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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 부당대우” 이혼 급증/20%가 폭력·술주정·멸시등 이유

    ◎작년 6쌍 결혼,1쌍이 “결별” 한꼴 지난 해의 이혼신고는 7만3천2백14건이다.반면 혼인신고는 40만3천7백11건이다.6쌍이 결혼하는 동안 1쌍이 이혼하는 셈이다. 20% 이상은 폭력,술주정,배우자 멸시 등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갈라섰다.반면 배우자의 부정 때문에 이혼하는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30대에 이혼하는 부부가 가장 많고 결혼 후 2∼5년 사이의 이혼율이 높다. 법원행정처가 17일 발표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협의 이혼이 5만8천8백48건이고,나머지 1만4천3백71건은 재판을 거쳐 이혼했다. 전국의 1심 법원에 접수된 이혼사건 가운데 조사가 가능한 2만3천6백92건을 분석한 결과,이혼의 원인은 부정행위가 42%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에 대한 부당행위가 20.5%,무관심과 냉대,늦은 귀가 16.9%,3년 이상 생사불명 7%,존속에 대한 부당한 대우 6%였다. 94년에는 부정행위가 44.9%,부당행위가 19%,무관심과 냉대 17.4%,3년 이상 생사불명이 7%,직계 존속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5%,기타가 6.6%였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20대,40대,50대의 순이다.학력별로는 남녀 모두 고등학교,중학교,대학교,초등학교,무학,대학원,외국 유학 등의 순이다.자녀는 2명을 둔 부부가 가장 많았다. 남자의 직업은 상업,회사원,무직,노무자,자유업,종업원,농어업 등의 순이다.〈박홍기 기자〉
  • 남원서 「시집가는 날」 공연/서울신문·LG전자 국립극단 초청

    ◎24일 춘향제 행사 특설무대 올려 국악의 고장 남원으로 국립극단의 현대희극 「시집가는 날」을 보러오세요. 오는 24일 하오 8시 제66회 남원춘향제가 열리는 전북 남원 광한루원내 완월정 특설무대에 국립극단의 「시집가는 날」이 오를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무대는 서울신문과 LG전자가 지방의 전통축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춘향문화선양회가 주관하고 축제이벤트가 기획을 맡았다. 「시집가는 날」은 우리나라 현대희극의 백미로,우리의 전통적인 정서와 향기가 듬뿍 배어있는 작품.주인공 맹진사가 돈으로 양반벼슬을 산 후 지체있는 집안과의 혼인으로 신분상승과 권력획득을 노려 딸의 혼사를 추진하다가 사위가 절름발이라는 소문에 딸대신 몸종 이쁜이를 신부로 교체하나 혼례날 멀쩡한 신랑이 등장하면서 맹진사가 절망한다는 해학적인 내용이다. 김상열씨가 연출을 맡았고 정상철(맹진사) 백성희(한씨) 장민호(문중어른) 한희정(이쁜이) 이소향(갑분)씨 등 국립극단 단원 30여명이 무대에 올라 남원춘향제의잔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는 각오다.
  • 한·중 국제결혼 심사 대폭 강화/조선족 위장결혼 막게/새달부터

    ◎양국 외무부서 면접 등 인증거쳐야 한국과 중국은 조선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과 한국인간의 급증하는 위장결혼을 막기 위해 빠르면 내달 초부터 양국간 국제결혼자에 대해 양측 외무부 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혼인상황증서발급창구를 단일화하는 등 심사를 강화키로 8일 합의했다. 두나라는 7,8일 이틀간 서울에서 가진 영사국장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면접 및 서류심사 결과 위장결혼 의혹이 발생할 경우 상대국 관계기관에 확인을 요청하면 이를 적극 조회해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무부 강웅식 재외국민영사국장은 『지난해 한­중간 국제결혼이 7천7백여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 불법알선조직에 의해 한국취업을 위한 매매결혼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청돼 왔다』고 말했다. 강국장은 『양국 외무부에서 국제결혼자에 대한 면접 등 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혼인상황증서 발급창구를 주중 한국대사관과 주한 중국대사관으로 단일화하기로하는 등 심사과정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그밖에 양국간 인적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복수사증 협정을 체결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국제범죄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법공조협약체결문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구본영 기자〉
  • 자동차 손익계산서… 세상사를 말한다(박갑천 칼럼)

    낮에 딸 여읜(시집보낸) 사람이 바로 그날밤에는 어머니 여의었(잃었)다는 얘기를 듣는다.기쁨속에 슬픔이 잉태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세상일이란 게 그렇다.외곬으로 좋기만 한 건 아니다.물론 외곬으로 나쁘기만 한 것 또한 아니다.농약이 병충해를 없애면서 농작물수확을 높였다 치자,하지만 그것 뿌리다 사람이 죽는다.그것 때문에 여름날 반딧불을 못보게 되고 가을날 메뚜기도 못본다.땅은 산성화하면서 골비단지로,사랑하는 사람끼리 혼인한다 해서 마냥 기쁘기만 하던가.기쁨에 맞먹는 아픔과 괴로움도 따르는 법이다. 「다모클레스의 칼」이라는 말이 있다.위험속의 행복을 뜻한다.시라쿠사의 참주 디오니시우스1세 아래 있는 다모클레스가 어느날 디오니시우스의 행복을 부러워한다.『그럼,네가 나 한번 돼볼래』 다모클레스에게 제옷을 입혀 제자리에 앉힌다.기분좋아진 다모클레스가 문득 머리위를 봤더니 날카로운 칼이 말총 한가닥에 매달려 대롱대롱.남의 눈에 행복해 뵈는 사람도 스스로는 불행하다 여기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행불행·길흉·화복…등 두동진 사상들은 늘 함께 있다.호사다마라지 않던가.불경(아비달마구사논)에 씌어 있는 우화도 그를 말해준다.­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독신남자가 있었다.그는 단 한번만이라도 행복을 맛보게 해줍소서 신에게 기도드렸다.어느 날밤 길상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행복의 여신이 찾아온다.그는 기뻤다.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그러자 여신은 뒤돌아보면서 말한다.『나에겐 노상 함께다니는 동생이 있답니다』 다가온 동생을 본 사내는 놀랐다.천하의 추녀였기 때문이다.『얘는 불행의 여신 흑이라고 합니다』『당신만 들어오고 동생은 안들어왔으면 하는데요』『그건 안됩니다.우린 함께 있어야 하니까요.얘가 싫으시다면 둘 다 물러나지요』 자동차란 것이 생겨서 인류에게 얼마나 큰 편익을 주어오고 있는가.그러나 그 편익 못잖게 선거운 재액을 주어오는 것 또한 사실이다.죽고 다치는 사람이 얼만가.대기오염에 큰 몫을 하고도 있고.무엇보다도 자동차는 기동성이 장점이다.하건만 사람마다의 기동성추구가 교통혼잡을 일으키면서 오히려 그 기동성을 죽여간다.그 손실이 서울의 경우만 93년기준 3조1천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왔다.이익과 함께 손해도 안긴 자동차.장점이 단점으로 되는 두 얼굴을 보여준다. 무엇을 좋다 하고 무엇을 나쁘다 할 것인가.자동차손익계산서가 덧없은 세상사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누나.〈칼럼니스트〉
  • 경북도내 조선족 여/위장결혼 여부 조사

