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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의 꽃 신혼여행, 웨딩박람회서 만난다

    웨딩의 꽃 신혼여행, 웨딩박람회서 만난다

    혼수부터 웨딩홀,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까지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된 결혼박람회는 결혼 준비에 분주한 예비 부부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웨딩의 꽃이라 불리는 신혼여행과 관련된 부스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혼여행만을 위한 대규모 결혼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예비 부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월 11일과 12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명품 신혼여행 박람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7천 쌍 이상의 결혼식을 진행한 웨딩 컨설팅 전문 업체 ㈜웨딩앤아이엔씨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이다. 지난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 역시 하와이와 푸껫, 발리, 보라카이, 유럽 등 인기 신혼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각종 혜택까지 마련되어 예비 부부들의 신혼여행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허니문 전 지역에 40만원 할인 혜택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최고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에 따라 항공 조기 할인과 리조트 숙박 제공, 풀빌라 업그레이드, 택스 리펀, 마사지 및 해양 스포츠 프로그램 추가 등 다양한 옵션도 무료로 추가된다. 또 박람회 기간 단 2일 간은 호주와 코사무이, 발리, 푸껫, 팔라완, 보라카이 등 신혼여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예비 부부를 위한 이벤트와 사은품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에서 무료 초대권을 신청한 뒤 방문하면 고급 여행용 캐리어와 수중 카메라 등 6종의 사은품과 마스크팩, 롯데면세점 VIP 골드 카드를 제공한다. 선착순 50쌍은 필립스 전기 양면 그릴 및 다리미, 헤어 드라이어, 바비리스 세팅기(택 1)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혼여행 후기 작성 시 전원에게 허니문 화보집을, 추첨을 통해 행남자기 세트를 증정하며, 롯데카드 이용 시 3개월 무이자 결제, 신한카드 이용 시 고급 메이크업 브러시 9종 세트 혜택이 제공된다. 웨딩앤아이엔씨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여행사들이 예비부부들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신혼여행 상품을 소개해 줄 것”이라며, “다양한 업체들의 컨설팅을 받고 신혼여행의 낭만과 달콤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7회 명품 신혼여행 박람회는 홈페이지(www.luxuryhoneymoonfair.com)에서 초대권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 전설’ 슈마허 혼수상태

    ‘F1 전설’ 슈마허 혼수상태

    은퇴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가 스키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29일 자신의 아들과 함께 프랑스 알프스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슈마허는 코스를 벗어나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두개골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은 30일 “슈마허는 현재 위험한 상태”라고 현지 의료진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스키장 관계자에 따르면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의식도 있었다. 슈마허는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BFM-TV는 “뇌출혈이 있었다”고 전했다. 슈마허의 매니저 자비네 켐은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부상 정도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슈마허는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스타. 2000년부터 5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F1 역사상 초유의 기록을 쓰기도 했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슈마허는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스키 타다 머리 다쳐

    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스키 타다 머리 다쳐

    ‘포뮬러 원(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가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dpa통신은 30일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친 슈마허가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현재 상태가 위험하다”고 프랑스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를 통해 주변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단결과 슈마허는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병원에 옮길 때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 병원으로 후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현재 혼수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슈마허는 병원에 후송된 이후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지 BFM-TV는 “뇌출혈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자비네 켐은 “사고 당시 슈마허는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혼자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지난해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슈마허는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스위스에 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스키 타다 머리 다쳐

    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스키 타다 머리 다쳐

    은퇴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독일)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dpa통신은 30일 “스키를 타다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친 슈마허가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현재 상태가 위험하다”고 프랑스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를 통해 주변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단결과 슈마허는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에 따르면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병원에 옮길 때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 병원으로 후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현재 혼수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슈마허는 병원에 후송된 이후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지 BFM-TV는 “뇌출혈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자비네 켐은 “사고 당시 슈마허는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혼자 있지는 않았다”며 “현재 부상 정도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슈마허는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스위스에 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둘이서 꽉 채운 무대, 인간사·희로애락 多있네

