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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인생, 평생학습 중심대에서 설계하세요

    제2의 인생, 평생학습 중심대에서 설계하세요

    직장에 다니는 오 모씨는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 동안 노후를 대비해 적금과 부동산 등을 준비해왔지만 아직 미혼인 자녀가 있어 앞으로의 삶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남은 생애를 보다 활동적으로 살고 싶어 부인과 함께 작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후 제2의 삶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인생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도 이러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실용, 실무교육을 제공할 대학을 선정해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아울러 이 과정을 통해 지역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키우고 4050세대의 성인에게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평생교육을 희망하는 성인, 재직자들을 위한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은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경력단절자 및 재직자의 재취업, 창업을 위해 현장전문가를 통해 개설되었으며 다양한 현장학습, 체험 프로그램과 분야별 동아리활동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2년도부터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기업맞춤형 강좌 ▲전직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 ▲근로자 학위연계교육 통해 총 94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작년12월에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전문창업컨설팅, 잡코리아와 연계한 취업컨설팅 등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평생학습 활성화 장학금’을 마련해 일반학과 및 계약학과 등 6개의 성인친화형 학과에 40대 이상 성인학습자 50명에게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성인학습자의 배움을 향한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 경매, 공매, NPL 등의 부동산 실전창업 프로그램과 부동산 중개사, 바리스타, 어린이영어지도사 등 자산교육, 바리스타 교육부터 부동산교육까지 자격증 취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학부는 기계, 산업분야의 재직자를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계제조공학과, 부품소재공학과 등의 공학 학과가 있다. 또 부동산시장에서의 효율적 자산관리와 미래지향적 부동산 지식 함양이라는 취지로 설립된 자산경영관리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본 학과는 평생학습활성화와 지역근로자 및 은퇴예정자를 위한 학과이며, 2월19일까지 추가모집 중이다. 남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시설과 교수진을 기반으로 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전문강좌를 개설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교양인,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하려는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녀 책임은 “대학까지” 부모 부양은 “원할 때만”

    고령화 문제의 상당 부분을 국가가 부담하게 되면서 부모 부양에 대한 자녀들의 의무감은 약해진 반면 부모에 대한 기대심리와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감은 10년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부모에 대한 자녀의 책임 수준 등을 조사한 결과 ‘노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부양하겠다’는 답변은 16.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31.9%는 ‘노부모가 원할 경우’라고 답했고 ‘건강하지 않은 경우’(27.0%), ‘경제적 능력이 없을 때’(21.9%) 등 조건이 붙은 답변들이 1~3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부모는 자녀를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묻자 가장 많은 37.9%가 ‘대학 졸업까지’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할 때까지’(19.3%), ‘고등학교 졸업까지’(17.6%), ‘취업할 때까지’(12.0%)가 뒤를 이었다. 자녀 양육 책임에 대한 한계 범위는 2003년부터 유사한 분포를 보였으며 최근 만혼과 결혼 기피 현상이 증가하면서 ‘혼인할 때까지 책임지겠다’는 답변만 10년 전에 비해 11.7% 포인트 줄었다. 김유경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녀 돌봄의 주된 기능은 가족에서 쉽게 벗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 “노부모 돌봄 기능은 더욱 줄어 정부 분담 경향이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현재의 독거노인 가구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5년에 노인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1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덴만 작전’ 최고의 기억…명절이면 가족 생각 애틋

