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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홀몸 어르신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배포

    서울 송파구가 도로명주소가 익숙하지 않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한눈에 쏘옥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신고해야 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집 주소가 생각나지 않거나, 집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출동이 지연돼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이에 구는 홀몸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시 신속·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1만 8599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배부한다. 스티커는 가로 15㎝, 세로 16㎝ 크기로 전화기, 냉장고 등 눈에 띄는 곳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뒷면에 자석과 스티커 형태로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집 도로명주소 외에 119, 112, 보건복지 상담센터 129, 관할 동주민센터 전화번호, 서울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콜센터 번호가 인쇄돼 있다. 가족 등 보호자의 긴급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다. 통장들이 스티커를 배부한다.
  • 또 혼자 일하다… 제빵공장 기계에 끼여 숨진 ‘스물셋 가장’

    또 혼자 일하다… 제빵공장 기계에 끼여 숨진 ‘스물셋 가장’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A(23)씨는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 도중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는 A씨 외에 다른 직원 한 명이 더 있었으나 사고 당시에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장에 대해 안전수칙 위반 적용 여부도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수칙 등의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A씨는 입사한 지 2년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정규직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제빵공장에 취업했으며, 사실상 가장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고등학생 남동생과 지내며 가족을 부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도 이 사고와 관련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짐을 짊어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 한 번씩 더 들여다보고 살피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노동당국도 위법 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A씨의 빈소를 찾아 “가족을 부양하는 사회 초년생 청년 근로자에게 일어난 사고라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규명·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고용부는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사고 이후 안전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 직원들이 정상 출근해 비슷한 설비로 작업을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SPC 측은 “다른 층에 설치된 배합기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 ‘솔로 데뷔’ 이채연, 복면가왕 2라운드 탈락

    ‘솔로 데뷔’ 이채연, 복면가왕 2라운드 탈락

    최근 솔로로 데뷔한 이채연이 ‘복면가왕’을 통해 인사했으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라떼는 말이야와 가을소풍이 2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쳤다. 투표를 통해 라떼는 말이야가 85표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정체가 밝혀진 패자 가을소풍의 정체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었다. 이채연은 최근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채연은 “제가 연습생 월말 평가 이후 혼자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오늘 이렇게 복면의 힘을 빌려 그런 걱정을 털어낸 것 같다”고 했다. 이채연은 솔로 활동 각오에 대해 “춤에 대한 이미지가 강해서 노래는 어떻게 부를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솔로 데뷔를 통해 다양한 모습, 새로운 매력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3년 만에 깃발 들었다”…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나온 이유

    “3년 만에 깃발 들었다”…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나온 이유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면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첫 대규모 반대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한목소리로 “여가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후퇴”라며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성평등 부처나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5일 서울 종각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이예진(23)씨는 16일 “여성에 대한 사회구조적 차별은 여전히 큰데 이게 일상적이다 보니 오히려 무뎌지는 것 같다”면서 “제발 정부에서 여성 목소리를 귀담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195개 여성·시민단체가 주최했는데, 정부의 조직개편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집회라 관심이 집중됐다.주최 측 추산 2500명(온라인 참가자 포함)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절박한 외침을 내질렀다. 이씨는 “현재 정부 정책은 완전히 여성을 지우겠다는 뜻”이라며 “(이번 집회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 건 그만큼 여가부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영(28)씨는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의 조주빈,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신당역 살인 사건 전주환 등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연대 자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서씨와 함께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지원(28)씨는 “집회에 오면 나만 답답한 게 아니란 걸 느낀다. 특히 여가부 폐지안에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아 답답했다”면서 “우리 얘기를 직접 전하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교 1학년 김소연(19)씨는 “2018년 불법 촬영을 규탄하는 혜화역 시위 때는 고등학생이라 참여하지 못했다”면서“이번에 집회를 와보니 혼자보다 여럿이 목소리를 내는 게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여성 인권을 지키려면 여가부가 필요하다”며 “집회에 나온다고 해서 ‘정부가 바뀔까’라는 회의감도 들지만 대통령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계속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왔다는 강정희씨는 “남성 노동자 위주의 공업도시 울산에서는 이미 성평등 정책이 사라지는 등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평등을 포기하는 건 곧 미래 비전을 포기한다는 뜻”이라며 “여성들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이에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7세 연하♥’ 이창훈, 아내·딸 위치추적 중