    둘이서 꽉 채운 무대, 인간사·희로애락 多있네

    배우 단둘이서 이끌어 가는 2인극은 여러 배우가 등장하는 연극과는 다른 차원의 복잡성과 밀도를 요구한다. 두 인물 간 주고받는 대화는 긴장감을 잃지 않아야 하고 둘의 관계 속에 사랑과 우정, 갈등과 화해 등 모든 인간관계를 녹여 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개막한 연극 ‘레드’와 ‘스테디 레인’에서는 이 같은 2인극의 매력을 십분 경험할 수 있다. 두 작품 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탄탄한 대본 위에 연기파 배우들의 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연극 ‘레드’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일화에 기반한 ‘팩션’이다. 극작가 존 로건은 1958년 뉴욕 시그램 빌딩에 백만장자들만을 겨냥해 문을 연 ‘포시즌 레스토랑’에 걸릴 벽화를 의뢰받은 로스코가 40여점의 연작을 완성했다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했던 일화에 주목했다. 상업적 예술과는 거리가 먼 그가 지극히 상업적인 프로젝트를 수락한 일, 또 막대한 금전적 대가를 돌려주면서까지 수락을 번복한 일의 이면에는 어떤 계기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로건은 로스코의 일상에 가상의 조수인 켄을 불쑥 밀어 넣었다. 켄은 젊음의 혈기와 예술에 대한 나름의 진지함으로 끊임없이 로스코에게 도전한다. ‘레드’의 무대를 채우는 건 로스코와 켄의 대화다. 그 대화는 가르침과 깨달음으로 시작해 긴장감이 팽팽한 논쟁으로 이어진다. 잭슨 폴록과 앙리 마티스 등 화가들의 이름과 현란한 미학적 수사, 어려운 미술 사조들이 쏟아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충돌이라는 인간사의 보편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로스코는 젊은 시절 입체파를 밀어내고 추상주의의 세상을 열었다. 그러나 중년의 그는 밖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막아 놓은 작업실에 자신을 가둬 놓은 채 변화를 거부하는 기성세대가 됐다. 그에게 물감을 짜 주는 잡일만 하던 켄은 그런 로스코에게 자기 자신과 세상을 직시하고 변화할 것을 주문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도, 한 시대도 저물어 간다. 배움과 성장, 나이 듦과 변화라는 인간사의 원리를 둘의 논쟁 속에 응축했다.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3만 5000원~5만원. (02)577-1987. ‘레드’가 예술적 감각을 자극하는 지적인 연극이라면 ‘스테디 레인’은 한 편의 진한 누아르다. 사회 정의에는 관심이 없는 시카고의 경찰 대니와 조이는 예상치 못한 비극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대니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성매매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가 포주에게 위협을 당한다. 어느 날 창문으로 날아온 총알에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대니는 법의 경계를 무시한 채 보복에 나선다. 조이는 그런 친구를 바라보며 무너져 가는 대니의 가족을 지킨다. 2006년 뉴욕에서 초연된 작품은 2009년 휴 잭맨과 대니얼 크레이그가 출연해 화제가 됐고 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연극 톱 2에 올랐다. 허름한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전부인 무대 위에서 두 배우는 모노드라마와 2인극의 경계를 오간다. 가족과 시카고의 뒷골목, 어둠 속에 마주한 범죄자들 등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때로는 혼자 관객들에게 설명하고, 때로는 둘이 대화를 통해 보여준다. 배우는 단 두명이지만 이들이 그려내는 것은 오만 가지 인간 군상이다. 대니는 성매매 여성을 탐하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조이는 그런 친구와의 우정을 지키지만 그를 벼랑으로 몰아넣는다. 파국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 가는 이들의 몸부림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욕망이 들여다보인다. 내년 1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전석 4만원. (02)744-4334.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F1 슈마허 부상, 스키 사고로 혼수상태 ‘폴워커의 악몽 떠올라’ 경악

    F1 슈마허 부상, 스키 사고로 혼수상태 ‘폴워커의 악몽 떠올라’ 경악

    ‘F1 슈마허 부상’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머리 부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를 통해 주변 병원으로 이송됐고 진단결과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 관계자는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병원에 옮길 때는 의식이 있었다”고 F1 슈마허 부상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 병원으로 후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슈마허는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슈마허는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전설로 통한다.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F1 슈마허 부상, 안타깝다”, “F1 슈마허 부상, 얼마전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 폴 워커의 악몽이 생각나”, “F1 슈마허 부상, 빨리 깨어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boh2@seoul.co.kr
  •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 600만원으로 증액