    ‘아덴만 작전’ 최고의 기억…명절이면 가족 생각 애틋

    “명절이면 가족 생각이 애틋하지요. 하지만 내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의 위협에 맞서 우리나라 선박들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 소속 구축함 ‘최영함’의 안승웅(49·부사관 98기) 원사는 29일 가족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절도 있는 그의 말투도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다소 누긋해졌다. 군인 가족의 숙명이지만, 가족들은 늘 아버지 없이 명절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아들 태준(22), 상훈(19)씨만 생각하면 안 원사는 뿌듯하다. 그는 “지난해 봄 아덴만으로 출항하기 전 처음으로 가족사진도 찍었다”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했는데 아들들이 해군이 되니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영함의 부사관 중 최고참인 안 원사는 “30년 가까이 해군 생활을 하며 배에서 명절을 맞은 적이 숱하게 많지만, 이번 설은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고 납치된 우리 선원을 구해 낸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성공한 지 지난 21일로 3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작전 당시 최영함의 엔진 운용을 담당했던 안 원사는 최영함이 아덴만으로 출항한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지원했다고 한다. 안 원사는 “아덴만의 여명 작전은 군인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이라고 강조하며 “1년 가운데 200일 가까이 바다에 떠 있는 생활이 때때로 고달프기도 하지만 후배들에게 그때의 경험도 들려주고 많이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청해부대 파병요원으로 선발되는 바람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급하게 출항했던 김만수(31) 중사에게도 이번 설은 애틋하다. 지난달에는 아내 홀로 관공서를 찾아 혼인신고를 했다. 김 중사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추석과 설 명절을 시댁에서 혼자 보내게 해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아내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임무 수행은 계속된다. 하지만 최영함 위에도 차례상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보참모 김수범(33) 대위는 “가까운 현지에서 과일과 재료를 구입해 차례상 음식을 마련하고 합동 차례를 올리기로 했다”며 “새해에도 우리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힘차게 항진하겠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14진은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이끌었던 최영함과 특수전부대(UDT/SEAL) 대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병대, 경계대 등 300여명의 장병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아덴만 해역을 통과하는 국내외 선박 800여척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여야, 설 밥상 민심 잡기 경쟁] 민주당, 호남선 타고 “정권 심판” 공세

    [여야, 설 밥상 민심 잡기 경쟁] 민주당, 호남선 타고 “정권 심판” 공세

    민족 대이동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정치권은 그 어느 때보다 ‘밥상머리 민심 챙기기’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6·4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설 연휴의 길목에서 여야와 안철수 신당은 지역별 여론을 선점하기 위해 기세 싸움을 벌였다. 귀성객과 명절 준비 인파가 몰리는 역에서, 시장에서, 고속도로에서 출렁이는 민심의 쓴소리를 정치권이 겸허히 듣고 수용할지 두고 볼 일이다. 설 연휴를 맞이하는 민주당의 마음은 ‘고향’에 가 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안철수 바람(안풍·安風)’ 잠재우기에 상당 부분 힘을 쏟는 모양새다. 호남을 빼앗기면 야권 주도권 다툼을 떠나 당 존립조차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 실정에 대한 공세의 고삐도 당기고 있다. 특히 ‘공약 파기’를 주요 타격점으로 삼아 지방선거용 ‘정권심판론’의 기반을 착착 다지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의 ‘전국 민생투어’ 가운데 3박 4일 동안을 광주·전남·북에서 보내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 김 대표의 호남 방문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그는 이날 호남선 열차 출발지인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충북 청주를 거쳐 광주로 갔다. 광주에서 지역 주요 여성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아내 최명길씨와 함께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30일에는 소방관, 경찰관 등 연휴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설날에는 전남 광양에서 세배를 하고, 담양을 거쳐 전북으로 간다. 다음 달 1일엔 전북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둘러본 뒤 저녁에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난다. 설 홍보물에는 정부·여당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담았다. 새누리당이 국정 성과 홍보에 치중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 실정과 공약 파기를 질타하는 목소리로 4쪽짜리 홍보물의 상당 부분을 채웠다. 일제강점기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빗대 ‘불통의 겨울에도 봄은 옵니다’라고 제목을 붙인 홍보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선서 모습 옆에 8가지 대선 공약을 나열해 놓고 ‘파기’ 도장을 찍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노인연금’ 등 공약 파기와 관련된 기존 공격의 연장선이다.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개혁, 지방재정 살리기 등 민주당의 성과와 당 혁신 약속도 실었다. 당은 이를 30만부 찍어 전국에 배포한다. 지방선거 예비 주자들의 움직임도 바쁘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복지시설과 전통문화관, 지역기업체 등을 방문하며 민생을 챙길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 설에는 가까운 사이라도 직장, 진학, 혼인 문제 등은 묻지 말아 주세요. 소통은 상대를 판단하기 위함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소통의 가치를 강조한 명절 인사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단월드,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 뇌파 진동 명상법 제시