    【대구=한찬규 기자】 경북도는 30일 최근 조선족 여자들이 국적을 취득하기위해 위장 결혼한 후 이혼하거나 잠적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4일부터 거주사실 조사를 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국내 농촌 총각과 중국 조선족 처녀와의 혼인으로,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여자는 이날 현재 모두 6백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포항시에 1백13명을 비롯,경주시 58명,구미시 51명,상주시·의성군 45명,안동시 35명,경산·김천시 33명,울릉군 3명 등이다.
  • 헌소 3건 변론/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는 25일 법원의 판결을 헌법소원의 대상에서 제외토록 한 헌법재판소법 6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소원 사건의 공개 변론을 열었다. 동성동본의 결혼을 금지한 민법 809조 1항과 지방 소주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규정한 주세법 38조 7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서도 변론을 가졌다. 헌법재판소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 변론에는 청구인측 대리인으로 김백영 변호사가 참석,『위헌적 법률 해석을 근거로 진행되는 재판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법원 판결을 헌법소원의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22면〉 피청구인 자격으로 참석 통보를 받은 대법원은 변론에 참석하지 않았다.다만 의견서를 통해 「사법권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 법원에 속한다」고 규정한 헌법 101조 등을 들어 합헌 주장을 폈다. 헌재는 6월13일 하오 2시 2차 변론을 열기로 했다. 주세법 공개변론에서는 지방 소주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50%로 보장한 규정에 대해 『자유로운 경쟁과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위헌론과 『지방 소주회사를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합헌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동성동본의 결혼을 금지한 민법 조항에 대한 변론에서 청구인들은 『문제의 조항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혼인과 가족생활의 권리를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며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반면 유림에서는 합헌이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헌재는 밝혔다.〈황진선기자〉
  • 동성동본 금혼/사상 첫 「법의 심판」 받는다

    ◎헌재,8쌍 부부가 낸 위헌제청 25일 변론/“법이론상 금혼규정은 위헌”/사안미묘·유림 반대로 결정은 미지수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동성동본은 결혼을 못하도록 규정한 민법 제809조에 대한 위헌제청 사건의 첫 변론을 열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듣는다. 17세기부터 3백년이 넘도록 유지돼 온 동성동본 금혼의 관례가 처음으로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것이다.지난해 5월29일 안문태 서울가정법원장이 박흥선·박미자씨(서울 성동구 홍익동 274) 부부 등 8쌍의 동성동본 부부가 낸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제청한지 11개월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제정된 혼인에 관한 특례법의 시행규칙에 따라 올해에 한해 동성동본 부부의 혼인신고를 받아주고 있다.지난 78년과 87년에 이어 세번째이다. 그러나 8쌍의 부부는 보다 당당한 부부로 인정받겠다며 혼인신고를 미루고 법적투쟁을 하고 있다. 헌재는 그동안 안원장의 위헌제청 이유와 이석태변호사 등의 위헌 의견서,위헌론을 펴온 여성단체와 합헌임을 주장하는 유림의 진정서를 검토하는 등 서면심사를 마쳤다. 헌재는 이번에 당사자들의 주장을 듣고 2∼3차례 전체 평의를 연 뒤 상반기에 선고할 방침이다.합헌으로 결론이 날 경우 8쌍의 부부에게 혼인신고를 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공권력의 행사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는 법무부 관계자가 참석해 합헌론을 펴야 한다.하지만 워낙 미묘한 사안임을 의식한 듯 첫 변론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헌재로부터 위헌 여부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대법원도 마찬가지다. 동성동본 금혼조항이 위헌이라는 논거는 ▲행복추구권의 침해 ▲남계 혈족만 따지는 여성의 평등권 침해 ▲사회생활에서의 심각한 장애 등이다. 동성동본 부부들이 가장 가슴아파하는 것은 자식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사생아 취급을 당하는 것이다. 유림 등에서는 근친간의 결혼이 방만하게 이루어지면 미풍양속과 사회질서가 깨질 수 있다고 반대한다. 그러나 법이론으로만 볼 때 동성동본 금혼규정은 위헌이라는 것이 법조계 다수의 의견이다.유림에서는 동성동본 혼인이 우생학적으로 문제가있다고 주장하지만,8촌이 넘으면 같은 유전자를 가질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 세계 의학계의 보고다. 지난 94년에는 전국 5개 고등법원과 12개 지방법원 판사들이 금혼의 범위를 부계와 모계 모두 10촌 이내로 규정하도록 대법원에 법 개정을 건의하기도 했었다. 헌재 재판관들도 대부분 위헌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지지만 실제로 위헌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다.유림의 반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상당수 헌재 재판관들이 문중의 비난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의 한 관계자는 『헌재가 외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절박한 상황』이라며 『시기가 문제일 뿐 언젠가는 결국 위헌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황진선 기자〉
  • 일본의 유시훈 기사 주목해 보자(박갑천 칼럼)