    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가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를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는 200만~300만원이다. 1일 이용 한도를 늘린 것은 혼수용품 등으로 가전제품을 대량 구매할 때 이용 한도가 낮아 구매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등 13개 전업 및 은행 겸용 카드사는 체크카드 1일 이용액 한도 증액을 이미 했거나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은행만 내년 1분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체크카드 회원이 긴급 필요에 의해 일시 한도 확대 요청을 하면 내년 1월부터 24시간 콜센터 등을 통해 즉시 처리할 있다. 다만 수협과 부산은행은 내년 1분기 중에 참여하기로 했다. 체크카드 24시간 결제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쯤 본격화된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 시스템은 일일 정산 문제로 자정 이후 5~15분 정도 중단되면서 은행계좌와 연동한 체크카드 결제가 안 되는 사례가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 체크카드 결제 시스템을 24시간 중단없이 하도록 했으나 은행 시스템 구축에 시일이 걸려 내년 1월부터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9개사만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영화 多樂房]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영화 多樂房]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는 한 여성의 자살 미수를 둘러싸고 주변 인물들이 기억과 진실의 조각들을 짜맞추는 과정을 그린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이다. 그의 전작인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를 관통하는 플롯의 다층적 구조와 윤리적 문제의식은 여전하거니와 인물들 간의 관계까지 더욱 예민하게 얽혀 있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 전작의 문화적, 종교적 코드를 상당 부분 대체한 섬세한 캐릭터의 구축이 이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아마드는 이혼을 마무리 짓기 위해 4년 만에 마리의 집으로 온다. 마리의 근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아마드는 그녀가 다른 남자(사미르)와 동거 중이며,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아마드의 의붓딸인 루시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는데, 사미르의 아내가 자살을 시도해 현재 혼수상태이며 그녀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사미르와 마리의 불륜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마드는 정신없이 쏟아지는 정보들 가운데서 상황을 판단하려 애쓴다. 그는 그가 이곳에 온 목적 그대로 ‘좋게 끝내기 위해’ 갈등의 중재를 자처하지만, 정보가 한 가지씩 늘어날수록 혼란은 가중되고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루시와 마리, 사미르, 그리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세탁소 직원까지 이 영화의 인물들은 자신이 아는 만큼의 진실에 매달리고, 그 후에는 못 미더운 추측으로 일관한다. 불완전하고 자의적일 수밖에 없는 ‘과거’(영화의 원제는 ‘더 패스트’다)의 속성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과거’의 불확실성은 현재와 미래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과연 사미르의 아내는 깨어날 것인가. 사미르와 마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루시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은 사소한 일에도 날카롭게 반응하는 마리와 사미르의 신경증으로 표출된다. 아마드가 도착한 후 두 사람의 대화는 한순간도 평화롭지 않다. 아마드와의 불편한 동거는 사미르의 자동차 안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찰랑거리듯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음을 일으킨다. 이처럼 감독은 인물의 심리를 매순간 적절한 사운드로 때로는 조심스럽게, 때로는 거침없이 표현한다. 하물며 미장센은 편집증적이라 할 만큼 빈틈이 없다. 일례로 새로 페인트칠 중인 마리의 집은 전남편과 애인,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머무는 복잡미묘한 공간으로서 인물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대변하는 완벽한 세트이다. 밝은 색의 페인트는 새 삶에 대한 마리의 욕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그 욕구는 스스로도 정돈되지 못한 채 집안을, 그리고 아마드의 옷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만다. 페델리코 펠리니는 ‘8과 1/2’에서 창작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시나리오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있는 유명 감독을 보여 주며 “영화는 어디에도 없다”는 대사를 남겼다. 이 시대의 스토리텔러, 아스가르 파르하디는 이 영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영화는 바로 여기에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결혼 준비도 하고, 이벤트로 혼수도 챙기고!

    결혼 준비도 하고, 이벤트로 혼수도 챙기고!

    ‘결혼’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살펴보면, 순결함의 상징인 순백의 웨딩드레스나 사랑에 빠진 행복한 모습의 커플이 단연 먼저 떠오르고, 반짝 반짝 빛나는 커플링, 고운 선이 일품인 단아한 한복 등이 자연스레 생각난다. 이처럼 달콤한 꿈을 꾸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오는 1월 개최된다. 2014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제 44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가 그것이다. 이번 웨딩페어는 스튜디오 업체들의 개성 있는 포토 테이블 전시를 비롯해 2014년 신상 웨딩드레스를 소개해 내년도 웨딩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일컬러 및 캐리커처 서비스 같은 예비부부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웨딩컨설팅, 웨딩플래너, 웨딩홀 정보부터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혼수장만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웨딩페어 온라인 신청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혼수장만 추첨이벤트’에서는 ▲양문형 냉장고(1명) ▲LED TV(1명) ▲드럼 세탁기(1명) ▲다이아몬드(3명) ▲맞춤 예복/맞춤 한복(4명) ▲웨딩슈즈(6명) ▲침구청소기(3명) ▲스킨케어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웨딩페어 참가 커플을 위한 실속 있는 선물도 마련돼 있다. 웨딩페어 입장 선착순 200커플에게는 토스트기를, 모든 참가자에게는 바비니 쉐어버터 핸드크림, 마이웨딩 최신호 2014 웨딩백서, 2014 신라면세점 VIP 웨딩바우처를 선물한다. 커플룩을 입고 웨딩페어를 찾은 커플을 위한 ‘BEST 커플룩 어워드’도 진행된다. 커플룩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현장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커플을 다이아몬드의 주인공으로 선정하는 것. 또한 웨딩페어 초청장으로 응모할 수 있는 ‘신데렐라를 찾아라!’ 이벤트는 6명의 예비 신부를 추첨해 개인 소장용 웨딩슈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웨딩페어가 끝난 후에도 이벤트는 계속된다. 웨딩페어 참가 후 온라인 블로그나 카페에 박람회 관련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백화점 상품권 및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두었다. 웨딩페어 첫날인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9일 공개된다. 웨딩컨설팅 업계 최초로 웨딩페어를 개최해온 ‘디자인웨딩’은 한국경제신문 소비자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대상 웨딩컨설팅 부문에서 7년간 지속적인 수상기록을 이어왔다. 차별화된 웨딩플래너 조직을 구축하고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결혼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 44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홈페이지(www.designwedding.net)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웨딩플래너의 꿈, 웨딩앤아이엔씨에서 이룬다

