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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구한 ‘영웅 개’ 이야기, 영화로 제작

    영국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개의 전설이 할리우드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화제의 주인공은 ‘엔달’이라는 이름의 개로, 주인인 알렌 파톤과 함께 10여 년을 살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났다. 이 개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2001년 발생한 사고 때문이다. 1991년 걸프전 때 다리를 잃고 휠체어 생활을 한 파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길을 건너다 자동차에 치이고 말았다. 파톤은 휠체어에서 튕겨져 나와 길 한복판에 쓰러져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처했지만, 엔달이 재빨리 안전한 위치로 주인을 옮기고 담요로 그를 덮는 지혜를 발휘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물어다 그의 손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놓았고, 주인의 상태를 살펴본 뒤 인근 호텔로 뛰어가 사람들이 나올 때까지 짖었다. 그 결과 파톤은 재빨리 구조될 수 있었고, 이 개의 용감하고 지혜로운 행동은 TV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졌다. 파톤이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엔달은 수신호와 눈짓, 기호 등 200여 가지 신호를 인지해 주인의 손발 노릇을 했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을 때에도 병원을 떠나지 않고 주인 곁을 지켰다. 엔달의 전설을 접한 할리우드 감독 시먼 브룩스는 개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이 개를 알리려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영화 ‘화이트 노이즈’ 등으로 이름을 알린 브룩스는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엔달의 사연을 접하자마자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할리우드 전역에 개봉할 예정이며, 주연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주인에게 충성을 다한 엔달의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으며, 영화는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IT플러스]

    ‘햅틱 아몰레드’ 핑크·화이트 출시 삼성전자는 28일 보는 휴대전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햅틱 아몰레드’의 색상에 핑크(사진 ①)와 화이트(사진 ②)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핑크와 화이트는 여성층과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색상”이라며 “기존의 체스판 모양의 햅틱 아몰레드 배터리 덮개와도 잘 어울리는 등 세련된 느낌의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9·10월 웨딩 페스티벌 LG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혼수 구매가격에 따라 테팔 스팀 다리미, 수입 도자기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매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루이뷔통 가방을 준다. 또 LG전자 웨딩클럽 홈페이지(www.lgweddingclub.com)에서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결혼 준비에 유용한 결혼 잡지와 쿠폰책도 준다. MS, X박스360 ‘엘리트’ 가격 인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의 프리미엄 모델인 ‘엘리트(사진 ③)’를 다음 달 10일부터 48만 8000원에서 6만 9000원이 내린 41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20기가바이트(GB) 하드 디스크가 탑재된 엘리트 모델은 조만간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달 9일까지 MS 스토어·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엘리트 모델을 예약 구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게임 타이틀 8개 중 하나를 준다. 니콘코리아, D300S·D3000 발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8일 새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인 D300S(사진 ④)와 D3000을 정식 발매했다. D300S는 고화질(HD) 동영상 촬영기능과 초당 7장의 사진을 연사로 찍을 수 있다. 또 동영상 촬영에 외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고 콘트라스트 AF도 지원한다. D3000은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설명에 따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가이드 모드’가 들어 있다.
  • [신종플루 국내 2명 사망] 日 첫 사망자…타이완은 두번째

    │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전경하기자│지구촌 전역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남미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사망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세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에서 첫 신종플루 사망자, 타이완에서는 두번째 사망자가 15일 발생했다. 1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수(지난 6일 기준)는 1462명이다. 일본인 사망자는 오키나와현에 사는 57세 남성(무직)이다. 최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 감염자로부터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장병 수술을 한 적이 있는 데다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목 부위 통증과 기침 증세가 심해져 1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타이완 위생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신종플루 증세로 치료를 받던 6살 여자 어린이가 병세 악화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말 간암 경력의 39세 남자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타이완에는 아직도 7명의 중증 환자가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은 첫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치료 중인 17세 소년이 위독한 상황이라 긴장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 소년이 아직 혼수상태에 빠져 있지만 병세는 약간 호전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 3일 경제중심지 뭄바이 인근 도시 푸네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는 열흘만에 사망자수가 26명으로 폭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15일 3명의 사망자가 추가 확인돼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 남미의 사망자는 더 많다. 아르헨티나는 14일(현지시간)까지 보고된 사망자가 404명, 브라질은 339명이다. lark3@seoul.co.kr
  • 입건 교통사고 8건으로 본 ‘중상해’

    입건 교통사고 8건으로 본 ‘중상해’

