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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신입사원 지원서에 부모 학력·직업까지 묻나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엊그제 ‘100대 기업 입사지원서에 반영된 스펙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상당수가 신입사원 지원서에 지원자의 고교 학력은 물론, 외모와 신체조건 같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부모의 학력이나 직업, 지위와 같은 정보도 요구했다고 하니 기가 막힐 일이다. 사생활 침해 소지와 함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모자라 귀족이나 양반 등 신분세습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측정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채용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대기업이 조선시대의 ‘음서제’처럼 사원을 뽑는다면 안 될 말이다. 현재 100대 기업들이 요구한 개인정보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003년 기업 등에 평등권 침해의 요소가 있으니 개선을 권고한 항목들이다. 국가기관이 권고했지만 ‘힘센’ 기업들이 마이동풍한 탓인지 여전히 구태로 남아 있다. 당시 인권위가 발표한 ‘입사지원서 차별 항목 개선안’에는 ▲체중·색맹·신장 등 신체사항 5개 ▲가족의 성명·연령·직위·월수입 등 가족관계 12개 ▲출신학교 종교·출신지역·혼인여부 등 신상 관련 19개 등 모두 36개 사항이다. 그해 38개 기업들이 인권위 개선안을 받아들였고, 공무원 시험 응시에서도 신장, 나이 제한이 없어졌다. 2007년 11월 노동부도 입사지원자들을 위한 ‘표준면접 가이드라인’을 또 제시했다. 표준안에는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붙이지 않고, 주민번호 중 앞자리 번호를 삭제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 역시 법적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 라인에 불과해 고질적 관행이 개선되지 못했다. 미국 등에서는 채용에 앞서 결혼 여부나 종교, 신장과 체중 등을 질문하지 않는다.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정보이고, 채용 차별의 원인으로 지목돼 소송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도 신체나 종교, 결혼 여부, 부모의 학력이나 직업처럼 시대착오적이고 차별적인 정보를 수집해 채용에 활용해선 안 된다.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쌓았는지, 열정이 있는지 등 개인적 자질에 집중해 판단해야 한다. 또 과도한 스펙 쌓기를 유도하는, 필요 이상의 외국어 점수나 자격증 등에 대한 정보 요구도 자제해야 한다.
  •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아빠 왜 울어요” 물음에 폭풍 눈물 도대체 왜?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아빠 왜 울어요” 물음에 폭풍 눈물 도대체 왜?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아빠 왜 울어요” 물음에 폭풍 눈물 도대체 왜?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이야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성동일이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성동일은 과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빈이가 “아빠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어 엄마한테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이날 성동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하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나 몰래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성동일 눈물에 “성동일 눈물, 눈물 흘리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다”, “성동일 눈물, 어렵게 생활해도 지금은 빛 보고 좋네요”, “성동일 눈물, 앞으로도 계속 성공하세요.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일 눈물 “아내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일하며 설거지…” 무슨 일?

    성동일 눈물 “아내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일하며 설거지…” 무슨 일?

    성동일 눈물 “아내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일하며 설거지…” 무슨 일?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이야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성동일이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성동일은 과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빈이가 “아빠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어 엄마한테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이날 성동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하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나 몰래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성동일 눈물에 “성동일 눈물, 정말 감동적이다”, “성동일 눈물, 지금 성공한 게 과거에 고생했기 때문인 듯”, “성동일 눈물,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겠다. 앞으로 계속 화이팅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폭풍눈물 “아빠 왜 울어요” 대답이 ‘감동’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폭풍눈물 “아빠 왜 울어요” 대답이 ‘감동’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 폭풍눈물 “아빠 왜 울어요” 대답이 ‘감동’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이야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성동일이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성동일은 과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빈이가 “아빠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어 엄마한테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이날 성동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하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나 몰래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성동일 눈물에 “성동일 눈물, 진심이 느껴진다. 지금 너무 행복할 듯”, “성동일 눈물, 조연으로 나올 때 어려운 생활한 듯”, “성동일 눈물, 지금은 사랑받고 있지만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일 눈물 “아내가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성동일 눈물 “아내가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성동일 눈물 “아내가 나 몰래 감자탕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이야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성동일이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성동일은 과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빈이가 “아빠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어 엄마한테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이날 성동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하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나 몰래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성동일 눈물에 “성동일 눈물, 열심히 살았구나”, “성동일 눈물, 고생한 만큼 성공하는 것”, “성동일 눈물, 너무 감동적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난 남편들 시끄러운 법정소송] 독일인 前남편에 위자료 매긴 국내법원

