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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Y2K문제 범국가적 차원 대처를

    지금 세계는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해결에 비상이 걸려 있다.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내년(2000년) 1월 3일을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금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연말결산이나 백업시스템 구축 등에 필요한 시간 확보를 위한 극약처방의한 예가 아닌가 생각된다.아직 2000년은 몇 개월이 남았지만 Y2K 문제발생과 이로 인한 사회전반의 대혼란을 막기 위한 사전점검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서울시가 63빌딩 등 대형건물들을 대상으로 Y2K 대책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고 냉난방 시설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가하면 자동안전시스템에 혼선을 빚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Y2K는 일부 대기업이나 정부 주요시설 등에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국가 전반의 모든 시설 차원에서 이 문제를 유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타격 얼마나 입혔나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14일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주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유고 공습은 어디에 촛점이 맞춰져 있고 얼마만큼의 피해를 냈을까. 연일 계속된 공습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당하는 유고마저도 민간인 피해가크게 났다는 불평이나 비난은 없을 정도로 나토군의 공습은 정교하고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식·비공식으로 들려온 피해상황을 종합하면 나토는 밀로셰비치의 수족을 못쓰도록 만드는데 공격가이드 라인이 맞춰져 있다고 보여진다. 처음 북위 44도선 아래 코소보진영내에 방공망 시설부터 파괴하기 시작한나토군은 이후 44도선 이북으로 영역을 넓힌 다음 지금은 심장부인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깊숙히 공습을 가하고 있다. 공습 첫날 400회,둘째날 250회,세째날 249회 등 3일 동안 모두 1,000회에가까운 항공기 출격으로 모두 150여개에 달하는 방공레이더와 지대공 미사일,그리고 지휘본부로 이르는 통신보고라인들이 철저히 파괴됐다.공습확대와항공기 이동에 전초를 다진 것이다. 유고가 공습 항공기에대처할 기력이 사라진 4일째부터는 5일 동안 나토기들은 코소보진영을 활보하며 학살의 주범인 특수경찰과 야전군에 대한 공격을 개시,코소보내 경찰본부 건물을 파괴시키고 야전군 탱크들을 흩트려 놓았다. 그러나 44도선 이북까지 공격영역을 넓힌 2단계 공격은 17개 목표물을 파괴한 것을 제외하곤 날씨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유고군의 코소보주민에대한 만행이 극에 달했다. 난민이 이웃나라에 급속히 밀려들기 시작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지상군투입요구 목소리를 높여 놓았지만 아직껏 배제되고 있다. 밀로셰비치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 공습은 8일째 되는 날부터 이뤄진 수도베오그라드내 공격. 유고내 방공망이 거의 괴멸됐음을 보여준 베오그라드 공습으로 나토는 우선 남쪽 통신통제 센터부터 폭파했다. 긴급통신망을 없앤 나토는 이어 다음날 시내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내무부건물 2곳에 불기둥을 일으켰다.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치솟은 이 불기둥은 유고인들의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밀로셰비치에 직접적인 공격을 가할수도있다는 위협이 되기에 충분했다. 다음날인 공습 11일째에는 강을 중심으로 내무부건물과 마주보는 정보본부는 물론 북쪽에 위치한 군작전지휘본부도 불길에 휩싸였고 이어 화력발전소를 파괴,가용전력을 크게 줄여놨다. 공습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 것은 지난 4일 수도에서 약80㎞ 떨어진 곳에위치한 정유소가 화염에 휩싸인 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것과 세르비아 북부 다뉴브강 노비사드교등 다리 3량이 파괴된 것이었다. 다음날 열발전소와 공군본부,방공사령부가 파괴된 날 나토군은 유고군의 활동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혼란스러움을 감지했는데 이어 지휘계통의 혼선과명령전달체계에서 이상조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대한광장] 백년간의 대화, 근대화와 세계화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1년간의 성과에 대해 그간 각계에서 다양한 평가와 검토가 있었다.경제위기를 극복한 것이나 남북관계의 진전을 높이 평가하는 이들도 있지만 국내의 정치개혁이나 실업자 문제에는 미진했다는 비판도 있다.숱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다시 거론하는 것은 보다 거시적안목에서 철학과 세계관,그리고 역사적 평가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잠시 눈을 돌려 1세기 전 역사로 돌아가 보자.당시 우리사회의 화두는 ‘근대화’였으며,그 방편으로 제기된 것이 ‘개혁’이었다.민중세력인 갑오농민군도 ‘폐정개혁안’을 제시했으며,개화파를 비롯한 선진적 근대화론자들도개혁을 주장하였다. 근대화 도정에서 이런 개혁안들은 피상적으로 보면 상당히 비슷한 것 같지만,기저의 세계관을 보면 ‘민족자주’와 ‘민중생존’ 등 두 문제에서 날카로운 대립이 있었다.갑오정권의 수장 김홍집이 광화문에서 민중의 돌에 맞아죽은 것은 이러한 대립이 빚어낸 비극이었다.이후 근대화론자 중에서 ‘민족자주’와 ‘민중생존’을 방기한 자들은 식민주의자로 전락했고 그것을 수렴한 이들은 민족운동의 선진적 견인차로 역사에 등록되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사회의 화두는 ‘세계화’이고,그 방편으로 누구나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현재의 문제도 본질적으로는 개혁이냐 수구냐가 아니라,개혁의 방향을 둘러싼 대립이며,그 축은 여전히 ‘민족자주’와 ‘민중생존’이다.더욱이 IMF 위기 후 두 문제는 생활현장에서 깊이 결합하여,이제 국제금융자본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다. 현재는 한반도 휴전상태가 전쟁위기설이라는 대립과 북미·북일 수교라는화해의 양면 갈등을 통해서 다시 조정되는 제도적 전환기이다.즉 우리는 ‘민족자주’와 ‘민중생존’,그리고 남북통일의 문제가 그 어느 시기보다도긴밀하게 연계된 역사적인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이라는 철학으로경제적인 위기를 극복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워싱턴합의(Washington Consensus)나 국제금융자본의 이해에 자주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으며,민중의 생존권 또한 정리해고와 실업으로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있다. 또 한·일어업협정이나 독도문제에서 보듯,일본은 여전히 국가이익에 매우충실하지만 우리는 ‘세계화’에 더욱 충실하다.앞으로 북·일간의 수교가진행될 때,우리가 맺은 한·일간 협약이 하나의 준거틀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1990년 북한 노동당과 일본 자민당·사회당의 3당합의문을 비교하면 그것을 유추할 수 있다.3당합의문에 명시되어 있는,하나의 한국과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5항)나 재일 조선인에 대한 인권과 민족적 권리에 대한 법적보장(4조) 등은 찾아볼 수 없고,약간의 경제적 지원과 일본과의 공동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다.요컨대 이런 혼선은 ‘국가와 민족의 시대는 가고 이제 세계화의 시대’란 설익은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들이다. 세계유수의 4대 강대국에 휩싸여 있는 한반도가 강대국이 되는 길은 한판승부나 단기간의 전략으로 성공할 수 없다.이것은 무엇보다 세기적인 과업,다시 말하면 자자손손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과업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역사는 ‘대외적 개방’과 ‘민족적 주체’를 겸비하지 못한 극단의 시기,한반도에는 사대·식민·분열·망국이 찾아왔음을 증언하고 있다. 근대화의 도정에서 최고의 개혁가들이던 개화파들의 실수를 ‘세계화’의시기에,그것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반복하지는 말자.장기적인 안목에서 민중생존,민족 자주의 철학으로 차근차근 전진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다. 도진순/창원대교수 한국사
  • 우리를 ‘문화부’로 불러주오

