고 소비자보장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
  • 대한매일 전광판으로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시내 주요 지점의 교통상황이 옥외 전광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일 대한매일 등 광화문 일대 2개 언론사의 옥외 전광판과인터넷을 통해 시내 주요지점의 교통상황을 동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밀리는 도로나 구간을 파악,출발시간이나 운전경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우선 시범적으로 오는 3월 남산 1·3호터널의 교통흐름을출퇴근시간대에 3∼4분 단위로 제공하고 교통정보 제공지역을 시내주요 지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중 인터넷을 통해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해 남산 1·3호터널,주요 혼잡지역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동영상화면이나 기타 차량속도,막히지 않는 운전경로 안내 등의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규제개혁위, 건축법 개정키로

    내년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은 시·도지사가 자연환경 및 수질보호를 위해 지정·공고한 지역 안에서 3층이상 건물에 건축허가를 내줄때는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2일 기초자치단체장의 건축허가 남용에 따른난개발 방지를 위해 건축법을 이같이 개정,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21층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10만㎡ 이상인 건축물에 대해서만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제개혁위 관계자는 “수변구역 등이 시·도지사 사전승인 대상에추가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같은 대지안에 녹지지역이 일부 걸쳐있다면 각각의 지역·지구가 정하는 건축기준을 적용토록 해 무분별한 녹지훼손을 방지하도록 했다. 기존 법은 대지가 2개 이상의 지역·지구에 걸칠 때는 대지의 절반이상이 속하는 지역·지구의 건축기준을 적용토록하고 있다. 규제개혁위는 이와함께 법정기준 이상 부설주차장을 갖춘 건물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을통과시켰다.2001년 하반기 실시 계획인 개정안은 상습 교통혼잡지역이나 시설물을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혼잡통행료를 부과하고 교통유발부담금을 더 물릴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지운기자 jj@
  • 교통혼잡지역 자가용車 통제

    내년부터 서울 영등포역과 삼성역·신촌로터리·을지로 및 잠실 롯데백화점·동대문시장 등 교통혼잡지역에서는 자가용 승용차의 진·출입이 통제된다.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의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이 최대 100%까지할증되고,도심 주차료가 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금보다 최소 10% 이상오른다. 또 최다 10명까지 탈 수 있고 합승도 가능한 대형 택시가 서울지역에 선을 보이며,다른 대도시에도 도입된다. 에어컨이나 전기청소기 등 스위치를 켰을 때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가 흐르는 전기용품의 경우 절전형 제품의 생산이 의무화된다.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고유가 극복시책과 ‘전기용품 안전기준’을 마련,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건물 단열기준을 현행보다 20% 이상 강화하고,건물 용도별 에너지절약 설계기준도 정비해 2004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지금보다8% 줄이기로 했다.이같은 대책이 시행되면 건설교통분야 에너지비용은 오는 2010년까지 6조9,000억원 가량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가전제품을 켤 때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가 흘러 화재나 폭발 사고의 위험이 있고 불필요한 전류(고조파)가 흘러 에너지가 과소비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전압변동률을 선진국 수준(4% 이내)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이렇게 하면 에어컨의 경우 전기 소모량이 10% 이상 절감돼 연간 1,068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조명제품의 경우 깜박거림 등으로 다른 기기에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변압기 온도를 상승시켜 기기를 파손시키는 고조파 성분을 정상파의 2∼10%로 제한하기로 했다. 함혜리 전광삼기자 lotus@
  • 교통개발硏 공청회, 黃常圭연구위원 주제 발표