    바람난 독일인 남편이 독일 법원에서 이혼했지만 국내 판결로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부장 배인구)는 부인 A씨가 독일인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A씨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 A씨는 1999년 독일에서 유학 중 만난 B씨와 결혼한 뒤 귀국해 한국에서 혼인 생활을 했다. 그러나 독일 회사 한국 지점에 다니던 B씨는 본사로 발령받아 고향으로 돌아간 뒤 바람이 났다. 결국 두 사람은 현지 법원에서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고, 그 와중에 A씨는 한국에서 B씨를 상대로 별도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B씨에게 청구한 1억원의 위자료 중 절반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혼자 출국해 부정행위를 하고 이별을 통보한 B씨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독일 법원의 이혼 판결로 혼인 관계가 이미 해소됐다”며 A씨의 이혼 청구를 각하했다. 파탄주의를 따르는 독일에서는 부부 관계가 깨지면 누구나 이혼소송을 낼 수 있다. 반면 유책주의를 채택한 한국에서는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먼저 소송을 낼 수 없다. 외국 법원에서 파탄주의에 따른 이혼 판결이 확정됐더라도 국내 법원에서 유책주의에 따른 위자료를 별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가 속풀이 폭풍눈물 도대체 왜?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가 속풀이 폭풍눈물 도대체 왜?

    성동일 눈물, 돼지국밥 먹다가 속풀이 폭풍눈물 도대체 왜?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이야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서 딸 성빈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국밥집은 성동일이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성동일은 과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에 빈이가 “아빠 왜 울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어 엄마한테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이날 성동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하겠더라. 그런데 누나가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나 몰래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더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성동일 눈물에 “성동일 눈물, 정말 힘들게 생활한 것 같네”, “성동일 눈물, 그래도 지금은 성공했잖아요 힘내세요”, “성동일 눈물, 진심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의 10대 명문가, 그들의 정신과 혼