    『일본에 건너올때의 내목표는 조(조치훈)선생님이었습니다』.94년 임(임해봉)9단을 3대1로 꺾고 일본기전 5위의 덴겐(천원)위를 차지한 유시훈 6단이 했던 말이다. 그가 말한 「목표」는 「본보기」로 해석하여 옳을듯하다.조치훈선배처럼 일본기단에 돌개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뜻 아니었던지.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을 잇는다.『나는 덴겐을 목표로 일본에 온것은 아닙니다.나의 바둑은 이제부터죠』.그가 「제2의 조치훈」이란 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도 「유시훈류」를 의식한 개성때문이라고 해석해 봄직하다. 화산이 터지는듯한 기세로 몰아붙이는 공격형바둑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뻗어오른 유6단.그는 드디어 「목표」에 접근했다.일본기전3위 혼인보(본인방)위를 놓고 조치훈9단과 대결하게 되지않았는가.외국에서 맞붙는 한국인끼리의 대매판에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유6단이 다가선 「목표」 조치훈기사가 누군가.80년들면서 일본기전 1·2·3위인 기세이(기성)·메이진(명인)·혼인보를 싹쓸이했던 효장 아닌가.그후 교통사고로 가라앉아 있기도 했지만 89년 44기혼인보를 되뺏어 지난해까지 내리 7기를 지켜냄으로써 무서운 저력을 보인다.그사이 1위 기세이까지 되찾아냈으니 전성기 못잖은 뒷심이다.유6단은 이 거목에게 부딪쳐간다. 전통의 혼인보전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볼수 있겠다.전기는 그들의 전국시대로까지 거스른다.법명이 닛카이(일해)인 초대혼인보 산사(가납산사:재위1612∼23)로부터 21대 슈사이(전촌수재:재위1908∼38)에 이르기까지.슈사이는 38년 은퇴하면서 혼인보란 이름을 일본기원으로 넘긴다.후기는 그이름을 이어받은 선수권전 우승자 세키야마(관산리일)6단으로부터 쳐내려온다.혼인보라는 이름은 앞서의 닛카이스님이 거처하던 잣코지(적광사)안의 암자이름에서 딴것이라 한다. 혼인보하면 갑신정변의 김옥균과 관련이 깊어서 더욱 흥미롭다.몇해전 19대혼인보 슈에이(토옥수영)와 두었다는 기보가 국내신문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와의 교분은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슈에이가 오가사하라(소립원)섬으로 유배된 김옥균을 찾아가 위로하며 바둑을 두었을 정도로.김옥균은슈겐(토옥수원:16대)·슈호(촌뢰수보:18대)·슈사이(21대)혼인보와도 친교가 있었다고 한다. 첫판은 5월13∼14일에 둔다.승패야 어떻든 정상에서 노니는 25세 유6단이 여간만 미더운게 아니다.분투를 기대한다.〈칼럼니스트〉
  • 동성동본 15년 동거부부/패러글라이더 타고 혼례(조약돌)

    ○…동성동본으로 혼인신고도 못한 채 15년을 살아온 40대 부부가 지난달 31일 패러글라이더를 타고,창공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 충남 보령시에 살고 있는 김봉수씨(42·대천고교 교사)와 김현옥씨(41)는 동성동본으로 혼인신고도 하지 못한 채 81년부터 함께 살다 올해 특별법이 제정되자 지난 2월초 신고를 마쳤다. 미라(15),선미(14) 두 딸까지 둔 김씨부부는 이날 낮 12시 해발 6백m 높이의 성주산 정상 패러글라이더 이륙장에서 2백여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꿈에도 그리던 결혼식을 올린 것. 이날 결혼식은 대천항공클럽 회원 20여명이 먼저 형형색색의 연막을 뿜으며 축하비행을 한뒤 신랑신부가 패러글라이딩으로 내려오면서 절정을 이뤘다.〈보령=이천렬 기자〉
  • 선거연령 20세 위헌소원 제출

    4·11총선에서 연령미달로 투표를 못하는 대학 1∼2학년생과 직장인 등 15명이 선거연령을 만 20세이상으로 규정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15조가 위헌이라며 12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혼인,유해한 작업장에서의 근로,병역의무,공무원자격 및 운전면허취득자격 등의 기준은 만 18세인 데 비해 선거권은 20세로 규정돼 형평에 어긋난다』며 『이는 헌법 제1조 2항의 국민주권,헌법 제11조 1항의 국민의 평등,헌법 제24조의 선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위장결혼 조선족」 처리 “골치”

