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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 속 삼국지] 한국 국적 취득 직후 가출한 외국인 혼인 무효

    한국인 A씨는 B국에서 B국 국적을 가진 C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곧바로 한국에서도 혼인신고를 했다. A씨와 C씨는 두 달 후 한국에 입국해 혼인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C씨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었다. 하지만 입국한 지 한 달 만에 C씨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결혼했고 한국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가출했다. 법원은 A씨가 C씨의 국내 적응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는데도 한 달 만에 가출한 점, 국내에서의 혼인 생활을 한 기간에 C씨의 거부로 부부관계가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혼인관계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A씨에게는 혼인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C씨는 그렇지 않아 혼인의사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 [현실 속 삼국지] 양측 사실상 혼인 유지 의사 없을 땐 이혼 인정

    최근 한 대기업 회장의 이혼소송이 화제가 됐다. 이 회장은 이혼소송을 내면서 자신에게 혼외자(婚外子)가 있다는 사실까지 만방에 알렸다. 문제는 법원이 혼인생활의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혼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다는 데 있다. 혼인제도가 인정하고 있는 도덕성에 반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배우자를 내쫓는 결과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혼인관계가 파탄 난 상태에서 혼인을 유지하는 것이 무의미하므로 이혼을 허용하자는 반론을 내기도 한다. 법원도 이런 견해를 일부 받아들여 이혼을 허용하는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상대방에 대한 보호와 배려가 충분히 이루어졌거나 세월이 상당히 경과해 사실상 혼인 상태가 아닌 경우, 상대방도 실제로는 혼인을 유지할 의사가 없다고 보이는 경우 등에는 이혼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유비 암살 노린 손권의 혼인 제안… 부부관계 성립될까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유비 암살 노린 손권의 혼인 제안… 부부관계 성립될까