    조선의 10대 명문가, 그들의 정신과 혼

    명문가, 그 깊은 역사/권오영 외 지음/글항아리/416쪽/3만원 조선왕조는 성리학을 지배이념으로 성립된 중앙집권적 양반 관료 국가로 흔히 인식된다. 그리고 그 시대 많은 지식인들이 관료로 등용되는 지름길이었던 과거의 큰 틀은 유교경전과 역사서의 공부로 집약된다. 조선왕조 500년을 주도했던 양반 관료들은 당연히 유교의 예(禮)와 덕(德)을 겸비한 인재였다. 그 예·덕의 출중한 인재들은 학맥·혼맥을 통해 권력의 정점에 섰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부패상을 낳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과 부는 물론 지식까지 독점했던 양반은 조선사 연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명문가, 그 깊은 역사’는 바로 그 조선왕조의 핵심 주체였던 양반 명가들을 통해 조선의 정신과 혼을 반추해 눈길을 끈다. 한국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뿌리회가 2004년부터 답사하고 연구해 온 100개의 조선 명문가 중 10개를 추려 소개했다. 한양 조씨 정암, 창녕 성씨 청송, 창녕 조씨 남명, 영일 정씨 송강, 풍산 류씨 겸암·서애, 무안 박씨 무의공, 해주 오씨 추탄, 파평 윤씨 명재, 한양 조씨 주실, 여주 이씨 퇴로 가문이 주인공이다. 책의 특징은 많은 명문가들의 생멸 속에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오는 대표 명가들의 생성 과정과 영향력을 추적한 점이다. 권력의 정점을 누린 배경과 결속보다는 도와 예의 정신에 초점을 맞춘 점이 도드라진다. 사림정치와 도학정의 시대를 열었던 가문, 의(義) 정신을 바탕으로 불세출의 문학을 이뤄낸 인물들의 가문, 학문정치로 나라의 운명을 갈랐던 명가 등의 카테고리로 묶어 풀어내는 명가의 인재와 그 유산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16세기 사림의 영수로 꼽히는 조광조의 한양 조씨 가문이 등장하고 세를 누렸던 과정은 독특하다. 선조 조인옥은 고려말 이성계에게 위화도 회군을 종용한 인물. 이성계와의 혼인관계를 토대로 기반을 다졌던 조씨 가문은 문종비 복위를 지지하면서 사림성향으로 전환했으며 결국 조광조를 중심으로 중앙에 진출한 사림세력은 도학정치의 이상 실현에 집중했다는 추적이다. 성삼문, 성담수, 성현, 성혼 등 수많은 관료와 학자를 배출한 창녕 성씨 가문의 도학 정치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특히 “도란 큰길과 같다는 성인의 가르침이 분명한데 어찌 알기 어렵다고 하는가”라고 소리쳤던 성수침과 그 아들 성혼의 이황·이이와의 관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율곡과 사단칠정으로 논쟁을 벌이기도 한 성혼은 과거를 단념하고 학문에 온 힘을 쏟은 인물로 그의 ‘이기일발설’은 소론계와 김창협·김창흡 등 일부 노론 학자에 계승돼 학맥을 형성한 바탕이다. 성수침의 묘갈명은 이황이 직접 썼으며 성혼 묘비의 비문은 김집이 짓고 윤순거가 썼다고 하니 두 부자의 학문과 인품에 대한 조선조 학자들의 존경과 칭송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윤선도와 함께 한국 가사문학의 쌍벽으로 불리는 송강 정철을 배출한 호남 명가 영일 정씨 가문의 배경도 독특하다. 특히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는 송강 정철 가문의 고문서들이 소개돼 흥미롭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해운대 카사노바’ 40억 가로채…어눌한 말투에 슬리퍼 신고 다녔는데 무슨 수법으로?

    ‘해운대 카사노바’ 40억 가로채…어눌한 말투에 슬리퍼 신고 다녔는데 무슨 수법으로?

    ‘해운대 카사노바’ 해운대에서 한 카사노바에 의해 벌어진 혼인 빙자 사기극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영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무려 5명의 여성을 상대로 혼인 빙자 사기극을 벌인 부산 해운대 소재의 한 카사노바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해운대 카사노바’에게 속아 넘어간 여자는 약사, 절에 들어간 여자, 성공한 사업가, 50대 식당 종업원까지 5명이나 된다. ’해운대 카사노바’라 불리는 이 남성이 이들에게 결혼을 약속한 뒤 사업을 빌미로 가로챈 돈은, 적게는 1억 원에서 많게는 26억 원까지 상당한 금액이었다. 그의 어머니, 형, 주변 지인들까지 따지면 약 40억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진술하는 ‘해운대 카사노바’의 특징은 머리에는 새집을 짓고 슬리퍼를 신고 다닐 정도로 외모는 전혀 꾸미지 않았지만 항상 외제차를 가지고 다녔다. 피해자들은 “’해운대 카사노바’의 말투가 상당히 어눌한데 여기에 사람을 홀리는 무엇인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돈과 명의를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양산된 이유로 여성들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꼽았다. “좋은 차를 타고 나타났기에 남성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여성들의 묘한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남성이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다섯번째 약혼자이자 26억을 사기당한 바 있는 여자가 남자의 결혼소식을 듣고 결혼식장까지 찾아갔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해운대 카사노바’의 아내는 과거가 없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며 혼인 빙자 사기에 대해 이미 물어봤는데 시댁에서는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어 “믿고 안 믿고를 떠나 남편이다”고 강하게 응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카사노바 “약사·사업가도 사기 당해…슬리퍼 신고 외제차 몰아”