    ‘17세 연하♥’ 이창훈, 아내·딸 위치추적 중

    배우 이창훈의 17살 연하 아내가 위치추적까지 하며 집착하는 남편이 답답하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이창훈 가족이 출연해 상담을 의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창훈의 아내는 “두 세시간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 마다 와 있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고,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며 아빠의 과도한 집착을 말려달라고 요청했다. 아내와 딸은 “굉장히 답답했어요”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라고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창훈은 “사랑하니까, 나는 이유가 다 있다니까. 정상이에요”라고 주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받아야 될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음에도 이창훈은 “다시 태어나면 CCTV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되려 한술을 더 떴다. 오은영 박사는 “웃음이 안 나오고 너무 걱정돼요”라고 재차 경고했다. 또 이창훈은 “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사람이 올지 어떻게 아느냐. 멀리서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라며 “사랑하니까 그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은영 박사가 “그건 집착이라고 본다”고 꼬집자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가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면서도 이창훈은 오 박사의 충고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맞다는 주장을 펼쳐 짧은 예고편임에도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한편 1966년생인 이창훈은 2008년 17세 연하인 김미정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당시 배우 심형탁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난 이창훈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 허락을 받고 6개월 만에 식을 올렸다는 초스피드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한 적도 있다.
  • 오은영에 ‘손가락’ 도발까지…32년차 배우, 아내 위치추적

    오은영에 ‘손가락’ 도발까지…32년차 배우, 아내 위치추적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다음 주 방송에선 배우 이창훈 가족의 고민이 공개된다. 가족들의 고민 대상은 다름 아닌 이창훈 자신이었다. 32년차 배우 이창훈의 아내는 “(남편은) 같은 공간에 없으면 불안해한다. 내가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온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고, 딸은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면서 위치를 추적하는 아빠 좀 말려달라고 했다. 이창훈은 자신이 (상담 대상인) ‘금쪽이’라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사랑하니까. 나는 이유가 다 있다. 정상이다”라고 항변했다. 또 “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어떻게 아느냐. 망원경으로 (가족들을 지켜)보고 싶은 심경”이라고 말했다. 이창훈의 행동을 집착이라고 본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창훈은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심지어 오은영 박사를 향해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이창훈은 “다시 태어나면 폐쇄회로(CC)TV로 태어나고 싶다.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며 웃었지만, 오은영 박사는 “웃음이 안 나오고 너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가족과) 멀어진다고 하지 마세요”라고 쏘아붙였고, 오은영 박사는 “멀어지는 것이 맞다”라며 맞서는 등 팽팽한 기싸움이 오가 험난한 상담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 ‘나혼산’ 전현무 “결별 하차 후 마음 허해” 고백

    ‘나혼산’ 전현무 “결별 하차 후 마음 허해” 고백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 하차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과 그의 연극 동료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주승은 우미화, 강승호, 김현진과 함께 양양에서 연극을 마친 후 뒤풀이를 했다. 이주승은 “캐릭터를 안 잊으면 그게 더 슬픈 것 같다. 그리워할 캐릭터가 계속 추가 되지 않나. 작품이랑 연애하는 것 같다. 잊어야지. 헤어졌으면”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기안84는 이에 “나는 ‘나 혼자 산다’도 언젠가 그럴 것 아닌가. 슬플 것 같다”라고 말했고,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공감했다. 기안84는 이어 “심지어 형님은 한번 나갔다 오시지 않았나. 어땠나”라며 앞서 한혜진과 공개 열애 후 결별하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던 전현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전현무는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했다. 전현무는 “무슨 돌싱처럼 얘기하냐”라며 발끈한 뒤 “방송을 볼 때 마음 한편이 되게 허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도 뭐가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나래가 혼자 잘하나 보려다가도 나중엔 못 봤다. 내가 없는 게 너무 마음 아프더라. 요즘 댓글에 ‘제발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 ‘악뮤’ 이찬혁 “유일한 꿈 있다” 고백

    ‘악뮤’ 이찬혁 “유일한 꿈 있다” 고백

    악뮤(AKMU) 이찬혁이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의 일상이 담겼다. 이찬혁이 감각적인 소품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찬혁은 “집에 온지 1년 반 됐다, 제가 들어와서 싹 다 바꿨다, 바닥부터 공사를 했다, 독립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일어나자마자 15분 만에 외출에 나선 이찬혁은 유일한 교통수단 자전거를 타고 책과 낭만이 가득한 단골 북카페를 찾았다. 익숙한 자리에 앉은 이찬혁은 바깥 풍경을 즐기며 토스트와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 출근한 이찬혁은 소속사 헬스장에서 운동에 열을 올렸다. 일정 전, 운동으로 하루를 여는 이찬혁은 “운동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싫어하는 운동도 했는데 뭘 못할까”라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절친한 사이인 매니저와 함께 ‘힙지로’(힙+을지로)로 향했다. 이찬혁은 “집 말고 옷장이 하나 더 있다, 실외 옷장이다”라고 소개하며 단골 빈티지 옷가게를 찾았다. 이찬혁은 이날 착용한 재킷, 호피 메신저 백, 노란 스카프 등을 모두 구매했고, “(내 패션점수는) 만점, 완벽하다”라고 패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찬혁은 개인 사무실이 있는 아지트로 향했다. 이찬혁은 “두 번째 집이자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모아두는 공간이다, 애정하는 동네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넣고 있다”라며 아지트를 공개했다. 이찬혁은 아지트의 버려지는 공간에서 벽화 작업을 하기도. 이어 이찬혁은 조향사를 초대해 향수를 만들었다. 이찬혁은 “공간을 만들고 있다 보니 공간에 맞는 향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향수를 만들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영감을 받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이찬혁은 이날 만들고 싶은 향수의 향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특유의 쿰쿰하고 따뜻한, 슬픔을 참고 있는 듯한, 하지만 어둡지 않은, 벽돌집 향”이라고 밝히며 신중하게 향수를 제조했다. 이후, 이찬혁은 스튜디오에서 기안84의 향을 맡고 “제가 찾던 향이다”라고 놀라기도. 외출 후 온종일 사람들과 함께했던 이찬혁은 밤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이찬혁은 “이 집에서 혼자 있는 게 힘들다”라고 털어놓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건 한 사람, 부인일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이 제 목표다, 결혼 상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결혼이 유일한 꿈인 것 같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미나, 폴댄스 도중 추락…“목부터 떨어졌다”