    유기가 세상을 떠난 후 형주는 유비의 것이 된다. 손권은 이 틈을 타 노숙을 유비에게 보내 형주의 반환을 요구한다. 하지만 공명은 촉을 점령할 때까지 형주를 잠시 맡겨 둔다는 증서를 써 주는 것으로 노숙을 달래어 보낸다. 노숙은 귀환길에 주유의 설명을 듣고서야 비로소 모든 것이 공명의 계책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곤 유비를 제거할 방법을 짜낸다. 고민 끝에 나온 것이 바로 미인계. 유비를 손권의 여동생과 결혼시켜 주겠다고 초청해 죽이려는 것이다. 유비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계략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제안을 받아들여 오나라로 향한다. ※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橫山光輝)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손권의 여동생은 17세에 불과하다. 무예를 좋아해 허리에 늘 작은 활을 차고 다닌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궁요(弓腰) 아가씨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주유는 궁요와의 결혼을 핑계로 유비를 오나라로 불러들여 식이 끝나는 즉시 죽이자고 손권에게 제안한다. 손권도 중신들과 상의한 끝에 주유의 계책을 받아들인다. 노숙은 즉시 유비를 찾아가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한 정략결혼(政略結婚)이라고 설득한다. 공명도 대길(大吉)할 혼례라며 유비에게 궁요와 혼인할 것을 권유한다. 그런데 주유가 설계한 정략결혼은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신성한 혼인에 정략이라니! 이런 것도 혼인으로서 성립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을까. 나아가 정략결혼과 정반대의 경우인 정략이혼도 할 수 있을까. ●정략결혼은 유효, 가장혼인은 무효 정략결혼은 사전적으로는 ‘가장이나 친권자가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시키는 결혼’을 의미한다. 일정한 목적을 위해 하는 결혼이라는 의미다. 노숙도 유비에게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한 정략결혼이라면서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오나라 백성들도 두 나라가 힘을 합치면 위나라도 두렵지 않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주유의 계책이 의미하는 것이 과연 정략결혼일까. 정략결혼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혼인을 ‘실제로’ 성립시키려는 것이다.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만나진 않았지만 어쨌든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는 생각은 있다. 그런데 이는 주유와 손권이 의도하는 바가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결혼식을 핑계로 유비를 제거하는 것이다. 결혼생활을 유지시키려는 생각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다. 반드시 유비의 목숨을 빼앗지 않더라도 두 나라가 합의해 결혼식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조조에게 유비와 손권이 연합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방책으로 혼인의 형식만 갖추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조가 섣불리 유비와 손권을 넘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형식의 혼인은 오늘날에도 제법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결혼을 통해 국적을 얻으려는 경우다. 촉나라 사람인 장비가 아내와 아이를 포함해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경제적인 사정이 좋은 오나라에 돈을 벌러 왔다고 치자. 그런데 오나라에서는 자국 국적을 가진 사람에게만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있다면, 장비가 직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장비 입장에서는 오나라 여자와 짜고 혼인신고를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국 국적자와 결혼하면 영주권이나 국적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는 혼인생활을 유지할 의사 없이 형식적으로 혼인신고만 해 놓는 것, 이런 경우를 가장혼인(假裝婚姻)이라고 한다. 가장혼인은 법적으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결혼은 혼인신고만으로 유효하지 않다. 실제로 혼인 생활을 할 의사가 필요하다. 그런데 가장혼인은 이런 의사가 없다. 혼인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만 노린 것이다. 우리 법원도 실제로는 혼인할 의사가 없는 가장혼인은 무효라고 보고 있다. ●혼인과 이혼의 의사, 형사문제도 영향 반대의 경우, 이혼에 대해서는 어떨까. 부부는 협의에 의해 이혼할 수 있다(민법 제834조). 부부 사이에 이혼을 하겠다는 의사가 일치하고 이혼신고를 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물론 협의이혼 의사는 가정법원으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한다. 전에는 협의이혼 의사 확인을 신청하면 바로 확인을 해 주었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일정 기간 좀더 생각해 보도록 시간을 주게 되었다. 양육할 자녀가 있는 경우는 3개월, 그렇지 않으면 1개월(민법 제836조의2 제2항)이다. 이혼이 가져올 정신적·물질적 충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취지다. 문제는 실제로 이혼할 의사는 없는데 이혼신고만 한 경우다. 손권과 유비, 궁요의 상황을 가정해 예를 들어 보자. 손권은 유비를 놓치고 동생까지 주게 된 상황에 놓였다. 그는 궁요에게 편지를 썼다.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어머니는 너와 유비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빨리 이혼을 하고 돌아오라.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다.’ 효성이 지극한 궁요가 고민 끝에 유비와 상의해 가장이혼을 하기로 했다. 형식적으로 이혼신고만 해 놓고 어머니가 나으시면 설득해 다시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가장이혼은 가장혼인과 반대로 유효하다. 유비와 궁요 사이에 일시적이나마 법적 보호를 받지 않는 이혼을 할 의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인생활을 할 의사나 이혼할 의사가 필요한지 여부는 혼인이나 이혼의 성립에만 관계된 것이 아니다. 형사적인 문제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혼은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되는 것만으로 성립한다. 따라서 기재가 되면 바로 효력이 발생하고, 그 밖에 다른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문제는 혼인의 경우다. 가장혼인의 경우에는 실제로 혼인할 의사가 없으면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인한 것으로 기록이 되더라도 효력이 없다. 실제와 형식이 일치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가족관계등록부는 국가에서 국민의 현황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서류다. 그래서 형법은 이런 중요한 문서가 잘못 기재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바로 형법 제228조에서 정하고 있는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다. 공무원에 대해 허위신고를 해 면허증, 허가증, 등록증, 여권, 가족관계등록부 등에 잘못된 사실이 기재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유비는 주유의 계책임을 알면서도 목숨을 걸고 오나라에 갔다. 그 결과 궁요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뿐 아니다. 궁요의 기지로 무사히 형주로 되돌아오기까지 했다. 이후 오나라는 형주를 무력으로 빼앗는 일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손권은 유비가 촉으로 들어갔을 때 형주를 치려고 했다. 하지만 딸의 안전을 바란 어머니의 반대로 뜻을 이룰 수 없었다. 그 결과 유비는 형주의 안정을 바탕으로 촉을 얻었다. 결국 유비의 목숨을 건 용기가 촉나라를 세운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박하영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 김현미 장관 “신혼부부 특별공급 2배로”

    김현미 장관 “신혼부부 특별공급 2배로”