    해운대 카사노바 “약사·사업가도 사기 당해…슬리퍼 신고 외제차 몰아”

    해운대 카사노바 “약사·사업가도 사기 당해…슬리퍼 신고 외제차 몰아” 무려 5명의 여성을 상대로 혼인 빙자 사기극을 벌인 카사노바 사건이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혼인을 빙자해 재산을 가로챈 부산의 한 카사노바 이야기를 다뤘다. 이 남성에게 속아 넘어간 여성은 약사, 절에 들어간 여자, 성공한 사업가, 50대 식당 종업원까지 5명에 달한다.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들에게 사업을 빌미로 그가 빼앗은 돈은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약 26억원에 이른다. 그의 어머니, 형,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사기로 가로챈 금액만 약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머리에는 새집을 짓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며 전혀 외모를 꾸미지 않았지만 그의 옆에는 항상 고급 외제차가 있었다. 피해자들은 이 남성이 어눌한 말투에 사람을 홀리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으면서도 그에게 돈과 명의를 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네티즌들은 “해운대 카사노바, 저런 나쁜 인간이”, “해운대 카사노바, 사람 홀리는 능력이라니”, “해운대 카사노바, 처벌 제대로 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카사노바’ 약혼녀만 5명…1억~26억원 뜯어

    ‘해운대 카사노바’ 약혼녀만 5명…1억~26억원 뜯어

    ‘해운대 카사노바’ ‘해운대 카사노바’의 사기 행각에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혼인을 빙자해 재산을 가로챈 부산의 ‘해운대 카사노바’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 남성에게 속아 넘어간 여성은 약사, 절에 들어간 여자, 성공한 사업가, 50대 식당 종업원까지 5명이다.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들에게 사업을 빌미로 그가 빼앗은 돈은 1억원에서 많게는 약 26억원에 이른다. 남성은 슬리퍼를 신고 꾸미지 않은 외모를 하지만 항상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녔다. 피해자들은 이 남성이 어눌한 말투에 사람을 홀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 나혜미 열애, 6개월 전 PC방에서 담배 피며..‘성지글보니 깜짝’

    에릭 나혜미 열애, 6개월 전 PC방에서 담배 피며..‘성지글보니 깜짝’

    에릭 나혜미 열애 소식에 성지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9일 한 매체는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에릭의 자택이 있는 성동구 성수동의 한 쇼핑몰에 함께 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와 함께 과거 에릭과 나혜미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목격한 네티즌의 증언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에릭과 나혜미랑 내 뒷자리에서 담배를 피며 게임을 했다”라며 두 사람의 PC방 데이트 증언담을 털어놨다. 에릭 나혜미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릭 나혜미 열애..띠동갑 커플 탄생 부럽다” “에릭 나혜미 열애..나이 차이 잘 극복하고 만나나 보구나” “에릭 나혜미, 결혼하게 된다면 띠동갑 결혼인가” “에릭 나혜미 열애..나이 차이 12살이나 났어?”, “에릭 나혜미 열애..두 사람 결혼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혜미는 2007년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시트콤 ‘오버 더 레인보우’, 언터쳐블 ‘가슴에 살아’에 출연했으며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에릭 나혜미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텔은 갔지만 성관계는 안해” 첨예한 대립…법원 판결은?