    ◎국적 얻은뒤 잠적… 올들어 80여병 적발/처벌 가볍고 추방할 법적근거도 없어/취업뒤 중국가족까지 초청… 사회 문제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조선족 교포 부녀자들의 위장 결혼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사법 당국이 위장 결혼을 통해 국적을 얻은 조선족 교포들을 적발,사법처리하고 있지만 이미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이들을 추방할 법적 근거는 전혀 없다.국적법은 대한민국 남자와 결혼하면 곧바로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선족 교포들은 국적을 얻은 뒤 곧 별거하거나 잠적해 공장과 식당 등에 취업한다. 미국이나 일본의 국적을 얻기 위해 내국인이 위장 결혼하던 종전과 달리 대한민국 국적을 따려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국내법도 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지검은 올들어 중개인을 통해 위장 결혼한 조선족 교포 80여명을 적발했으나 법적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2부 김상봉검사는 지난달 17일과 21일 조선족 교포 민순애씨(38·여)와 문양숙씨(43·여)를 공정증서 부실기재 혐의를 적용,처음으로 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형법 228조(공정증서 원본의 불실기재)는 공정증서 원본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국적을 박탈할 근거는 없다. 결국 조선족 교포들은 형이 확정돼도 잠시만 고생하면 국적을 취득,합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더욱이 공정증서 부실기재죄는 집행유예가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어서 구속되더라도 1∼2개월이면 풀려난다. 검찰의 관계자는 3일 『5백여만원을 써 위장 결혼,국적을 취득한 조선족 교포는 취업한 뒤 중국의 가족들마저 초청하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가사소송법상 혼인무효 소송의 경우 중혼일 때는 국가가 원고가 될 수 있지만 초혼일 때에는 당사자나 법정대리인,4촌 이내의 혈족만 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해외 교포와 위장 결혼한 대한민국 남자가 혼인무효 청구소송을 내 승소하면 국적을 박탈할 수 있으나,조선족 교포는 이미 중국 국적을 포기한 상황이기 때문에 무국적자로 남아외교문제로 비화될 우려마저 있다. 미국의 이민법은 외국인이 결혼사기 혐의나 2년 이내에 이혼할 때는 강제 퇴거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파탄책임 배우자 이혼소송 못한다/대법 판결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임수 대법관)는 2일 간통죄를 범한 A씨가 부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가정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만일 피고가 가정파탄 이후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고,다만 오기나 보복감정에서 원고의 이혼청구를 들어주기 않았다면 예외적으로 이혼을 인정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피고가 원고를 간통죄로 고소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소송을 취하했더라도 피고가 원고에 대한 오기나 복수의 감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과거불문 약속어긴 남편/부인에 위자료 지급해야(조약돌)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10일 L모(35),H모씨(31·여) 부부가 서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L씨는 혼인생활이 파탄에 이른 책임을 지고 아내 H씨에게 위자료 등 2천5백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L씨는 동거기간에 「옛 애인의 아이를 가졌다」는 H씨의 고백을 듣고도 문제삼지 않기로 한 뒤 혼인신고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자 결혼 전의 약속을 번복하고 뒤늦게 친생자 확인절차를 밟는 등 H씨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었으므로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
  • 중국 교포여성 위장결혼 알선/호적 빌려 합법입국 “새 수법”

    ◎혼인신고뒤 「호적상 부인」에 초청장/법망 “구멍”… 유사한 사건 대비책 시급 28일 경찰에 적발된 장영석씨 등 위장결혼알선업자의 사기사건은 국내의 전문브로커와 중국 현지교포들이 짜면 얼마든지 법망을 빠져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에 사는 교포여성에게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고 초청장을 보내 밀입국시킨 사기조직이 적발된 예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합법적인 「부부」를 위장해 중국교포를 입국시킨 예는 없었다.신종수법이 등장한 셈이다. 위장결혼알선업자 장씨는 국내에 취업을 원하는 중국교포여성들로부터 한사람앞에 6백50만∼7백만원씩 받고 한국남성과 실제로 결혼한 것처럼 속여 교포들의 입국을 도와줬다.장씨에게는 공정증서 부실기재죄가 적용됐다. 장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신한유통」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이혼했거나 부인이 없는 40·50대 독신남성을 주로 소개받아 『호적을 빌려주면 중국에 10일간 공짜로 여행을 시켜주고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꾀었다.독신남성들은 관광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장씨의 제의를 수락했다.이들은 중국으로 건너가 국내 취업을 원하는 교포여성들과 결혼사진을 함께 찍는 대가로 한사람앞에 1백50만∼4백만원씩 챙겼다. 독신남성들은 대신 중국에서 작성한 결혼증서를 갖고 입국,본적지 구청등의 「호적과」에 가서 자신의 호적에 부탁받은 중국교포여성을 부인으로 「혼인신고」를 했다.이를 근거로 중국에 있는 「호적상 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면 교포여성들은 김포공항을 통해 합법적으로 입국했다.이때 모든 경비와 절차는 알선업자들이 맡았다. 경찰조사결과 중국교포여성들은 호적상남편을 만난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공항에서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등록증을 받지 않을 경우 장씨등 알선업자에게 주기로 한 나머지 1백만∼2백만원의 잔금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이렇게 입국한 교포여성들이 2∼3년간 음식점에서 종업원등으로 일하면 한달에 80만∼90만원씩 벌어 알선료를 갚고도 몫돈을 만들어가지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사관계자들은 『교포여성쪽에서는 서류상으로는 남편의 나라에 온 것이기 때문에 합법성을 위장할 수 있고 호적을 빌려준 남성들도 독신에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신고를 하지 않는한 적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위장결혼 중교포 첫 구속/국내서 무면허 의료행위도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심신장애자와 위장결혼한 뒤 국내에 불법체류하면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중국교포 김부옥(45·여·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씨를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위장결혼한 중국교포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92년 4월 한달동안의 친지방문 비자로 입국한 뒤 심신 및 시각장애인 최모씨(38)에게 2백만원을 주고 최씨와 결혼한 것처럼 허위 혼인신고서를 서울 종로구청에 내고 불법체류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월 중순 윤모씨(71·여)에게 무릎관절염 치료 주사액을 놔주고 돈을 받는 등 94년 7월부터 1년동안 무면허로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위장결혼을 한 뒤 교회와 사찰 등을 전전하며 최씨와 수시로 만나 위장결혼 사실을 묵인해 달라며 신경통 치료비 등을 건넸던 것으로 밝혀졌다.
  • 조선성씨 집성촌(압록강 2천리:19)