    혼인 기간 5년 내→7년 내 확대 무자녀도 적용… 유자녀 1순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민간 분양 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을 지금보다 2배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중순 발표할 ‘주거 복지 로드맵’에 공공성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은 국민주택의 경우 15%에서 30%로, 85㎡ 이하 민영주택은 10%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 특별공급 대상도 현행 혼인 기간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1자녀 이상에서 무자녀·예비 신혼부부까지 확대된다. 혼인 기간에 따라 분류되던 공급 순위도 유자녀 가구가 1순위, 무자녀 가구는 2순위로 바뀐다. 당초 5만 가구로 계획했던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단지인 ‘신혼희망타운’도 7만 가구로 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김 장관은 또 “다주택자가 임대를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516만채 중 79만채(15%)만 등록된 임대주택이며 나머지는 정식 등록되지 않은 채 임대료나 임대 기간 등에 어떠한 공적 규제도 받고 있지 않다”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임대주택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와 건강보험료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등록 활성화 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국토부의 건축물대장, 감정원의 확정일자, 국세청의 재산세 등 따로 관리되는 자료가 많은데, 이들을 통합한 정보망이 구축되면 전체 민간 임대주택 75%의 기본적인 사항이 파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송재희, 결혼식 전날 클럽행 ‘결국 지소연에 딱밤’

    송재희, 결혼식 전날 클럽행 ‘결국 지소연에 딱밤’

    배우 송재희가 지소연에게 딱밤을 맞았다.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송재희가 결혼 전날 절친들과 모여 마지막 총각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재희는 “내일 혼인신고 한다”고 밝혔다. 결혼 2년차 선배인 김동현은 “난 아직 안 했다. 해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송재희는 뜻을 굳히지 않았다. “난 소연이가 다른 생각하지 못하도록 빨리 (혼인신고를)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곤 클럽에 입성했다. 예비신부에게 결혼 전까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한 송재희는 술을 거부, 대신 춤으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흥부자는 흥을 폭발하며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오후 11시까지 들어오기로 지소연과 약속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냉랭해진 지소연과 송재희. 심지어 지소연의 전화가 온 줄 몰라 받지 못했다. 잔뜩 화가 난 지소연의 추궁에 진땀을 흘린 송재희는 이명훈이 단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바람에 꼬리가 밟혔다. 송재희는 자진해서 잘못한 대신 딱밤 3대를 맞겠다고 했다. 지소연은 매운 손맛을 보여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편 사망 직전 이혼해 50억대 재산분할…대법 “적법하다”

    남편 사망 직전 이혼해 50억대 재산분할…대법 “적법하다”

    남편이 숨지기 직전에 이혼을 하고 50억원대 재산을 분할 받은 여성에게 세무당국이 ‘위장 이혼’이라며 거액의 증여세를 부과했지만 법원이 ‘부당한 세금’이라는 판결을 내렸다.세무당국은 전 부인이 낳은 자녀들과의 상속 분쟁을 피하려고 위장 이혼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부인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는 28일 서울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김모씨가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던 윈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1982년 5명의 자녀를 둔 이모씨와 결혼하고 30년간 혼인생활을 했다. 2011년 3월 위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이씨의 상태가 위독해지자 김씨가 그해 5월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냈고, 현금 10억원과 액면가 40억원의 약속어음 채권을 분할해 준다는 조건으로 이혼조정이 성립됐다. 그런데 김씨는 이혼 후에도 그해 12월 남편이 사망할 때까지 동거하면서 병시중을 들었다. 김씨는 이듬해 2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관계존부확인청구소송을 내 사실혼관계를 인정받아 이를 근거로 유족연금을 청구해 수령했다. 세무당국이 2013년 김씨 부부의 이혼은 가장이혼이고 재산분할도 사실상 증여에 해당한다며 증여세 36억 7918만원을 부과하자, 김씨가 조세심판을 거쳐 법원에 소송을 냈다. 1, 2심은 “법률상 이혼이라는 외형만 갖춘 가장이혼에 해당하므로 재산분할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 분할액에 세금을 부과한 처분은 적법하다”며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법원은 “세금 부과가 적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관련 법리를 오해했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혼에 다른 목적이 있더라도 이혼의 의사가 없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상속재산분쟁을 회피하기 위해 부부가 미리 의견을 맞춰 남편의 사망이 임박한 시점에 이혼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등의 사정만으로는 가장이혼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이 상당(타당)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과대하고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해 그 실질이 증여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경우라면 그 상당한(타당한) 부분을 초과하는 부분에 한해 과세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일단 부부가 적법하게 이혼한 이상 이혼에 다른 목적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재산분할이 이뤄진 것으로 인정하되, 재산분할의 규모가 일반적인 통념상 타당하거나 알맞다고 여겨지는 수준을 벗어난 경우 그 부분 만큼만 세금을 매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월 출생아, 또 바닥… 저출산 늪에 빠진 한국