    12일 법원과 대검찰청에 따르면 중과실이 아닌 교통사고로 피해자에게 중상해를 입혀 입건된 운전자는 모두 8명이다. 전신마비, 의식불명, 다리 절단을 비롯해 대동맥 파손도 중상해로 인정됐다. 이 가운데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것은 1명뿐이지만, 이 밖에도 피해자가 혼수상태에 빠져 합의를 보지 못해 유죄 선고가 예상되는 사건들도 있다. 검찰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중상해의 일반적 기준으로 ▲생명에 대한 위협 ▲불구 ▲불치 또는 난치의 질병 초래 등을 꼽았다. 실제로 입건된 중상해 사고도 큰 틀에서 이와 일치한다. 원주에서는 덤프트럭을 몰고 가던 운전자가 자전거를 끌고 가던 보행자를 친 뒤 다리를 밟고 지나가 피해자가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부상을 입었다. 검찰은 이를 중상해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사고로 피해자의 전신이 마비되거나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도 중상해로 판정됐다. 특히 부산지검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3~4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도 중상해로 봤다. 피해자가 깨어나긴 했지만 뇌좌상 등으로 추후 영구적인 후유증과 장애가 예상된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창원에서는 차도를 건너다 승용차에 치인 피해자가 왼쪽 어깨뼈 밑으로 지나가는 대동맥이 파손돼 인조혈관 대체 수술을 받고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는데, 검찰은 이 역시 중상해로 보고 가해 차량 운전자를 불구속기소했다. 중상해 사고를 내고 처벌받지 않으려면 적어도 1심 판결 선고가 있기 전에 피해자와 합의를 해야 한다. 검찰 단계에서 합의하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려 재판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기소된 뒤 합의를 하면 재판부가 공소기각 판결을 하게 된다. 헌재 결정 이후 보험사들은 형사합의금을 지원해주는 운전자보험 특약 등을 앞다퉈 내놨다. 합의금 수준은 피해자의 과실이 없는 사망사고의 경우 2000만~300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마비나 혼수상태 역시 사망에 준하는 합의금이 필요하고, 다리 절단 등 신체 일부를 잃는 경우에는 보통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 되는 금액에 합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횡단을 하는 등 피해자의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합의금이 줄어든다. 피해자 쪽에서 너무 많은 합의금을 요구할 때는 법원에 공탁금을 걸어놓으면 양형 등에 있어 참작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는데도 따로 형사합의금을 내야 하느냐고 불만을 보이는 운전자들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상해 사고는 업무상과실치사상에 해당하는 범죄로 경우에 따라 처벌을 면해주는 것뿐이라고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중상해 사고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피해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의식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합의 의사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일 때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합의할 수 있지만, 성인일 경우 당사자만이 합의권을 갖고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위해 치료비 등을 선지급해준다 해도 이는 참작 사유일 뿐 법률적으로는 효력이 없다. 이럴 경우 검찰은 기소를, 법원은 유죄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인천지검에서는 피해자가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합의하지 못한 가해 차량 운전자를 불구속기소했다. 지검의 한 검사는 “합의를 하지 못하면 피의자뿐 아니라 합의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 가족 입장에서도 손해”라면서 “대리인도 합의해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본인 보호 원칙’은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지방법원의 한 판사는 “처벌 의사를 밝히지 못할 정도로 중한 상태라는 것은 사실상 사망에 가깝다는 의미로 그만큼 처벌을 중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피해가 중한 상황에서 대리인이 대신 합의한다면 곧 본인 보호 원칙에 있어 흠결이 생기고, 피해자의 합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조오련씨 심장마비 타계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가 4일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조씨가 숨진 지 3시간쯤 뒤 부인 이모(44)씨도 자살을 기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씨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신의 집 현관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 이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조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낮 12시4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이씨는 “인근에 사는 오빠의 집에 갔다가 점심을 챙기려고 집에 돌아왔더니 남편이 현관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이씨도 이날 오후 음독자살을 기도해 해남종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의 오빠(55)는 “오후 3시30분쯤 동생을 태우고 집에서 해남읍의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씨의 빈소로 이동하던 중 (동생이) 차안에서 구토를 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씨가 마신 물질에 대한 정확한 성분 분석에 들어갔다.”며 “이씨가 혼수상태이지만 호흡·맥박 등은 위급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씨가 탔던 차안에서는 그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수면제 빈 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돌연 사망한 데 충격을 받은 이씨가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 부부는 지난 4월 결혼했다. 조씨는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이 되는 내년 8월15일쯤 대한해협 횡단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제주도에 캠프를 차려놓고 준비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조씨는 그동안 후원자가 나서지 않아 훈련비 마련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으며, 불면증으로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약 등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해남 국제장례식장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태환 선수가 조화를 보내는 등 각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에탄올 양주’ 수천병 유통

    부산경찰청은 23일 인체에 해로운 시험용 에탄올에 식용색소(캐러멜) 등을 섞은 가짜 양주를 제조·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제조책 천모(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가짜 양주를 납품받아 전국의 술집에 판매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김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경찰청은 국정원, 국세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천씨 등은 대구 시내에 82.5㎡ 규모의 공장을 차려 놓고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가짜 양주 수천여병을 제조해 전국의 술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천씨 등은 이들 가짜 양주를 중간 유통업자 등에게 6병들이(1병 500㎖) 1박스에 정가의 절반 및 3분의 1 가격에 일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술집에서 수거한 수입양주 빈병에다 국산 저가 양주, 시험용 에탄올·캐러멜·꿀·물 등을 섞어 만든 가짜양주를 넣고 밴딩기를 이용해 뚜껑을 진품처럼 위장 처리해 진품으로 둔갑시켰다. 이들을 수사한 경찰은 “인공지능 각인 레이저기를 사용한 가짜 양주는 이번에 처음 적발됐다. 홀로그램과 일련번호 등이 진짜와 똑같이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이들의 정교함에 혀를 내둘렀다. 시험용 에탄올을 다량 섭취하면 저체온과 발열·구토·호흡곤란·시각장애에 이어 심하면 경련·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경찰은 가짜양주 858병과 제조에 이용한 주입기·밴딩기·인공지능 번호각인기·시험용 에탄올 140ℓ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부산경찰청 정석모 외사3계장은 “부산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호스트바나 노래방 등지에 최소 수천 병이 유통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삼성 “화질 기본… 얇고 가볍다” LG “화질은 우리가 한수 위”

    삼성 “화질 기본… 얇고 가볍다” LG “화질은 우리가 한수 위”

    결혼 12년차가 되는 주부 김모씨(41)는 혼수로 구입했던 ‘배불뚝이(브라운관) TV’를 올여름에 바꿀 생각이다. 10년이 넘어가면서 화질도 나빠지고 고장도 잦아졌기 때문이다. 큰 맘 먹고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사려고 한다. 그러자니 수백만원대의 가격도 부담이지만 도무지 기존의 디지털TV와 어떤 점이 다른지 알 길이 없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LED TV의 특징은 무엇인지, 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한 LED TV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다. ●LED TV=얇고 가볍고 선명한 TV 브라운관 TV가 형광등을 광원(光源)으로 썼다면,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를 채용했다는 점이 다르다. 넓게는 LCD TV에 들어가지만 일반 LCD TV가 100㎜ 이하로는 두께를 줄이기 어려운 반면 30㎜ 이하로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무게도 일반 LCD TV의 절반인 14㎏(40인치) 정도로 가볍다. 수은배출도 전혀 없는 친환경제품이고, 가볍기 때문에 주부 혼자서 벽에 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얇고, 가볍고, 선명한’ TV다. 다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LCD TV가 250만~315만원(삼성·46인치)인 반면 같은 크기의 LED TV는 400만~470만원이다. 기존 플라스마디스플레이 패널(PDP)TV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해 영화나 스포츠 등 시청에 장점이 있는 반면 열이 많이 나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다. LCD TV는 드라마, 뉴스를 보기에 적당하고 화질도 좋지만 잔상이 남는 게 단점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기술을 적용하고 두께는 얇게, 화질은 더 개선한 게 LED TV라고 보면 된다. ●더 얇게, 더 선명하게 세계 TV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앞다퉈 LED TV 신제품으로 시장을 키우고 있다. LED칩을 처음 적용한 것(2004년)은 소니지만, 현재는 국내 양대 가전사가 선두에 서있다. 기술방식은 서로 다르다. 테두리에서만 빛을 쏘는(에지·삼성) 것과 뒷면 전체에서 빛을 밝히는(직하·LG) 방식이다. 같은 55인치 LED TV를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LED 8000시리즈는 초선명화질은 기본이고 두께가 29.9㎜(가장 얇은 부분은 11.3㎜), 무게는 23.2㎏이다. 가볍기 때문에 고정형 나사와 최첨단 소재 끈 하나로 벽면 손상 없이 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친환경PC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TV를 보면서 인터넷을 통해 뉴스·일기예보도 동시에 볼 수 있다. 튜너 내장형으로 가격은 690만원(스탠드 포함)이다. LG 전자의 55인치 LED TV는 초슬림 풀LED로 가장 얇은 부분은 24.8㎜, 가장 두꺼운 부분은 37.5㎜다. 무게는 30㎏으로 삼성 제품에 비해 다소 무겁다. 다만 삼성제품(480개)보다 7배 많은 3360개의 LED칩을 썼기 때문에 화질은 앞선다고 LG측은 강조한다. 일반 드라마를 볼 때는 잘 모르지만 고화질의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는 확실한 차이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튜너분리형으로 가격은 700만원이다. LG도 올 하반기에 에지형 방식의 LED TV를 내놓고 삼성과 정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준혁 LG전자 과장은 “LED TV는 고가인 만큼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거실의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 등을 고려해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쓴다는 생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다시 만난 그의 삶 그의 꿈] 사막에 10억 그루의 줄기세포를 심는다