    단월드, 명절 증후군 날려버릴 뇌파 진동 명상법 제시

    달력에 있는 명절 연휴 표시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이번 명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숨부터 나온다면 소위 말하는 ‘명절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명절증후군은 명절이 끝난 후 주로 아내들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뿐 아니라 장시간의 운전과 아내와의 불화로 인해 남편들이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혼인적령기의 미혼남녀, 아직 직장을 갖지 못한 취업 준비생 등도 다양한 증상의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은 허리, 목, 다리, 팔 등의 신체적 아픔을 호소하는 것과 더불어 심리적 아픔을 주로 호소한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음식하고, 설거지와 상 차리기 등으로 쉴 새 없는 상황인데다 심리적 요인이 수반돼 평소의 통증보다 훨씬 더 그 강도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렇게 예민해진 마음에 누군가 불씨 하나라도 던지면 큰 다툼으로 이어지기 쉽고, 때문에 명절 후 이혼율이 12%나 높아진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명절 전후의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보다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즉, 하루 종일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것을 친한 친구와의 수다로 생각하고, 10시간의 교통체증 속에서의 운전을 조기축구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는 훨씬 줄어들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긴장시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에너지 대사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먼저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이 신체적인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나타난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마음을 내려놓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단 월드의 ‘도리도리 뇌파진동명상’은 몸과 뇌를 동시에 단련해 스트레스 조절력과 저항력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 전반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방법은 편안한 상태에서 목을 좌우로 흔들고 머릿속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빠져나간다고 상상하면서 가볍게 털어주듯이 진동을 준다. 이후 편안함을 느끼면 서서히 동작을 멈추고 숨을 편안히 내쉬면 된다. 이 ‘뇌파진동명상법’은 긍정적 정서함양과 우울감 개선 등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유명 학술지에 발표될 정도로 과학적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단 월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명절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뇌파진동 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편안히 누운 자세에서 목 뒤에 경침을 놓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경추를 풀어준다. 이것 만으로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줘 효과적으로 심신을 이완시켜 준다. 흔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을 쓰곤 한다. 분명히 오랫동안 못 만났던 가족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다.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뇌파진동명상법’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즐기는 명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스트레스를 막지 못해 심신이 피곤하다면 또한 이 명상법으로 스트레스를 다시 한 번 날려버리자.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기울음 11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으로 줄며 월별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 침체로 인해 결혼 건수가 줄었고, 양육비 부담으로 아이를 가지려는 부부들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3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00명(11.9%)이나 급감했다. 통계청에서 월별 출생아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의 11월 출생아 수 중에서 최저치다. 역대 월별 출생아 수 전체에서 따져봐도 6번째로 적다. 출생아 수가 가장 적었던 달은 2005년 12월로 3만 2658명이었다. 지난해 1~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012년 같은 달과 비교해 매달 감소했다.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40만 7200명으로 지난 2005년 40만 2373명 이후 가장 적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 연령대로 분류되는 29~33세 여성 인구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불황으로 인해 혼인 건수가 감소했고 기존 부부들도 아이를 잘 갖지 않으려는 경향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까지 결혼한 부부는 28만 5600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0쌍(1.4%)가량 줄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고졸女, 박사급女보다 결혼 가능성 높아…왜?

    학력이 미혼남녀의 결혼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다른 패턴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학력이 낮으면, 반대로 여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떨어졌다. 22일 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의 ‘혼인동향과 혼인이행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01~2008년 노동패널 자료를 통합해 남자(만 26~39세)와 여자(만 24~36세)의 결혼에 연령, 교육, 신장, 부모로부터 독립 여부, 소득, 직업형태(정규직, 비정규직, 무직), 근로시간, 부모학력, 부모주거형태 등의 변수들이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 남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고졸 이하의 낮은 학력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다. 또 부모와 동거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집단보다 혼인이행 확률이 더 낮았다. 개인의 외모를 간접 반영하는 키가 크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이 무직과 비정규직보다 결혼 가능성이 컸다. 근로시간이 길지 않은 그룹이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집단보다 혼인 확률이 더 높았다. 그렇지만 남자의 근로시간이 법정 근로시간 이하면 오히려 결혼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이는 직업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모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고 부모가 자가주택에 주거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은 혼인이행 경향을 보였다. 남자의 결혼에서 부모의 자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반해 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혼인이행 결과는 남자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혼인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런 연령효과는 남자에게는 그만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현상이다. 또한 고졸 여성이 결혼할 가능성이 가장 컸다. 반면, 대학원 이상 여성은 가장 낮은 혼인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고학력 여성이 결혼하기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직업형태에서는 정규직 여성이 가장 높은 혼인 이행 가능성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직 및 비정규직과의 차이가 남성만큼 크지 않아 여성한테도 직업이 중요한 혼인결정 요인이긴 하지만 남성처럼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근로시간이 일정 정도 길면 혼인이행 확률이 높았던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근로시간이 짧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커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여성 집단이 가장 높은 혼인이행 확률을 보여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혼인빙자’ 3억원 꿀꺽 30대 女연예인 누구?