    교통개발연구원은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대도시 교통혼잡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황상규(黃常圭)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도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혼잡지역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교통량을 강력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발표 내용. 최근 IMF체제가 극복되고 경기가 활발해지면서 승용차 통행량이 다시 늘고있다.그 결과 대도시 교통혼잡 발생지역이 도심 일부지역에서 전지역으로 확대되고,발생시간도 출퇴근시간대에서 전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교통혼잡으로낭비되는 경제적 손실비용은 97년 한해만 전국적으로 약 18조3,000억원에 이른다.서울시민의 경우 1인당 약 30만원을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교통대책은 도로 등 선(線) 단위의 소통 개선에 치중한나머지 혼잡지역에 대한 지역(地域) 단위의 총량적 교통수요 관리는 제대로시행하지 못했다.따라서 기존 교통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통혼잡 완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체가 심각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중점관리하는 교통혼잡 관리가 절실하다. 교통혼잡 관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 ▲구역내에서 적용할 효과적인 교통혼잡 완화 방안 ▲교통량 평가체계 ▲법령 개정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서울시의 경우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도·소매상가가 밀집한 동대문 지역,백화점과 예식장이 집중된 영등포역 주변지역,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최지인 강남지역 등을 꼽을 수 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통행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교통관리시책을 추진해야 한다.주차가산금제,불법주차단속, 혼잡통행료, 진입허가제, 부제운행 등 다양한 시책이 시행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낮에 도로공사를 최소화하고 특별행사 개최 등을 억제해 교통수요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유사한 외국의 사례로는 싱가포르가 시행중인 도심 진입 차량에 대한 통행료 부과제도를 들 수 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승용차 통행이 규제되기 때문에 백화점·상가주인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그러나 외국 사례를 보면 시행초기에는 통행 제한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여건이 향상되자 방문객이 증가해 매출액이 오히려 증가한 사례가 많다. 참고로 ASEM회의장 주변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차량 2부제 등강력한 승용차 억제시책을 추진할 경우 출퇴근 시간대의 평균통행속도가 7.5%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 6대분야 고질부패 집중 척결