    [다시 만난 그의 삶 그의 꿈] 사막에 10억 그루의 줄기세포를 심는다

    지구의 허파, 그리고 악성종양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두 개의 허파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남미의 아마존 밀림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밀림이다. 지구에 발생하는 전체 산소량의 70% 이상이 이들 두 개의 밀림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에서 나온다. 그러니 지구의 허파인 이들 밀림의 나무들은 말하자면 허파꽈리인 셈이다. 우리는 이 푸르고 건강한 허파꽈리들로 숨 쉬고 살면서도 필요할 때마다 이들을 베어 집 짓고 신문 찍고 책을 만든다. 이처럼 인간은 모두가 이들에게 평생을 빚지고 사는 빚쟁이인 동시에 일방적인 가해자이기도 한 셈인데, 그러면서도 이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기껏 몇 해 동안 수발해 기르던 애완동물의 아픔이나 죽음에는 기꺼이 눈물 흘리면서도, 몇 십 년을 우리에게 봉사만 하다 쓰러지는 한 그루 나무의 장엄한 최후 앞에서는 슬퍼하기는커녕 도리어 현실적인 용도나 경제성만 셈한다. 이에 반해 그 크기가 나날이 확대되어 가는 지상의 사막들은 이를테면 지구의 악성종양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사막이 없지만 그렇다고 사막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지도 못한 실정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시야를 부옇게 흐려 놓는 흙먼지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황사. 심한 날엔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하고, 어쩔 수 없이 길에 나서면 숨이 턱 막힌다. 중국의 사막에서 서해를 건너 황사를 몰고 오는 편서풍을 거대한 장벽으로 틀어막을 수도 없고, 자연 현상 앞에 불가항력으로 묵묵히 현실을 내맡기고 체념하고 있을 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이다. 가속화 되어 가는 지구의 사막화에는 분명 인간의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10년째 보여주고 있는 분이 있다. 이분의 방법이 사막화를 막는 최선의 대안이냐 아니냐를 따져 묻는 것은 필요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보다 소중한 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실제적이며 지속적인 이분의 노력이고, 이러한 노력이 맺어가고 있는 긍정적인 결과가 아닌가. 의욕과 의지, 권병현 전(前) 주중대사 비 내리는 날 찾아간 ‘미래숲’ 사무실에서 만난 이 어른을 재작년에 처음 뵈었으니,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루는 역사적인 일을 한국 측 수석대표로 진두지휘했고, 공직에서 은퇴한 지금은 2001년에 설립한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인 ‘미래숲’을 이끌며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다. 사막에 나무 심기. 세계의 어떤 관련 학자들이나 환경운동가들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이른바 ‘한중우호 녹색장성’ 프로젝트로 이미 1천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고, 250만 그루에 이르는 나무들이 쿠부치 사막에서 자라고 있다. 황막한 죽음의 땅에다 열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여덟 그루를 살려낸 의지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식한 나무들의 생존율이 팔십 퍼센트 이상이다. 이는 정상적인 토양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놀라운 수치. 일찍이 한중 수교의 초석이었듯이 이번에는 사막과의 전쟁을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랑하는 후손들이 황사 없는 깨끗한 봄날을 호흡할 날이 오기를 고대하면서, 세계인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사막 식수 사업을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환경보호 사업은 국가도 국경도 없는 인류 공동의 과제라는 분. 한국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일흔 번이 넘는 황사의 봄을 경험한 이분의 의지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던 사막을 푸른 물결 일렁이는 생명의 바다로 바꾸어 가고 있다. 내 이름을 새긴 나무 ‘미래숲’의 지속적인 쿠부치 사막 식수 사업은 많은 중국인들의 반성과 각성을 일깨웠다. 작년 12월 중국의 《인민일보》는 한 면 전체를 할애해 이분에 대한 특집 기사를 냈다. “한 한국 노인의 녹색 열정”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쓴 장문의 기사는 이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목조목 다룬, 말하자면 자신들 중국과 관계된 권병현의 일생을 ‘요약한 일대기’라 할 만하다. 전례가 없던 한 외국인에 대한 이 신문의 전면 기사에는 오래 전 한중 수교의 과정에서 이 분이 했던 역할과 중국의 사막 식수 사업을 하게 된 계기, 그간의 과정과 현재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기사를 읽고 나면 자존심 강한 중국이 관심과 감동을 지나 이분에 대한 경이로운 존경의 마음마저 갖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고, 무엇이 진정으로 보도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알고 있는 중국은 역시 대단한(?) 나라다. 이분에 대한 《인민일보》의 기사를 꼼꼼히 읽어가다 보면, 유난히 눈길을 잡아끄는 대목이 나온다. 기사가 너무도 귀에 익은 익숙한 이름들을 줄줄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오고, 기사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세계적인 명사들이 모두 ‘미래숲’의 사막 식수 사업에 기부금을 낸다. 자신들과 자신들 가족의 이름으로 사막에 나무를 심어달라고 한다. 분신일 수도 있을 ‘자신의 이름을 새긴 나무’가 불모의 사막에서 자란다는 건 얼마나 감동적이고 가슴 뿌듯한 일인가. 선생은 진정한 수목장(樹木葬)은 바로 이런 게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물론 유명인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원하면 이 보람된 일에 참여할 수가 있다. 당연하다. 이 일은 사회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쿠부치 사막’의 정체 한국 크기의 아흔아홉 배에 이르는 거대한 땅 중국에는 6대 사막이 있다. 선생의 눈길이 한시도 떠나지 않는 쿠부치 사막은 이중 중국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는 사막으로 최근에 생겼다. 끊임없이 동진을 계속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살아 움직이는 사막으로 지구 사막화의 한 표징이다. 수도인 베이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처럼 죽음의 땅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인들도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있던 때, 선생은 지독한 황사를 경험했던 1998년 주중대사 재임시절 당시에 이미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 쿠부치 사막이 매년 봄 편서풍이 불 때 베이징을 거쳐 우리나라에 황사 현상을 가져오는 황사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쿠부치 사막을 떠난 황사 군단이 24시간이 지나면 베이징에, 48시간이 지나면 한국에까지 진군해 온다는 것을. 이 쿠부치 사막의 막무가내 동진을 저지하고 황사를 없애기 위해 선생이 구상한 방법이 바로 사막의 동쪽 끝을 남에서 북으로 나무들의 숲으로 가로막는 ‘녹색장성건설’이었다. 하지만 선생과 함께 사막 현지를 답사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한결같이 부정적이었다. 이론에 의거해 모든 가능성을 판단하려는 지식인들의 한계에 선생은 의지와 실천으로 맞섰다. 그리고 지금 중국 대륙의 황야 쿠부치 사막은 한 한국 노인의 손에 의해 생명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푸른 지구별의 꿈 선생은 앞으로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힘으로 혼수상태에 이르고 있는 지구에 온전한 새 숨을 불어넣을 수는 물론 없겠지만, 이러한 노력에 있어 지상의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선생의 말씀대로 우리가 숨 한 번 내쉴 때마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일생 공기 속을 떠돌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가 지구의 세입자이며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채무자들이다. 그런데도 갚아나가려는 의지와 실천은 고사하고 채무감마저 잃어버린다면 어찌 될까. 현대인들은 너나없이 마음에 사막 하나씩 지니고 산다. 권병현 ‘미래숲’ 대표가 사막에 나무를 심는 일은 곧 우리의 마음 사막에 푸름을 덧입히는 일이다. 흙먼지 대신 나무와 풀을 자라게 하고 크고 작은 생명체들을 보금자리 틀게 하는 일이다. 이건 참말로 기쁘고 아름다운 희망이다. 희망은 이루라고 존재하는 것. 머지않아 10억 개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지구의 악성종양 쿠부치 사막은 건강한 예전의 모습으로 부활하리라. 황사 없는 봄의 ‘미래숲’이 ‘현실숲’으로 그 이름을 바꿀 날이 멀지 않았다. 글 최준 기획위원
  • [깔깔깔]