    미나, 폴댄스 도중 추락…“목부터 떨어졌다”

    가수 미나가 폴댄스 도중 추락해 큰 부상을 입을 뻔한 사실을 전했다. 미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랜만에 폴댄스 수업. 안 해본 동작 배워서 혼자 해보다가 목부터 떨어져서 큰일 나는 줄. 다행히 안전 쿠션 때문에 근육통만 얻었지만 앞으로는 배워서 익숙하기 전엔 혼자하면 안 될 거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나는 “어제 물리치료에 안마 두 시간 받고 겨우 좀 나아서 오늘은 혼자 오픈폴 연습왔어요. 내일 방송에서 폴을 해야 해서 예전에 배웠던 동작 복습하는데 이젠 조심하게 되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출신 가수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 박명수, 신혜성·곽도원 음주운전 일침 “돈 아끼는 게 아니라 버릇”

    박명수, 신혜성·곽도원 음주운전 일침 “돈 아끼는 게 아니라 버릇”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최근 잇달아 불거진 연예계 음주운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음주운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또 연예인들의 음주운전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신혜성, 곽도원 등의 이야기를 꺼냈다. 전민기는 “술 마시기 전에는 ‘나 음주운전 할 거야’ 이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술에 완전 취해서 대리가 안 잡히면 순간 생각이 안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술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또 이건 버릇이다. 실수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으면 참회를 해야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건 운전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전민기와 박명수는 “대리를 불러도 주차까지 다 맡겨야 하고 기사님들도 술 취한 사람을 끝까지 말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명수는 “동료들 이야기를 깊게 할 수는 없지만 안타깝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생명보다 돈이 아깝나”라는 청취자의 말에는 “그건 아니다. 그냥 버릇이다”라며 “사실 삼진아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리면 3년 동안 운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우 곽도원은 지난달 25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도로에 세워두고 만취해 잠을 자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가정 있는데”…초등 교사들, 교실서 성관계 하다 발각

    “가정 있는데”…초등 교사들, 교실서 성관계 하다 발각

    기혼자인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실 내에서 성관계를 하다 동료 교사에게 발각됐다. 이들 교사들의 배우자들은 각각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함께 근무하던 30대 남교사 A씨와 여교사 B씨는 2020년 4월 수업이 끝난 후 텅 빈 교실에서 성관계를 하다 동료 교사에게 들통났다.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며 가까워진 후 내연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두 사람의 관계는 해당 사건으로 삽시간으로 퍼지게 됐다. 두 사람은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경징계 처분을 받았고, 배우자들도 불륜사실을 알게 됐다. B씨 남편 D씨는 배신감과 큰 충격 속에서도 B씨를 용서했고 결국 B씨는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반면 A씨는 아내 C씨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한 후 파경을 맞았다. C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남편과의 불륜 당사자였던 B씨를 상대로 지난해 10월 “부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1억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C씨가 소송을 제기하자 B씨 남편 D씨도 올해 2월 “부정행위로 배우자로서의 권리를 침해 당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남교사 A씨를 상대로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최근 법원은 A씨와 B씨의 배상책임을 모두 인정하고 각각 불륜 상대방 배우자에게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위자료 액수 산정 기준에 대해 “배우자와의 혼인기간과 부정행위 내용·기간 그리고 혼인관계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다”며 “상대 배우자가 부정행위를 알게 된 후 A씨와 B씨 등의 태도도 함께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구 고교 교사들도 불륜…남교사 해임 앞서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에서도 기혼 남녀 교사가 불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들통나 남성 교사가 해임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의 한 고교에 근무하는 기혼 남성 교사 E씨와 역시 기혼인 기간제 여성 교사인 F씨가 오랜 기간 불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들통나 최근 대구시교육청 감사실에서 조사를 거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E교사를 정직 3개월 처분하라’고 학교 재단에 권고했다. 학교재단은 대구시교육청의 처분 결과를 통보받은 뒤 곧바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끝에 E교사를 해임 처분하는 결정을 내렸다. E교사는 학교 재단의 징계 결정에 반발해 “징계 수위가 부당하다”는 취지로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청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제 여성 교사인 F씨는 해당 고교에서는 퇴직하고 다른 학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강민경, 누수 피해로 집 갈아엎었다

