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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에 ‘스와핑’ 하자 글 올린 막장 부부

    페이스북에 ‘스와핑’ 하자 글 올린 막장 부부

    이집트 경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와핑 섹스(부부교환 성행위) 광고 글을 올린 부부를 체포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회계사인 남편과 전업 주부인 아내는 페이스북에 스와핑 섹스를 하자는 공개글을 올려 일반인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부부는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기존에도 세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성행위를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는 경찰조사에서 “재정 상황이 악화돼 스와핑 섹스를 통해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성 문제에 보수적인 무슬림이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이집트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법적 혼인관계 이외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통신원 쿠마르 redarcas@gmail.com
  • 中 칭다오 탈북여성 르포…“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듯”

    中 칭다오 탈북여성 르포…“하루하루 살얼음판 걷는 듯”

    최근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의 인근 마을 등에서 숨어 지내던 탈북자들이 비교적 탈북자 단속이 덜한 칭다오 등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방이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고향으로 가기를 꿈꾸지만 중국 공안에 붙잡힐까봐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탈북여성들을 만나봤다. 북한 양강도가 고향인 이모(27)씨는 4년 전인 2008년 중국 선양(瀋陽)으로 첫 탈북을 했다. 고향에서는 살기가 힘들어 위험을 무릅쓰고 도강을 결행했다. 중등고(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으나 갑자기 병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1년을 남겨두고 그만뒀다. 선양의 한 농촌에서 8살 많은 중국인과 결혼했다. 1년 뒤 아들도 태어났다. 행복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행복은 얼마 가지 못했다. 지난해 3월 북으로 강제송환됐다. 북에 두고 온 어머니가 그리워 국경 인근 고향마을로 가다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그러나 남편 등의 도움으로 4개월 뒤인 그해 7월쯤 두번째 탈북에 성공했다. 중국 인민폐 8000위안(한화 160여만원)을 경비대원들에게 뇌물로 주고 경비원들이 교대시간에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브로커와 함께 강을 건넜다. 그는 “붙잡혀 가면 나오기 힘들다고 하지만 돈이 뒷받침되면 다 된다. 형식적으로 교화단계가 있어 교화소에서 한달 살았다.”고 했다. ●칭다오는 선양보다 감시 덜해 중국 선양으로 다시 왔지만 탈북자 단속 강화로 그해 말 칭다오로 옮겼다. 김정일 사망과 후계자 김정은의 지시로 탈북자에 대한 감시 활동이 강화되는 시점이었다. 취재 결과, 칭다오에는 이씨 같은 탈북여성이 수십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칭다오의 한 노래방에서 만난 또 다른 탈북여성인 이모(28)씨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근 선양 등에서 대대적인 탈북자 단속이 있고 난 뒤 (공안에 )붙잡힐 것을 두려워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칭다오로 많은 여성이 왔다.”며 “현재 이곳 노래방 등에서 수십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곳에 진출한 한 기업체의 직원은 “탈북여성들이 노래방이나 술집에 나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 2차로 성매매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조선족인 노래방 주인 박모(43·여)씨는 “우리 가게에서 이들을 찾는 한국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탈북여성들은 대부분 낮에는 집에서 자고, 밤에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일한다.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 돈은 브로커를 통해 북한의 가족에게 보내고 있다. ●송금액 20% 브로커 수수료로 이씨도 마찬가지다. 노래방 도우미로 2시간에 100위안(한화 2만여원)을 받는데 하루 2~3회 정도 일한다. 손님이 원하면 성매매도 한다. 이렇게 일해 월 7000~8000위안을 번다. 이씨는 이 가운데 5000위안을 어머니에게 송금한다. 어머니는 이 돈 일부로 생활하고 나머지는 저축한다고 한다. 송금은 브로커를 통해 인편으로 보낸다. 브로커는 송금액의 20%를 수수료로 챙긴다. 휴대전화로 돈을 받았음을 확인시켜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씨는 “한때 한국으로 갈까 생각도 했으나 브로커를 믿을 수도 없고 북한에 있는 가족 때문에 포기했다.”면서 “고향에 어머니와 결혼한 오빠, 미혼인 여동생이 있다. 지금은 여기서 돈 많이 벌어 북한에 돌아가 번듯하게 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의 탈북여성 김모(28)씨는 “2006년 탈북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으나 가족과 다리를 놓아주는 브로커를 믿을 수 없어 연락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칭다오(중국)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폭행한 남자와 결혼한 비운의 소녀 결국 자살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와 결혼한 소녀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모나코에 사는 16세 소녀 아미나 필라리. 필라리는 지난해 길거리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 문제는 성폭행 당한 후의 사법처리. 법의 심판은 고사하고 피해자인 필라리는 졸지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해자인 성폭행범과 결혼하게 된 것. 이는 미성년자를 납치한 사람이 피해자와 결혼하게 되면 기소를 면하게 해준다는 모나코법 475조와 여성이 혼전순결을 잃으면 가문의 불명예로 여기는 전통이 합쳐져 지독한 희생양을 만들어 낸 셈이다. 결국 필라리는 결혼 후 5개월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극약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필라리는 성폭행범, 전통, 모나코법에 의해 3차례 폭행을 당했다.” 며 관습의 철폐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특히 필라리의 아버지가 지난 13일 모나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성폭행범과 딸을 결혼시키라고 권고했다. 빨리 혼인계약서를 만들어 오라고 했다.”고 밝혀 파문은 더욱 확산됐다. 모나코의 여성인권단체 회장 푸지아 애슐리는 “필라리의 사례처럼 이같은 일이 전통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지고 있다.” 면서 “모나코법 475조가 여성의 인권을 전혀 보장해 주지 못하고 있다.” 며 해당 법률의 폐지를 촉구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발 4100m 금광에서 결혼한 광산 커플