    ●불행을 갖다 주는 사람 남편이 심장발작 후 혼수상태에 빠진 몇 개월 동안, 그의 아내는 매일매일 그를 간호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는 아내에게 자신에게 좀 더 가까이 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하길, “당신, 알아? 당신은 내가 나쁜 일을 겪었을 때마다 내 곁에 있어 주었소. 내가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당신은 나를 지원해 주었소. 내가 사업에 실패했을 때도 내 옆에 있어 주었고, 내가 총을 맞았을 때, 그리고 우리가 집을 잃었을 때도 당신은 내 옆에 있어 주었소. 그리고 내가 이렇게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도 당신은 여전히 내 옆에 있어 주었소. 그거 알고 계시오? ” “오, 여보, 새삼스럽게 무슨말씀이에요. 당연한 도리죠.” 그 한마디에 아내는 그동안 고생이 스르르 녹아버렸다. 그때 남편이 말을 이었다. “그래서 말인데, 내 생각에 당신은 나한테 불행을 갖다 주는 것 같아.”
  • 연쇄 DDoS 공습… 불안한 시민들

    연쇄 DDoS 공습… 불안한 시민들

    분산서비스 거부(DDoS) 공포가 이틀째 전국을 강타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테러를 주도한 세력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9일 오후 3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자 인터넷 이용자들은 컴퓨터를 켜는 것조차 꺼려하는 모습이다. 개인정보 유출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 컴퓨터를 필수로 사용하는 시민들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들의 한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대흥동에 사는 회사원 안모(32·여)씨는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인터넷쇼핑몰에서 가스 오븐레인지 등 주방 가전제품을 150만원어치나 주문했다.”면서 “사이버 테러 때문에 결제가 잘못됐거나 정보가 유출된 게 아닌지 걱정돼 하루에도 몇 번씩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걱정했다. 부산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김상진(55)씨는 “사무실 컴퓨터에 보안 패치를 깔아보려고 한 시간 넘게 혼자 씨름하다가 잘 해결이 안 돼 서울에 있는 대학생 아들에게 전화했다.”면서 “아들이 주말에 내려와 손봐주겠다고 해서 일단 컴퓨터 전원코드와 인터넷 선을 다 뽑아 두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딸과 이메일을 자주 주고 받는 김화자(48·여)씨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씨는 “전날 딸이 전화해서 ‘스팸메일은 절대 열지 말고 첨부파일이 있는 이메일은 바로 삭제하라.’고 말했다.”면서 “악성코드 때문에 좀비PC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했다. 정부의 대처방식에 불만을 터뜨리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 돈암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28·여)씨는 “청와대와 국정원 사이트까지 뚫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관련당국이 원인과 앞으로의 파장을 시원하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내 컴퓨터가 좀비PC 2만 9000대 중 하나인지 진단할 수 있는 방법과 보안패치 사용법도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이버테러를 일으킨 범인이 북한과 연관 있다는 국정원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인천에 사는 자영업자 최모(43)씨는 “인터넷 강국인 한국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범인을 잡기도 전에 북한 또는 친북세력이 공격을 주도했다는 말이 흘러나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근본적인 보안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음 아고라의 ‘은서아빠’는 “인터넷 접속 PC의 백신사용을 의무화해 미래의 안보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중국서 한국산 화장품·침구 好好

    ‘중국에선 이런 물건이 뜬다.’코트라(KOTRA)가 중국 소비시장의 3대 유망 상품으로 식품용기와 화장품, 홈인테리어 제품을 제시했다.코트라는 6일 내놓은 ‘중국 내수소비 뜨는 제품’에서 한류스타의 영향과 ‘한국 여성의 피부가 좋다.’는 인식에 힘입어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산 화장품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아토피 피부용 등 유아용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남성용 화장품도 중국인들에게 인기다. 지역별로는 청두(成都)와 다롄(大連) 등에서 한국산 화장품을 선호했다.소득수준 향상과 온라인 판매의 활성화로 침구류와 벽지 등의 홈인테리어 제품도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품목으로 분류됐다. 중국에서 수요가 높은 한국산 홈인테리어 제품은 매트리스 커버와 아동용 이불, 혼수용 침구류 등이다.코트라 관계자는 “한국산 침구는 다른 외국 브랜드 제품보다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이 익숙하다는 게 강점”이라고 분석했다.잦은 식품안전 사고의 여파로 식품안전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밀폐형 식품보관 용기도 수출이 유망한 종목으로 선정됐다. 중국산 식품보관 용기의 품질이 떨어져 수입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업체 락앤락은 매출의 10% 이상을 광고비에 투자하며 중국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명신 코트라 중국팀 과장은 “이번 조사는 소비재 중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품목에 주목했다.”면서 “중국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할 시기에 대비해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다시 만난 그의 삶 그의 꿈]사막에 10억 그루의 줄기세포를 심는다