    ‘나를 문화부라 불러다오.’ 최근 문화관광부는 짧게 부를 때는 ‘문광부’도 아니고 ‘문관부’도 아니며 오로지 ‘문화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은 문화체육부에서문화관광부로 바뀐 뒤 벌써 세 번째. 문화부뿐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이름짓기로 고심하고 있다.지난해 2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부처 이름을 바꾼 뒤 나타난 현상이다. 문화부는 지난해 3월 내부의견을 수렴,약칭을 문화부로 정했다.‘문화’가문화관광부의 관광·체육·청소년 등 다양한 업무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라는 이유였다.그러나 관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문화부의 바람과는 달리 문광부·문관부 등으로 혼용돼 왔다. 외교통상부도 한때 ‘외통부’와 ‘외교부’로 혼용돼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통상기능이 합쳐지면서 빚은 혼선이었다.그러나 산업자원부가 별도로 있어 ‘외교부’로 통일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칭에 대한 논란이 있는 곳도 있다.산업자원부와 행정자치부가 이에 해당한다.산업자원부의 약칭은 ‘산자부’.‘산자’는 ‘산 사람’ ‘죽은 사람’이 연상돼 부처 내부에서도썩 내켜하지 않는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생겨날 부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벌어질 것으로예견된다.기획예산위의 한 관계자는 새로 생길 기획예산처 약칭과 관련,“기예처가 가장 무난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지만 주위에서는 기예(技藝)가 연상된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국정홍보처는 ‘홍보처’로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국홍처’나 ‘정보처’보다 확실하게 처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이라는 판단에서다. 홍성추 임태순 기자
  • ‘읍·면·동’ 어떻게 되나

    읍·면·동의 앞날을 놓고 혼선이 일고 있다.정부는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나,여권에서 ‘읍·면·동 폐지의 백지화’방침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25일에도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6월부터 전국 278개동에서 시범실시할 것”이라고 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시범실시 결과를반영하여 대상지역을 넓혀가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혼선 배경은 두 갈래로 추정된다.행자부 관계자는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일부 여당 관계자들이 ‘제도의 폐지’로 받아들인 것 같고 추정한다.이에따라 당 관계자들이 “읍·면·동이 없어지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읍·면·동 폐지의 백지화’ 주장이 지역감정 해소를염두에 두고 시·도를 폐지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시·도를 폐지하면 읍·면·동은 현재대로 유지하게 된다. 徐東澈
  • 여야 경제협의회 재가동-26일…실업대책등 조율