    웨딩플래너의 꿈, 웨딩앤아이엔씨에서 이룬다

    일생에 단 한번뿐이 결혼식을 위해 예식에 투자하는 예비부부들이 늘며, 웨딩 산업 시장은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약 35만쌍의 부부가 10조원에 가까운 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웨딩컨설팅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웨딩플래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웨딩플래너는 연령이나 학력, 경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데다가 미혼 여성이 결혼을 한 뒤, 혹은 현재 기혼 여성인 경우라도 꾸준히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웨딩플래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웨딩플래너를 모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웨딩앤 공개채용에서는 신입 웨딩플래너와 경력 웨딩플래너를 각각 선발한다. 신입의 경우 4주 간의 웨딩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웨딩컨설팅의 이해 ▲웨딩상품의 이해 ▲온라인 마케팅 ▲웨딩 상담 시뮬레이션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과 실무를 몸에 익히게 되며, 경력의 경우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웨딩앤아이엔씨 곽기욱 본부장은 “학벌이나 경력,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웨딩플래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며 “웨딩아카데미 수료 시 웨딩플래너뿐만 아니라 한복, 예물, 혼수, 허니문, 스튜디오, 웨딩홀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혹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동종업계 경력자다. 웨딩플래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웨딩앤아이엔씨 홈페이지(www.weddingacadem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웨딩앤아이엔씨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웨딩 컨설팅 기업으로, 연간 7500쌍 이상의 결혼을 진행해 왔다. 업체는 웨딩산업과 관련된 200여 개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웨딩컨설팅 업계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으며, 높은 할인률을 제시해 예비부부들의 알뜰한 예식을 지원한다. 특히 웨딩앤아이엔씨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웨딩페어 웨딩박람회’와 ‘웨딩앤 웨딩박람회’를 주최•주관하며 연간 10만명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온 웨딩박람회는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정평이 나 있다. 곽 본부장은 “웨딩컨설팅 1위 기업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500평 규모의 사무실로 확장 이전했으며 웨딩플래너도 170여명으로 증원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듀오웨드, ‘웨딩트렌드 체험’ 웨딩박람회 성황리 마쳐