    성관계를 갖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아내와 모텔에 투숙했다면 남자는 상대 여성의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8일 A씨가 이혼한 아내의 불륜남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B씨는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의 아내와 B씨가 간통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3차례 모텔에 투숙해 부부간 정조의무를 저버린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보기에 충분하며 이 때문에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러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아내와 부정행위를 해서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기 때문에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의 아내와 3차례 모텔에 간 사실은 있지만 성관계를 하거나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B씨는 지난 2010년 A씨 아내와 모텔에 투숙한 뒤 나오다가 A씨와 마주쳤다. 이후 A씨는 아내와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했지만 B씨는 “발기부전으로 성관계를 못했다”고 부인했고, 2011년 검찰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나혜미, 띠동갑 커플 탄생 ‘포털사이트에 에릭 검색하면 나와?’

    에릭-나혜미, 띠동갑 커플 탄생 ‘포털사이트에 에릭 검색하면 나와?’

    그룹 신화 멤버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열애 사실을 밝혔다. 9일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에릭과 나혜미는 띠동갑 연인 사이로 이미 신화 팬들 사이에서는 둘이 교제 중이란 사실이 꽤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는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도 꽤 오랜 기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릭의 자택이 있는 성동구 성수동의 한 쇼핑몰에 함께 다니는 모습이 곧잘 목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나혜미는 신화의 16주년 콘서트도 관람하며 애정을 보였으며 포털사이트에 에릭을 검색하면 나혜미가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둘의 관계는 팬들에겐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에릭과 열애 중인 나혜미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서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에릭 나혜미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릭 나혜미 열애..띠동갑 커플 탄생 부럽다” “에릭 나혜미 열애..나이 차이 잘 극복하고 만나나 보구나” “에릭 나혜미, 결혼하게 된다면 띠동갑 결혼인가” “에릭 나혜미 열애..나이 차이 12살이나 났어?”, “에릭 나혜미 열애..두 사람 결혼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신문DB (에릭 나혜미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자체 복지직 공무원 업무체계 바꿔야

    지자체 복지직 공무원 업무체계 바꿔야

    “출근은 오전 9시까지 하는데 퇴근 시간은 정해진 게 없어요. 평일 중 3일은 야근을 하는데 보통 오후 9~10시까지 해요. 늦으면 밤 11시까지 일할 때도 있어요.” 서울 한 자치구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인 박모씨는 지난해부터 점점 늘어나는 복지 업무 탓에 허덕이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다루던 국가복지 업무가 일선 자치구로 넘어와 일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박씨는 “한두 달 사이에 기초생활비, 기초노령연금과 더불어 영·유아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신청 등을 2000여건 이상 받았다”면서 “각 복지급여별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수급 가능 여부를 조사해 지급 결정을 내리는 등의 업무를 도맡다 보니 솔직히 너무 벅차다”고 하소연했다. 복지직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직의 증원이 계속 대두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 집중된 복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무 체계 역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연구용역을 받고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복지사업은 중앙부처 17곳 소관인 29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사업 집행 과정을 ▲복지급여 신청 ▲조사 ▲급여 지급 여부 결정 ▲지급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나눴을 때, 이 중 하나라도 지자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복지사업은 총 175개(59.9%)다. 4개 과정을 지자체가 모두 챙기고 있는 사업은 175개 중 129개(73.7%)에 이른다. 그런데 일만 많아졌을 뿐,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권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예를 들어 혼인 관계 증명은 복지급여 대상자에게 부양의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복지직 공무원에겐 혼인 관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에게 정보 열람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 또 2009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돼 복지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졌지만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수기 업무는 여전히 존재한다.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이 전출하면 등록 신청을 받은 읍·면·동에서 전출지로 장애인 진단서가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종이 서류 형태로 이관되다 보니 분실 문제에 따른 지자체 간 책임 공방이 불거지기 일쑤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복지 업무 증가에 따른 적정 권한 확대와 복지 서비스 대상자 전·출입 정보의 전산 관리, 구비 서류 간소화 및 전자서명 이용 확대, 각 부처 복지사업 신청 시기 분산 등을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결혼앞둔 40대, 예비장모가 찾아오더니…충격