    7월 출생아, 또 바닥… 저출산 늪에 빠진 한국

    15년 만에 年 40만명 무너질듯 결혼 포기자·만산 갈수록 늘어 출생아 수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15년간 유지됐던 연간 출생아 수 40만명 선이 올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산과 밀접한 관계인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포기한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태어난 아기는 2만 9400명으로 1년 전보다 13.3% 줄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14.2%) 이후 8개월 연속 10% 이상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 7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적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만큼 올해 출생아 수는 36만명 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출생아 수는 인구동향을 집계한 2000년 63만명에서 2001년 55만명대로 떨어진 뒤 2002년(49만명)부터 지난해(41만명)까지 줄곧 40만명대를 지켰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한다. 가임기인 15~49세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혼인과 첫 출산이 늦어져 둘째, 셋째를 낳는 경우가 과거보다 줄었다는 것이다. 실제 전체 여성인구 대비 가임여성 비율은 2000년 57.5%에서 지난해 49.5%까지 떨어졌다. 여성의 초혼연령은 2001년 26.8세에서 지난해 30.1세로, 첫째 아기를 낳은 엄마의 평균 연령은 2000년 27.68세에서 지난해 31.37세로 높아졌다. 더 심각한 원인은 결혼하지 않는 청년층 증가다. 혼외 출산비율이 2%도 안 되는 우리나라 실정을 고려하면 혼인은 출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 보통 결혼한 지 2~3년 안에 첫째를 낳는다. 올해 상반기 첫째 아기 출산 시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94년이었다. 혼인이 많아지면 2~3년 뒤 출생아 수도 늘어난다는 얘기다. 그러나 2012년 이후 혼인 건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혼인 건수가 30만 5500건으로 전년보다 5.4% 급감한 것이 지난해부터 출생아 수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해에도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7.0%나 감소해 내년에도 ‘저출산 쇼크’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일단 결혼을 하면 최소 한두 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부부가 많은데, 실업난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청년 실업 감소와 신혼부부 주거대책 등 결혼을 유인하는 쪽으로 저출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송재희♥지소연, 결혼식 당일날 혼인신고 ‘법적부부 됐다’

    송재희♥지소연, 결혼식 당일날 혼인신고 ‘법적부부 됐다’

    송재희과 지소연이 법적 부부가 됐다.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결혼 당일 혼인 신고를 하는 송재희와 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 당일 아침 일찍 관공서를 찾은 송재희와 지소연은 무사히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혼인 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같은날 예식을 진행했다. 송재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소연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중국 ‘이혼 시험지’등장…낙제점 받아야 이혼가능

    이혼하려면 시험에서 '60점 이하'의 낙제점을 받아야 한다. 다소 황당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중국 쓰촨성(四川省) 이빈현(宜宾县) 인민법원에서 이러한 '이혼 시험지'가 등장해 화제라고 대하망(大河网)이 26일 전했다. 이빈현 인민법원의 왕스위 법관은 “부부가 시험을 치러 60점 이상이 나오면 이혼을 재고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이고, 60점 이하면 결혼 관계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테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부부가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이혼을 재고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이 테스트를 고안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이혼 시험을 치른 한 부부는 80점과 86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이혼 서류가 진행 보류 중이다. 이빈현 법원 관계자는 ‘이혼 시험지’는 이혼 소송을 해결하는 단계 중 하나로 당사자 부부의 동의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부부가 상대방의 시험지를 채점하며, 법관은 시험 결과를 통해 부부간의 애정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이혼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아니며,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아무리 시험 성적이 좋더라도 부부간 애정에 확실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혼을 허락할 수 있다. 민사소송법과 혼인법에 따르면, 법원에서 이혼 심사 시 반드시 ‘조정’의 단계를 거치게 되어있다. 조정 단계는 합법적 범위에서 자의의 원칙 전제하에 다양한 수단을 채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혼 시험지’는 합법적인 전제 하에 진행되는 창의적인 수단이라는 것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이혼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반기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혼은 개인적인 사안이며, 판사는 시험 점수보다는 양육문제나 재산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반대 의견을 내세워 찬반 논란이 거세다. 사진=차이나닷컴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님과 함께2’ 윤정수에 커플링 선물한 김숙 “결혼반지 해주고 싶었다”