    ‘여야 경제협의회’가 26일 재가동된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갖추자는 金大中대통령과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지난주 합의에 따른 것이다.물론 여야간 경제협력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국회에서 열릴 협의회에서는 실업대책과 수출증진 대책,올해 추가경정예산등 각종 경제현안이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한·일어업협정 발효에 따른 어민 피해보상 및 수산진흥 대책과 이에 대한 재원 마련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알려졌다. 하지만 여권은 경제협의회가 ‘의결기구’가 아닌 만큼 정부측 관계자들을불러 정책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정부측에 대해서는 국민연금문제 등 혼선을 빚은 정책을 ‘사전’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책 토의과정을 통해 야당의 지지도 얻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또 민생관련 법안 등과 관련,야당과의 사전 논의를 통해 법안의 국회 처리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민회의 張永喆정책위의장은 “3당 정책위의장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데대해 국민들이 많은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조율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경제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대여 강경투쟁에서 벗어나 ‘정책야당’으로 변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당내 정책위원회 산하 19개 위원회를 가동해 실업문제,한·일어업협정 재협상문제,국민연금문제 등을 집중 부각시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李揆成재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업당정회의결과를 토대로 실업대책에 목소리를 높일 생각이다. 한나라당 李相得정책위의장은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 지원 대책보다는 산업정책과 연계,장기적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육성을 통해고용창출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경제협의회는 3당 정책위의장을 공동의장으로 한다.각당 경제담당 정조위원장 3명도 참석토록 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구체적인 사안에 따라관련 국회의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여야 경제협의회는 지난해 11월 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의 청와대회담에서 협의회 구성에 합의한 이후 두번째다.그동안 11월17일 한 차례 여야 협의회가 열렸을 뿐이다.5개월 만이다. 그 이후 대치정국으로 ‘잊혀졌다’가 여야는 지난 17일 청와대 회담에서다시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사설]‘신진 수혈’로 개혁주체를

    金大中대통령이 밝힌 ‘뜻있는 젊은 인재의 수혈 구상’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망국적인 지역갈등을 풀기 위해 전국정당화를 추진하되,기성 정치세력간의 지역연합 대신에 새롭고 젊은 인재들의 수혈을 통해 세대간·계층간·지역간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金대통령의 정치판 새로 짜기의 구상은 지난 1년여 국정운영의 경험이 그바탕을 이루는 것 같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정권은 개혁에 대한 지향점의 차이 때문에 몇몇 정책에서 혼선을 빚었던 게 사실이다.또한 정부가 동서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한나라당이 지역정서에 기대어 개혁정책의 발목을 잡음으로써 사태를 더욱 심화시켰다.원내 과반수 의석 확보를 위해 여권이 시도한 야당의원 영입이 문제를 더 악화시킨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사안의 선후관계를 떠나 집권당의 책임은 그래서 크고 무겁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효율성을 앞세운 나머지 과거정권의 기술관료들을 대거 동원한 것도 일정한 부작용을 불러왔다.정부의 정책의지와 관계없이 소외계층의 박탈감을 더욱 심화시키는결과를 가져온 것이다.뿐만 아니라 정부의 개혁정책을 적극 지지했던 세력들도 차츰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게 됐다.그 결과,사회의 총체적 개혁은 탄력을잃고 침체국면에 빠지게 되었다. 이래서는 안된다.어떻게 이룩해낸 50년만의여야 정권교체인가. 국민의 정부는 집권 2년차를 맞아 이제라도 개혁의지를 새롭게 다잡고 개혁주체를 굳건히 세워 새로운 사회적 기풍을 일으켜야 한다.그러자면 젊고 참신한 인재를 대거 정치권에 충원함으로써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그러나 이 대목에서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새롭고 젊은 인재의 수용이 곧바로 경륜있는 기성 정치인들의 배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정치권의 이상적인 인력구성은 노·장·청(老·壯·靑)의 적절한 3결합이다.그러므로 기성 정치인들은 새로운 인력충원에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또한 젊고 참신하다는 것은 결코 단순한 연령상의 개념이 아니다.역사의 진보를 믿고 헌신하는 투철한 창조적 역사의식과 전문성이 그 기준이 돼야 한다.또한 과거 민주화 투쟁경력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전부는 아니다.그동안 진전된 사회의 다양성과 각 부문의 전문성도 고려돼야한다. 새로운 인력충원은 빠를수록 좋다.그들이 개혁의 첨병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함으로써 개혁추진에 탄력이 붙게 해야 한다.그렇게 해서 개혁세력의 총역량이 한 곳으로 집중되게 해야 한다.
  • 「3·30 재·보선」합동연설회 이모저모