    ‘혼인빙자’ 3억원 꿀꺽 30대 女연예인 누구?

    한 여성 연예인이 돈 많은 재력가와 6년간을 사귀면서 3억 5000억원 규모의 금전적 이득을 제공받았다. 그러나 이 연예인은 재력가와 헤어지고 곧바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 재력가는 연예인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판단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서울고법 민사11부(부장판사 김용대)는 ‘혼인 빙자’를 걸어 소송을 낸 A씨의 항소에 대해 “주변 사람의 증언 등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당사자 사이에 장차 혼인을 하려는 합의가 성립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면서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03년 8월 연예계에서 활동하던 B(35)씨를 만나 교제했다. B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난 A씨는 2009년 헤어질 때까지 6년 동안 B씨에게 수억원 규모의 금품을 제공했다. A씨가 B씨에게 준 선물은 로에베 백담비코트(2500만원), 로에베 핸드백(570만원), 카르티에 반지 3개(1440만원), 카르티에 목걸이 2개(2200만원), 에르메스 버킨백(1400만원), 루이뷔통 가방 7개(1480만원), 고야드 여행가방 2개(690만원) 등 각종 명품 브랜드였다. 중형 승용차(2500만원)와 일본 여행경비(2800만원), 피부관리실 비용 등도 부담했다. 대출도 갚아주고 신용카드 대금도 대신 내줬을 뿐 아니라 매월 생활비와 품위유지비 등 명목으로 B씨에게 수백만원을 보냈다. 선물값 2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5000만원이 들어갔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헤어진 지 석 달 만에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현재 B씨는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A씨는 “교제하는 동안 다른 남자와 동거하는 등 결혼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결혼할 것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결혼준비 비용과 선물, 연예활동비 등을 계속 요구했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교제하는 동안 A씨가 B씨에게 상당한 액수의 돈과 선물을 준 것은 인정된다”면서도 “하지만 주변 사람의 증언만으로 B씨가 혼인할 의사 없이 A씨를 속여 금품을 가로챈 사실을 인정하기는 부족하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한 A씨는 “2004년부터 결혼을 약속해 약혼이 성립됐지만 B씨가 일방적으로 약혼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지만 2심 역시 기각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재력가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누구인지는 몰라도 해당 연예인이 사실상 ‘꽃뱀’과 다름 없는 것 아니냐”면서 “최소한 자기가 받은 금액의 절반 정도라도 돌려주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가연 딸, 임요환-김가연 3년전 혼인신고 ‘고3 딸은 어떻게되나?’

    김가연 딸, 임요환-김가연 3년전 혼인신고 ‘고3 딸은 어떻게되나?’

    프로포커플레이어로 전향을 선언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여자친구 배우 김가연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 소속사 에스피모터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2011년 2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인 부부인 것은 맞다. 둘 다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왔다”며 “특히 임요환이 그간 프로게이머로서 계속 숙소생활을 해 왔기에, 평일에는 일반부부처럼 생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식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두 사람이 해외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 귀국하는대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0년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보았다. 또한 김가연에겐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현재 고3 딸이 있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와 감독에 이어 현재는 프로포커플레이어로 변신,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 터보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현재 김가연 역시 남편을 응원하기 위에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이미 3년 전.. ‘충격’ 결혼식 못 올린 이유는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이미 3년 전.. ‘충격’ 결혼식 못 올린 이유는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프로게이머 임요환(33)과 배우 김가연(41)이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해온 임요환 김가연 커플은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양가의 허락을 받은 뒤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임요환 김가연이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서로의 활동 등으로 미뤘던 것으로 안다. 머지않아 선후배 동료들의 축복 속에 식을 올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김가연은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감독을 거쳐 현재는 프로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사실이 알려진 뒤 김가연은 “부탁이 있어요. 요환 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안 할 겁니다”라고 호소했다. 임요환은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 터보 토너먼트에 출전 중이다. 사진 = 김가연 페이스북(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 경기 중, 예민한 사람 건들지 말아주세요” 호소