    광산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커플이 아득히 높은 광산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직계가족과 광부, 친구 등 하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화제의 결혼식은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사이에 있는 금광 파스쿠아-라마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렸다. 금광은 해발 4100m에 위치해 있다. 현지 언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치러진 결혼식일 수도 있다.”며 이색적인 결혼식을 소개했다. 숨을 쉬기도 힘든(?) 고지대에서 잊지 못할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광산 커플로 불리는 신랑 루시아노 베디아와 신부 사브리나 오리베다. 두 사람은 금광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알게 됐다. 첫 눈에 일생의 동반자를 알아본 두 사람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휴가를 내고 잠시 평지(?)로 내려가 결혼식을 치를 수도 있었지만 ‘광산의 추억’을 남기기로 하고 해발 4000m가 넘는 고지에 있는 광산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회사는 흔쾌히 결혼식을 치르라며 금광캠프의 살롱을 내줬다. 회사는 화이트 의자와 테이블을 준비해 ‘특별한’ 결혼식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초청된 가정법원 판사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고 법정결혼을 마치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가족 중 직계만 참석했다. 친척들은 평지에서 비디오컨퍼런스 형식으로 생중계된 결혼식을 지켜봤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혼인신고 1시간 만에 이혼신고 한 황당 부부

    혼인신고 1시간 만에 이혼신고 한 황당 부부

    혼인 신고 1시간 만에 곧바로 이혼 신고서를 제출한 황당한 부부의 사연이 알려졌다. 핑궈르바오 등 현지언론은 지난 6일 “타이완 타이중시 호정사무소(동사무소)에 1시간 사이에 혼인과 이혼신고를 한 부부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3세의 남성과 27세의 여성으로 2년간 교제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아기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가 1시간 만에 이혼한 것은 황당하게도 자동차 구입문제였다.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부부는 자동차 매장을 찾았고 부인이 차를 사달라고 하자 남편은 이를 거절했다. 남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승용차의 할부가 남아있어 나중에 사자.”고 말했고 부인은 “지금 당장 사주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생떼를 쓴 것. 결국 싸움은 커졌고 다시 사무소를 찾은 이들은 곧바로 이혼신고서를 제출했다. 담당 공무원은 “오랜 기간 근무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황당해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10대 사촌 남녀 열애 끝에 결혼 골인

    10대 사촌 남녀 열애 끝에 결혼 골인

    10대 사촌 남매가 부모의 반대와 법의 금지조항을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17세 소년과 16세 소녀의 혼인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4촌 간의 혼인을 민법상으론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론 금혼이 관례다. 교회법이 사촌 간의 혼인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국민 80% 이상이 천주교신자인 가톨릭 국가다. 마지막 개헌 전인 1994년까진 가톨릭 신자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이들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발각됐다. 예비신부가 된 소녀의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다. 16세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8개월째로 2세를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은 친척이 부부로 얽힐 수는 없다며 두 사람의 결혼에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그러나 이미 물을 엎지른 10대 소년소녀는 결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급기야 두 사람은 가정법원에 혼인승인 소송을 냈다. 아르헨티나 가정법원은 “교회법이 사촌 간의 혼인을 금지하고 가족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가치관과 인생의 목표가 일치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혼인을 승인했다. 또 “두 사람이 사랑을 숨긴 건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을까 겁을 냈기 때문”이라며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 간의 뜨거운 사랑이 입증됐다.”고 법원은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주말 하이라이트]