    3·30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여야는 21일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서울 구로을 등 3개지역 재·보선 현장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고 첫 유세전을 펼쳤다.이날 유세전은 쌀쌀한 날씨에도 선거지역별로 수천명씩 청중들이 모여들어 유세현장을 달궜다.이날 현재 여권은 3개지역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한나라당은 초반 열세에서 벗어나 최소한 경기 안양시장선거 등 1개선거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서울 구로을 재선 구로을의 선거전은 국민회의 韓光玉후보와 한나라당 趙恩姬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진 상태다.韓후보측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격차를 보여 일찌감치 승세를 굳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지난 대선과6·4 지방선거에서 국민회의가 각각 50%와 64%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여여공조에 기대를 걸고 있다.李信行전의원의 부정선거로 재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을 부각,압승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趙후보측은 출발이 늦었고 인지도가 낮아 열세를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선거운동이본격화되면서조금씩 추격,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趙후보의 남편인 李전의원에 대한 ‘표적수사’와 국민연금 파동,한·일어업협정 졸속체결 등 여권의 국정운영 난맥상을 강조,趙후보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구로중학교에서 2,500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첫 합동연설회장에서 韓후보와 趙후보는 ‘부정선거’와 ‘명예회복’을 쟁점으로 설전을 벌였다.趙후보의 연설회때는 두 후보측 지지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한때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민회의 韓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3년전에 잘못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를바로잡는 선거이며 부정과 비리의 부패정치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목청을높였다.이어 등단한 趙후보는 “정부의 표적사정과 국민연금 시행과정,한·일어협정 등 국정 난맥상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표적사정의 희생양이 된남편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두 후보의 연설에 이어청년진보당의 崔赫후보와 曺平烈후보의 유세는 유권자들이 자리를 떠 썰렁한 가운데 진행돼 대조를 이뤘다. ▒경기 시흥 보선 각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자민련 金義在후보측은 2배 이상 한나라당 張慶宇후보를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한나라당 張후보측은 두자리수 격차를 한자리수로 좁혀 여권의 金후보를 맹반격중이라고 주장한다. 자민련 金후보측은 55%에 이르는 충청·호남권 출신 유권자들에게 기대를걸고 있으나 내심 투표율을 걱정하고 있는 눈치다.충청·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40%에 이르면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나라당 張후보도 고정표가 상당수 있다며 승리를 장담한다.후보캠프는 張후보가 승세굳히기에 들어갔다고 주장하지만 당 자체분석은 ‘격차를 좁혀맹추격중’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張후보측의 주 타깃은 중년주부층.張후보 진영 관계자는 “여권단일후보가 당연히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투표에 불참하는 유권자들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시흥시 시흥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는 자민련측에서 朴泰俊총재·金龍煥수석부총재를 비롯한 20여명의 소속의원들이,한나라당에서는李會昌총재,李基澤전총재대행,朴寬用·姜昌成·崔秉烈부총재 등 당 지도부와소속의원 20여명이 대거 투입됐다. 金후보는 “경제와 정국이 안정되려면 정부여당에 힘을 몰아줘야 한다”는정국안정과 정책전문가담임론을,張후보는 국민연금 등 현 정권의 정책혼선과 ‘시흥토박이론’을 들어 유권자를 공략했다.張후보측은 연설도중 諸廷坵전의원에 대한 묵념을 제안,‘諸廷坵정서’에 호소하기도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1,000여명의 시민들이 둘러본 연설회장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공명선거 서명을 하는 주부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거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청각장애자들을 위해 수화로 연설내용을 알려주는 등 ‘선진 선거기법’도 동원됐다. ▒경기 안양 시장보선 국민회의 李俊炯후보와 한나라당 愼重大후보가 각각‘지역개발론’과 ‘행정경험론’을 내세우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李후보측의 張信奎대변인은 이날 “지난 19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수뇌부들이 안양의 3개지구당 합동개편대회를 가진 뒤 여권의 공조가 본격화되고있다”며 “李후보와 愼후보의 격차가 더벌어지고 있다”고 승리를 장담했다.국민회의는 개혁층과 젊은층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유권자중 충청 출신이 33%,호남 출신이 26%라는 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愼重大후보측은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愼후보의 安基榮대변인은 “愼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확실한 지지층인 여성표와 40∼50대를 집중 공략해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양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2,500여명의 유권자와 양당 선거운동원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유세열기를 돋웠다.한나라당 愼후보는 “행정경험이 많은 시장만이 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행정전문가론을,국민회의 李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정치안정론에 호소했다. 국민회의는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비롯해 鄭大哲부총재,鄭均桓총장,韓和甲총무,李允洙 崔喜準 尹鐵相 李錫玄의원 등이 대거 합동연설회장을 찾았다.무소속의 洪思德의원도 李후보를 지지하려고 참석했다.한나라당의 李會昌총재와 辛卿植총장,李富榮총무,李相得정책위의장 등은 오전 11시 안양 중앙성당에서 미사를 한 뒤 중앙시장을 돌며 愼후보 지지를 호소했다.李총재 등은 합동연설회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 金총리, 청와대수석들과 골프모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총리실 고위간부들이 金鍾泌총리 초청으로 21일 서울 근교에서 골프모임을 갖고 공동정부내 협력관계를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국민회의 張永喆,자민련 車秀明정책위의장이 합류해 모처럼여여공조를 과시했다. 실제로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스레 최근 국민연금 확대실시 등을 놓고 벌어진 여권내의 정책혼선을 반성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않도록 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찾아나섰다는 후문이다. 총리실의 관계자는 “오늘 모임은 공동정권이 잘 해보자는 취지에서 열린것이며 金총리도 여권 내부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金총리외에 총리실에서 鄭海주국무조정실장,趙健鎬총리비서실장,吳效鎭공보실장 등이,청와대에서는 林東源외교안보수석과 朴智元공보수석을 제외하고 金重權실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석비서관이 참가했다.
  • 與, 정부관료 黨파견 부활 추진

