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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 변호사 일선 판사로

    ◎고시 13회 全忠煥씨 등 7명 시·군법원 발령 원로 변호사들이 오는 9월부터 변두리 시·군 법원의 판사로 뛴다. 대법원은 24일 단행한 법관인사에서 전충환 변호사(고시 13회·59) 등 40∼50대 변호사들을 시·군법원의 판사로 임용했다. 전 변호사 이외에 신영길(사시 8회·56),조병길(사시 8회·53),정경걸(사시 14회·59),현영두(사시 15회·55),윤여달(사시 17회·59),박경보(사시 23회·46)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고향이나 연고가 있는 지역을 지원했다. 경기도 용인시 법원 판사로 임용된 전 변호사는 현재 천경송 대법관 등 최고참 대법관들과 고시 동기이다. 전변호사는 81년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로 법복을 벗은 지 17년만에 다시 법관으로 복귀한다. 김포시가 임지인 조변호사는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 재직때 ‘박상은양 살인사건’을 처리했다. 서울 제주변호사회 회장직인 현변호사도 서귀포시 법원 판사로 변신한다. 경남 양산시 법언 판사로 부양할 신변호사는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91년 개업했었다. 정변호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평군 법원 법관으로 부임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원로 변호사들은 임시에서 정년인 63세까지 전세금 소송이나 협의이혼사건 등을 전담하면서 경륜과 포용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무능한 남편/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요즘의 남편들은 IMF(국제통화기금)체제에 적응하기 위한 전사회적인 구조조정의 물결속에서 언제 직장을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을 살고 있다. 다만 믿을 수 있는 가족과 가정이 있는 한 어떤 시련도 이겨내리라고 결심하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행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능해지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남편이란 무능해도 실직을 해도 여전히 남편이자 집안의 가장이다. 가정법원이 ‘무능한 남편’과 더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남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을 기각한 것은 진정한 부부와 가정의 의미를 깨우친 현명한 판단이다. 복잡다단한 저간의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실패로 생활비를 주지않는다’는 이혼사유는 가정의 소중한 의미를 짓밟는 구차한 차원이다. 남편의 무능력이 이혼사유가 된다면 아내가 가사를 잘못하는 것도 이혼사유가 되어 가정을 온전히 꾸려갈 집안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남편이란 누구인가. 평생동안 가족의 생계를 혼자서 책임져야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인가. 생계를 책임지려하지만 물리적으로 좌절당했을때 가족은 그들에게 등을 돌려야 하는가. 직장에서 쫓겨난 남편들이 집문턱을 떳떳하게 들어서지 못하고 죄나지은 듯이 집밖에서 배회한다면 그처럼 부당한 노릇은 다시 없을 것이다. 돈을 벌면 남편이고 돈없이 무능하면 남편의 자격이 없다는식은 가족간의 와해(瓦解)뿐만 아니라 인생사를 거슬리는 ‘윤리파괴’일 것이다. 이해타산이 개입되어 돈으로 저울질되는 가족관계란 이미 가족일 수가 없다. 만에 하나 좌절과 낙망속에서 남편이 술을 마시고 화풀이를 해도 그 심중을 헤아리는 것이 가족이다. 아내란 어렵고 기쁜 일도 남편과 함께 하는 동반자(同伴者)의 자리다. 실직한 남편이 외출하면 깨끗한 복장에 용돈을 쥐어주고 어디서나 비굴해지지 말도록 격려하는 것이 도리다. 지금은 누구나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실직과 사업실패 등으로 가정이 파탄되거나 생활고로 인한 가정폭력·불화가 예사롭게 목격되는 요즘이다. 이런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가족의 결속이며 가정의 단란을 위해 시련을 극복하려는 것이 우리의 의지다. 모진 한파에 도태되는 가정이 없도록 진정한 이해와 사랑으로 조악한 시기를 헤쳐가는 지혜가 아쉽다.