    ‘님과 함께2’ 윤정수에 커플링 선물한 김숙 “결혼반지 해주고 싶었다”

    ‘님과 함께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쇼윈도 부부’ 윤정수, 김숙 커플이 2년여 만에 이혼했다.2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 김숙 커플이 2년여의 가상결혼을 마무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숙은 오랜 시간을 보냈던 윤정수의 집에서 가상결혼을 정리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김숙은 윤정수의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만큼 그의 물건도 꽤 있었다. 이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윤정수의 집에 간 것. 두 사람은 아쉬움 속에 물건들을 정리했고 2년 간 쌓인 물건들을 정리하며 추억에 젖었다. 가상결혼을 시작했을 때 가상 혼인 계약서를 썼던 두 사람은 박지훈 변호사에게 다시 전화해 가상 결혼 종료 합의서를 작성했다. 진짜 이별이었다. “기분이 이상하다”는 윤정수와 김숙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두 사람이 만나 윤정수의 집에서 삽겹살을 구워먹었을 때 삼겹살 기름 때문에 불이 붙어 소동이 일어났고 이때부터 두 사람이 주목받았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숙은 “이제 삼겹살 안 먹을 거다. 오빠랑 먹는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다. 이보다 어떻게 더 재밌게 먹냐”고 아쉬워했다. 끝내 윤정수와 김숙이 헤어질 시간이 왔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오 만원, 천원, 만원 지폐로 만든 오천만원 지폐와 함께 손 편지를 선물했다. 그간 윤정수는 김숙에게 생일 때 신용카드부터 돈을 선물로 받았는데 이번에 특별한 지폐 선물과 지금까지 한 번도 쓰지 않았던 편지를 전했다. 윤정수에게 처음 편지를 받아보는 김숙은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고 윤정수가 직접 읽은 편지를 들은 김숙은 뭉클해했다. 김숙도 윤정수에게 선물을 했는데 반지였다. 그런데 한 개가 아니었다. 김숙은 “오빠 결혼반지를 해주고 싶어서 했다”며 “오빠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줘라”라고 말해 윤정수를 크게 감동시켰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커플링 아니냐면서 같이 끼자고 했지만 김숙은 진심으로 윤정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눈 후 김숙은 집을 떠났고 윤정수는 신발도 신지 않고 배웅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집에 홀로 남은 윤정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년 1년 앞두고, 임용 8개월 만에…두 소방관 ‘슬픈 순직’

    최근 10년간 소방관 51명 희생 文대통령 “깊은 슬픔 느낀다” 애도 정년을 1년여 앞둔 베테랑 소방관과 지난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이 60년이 넘은 문화재급 건물을 지키기 위해 화마(火魔)와 맞서다 숨졌다. 17일 오전 4시 29분쯤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석란정은 1956년 지어진 목조 기와 정자로 강릉시에서 비지정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는 건물이다. 화재는 전날 밤 9시 45분쯤 발생해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가 이날 오전 3시 52분쯤 재발화해 4시쯤 진화됐다. 진화 이후 정자 건물 바닥에서 연기가 나자 이 소방위와 이 소방사가 한 팀을 이뤄 건물에 들어가 잔불을 정리하다 변을 당했다. 두 소방관은 매몰 10여분 만에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이 소방위는 정년을 1년여 앞둔 베테랑 대원이었다. 1988년 서울 성동소방서에 임용된 뒤 주로 수도권에서 근무해 왔다. 강릉에 살던 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1994년 부친 병간호를 위해 강릉소방서 근무를 자원했다. 대학에서 소방환경방재학을 전공한 이 소방사는 지난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경포119안전센터가 첫 부임지였다. 미혼인 그는 부모, 여동생(26)과 함께 살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재난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은 모두 51명으로 해마다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관 순직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소방관 3112명이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소방위님은 정년을 앞두었고 이 소방사님은 올해 초 임용된 새내기였다”면서 “두 분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 소멸 위기감에… “결혼하면 500만원”