    국민회의가 최근 잇따른 정책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부터 중단된 정부 관료들의 정책위 전문위원 파견제도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또 정책위의 각 정조위원장과 부위원장·실장으로 이어지는 공조직 체제를 복원하는 등 정책위 운영 쇄신안을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張永喆정책위의장은 19일 “정부측 전문위원들을 통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당과 정부의 창구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張위원장은 “그러나 결정에 앞서 당 지도부와 상의해 최종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의 한 고위정책 관계자는 “그동안 정책위의장·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단선조직 계통이 순발력과 효율성 면에서는 성과가 있었지만 정책혼선에 일조한 측면이 있다”며 “개인의 역량보다는 내부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위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吳一萬 oilman@
  • 金대통령 첫 월례 기자간담-일문일답

    金大中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첫 월례 간담회를 가졌다. ●여야총재회담에서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큰 정치를 합의하셨는데,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까. 여당이 권력이나 금력의 정치를 했고,야당은 극한투쟁으로 대항해온 것이 과거의 굴레입니다.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놓고는 시시비비를 가려 국정을 같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대선거구제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습니까. 아직 논의한 적은 없습니다.국민회의 정책은 소선거구제·정당명부제이며 아직 변함이 없습니다.정당명부제 취지는 전국정당화에 있습니다.이를 실현할좋은 대안이 있으면 논의할 생각이 있지만 중대선거구제를 받겠다는 등을 구체적으로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李會昌총재와의 회담에서 나눈 인간적 관계의 대화내용을 밝혀주십시오. 그동안 서로 비난하고 극단적 대립을 해왔는데,대통령이 야당총재를 국정의파트너로 존중하고 야당은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그런 문제를 논의했습니다.●내각제 문제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금년 상반기에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했고,앞으로 2∼3개월 기다리면 알게 될 것입니다.金鍾泌총리와 이심전심으로 생각한 바가 있지만 구체적인 얘기는나누지 않았습니다. ●金총리와 국정에 대해 역할분담은 이뤄진 상태입니까. 서로 잘해 나가 전혀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대통령이 혼자 하는 것은 안됩니다.총리가 당정협의를 하고 처리하는 데 불만이 없습니다. ●민심 파악을 위해 시장방문 등 서민들과 접촉계획은 없습니까. 대통령이 되고나서 서민 접촉의 시간이 적습니다.가급적 청와대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주로 언론보도를 보고 국민생활의 어려운 점이나 희망을 알게 됩니다.시간이 있으면 서민현장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봅니다. ●빅딜 지연이 결국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걱정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대부분 잘되고 있는데 한두 곳이미흡합니다.사후정산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또는 해외 전문평가기관에 맡겨 정산을하면 될 것입니다.국민의 정부에서 어느 기업을 봐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국민이 감시하고 세계가 주시하는 상황에서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면 외국의 지원이나 투자가 후퇴하는 사태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정부의 투명성이 중요합니다. ●노조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있습니까. 노조나 기업 문제는 일률적으로 얘기하기 힘들고 기업의 영업성적에 따라 쌍방이 협상해야 합니다.문제는 합법적 노조활동이 얼마든지 보장되는 만큼 불법폭력사태를 피해야 하며 정부는 엄정중립입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존중할것입니다.탄압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노든,사든 기업을 살리고 고통도 이익도 분담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북·미 금창리협상 타결로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까. 현재로서는 정상회담의 전망이 서는 것이 없고 서두르지도 않습니다.관심은포괄적 포용정책으로 한반도 냉전을 종식시키는 것입니다.냉전당사자들은 화해했고,소련은 해체됐는데,우리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올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정상회담 용의는 항상 있지만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국민회의 전당대회 이후에도 당총재직을 겸임하실 계획입니까. 아직 날짜가 여유가 있으니 당내여론을 수렴해서 밝히겠습니다. ●金慕妊복지부장관도 경질대상입니까. 현재로서는 해임계획이 없습니다. ●야당시절 제시한 3단계 통일론 중 1단계인 남북연합단계는 언제쯤 이뤄질것으로 보십니까. 현재 1단계의 실현을 위해 노력중입니다.이 문제는 금년 4월을 지나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지금 비관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감을 갖고말하기도 힘듭니다. ●인위적인 정계개편 배제를 약속하셨지만,필요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의원 영입계획이 없습니다.내가 생각하는 정계개편은 첫째,각 정당이 전국정당화하는 것입니다.둘째는 정치권에 들어오지 못한,뜻있고 젊은 일꾼들을 수용하는 수혈을 받아 새로운 정치기풍을 일으켜 정치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런 면에서 정계개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정지역 인사가 30%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요. 꼭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으나 지금 30%를 넘는 곳은 없습니다.계속 체크하면서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은행의 임원을 보면 서울·경기가 30%를 약간 넘고 영남 25%선,호남,충청도 20%선 등 비교적 인재가 고르게 등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사적 보고채널이 있습니까.스트레스 해소방법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많지는 않지만,있습니다.도움되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속상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피하지 않고 단시간 내에 그것에 대한결론을 내립니다.질질 끌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나는 기분 좋은생각을 합니다.이를테면 아직 내가 건강하고 대통령도 됐고(웃음),경제도 이만큼 됐고,가족들 화목하고,어떤 사람은 나보고 잘생겼다고 하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면 좋은 점이 10가지가 넘습니다. ●인사정책이 신중해지고 있는데,인력 확충방안은 무엇입니까. 법무비서관실에서 인사리스트를 파악하고 있고,그 외에 나 자신이 알아보는경우도 있습니다.집권 초에도 얘기했지만,국무위원을 자주 바꾸는 것은좋지 않습니다.행정업무는 복잡해서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자주 가는 것은 안됩니다.국무위원들이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한가지 부탁이있는데,한·일어업협정과 국민연금 문제에 있어 비판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국정의 총체적 난맥상이라는 비판은 국민과 국제적,그리고 경제적으로 영향이 큽니다.총체적 난맥상이라고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외교안보도 일사불란하고 대한민국이 대북정책을 주도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경찰·국방도 잘하고 있습니다.문제가 있으나 난맥상은 아니며,경제혼선도있으나 문제는 없습니다.비판을 받은 사람이 아파야 하는데,반발이 생기면부작용을 가져옵니다.이런 것과 관련,언론이 공정한 비판을 해주길 바랍니다. ●2∼3개월뒤 내각제 결론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구체적으로 얘기를 못하니까 2∼3개월이라고 말한 거죠(웃음).내 생각이 없어서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있어 그 과정에서 2∼3개월이란 시기를 택한 것입니다.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梁承賢 yangbak@
  • 金대통령·朴泰俊총재 회담