    ◎봉성­본계현일대 서·문씨들 “오순도순”/이주후 300여년 걸려 서가보·박보촌 등 형성/동성동본 혼인기피… 다른민족 아내로 맞아/조상숭배 대단… 혼례전 선조묘소 절하고 예식치러 요령성은 한반도와 중국 대륙을 왕래하자면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회랑이다.그래서 오가는 길에 주저앉아 눌러살기도 하고 일부러 찾아와 자리를 잡기도 했다.동아시아 역사와 무관치 않은 요령성 이유민은 대를 두고 많은 후손을 남겼다.오늘의 조선족과 크게 구별되는 이유민의 역사는 꽤 오래되어 요령성에는 조선 성씨를 가진 유명한 집성촌이 더러 있다. 서씨와 문씨가 많이 사는 요령성 봉성현의 서가보,박씨의 못자리판인 본계현 산성자향의 박보촌이 대표적 집성촌이다.박씨의 경우는 박보촌 말고도 개현 진둔향의 박가구가 또 있다.이들이 집성촌을 이룬 것은 약 3백∼3백50여년이 된다고 한다.그러니까 이유민으로 들어온 선조로부터 약10∼11대손이 조선 성씨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봉성현 서가보의 문씨 선조가 요령성에 첫발을 들여놓은 시기는 17세기 중엽이었다.서가보의 문씨가 현재 보존하고 있는 「문가씨보서」의 머릿말을 보면 내력을 잘 밝혔다.시조는 문서였는데 본래 조선인이었다는 것과 압록강에서 1백20리 떨어진 옥상좌동(평안북도 땅)에서 세세대대를 살았다고 기록했다.그리고 문씨 시조 문서가 청나라 순치연간(1644∼61년)에 시험을 치러 역관이 되었다는 사실을 적었다. ○청나라 역관신분 정착 문서는 역관이 되었을 때 나이는 30살이었고 조선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요령성 봉성현 봉황성에 배치받았다.6품 통역관 직책으로 조선사절의 신분을 조사하는 일을 담당했던 그는 늘 후덕한 인상을 풍겼다.그리고 김씨와 나씨,박씨 등 세 부인 사이에서 아들 셋을 두었다.그 후손들은 1911년 신해혁명까지 한 자리에서 세습 통역관의 대를 이었다.이들이 봉성일대에 여러 문가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봉성현에서 진장을 지낸 윤희봉(35)씨 이야기에 의하면 문씨와 서씨 말고도 여러 조선 성씨를 가진 만족(만주)이 요령성에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단동시 조선족문화관장인 그는 조선 성씨를 가진 민족의 생활상을 소상히 알고 있었다. 『만족들 중에는 최씨와 김씨,백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디요.집성촌은 아닙네다만,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네다.술자리에서 더러 자리를 같이 하면 자기 조상이 아무개 누구라면서 조선족 만난 것이 반갑다고 난리를 칩데다.그들 조상도 대개 문씨네 조상과 같은 시기에 건너온 사람들이디요.그러나 문씨와 서씨네 만큼은 조선의 냄새가 덜 합네다.문씨네는 초상을 당하면 흰상복에 삼띠를 두르고 여자들은 머리를 풀어 흰댕기를 매더란 말입네다』 그리고 본계현 삼성자향 박보촌에는 40가구가 박씨들이었는데 전체주민의 40%를 차지했다.박보촌은 만족어로 쌍하스마후다.17 25년부터 그렇게 불렀으니 3백년의 이주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청나라 초에 박대와 박오가 땅을 부친 것이 동기가 되어 지금까지 그 후손들이 박보촌의 맥을 잇고 있다.지금 박보촌에 자리잡은 박씨네는 박오의 후손이라고 한다. 청나라 가경연간(1796∼1821년)에 만든 「박씨족보」는 박씨 자신들이 조상신을 모신다는 사실을 기록했다.이는 한족이나 만족이 모시는 신보다 하나가 더 많은 것이다.이 마을 박문수(89)노인은 어렸을 때 자신이 실제로 본 조상신을 기억해냈다. 흰 두루마기에 갓을 쓰고 통 넓은 바지차림을 한 노인이었다고 했다.노인이 기억한 조상신상이라는 것은 아마도 영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보촌 박씨네들의 조상숭배 의식은 혼인풍속에도 나타났다.그들은 혼례를 올리기 이전에 먼저 고구려 고분에 재배분향하고 이어 박씨 조상묘소에 절을 올리고 내려와 예식을 치른다.혼례 전에 찾는 고구려 고분은 박보촌에서 3백여m 떨어진 산성유적 꼬우리광즈(고려방자)안에 있다.박씨의 조상들이 이주해온 이역타국에서 민족의 뿌리를 찾고자 노력한 흔적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김·백씨 만족도많아 박보촌 박씨들은 장례식 축문에서도 고구려를 떠받들었다.첫 구절에 「당나라 백만 대군이 침입하매 연개소문이 이를 무찔러 쫓아버렸도다」(당국백만대군입침 연개소문격이지퇴)라는 말이 나온다.고구려의 영광을 예찬한 이 글은 후손들에게어떤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들의 족보에는 동성동본끼리의 혼인 흔적이 전혀 없다.한족과 만족의 잡거지역에 살았던 터라 다른 민족을 아내로 맞았다.그럼에도 조선족 전통음식인 된장과 간장을 집집마다 담갔다.또 옷과 이불 호청에 풀을 빳빳하게 먹이는 습속도 그대로 간직했다.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예절 역시 철저히 지켜 집안 어른의 밥상은 작은 소반에 따로 차렸다. 조선의 성씨인 박씨가 많기로는 개현 진둔향 박가구가 단연 으뜸이다.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89가구 2백87명을 헤아렸다.심양∼대련을 잇는 일망무애한 요동평원에 자리한 이 마을 이웃에도 고려산성과 같은 고구려유적이 있다.조선의 글과 그림이 있는 옹기와 조선의 낫과 호미,3백근짜리 동종이 마을에 전해내려왔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말았다.지금은 돌절구 방아확 하나가 남아있다.그 절구마저도 깨진채 절반쯤 땅속에 묻혔는데,무심한 빗물이 확을 가득 채웠다. 마을 어귀에는 화강함 비석 하나가 서 있다.청나라 연호로 가경14년(1809년)에 박씨 가문의 6대손 박동국을 기리기 위해 아들 4형제가 세운 것이다.박경청이 보존하고 있는 족보를 훑어보았더니 모계도 4대까지는 조선족 이름을 적었다.그후로는 한족이나 만족의 이름이 섞여 나왔다.마을 사람들을 길에서 만나면 한어로 『나도 조선족』이라면서 어깨를 으쓱거렸다. ○마을어귀에 박씨 비석 중화민국시기에 이 마을에 사는 형씨들이 마을 이름을 박가구 대신 형가구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인 적이 있다.박씨들은 현에 진정하는 등 반대운동을 벌여 마을 이름을 지켰다는 것이다.한번은 좀 떨어진 다른 조선족 마을에서 안노인 둘이서 고사리를 꺾으러 박가구까지 갔는데 마을 박씨들이 집으로 불러들여 융숭한 대접을 해주었다.그리고 조선족 안노인들이 꺾어온 고사리나물 보따리를 10여리나 되는 정거장까지 등짐으로 날라다 주는 따뜻한 인정을 베풀었다. 요령성 조선 성씨들의 집성촌에서는 지난 1982년 중국 총인구조사 당시 조선족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벌였다.그 결과 서가보,박보촌,박가구에 사는 조선 성씨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정부의 비준으로 조선족 대열로 들어왔다.피는 물보다 진한 것이어서 그들에게 무한한 연민의 정이 우러났다.
  • 여성 18명 농락 1억 사취/가짜 서울법대생 쇠고랑(조약돌)