    지방 소멸 위기감에… “결혼하면 500만원”

    출산율 저하로 인구 급감 ‘비상’ 전체 인구 지난 7월 4만명 붕괴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결혼 장려금까지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나타났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지방 소멸’ 위기론과 함께 지자체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자 거의 ‘인구와의 전쟁’ 수준으로 머리를 짜내고 있는 것이다. 전남 장흥군은 13일 다음달부터 결혼하는 주민에게 장려금 500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들이 인구 정책을 출산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해야 결국 출생아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한 발짝 더 나간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장흥군은 이 같은 내용의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지자체들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많지만 결혼 장려금을 주는 경우는 처음이다. 결혼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49세 이하 미혼 남녀로서 결혼 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거주해야 한다. 결혼 전 한 명이라도 장흥군에 살면 자격이 된다. 장려금은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혼인 신고 날 200만원, 그로부터 1년 후 100만원, 2년 후 200만원을 준다. 결국 500만원을 받으려면 최소 3년간 장흥군에서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인구가 미래다’는 행정을 펴고 있는 장흥군은 현재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7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신생아 수는 2014년 230명, 2015년 212명, 2016년 168명으로 감소세다. 급기야 장흥군 전체 인구가 지난 7월 ‘마지막 보루’인 4만명 선이 붕괴돼 3만 9960명으로 떨어지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급한 대로 장흥군에 실거주하면서도 주소지는 다른 지자체로 돼 있는 사람들에게 주소지 이전을 적극 권유했다. 덕분에 지난달 인구는 4만 24명으로 늘어나 겨우 4만명선을 회복했다. 장흥군은 지난 7월 ‘인구정책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결혼 장려금 정책도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채택했다. 군은 또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탄생된 커플에게는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귀농·귀촌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 과학관 등 공공시설 1년 무료 관람과 영화관, 수영장 등 20~30% 할인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선택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정민 前남친, 공갈혐의 부인 “그동안 사준 물건 돌려달라는 것뿐”

    김정민 前남친, 공갈혐의 부인 “그동안 사준 물건 돌려달라는 것뿐”

    방송인 김정민(28)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前(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대표 A씨(47)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강호 판사)의 심리로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정민 前남친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김정민 前남친 A씨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전했다. 김정민 前남친 A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관계 정리를 위한 합의금 명목”이라며 “관계를 유지하고 회복되고 다시 악화 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A씨가 돈 요구를 한 것이 아닌 그동안 사준 물건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김정민이 ‘물건을 못 주겠으니 금전으로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정민과 교제하며 9억 5000만원 이상을 썼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김정민은 A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김정민을 ‘혼인 빙자 불법행위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양측은 서로를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까지 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콘서트’ 박휘순, 녹화 도중 공개 청혼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

    ‘개그콘서트’ 박휘순, 녹화 도중 공개 청혼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

    ‘개그콘서트’ 박휘순이 녹화 도중 공개 구혼을 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봉숭아학당’에서 복중의 복 ‘장오복’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박휘순이 최근 진행된 녹화 도중 돌연 혼인 신고서를 꺼내 들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6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박휘순은 등장부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방청객들을 빵 터트렸다. 박휘순이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가 시커멓게 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것. 그런가 하면 박휘순은 꽃다발을 들고 들뜬 얼굴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박휘순은 충격적인 비주얼보다 더욱 파격적인 폭탄 선언을 해 현장을 뒤집어놨다. 박휘순이 공개 구혼을 한 것. 박휘순은 급기야 혼인신고서까지 꺼내 들며 본격 신부 찾기에 돌입했다. 이어 무대에 내려간 박휘순은 묘령의 방청객에게 꽃을 내밀더니 “내 이상형이다. (혼인 신고서에)도장 찍자”고 박력 터지게 외쳐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꽃을 받아 든 방청객의 단 한 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더욱이 박휘순은 바로 사죄의 90도 인사까지 벌여 공개 구혼 현장에서 사죄의 현장으로 180도 탈바꿈 됐다는 전언. 과연 묘령의 방청객이 박휘순에게 한 충격적인 고백이 무엇인지, 박휘순이 어떤 이유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무대에 오른 것인지 궁금증이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1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핵잼 라이프] 중신아비는 대통령… 웃는 신랑과 울상의 신부