    ●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OBS 토요일 밤 9시 15분) 제작진의 성실성 테스트로 갑작스럽게 모이게 된 하바나 MC 오디션 지원자들. 결국 성실성 테스트에서 한 명이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디션 돌입이다. 제작진이 내어놓는 혹독하고 꼼꼼한 오디션 과정을 통해 하바나 MC자리 하나를 놓고, 지원자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시작된다.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KBS1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폭력으로 대구의 한 중학생이 가슴 먹먹한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60여일이 지났다. 이 사건으로 가해 학생들이 법정에 서고, 학교 폭력의 잔인한 실태가 연일 사회를 충격 속에 몰아넣었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은 과연 무엇일까.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귀남으로 추정되는 아들을 보고 난 청애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게다가 귀남인 것 같은 아들이 어찌나 사근사근하고 성실해 보이는지, 자꾸 눈에 밟힌다. 이번엔 진짜 내 아들인가 싶어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루는 청애. 한편 친부모님을 찾으려는 테리를 보며 윤희는 없던 시댁이 생길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든다. ●소녀탐정 박해솔(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노필진을 죽인 범인과 대면하는 해솔. 그러나 그 역시 누군가에 의한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해솔은 학준과 태평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벗어나지만, 진짜 범인의 종적은 묘연하기만 하다. 결국 해솔은 아버지 죽음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서 반드시 도청 테이프를 찾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추적에 나선다. ●TV 동물농장(SBS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전북 익산의 한 공장. 높은 구조물에 터를 잡은 귀한 생명이 있었으니, 바로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다. 55년 만의 한파가 몰아치던 날, 시멘트 저장소에서 수리부엉이는 부화에 성공했다.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의 신비로운 탄생의 순간과 가슴 따뜻한 모정을 함께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1989년 일본의 다이세츠 산 최고봉에서 포착된 기이한 문양 하나가 발견된다. 그 문양은 바로 SOS 라고 쓰여진 선명한 글자였다. 과연 일본 전역을 뒤흔든 미스터리 문양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1926년 3월, 도쿄의 형무소. 한 조선인 남자와 일본인 여자가 옥중에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가수 빅뱅이 돌아왔다. 계급장 떼고 펼쳐지는 정면승부로 빅뱅 대 런닝맨의 대결이 시작된다. 이들이 최종 우승을 걸고 벌이는 시원한 한판. 빠르고 강력한 그들의 역습으로 런닝맨들을 당황케 하며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팀워크. 그야말로 제대로 붙었다. 과연 이 빅매치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 강원 “인구 다시 줄어드나” 촉각

    “가뜩이나 적은 인구가 더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교통 환경이 좋아지면서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나던 강원 인구가 올 들어 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최근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타 시·도에서 강원 지역으로 들어온 인구보다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강원 지역으로의 순이동(전입-전출) 인구수는 1228명이었다. 전입 인구 1만 8710명에 전출 인구가 1만 9938명이었다. 도내 순이동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지만 11개월 만에 줄었다. 이는 학업과 직업 등의 이유로 10~30대가 타 시·도로 떠난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10~14세(115명)와 15~19세(183명) 등 학교를 다녀야 하는 초·중·고교 학생 298명이 타 도시로 빠져나갔다. 청년층인 20~24세(374명)와 25~29세(254명), 30~34세(182명)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모두 810명이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갔다.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해시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2만 4000명으로 2010년의 12만 5000명보다 1000명 줄었다. 혼인 건수도 8300건으로 전년도 8400건보다 100건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10만 5000명으로 전년도 10만 7000명보다 2000명 줄었으며 이혼 건수는 3600건으로 전년도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귀농, 귀촌이 늘면서 꾸준히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업이나 교육 여건이 따라가지 못해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마침표 찍지 못한 학업 못내 아쉬워”

    “마침표 찍지 못한 학업 못내 아쉬워”

    80세의 만학도 2명이 대학 입학 60년 만에 학사모를 쓴다. 성균관대는 오는 24일 열릴 졸업식에서 정치외교학과 52학번 김정헌(왼쪽·81)씨와 경제학과 54학번 황기성(오른쪽·80)씨가 졸업장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입학해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1957년 ROTC격인 학사연대에 입대, 1960년 전역 뒤 당시 태완선 부흥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발탁돼 공직에 몸담았다. 김씨는 1973년 복합재료 수출업체인 근영실업을 설립, 2000년 수출입 무역부문 산업은탑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등 산업역군으로 뛰다 지난해 성균관대에 재입학하기로 결심했다.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준 뒤 마침표를 찍지 못한 학업 문제가 못내 아쉬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2학기 재입학을 허가받은 김씨는 아들뻘의 교수 밑에서 손자뻘의 학생들과 함께 중국외교사, 한국정치론 등 전공과목 6학점을 수강했다. 김씨는 “강의실에 앉아 반세기 만에 수업을 들으니 굉장히 어색했지만 학생들이 많이 도와줬다.”면서 “교수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물어봤고 수업을 마치면 학생들과 자장면을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황씨는 한 학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등록금 6000원(현재 약 600만원)을 내지 못할 만큼 가정형편이 나빠져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1958년 군에 입대, 1968년에 전역한 뒤에도 자녀 넷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에 매달리다 배움의 꿈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자녀 넷을 모두 혼인시키고 삶에 여유를 갖게 된 황씨는 비슷한 처지의 지인이 뒤늦게 학위를 이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2학기때 재입학, 3학점짜리 교양과목 ‘유학사상’을 수강했다. 황씨는 “1950년대에는 전쟁통에 변변한 교재도 없이 교수가 불러주면 받아 적는 수업밖에 못 들었는데 지금은 이메일로 참고자료를 받아보는 등 대학수업이 많이 발전했다.”면서 “60세만 되었어도 석·박사 과정까지 도전했을 테지만 80세를 넘겨서 졸업장을 받은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양극화 탓?…美 30세이하 산모 절반이상 싱글맘”