    ○…서울 관악경찰서는 27일 이인중(28·관악구 봉천4동)씨를 혼인빙자간음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지난 92년 10월 문모씨(24·여·D정밀 경리사원)에게 서울대 법대생이라고 속여 성관계를 맺고 결혼을 약속한 뒤 『등록금이 없다』면서 1천2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8명의 여성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 청주 S고 중퇴생인 이씨는 훔친 서울대 학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서울대생 행세를 했으며 피해여성들로부터 받은 돈은 대부분 포커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것.
  • 납세절차(금융소득 종합과세:5·끝)

    ◎부부합산소득 4천만원 이상/이듬해 5월말까지 신고해야/거래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개인별자료 통보/전산처리로 과세… 정확히 알려야 불이익 없어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실시됨에 따라 부부 합산으로 이자·배당소득이 연간 4천만원이 넘는 납세자들은 소득이 발생한 이듬해 5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 해야 한다. 사채이자 등 비영업대금의 이익,상장법인 및 장외등록 법인의 대주주가 받는 배당소득,비상장 법인의 주주가 받는 배당소득도 마찬가지다. 국세청은 금융기관이 제출한 개인별 금융소득 자료를 갖고 있으므로 납세자들이 스스로 납세액을 신고하지 않더라도 빠져 나갈 구멍은 없다.국세청은 매년초 금융기관에서 전년도에 발생한 개인별 금융소득에 관한 전산자료를 넘겨 받는다.이 자료를 전산 처리해 금융소득이 부부 합산으로 4천만원이 넘는 납세자들을 분류하게 된다. 남편과 아내의 금융소득을 합산하려면 부부관계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내무부의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주소지를 달리해 놓은 부부의 혼인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호적을 대조하는 방법까지 검토중이다.다만 사실상 이혼 상태로 생계를 달리하는 부부는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3∼4월쯤에는 4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은 전산처리를 통해 다른 소득과 더해져 과세자료로 보관된다. 종합과세 신고의무가 있는 납세자들은 자신의 금융소득이 얼마인 지 정확히 알려면 금융기관이 이자나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교부해 주는 원천징수 영수증을 모아서 합하거나 거래 통장에 기재된 내역을 보아야 한다.각 금융기관은 예금주의 신청을 받아 매년 3월중 개인별 이자·배당소득의 자료를 납세자들에게 통보해 준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금융소득 4천만원이 넘는 부부에게 납세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납세자들이 이 자료를 보고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 넘을 경우 다른 소득과 더해 5월말까지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신고자료를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개인별 금융소득 자료와 비교해 무신고자나 불성실 납세자들을 가려낸 뒤 납세액을고지 징수하게 된다. 납세자들이 가장 주의할 점은 모든 과세 절차가 전산 처리돼 세금을 회피할 방도가 없으므로 납세액을 정확히 신고해야 한다는 점이다.신고를 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사람은 미신고 세액의 20%,신고는 했으나 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에게는 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내야하는 불이익이 있다.신고와 납부를 동시에 기피한 사람에게는 가산세가 30%나 된다. 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소득공제를 원칙적으로 받지 못한다.신고기간을 지키지 않아도 무신고자로 간주되므로 5월1일∼5월31일의 신고기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소득내역을 잘못 신고했을 때는 세무서에서 납세액을 결정해 고지하기 전까지 수정 신고할 수 있다. 한편 부부의 결혼 여부는 연말 기준이다.예를 들어 12월 31일에 혼인신고를 했더라도 그해의 금융소득이 부부 합산으로 산출된다.
  • 「동성동본」 혼인신고 받기로/27일∼내년말 한시적으로

    ◎8촌이내 근친혼은 제외 동성동본이면서 이미 혼인했거나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은 오는 27일부터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 대법원은 22일 대법관회의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혼인에 관한 특례법」의 시행규칙을 제정,세부적인 혼인신고요령 및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혼인의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게 되는 대상은 동성동본이면서 ▲호적공무원의 착오로 혼인신고가 접수된 경우 ▲해외에서 혼인신고를 한 경우 ▲사실혼관계에 있는 경우 등이다. 그러나 직계혈족이나 8촌이내의 방계혈족 및 그 배우자인 친족관계 또는 직계인척이나 부친의 8촌이내의 혈족인 인척관계가 있거나 있었던 근친혼은 특례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례법이 시행되는 27일 이후 사실혼관계를 시작하는 경우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사실혼관계에 있는 동성동본 혼인당사자는 ▲근친이 아님을 증명하는 서류중의 하나(호적 및 제적등본,족보 사본,부모 또는 8촌이내의 혈족이나 4촌이내 인척의 확인서) ▲사실혼관계에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중의 하나(특례법 시행당시의 동거사실을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자녀가 있을 경우 호적등본이나 출생증명서,성인 2명이 연서한 확인서)를 혼인신고서에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 14대 국회 통과 주요법안:상­Ⅰ