    듀오웨드, ‘웨딩트렌드 체험’ 웨딩박람회 성황리 마쳐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www.duowed.com, 대표: 김혜정)가 지난 7~8일에 걸쳐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4 S/S 듀오웨딩페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듀오웨드가 엄선한 유명 웨딩업체 150여 개가 참여했으며, 예비부부 4천여 쌍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듀오웨드는 예비부부의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메이크업&헤어, 혼수, 허니문, 가전, 가구 등 최신 웨딩상품 전시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패키지 무료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듀오웨딩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웨딩드레스 피팅, 메이크업 시연, 커플사진 촬영 등의 체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특히 웨딩드레스 체험 공간인 ‘드레스 멀티샵’에는 예비신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부들은 엘리자베스, NY 브라이덜 필리파, 브라이덜공 등 국내외 신상 웨딩드레스 150여벌을 무료로 입어보며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메이크업&헤어 부스에서는 신부들을 위한 웨딩 메이크업이 무료로 시연돼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무료로 메이크업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색 웨딩상품인 ‘3D 커플사진’ 촬영도 박람회 마감 시간까지 인기리에 진행됐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웨딩 체험은 꼭 필요한 과정이나 지금까지 그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업계 최초로 웨딩 체험을 박람회에 도입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예비부부가 최적의 웨딩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100세 시대에 맞는 ‘삶의 리모델링’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100세 시대에 맞는 ‘삶의 리모델링’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베이비부머들은 아직도 고도 성장사회의 그늘에서 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성장에 고령사회의 이중 파고가 눈앞에 닥치고 있으나 미지근한 물속의 개구리처럼 여전히 변화에 둔감한 채 살아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도 보이지만 50대들은 자녀 교육은 물론 결혼, 의료, 장례 등에 많은 돈을 낭비해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체가 고령사회에 맞게 삶의 패턴을 ‘아주 급격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모 세대는 60세 정년퇴직 후 10년의 여생을 사는 70세 인생이었지만 베이비부머는 100세 시대를 살게 될 첫 세대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30~40년의 긴 여생에 대비하기는커녕 사교육비, 자식 분가 등 자녀 뒷바라지에 미래를 저당 잡히고 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건강, 심리, 재무, 사회적 관여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은 100점 만점에 62.2점으로 낙제를 조금 면한 수준이었다. 영역별로는 재무가 52.6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를 뒷받침하듯 공적연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 3중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갖췄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해 노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은 66.4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베이비부머가 노후 준비에 소홀한 것은 자녀교육과 결혼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연구소의 또 다른 조사를 보면 베이비부머의 92%가 자녀 고등교육 학비를, 54%가 결혼준비비용을 거의 또는 상당 부분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혼집 비용을 제공한다는 응답자도 4분의1 가까이 됐다. 자녀 부양의 부담은 또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1년 출생에서부터 대학 졸업까지의 자녀 부양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억 6200여만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조윤수 차장은 통계자료를 활용해 미국의 자녀 부양비를 2억 4000여만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1인당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하면 한국의 자녀 부양비는 1인당 GNP의 9배, 미국은 5배로 우리나라가 소득 수준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자녀 뒷바라지에 쓰고 있었다. 여기에 결혼비용까지 더하면 베이비부머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여성가족부의 2010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결혼 비용으로 5000만~1억원, 여자는 1000만~3000만원이 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미국은 평균 2900만원으로 훨씬 검소했다. 결국 결혼비용까지 포함한 자녀 부양비는 한국이 1인당 GNP의 10~12배, 미국은 6배 정도가 되는 셈이다. 이처럼 베이비부머들은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주고 있으나 자식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결혼비용에 대한 신혼부부의 의식을 조사한 것을 보면 부모가 결혼비용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설문에 ‘그렇다’는 응답자는 35%에 불과하고 6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신혼부부들 가운데 결혼비용을 남들에 비해 많이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5%에 지나지 않았고 65%는 남들에 비해 적게 쓴 편이라고 답해 부모들의 결혼비용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남들과의 비교를 통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이 같은 괴리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선진국은 출발부터 노후 교육을 하는데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은 고성장 시대의 생활습관, 인생관이 아직 배어 있다”면서 “일본은 이미 10여년 전에 절약하며 살아가는 법, 우아하게 늙는 법 등에 대한 책이 나왔을 정도로 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금리 고성장의 시대에는 모아둔 목돈을 은행에 넣어 두고 살아갈 수 있었느나 저금리, 저성장의 시대에는 아껴 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집을 줄여 빚을 갚고 골프 회원권을 처분하고 나아가 혼수비용을 줄이는 등 의식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도 베이비부머의 삶을 다룬 책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에서 “베이비부머 일부가 퍼뜨린 호화 결혼식 문화는 이제 전체로 확산돼 그들을 누르고 있으니 자업자득”이라면서 “베이비부머가 경제성장에 몸 바친 결과 집값과 결혼 비용이 올랐고, 사회가 전 방위적으로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청년 세대의 사회적 진입 비용이 치솟아 그 책임이 부모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서구처럼 자식이 대학에 가면 독립하고 또 알뜰 결혼이 뿌리내려야 베이비부머들이 아파트를 처분하지 않고, 노년 빈곤 위험도 줄일 수 있고, 제3의 인생을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책에 나오는 50대 전직 은행원은 “월급이 센 편이지만 은행 다닐 때에도 애들 셋 학원비로 월 200만원 넘게 들어가는 등 항상 생활에 쪼들렸다”면서 “그때 한 달에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저축을 해야 했다”고 후회했다. 그는 요즘 맞벌이 부부들은 한 달에 150만원씩 저축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베이비부머는 경쟁, 성장, 성공, 출세에 중독된 시대를 살아 왔다. 자립심과 독립심도 강하다. 직급, 계급 등 사회적 성공의 정도로 세상을 분류하는 습관이 아직 남아 있어 전무로 퇴직한 사람은 전무 퇴직자끼리, 상무 퇴직자는 상무로 그만둔 사람들하고만 만날 정도로 폐쇄적이다. 자식들에 대해서도 적어도 내 아들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며 욕심을 부려 경쟁적으로 지원을 한다. 이러한 쓸데없는 경쟁 심리, 체면 문화, 과시 욕구가 교육, 결혼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솟게 한다. 이른바 ‘관중효과’다. 한 사람이 일어서니 뒤에 있는 사람도 일어서고 결국 전체가 서서 경기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전기보 행복한 은퇴연구소 소장은 “베이비부머는 경쟁하며 치열하게 사는 것에 길들여지고 그렇게 살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세뇌된 세대”라면서 “인구 구조가 변하고 성장이 멈추는 초유의 시대를 맞아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소비를 줄이고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생산활동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퇴직자 교육을 나가 보면 대부분 풀이 죽어 불안해한다”면서 “이제는 60세 이후를 어떻게 살 것인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제룡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이사장도 고령화 사회에 맞게 삶을 리모델링할 것을 강조했다. 소득으로 지출을 감당할 수 없으면 지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는 만큼 사교육비, 아파트 등에 낀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장례문화의 개선을 주문했다. 스티브 잡스도 더 이상 암 치유가 어렵자 가정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았는데 우리는 생명 연장이 무의미한 말기암 환자에게도 투약하고 하루 80만원하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낭비 요소가 많다면서 죽음의 질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수명 연장은 부양이라는 비용을 수반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이러한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11년에 펴낸 고령화사회백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연금이 노후 주요 수입원이라는 응답이 13.2%에 불과할 정도로 사회안전망이 취약하다. 반면 미국은 67.0%, 일본은 67.5%, 독일은 84.3%에 이른다. 1960년대 5년 안팎이던 부모 봉양기간도 지금은 20~25년에 이른다. 부모, 자식 관계에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나 베이비부머들은 이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50대는 하루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 보건사회연구원 정경희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은 “베이비부머는 긴 노후를 스스로 부양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한편으론 취업 걱정 없이 황금기를 보낸 세대”라면서 “반면 청년 세대는 노동시장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해 캥거루족이 되는 불운한 세대”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냉정하게 고민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과도한 대학진학률, 낭비 요소가 많은 결혼·장례 문화를 정비하는 등 미시적 개혁 외에도 정년 제도를 철폐하고 능력 있는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산업화 시대에서 고령화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가 이제 자식이 아닌 고령화 사회에 응답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stslim@seoul.co.kr
  • 웨딩앤 웨딩박람회, 인천 상륙!