    [핵잼 라이프] 중신아비는 대통령… 웃는 신랑과 울상의 신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어야 할 결혼식날 신부의 얼굴이 유독 슬퍼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서구 언론은 지난달 27일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새드쇼 아스로로프(23)와 마르조나 후도이도도바(22)의 결혼식을 소개했다.청춘 남녀의 흔한 결혼식이지만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사연이 조금 특별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매를 통해 만났다. 무슬림을 믿는 타지키스탄에서 흔한 일이다. 하지만 중신아비가 자국 대통령이라면 말이 좀 달라진다. 에모말리 라흐몬(64) 대통령은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인 신랑 아스로로브가 미혼인 사실을 알고 지역 이슬람교도의 ‘결혼중매위원회’에 그의 짝을 찾아 달라고 특별 주문했다. 중매자들은 굴저르 마을 출신의 후도이도도바를 교양 있고 훌륭한 여성으로 추천했고, 아스로로프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 했다. 결혼식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대통령의 명을 받은 이후 중매 결혼식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10일. 그러나 신부는 전혀 기뻐 보이지 않았다.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결혼식에서 웃거나 예비 신랑의 눈을 똑바로 바라봐선 안 된다’는 타지키스탄 전통을 충실히 따른 탓이다. 신부가 너무 행복하면 그것은 공식적으로 아직 식도 올리지 않은 커플이 서로를 친밀히 잘 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 동시에 신부가 가족들을 떠나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 것처럼 내비칠 수 있다는 생각의 반영이다. 후도이도도바는 “그와 결혼하라는 어떠한 압력도 받지 않았다. 타지키스탄에서 여자가 결혼을 하면 일을 그만두는 것이 의무로 여겨지는데, 나는 병원에서 계속 간호사로 일하고 싶다. 일을 계속 하도록 인정해 준 남편을 만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엄마 역시 “아스로로프는 딸의 일을 존중해 주는 첫 번째 구혼자였다”며 “딸이 일을 그만두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중매위원회 의장 딜라푸르즈 마흐마달리에바는 “역사 교사인 신랑은 저소득 가정 출신에 부모님이 퇴직하셔서 ‘신부대’를 지불할 형편이 안 됐다. 우린 그를 위해 전통적인 결혼 중매에 나섰고, 결혼 축하연에 드는 모든 비용을 댔다. 앞으로 신부측 가족도 도울 예정”이라고 그들의 결혼을 지지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내 성폭행한 50대 징역 7년… 재판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며 우는 아내를 때리고 성폭행한 50대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이석재)는 7일 강간과 준강제추행,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S(5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신상정보 7년간 공개, 위치추적장치 10년간 부착,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S씨는 지난해 6월 자택에서 신혼인 부인(50대)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친정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자 “왜 밥 먹는 분위기를 깨느냐”며 머리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부부 싸움이 끝나고 화해했고 합의해 성관계를 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S씨는 예전 동거했던 여성들의 옷을 벗기고 폭행해 수차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현저히 침해했다”며 “피고인이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이 사건은 혼인신고를 마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신혼 기간에 피고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를 핑계 삼아 부인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행·협박하고 강제로 성관계한 것으로 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해 강간이 성립된다고 판단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1970년 부부간 강간죄 성립을 부정했지만, 2009년 처음 부산지법에서 ‘부부 강간’ 개념을 인정한 이래 점차 인정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친정어머니 생각하며 우는 아내 강간한 50대, 징역 7년