    30세 이하 미국 산모의 절반 이상이 혼외 상태로 아이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연구단체인 ‘아동 추세’(Child Trends)’가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 2009년 현재 30세 이하 미국인 산모의 53%가 ‘싱글맘’이라고 보도했다. 한때 빈곤층과 소수인종에 국한됐던 싱글맘은 이제 중산층까지 퍼지고 있으며 최근 20년간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20대 백인 여성에게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가족 구성의 변화는 새로운 계급적 분화를 야기하고 있다. 즉 양극화의 심화로 경제적 여건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은 결혼에 큰 기대가 없어 혼인 자체를 꺼리는 반면 고학력,고소득층에서는 전통적인 결혼관을 고수한다는 것이다. 싱글맘의 최종 학력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57% 인데 비해 대졸 이상은 8%에 불과해 고학력 대다수는 아직까지 결혼 이전에 출산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사회학자 프랭크 퍼스텐버그 교수는 “이제 결혼은 사치품이 됐다”고 말한다. 싱글맘을 인종별로 보면 흑인은 73%, 히스패닉은 53%, 백인은 29%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혼 땐 추방… 맞고 살아야 합니까”

    “이혼 땐 추방… 맞고 살아야 합니까”

    “내 결혼을 가짜라고 의심하니 억울합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외치는 중국 여성 S(48)씨의 목소리가 떨렸다. S씨는 2005년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하지만 신혼의 단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은 술만 마시면 괴물이 됐다. 욕설에 구타가 이어졌다. 프라이팬으로 실신하도록 맞았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다. 결국 1년여 만에 이혼을 해야 했다. 이후 결혼 비자를 갱신해 오던 그녀는 최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혼인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다 얼마 전에는 ‘5개월 안에 한국을 떠나라.’는 출국명령서까지 받았다. “남편한테 그냥 맞으면서 살라는 말입니까. 난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그녀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중국 한족과 조선족 결혼 이민 여성 10여명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법무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남편과 사별했거나 가정폭력을 못 견뎌 이혼한 여성들이지만 ‘위장결혼 아니냐.’는 의심을 사 국적 취득이나 비자 갱신을 거부당했다. 집회에 참석한 중국동포 김모(52)씨도 사정은 비슷했다. 2005년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왔지만, 지방을 떠돌며 일하던 남편이 이듬해 공사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한국에 머물 생각으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국적 신청을 했지만, “남편과 지낸 기간이 짧다.”며 반려됐다. 영주권 신청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남편과 사별한 것은 내 탓이 아닌데도 위장 결혼으로 오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가 배우자의 사망이나 실종 또는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이유로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지 못할 경우 일정 요건을 채우면 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딴판이다. 이주여성인권센터, 서울중국인교회 등에 따르면 홀로 된 결혼 이민 여성들은 ‘혼인에 진정성이 없다.’거나 ‘이혼 책임이 남편에게 있는지 불명확하다.’는 등의 이유로 체류 자격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이 종종있다. 심지어 이혼 책임이 남편에게 있다는 법원 판결이나 지원단체의 피해 사실 확인서가 무시되는 사례도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위장 결혼으로 입국하는 여성들이 있어 체류 자격 심사를 엄격하게 할 수밖에 없다.”면서 “남편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혼 판결문이 있더라도 주변의 증언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혼인의 진정성을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를 제기한 여성들의 사례를 검토해 문제가 있으면 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명희진기자 sora@seoul.co.kr
  • 청나라 증오한 조선 정서 탓이지