    정부와 여당은 17일 부패방지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건축,건설,세무,경찰,환경,식품위생 등 6대 분야를 부패취약 분야로 지정,별도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당정이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6대 부패취약분야 70대 개혁과제를 분야별로 요약했다. ■건축분야 관련 공무원의 재량권 축소를 위해 시행령,시행규칙,고시,조례,규칙 등의불명확한 규정을 투명하게 개정한다.장기적으로는 금지되는 행위만을 법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제’를 도입한다.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공무원의 금품수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건축신고제를 확대한다.현행 도시 및 준도시지역에 100㎡ 이하로 돼있는 건축신고대상 범위를 330㎡ 이하로 확대한다. 각 과로 분산돼 있는 건축인·허가 관련 부서를 건축법에 규정된 전담부서로 통합해 준공검사 등을 일괄처리함으로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대민접촉 기회를 축소한다. 건축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등 건축관련 주요 심의회에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반드시 참여시킨다.주요 인·허가 처리과정과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불신을 제거한다. ■건설분야 물량,예산액,개략적인 발주시기 등 분기별 발주계획을 인터넷에 공개,다수의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한다.수의계약 사유를 엄격하게 적용해 가능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수의계약이라고 하더라도 3,000만원 이상 공사의 경우 견적서 제출기회를특정사업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에 개방한다. 계약관련 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한 행정처벌을 강화한다.계약체결 후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신청이 있는 경우,30일내에 처리하도록명시한다. 입찰·계약과정의 부당행위에 대한 조정기구를 신설한다.일정금액 이상의공사에 대한 사업에 착수할때나 중대한 설계변경시 시민대표를 참여시키고,주민청구시 사업내역을 공개한다.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외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감리검수단을 구성해주요 건설현장의 감리실태를 불시에 점검한다. 금품을 제공한 사람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의 거래제한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강화하고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수 있도록 근거법령을 마련한다.부패행위,부실시공,예산부정 사용행위 등에 대해 국민들이 고발하거나일정 수 이상의 국민의 동의를 얻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고발시고발로 인한 정부수입의 5∼15%(최고한도 10억원)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세무분야 납세자와 세무공무원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세무공무원의 지역담당제를 폐지하고 과세자료 처리건수를 현행 연간 70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축소한다. 국세청을 세목(稅目)별 조직에서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한다. 향후 5년 동안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공제를 확대한다.음식,숙박 등 현금중심거래 업종에 대해서는 카드매출액의 부가가치세 세액공제비율을 현행 1%에서 2%로 상향조정한다. 근로소득자에 대해서는 소득의 10%를 초과하는 카드사용액에 대해 초과액의 10%에 해당하는 소득을 공제한다. 113만명에 달하는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 및 54만명에 이르는 간이과세자제도는 조세부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간이과세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시민단체 등 민간단체가추천하는 전문가를 세무서 단위의 각종 위원회·협의회 위원에 포함시켜 운영의 공정성을 높인다. 조세범의 형량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새로운 유형의 탈세범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등 조세범처벌법의 실효성을 높인다. 조세와 관련된 비리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발로 인해 1,000만원 이상을포탈세액으로 징수할 경우,징수액의 5∼15%(최고 1억원)를 보상해 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부패와 관련해 해임 이상의 처분을 받은 세무공무원에 대해서는 5년간 세무사 개업 및 세무법인,세무사사무소에의 취업을 제한한다. ■경찰분야 적발위주의 교통단속을 지도와 교통소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음주운전,신호위반,중앙선 침범,난폭운전 이외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사전지도를 강화한다. 과속은 사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고단속을 실시하고 시내 등 교통혼잡지역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소화한다. 교통사고 조사시 반드시 피해자 가족이 입회하도록 하고 조사결과를 사고당사자에게 알려줘 사고처리의 투명성을 높인다.단순한 물적피해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형사책임 면책기준을 현행 80만원 미만에서 200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한다.유착비리 방지를 위해 대도시 지역의 파출소는 단계적으로 대폭 축소,경찰서 집중순찰체제로 전환한다. 유흥주점을 제외한 접객업소에 대한 경찰의 직권단속을 금지한다.단속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실시한다. 경찰에 대한 시민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교수,시민단체대표등을 위원으로 하는 ‘경찰행정 시민평가단’을 운영,경찰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경찰청장이나 반부패위원회에 통보한다. 인사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전보(轉補)권역을 구분,특정권역에 일정기간 근무한 경우 다른 권역으로 전보하고 전보경합시 근무성적순으로 결정한다.경찰 승진심사시 인사권자의 재량에 따라 부여하는 지휘관추천점수 비율을 하향조정한다. ■환경분야 환경공무원은 위법행위를 단속할때 단속목적,단속사항,단속자신분을 공개하고 적발결과도 현장에서 점검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한다. 대형 대기배출 사업장의 경우,굴뚝에 오염물질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고 전산망과 연계운영하여 24시간 상시감시함으로써 현장방문식 지도단속을 지양한다. 단속결과,조치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해 자의적인 단속과 처벌을 예방하고 잘못된 조치나 조치불이행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고발을 유도한다. 환경단속과 관련,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고발보상금액을 현행 1만원에서 5만∼10만원 또는 부과금의 5∼15% 수준으로 인상한다.단속과정에서 이뤄진 금품수수행위에 대한 고발이 있을 때도 보상을 한다. ■식품위생분야 상업지역내 단란주점에 대해서는 접대부 고용시 유흥주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특별소비세를 부과해 단란주점을 유흥주점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주택지역내 단란주점에 대해서는 접대부 고용을 엄격하게 단속해 노래방 등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경찰은 풍속위반사범 단속 및 범죄신고때만 제한적으로 식품접객업소를 출입할 수 있도록 ‘경찰관풍속 단속지침’을 운용한다. 불법 및 퇴폐,변태영업 신고에 대한 보상금을 현행 2만∼10만원에서 5만∼3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단란주점의 칸막이 및 조명규제 폐지를 검토한다.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식품제조,가공업 등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 정리 김성수기자 sskim@
  • 교통혼잡지역 2001년 특별관리

    잠실 동대문 영등포 청량리일대 등 서울시내 주요 교통혼잡지역 중 한곳이2001년부터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혼잡통행료 징수 등 교통수요 관리대책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계획안을 확정,다음달부터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수요와 교통체계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안에 조사를 끝내고 내년중에 도로정비촉진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작업을 거친 뒤 2001년 시범지역을 지정,교통특별관리구역 사업을 실시할계획이다. 시범구역으로는 동대문시장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흥인시장을 포함한 동대문주변이나 롯데월드 잠실종합운동장 저밀도아파트지구 제2롯데월드신축부지를 끼고 있는 잠실일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반면 교통유발부담금과 주차료 인상,주차세 부과는 물론해당지역의 교통특성에 따라서는 부제운행,혼잡통행료 징수가 실시된다. 예를 들어 잠실일대에 대한시의 교통수요 관리책 검토안을 보면 단기적으로 새 신호시스템 확대,버스전용차로제 공휴일 적용 등이 실시되며,장기적으로는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돼 탄천주차장 종합운동장 롯데월드 ASEM회의장을 순환 운행하고 이 일대를 지나는 승용차에 혼잡통행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특정 지점만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도심의 교통문제를 푸는데 한계가 있어 광역화한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주차상한제 지역특성 고려해야/김동일(공직자의 소리)