    강민경, 누수 피해로 집 갈아엎었다

    여성 듀오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누수 피해로 인해 대대적인 공사를 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수로 집 갈아엎은 민경씨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지금 굉장히 멀쩡해 보이지만 얼마 전에 큰일을 치렀다”며 “무려 한 달 동안 집을 나와서 레지던스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강민경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갑자기 누수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결국 대대적인 공사를 결정한 그는 반려견과 함께 레지던스를 전전했다. 강민경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혼자 열심히 마인드 세팅을 했다. 부엌이 그렇게 된 김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좋게 생각했다. 부엌을 치우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멀쩡한 부엌이 됐다. 다 갈아 엎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마음에 드는 부엌을 가질 수 있어서 이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 누수로 인해 집을 나가서 사는 세월 동안 우울하긴 했지만 제 집을 되찾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 익숙한 또는 낯선 근현대사로 열띤 광장… 다시 내일로 뜨겁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익숙한 또는 낯선 근현대사로 열띤 광장… 다시 내일로 뜨겁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세종대로로 접어들면 광장의 축제 대신 일상이 펼쳐진다. 광화문광장부터 남대문을 향해 뻗은 길은 광화문광장 개장과 더불어 ‘사람숲길’이라는 새물내 나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사람의 숲 사이로 난 길을 지나며 가수 로이킴의 노래 ‘북두칠성’의 가사 한 구절을 떠올린다. ‘주변에 심어진/ 수많은 나무들을 바라봐/ 아무도 알아 주진 않지만/ 우뚝 서 있잖아’ 노래의 화자는 찻집에 앉아서 길을 걷는 사람들을 내다본다. 창유리 저편으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은 활기차고 근심 없어 보인다. 그래서 혼자만 더 외롭고 슬퍼질 때 위로가 되는 것은 누가 알아 주든 말든 우뚝한 나무들이다. ‘도시 인문학’(노은주·임형남 지음)에서는 도시를 ‘인류가 만들어 낸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인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자 ‘멈출 줄 모르고 달려온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정의한다. 사람들은 욕망을 실현할 무대로 도시를 발명했지만 달리기를 멈추는 순간 그 무대에서 배척되는 운명까지 감당해야 한다. 사람숲길을 따라 1914년 설치된 서울의 도로원표와, 일제강점기의 사실상 마지막 의거로 일컬어지는 ‘부민관 폭탄 의거 사건’의 현장인 서울시의회를 지난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경복궁에서 봤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대’ 복원 작업이 한창인데,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반환점이 바로 덕수궁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는 시청 광장이다. 때마침 지역 농산물 축제가 한창이라 마른 고추의 매콤한 향이 코를 쏘는 시청 광장을 지나 청계천으로 향한다. 교보빌딩 앞 고종 즉위 40년을 맞아 세운 칭경기념비 앞에서 손 선생이 마지막 해설에 열심이신데, 엄마에게 치도곤을 먹고 도보관광을 하는 내내 죽상을 하고 있던 사춘기 아이들은 이제 긴장이 풀렸는지 까르륵 까르륵 장난질하며 웃어 댄다. 2000년 전 한성백제와 600년 전 조선의 아이들도 꼭 저랬을 것이다. 도시는 살아 있고, 아이들은 웃고, 시간은 무심히 잘도 흐른다. 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의 마지막 기점은 서울정부청사 맞은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이다. 2012년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를 기록한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인데,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삼아 상영하는 ‘광화벽화’ 입체 영상이 광화문광장의 일부인 명물이 됐다. 그런데, 몰랐다. 벽을 물들인 현란한 영상에나 눈을 홀렸지 옥상정원에 숨어 있는 보석을 까마득히 알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8층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는 백악산을 뒷배로 삼은 경북궁과 청와대의 전경이 펼쳐진다. 모두의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보너스처럼 발밑으로 발굴 중인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터 현장이 내려다보인다. 등잔 밑이 어둡고 이웃집이 먼 이치가 이러하다. 역사 도시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스스로 증명하는 풍광이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있다. 풍경 자체가 너무도 장쾌하고 진진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나 좋고 낮밤에 각각이 좋을 수밖에 없다.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들에게 숨은 보석을 꺼내 보여 준 손 선생의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2시간 30분이 넘게 길바닥을 헤매며 해설을 하고 받는 사례비가 최저임금 정도라지만 이렇게 빛나는 비밀을 나누는 즐거움에 문화해설사 일을 놓지 못한다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취업 준비, 결혼 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의 그럴듯한 1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 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했다는 축사를 읽었을 때의 뭉클함이 이토록 도저한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상기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는 경복궁과 청와대는 한낱 권력의 무대가 아니다. 고층 빌딩들과 광화문광장은 욕망과 염오의 분출장이 아니다. 공간은, 그리고 시간은 무해하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뿐이다. 사람의 숲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스스로 나무처럼 우뚝해야 하고, 시간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금, 여기’뿐인 하루하루의 삶을 온전히 살아 낼 도리밖에 없으리라. 도보해설관광이 끝나고 팀이 해산한 뒤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왔다. 함께 걷느라 놓친 것을 다시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사헌부 유구 전시 공간 근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내용을 설명한 안내판을 읽고 저게 우물이고 이게 배수로라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부모들도 눈에 띈다. 광화문광장 공사 중 전체 면적의 40%에서 조선시대 유구가 나왔으니 우리가 육조거리의 ‘깊은 표면’ 위에서 살아왔던 건 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유적지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한 안내판에서 움쑥한 시간의 깊이를 느끼기 쉽지 않다. 다리쉼도 할 겸 유구가 건너다보이는 나무 그늘에 앉아 아이들이 갖고 노는 풍선 같은 상상 주머니를 띄워 본다. 사헌부는 조선의 수도 한양의 사법 기관 중 하나로 관료의 기강을 잡는 감찰기관이었기에 사헌부를 ‘조선의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사헌부가 탄핵한 관리는 의금부에서 국문을 했기에 의금부 옥졸들이 새로 임명된 관리들을 보고 “오늘은 비록 높은 자리에 앉아 있지만, 내일이면 반드시 나한테 꼼짝 못 하게 될걸!” 하고 비웃었다는 ‘썰’도 있다. 사헌부는 사간원과 더불어 언론 기관의 역할을 했기에 높은 학문과 뛰어난 식견, 깨끗한 행실로 모범이 되는 사람만 임명된다는 이른바 청직(淸職)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여러 부처 가운데서도 사헌부는 엄격한 상하 관계로 유명했다는 것이다. 아침이면 아랫사람이 윗사람보다 먼저 출근해서 기다려야 하고, 아랫사람은 문 앞까지 나와 상관을 맞아야 했다고 한다. 반면 사간원은 진지하기는 하지만 앉거나 비스듬히 기대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했고, 왕에게 간언하는 특별 직책이었기에 평시에 별일이 없을 때는 하루 종일 술을 먹는 부서로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조선에도 ‘꿀보직’이 있고 ‘월급 루팡’(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을 가리키는 은어)이 있고 ‘직장 내 갑질’ 비슷한 것도 있었다. 돌무더기와 흙더미가 전부가 아니라, 그때도 지금처럼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과 사랑과 미움과 욕심에 꺼둘리며 살아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적 상상력으로 그들을 복원할 수 있어야 비로소 ‘깊은 표면’의 질감이 느껴진다. 다만, 한순간이라도. 한참을 헤맸지만 결국 확인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공사 전 중앙형 광화문광장 바닥에 있었던 기로소 표석과 임진왜란 때 성난 백성들에게 불탄 장예원 표석 등은 전에 있던 자리에서 찾을 수 없었다. 어디로 옮겼는지 다시 만들 계획인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다시 한번 방문해 찾아봐야겠다. 그사이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오래되고도 새로운 도시 서울의 또 하루가 저물고 있다. “광장은 대중의 밀실이며 밀실은 개인의 광장이다. 인간을 이 두 가지 공간의 어느 한쪽에 가두어 버릴 때, 그는 살 수 없다.” 최인훈 장편소설 ‘광장’의 구절을 곱씹는다. 나무처럼 우뚝한 개인들이 숲을 이루고도 자유로운 광장, 새롭게 쓰일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기대하며 발길을 돌린다. 소설가■서울도보해설관광 광화문광장 코스: 광화문광장~세종문화회관~세종대로~사람숲길~도로원표~서울시의회~덕수궁 대한문 앞~시청광장~청계광장~칭경기념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
  • “광주 대표 ‘경제교육문화특구’로… 친밀행정으로 폭넓게 소통할 것”