    청나라 증오한 조선 정서 탓이지

    신화나 전설, 설화 등은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이 비석에 새긴 듯이 변함없이 전달된다고 해서 구비(口碑)문학이라고 부른다. 입에서 입으로 전한다는 의미의 구전문학이라고 해도 될 텐데 굳이 구비문학이라고 하는 이유는, 신화, 전설, 설화 등이 시대 변천에 상관없이 한 집단의 대중성과 민족성, 보편성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서 활발하게 전승되면서 민족문학적 성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서대석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이야기의 의미와 해석’(세창출판사 펴냄)은 한국 구비문학의 여러 특징을 보여준다. 이 중 3장 ‘전설적 유형에 나타난 인간관과 민족의식’의 천자전설은 재미난 이야깃거리다. 한반도의 통치자를 ‘천자’(天子)로 칭하지 않기 때문에 천자가 없고 천자명당이 존재하지 않는데 경남 웅천, 황해도에 명나라 태조, 함북 회령에 청나라 태조 등 천자와 관련한 전설들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명태조 주원장 경남 웅천 탄생 설화 전해져 우선 경남 웅천 ‘천자봉 전설’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한다. 웅천고을 웅산 기슭에 주가라는 늙은 부부가 사는데 지나가던 도승이 불일간 귀공자가 세상에 나올 것이라 하고 가버렸다. 그 후 늙은 부인이 임신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주원장이라고 했다. 이 아이가 다섯 살 때 도승이 다시 찾아와 아이를 데리고 갔다. 그 아이가 열다섯 살 때 절에서 나와 군대의 장수가 되고 명나라의 태조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또 웅천 ‘천자바위 전설’은 활동 시기에 차이가 있는 주원장(1328~1398)과 이성계(1335~1408)가 한 이야기 속에서 그럴 듯하게 버무려져 있다. 경상도 웅천 바닷가의 바닷속에 명당이 있는 것을 알게 된 한 풍수장이가 수영을 잘하는 그 지역 소년에게 아버지의 해골을 바닷속 바위 오른쪽에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바닷속 바위 오른쪽에선 천자가, 왼쪽에선 왕후가 날 수 있다는 설명도 해준다. 소년은 자기 아버지의 해골도 가지고 바다로 자맥질해 들어가 풍수장이의 아버지 해골은 왼쪽에, 자기 아버지 해골은 오른쪽에 놓고 나온다. 나중에 풍수장이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은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되고, 헤엄치던 소년은 명나라의 왕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외에 웅천 ‘천자혈’도 이성계, 주원장의 천자바위 전설과 비슷한 이야기다. ●조선·명 개국시기 맞물려 이성계도 등장 주원장은 중국 안휘성 봉양현 동쪽의 호주 출신이다. 17살에 고아가 돼 출가했다가 원나라 말기에 반란에 가담했고, 나중에 명나라를 개국했다. 그런데 중국의 주원장이 한반도, 그것도 경남에서 태어난 설화가 발생한 이유를 서 교수는 “비슷한 시기에 중국과 한반도에서 왕조 교체가 일어났고, 새로운 왕조 개창의 주인공들이 권좌에 오르기 전에 교류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한반도의 산천이 수려해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다는 인식에서 만들어진 전설”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주원장의 선조가 명당에 묘를 쓰고 주원장이 태어났다는 중국 전설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청태조 출생 야래자 설화서 수용 혈통 비하 주원장의 천자전설 등은 상당히 우호적인 내용인 데 반해 청태조인 누르하치와 관련한 한반도의 전설이나 설화는 적대적인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천자 명당과 비슷한 함북 회령 경원 등에서 채록한 ‘노라치 전설’이 그렇다. 회령에서 서쪽으로 15리 떨어진 동네에 이 좌수라는 토호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처녀인 딸이 임신해 상황을 알아보니 밤마다 찾아오는 야래자(夜來者) 때문이었다. 어느 날 새벽 그가 돌아갈 때 발목에 실을 매어두게 한 뒤 날이 밝아 실을 따라가 봤더니 야래자의 정체는 수달이었다. 그 수달을 때려죽였지만 딸은 이미 해산을 한 터. 이에 명당에 수달의 뼈를 모셨고, 대단히 잘생긴 딸의 아들은 미인과 혼인해 세 아들을 뒀다. 그중 셋째 아들 한(漢)이 자라서 청나라의 태조가 됐다는 내용이다. 청태조와 관련해 함경도 쪽에 그의 아버지인 야래자를 결국 죽여버렸다는 비슷한 전설이 여러 개 있다. 서 교수는 “누르하치의 출생담을 야래자 설화에서 수용한 것은 그 혈통을 비하하는 것으로, 병자호란 등 두 차례의 전란을 겪은 조선 민족의 청에 대한 증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테면 후삼국 전쟁에서 패한 견훤의 탄생 설화가 야래자 지렁이라고 해 신성성을 제거한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다. 18세기 조선에서 ‘임경업전’이나 ‘박씨전’과 같은 반청 의식이 강한 설화소설이 수용된 것도 당시의 민족의식을 반영한 결과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집 있어도 현금 없는 한국 고령층