    결혼을 빙자해 남성에게서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내고 잠적한 여성이 3년 만에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45세 노총각 A씨가 같은 동네 주민인 B(46·여)씨를 처음 만난 곳은 2010년 8월 서울 중구 황학동의 한 나이트클럽이었다. 첫 만남에 호감을 느끼게 된 이들은 불과 3개월 만에 결혼을 얘기하는 사이로 급진전했다. 한 달 뒤 A씨는 여성의 어머니라는 사람과 인사까지 나눴다. A씨는 이 모든 것이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믿었다. 여성이 그에게 돈을 요구한 것은 이즈음부터였다. 2011년 3월 초 이 여성은 A씨에게 “충남 당진에 아파트가 있어 처분하려고 하는데 옥외난간 확장 등에 필요한 경비를 물어줘야 한다”며 1000만원을 빌려갔다. 보름쯤 지난 뒤에는 “경기도 분당에 신혼집을 마련했는데 보증금이 필요하다”며 추가로 2000만원을 빌렸다. 장모님까지 소개받은 그는 의심 없이 여성에게 돈을 내줬다. 마침 A씨는 여성과 함께 치킨 장사를 하려고 운영하던 당구장을 처분한 직후라 현금도 넉넉한 상태였다. 하지만 A씨의 어머니가 동네 미용실에서 동네 주민으로부터 우연히 “B씨는 딸이 있는 이혼녀”라는 얘기를 전해들으면서 B씨의 거짓말은 들통이 났다. 정체가 발각될 가능성을 감지한 B씨는 곧바로 잠적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3개월 전 장모라던 여성이 찾아와 “난 B씨의 엄마가 아니다. B씨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으니 곧 결혼할 당신이 내게 대신 갚아달라”며 빚 독촉까지 받게 되자 비로소 현실 인식이 됐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B씨를 사기 혐의로 신고했고 B씨는 잠적 3년 만에 중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혼인을 빙자해 사귀던 남성에게서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B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휴대전화를 타인 명의로 개통하는 등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며 지내 행적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가족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추적해 결국 붙잡았다”며 “결혼을 미끼로 돈을 편취하는 방법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도 회복되지 않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콜걸과 노는데 은행돈 35억원…유부남 징역형

    콜걸과 노는데 은행돈 35억원…유부남 징역형

    자신을 은행원이라 속이고 매춘녀에게 무려 35억 원을 쓴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존 스케머(45)는 IT 보안업체에 다니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은행 자금 200만 파운드(약 35억 5000만원)를 빼돌렸다. 또 이미 기혼인 상태임에도 빼돌린 돈의 상당부분을 ‘콜 걸’이라 부르는 매춘녀에게 탕진했다. 그는 태국 출신의 매춘녀와 와인을 마시고 저녁을 먹는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쏟아 부었으며, 런던에서 체셔까지 수시로 이동하며 밀회를 즐겼다. 10년간 스커머와 부부로 지냈으며 스커머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둔 트레이시(33)는 “남편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집을 비울 때마다 회사 일로 조사를 할 것이 있다고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커머의 사기극은 은행이 보안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결국 그는 범행 전 과정을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체스터주 고등법원은 스커머가 4개의 가짜 은행계좌로 은행의 돈을 몰래 빼돌렸으며, 이를 이용해 고가의 골프여행이나 자동차, 축구경기를 보는데 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게서 100만 파운드(약 17억 8000만원) 이상을 받은 매춘녀는 올해 43세로 수 년간 그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은행 자금을 불법으로 빼돌리고 기혼인 상태에서도 매춘녀에게 거액을 건네며 만남을 이어온 스커머가 최소 징역 7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왼쪽은 스커머, 오른쪽은 그와 불륜 관계의 매춘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작구 ‘눈높이 행정’ 참 편해요