    “광주 대표 ‘경제교육문화특구’로… 친밀행정으로 폭넓게 소통할 것”

    “남구는 광주를 대표하는 교육문화특구입니다. 민선 8기엔 경제를 추가해 남구를 ‘경제교육문화특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광주 남구를 이끄는 김병내 남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13일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구는 지난 4년간 천지개벽이라고 할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남구의 발전 속도와 삶의 질, 주민들의 행복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도심 4곳 활성화 성과 김 구청장은 민선 7기에 대해 백운광장과 양림동, 사직동, 방림2동까지 4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를 통해 신도심과의 격차를 상당 부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모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복합화 사업 10개와 단위사업 16개를 확보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김 구청장은 특히 지역 내에 신규 산업단지 2곳을 동시에 조성해 외지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남구 경제 발전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주차타워 건립,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재선 구청장으로서 민선 8기엔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친밀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4년간 현장 소통을 열심히 했는데 주민 입장에서 바라보니 ‘더 노력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청사 1층으로 구청장실을 옮기는 등 다양한 주민들과 폭넓은 소통을 하면서 구정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숙원사업 착착 진행 민선 8기 들어선 시작부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역 내 유일한 상업지역인 백운광장 주변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백운광장 일대 대규모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트리트 푸드존이 한 달 전 개장했는데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난달 말 18홀 규모의 승촌파크골프장이 문을 연 데 이어 이달 초엔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도 완공했다”며 “특히 지역 숙원 사업인 진월복합운동장이 오픈하는데 1995년 남구청 개청 이래 27년 만에 관내 1호 종합운동장이 들어서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발전·삶의 질·행복감 3UP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비전으로 ‘3업(UP)’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남구 발전 속도’와 ‘주민들 삶의 질 향상’, ‘행복감’ 등 세 가지를 모두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를 위해선 백운광장 중심의 도시재생사업과 동네마다 조성 중인 생활 SOC 복합화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현지 정치인과 기업인들을 만나 남구 에너지밸리에 대한 투자 유치 및 남구 출신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해외 교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년간 정말 행복하게 일했다는 김 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22만 남구 주민들과 손가락을 걸며 다짐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며 “혼자 걸으면 길이 되지만 함께 걸으면 역사가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작에서 중독, 그리고 재활... 단계별 3인의 마약 극복기