    김가연 “임요환 경기 중, 예민한 사람 건들지 말아주세요” 호소

    프로게이머 임요환(33)과 배우 김가연(41)이 지난 2011년 2월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해온 임요환 김가연 커플은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을 뿐 양가의 허락을 받은 뒤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이날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탁이 있어요. 요환 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안 할 겁니다”라고 호소했다. 임요환은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 터보 토너먼트에 출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자 사는 여자’ 이민영 “법적으로 미혼”…충격 일파만파

    ‘혼자 사는 여자’ 이민영 “법적으로 미혼”…충격 일파만파

    혼자 사는 여자 이민영 “이찬과 혼인신고 안해” 배우 이찬(38)과 헤어져 충격을 준 배우 이민영(38)이 ‘법적으로 미혼’이라고 밝혀 화제다. 이민영은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영은 배우 이찬과 결혼 10일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줬다. 이에 MC 김구라는 “우리가 알기로는 (이민영이)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혼자 산지 18년이 됐다고 하더라. 얘기를 해봤더니 혼인신고를 안 해 법적으로 혼자 산지 18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법적으로 미혼이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해 ‘집순이’라는 소개 멘트를 달아주신 것 같다”며 “원래 어릴 적부터 집에 있는 걸 좋아해 공백기에도 집에 있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찬과 이민영은 2004년 KBS-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해 2006년 결혼했다. 하지만 이찬과 이민영은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민영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이찬에게 폭행을 당해 임신 중인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찬은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혼자사는 여자 이민영 깜짝 놀랐다”, “혼자사는 여자 이민영 법적으로 미혼이라니 충격이네”, “혼자사는 여자 이민영 이찬과 결혼 안한거야?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요환·김가연, 이미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 “아무도 몰랐다”

    임요환·김가연, 이미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 “아무도 몰랐다”

    임요환 김가연 “이미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 임요환 김가연 이미 혼인신고 화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4)과 배우 김가연(42)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김가연 소속사 에스피모터스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임요환과 김가연은) 2011년 2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인 부부인 것은 맞다. 둘 다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왔다”며 “특히 임요환이 그간 프로게이머로서 계속 숙소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평일에는 일반부부처럼 생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식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두 사람이 해외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 귀국 하는대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2010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성실한 연상연하 커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가연에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현재 고3 딸이 있다.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요환 김가연 정말 혼인신고?”,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놀랍다”, “임요환 김가연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요환 김가연, 2011년에 이미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비공개 이유는?

    임요환 김가연, 2011년에 이미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비공개 이유는?

    연인 사이로 알려진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이미 몇 년 전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MBN에 따르면 김가연과 임요환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혼인신고를 한 법적 부부 상태다. 굳이 혼인신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둘만의 문제라 잘 모르겠다”면서 “결혼식 등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10년 열애를 인정,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임요환은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에 참가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을 내조하기 위해 현재 마카오에 머무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가연 심경글 “임요환 예민한 성격이라 부탁 좀”

    김가연 심경글 “임요환 예민한 성격이라 부탁 좀”

    배우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혼인신고를 마친 것이 공개된 가운데 김가연의 SNS 심경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요환씨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가연의 소속사 에스피모터스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2011년 2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인 부부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0년 열애를 인정하며, 나이가 8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형부작용’ 에이미, 현직검사와 ‘부적절 접촉’ 벌인 일은?

    ‘성형부작용’ 에이미, 현직검사와 ‘부적절 접촉’ 벌인 일은?