    [다시 만난 그의 삶 그의 꿈]사막에 10억 그루의 줄기세포를 심는다

    지구의 허파, 그리고 악성종양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두 개의 허파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남미의 아마존 밀림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밀림이다. 지구에 발생하는 전체 산소량의 70% 이상이 이들 두 개의 밀림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에서 나온다. 그러니 지구의 허파인 이들 밀림의 나무들은 말하자면 허파꽈리인 셈이다. 우리는 이 푸르고 건강한 허파꽈리들로 숨 쉬고 살면서도 필요할 때마다 이들을 베어 집 짓고 신문 찍고 책을 만든다. 이처럼 인간은 모두가 이들에게 평생을 빚지고 사는 빚쟁이인 동시에 일방적인 가해자이기도 한 셈인데, 그러면서도 이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기껏 몇 해 동안 수발해 기르던 애완동물의 아픔이나 죽음에는 기꺼이 눈물 흘리면서도, 몇 십 년을 우리에게 봉사만 하다 쓰러지는 한 그루 나무의 장엄한 최후 앞에서는 슬퍼하기는커녕 도리어 현실적인 용도나 경제성만 셈한다. 이에 반해 그 크기가 나날이 확대되어 가는 지상의 사막들은 이를테면 지구의 악성종양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사막이 없지만 그렇다고 사막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지도 못한 실정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시야를 부옇게 흐려 놓는 흙먼지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황사. 심한 날엔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하고, 어쩔 수 없이 길에 나서면 숨이 턱 막힌다. 중국의 사막에서 서해를 건너 황사를 몰고 오는 편서풍을 거대한 장벽으로 틀어막을 수도 없고, 자연 현상 앞에 불가항력으로 묵묵히 현실을 내맡기고 체념하고 있을 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이다. 가속화 되어 가는 지구의 사막화에는 분명 인간의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10년째 보여주고 있는 분이 있다. 이분의 방법이 사막화를 막는 최선의 대안이냐 아니냐를 따져 묻는 것은 필요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보다 소중한 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실제적이며 지속적인 이분의 노력이고, 이러한 노력이 맺어가고 있는 긍정적인 결과가 아닌가. 의욕과 의지, 권병현 전(前) 주중대사 비 내리는 날 찾아간 ‘미래숲’ 사무실에서 만난 이 어른을 재작년에 처음 뵈었으니,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루는 역사적인 일을 한국 측 수석대표로 진두지휘했고, 공직에서 은퇴한 지금은 2001년에 설립한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인 ‘미래숲’을 이끌며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다. 사막에 나무 심기. 세계의 어떤 관련 학자들이나 환경운동가들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이른바 ‘한중우호 녹색장성’ 프로젝트로 이미 1천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고, 250만 그루에 이르는 나무들이 쿠부치 사막에서 자라고 있다. 황막한 죽음의 땅에다 열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여덟 그루를 살려낸 의지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식한 나무들의 생존율이 팔십 퍼센트 이상이다. 이는 정상적인 토양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놀라운 수치. 일찍이 한중 수교의 초석이었듯이 이번에는 사막과의 전쟁을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랑하는 후손들이 황사 없는 깨끗한 봄날을 호흡할 날이 오기를 고대하면서, 세계인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사막 식수 사업을 내일의 주인공인 우리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환경보호 사업은 국가도 국경도 없는 인류 공동의 과제라는 분. 한국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일흔 번이 넘는 황사의 봄을 경험한 이분의 의지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던 사막을 푸른 물결 일렁이는 생명의 바다로 바꾸어 가고 있다. 내 이름을 새긴 나무 ‘미래숲’의 지속적인 쿠부치 사막 식수 사업은 많은 중국인들의 반성과 각성을 일깨웠다. 작년 12월 중국의 《인민일보》는 한 면 전체를 할애해 이분에 대한 특집 기사를 냈다. “한 한국 노인의 녹색 열정”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쓴 장문의 기사는 이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목조목 다룬, 말하자면 자신들 중국과 관계된 권병현의 일생을 ‘요약한 일대기’라 할 만하다. 전례가 없던 한 외국인에 대한 이 신문의 전면 기사에는 오래 전 한중 수교의 과정에서 이 분이 했던 역할과 중국의 사막 식수 사업을 하게 된 계기, 그간의 과정과 현재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기사를 읽고 나면 자존심 강한 중국이 관심과 감동을 지나 이분에 대한 경이로운 존경의 마음마저 갖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고, 무엇이 진정으로 보도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알고 있는 중국은 역시 대단한(?) 나라다. 이분에 대한 《인민일보》의 기사를 꼼꼼히 읽어가다 보면, 유난히 눈길을 잡아끄는 대목이 나온다. 기사가 너무도 귀에 익은 익숙한 이름들을 줄줄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오고, 기사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세계적인 명사들이 모두 ‘미래숲’의 사막 식수 사업에 기부금을 낸다. 자신들과 자신들 가족의 이름으로 사막에 나무를 심어달라고 한다. 분신일 수도 있을 ‘자신의 이름을 새긴 나무’가 불모의 사막에서 자란다는 건 얼마나 감동적이고 가슴 뿌듯한 일인가. 선생은 진정한 수목장(樹木葬)은 바로 이런 게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물론 유명인들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원하면 이 보람된 일에 참여할 수가 있다. 당연하다. 이 일은 사회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쿠부치 사막’의 정체 한국 크기의 아흔아홉 배에 이르는 거대한 땅 중국에는 6대 사막이 있다. 선생의 눈길이 한시도 떠나지 않는 쿠부치 사막은 이중 중국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는 사막으로 최근에 생겼다. 끊임없이 동진을 계속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살아 움직이는 사막으로 지구 사막화의 한 표징이다. 수도인 베이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처럼 죽음의 땅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중국인들도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있던 때, 선생은 지독한 황사를 경험했던 1998년 주중대사 재임시절 당시에 이미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 쿠부치 사막이 매년 봄 편서풍이 불 때 베이징을 거쳐 우리나라에 황사 현상을 가져오는 황사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쿠부치 사막을 떠난 황사 군단이 24시간이 지나면 베이징에, 48시간이 지나면 한국에까지 진군해 온다는 것을. 이 쿠부치 사막의 막무가내 동진을 저지하고 황사를 없애기 위해 선생이 구상한 방법이 바로 사막의 동쪽 끝을 남에서 북으로 나무들의 숲으로 가로막는 ‘녹색장성건설’이었다. 하지만 선생과 함께 사막 현지를 답사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한결같이 부정적이었다. 이론에 의거해 모든 가능성을 판단하려는 지식인들의 한계에 선생은 의지와 실천으로 맞섰다. 그리고 지금 중국 대륙의 황야 쿠부치 사막은 한 한국 노인의 손에 의해 생명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푸른 지구별의 꿈 선생은 앞으로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힘으로 혼수상태에 이르고 있는 지구에 온전한 새 숨을 불어넣을 수는 물론 없겠지만, 이러한 노력에 있어 지상의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선생의 말씀대로 우리가 숨 한 번 내쉴 때마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일생 공기 속을 떠돌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가 지구의 세입자이며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채무자들이다. 그런데도 갚아나가려는 의지와 실천은 고사하고 채무감마저 잃어버린다면 어찌 될까. 현대인들은 너나없이 마음에 사막 하나씩 지니고 산다. 권병현 ‘미래숲’ 대표가 사막에 나무를 심는 일은 곧 우리의 마음 사막에 푸름을 덧입히는 일이다. 흙먼지 대신 나무와 풀을 자라게 하고 크고 작은 생명체들을 보금자리 틀게 하는 일이다. 이건 참말로 기쁘고 아름다운 희망이다. 희망은 이루라고 존재하는 것. 머지않아 10억 개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지구의 악성종양 쿠부치 사막은 건강한 예전의 모습으로 부활하리라. 황사 없는 봄의 ‘미래숲’이 ‘현실숲’으로 그 이름을 바꿀 날이 멀지 않았다. 글 최준 기획위원
  • ‘팝 황제’ 영욕의 50년 삶 접다