    시작에서 중독, 그리고 재활... 단계별 3인의 마약 극복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3일 대검찰청에 “마약과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라”며 마약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 암호화폐 같은 비대면 거래수단 다양화 등으로 마약류 사범이 2012년 9255명에서 지난해 1만 6153명으로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해 밀반입 차단과 불법 유통을 막는다는 구상이다. 이제 ‘마약 청정국’ 한국은 없다. 서울신문은 20대, 30대, 40대 마약 중독자 3인의 고백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 마약이 얼마나 깊숙하게 파고들었고, 중독자가 어떤 재활 과정을 겪는지 등을 살펴봤다.애인이 쓰윽, 매일이 황홀… 너무 쉬웠다   30대 시작애인과 헤어진 후엔검색해서 쉽게 구해돈스파이크 3배 소유 “한번 해 보고 너랑 안 맞으면 안 해도 돼.” 황정현(30·가명)씨는 2016년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애인의 권유로 필로폰에 손을 댔다. 황씨는 덜컥 겁이 나 거절했지만 “이걸 하면 기분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애인의 말을 듣고는 자신의 몸에 주삿바늘을 찔렀다. 황씨는 13일 “그때는 무슨 일이든 다 해낼 것 같은 황홀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씨의 유일한 마약 공급처였던 애인과 연락이 끊어진 뒤로는 혼자서 마약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하고 싶다”는 감정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도 이미 몸으로는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고 했다. 검색 몇 번만으로 손쉽게 마약을 구하자 제어가 안 됐다. 당시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장 매니저로 일했던 황씨는 거의 매일 마약을 하고 약이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했다. 피해망상이 심해졌고,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데 말이 꼬여 조퇴하는 날도 많아졌다. 업무에 집중이 안 됐고 황씨는 “다 포기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결국 일을 그만뒀다. 3년간 일하면서 받은 퇴직금은 전부 마약(필로폰 100g)을 사는 데 썼다. 황씨는 “돈스파이크(45·구속)가 가지고 있던 게 30g이었는데 저는 그거의 3배 정도 되는 양을 사서 두 달 정도 놀았던 것 같다”면서 “그때는 상황이 잘 맞았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마약을) 싸게 구해 줄 수 있는 딜러도 만났다”고 말했다. 황씨는 마약에 빠져들면서도 꾸준히 ‘자조모임’(마약중독자 회복을 위한 모임)을 찾았다. 친구도, 애인도 다 떠나가고 살고 있던 투룸 월세도 제때 못 내 결국 고시원에 외롭게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자조모임에서 황씨의 별명은 ‘일주일’이었다. 마약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일주일마다 마약에 다시 손을 댔기 때문이다. 그래도 황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완전히 끊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3개월만 참으라고 했는데 계속 마약에 손이 갔다”며 “3개월이 지나니 그 갈망이 절반으로 줄었고, 6개월이 지나니까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스’, 해외, 친구들과… 끊는 게 죽음 40대 중독새벽엔 채팅방 기웃망상 심해 출근 못해밥·잠 없이 끄떡없어 ‘10㎏이 넘게 빠져 앙상해진 팔다리, 거무죽죽하게 변한 얼굴, 초점을 잃은 눈동자….’ 올해 마흔이 된 이세훈(가명)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이대로 있다간 정말 죽겠구나” 하는 마음에 서울의 한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지난 4월까지 수년간 새벽마다 랜덤채팅 방을 기웃댔다. ‘아이스 팝니다’, ‘시원한 술 아시는 분만’ 같은 마약 은어를 내건 방에 입장하면 ‘인증’부터 했다. 팔에 있는 주사 자국을 영상통화로 보여 달라거나 정맥주사, 후리베이스(가열해 연기를 흡입), 코로 흡입, 물에 희석 등 어떤 식으로 마약을 투약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설명하라는 판매자들도 있었다. 수사관이 아니란 걸 확인하면 그제야 판매자가 돈을 요구했다. 통상 1g에 60만원. 한 번에 0.03g 이상 투약하는데, 내성이 생길수록 더 많이 필요했다. 판매자가 특정 장소의 기둥 밑, 계단 등에 물건을 ‘던지기’ 하면 마약을 찾았다. 약을 하면 각성 상태가 돼 밥을 안 먹어도, 잠을 안 자도 아무렇지 않았다. 목이 마르지도 않았다. 그래서 점점 푸석하게 말라 갔다. 피부가 검붉게 변하고 몸에서 냄새가 났다. 영양실조에 탈수까지 왔다. 그런데도 ‘아이스’(마약)만 하면 잠을 푹 잔 듯 개운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면 자괴감과 우울증이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여자친구에게는 “바람피우냐”고, 친구에게는 “내 돈 훔쳐 갔냐”고 소리를 지르며 사람과도 점점 멀어졌다. 액세서리 사업을 하다가 출근도 하지 못해 접었다. 2016년 일본 여행이 수렁의 시작이었다. 같이 간 친구와 안면이 있던 유학생이 “샤브(마약 은어) 좋은 게 있다”며 필로폰을 권했다. 첫 투약 후 3일은 잠 한숨 못 잤다. 그런데도 컨디션이 좋고, 들뜬 기분이 계속됐다. 한 달에 한 번, 1주에 한 번, 나중엔 3일에 한 번 일본에 가서 ‘그 짓’을 했다. 그러다 한국 온라인 랜덤채팅을 통해 약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6년을 마약쟁이로 살았다. 사람들한테 말해 주고 싶다. “‘딱 한 번’이라고, ‘해외’라고, ‘친구들하고 같이’라고 변명하며 시작한 마약이 결국 인생을 병들게 한다고.”  밑바닥 밑, 바닥의 굴레… 끝낼 수 있다 20대 재활5년간 중독의 수렁에회복 모임·치료 병행재활상담사 새 꿈꿔 “기분이 좋았으니 한 번 더, 살이 빠지니까 한 번 더···.” 호텔관광학과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김지원(25·가명)씨는 스무 살 때 남자친구가 건넨 마약을 한 뒤로 5년간 중독의 늪에 빠졌다. 그렇게 이어진 마약중독은 팔이 퉁퉁 부을 때까지 몇 시간씩 주삿바늘을 꽂을 정도로 깊어졌다.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을 가리지 않았던 김씨는 결국 유흥업소에서 일까지 했고 돈을 버는 족족 마약에 썼다. 김씨는 당시 얼마나 벌었는지, 얼마를 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한 김씨는 결국 지난해 9월 정신병원에 입원해 석 달간 치료를 받았다. 이곳에서 김씨는 마약중독자가 상담사가 된 사연을 접하며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마약중독 상담사를 찾아가 “어떻게 해야 선생님처럼 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중독재활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김씨는 “마약중독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서, 한마디로 살고 싶어서 무작정 마약중독 상담사 공부를 시작했다”며 “정말 마약을 끊기 힘들었던 제가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면 그 경험을 살려 저처럼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마약중독자 자조모임에도 성실히 나간다. 이 모임에선 ‘언제 마약 생각이 나는지’, ‘그럴 땐 어떻게 갈망을 해소하는지’ 솔직한 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김씨는 “마약중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나 의료진이 거의 없고 재활센터 수도 적어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등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마약중독을 ‘바닥 없는 바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많은 중독자가 인생의 밑바닥에 있다고 생각할 텐데 마약은 밑바닥인 줄 알았던 곳에서 더 아래로 파 내려가는 행위”라며 “중독자는 자신의 삶을 위해 치료를 받고, 정부는 치료기관과 적절히 연계해 마약중독의 고리를 끊어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 ‘10억 연금’ 심권호, 알코올 중독·간암설