    검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받은 여성 연예인과 병원장 등 사건 관계인들과 부당 접촉하고 관련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춘천지검 전모(37) 검사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전 검사를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오전 두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소환 직후인 오전 10시 58분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다. 전 검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형법상 공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 검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날 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전 검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6일 오후쯤 열릴 전망이다. ● 검사와 女연예인 사이에 무슨 일 있었나 전 검사는 자신이 구속기소했던 에이미(32·본명 이윤지)로부터 지난해 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수술을 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최모(43) 병원장을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강요한 의혹과 최 원장이 연루된 내사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의혹 등으로 감찰 및 수사를 받아왔다. 대검은 전 검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관계인들을 만난 과정, 위법·부당 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 검사가 에이미에 대한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 과정에서 검사의 신분을 활용, 최 원장을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 검사는 최 원장에게 ‘압수수색 등 수사를 받거나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검사는 직접 해당 병원을 찾아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에이미는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 가량을 변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비 등은 전 검사가 받아 이씨 측에 전달했다. 공갈죄는 상대방에게 일정한 해악을 고지해 현실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할 때 성립하며, 본인 또는 제3자가 공갈을 당한 사람에게서 재물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을 때 적용된다. 전 검사와 에이미는 프로포폴 사건 이후 자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검은 조사과정에서 전 검사는 이씨에게 1500만원 외에도 거액의 금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검사와 에이미가 미혼인 데다가 거액의 금전적 도움이 오갔던 점을 미뤄볼 때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을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검사 “사정이 딱했을 뿐”…에이미 “성적인 관계 아니다” 그러나 전 검사는 “사정이 딱해 도와준 것일 뿐”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씨가 주변에 기댈 사람이 없다고 해서 선의로 도우려 한 것 뿐”이라면서 “억울하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에이미 역시 “전 검사로부터 법적인 조언을 듣는 등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 지냈을 뿐 성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전 검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검찰은 최 원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했다. 최 원장은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내사 대상에 올라와 있었지만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검찰은 최 원장이 수술비 변상 등을 빌미로 전 검사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건 무마 청탁을 하고 수사 정보 등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검사는 최 원장의 청탁에 ‘잘 알겠다’는 취지의 답변도 일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최 원장의 지인이 “프로포폴을 주사해 놓고 성폭행을 했다”면서 최 원장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다. 경찰이 최 원장의 휴대전화 내역을 조사하면서 최 원장과 전 검사 사이에 수상한 문자가 오고 간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검 감찰본부가 본격 내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해 8월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 수술 안정실에서 여성 B씨(37)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女피의자 성추문 이어 1년만에 현직 검사 수사 나서 대검은 전 검사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한편 금융거래 계좌추적 등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최 원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한 차례 조사했다. 최 원장은 지난해 초 서울중앙지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협조를 받아 프로포폴 상습투약 병원에 대해 내사·수사할 당시 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 검사와 병원장 사이에 사건 무마나 선처 청탁, 편의 제공 등이 있었는지, 전 검사가 동료 검사들의 수사 상황을 알아보거나 연락을 취한 게 있는지 등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법상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건·사무에 관해 금품·향응, 그 밖의 이익을 받거나 제3자가 공여하도록 할 수 없으며, 재판·수사에 종사하는 사람은 직무상 관련이 있는 사건에 관해 당사자나 관계인을 변호사 등에게 소개·알선할 수 없다. 수사 경과에 따라서는 사건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검 감찰본부가 현직 검사의 비위와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은 2012년 말 이후 1년여 만이다. 대검은 2012년 11월 여성 피의자와 성추문을 저지른 서울동부지검 실무수습 전모 검사 및 같은해 12월 자신이 수사한 사건을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소개한 서울중앙지검 박모 검사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다 수사로 전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연女를 자식으로 신분세탁…억대 국고보조금 챙겨