    동작구 ‘눈높이 행정’ 참 편해요

    동작구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민원 접수가 가능해 일과시간에 관공서를 찾기 힘든 직장인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구는 금요일 민원 업무 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두 시간 확대해 여권 신청 및 교부, 등초본·인감 등 제증명 발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가족관계등록부 접수 창구도 열어 출생·혼인 신고도 할 수 있게 했다. 평일에만 가능하던 여권 신청을 주말에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여권 신청을 받아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혼인신고와 동시 전입신고도 빼놓을 수 없는 주민 눈높이 행정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관할 구청에서 혼인신고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전입신고를 대행해 혼인신고를 하며 주민등록 등·초본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민원여권과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스마일 민원실’을 꾸리고 있다. 따뜻한 미소와 경청으로 이뤄지는 민원 업무에 대한 민원인들의 평가도 좋다. 구는 민원서비스 최우수 직원도 선발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해도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朴대통령, 자서전 ‘불티’ 효과…2억 7000만원 증가

    朴대통령, 자서전 ‘불티’ 효과…2억 7000만원 증가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2억 7400만원가량 늘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28억 3358만 5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 위원회가 공개한 25억 5861만 4000원보다 2억 7497만 1000원이 늘어난 것이다. 재산으로는 서울 삼성동 자택과 예금이 있었다. 삼성동 자택은 가액이 23억원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고 배기량 3800㏄급 2008년식 베라크루즈 자동차는 팔아 1900여만원이 감소했다. 박 대통령의 재산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2억 3800여만원이던 예금이 5억 3300여만원으로 2억 9400여만원 증가한 게 결정적이었다. 박 대통령은 예금 증가 사유를 ‘인세 등 예금액 증가’라고 신고했다. 이는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기존에 썼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등이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혼인 박 대통령이 돈을 들여 보살필 가족이 없는 데다 관저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급여가 그대로 저축된 것도 예금 증가의 배경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억 9225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거급여 신청 어떻게 하나…자격요건·지원액수는?

    주거급여 신청 어떻게 하나…자격요건·지원액수는?