    재기 무대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마이클 잭슨(50)이 25일 오후(현지시간) 돌연 숨졌다. 50년의 생애 동안 40년을 무대에 서온 ‘팝의 황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전 세계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CNN 등 외신은 잭슨이 이날 정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홈비힐즈의 자택에서 쓰러져 심장박동 정지 증세를 일으킨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LA 소방국 응급구조팀은 오전 12시30분쯤 잭슨 측의 구조 요청을 받고 그의 자택에 도착해 30여분간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다. 이후 혼수 상태로 UCLA 메디컬센터로 후송된 그는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LA카운티 검시관 사무소는 잭슨이 오후 2시26분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정확한 사인은 26일 부검 뒤 밝혀질 전망이다. 1960년대 후반 6살의 나이에 ‘잭슨 파이브’로 데뷔한 그는 1982년 발표한 앨범 ‘스릴러’ 등으로 80~90년대 세계 팝시장을 제패했다. 그러나 무대 밖에서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인한 법정 공방, 두번의 이혼, 성형수술 부작용, 경제적 파산 등 비운이 잇따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신부의 계절’ 5월이 지났는데,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오히려 더 분주하다. 가을 결혼식을 미리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겨냥해서다. 남들이 쉬는 여름에 준비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호텔들도 ‘실속 결혼식’ 행렬에 동참했다. 결혼 비수기인 여름에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을 위한 특가 상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듀오웨드는 다음달 4~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브랜드 100여곳이 참석하는 ‘듀오웨딩페어’를 연다. 홈페이지(www.duowed.com) 등을 통해 예약번호를 미리 받은 4000쌍만 입장할 수 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26일 “7~8월은 웨딩 비수기로 이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면 메이크업·스튜디오·예식홀 등을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고 혼수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면서 “웨딩박람회를 이용하면 다양한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했을 때보다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1577-2229. SK마케팅앤컴퍼니가 운영하는 OK웨딩클럽은 가을에 결혼할 예비부부를 겨냥한 ‘2009 OK웨딩클럽 웨딩박람회’를 전국 6곳에서 연다. 27~28일에 부산·대구·광주에서, 다음달 4~5일 서울·인천에서, 11~12일 대전에서 열린다. 드레스·메이크업·혼수·예물·허니문 등 협력업체들이 박람회에 참석한다. SK브로드밴드가 신혼부부를 위한 절약형 통신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고객에게 웨딩패키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OK웨딩클럽 웨딩패키지 구매금액의 0.5%는 OK캐시백포인트로 적립된다. 1577-7555. 아워홈이 운영하는 웨딩브랜드 아모리스에서는 다음달 5~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와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프라이빗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50석 규모의 칵테일 리셉션을 선보인다. 칵테일 리셉션은 하객들이 입장하면서 샴페인·칵테일 등 웰컴 드링크를 즐기는 공간을 말한다. 웨딩페어에 방문해 예식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와인 세팅 등 특전을 제공한다. (02)2005-1010. 호텔들도 여름 결혼식을 겨냥한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최하 7만원이 훌쩍 넘던 식대를 절반 가까이 깎고, 호텔 예식비용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히는 음료수값을 받지 않는 곳도 생겼다. 그래도 일반 예식장보다는 식대 등이 비싸지만, 숙박권·허니문 패키지 등 사은품과 2~3시간씩 여유롭게 예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토해 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은 7~9월 3개월 동안 식대 3만 9000원의 ‘서머 특선 메뉴’를 선보였다. 가격은 낮췄지만, 버섯 크림수프·호주산 소 등심구이·페퍼소스 감자와 계절야채·잔치국수·바나나 무스케이크와 초콜릿 소스·커피로 코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연회장·폐백실·공항 리무진 서비스·스위트 룸 1박·1주년 기념식사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02)2287-8250.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웨딩홀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9월까지 음식 10%·음료 50%를 할인해주는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객실 1박·결혼 1주년 뷔페 식사권을 제공하고, 하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웨딩 듀오 카드를 발급, 결혼식 뒤 5년 동안 객실과 레스토랑을 30% 할인해준다. (02)3282-6610.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은 7~8월 두 달 동안 월·화요일에만 적용하던 특별 가격을 수·목요일에도 적용한다. 1인당 식대가 5만 3000원이고, 와인을 4만원에 제공한다. (02)3451-8233. 유럽풍 종탑이 있는 잔디정원에서의 야외 웨딩으로 유명한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은 ‘온리유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꽃등심 구이를 주로 하는 양식 메뉴를 4만 6000원에, 음료를 공짜로 제공하는데 7~8월에 예약하는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2660-9200.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오는 8월까지 식대 5만원 메뉴를 선보인다. 하반기 결혼하는 선착순 30커플에게 총 3000만원어치의 선물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칼레도니아 왕복 항공권·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6박7일 숙박권·프러포즈 이벤트·폐백음식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9월까지 결혼식을 올리고 하객이 400명 이상일 경우에는 JW메리어트 푸껫 리조트 3박4일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리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2)6282-6792.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도 3만 8000~5만 5000원의 식대에 객실 1박·공항 리무진 서비스 등의 혜택을 준다. 리뉴얼한 식장에서 3시간 동안 식을 치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02)2186-6867.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가족 “병원판단 성급”… 병원 “법원, 주치의 의견 무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식물인간 상태인 김모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했지만 김 할머니의 자발호흡이 되살아나며 중환자실에 있던 때보다 상태가 호전되자 병원은 적잖이 당황했다. 당초 병원은 호흡기를 떼면 짧으면 30분, 길면 3시간 안에 김 할머니가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치의 박무석 교수는 “인공 호흡기를 떼고 나서 목에 낀 가래를 제거하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했더니 자발호흡이 회복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김 할머니의 자발호흡을 환영하면서 병원이 지금까지 과잉치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 측 신현호 변호사는 “처음에야 할머니 호흡이 없었으니까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게 맞지만 1주일, 한 달이 지나 자발호흡을 할 수도 있었는데 1년 넘게 호흡기를 씌워놓았다.”고 말했다. 맏사위인 심치성(49)씨는 “병원은 사망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임종실에서 호흡기를 떼자고 주장했었다.”면서 “생존가능성이 1%도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인공호흡기의 산소의존도를 낮추어 자발호흡이 가능한지 시험해 봤지만 그때마다 경고음이 울려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반면 병원은 대법원 판결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대법원이 주치의 판단을 놔두고 김씨의 상태를 ‘사망임박단계’로 진단한 다른 병원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면서 “앞으로는 의학적 판단을 내릴 때 주치의 의견을 듣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당시 대법원은 ▲김 할머니의 뇌가 심하게 손상돼 의식 회복 가능성이 5% 미만이며 ▲자발호흡이 없어 일반적인 식물인간 상태보다 더 심각해 뇌사상태에 가까워 연명치료 중단 허용 기준인 사망임박단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김 할머니 상태가 호전되자 법원의 이같은 판단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당시 안대희·양창수·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은 ▲의식 회복 가능성이 5% 미만이라도 남아 있고 ▲기대여명이 적어도 4개월 이상이라면 사망임박단계로 볼 수 없다며 반대의견을 냈었다. 의사 출신인 김성수 변호사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언론에서 ‘존엄사’라고 잘못 규정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한 것”이라면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김씨가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도록 기다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존엄사 논쟁에 불을 붙인 1975년 ‘카렌 사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21세 여성 카렌 퀸란이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졌고 병원이 회복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하자 카렌 부모는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원이 반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마침내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병원이 자발호흡이 되살아나도록 카렌을 단계적으로 훈련시킨 덕에 카렌은 1976년 6월9일에 인공호흡기가 제거됐지만 10년이 훨씬 지난 1986년 6월13일에야 사망했다. 당시 미국에서도 카렌의 상태가 좋아질 수 있었는데 법원과 병원이 그 가능성을 없애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은주 오달란기자 ejung@seoul.co.kr
  • “식물인간 상태 계속… 회복 희박”