    집 있어도 현금 없는 한국 고령층

    우리나라 가구주의 50대 중반 이후 자산 중 80% 이상이 부동산 등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진국보다 10년 이상 이른 55세 이후 자산이 줄어드는 만큼, 고령층이 부동산을 금융자산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7일 내놓은 ‘가계자산 포트폴리오’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별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 자산(전·월세 제외) 비중은 ▲40~44세 71.3% ▲45~49세 72.5% ▲50~54세 77.7% 등으로 상승하다가 55~59세에 80.8%로 80% 선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나이가 25세 미만이었을 때 전체 자산 대비 실물 자산 비중은 41.7%였지만 50대 중반 이후에는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은 80%대에서 20%대, 일본은 70%대에서 60%대로 하락하는 것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美·日 나이들수록 실물자산 하락 특히 75세 이상에서는 실물 자산 비중이 86.7%로 90%에 육박했다. 5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면 예금이나 보험, 주식 등 금융자산은 6000만원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우리나라는 자산이 줄어드는 시기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빨랐다. 우리나라는 55~59세에 4억 1700만원으로 정점에 이른 뒤, 이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더구나 75세 이상에서는 자산이 2억 200만원으로 20년도 안 돼 재산이 ‘반토막’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일본 가계는 나이가 들수록 자산 증가세를 보이다가 70대 이후 감소세로 반전했다. 이 위원은 “자녀 교육비나 출가·분가 부담을 부모가 감당하는 사례가 많고, 공적 연금이 아직 노후를 책임지는 데 미흡하기 때문에 50대 중반 이후에 자산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또한 금융자산을 주로 활용해 자녀 교육이나 혼인 비용 등을 해결하면서 실물 자산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혼인비용 등 부모가 감당 그러나 고령층의 자산이 실물에 편중된 것은 가계부실 우려를 키워 가계뿐 아니라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위원은 “은퇴 이후의 고령층은 부동산 의존도가 높아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에 취약한 상태”라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보유자산 가격이 내려가면 노후 대비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하락땐 가계부실로 연결 그는 이어 “고령층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으면 집값 하락 압력이 커져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이 나빠지고 국민 경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부동산을 금융자산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주택연금 활성화 등 제도적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백화점서 ‘연애의 기술’ 배워볼까

    ‘백화점 문화강좌를 보면 시대를 알 수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미혼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올봄에 이와 관련한 이색강좌를 마련했다. 과거엔 주로 4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꽃꽂이 등 오락이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 강의가 주였으나 최근 백화점 주 고객층으로 20~30대가 부상하면서 문화강좌도 자연스레 이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먼저 ‘젊은 베르테르를 위한 대화’라는 연애컨설팅 특강이 등장했다. 요즘 젊은 남녀들에게 어렵기만 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연애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해준다. 국내 최초 연애 컨설턴트인 송창민씨가 ‘연애의 기술을 알면 사랑이 보인다’라는 강의를, 작가 남인숙씨가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점 문화센터에는 과도한 경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직장인과 무기력한 주부들을 위한 심리치료 과정도 신설됐다. ‘웃음 행복 코디네이터 웃음 찾기’에선 일상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미술치료 맛보기’는 미술이라는 창조적인 과정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왕따,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짐에 따라 학교폭력예방 특강도 준비했다. 청소년폭력예방단체의 이유미 단장이 나와 학교폭력피해 자가진단법, 자녀 상담 노하우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문화센터 측은 이 특강을 여름 학기부터 정규 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자산관리 및 재테크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관련 강의들도 보강됐다. 초보 직장인들에게 기초부터 탄탄한 재무 설계 노하우를 알려주는 ‘금융시장을 앞서가는 스마트 재무설계’, 부동산 경매 및 투자에 대해 강의와 현장학습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동산 경매의 기초에서 실천투자까지’ 등 다양한 재테크 강의가 신설됐다. 이 외에 ‘A+에셋 자산관리 연구소’ 연구위원 서기수씨가 ‘자산관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재테크’라는 주제로 5차례에 걸쳐 재무설계와 투자전략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강좌 접수는 선착순 마감. (02)2118-2781~3.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수도권 인구 40년만에 줄었다

    수도권 인구 40년만에 줄었다

    지난해 수도권에 들어온 인구보다 빠져나간 인구가 많았다. 인구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10대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2011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서 지난해 수도권 인구가 8000여명 순유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순유입 인구는 2002년 21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4년 14만명, 2006년 11만 2000명, 2008년 5만 2000명, 2010년 3만 1000명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미 1990년부터 서울 인구는 줄곧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2010년까지는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와 비수도권에서 이주한 인구가 경기·인천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서울의 인구 유출분을 상쇄시켜 왔다. 주로 이동하는 20대와 30대 인구가 감소하고, 혼인율과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면서 수도권 인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도권 유입층이던 20~30대의 인구가 감소했고, 지방균형발전 계획 등으로 인해 지방으로 이주한 인구가 늘어 수도권 인구가 지난해 첫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통 진학·결혼·취업 등 생애주기에 맞춰 인구가 이동하는데, 혼인율과 청년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인구 이동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 이동률은 지난해 16.2%로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인구는 충청과 강원 등 중부권으로 쏠렸다. 혁신도시·행정도시 등 지역균형발전 영향으로 중부권으로 인구가 이동하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다문화 업무, 결혼이민자 손으로