    ‘10억 연금’ 심권호, 알코올 중독·간암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심권호의 건강 이상설이 재조명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2019년 제기된 심권호의 건강 이상설을 다뤘다. 루머는 심권호가 그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하면서 불거졌다. 온라인에서는 심권호가 알코올 중독으로 간경화, 간암 등을 진단받아 방송에서 하차한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했고, 심권호가 직접 해명하는 일까지 생겼다. 심권호는 당시 “어디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신 적도 없고, 가까운 지인 하고만 술을 마신다. 나는 술을 마셔도 멀쩡한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도 나는 결코 없다”고 밝혔다. 루머의 원인은 모두 술이었다. 심권호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술을 마시고, 주량은 소주 2~3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이유에 대해 “주변에 사람이 많긴 한데 혼자 있으면 외로워 술을 마신다.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외로웠고 술과 가까이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재혼’ 김성경 “또 ‘김성령 동생’으로 화제, 속상”

    ‘재혼’ 김성경 “또 ‘김성령 동생’으로 화제, 속상”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 사실이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50)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성경은 13일 스포츠동아에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늦은 나이에 하게 된 재혼이니 쑥스러웠다”며 “떠들썩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쏟아지는 축하에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0년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했다. 7월에는 하와이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다만 김성경은 자기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성경은 “내 결혼 관련 기사 타이틀에도 ‘김성령 동생’이 붙었더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12일 김성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기사가 여러 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의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한 사람은요, 방송 30년 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요. (같이 살아보니 정말 텔레비전을 안보더군요. 제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때문에 작년 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무엇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 경찰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스위치 배포