    대법원 판결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서 존엄사가 공식적으로 시행된 김모 할머니가 현재 ‘식물인간상태(vegetative state)’라는 데 의료계의 이견은 없다. 문제는 존엄사에 필요한 의학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과 달리 환자의 식물인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식물인간 상태란 ‘삶보다 죽음에 근접한 경계의 상황’을 말한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일시적인 심장정지 등의 원인에 의해 심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받은 환자가 깊은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라고 규정한다. 시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런 식물인간 상태가 일반적으로 1∼3개월 이상 계속될 경우 이를 ‘지속 식물상태’로 보며, 의식이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정설이다. 의료계에서는 김 할머니가 이런 지속 식물상태에 접어들 수도 있다는 견해를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연명치료 중단 이후의 환자 상태를 근거로 한 예측이다.세브란스병원측은 24일 “현재 환자의 혈압이나 호흡 등 전체적인 바이탈 사인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매우 불안정한 안정 상태’에 있으며 따라서 이후 일주일, 한달 후가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환자가 이 상태로 한달 이상을 생존할 수 있다면 이후 생존 가능성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공식 견해를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특파원 칼럼] 노무현과 베레고부아/이종수 파리특파원

    [특파원 칼럼] 노무현과 베레고부아/이종수 파리특파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프랑스 교민 사회에도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대표부, 한인회관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한국에서는 프랑스 정부 수반인 총리를 지낸 뒤 자살한 피에르 베레고부아의 삶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극적인 인생이 너무 닮아서다. 물론 한국과 프랑스의 정치·문화 맥락은 다르다. 그래서 노 전 대통령과 베레고부아의 삶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그러나 베레고부아의 삶을 찬찬히 뜯어보면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기막힌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1993년 5월1일. 프랑스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발생했다. 중부 도시 네베르의 시장이던 피에르 베르고부아 전 총리가 운하를 산책하다가 자살을 시도했다.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쏘아 혼수 상태이던 그는 헬리콥터로 파리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졌다. 베레고부아의 삶은 ‘노동자 출신의 총리’로 압축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고교를 다니던 중 아버지의 병이 위독하자 공부를 접고 기계공 자격증을 따서 16세 때부터 직물공장 직공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립철도회사에서 일하다 2차대전 때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뒤 전후 프랑스 사회주의 운동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거쳐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거쳐 1992년 4월 총리에 오른다. 그야말로 자수성가의 대명사였다. 또 재경부장관을 지낼 때까지 자기 집 한 채도 갖지 않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프랑스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1993년 2월 풍자 전문 주간지 ‘르 카나르 앙세네’가 베레고부아의 부도덕성을 꼬집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불운이 시작됐다. 신문은 그가 재경부장관이었던 1986년에 사업가인 친구 로제 파트리스 펠라에게 무이자로 100만프랑(당시 환율·약 1억 4000만원)을 빌려서 파리 16구의 아파트를 샀다고 전했다. 베레고부아는 원금을 나눠서 갚았지만 언론은 무이자로 돈을 빌린 것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특혜였다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3월 총선을 앞둔 우파 야당은 이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결국 사회당은 577석 가운데 97석만 건지는 최악의 성적으로 참패했고 베레고부아는 예상보다 1년 앞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두달 뒤 자살했다. 베레고부아의 자살은 큰 파문을 던졌다. 미테랑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야당·언론·판사 등을 개에 비유하면서 베레고부아의 명예와 삶을 앗아갔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를 계기로 사회당 정권과 언론의 전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베레고부아의 자살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혹자는 자신의 정당함을 입증하려는 ‘도덕적 항거’로 본다. 총리 취임식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할 정도로 도덕성을 강조한 그에게 부패혐의는 견딜 수 없는 ‘주홍글씨’였을 거라는 시각이다. 또 총선 패배에 대한 자책감과 가족을 옥죄어 오는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견해도 있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베레고부아는 총선 패배로 몹시 우울했고 당시 수사판사는 펠라에게서 각각 돈과 선물을 받은 혐의로 베레고부아의 딸과 아내를 조사했다. 기자는 베레고부아 기사를 쓰기 위해 자료를 찾다가 몇가지 ‘불온한 상상’을 하게 됐다. 그 가운데 하나가 프랑스에 흐르고 있는 주류의 비주류에 대한 보이지 않는 ‘선긋기’다. “베레고부아의 성(姓)에 ‘드’(De, 귀족 출신을 상징)가 들어갔더라도 야당이나 언론이 그렇게 몰아붙였을까?” 혹은 “그가 프랑스 엘리트의 산실인 그랑제콜 출신이었어도 그토록 궁지에 빠트렸을까.” 이종수 파리특파원 vielee@seoul.co.kr
  •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100만원을 넘는 초고가 휴대전화가 속속 출시되면서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VVIP(특급고객)나 전문직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고가 경쟁은 다른 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LG전자가 6월 초 국내에 선보일 명품 휴대전화 ‘프라다2’가 있다. 손목시계 형태의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와 함께 판매되는 이 단말기의 가격은 180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900유로(약 158만원·링크 포함)대에 팔리고 있다. 이전까지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T옴니아(100만원)가 최고가였다. LG전자는 27일부터 3일간 SK텔레콤 최우수 고객을 상대로 강남의 유명호텔에서 비공개 설명회를 갖는다. 180만원이면 혼수품인 풀(F)HD PDP-TV와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를 모두 살 수도 있다. 27일 가격비교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서 가격을 비교한 결과 LG전자의 42인치 PDP-TV는 84만원, 9㎏ 용량의 대우 드럼세탁기는 29만원, 703ℓ짜리 대우 양문형 냉장고는 65만원이었다. 모두 합쳐 178만원이다. 최신형 가전제품과 비교해도 역시 비싸다.