    친정어머니 생각하며 우는 아내 강간한 50대, 징역 7년

    혼인 신고를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아내를 때리고 성폭행한 50대한테 징역 7년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2부(부장 이석재)는 아내가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운다는 이유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과 준강제추행, 강간치상 등)로 기소된 S(57)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S씨에게 신상정보 7년 공개, 위치추적장치 10년 부착,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등을 함께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6월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아내(50)가 친정어머니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리자 “왜 분위기를 깨냐”면서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부터 6일 뒤에도 S씨는 “옷을 벗은 채로 나가 아파트 주민들에게 망신을 당해봐라”는 등의 폭언을 내뱉으며 주먹으로 아내의 머리를 내려치고 성폭행했다. S씨의 폭력에 아내는 외상성 두개내출혈 등의 부상을 입었다. S씨는 “부부싸움이 끝나고 화해했고 합의해 성관계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아내는 “맞을까 봐 저항하지 못했고 성관계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조사 결과 S씨는 과거에도 동거했던 여성들을 폭행·강간한 혐의로 수차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폭행·협박을 가한 시간과 간음한 시간은 모두 30분 이내에 있었던 것에 불과해 부부싸움 후 피해자와 화해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진 것이라는 피고인의 변명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현저히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피고인이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부부 사이에는 동거 의무와 상호 성적 성실의무를 부담하지만, 폭행·협박 때문에 강요된 성관계를 감내할 의무가 내포됐다고 할 수 없다”며 “혼인 신고를 마친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신혼 기간에 피고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를 핑계 삼아 부인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행·협박하고 강제로 성관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해 강간이 성립된다고 판단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김정민 추가 고소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언론플레이로 명예훼손”

    김정민 추가 고소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언론플레이로 명예훼손”

    방송인 김정민과 법적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이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김정민은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송경근)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손씨측에 있다. 나에게서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김씨와 교제할 당시 9억5000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커피스미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 사이에서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민사고소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동부지검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커피스미스 측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비춰지는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으로 추가 소송 진행과 더불어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상대(김정민)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민 측을 상대로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결정했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을 받아냈다. 이밖에도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구두·가방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받아냈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를 두고 7월 11일 손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손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정민이) 내 돈을 다 쓰고 잠적했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협박한 것이 아니다”며 “1년 반 동안 잘 만나고, 돈 쓰다가 ‘결혼 할거냐 안 할거냐’ 했더니 잠적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정민은 지난 7월21일 자신의 SNS에 그간 손씨와분쟁에 대해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협박이 무서워 숨어서 해결해보려 했기 때문”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날부터 그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터는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불화에 대해 밝혔다. 김정민은 7월 26일 손씨를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형사소송 공판은 오는 13일 처음 열린다. 김정민은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손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 참석했다. 오는 13일에는 손씨에 대한 공갈 혐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정 출석한 김정민 “여자에 약물…파경 이른 이유, S씨 때문”

    법정 출석한 김정민 “여자에 약물…파경 이른 이유, S씨 때문”

    과거 교제했던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S(48)씨와 법적 분쟁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28)씨가 “결혼을 빌미로 사기 친 것도, 결혼 빙자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씨는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송경근)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S씨는 김씨와 교제할 당시 9억 5000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S씨 측에서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S씨 측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씨는 나에게서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며 “이별을 요구할 때마다 1억원, 3억원 등에 이어 10억원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변호인은 S씨 측이 최근 김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와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씨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날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S씨가 김씨와 교제한 기간 쓴 금액과 돌려받은 금액, 김씨가 실제로 결혼을 빙자해 S씨에게 돈을 지출하도록 했는지 등 쟁점에 집중해 변론해 달라고 양측에게 요청했다. 다음 재판은 10월 27일 오전 11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 김씨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한 S씨는 지난 7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김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정민 사건, “꽃뱀처럼 접근했다고?” 폭행 고소 알고보니..

    김정민 사건, “꽃뱀처럼 접근했다고?” 폭행 고소 알고보니..

    배우 김정민이 전 남친이 자신을 꽃뱀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김정민은 5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했다. 김정민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서 진술하고 그 사람과 만나는 과정에서 오고갔던 문자나 여러 증거물들을 확인하면서 참 그 때 당시 많이 어리석었구나 생각하면서 자숙하면서 지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정민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은 아니고 그 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 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민은 “오늘 법원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분이 약물 문제도 있었다. 제가 직접 보거나 저에게 권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말하기를 약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도 힘들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이해가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런 사람을 왜 견뎠냐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알려지고 그런 게 너무 겁이 났다. 그 분의 말씀처럼 언론에 유포하고 동영상 뿌려서 일 못하게 되는 것이 여자 연예인으로서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오늘 법원에 오는데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 그분이 경찰에 또 고소를 했다고 하더라”라며 “자세한 것은 경찰 조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교제 중 있었던 다툼에 대해 폭행으로 걸었다고 들었다. 그 분의 여자관계를 알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을 부르기도 하고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인 것 같은데 경찰 조사를 받아보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김정민에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지만 김정민 측은 조정 철회를 요청했고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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