    요즘 서울에서 러시 아워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온종일 차량으로 붐비는 도로와 곳곳에 불법주차한 차량을 볼때마다 심각한 교통문제를 실감하게 된다. 혹자는 “대통령이 서울시장직을 겸직하더라도 서울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울시에서는 그간의 공급위주의 주차정책이 만성적인 소통정체를 초래했다고 판단,주차공급의 감소를 통한 주차수요 억제정책으로 전환해 교통혼잡을 완화시켜려 노력해왔다.이에따라 금년 1월부터 서울의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인 4대문 주변,신촌,청량리,영등포,영동,잠실,천호지역 등 7개지역을 주차장 설치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조례적용시 주차상한지역의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일반지역과 비교하면,시설물 1천㎡를 기준으로 일반지역에서의 판매·업무·종교시설은 10대이상을 설치할 수 있으나 주차상한지역은 최고 6대이하를,일반지역의 근린생활시설은 8대이상이 가능하나 주차상한지역은 최고 5대이하만을 설치할 수 있는 등,시설물의 모든 용도에서 일반지역에 비해 부설주차장 설치에 많은 제한을 받게된다. 이 경우 중구는 현재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적정수준으로 분석하고 있는 주차를 위한 적정공급율 85%에 훨씬 밑도는 56.7%의 주차장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주차상한제 실시로 주차장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중구는 계획도시인 강남·서초·송파 등과 달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태부족함은 물론,주간 활동인구가 약 3백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전체가 업무·상가화된 고밀도지역이다. 전국 최대의 대표적 새벽시장으로 정착된 남대문·평화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심각하다.그러나 1급지로서 7개지역의 주차상환제를 동일하게 적용받는 것은 지역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고 판단된다. 특히,한번 건축되면 부설지하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수 없는 건축물의 특성과 함께 도심지역의 토지이용과 건축물 효용성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다목적용 부설지하주차장 확보를 최대한 허용하는 것이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차장 설치 제한지역이라도 주차공급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일반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자치구에도 주어져 지역별 여건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 대중교통 이용 교통난 해결 지름길(교통문화 후진 벗자:3)

    ◎출퇴근 승용차 76% ‘나홀로’… 혼잡 가중/시내버스·지하철 연계 운송체계 시급 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 3월 서울시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1천만대 시대의 교통문화 및 대책에 대한 시민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자가용승용차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출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17%나 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이들을 탓할 수만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하철은 연계·환승 서비스가 미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시내버스도 노선이 복잡해 국민들은 승용차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사회기반시설의 축적기간이 40년에 불과한 우리나라는 도시철도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아직도 크게 미흡하다. 도쿄 런던 뉴욕의 지하철 수송분담율이 72∼76%에 달하고 있지만 서울은 96년 말 현재 34%에 불과하다.시내버스의 경우 96년말 현재 전국 4천41개 여객운송업체가 29만여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나 이중 시내버스는 3만대박에 안된다. 앞으로도 사회·경제활동이 다양화되고 중산층이 늘고 위성도시가 팽창되면서 여가활동이 활발해 지면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혁근씨(57·경기도 파주군 조리면 봉일천리)는 “요즘은 일요일에도 도로에 차가 많아 승용차 대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다”면서 “버스와 지하철 배차간격을 줄이고 시설을 고급화하는 등 서비스를 이용자 위주로 고친다면 자가용 승용차를 고집하는 사람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개발연구원 윤성순 도시교통연구실장은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교통시설 용량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돼 이대로 간다면 2000년대에는 인구 2명당 자동차를 1대씩 소유하는 대신,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이 크게 확산돼 자동차 주행속도가 차량운행 포기속도인 시속 1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실장은 “도로 등 교통기반시설의 확충은 많은 재원과 시설용지 확보난 등으로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므로 이를 현명하게 푸는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자가용 승용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흡수하기 위해선 지하철 전철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운영체계를 승객편의 위주로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러 모스크바 세계 대도시 정상회의/조순 서울시장 특별강연