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팔리는 최신식 히트모델을 조사한 결과 데스크톱 컴퓨터는 118만원, LCD-TV 148만원, 양문형냉장고 109만원, 김치냉장고 97만원, 스탠드형 에어컨은 80만원 수준이었다. 가전제품의 교체주기는 10년 정도지만 휴대전화는 보통 2년마다 바꾼다. 한국소비자원이 청소년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교체주기가 1년 4개월에 불과했다. 2001년 처음으로 HD급 PDP-TV가 출시됐을 때 가격은 42인치가 무려 12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80만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휴대전화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초고가 상품이 등장하면서 저가-중가-고가로 구분되던 가격대가 중가-고가-초고가로 바뀌었다. 실제로 2007년까지 꾸준히 늘던 3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가 지난해에는 고작 5종만 출시됐고, 올해는 한 대도 출시되지 않았다. 더욱이 휴대전화의 얼굴인 LCD 화면과 머리인 플래시 메모리, 심장인 2차전지(배터리) 등 핵심부품 가격은 지난 4년 동안 30~50% 하락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특이한 한국의 휴대전화 유통 특성상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활용하면 제조사가 정한 판매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고 믿지만, 출시가격 자체가 너무 비싼데다 보조금은 반드시 통신비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유명브랜드인 프라다와 함께 엄격하게 관리하는 명품이기 때문에 프라다폰은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르다.”면서 “가격이 낮아져도 안 되고, 많이 팔려도 안 되고, 모든 이통사 고객에게 다 팔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종아의 생일을 맞아 읍내에서 종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돌아온 인수는 갑작스레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길수를 치료한다. 그러나 길수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술을 마시고 길수를 치료했던 인수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길수가 식물인간이 되었다며 인수를 탓하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규모에 비해 그 관리는 허술한 생수시장의 현실을 파헤친다. 시중에 유통 중인 저가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해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는지 시험해 본 결과, 7대의 유모차 중 6대의 각 부분에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저가 휴대용 유모차를 고발한다. ●신데렐라 맨(MBC 오후 9시55분) 유진은 대산이 재민의 동생인 이준희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고, 재민은 대산에게 유진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라며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대산은 집사에게 유진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생 이준희가 되어도 좋다고 한다. 대산은 유진에게 그동안 속여서 미안하다며 자신을 이준희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충남 보령의 한 마을에 암의 공포가 덮쳤다. 죽었다 하면 암이고, 줄초상이 지겹다는 마을. 과연 이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29가구 72명이 사는 작은 마을.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집을 일일이 조사한 결과 집단 암발병 소문은 사실이었다. 과연 누가, 무엇이 그들을 죽인 것일까.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갈수록 높아지는 고층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는 도심의 빌딩 숲. 웬만해서는 접근조차 쉽지 않은 빌딩 외벽 위엔 도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18mm 로프 하나에 온몸을 의지해 청소작업에 한창인 ‘외벽청소부’. 위험천만한 그들의 고공 작업현장을 찾아간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시인, 사회운동가, 사상가. 김지하의 앞에는 항상 여러가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만큼 1960년대 말부터 유신독재시절을 지나 세기말까지 오는 동안 그가 펼쳐온 사상과 행동반경은 광대하고 깊었다. 김지하 시인에게 대운하 사업과 집회중 마스크 착용금지 등 현 시국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 [1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전북 익산시 금마면. 넓디 넓은 집 안마당에 200개가 넘는 장독을 두고 홀로 된장을 담그는 서른다섯 황수연씨. 2년 전 대장암으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요양 차 내려왔던 익산에 네 아이와 홀로 남겨진 수연씨. 서른이 넘도록 돈 한 번 벌어본 적 없었던 그녀가 낯선 타향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데뷔 40주년, 첼리스트 정명화의 음악인생을 함께 나눈다. 세계무대 데뷔의 기억, 클래식 음악의 개척자로서의 어려움, 첼로 인생의 은인은 누구인지를 들어본다. 특별한 음악가족 정 트리오! 정명화의 음악인생에 정 트리오 두 동생의 의미, 어머니 이원숙 여사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에 대해서도 듣는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닥터스-미라클’의 4명의 주인공들. 선천성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김만중·광중씨. 근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는 한석분씨. 3살 때 급체로 인해 8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간질발작을 시작하게 된 이천규씨. 2차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게 된 네 명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번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백전백승 솔로몬!’ 그 첫 번째 시간. 마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는 차와 접촉사고가 난 주부. 가벼운 사고여서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마무리했지만 두 시간 후 갑자기 본인이 뺑소니범으로 몰려 속수무책 당하고 만다. 과연 이 주부는 사고 당시 무엇을 했어야 했을까?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흑해 연안의 신비를 간직한 땅 그루지야. 옛 소련 남부의 땅이었던 그루지야는 그동안 주변국과의 분쟁과 내전으로 여행자들이 찾기 쉽지 않았던 곳이다. 전쟁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천혜 자연의 신비와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내고 있는 나라 그루지야로 여성 영화 감독 이경미와 함께 떠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에티오피아의 커피 산업은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경매와 곡물시장을 통해 커피 원두 무역을 해오던 에티오피아가 최근 새로운 전자 무역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시세 표시기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그날의 원두 가격을 바로 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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