    친딸과 지적장애를 가진 내연녀, 내연녀의 자식들까지 신분세탁해 억대의 국고보조금을 챙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16일 이미 다른 호적이 있는 지적장애인 등 4명의 신분을 변경하거나 이중등록하고, 이를 이용해 억대의 국고보조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장모(7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998년, 장씨는 우연히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적장애인인 이모(당시 30세.여)씨를 만났다. 당시 두 번째 부인과도 이혼하고 홀로살던 장씨는 이씨와 이씨의 딸(5), 아들(3)까지 모두 데려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씨가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여서 혼인신고를 못하게 되자, 장씨는 이씨를 자신의 딸로 등록하고 이씨의 딸과 아들은 손자, 손녀로 만들었다. 이씨와 이씨의 딸, 아들은 두 개의 호적을 갖게 된 것이다. 이후 장씨는 13년 동안 가족부양 등의 대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월 120만원을 타냈고, 이씨에게 자활근로를 시켜 월 70만원씩을 받아내는 등 모두 1억 5000만원을 챙겼다. 장씨의 범행은 그러나 이씨의 딸이 성인이 되면서 들통났다. 자신의 호적이 두 개인 줄 모르고 지내다가 주민등록증을 두 차례나 발급받으러 오라는 동사무소의 전화를 받고서 발각된 것이다. 장씨는 경찰에서 “이들이 안쓰러워 데리고 살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장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첫 번째 부인과 낳은 친딸의 호적을 이중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딸의 호적등록을 10년 늦게 하는 바람에 제 때 시집을 보내지 못하게 되자, 남은 호적을 말소하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이중등록해 신분세탁을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출생신고 당시 출생증명서가 없더라도 보증인만 세우면 호적신고를 할 수 있다는 맹점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장씨는 남아있던 호적을 이씨에게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장씨의 첫째 딸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았고, 그 과정에서 별다른 의심을 받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신분세탁 과정에서 공무원이 개입했는지, 브로커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홀로서기와 공존’ 대구 달서구 다문화 정책 성과 눈길

    [이슈&이슈] ‘홀로서기와 공존’ 대구 달서구 다문화 정책 성과 눈길

    ‘보수 도시’ 대구에서 다문화의 뿌리가 내리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만명 가까운 대구 거주 외국인 가운데 산업단지 등에 고용된 근로자가 많다. 결혼이주여성도 점차 늘고 있다. 대구 다문화 사회의 선두주자는 달서구로 손꼽힌다. 대구 거주 외국인 10명 중 3.5명꼴인 8304명이 달서구에 거주해 정책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외국인 거주가 많은 것은 성서산업단지 등 공장지대가 많아서다. 이곳에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의 대표지역으로 발돋움했다. 계명대 등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이 많고 원룸촌과 저렴한 주택지역이 곳곳에 분포돼 외국인 거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홀로 서기와 공존에 초점을 맞춘 달서구의 다문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다. 1990년대 공단에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대거 몰리자 다문화 사회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외국인 주민 지원시책 위원회’도 구성했다. 또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를 만들어 한글교육, 통번역서비스, 컴퓨터교육, 독서지도, 예절교실 등 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적응을 도왔다. 달서구의 정책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초 대구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협동조합’을 세웠다. 다문화 가정끼리 힘을 합쳐 자립을 모색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다문화 가정의 가장 5명이 의기투합해 나섰다. 송현동의 한 이불공장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전국 7개 조합과 네트위크를 구축해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스스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져야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게 된다. 앞으로 조합원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레인보우 공연단’도 구성했다. 공연단은 2012년 12월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전통 춤과 민요를 선보이는 첫 정기공연을 펼쳤다. 모국에서 무용가, 보컬, 재즈 드러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재다능한 실력과 끼를 갖춘 결혼이주여성들이 멤버다. 지금까지 80여 차례 초청 공연을 통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 신청서를 내 새로운 도약도 꿈꾼다.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각국의 전통 춤과 민요, 연극을 학생 및 일반인에게 가르치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효과도 낼 수 있어 달서구를 대표하는 위문 공연단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달서구는 명절 때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설이나 추석 전후 한국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가족 화합을 이루도록 ‘아빠와 함께하는 무지개 놀이학교’를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엄마와 함께 배우는 역사공부방’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각종 행정지원은 물론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도 지난해 여름방학 때 5주간 운영했다. 또한 유학생 3명을 선발해 구정참여 기회를 주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다문화 가정 자녀 출산 때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5개국어로 제작해 보내고 있다. 지난 한 해 100가정에 보냈다. 지난해부터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재혼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에서 성장한 중도 입국 자녀의 진학을 돕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다문화 가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혼인신고서 등 43종도 영어와 중국어 등 7개국어로 만들어 민원실 등에 비치했다. 다문화 가정의 지역 사회 참여도 확대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2012년 5월 개업했다. 파인애플 볶음밥, 쌀국수, 월남쌈밥 등 베트남 요리는 물론 태국의 팟타이, 일본의 오니기리 주먹밥, 인도 카레 등이 주메뉴다. 다문화 가정 일자리 마련에도 애쓴다. 결혼이주여성 18명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파견해 다문화 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새내기 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하지만 다문화 사회 정착엔 넘어야 할 벽이 많다. 전문가들은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룰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정부나 대구시와의 협력으로 추진돼야 한다. 꾸준히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여건 개선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인 밀집지역 공공의료기관 설립도 절실하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중병이 아니면 주중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주말 무료진료소 등의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을 차별하는 시선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저승사자 피해 다니며 삼백년 산 아이 그의 칠일장 치러 주는 동물 귀신들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저승사자 피해 다니며 삼백년 산 아이 그의 칠일장 치러 주는 동물 귀신들