    ◎서울 교통난 고도성장서 파생/삶의 질 저하 도시경쟁력 약화시켜 조순 서울시장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세계 대도시 정상회의에서 「서울의 교통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조 시장은 강연에서 『서울의 교통문제는 성장과정에서 도시개발의 선후가 뒤바뀐데서 비롯 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과 투철한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강연 요지. 서구의 도시들이 200년에 걸쳐 진행한 도시화 과정을 서울은 40년의 짧은 기간에 이룩했다.역동적인 과정 만큼이나 활기찬 모습이다. 서울의 면적은 605㎢로 동경의 3분의1,북경의 28분의 1에 불과하지만 1천1백만 시민이 살고 있는 과밀도시다. 여기서 파생하는 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교통문제다.하루 2천800만명의 교통 인구를 수용할 수있는 대중 교통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다.자가용의 증가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달해 야간에는 도로에 차를 세워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서울의 교통문제는 불편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대기오염의 80%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차량 정체에 따른 시간·유류 손실 등 사회적 기회비용은 35억 달러에 이른다.서울의 교통문제가 이처럼 심각한 것은 급속한 도시 성장시대에 앞뒤가 뒤바뀐 도시개발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인구와 이에 따른 기반시설을 고려,종합적인 도시계획이 먼저 이뤄지고 개발이 진행됐어야 하나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과 부도심권개발을 먼저한 뒤 도로·상하수도 공사가 뒤따라가 이미 파생된 교통수요를 처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여기에 시민들의 교통문화가 성숙되지 않은 것도 교통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한 원인이되고 있다. 서울시는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수요를 흡수하는 정책을펴고 있다.지하철 망을 현재 216㎞에서 2005년까지 400㎞로 늘리고,시내버스의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7월말까지 버스개혁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단계적으로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이 밖에 도로시설 등 공급위주의 교통정책에서 탈피,교통수요를 합리적으로 줄여나가는 수요관리 정책을 과감히 도입해 나가고 있다.남산 1·3호 터널 통과차량에 혼잡통행료를 징수,24%의 교통수요를 줄였다.반대도 많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수요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도심지 등 혼잡지역의 주차요금을 대폭 올리고 변두리와 환승주차장의 요금을 인하하는 2원화된 주차가격 정책도 같은 맥락이다.이와 함께 환경과 안전,보행권 확보 등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자건거 이용을 확대하고 버스 등에 매연 후처리장치를 부착,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의 교통문제에 대처하는 정책 방향과 수단의 선택은 올바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체계적인 노력과 의지를 갖고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가면 서울의 교통문제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정리=강동형 기자〉
  • 차량 접촉사고·도로정체 유발/뉴스전광판 교통안전 “위협”

    ◎원색 「불법동화상」 운전자 현혹/서울 40여곳 가동/대부분 광고설치법도 어겨 얼마 전부터 크게 늘고 있는 도심 빌딩의 뉴스전광판이 차량접촉사고와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현란한 영상이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시설물에 대한 인식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주의를 빼앗기 때문이다. 동화상 등 불법전광판도 적지 않아 적극적인 단속과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옥외광고물 등 설치·관리법은 1분에 7번이상 화면이 바뀌면 안되도록 규정,TV화면과 다를 바 없는 동화상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뉴스전광판은 모두 40여개.대부분이 중구 태평로일대를 비롯,서대문구 신촌로터리,강남구 삼성동 등 차량통행량이 많은 혼잡지역에 밀집돼 있다. 이 가운데 신촌로터리에서는 지난해 9월과 12월 그랜드마트와 맞은편 로터리예식장 등 두곳에 전광판이 설치되면서 차량접촉사고가 30%가량 늘었다.전광판이 설치되기 전인 지난해 6∼8월에는 모두 51건이었으나 9∼12월에는 68건이 발생했다. 신고되지 않은 사소한 접촉사고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출퇴근하면서 이곳을 지나는 자가용운전자 김모씨(33)는 『차가 밀리는 가운데 화면과 앞차량·신호등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자주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며 『그러다 보니 정체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전광판의 대부분은 유력신문사가 직간접으로 운영에 간여하고 있다.서울시내 40여개의 뉴스전광판 가운데 대부분은 C·D·J일보가 운영하고 있다.C일보는 올해 안에 20개소를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교통정체 등에 대한 아무 대책 없이 뉴스전광판을 마구 설치,운용토록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더욱이 가동중인 뉴스전광판의 상당수는 옥외광고물등 설치·관리법이 정한 기준에도 위배된다.신촌로터리에 설치된 C일보의 전광판은 건물 정면에 설치할 수 없게 된 규정을 위반,이미 마포구청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건물 벽면에만 설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전광판도 적지 않고 적색 사용을 2분의 1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어기고 있는 전광판도 많다. 뉴스전광판은 상업광고를 40%이내의 범위에서 내보내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감독·규제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동화상이 크게 늘면서 전광판이 광고매체수준을 벗어나 방송기능을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규제근거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 교통영향평가 대상 확대/「정비지역」외 체증유발사업도 대상