    19일 폐회되는 제177회 정기국회는 17일 현재까지 모두 1백60개의 법안을 처리했다.1백42건이 가결됐고 12건이 폐기,6건이 철회됐다.여기에 18∼19일 본회의에서 5·18특별법 등 20여개 법안이 추가로 처리될 예정이어서 모두 1백80여개를 처리하고 끝날 전망이다.이번 국회에서는 특히 5년동안 끌어온 형법 및 형사소송법개정안이 통과돼 인신구속제도등의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5·18특별법과 대선자금 공방등 정치적 이슈에 집착,민생분야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주요법안 요지를 정리한다. ▷법제사법◁ ○가스·전기 등 방류죄 신설 국외도피 공소시효 정지 벽지주민 원격 영상재판 어음·수표에 서명도 가능 ◇형법(개정)=비밀침해죄에 편지·문서등을 개봉하지 않고 그 내용을 훔쳐보는 행위와 전자기록등 특수매체 기록에 대한 비밀침해도 처벌대상에 포함.컴퓨터등 정보처리 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 이득을 취한 사람을 벌하는 컴퓨터사기죄 신설.컴퓨터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시키거나 허위입력,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해 업무를 방해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게 함.부정한 방법으로 자동판매기 공중전화 기타 유료자동설비를 이용,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는 편의시설 부정이용죄 신설.강제집행으로 명도 또는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는등 강제집행 효용을 침해하는 행위 처벌.가스 전기 방사선등을 유출 또는 방류해 생명 등에 위험을 초래한 때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가스·전기등 방류죄 신설. 성인범에 대해서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때에 보호관찰,사회봉사 수강등을 명할 수 있게 하고 가석방 또는 선고유예시 보호관찰을 명할 수 있게 함.사람을 체포 감금 유인한뒤 이를 인질삼아 체포를 면하려고 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자는 3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그 인질을 상해·살상한 때는 가중처벌하되 인질을 안전하게 풀어주는 때는 감형토록 함. 현행 40만원이하부터 3백만원 이하인 벌금형을 2백만원이하부터 3천만원 이하까지로 상향조정. ◇형사소송법(개정)=피의자가 죄를 범하였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법관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체포영장제 도입.체포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뒤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면 즉시 석방.구속적부심 외에 체포적부심제도 도입. 구속제도와 동일한 요건의 긴급체포제를 도입하는 대신 긴급구속제는 폐지.긴급체포뒤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을 때는 48시간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즉시 석방. 수사기관이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 판사가 직접 피의자를 심문한 뒤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제 도입.체포·구인 또는 긴급체포된 기간을 구속기간에 포함시킴. 기소전에도 보석신청을 가능케 함.변호인 선임여부와 관계없이 피고인에게 공판조서 및 증거서류등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함.피고인을 구속한 때 범죄사실의 요지까지도 알려주도록 의무화. 형사사범이 국외에 도피·거주하는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게 함.법원이 피해자 증인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재산에 위협을 가할 염려가 있는 피고인의 보석 및 구속집행정지를 취소할 수 있게 함.약식재판에 불복,정식재판을 청구한 사건에 대해 약식명령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지 못하게 함.상소기록의 검찰경유제를 폐지,상소법원으로 소송기록을 직접 송부토록 함. ◇상법(개정)=서명제도 도입.주식회사 발기인수를 종래 7인이상에서 3인이상으로 하향조정.주주총회 의사정족수 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의결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을 의결정족수로 함. 발행주식 총수의 4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있는 주식회사 증자제한 규정을 삭제. ◇변호사법(개정)=변호사에 대한 징계권한을 대한변호사협회로 통합하고 법무부는 변협의 징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만을 심의토록 함. ◇원격영상재판 특례법(제정)=교통이 불편한 도서·산간벽지의 주민이 원거리에 있는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도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영상재판을 할 수 있도록 함. ◇각급 법원판사 등 정원법(개정)=판사의 정원을 현재 1천4백24명에서 20 00년까지 1천7백24명으로 증원. ◇어음법(개정)·수표법(개정)=어음행위 및 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으로 돼 있는 기명날인제도에 서명도 사용할 수 있게 함. ◇혼인에 관한 특례법(제정)=동성동본으로서 이미 혼인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는 9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의 시한안에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함. ◇행정심판법(개정)=중앙행정기관 소속하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의 처분등에 대한 행정심판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하도록 함.행정심판청구에 처분청을 경유할 필요없이 재결청에 직접 제기할 수 있게 함.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제정)=마약류범죄행위로부터 취득한 재산 외에 그로부터 변형 또는 증식된 재산까지 몰수할 수 있게 함. ▷행정◁ ○금고이상 처벌 예우 철폐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개정)=전직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퇴임하거나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등에는 필요한 기간 경호·경비를 제외하고는 연금지급이나 비서관지원등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하지 않도록 함. ◇공무원연금법(개정)=퇴직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96년 1월 이후 신규임용되는 공무원은 60세로 함(정년이 60세 미만인 때는 당해 정년으로) 공무원 기여금 및 정부의 부담금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분의55 범위 안에서 정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75 범위 안으로 상향조정. ▷재정경제◁ ○은행파산 대비 보험 적립 외국인 세무사시험 개방 부가세 면세점 2배 확대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소비자보호법(개정)=소비자단체의 공표권을 인정. ◇선물거래법(제정)=현물시장에서의 가격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물거래제를 도입. ◇예금자보호법(제정)=은행이 파산등으로 인해 예금자의 예금액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예금보험을 적립해 두었다가 은행의 지급불능 사고가 발생하면 그 예금보험으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 ◇신용관리기금법(개정)=금고에 대한 검사결과 불법·부실대출을 과다하게 보유한 때는 재정경제원 장관이 관리인을 선임,경영관리를 실시하도록 함. ◇관세법(개정)=수출입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입절차와 납세절차를 분리시켜 물류비용을 절감케 함.