    ’주거급여 신청’ 10월부터 저소득층은 개편되는 주거급여(주택 바우처) 제도에 따라 전·월세 임대료 등 주거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금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거급여가 지급되고 있지만 주거비를 지원해준다기보다는 최저생계비에 모자라는 부분을 보전해주는 성격이 크다. 개편되는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떨어져 나와 실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성격을 강화했고 지원 대상·액수도 종전보다 확대된다. 주거급여는 크게 두 갈래다. 임차 가구에는 임대료를, 자가가구에는 주택 수선유지비를 지원해준다. 임대료 지원은 10월부터 시작되지만 수선유지비 지원은 내년 1월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26일 행정예고한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를 통해 새 주거급여 가운데 임대료 지원을 누가, 얼마나 받게 되는지를 문답으로 살펴본다. Q. 새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은 어찌 되나. →소득인정액(월 소득+부동산·자동차 등 재산의 환산액)이 중위소득의 43%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맨 가운데 가구의 소득 수준을 가리킨다. 올해의 경우 1인 가구는 월 64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09만원 이하, 3인 가구는 141만원 이하, 4인 가구는 173만원 이하, 5인 가구는 205만원 이하, 6인 가구는 237만원 이하인 경우다. 기초생활보장제 때는 중위소득의 33% 이하에만 주거급여를 지급했기 때문에 새 제도에서는 수혜자가 확대된다. Q. 어떤 임대료를 지원하나. →모든 형태의 임차료를 다 지원한다. 전세, 월세, 보증부 월세, 사글세가 다 해당된다. 사실상 임차료는 내는데 임대차계약서가 없다면 주택조사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차계약서 작성을 도와준다. 계약서가 없어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Q. 얼마나 지원해주나. →기본 원칙은 수급자가 부담하는 실제 임차료 전액을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다만 사는 지역과 가구원 수에 따라 상한을 정해뒀다. 이 상한이 ‘기준임대료’다. 기준임대료보다 싼 곳에 살면 실제 임대료를, 기준임대료와 같거나 더 비싼 곳에 살면 기준임대료를 지원해준다. 여기에 소득인정액이 얼마냐에 따라 지원액이 차등화된다.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선정 기준 이하이면 기준임대료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실제 부담하는 임대료를 모두 지급한다. 생계급여 기준은 1인 가구는 38만원, 2인 가구는 64만원, 3인 가구는 84만원, 4인 가구는 102만원이다.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기준을 초과할 경우는 좀 복잡하다. 기준임대료나 실제 임대료 가운데 더 높은 액수에서 자기부담분을 뺀 나머지를 지급한다. 자기부담분은 생계급여 기준 초과분의 50%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살면서 월 100만원을 버는 3인 가구라면 초과분인 16만원의 50%인 8만원이 자기부담분이다. 서울에 사는 3인 가구의 기준임대료는 원래 24만원이므로 여기에서 자기부담분 8만원을 뺀 16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이나 영구임대주택보다 임대료가 비싼 민간 임대주택에 사는 가구의 주거급여액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Q. 전세나 보증부 월세의 실제 임차료는 어떻게 산정하나. →임대차계약서상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합쳐서 산정하는데 이때 보증금에는 연 4% 이율을 적용해 월 임대료로 환산한다. 연 4% 이자를 보증금의 조달 비용으로 본 것이다. Q. 가족이 따로 떨어져 살 경우 수급자가 원하는 쪽을 선택해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데. →지금까지는 부모가 제주도에 살고 아들(30세 미만이면서 미혼인 경우)은 서울에 살 경우 부모가 사는 곳을 기준으로 주거급여를 지급했다. 물론 이 경우 부모와 아들의 소득을 모두 합친 소득인정액이 주거급여 수급 요건에 맞아야 한다. 앞으로도 원칙적으로 부모를 기준으로 지급하되 수급자가 원할 경우 아들이 받을 수도 있다. 서울 등 도시는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서울에 사는 사람만 가구원 수로 인정한다. 이 가족의 경우 제주도에 사는 부모를 기준으로 하면 3인 가구가 돼 월 13만원을 지원받지만 서울에 사는 아들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 가구에 지원되는 17만원를 지급받는다. Q. 주거급여를 다른 용도로 쓰면 어떻게 되나. →다른 용도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연체하면 넉 달째부터는 임대인, 즉 집주인에게 직접 급여를 지급한다. 연체한 금액을 상환하면 그때부터 다시 수급자 본인에게 급여를 지급한다. Q. 제도가 바뀌면서 종전부터 지원받는 액수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제도가 바뀌어 손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새 제도 아래에서 주거급여가 종전부터 줄어드는 가구에는 감소분을 추가로 지급한다. 따라서 지원이 줄어드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Q. 특수한 임대차 관계에 대해 특례가 있다는데. →수급자가 임차료 대신 현물이나 노동 등으로 대가를 지불하는 경우 기준임대료의 60%를 지급한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에 사는 경우에도 기준임대료의 60%를 준다. 수급자가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부양하는 사람)와 같이 살면서 부양의무자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경우도 기준임대료의 최대 60%까지 지급한다. 가족끼리 살면서 임대차 계약을 맺었을 때도 시장 임대료를 전액 인정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Q. 주거급여 지급 신청은 어떻게 하면 되나. →지금도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10월부터 개편된 제도에 따라 계속 지원을 받는다. 다만 이들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임대료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주택조사가 시행된다. 조사원이 사전 안내문을 보내고 방문 약속을 한 뒤 직접 집을 찾아간다. 신규 수급자는 8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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