    ◎각의,시행령의결 앞으로 도시교통정비지역 밖이라도 교통수요를 현저하게 유발하는 사업이나 시설은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25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관련기사 5면〉 개정안은 또 교통 혼잡지역에서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그러나 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대체교통수단을 확충하며 ▲교통지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징수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했다. 국무회의는 이날 영해및 내수 뿐 아니라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해양오염방지법 적용범위를 확대,각종 오염행위를 규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서동철 기자〉
  • 혼잡통행료 “서울전역서 부과해야”/교통개발연 보고서

    ◎15개 한강다리·순환로서 징수 효과적/2천원 받을땐 운행속도 7∼8㎞ 개선 최근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실시방안에 관한 토의가 활발한 가운데 도심권 외에 8개의 부도심지역을 포함하는 교통 혼잡지역을 형태에 따라 구분,교통대책에 반영하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서울시가 당초 혼잡통행료 부과대상지역을 강북의 4대문안 만을 국한해 검토중인 것과는 달리 부과대상지역을 대폭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통개발연구원의 김황배 책임연구원은 4일 「서울시 혼잡통행료제도 실시방안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에서 혼잡지역을 도심·영등포·청량리·신촌·강남·미아 수유·화양·잠실 천호·동작권 등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교통혼잡이 이들 지역으로의 접근축상에서 혼잡섬(혼잡도) 형태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들 혼잡지역은 도심(4대문안)의 경우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혼잡도가 심해지는 점강형(속도기준 분류),미아 수유·잠실 천호·동작지역은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이 심하고 낮시간은낮은 첨두형으로 분석했다. 또 신촌·청량리·화양·영등포지역은 출근시 혼잡도가 심하고 하오시간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상승형,강남은 하루종일 복잡한 일정형으로 각각 분류했다.따라서 혼잡지역별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경우 이들 9개 혼잡지역을 각각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경우 통행료징수지점이 2백22곳(12m 미만 이면도로제외)에 달해 통행료 징수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혼잡지역 주변 간선도로의 혼잡가중,일상적인 단거리 통행에 대해서도 통행료를 부과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따라서 혼잡통행료 대상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1단계로 강남·북 혼잡지역군의 경계인 15개 한강교량에서 징수하고,2단계로는 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되는대로 시경계지점에서 징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았다. 이같은 방식으로 승용차와 택시만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2천원 내외로 받을 경우 러시아워때 운행속도는 현재 보다 7∼8㎞/h 개선되고 자가용 승용차의 분담률이 현재 42.3%에서 23.6%로 줄어드는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현재 23.5%에서 39.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혼잡통행료제가 제대로 실시되려면 스마트카드 등에 의한 징수기술개발이 선행돼야 하므로 본격 실시에는 1∼2년이 더 걸려야 한다고 내다봤다.〈육철수 기자〉
  • 시속 12㎞ 미만 도심 간선로/「혼잡통행료」 부과

    ◎건교부 입법예고… 6월말 시행 혼잡통행료의 징수지역지정기준이 도심의 경우 주중 피크타임의 평균속도가 12㎞미만인 간선도로중 승용차의 통행비율이 60%이상인 지역으로 한정된다. 또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대형유통점 등 개별시설물,정체현상이 극심한 인근의 가로나 교차로까지 교통영향평가를 받는 특정구역으로 지정되고 이 구역에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면 그 설치비용을 수혜자가 분담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오는 6월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혼잡통행료징수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실시 이전에 혼잡지역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의 신설이나 변경,다인승차량의 통행료면제,추가정체를 최소화하는 징수기법의 강구 등 사전보완대책을 충분히 마련토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특정구역단위 교통평가제도를 신설,시속 10㎞미만 속도로 30분이상 지속되는 상태가 주 2회이상 발생하는 지점과 그 주변 영향권 등을 각 지방자치단체가특정구역으로 지정토록 했다.〈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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