보세구역반입및 반출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보세운송발송 보고절차를 생략,보세절차를 간소화함. ◇세무사법(개정)=세무사시험의 응시자격중 국적요건을 삭제하여 외국인도 응시할 수 있게 함. ◇주세법(개정)=93년 한·EU 주류협상에 따라 위스키·브랜디의 세율을 현행 1백20%에서 1백%로 인하(96년 1월부터 시행).맥주세율을 현행 1백50%에서 1백30%로 인하함(97년 1월부터 시행). ◇부가가치세법(개정)=부가가치세 과세특례 면세점을 연간 매출액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확대함. 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납세액을 계산하는 간이과세제도를 도입.간이과세를 적용받는 사업자중 부가가치율 40%이상인 사업자로서 과표 1억원 미만인 자가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 정부에 제출하면 매입세액의 일정비율을 납부세액에서 공제함. 한계세액 공제제도 및 사업자 등록검열제도를 폐지.금전등록기 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산매·음식점에 대한 신용카드 발행금액의 1천분의5를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던 것을 1천분의10으로 상향조정. ◇특별소비세법(개정)=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됨에 따라 등유·석유가스등에 대한 특별소비세도 종량세로 전환하고 현행세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등유에는 ℓ당 17원,석유가스에는 ㎏당 18원,천연가스에는 ㎏당 14원을 기본세율로 정함. ◇조세감면규제법(개정)=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50%를 5년간 감면하는 대상에 연구개발업 종합유선방송업 물류산업을 추가하고 매년 소득세 또는 법인세의 20%를 특별감면하는 중소기업의 범위에 이들 3개 업종과 부가통신업 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추가. 일상적인 생활자금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하지 않고 분리과세. ◇교육세법(개정)=담배에 대한 교육세 기본세율을 담배소비세액의 40%로 함.유류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세액 및 특별소비세액의 15% 수준을 교육세로 신규부과. ◇소득세법(개정)=만6세 이하의 자녀를 둔취업여성근로자 또는 남성 독신근로자에 대해 자녀 1인당 연 50만원의 자녀양육비 공제를 신설. 채권등을 만기전에 법인에 중도매각하면 보유기간별 이자상당액을 이자소득세에서 원천징수한 뒤 종합과세. 금융기관의 5년이상 장기저축성 상품에 대해 30%이상이 적용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게 함. ◇법인세법(개정)=거래규모에 관계없이 적용하던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거래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하고 해외접대비를 일반접대비에 통합. 법인세율을 과세표준 1억원 이하는 16%,1억원 초과는 28%로 현행보다 각각 2%씩 인하. ◇교통세법(개정)=휘발유·경유에 과세되는 교통세가 종량세로 전환되며 현행 탄력세율 하에서의 세수를 유지하기 위해 휘발유 및 유사한 대체유류에 대해 ℓ당 3백45원으로 함. ◇한국조폐공사법(개정)=조폐사업도 노동쟁의조정법상의 공익사업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도록 함.조폐 은행권 유출사고등에 있어 화폐보관책임자의 과실 처벌을 강화. ▷통일외무◁ ○외무공원 자격을 완화 ◇외무공무원법(개정)=귀화자·외국국적을 취득한 적이 있는 자·배우자가 외국인이었거나 부모 또는 자녀가 외국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도 현재 우리나라 국적만 갖고 있다면 외무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함. ◇영해법(개정)=영해기선(기선)으로부터 24해리 이내 수역에 접속수역을 설정,필요한 때는 접속수역 안에서도 관계법령에 따라 관세 출입국관리 보건·위생에 관한 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수 있도록 함. ▷내무◁ ○시장에 빈집 철거 명령권 가뭄·지진도 재해로 인정 상속세 납부기한을 연장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정)=내무부장관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시장·군수의 신청에 의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지구를 지정할 수 있게 함.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수도권지역 및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특별대책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농어촌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도시지역의 주민과 당해 농어촌지역의 주민은 시장·군수의 인가를 받아 농어촌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함.시장·군수는 1년이상 아무도 거주·사용치 않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을 저해한다고 인정되는 때는 그 소유자에게 철거 개축 수선등을 명할 수 있게 함 ◇미성년자보호법(개정)=미성년자에게 유흥업소 출입,담배·주류의 판매행위등을 한 영업자는 현행 1년이하 징역,또는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서 1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강화. ◇경기도 파주시 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제정)=현행 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청남도 논산군,경상남도 양산군을 개편해 각각 파주시 이천시 용인시 논산시 양산시 등 도농복합 형태의 시로 전환. ◇풍수해대책법(개정)=법률명칭을 자연재해 대책법으로 하고 재해의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내무부장관 소속아래 재해대책위를 두고 내무부에 중앙재해대책본부를,시·도와 시·군·구에 각각 재해대책 본부를 설치·운영.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때는 재해영향 평가서를 작성,관계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관계기관은 이를 내무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함. ◇지방세법(개정)=상속에 의한 취득세 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 30일이내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 토지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신고가액의 최저한을 현행 과세시가표준액에서 공시지가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자치단체장이 결정·고시한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을 곱해 산정한 금액으로 전환.경자동차 등록세율을 인하하고 1가구 2차량 이상에도 취득세 중과를 하지 않음. ▷국방◁ ○사관학교 여성입학 허용 ◇사관학교설치법(개정)=공군사관학교는 97년부터,육군 및 해군사관학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연도부터 여자도 입학할 수 있게 함. ◇군인연금법(제정)=기여금 및 부담금의 금액을 월보수액 및 보수예산의 1천1분의 55범위 내로 하던 것을 각각 1천분의 75범위 내로 상향조정. ◇군인사법(개정)=영관급 이상의 장교를 당해 전문분야의 상위직위에 보직시킬 때는 임기를 정해 1계급을 진급시킬 수 있도록 하고 그 임기는 2년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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