    삼백이의 칠일장 1·2권/천효정 지음/최미란 그림/문학동네/111쪽/9500원 “이놈아, 저놈아, 꼬마야, 얘야, 거시기야.” 사람들이 저 편할 대로 부르는 아이가 있다. ‘이름 없는 아이’다. 한밤중에 오줌이 마려워 뒷간에 가려던 아이는 이상한 사람을 목격한다. 검은 갓을 쓰고 검은 도포를 두른 밀가루 얼굴의 사나이다. 그가 할머니의 이름을 세 번 부르자 다음날 방 안에서 곡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번엔 누렁소를 끌고 밭 갈러 간 아이. 밭을 갈다 쉬고 있던 참인데 검은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이 말을 건다. 이름을 알려달라고 졸라대는 그가 귀찮은 아이는 소 이름(누렁이)을 댄다. 다음 날 아침 누렁소는 외양간에 벌렁 나자빠져 죽어 있다. 이후 아이에겐 ‘저승사자 병’이 생겼다. 누구든 저승사자로 보이는 병이다. 그를 양자로 삼겠다는 부자 영감의 제안도, 얼굴이 곱고 마음씨는 더 고운 여인과의 혼인도 모두 내쳐 버린다. 요리조리 도망치다 어느덧 삼백살에 이른 아이. 그 역시 저승사자의 부름을 피해 가지 못하는 실수에 직면한다. 이야기의 무게 중심은 아이의 죽음이 아니라 그의 7일장을 치러주는 동물 귀신들의 기막힌 사연들에 실려 있다. 구렁이, 개, 소, 까치, 호랑이, 말 귀신들이 살아생전 아이에게 입은 은혜를 풀어놓는 짧은 이야기는 신명나는 상상력과 천연덕스러운 재담으로 독자를 홀린다. “한달음에 읽히는 능청스러운 문장은 사라진 입담가의 부활이라 할 만하다.”(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 “세상을 한입에 삼킬 듯한 뻥 정신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곳곳에 담겨 있다.”(유영진 아동문학 평론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진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입·혼인 등 신고는 ‘도로명’으로 부동산 소재지 표시에는 지번 사용

    100년 만의 주소 체계 전환인 도로명주소의 1일 전면 시행을 맞아 궁금한 점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알아봤다.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이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만 법정 주소로 인정되므로 공공기관은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하고 국민은 전입·출생·혼인·사망·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등 민원 신청을 할 때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편배달이 안 되거나 과태료를 물게 되나? -아니다. →기존 지번은 없어지게 되는가? -지번은 토지 관리를 위해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후에도 부동산 계약 시 부동산 소재지 등의 표시에는 계속 지번을 사용하게 된다. →동·리 명칭은 없어지나? -도로명에 기존의 마을 이름, 지명, 동·리가 다수 반영돼 있으며 기존의 동 명칭은 도로명주소 참고 항목으로 괄호 안에 표기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도 모두 바꿔야 하나? -아니다. 신규 또는 재발급 신분증은 모두 도로명주소로 발급되며 2월부터 통·이장과 우편을 통해 신분증 부착용 스티커 4000만 매가 배부된다. →통신·은행·카드회사 등에 등록된 주소를 바꿔야 하나요? -아니다. 국민은 주소 변경 사이트(www.ktmoving.com)에 접속하면 한번에 도로명주소로 변경할 수 있다. →도로명은 변경할 수 있나? -시·군·구청장은 도로명주소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주소 사용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변경할 수 있다. →해외 특허 등과 관련해 주소 동일성 증명을 받고 싶은데? -주소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신청하면 영문 ‘주소 동일성 증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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