    국민회의총재인 金大中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朴泰俊 자민련총재과 조찬회담을 갖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간 정책적 차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조율과 유대를 강화,책임있는 국정운영을 해나가기로 하는 등의 4개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金대통령과 朴총재는 공동여당간 정책혼선이나 당정간 이견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두사람은 발표문에서 정치개혁 입법에 대한 공동여당의 단일안을 마련,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 처리되도록 두당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야총재회담의 합의사항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협의체’를 조속히 활성화하고 재·보선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담에서 朴총재는 전날 열린 여야 총재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고朴대변인이 전했다.
  • 전남도, 어민피해 ‘뻥튀기’

    정부의 부실한 어업실태 파악으로 한·일 어업협정 재협상이 우리측에 불리하게 체결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어업협정을 앞두고 전남도가 협정시 도내 어민들이 입을 피해를 해양수산부에 부풀려 보고해 물의를빚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해양부에서 열린 ‘한·중 어업협정준비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협정 체결시 도내에서 근해어업을 허가받은 800척의 어선 가운데 468척의 감척이 불가피하다고 보고했다. 도는 이로 인해 4,010명의 선원이 일자리를 잃게돼 어선감척으로 인한 사업비 1,037억원과 실업보상금 120억원,경영안정자금 344억원등 모두 1,50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 감척어선수는 도가 자체 파악하고 있는 240척보다 두배 가까이 부풀려진 것이다.또 도가 최근 조사한 한·중 어업협정 수역내에서조업하고 있는 어선수는 560척으로 감척 예상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상 감척어선 468척은 피해 정도를 60%가량으로 보고 산정한 수치”라며 “감척어선을 이처럼많이 보고한 것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더 받기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한·일,한·중 어업협정 관련 피해대책을 세우고 있는 해양부 어업진흥과 실무자는 “지자체에서 감척신청을 받으면서 t수,조업수역 등이 지원대상 기준에 맞지 않는 어선이나 이미 감척을 한 어선인데도 확인도 하지않은채 접수,정확한 집계를 내는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전남도의 엉터리 보고는 최근 체결된 한·일 어업협정이 기초자료부족으로 큰 낭패를 본 상황과 맞물려 수산정책에 혼선을 빚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자료가 마련돼야 어민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만든 자료로 보상비를 많이 지원받으려는 구태의연한 행정으로 오히려 실무 협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전남도내 근해어업허가 어선은 근해 안강망어선 367척,유자망 174척,채낚기 28척,통발 52척,연승어업 85척,중·대형 기선저인망 73척이며 한·중어협수역내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은 근해안강망 367척,유자망 97척,채낚기 4척,통발 22척,중·대형 기선저인망 70척 등 580척이다. 한편 해양부는 한·중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업종별 어업실태조사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시한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이 역시 졸속조사가될 우려가 커 어협 실무협상에서 상대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서는 최소 1개월이 소요돼야 한다고 일선 수산행정관계자들은 주장한다.
  • 金대통령 각 부처와 토론회 갖는다

    金大中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각 부처를 직접 방문,‘국정개혁보고대회’를 주재한다.올 부처별 업무보고의 성격이지만 대통령이 해당부처 장관 및 담당자들과 개혁추진 과제를 놓고 토론과 대화를 벌인다는점에서 과거와 다르다. 金대통령이 업무보고 진행방식을 이처럼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지난 1월 중순부터 서면으로 각 부처의 올 업무계획을 보고받고,검토를 마쳤기 때문이다.서면보고 가운데 해당부처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개혁 과제2∼3개를 선정,직접 토의에 참여함으로써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선 뉴스채널인 YTN을 통해 생중계한다.국민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보고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특히 국민의 관심사인 노동부의 실업대책 방안과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확대실시 문제,해양수산부의 한·일어업협정 후속조치 보고때는도시락을 들면서라도 더이상의 혼선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梁承賢
  • DJ, 개각人事 ‘심사숙고’ 이유 뭘까