    웨딩앤 웨딩박람회, 인천 상륙!

    전문 웨딩플래너의 컨설팅과 풍성한 이벤트로 예비부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웨딩앤 웨딩박람회가 인천에 상륙한다. 12월 7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 웨딩앤 웨딩박람회’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7,500여 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웨딩앤아이엔씨가 개최하는 대규모 결혼박람회다. 이번 웨딩박람회에는 스드메부터 메이크업, 혼수, 웨딩홀, 폐백, 허니문 등 관련 유명 업체 150여 곳과 웨딩플래너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일찍이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 부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http://incheonweddingnfair.com)에서 입장권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는 웨딩드레스•턱시도 무료 피팅, 레드 카펫 기념 사진 촬영, 웨딩 메이크업 강의 및 시연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50쌍에게는 스팀다리미와 전기양면 그릴, 헤어드라이어 등을 제공하고, 방문자 모두 배고파4 연극 할인권과 마스크팩, 폐백음식 무료시식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는 루이비통과 프라다 가방을 경품으로 건 ‘명품백을 잡아라’와 한 시간마다 한 명씩 추첨하여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 부스에서 상담만 받아도 다이아몬드 반지 및 명품 수제 구두, 여권지갑, 신혼여행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웨딩 계약자에게 명품 부케와 수제 웨딩 슈즈, 입욕세트 등 총 여섯 종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150쌍에게는 커피메이커나 전기 토스트, 고급 샤워가운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특히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의 혜택이, VIP회원의 경우는 5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돌아간다. VIP회원은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웨딩박람회, ‘제 33회 MBC웨딩페어’ 열린다

    초대형 웨딩박람회, ‘제 33회 MBC웨딩페어’ 열린다

    ‘제 33회 MBC 웨딩페어’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MBC 웨딩페어’는 예비 신랑, 신부가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박람회로 스튜디오와 드레스를 비롯해 신혼여행, 예물, 한복, 예복, 폐백, 혼수가전 등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MBC가 주최하고 동양웨딩앤허니문이 주관하며, 엄선된 웨딩 업체들이 참여하여 결혼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MBC 웨딩페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MBC 웨딩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이아몬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급받은 다이아몬드는 예물 업체 부스에 방문해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진품일 경우 해당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지급 받게 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예비부부들 중 선착순 1000쌍을 대상으로 롯데 면세 VIP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와 모닝글로리 웨딩&허니문 다이어리를 각각 증정하고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혼수가전 증정하는 이벤트도 노려볼 만 하다. 이 밖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당일 5명에 한 해 삼성 센스 노트북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하며 추가적으로 메이크업 무료시연, 명품 드레스 무료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동양웨딩앤허니문의 장기중 상무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결혼박람회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3회 MBC 웨딩페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mbcweddingfair.c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49-4313)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 개최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 개최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들에게 웨딩 업체들의 수준 및 보유 상품에 대한 정보는 합리적이고, 알뜰한 결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다수의 전문 웨딩플래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웨딩앤아이엔씨 관계자는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는 국내외 최고의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비롯 한복, 예물, 신혼여행 등 결혼 준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 집결시킨 결혼박람회”라면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알차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는 인천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내용으로 꾸려진다. 드레스와 턱시도 피팅, 메이크업 시연 등 실제 결혼 준비 체험과 포토존과 같은 이색행사,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선착순 방문자 50명에게는 전기양면그릴, 스팀다리미, 매직기가 선물로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정품 루이비통과 프라다 핸드백을 선물하는 ‘명품백을 잡아라!’ 이벤트와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벽걸이 드럼세탁기의 주인공을 가리는 행사가 진행돼 참관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예물부스, 웨딩홀, 웨딩예복, 신혼여행, 신혼침구 등의 부스에서 상담만 받아도 다이아몬드, 특급호텔 숙박권 등의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특별 할인을, 허니문업체는 특별 사은품을, 혼수업체는 특별 경품 등의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결혼박람회를 통해 웨딩계약을 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테디베어인형, 수제웨딩슈즈, 핸드타이드 부케 등 6종 세트가 제공되고, 선착순 150쌍에게는 필립스 커피메이커, CK샤워가운, 필립스 전기 토스트기(3종 중 택1)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SK텔레콤 T멤버십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웨딩패키지 상품 계약 시 일반회원은 10% 할인, VIP회원은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 더불어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1회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현재 홈페이지(www.incheonweddingnfair.com)를 통해 무료참가신청을 받고 있다.(1만쌍 한정 초대) 한편 인천웨딩앤웨딩박람회를 주관하는 ㈜웨딩앤아이엔씨는 연 7,500쌍 이상의 결혼을 진행하는 웨딩컨설팅 기업이다. 웨딩업계 200여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웨딩앤웨딩박람회, 서울웨딩페어, 명품신혼여행박람회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결혼박람회를 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3일만에 혼수상태서 깨어난 소년의 첫마디 “안녕 엄마, 아빠”