    경찰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스위치 배포

    경찰이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스위치를 배포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스위치’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원룸과 같은 다세대 주택 등에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가구당 2개씩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스위치란 사람이 부재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주거지 내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방범 시설이다. 주거침입·침입 절도·성범죄·스토킹 등 외부에서 주거지 내로 침입 의도가 있는 범죄와 관련 취약시간에 주거지 내 사람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도 스마트스위치를 접목해 지역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김환기 ‘우주’ 공개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김환기 ‘우주’ 공개

    2019년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132억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가 일반에 공개된다. 글로벌세아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 S2A는 14일부터 ‘화중서가(畵中抒歌) :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전을 통해 ‘우주’를 전시한다. ‘우주’는 2020년 갤러리 현대 50주년 기념전에 출품되는 등 이전에도 일반 전시된 적이 있으나 이번 전시는 2019년 경매 낙찰자인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이 소장자로서 처음 작품을 내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3일 전시장에서 만난 김 회장은 “‘우주’가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의 국보 같은 이 작품이 외국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차에 한국에서 이 작품을 매입해야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고민 끝에 낙찰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작품 구입을 권유한 지인은 박명자 갤러리 현대 회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합 끝에 ‘우주’를 낙찰받은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 작품을 해외로 내보내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안도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그림을 모으기 시작한 지는 좀 됐지만 어느 순간 모은 그림들을 혼자 보는 것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우주’도 매입 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우주’는 낙찰 이후 김 회장의 자택에 걸려 있다가 이번 전시에 나왔다.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인 ‘우주’는 독립된 그림 두 폭이 합쳐져 한 작품을 이루는 형태로, 김환기 작품 중 가장 큰 추상화이자 유일한 두폭화다. 전체 크기는 254×254㎝다. 기량이 최고조에 이른 작가의 말년, 이른바 ‘뉴욕 시기’(1963-1974)에 완성된 작품이다. 김환기의 후원자이자 친구, 주치의였던 의학박사 김마태(94)씨 부부가 작품이 제작됐던 해 작가에게 직접 구매해 47년간 소장하다 2004년 8월 환기미술관에 장기 대여했다. 이후 2019년 11월 23일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131억8천750만원(구매 수수료 미포함)에 낙찰됐다. 당시 해외 컬렉터(수집가)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왔으나 올해 7월 구매자가 김웅기 회장으로 밝혀졌다. 이번 전시에는 ‘우주’를 포함해 1950년대 달항아리부터 1970년대 전면 점화까지 김환기의 전체 작품 시기를 아우르는 17점이 나왔다. ‘동경·서울 시기’(1933∼1955)의 달항아리 작품과 ‘파리·서울 시기’(1956∼1962) 작품인 ‘영혼의 노래’(1957) 등으로, 전체 전시작 중 김 회장의 소장품은 ‘우주’ 등 2점이다. 갤러리측은 이번 전시에 ‘미술품 공유’에 뜻을 함께한 컬렉터 12명이 김환기 작품을 무상으로 대여했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12월21일까지 계속된다. 인터파크에서 무료 관람 티켓을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하루 관람객은 450명으로 제한된다. 사진은 13일 오전 글로벌세아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에스투에이’ 갤러리에 2019년 경매 당시 약 132억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가 전시되어 있다. 
  • 유명 여배우 “전 남친에 복수하려 일주일만에 결혼…3일 만에 파경”

    유명 여배우 “전 남친에 복수하려 일주일만에 결혼…3일 만에 파경”

    배우 김청이 결혼 사흘 만에 이혼했을 당시 사연을 털어놓는다.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이혼한 속사정을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청은 “이혼했다고 해야 할지 파혼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면사포를 쓴 지 3일 만에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은 내가 가장 안정적일 때 반려자를 만나서 해야 한다. 결혼 당시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청은 “(남자를) 만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결혼을 약속했다.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었다”면서 “내일이 결혼식인데 주위에서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이미 기사도 나버렸다”고 떠올렸다. 또 “결혼식장에 30~40분 늦게 도착했다. 화장하면서도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했다”면서 “내가 천사처럼 하면 저 사람을 바꿀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그러나 신혼여행을 떠나고 나서야 신랑의 실체를 보게 됐다면서 “신혼여행지가 카지노가 많은 곳이었는데 3박 4일을 카지노만 하더라. 밥도 자기 혼자 먹었다. 저는 3일째 되는 날 쓰러졌다”고 말했다. 김청은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야 했다”면서 “(당시 신랑이) 와서 잘못했다고 하는데 아파서 쓰러진 사람한테 반지 어디에다 뒀냐고 하더라. 언론사에는 그냥 다 내 잘못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혼 후 친정으로 갈 수 없어 여행을 떠났다면서 “집을 못 들어가겠더라. 충격이 너무 커서 아팠다. 동해 쪽으로 가다가 조그만 암자를 발견했는데 거기에 들어가서 나오기 싫어 그대로 머물렀다”고 회상했다. 김청은 1998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사흘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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