    金大中대통령이 집권 2차 연도의 인사를 놓고 숙고의 시간을 길게 갖는 것같다.국민통합과 개혁성,참신성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탓이지만,이는인재풀(Pool)에 대한 고민의 반증으로도 보인다.여기에 “일할 시간을 주는것이 자주 바꾸는 것보다 낫다”는 金대통령의 인사철학에도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신임 姜基遠여성특위위원장 임명과정이 그 좋은 예이다.대학총장을 포함해4명의 후보를 놓고 많은 검증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청와대 한고위관계자는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전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이 달라 조율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조율의 과정을 거쳐 합의점을 찾은 셈이다.인사행태의 변화를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새로운 인물의 발굴과 연(緣)을 둘러싼 잡음을 최소하겠다는 의지다. 이벤트화하지 않으려는 金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은 익히 알려진 바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대폭,중폭의 시각으로 개각을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밝혔듯이집권 2차 연도를 맞아 책임을 강하게 묻겠다는 게 金대통령의 생각이다.이제는 정치적 배려보다 정책혼선을 최소화하면서 국정을 원활히 이끄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金장관의 경질 등 후속인사의 규모와 인물이 당초 예상을 빗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분’이나 ‘땜질식’이 아닌 본질적인 검토가 이뤄진 뒤 단행될 전망이다.
  • 金대통령-朴泰俊총재 회담 안팎/합의문

    18일 공동여당 총재회담은 1시간 남짓 걸렸다.총재회담임을 감안하면 좀 짧다.金大中대통령과 朴泰俊 자민련총재간 이견이 거의 없다는 반증이다.자민련 李完九대변인은 “수시로 두분이 회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밀월관계를 재확인했다.‘철통 공조’를 결론으로 냈다.‘인식오차 O’를 과시했다.합의문 작성과정만 해도 그렇다. 초안은 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이 준비했다.자민련은 李完九대변인을 통해 일부 자구만 수정했다. 회담은 부드러운 분위기로 시작됐다.때마침 내린 비가 환담소재가 됐다.金대통령은 “비가 오네요”라고 건넸다.朴총재는 “어제 李會昌총재와 굉장히 길게 말씀하셨네요”라고 화답했다.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대신한 말이다. 두사람은 이날 네가지 사안에 합의를 이끌어냈다.무엇보다 정책공조 의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합의문으로 명시했듯이 공동여당간 정책혼선이나 당정간이견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를 토대로 긴밀한 협조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치개혁 의지를 놓고도 빈틈없는 공감대를 과시했다.정치개혁 입법에 대한 공동여당의 단일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전날 金대통령과 한나라당 李총재가 합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협의체’구성에 대해서도 ‘추인과정’을 밟았다.오는 ‘3·30 재·보선’과관련,초안은 ‘필승으로 이끈다’였으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노력하기로’로 바뀌었다. 그런데 정치개혁 입법부분이 미묘하다.이날 합의문을 놓고 ‘선(先)정치개혁 후(後)내각제 논의’로 해석하는 기류가 자민련에 있다.朴총재가 이를 합의해 준 데 대한 불만으로 연결된다. 또다시 朴총재와 반(反)朴총재 세력간 갈등조짐이 엿보인다. 자민련 李대변인이 정리에 나섰다. 그는 “권력구조 개편문제를 논의한 후에 정치개혁 입법을 추진한다는 당론에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선내각제,후정치개혁’이다. 그러면서도 “병행해서 할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운신의 폭을 넓혀놓겠다는 의도다. 처지가 그만큼 어정쩡하다는 얘기도 된다. - 金대통령-朴총재 합의문 1.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국정운영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여당으로서 국정운영 과정에서 정책혼선이나 당정간 이견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인식을 같이 하고,양당간 정책적 차이가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양당간·당정간 더욱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강화해서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2.공동여당은 정치개혁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정치개혁 입법에 대한 공동여당의 단일안을 마련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 처리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3.공동여당은 당면한 경제난 극복과 실업문제 해결 등 민생 안정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지난 3월17일 여야 총재회담에서 합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협의체’를 조속히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4.공동여당은 오는 3월30일 재·보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 [국무회의]“불로소득 탈세방지 철저히”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한다.나는 당에도 책임을 물었다.국무위원들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다” 金大中대통령이 1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강조한 말이다.이날 회의에서 이 말을 가장 하고 싶었던 것 같다.金대통령이 회의 말미에 강한 어조로 ‘책임론’을 거론하자 회의장 분위기가 매우 숙연했다고 참석한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날도 국정 전반에 대해 많은 당부와 지시사항을 내렸다.동강댐에 빗대어 홍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한·일어업협정,실업자문제,국민연금,정부조직개편 등에 관해 관련 부처 국무위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처방을 촉구했다. 특히 金대통령은 국민에게 국정 혼선의 인상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일부 언론에서 국정의 총체적 난맥상이라고 지적한 것은 대단히 부당한 비판”이라면서도 “약간의 혼선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세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대북정책과 경제회복,외환위기 극복에 대해 세계적인 칭찬이 있는데 어떻게 난맥상이 있는 나라라고할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과장된 보도가 민심을 흔들리게 하고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그 씨앗은 우리에게 약간의 혼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부인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당·정간의 협조를 요구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한·일어업협정과 관련,“수고를 했으면서도 정부가 어려운 입장에 처한 것은 참으로 난감한 일”이라며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어민들을 위로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올해는 불로소득자 탈세 방지 등 세정개혁에 중점을 둘 것을 역설한 뒤 정부의 홍보 노력 부족과 언론의 편향보도 태도를 다시 지적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자동차저당법개정안■대통령령안▒자전거이용활성화법시행령개정안 ▒고등교육법시행령개정안 ▒특정연구기관육성법시행령개정안 ▒임업진흥촉진법시행령개정안 ▒컴퓨터2000년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수립 및 지원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 ▒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법시행령개정안 ▒산업입지 및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시행령개정안 ▒행정심판법시행령개정안 ▒고엽제후유의증환자지원법시행령개정안 ▒제대군인지원법시행령개정안■일반안건▒알제리와의 투자증진 및 보호를 위한 협정안 ▒폴란드와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공조에 관한 협정안
  • 사령탑 바뀐 국민회의 정책팀-당 안팎서 “변신” 주문 쇄도