    123일만에 혼수상태서 깨어난 소년의 첫마디 “안녕 엄마, 아빠”

    한 소년이 혼수상태에서 4개월 만에 깨어나 부모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리안 스미스(16)는 4개월 전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타다가 차와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리안은 이 사고로 뇌에 큰 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25일(현지시간) 리안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인사를 건넸다. 123일 만에 깨어난 리안의 첫 마디는 “헬로 맘, 대드”(Hello Mum, Dad)였고, 이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리안이 나름의 유명인사가 된 것은 아버지 마크 스미스 때문이다. 마크는 자신의 아들이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한 뒤,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상처입은 아들의 사진을 공개해왔다. 마크는 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아들의 첫 마디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부자(父子)가 감격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포옹 중 가장 감격스러운 포옹이었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면서 “아들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크를 비롯한 리안의 가족들은 자전거를 탈 때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는 법안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리안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내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 ‘2014 S/S 듀오웨딩페어’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 ‘2014 S/S 듀오웨딩페어’ 개최

    대한민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에서 ‘2014 S/S 듀오웨딩페어’를 12월 7~8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2014 S/S 듀오웨딩페어는 총 150여 개의 유명 웨딩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웨딩 메이크업&헤어 브랜드와 혼수, 허니문, 가전, 가구 브랜드 등의 신상 웨딩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듀오웨드만이 제공하는 웨딩트렌드 체험기회도 확대된다. 웨딩드레스 피팅, 메이크업 시연, 커플사진 촬영 등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지난 행사보다 더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드레스 멀티샵’의 웨딩드레스 피팅은 기존보다 1.5배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국내외 신상 웨딩드레스 150여 벌을 무료로 입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크업 시연’은 모든 메이크업 업체 부스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3D 커플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선물할 예정이다. 예비부부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 혜택도 마련했다. 예비신랑을 위한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에서는 맞춤정장, 맞춤구두 및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예비신부에겐 추첨을 통해 ‘웨딩드레스 무료진행권’을 선물한다. 스마트TV, 다이아몬드 커플링, 한복, 웨딩사진 촬영권, 무료 메이크업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주는 ‘럭키박스’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한 예비부부는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과 혼수 품목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2014 S/S 듀오웨딩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총 구 1000평)의 웨딩박람회로 쉐라톤 워커힐 호텔 3개관(비스타홀, 그랜드홀, 아이다홀)에서 진행된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내년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신 웨딩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예비부부의 결혼준비과정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즐거운 시간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 S/S 듀오웨딩페어 무료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정히 셀카 찍고…1살짜리 딸 살해한 아빠 ‘충격’

    다정히 셀카 찍고…1살짜리 딸 살해한 아빠 ‘충격’

    美 콜로라도에서 아빠가 1살짜리 딸을 총으로 살해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것은 아빠가 딸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 페이스 북에 올린 직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19일 美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사건이 발생한 콜로라도 주 덴버 지역 경찰관의 리포트를 인용 “아빠 머릭 맥코이(Merrick McKoy·22세)가 1세 된 딸 미아 맥코이(Mia McKoy)를 총으로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을 기도했다”고 전했다. 덴버 경찰은 사건 발생 전 부인과 머릭이 심각한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머릭이 총을 꺼내기 전 본인 페이스 북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과 “Don‘t judge me had no choice(이럴 수밖에 없었다. 나를 심판하지 말라)”는 글을 올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사건 발생 전 부인이 머릭에 대해 ‘접근금지처분신청’을 냈다는 점, 머릭이 현재 혼수상태로 생사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추가로 전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콜로라도 주 덴버 일대는 슬픔에 잠겨있다. 살해된 미아의 할머니는 “왜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 같은 아이를 죽였는지 모르겠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허핑턴포스트·덴버 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신혼초 아이 생기면 이혼 가능성 높아” 예비부부 수칙 10가지

    “신혼초 아이 생기면 이혼 가능성 높아” 예비부부 수칙 10가지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이혼율이 47.4%로 OECD 가입국 중 3위라는 기사가 있었다. 쉽게 말해서 한국 부부의 절반은 이혼했다는 말인데 이는 과장된 통계였고 실질적으로는 약 10%라는 것이 정설이다. 물론 이 10%도 적은 것은 아니다. 이혼은 부부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깊이 고민해야할 사안이다. 실제로 문제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을 조사해보면 이혼 가정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18일 美 허핑턴 포스트는 이혼 경험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예비 신랑·신부가 조심해야할 사항을 소개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이를 10가지로 정리해봤다. 1. 결혼식 준비에 힘쓰지 말고 ‘결혼생활’을 계획하는데 집중하라. -한국에서는 혼수준비, 예식장 예약, 웨딩드레스 준비 등으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은 한번 뿐이지만 결혼생활은 평생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잘 판단해야 한다. 2. 결혼이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헌신, 이해, 관계, 배려, 희생을 요구한다.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면 사랑은 빠르게 식을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지치지 않는다. 3. 결혼 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아무리 상대방이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사람과 사람이 24시간 붙어있다 보면 질리기 쉽다. 적절한 ‘밀고 당김’ 혹은 ‘이벤트’로 ‘결혼 생활 신선도’를 유지해야한다. 4. 자녀 계획은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신혼 초부터 아이가 생기면 양육에 온 정신을 쏟아야 한다. 따라서 지치기 쉽고 부부관계도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충분히 시간을 가진 후 아이를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 5. 본인 수입은 본인이 알아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부부간에 경제적 갈등이 생기면 회복되기 힘들다. 6. 신혼집에 대해 결혼 전 확실히 정하는 게 좋다. -주택인지 아파트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위치는 시골인지 도시인지 부부간 합의가 안 되면 두고두고 불씨가 된다. 7. 상대방이 나를 평생 사랑해줄 것이라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이 상대방을 사랑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게 현명하다. 8. 결혼 전 심리 상담을 먼저 받는 게 좋다. 9. 종교문제는 확실히 정리하는 게 좋다. -결혼예식 방법부터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10. 부부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항상 가져야 한다. -첫 만남 때의 설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결혼 생활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연희, 누구보다 당당하게 누구보다 성숙하게