    구로구는 세계화된 현대사회의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전문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 정책 자료 수집 및 분석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상담 ▲통·번역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구는 다음 달 2일까지 응시 원서를 교부하고 9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결혼이민자(한국인과 혼인한 적이 있거나 혼인관계에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혼인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면접일까지 서울시에서 연속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직급은 전문계약직 라급으로 ▲채용 분야 관련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2년 이상 채용 분야 경력이 있는 자 ▲5년 이상 채용 분야 경력이 있는 자 등의 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한국어와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다음 달 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신원 조회를 거쳐 3월 중 정식 채용한다. 채용 기간은 1년이며 5년 범위 내에서 근무 성적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 외국인지원팀(860-2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Weekly Health Issue]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아주 흔한 질환은 아니다.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날 경우 여기에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엉겨 붙어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유전성 안질환으로, 최근 라식과 라섹이 유력한 시력 개선 치료법으로 부각되면서 함께 유명세가 따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논란이 수그러들었지만 라식·라섹 초창기만 해도 종종 이 질환이 문제가 됐다. 일부 안과에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라식·라섹수술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간단하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검사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이 개발돼 그런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란 어떤 질병인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정식 병명은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이다. 1988년 이탈리아 아벨리노 지방에서 이민을 온 가족에게서 처음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양쪽 눈의 각막 중심부에 비정상적으로 단백질이 축적되어 생긴 각막 혼탁이 점점 진행되다가 종국에는 시력을 잃기도 하는 유전 질환이다. ●최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의 유전자는 쌍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의 유전자에만 이상이 있으면 이형접합자, 두개의 유전자에 모두 이상이 있으면 동형접합자라고 한다. 이형접합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대에 각막 혼탁이 생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해지다가 50∼60대에 이르면 시력 저하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평균 수명이 50대였던 옛날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병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시력에 대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인식을 하게 됐다. 여기에다 이 병을 사전에 검진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이 보편화되면서 사전 검사 없이 수술받은 이형접합자에게 시력 저하가 발생한 점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관심을 끈 계기가 됐다. ●유병률은 얼마나 되며, 발생 추이의 특징은 무엇인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서양보다 동양에 더 많은 질환으로, 한국·베트남·일본에서는 가장 흔한 기질 각막이상증이다. 국내에서는 아벨리노 이형접합자의 발생 빈도가 870명당 1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를 49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약 5만6000명 정도가 환자라는 의미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자기 생활을 시작해 일찍 아이를 낳아 기르던 시절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유병률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인구가 늘든 줄든 한국인이 존재하는 한 ‘870명당 1명꼴’이라는 국내 유병률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인은 무엇인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형질 전환 생장인자인 베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의 일부 돌연변이가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변이된 ‘βigh3’ 유전자의 생성물인 ‘βigh3 단백질’이 중심부 각막 기질에 침착하면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단계별 증상과 스스로 감지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을 짚어 달라. 동형접합자의 경우 3∼5세부터 심한 각막 혼탁이 발생하고, 병증이 빠르게 진행해 밝은 조명 아래에서는 육안으로도 각막 중심부가 하얗게 보인다. 이런 증상이 부모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 대개 양쪽 부모 모두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이형접합자의 경우 자각 증상만으로는 조기 발견이 어렵다. 대개 10대부터 각막에 흰 점이 몇 개 나타나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수가 많아지고 넓어져서 시력 감소와 눈부심, 명도 대비 감소로 인한 불편감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이상증상은 병증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는 거의 못 느낄 뿐 아니라 자외선 노출이나 콘택트렌즈 사용 여부에 따라 진행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졌다면 미리 안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진단 방법과 진단 기준을 설명해 달라. 과거에는 안과에서 주로 사용했던 현미경을 통해 혼탁 양상이나 깊이를 파악하는 등 임상적인 진단을 했다. 능숙한 안과 의사는 이런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병명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병의 유전자 이상 부위가 밝혀져 예전과 달리 진단이 간편하고 정확해졌다. 구강 상피세포나 채혈을 통해 환자의 세포를 채취한 후 유전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과의 결혼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가. 그렇지 않다. 인간은 무수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완벽한 인간은 없다. 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졌더라도 젊을 때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을 못 느낀다. 다만 나이를 먹은 뒤가 문제인데, 그것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본다.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치료법에도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형접합자끼리 혼인할 경우 자녀 중 4분의1의 확률로 동형접합자가 태어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과 관련한 정책상의 문제는 없는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국내에 비교적 흔한 유전질환으로, 앞으로도 일정한 비율로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문제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조기에 찾아내 악화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 국민 건강 차원에서 필요하다. ‘유전 질환인데 두고 볼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병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에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측면을 바로 봐야 할 것이다. 더불어 일선 안과 의사들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한다. 또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심화시키는 환경은 정상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점을 도시 건설의 측면에서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혼부부 느는데 신생아수 3개월째 감소