    국민회의 정책위 사령탑이 바뀌면서 당 안팎으로부터 “변신하라”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청와대쪽은 공동여당간 치밀한 조율과 당정간 긴밀한 유대를 강조했다.‘정책혼선’으로 비쳐지는 불협화음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얘기다.이를 테면 21세기를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놓았던 국민연금 확대실시 방안이 비난의 표적이 됐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당내의 ‘주문사항’도 마찬가지다.여여간,당정간 정책조율 기능강화와 더불어 국민 여론수렴이나 대국민 설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집권여당으로서 지난 1년 동안많은 개혁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몇몇 정책이 홍보 부족등으로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토로했다. 새 정책팀이 안고 있는 또 하나의 과제는 ‘전문성 확보’문제다.그동안 당정협의에 참여했던 정부 관리들은 이따금 “당쪽 사람들이 행정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자주했다.정부조직 개편이나 국민연금 확대실시 문제 등의 현안을 당에 늦게 알리거나 아예 무시한 것도 정부 나름의 배경이 있다는 주장이다.정책위 조직이 기능적으로 움직이지않고 있다는 지적도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또 ‘밀실행정’ 등의 폐쇄성을 교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한·일 어업협정 파동도 어업현장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잘못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 내주초 2-3부처 소폭 개각

    金大中대통령은 16일 “그동안 국정에 일부 혼선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는 당에도 책임을 물었으며,국무위원들도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해양수산부 등 일부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일어업협정과 국민연금 파문을 예로 들면서 “당정,부처간 긴밀히 협조해 국민들에게 국정혼선의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전했다. 이에 따라 金대통령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총리 방한 이후인 내주초 개각사유가 발생한 부처 중심으로 2∼3명의 장관을 교체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이날 국무회의후 金鍾泌총리의 주례보고때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이어 정부조직개편과 관련,“기구의 축소·확대도 중요하지만무엇보다 기능을 조정해 국정을 원활하게 해야할 것”이라면서 “금주내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세정,세제를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세제의 단순화 ▒조세부담의 공평화 ▒불로소득자 탈세 철저 추적 ▒전문직 세원 포착 등을 개혁방향으로 제시했다.
  • 金총리,조직개편 관련’입조심’당부

    경제부처 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한 16일 경제장관 간담회는 세종로청사 9층회의실에서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진행됐다. 金鍾泌국무총리는 간담회를 주재하기 앞서 “이 자리에서 마음 속에 있는말을 모두 털어놓으라”고 권유한 뒤 “그 대신 밖에 나가서는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입조심을 당부했다.조직개편과 관련한 각 부처의 입장이 다른것이 당연하지만,이말저말이 나오면 공연히 정부내에 큰 이견과 혼선이 있는 것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金총리는 또 “자기가 맡은 부의 입장만 대변하려 하지 말고,국무위원으로서 21세기에 맞는 정부조직 개편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의견을 밝혀달라”고 당부했다.金총리는 그러나 “정부조직의 축소보다는 기능이 유기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처 통폐합 방향에 대한 나름대로의 입장은 분명히했다. 간담회에서는 예상대로 ▒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의 통합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의 통합 ▒해양수산부 폐지 등이 주요한 토의내용이었다. 이밖에 참석한 장·차관들이 해당 부처의 조직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솔직히 개진했다.간담회 도중 잠시 회의장을 나온 李憲宰금감위원장은 “참석자들이 모든 사안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고 전했다. 어쩔 수 없이 기획예산위측에 말의 화살이 겨누어지는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회의는 오후 3시30분이 돼서야 끝났다.金총리는 회의도중 국무위원 식당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오후 일정을 전부 비워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대체로 경제부처 조직개편의 방향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고 ‘현상유지’쪽에 무게를 둔 뒤 “결국 대통령과 총리간의 협의를 통해 개편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李揆成재정경제·金杞載행정자치·姜昌熙과학기술·金成勳농림·南宮晳정보통신·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과, 진념 기획예산위원장, 정해주 국무조정실장,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 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崔弘健산자부·全昇圭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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