    이연희, 누구보다 당당하게 누구보다 성숙하게

    “이젠 저도 풋풋한 역할은 그만할 거예요. 성숙함으로 승부해야죠.” 대표적인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이연희(26).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등의 출연작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영화 제작자들이 순수한 여주인공 이미지의 소유자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여배우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또 다른 변신을 꿈꾸고 있다.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결혼전야’(21일 개봉)로 ‘순정만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그를 만났다. →원조 ‘국민 첫사랑’에서 변신이 필요했던 이유는. -그런 수식어가 붙는 것은 좋지만 한 가지 이미지만 고집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지는 것 같다. 이제는 어떤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이 이연희라는 사람을 봐 줬으면 좋겠다. 내년이면 벌써 27살이고 데뷔 12년이 됐으니 뭔가 변신을 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연기자 이연희로서 나 혼자 우뚝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결혼전야’라는 영화를 선택한 건가. -맞다. 주로 나이 어린 역을 맡다가 결혼을 앞둔 여자의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내가 맡은 소미 역은 연애 7년차로 가족같이 편안한 남자 친구 원철(옥택연)과의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만난 여행 가이드 경수(주지훈)에게 갑자기 흔들리는 캐릭터다. 삼각관계에 놓인 인물들이 갈등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이 영화는 결혼을 결정한 남녀가 겪는 심리적인 불안 현상인 일명 ‘매리지 블루’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공감이 좀 됐나. -결혼이라는 것은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이고 새로운 사람과 하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인데 충분히 불안감이 생길 수 있을 거다. 특히 소미와 원철의 사랑은 ‘동지애’에 가까운데 사랑의 감정이 중요한 소미는 원철의 행동 하나하나에 흔들린 것 같다. 나 역시 오래 사귀면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을 것 같다. 영화처럼 편하지만 권태로운 남자와 불편해도 설레는 남자 중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설렘과 편안함, 둘 다 있었으면 좋겠다(웃음). 친구같이 편한 것도 좋은데 서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설레기만 하고 불편하다면 어떻게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겠나. 그런데 내 경우는 성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외모가 좋으면 보기 좋겠지만 그 사람과 통하는 느낌이나 교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화에는 결혼을 앞두고 위기를 겪는 세 커플이 더 나온다. 특별히 공감이 간 커플은 있나. -대복(이희준)-이라(고준희) 커플이다. 신혼여행, 혼수, 주례, 집안 문제 등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둘의 모습을 보고 결혼에 대한 남녀의 차이를 공감했다. 남자들은 결혼에 대해 광장히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도 이라처럼 결혼할 내 집에 시어머니가 심하게 간섭한다면 싫을 거다. 내가 결혼할 때쯤이면 부모님들의 간섭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웃음).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면서 연기력 논란을 겪었는데. -그때는 나 스스로 봤을 때도 경직된 연기가 많았고 현장에서도 힘들었다. 기가 센 선배 연기자들도 많았고 연기도 내 마음대로 잘 안 됐다. ‘이젠 연기를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이 안 나더라(웃음). 결국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결론에 다다랐다. →위기 때는 어떻게 극복했나. 요즘 한층 달라진 모습인데. -부모님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내 연기에 대한 얘기를 가족들도 들을 텐데 부모님을 위해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을 앞두고 혼자 여행을 했는데 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휴식의 즐거움을 찾는 것도 결국은 일에서 비롯된 거니까. →다음 달 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주연으로 다시 한번 연기 시험대에 오르게 됐는데. -1997년 외환위기가 터져 먹고살기 힘들 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내가 맡은 오지영은 고교 시절 퀸카였지만 엘리베이터걸로 일한다. 부조리함 속에서도 억척스럽기도 하고 자기 할 말은 하는 친구다. 사회 생활을 힘들게 하는 주변 친구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많이 공감할 것 같다. 솔직히 책임감도 크고 부담스럽지만 즐겁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가.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물의 여경 역에도 관심이 많고 앤젤리나 졸리 같은 액션 연기도 잘할 자신이 있다. 이제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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