    신혼부부가 증가했음에도 신생아 수는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생아 수는 3만 75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800명(9.2%) 감소했다. 신생아 수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00명과 5000명 줄었다. 이 시기 출산과 관련이 깊은 2010년 하반기 혼인 건수가 매월 1.4~12.3%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의아한 결과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경기 요인 때문에 아이 낳는 것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농어촌男 33.9% 국제결혼… 2006년 42.5%서 하락세

    농림어업 종사자 3명 중 1명은 외국 여성과 결혼했다. 여성 결혼이민자가 힘들어하는 가족 중 1순위는 남편이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농림어업 종사 남성의 혼인건수 5971건 중 33.9%(2023건)가 외국 여성과의 혼인이었다. 외국 여성과의 혼인은 2000년 38.0%에서 꾸준히 늘어 2006년 42.5%까지 늘다가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다. 농어촌 여성 결혼이민자의 국적별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 45.5%로 가장 많고 중국 28.4%, 필리핀 8.6%, 캄보디아 7.0% 등이다. 2005년까지는 중국 출신이 많았으나 2006년 이후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아졌다. 농촌경제연구원이 현지 통신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은 전체의 3분의2 정도이고 친척 중 다문화가족이 있는 경우도 5분의1에 달했다. 농어촌 주민 5명 중 1명은 다문화가족 친척이 있다는 의미다. 이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태도가 84.4%를 차지했다. 농어촌 다문화가족 400가구의 사회 적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연간 가구소득이 2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54.8%에 달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바이블 벨트’ 앞에서 떨고있는 깅리치

    ‘바이블 벨트’ 앞에서 떨고있는 깅리치

    ‘바이블 벨트(기독교 성향이 강한 미국 남부 지역)의 혈투’를 앞두고 터진 대형 변수들이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뉴트 깅리치(68) 전 하원 의장이 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후보를 사퇴한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의 지지를 받으며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양강 구도를 이뤘다. 하지만 이혼한 전처가 언론에 그의 외도담을 폭로해 비윤리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위기도 함께 맞게 됐다. 깅리치가 남부 지역 첫 경선인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얻느냐에 따라 초반 경선 판도가 결정될 듯하다. 깅리치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매리앤 깅리치(결혼 전 성은 긴터)는 이날 미국 ABC 방송의 인기 시사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깅리치는 도덕적으로 대통령감이 아니다.”라며 부부였던 당시 악몽 같은 기억을 털어놓았다. 그가 인터뷰에 응한 것은 1999년 이혼 이후 처음이다. 그는 “깅리치가 보좌관이자 지금의 아내인 캘리스터와 6년이나 사귀면서 당시 아내인 나에게 ‘개방 결혼’(open marriage)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개방 결혼’은 부부가 상대방이 다른 이성과 혼외 관계를 가지는 것을 인정해 주는 극단적인 결혼 형태다. 즉 깅리치가 아내에게 “혼인 상태를 유지하며 애인을 계속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얘기다. 매리앤은 “그가 원하는 것은 결혼이라고 볼 수 없어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또 “(깅리치가) 우리 아파트의 내 침대에서 캘리스터와 일을 치렀다.”고도 말했다. 매리앤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깅리치의 도덕성을 공격했다. 그는 1999년 깅리치가 이혼 통보를 하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84세 생일을 맞은 노모를 기다리고 있을 때 깅리치에게 전화가 왔고 ‘이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깅리치의 ‘불륜 스캔들’은 오랫동안 그의 발목을 잡아 온 약점이다.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중량급 정치인인 깅리치에 대한 지지를 꺼리게 만든 요인이었다. 스캔들 내용도 치명적이다. 암 투병 중인 부인을 두고 불륜을 저질러 처음 이혼했고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 공격을 주도할 때 비서인 캘리스터와 혼외정사를 벌였다. 깅리치는 매리앤의 폭로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날 CNN이 주관한 공화당 후보 TV 토론회에서 “주류 언론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공화당원을 공격하는 것에 신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깅리치는 전처의 폭로 이전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롬니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의 19일 조사 결과 깅리치는 33%의 지지율로 롬니(31%)를 2% 포인트 앞섰다. 페리(2%)의 지지율을 모두 흡수한다고 가정하면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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