  • “남편 경제 무능력 이혼사유 안된다”/서울가정법원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재판장 李載坤 부장판사)는 18일 남편의 잇따른 사업실패에 따른 갈등으로 결혼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며 宋모씨(42·여)가 낸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편의 잦은 전직과 사업 실패로 여러차례 부부싸움을 하고 1년 이상 별거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경제적 무능력외에 아내에게심각한 부당 대우를 하지 않은 만큼 아내도 이혼보다는 사랑과 이해로 갈등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먼저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정률씨

    ◎‘장애인의 삶’ 10년간 카메라에 담아/“순수한 영혼 사진 통해서 세상에 알리고 싶어요”/재활원 찾아 봉사활동… 200여회 순회전시도 “장애인들의 순수한 영혼을 사진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정률씨(31)는 지난 10년동안 장애인들의 삶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왔다. 이씨의 인연은 지난 86년 단국대에 입학,장애인 봉사동아리인 ‘키비탄’에서 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여기서 장애인들의 삶을 처음 접한 이씨는 고교시절 아버지로부터 선물로 받은 카메라로 장애인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아가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20세기초 미국 사진작가 루이스하인이 찍은 ‘캐롤라이나 방직공장’이란 사회문제를 고발한 사진이 ‘아동 노동금지법’의 인준을 이끌어냈다”고 지적한 뒤 자신이 장애인 사진을 찍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사진촬영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동정심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이들의 삶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요즘도 광고·결혼사진 촬영 등으로 돈을 벌면 미련없이 장애인들의 삶을 찾는다.전국의 장애인 재활시설과 수용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들의 삶을 사진으로 만든다. 이씨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 수천장으로 그동안 3차례의 개인전과 2백여차례의 지방 순회전시회를 가졌다. 30여장의 사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을 보여준 ‘이땅의 장애인들’이란 주제로 첫번째 전시회를 가진 데 이어 빈민 장애인과 장애인 수용시설을 다룬 ‘바다가 보고싶은 사람들’ ‘사람이 그리운 사람들’로 장애인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장애인 사진을 찍으면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촬영시 고민과 번뇌 등을 적은 ‘바다가 보고싶은 사람들’이라는 사진 에세이집을 펴냈다.
  • 이혼/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영화나 TV드라마에서 보면 이혼을 ‘밥먹듯이’ 하는것 같지만 그것은 영화나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할뿐 실제로 우리 주변에 이혼남이나 이혼녀가 흔하게 널려있는 것은 아니다. 외화시리즈 ‘이혼법정(CIVIL WAR)’이 다루는 이혼사유는 주로 배우자 불륜에다 성격차이로 남편이 다른 취미에 빠지거나 부인이 남편보다 돈을 많이 벌면 자존심이 상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밝히는 우리의 이혼사유는 술취한 남편이 부인을 상습폭행하거나 시부모의 가혹한 구타와 폭언, 남편의 외도가 주류를 이룬다.그러나 불가피하게 이혼을 하지않으면 안될 경우라고 하더라도 자녀와 다른가족과 가족을 중심으로한 주변과의 관계를 상기시키면서 현명하게 참아넘길것을 조언하고 있다.물론 당사자들도 자신의 이혼선택이 자녀들의 불행을 초래할것을 우려하여 고민끝에 이혼을 포기하고야 만다. 그러나 요즘의 TV드라마가 보여주는 이혼의 행태는 이혼이 마치 한접시의 수프를 시켰다가 물리는 것처럼 쉽게 취급되는 인상이다. 서울YMCA ‘좋은방송을 위한 시청자모임’이 지적한 TV3사의 아침드라마는 이혼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는 것이 문제다. 시어머니와 남편과의 사소한 감정갈등, 남편이 다른 여자를, 자신이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 이혼을 선택하고 이 과정에서 아무도 자녀들의 문제를 고려하거나 가정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혼과 더불어 전문직에 취직하여 직장인으로서 자유롭게 혼자 살수있다는 식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실업자사태로 하루하루가 우울한 나날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의 길이 말처럼 쉽지도 않을뿐더러 가장들 실직후 가족간의 슬픔이 안으로 감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기에서 그런 무신경한 소재를 다루는 작가도 문제다. 가족간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때 TV드라마가 앞장서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이혼을 있을수 있는 일처럼 다룬 격이다. 또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부들에게 이혼을 일상적으로 비추는 것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방송의 힘으로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일깨울 때다.
  • 루빈 미 국무부대변인 CNN기자와 결혼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과 CNN 방송의 민완 여기자 크리스천 아만포어가 올여름 화촉을 밝힐 것으로 6일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루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도중 결혼사실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축하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만포어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언약했음을 시사했다. 올해 37세의 루빈 대변인은 우연히 업무관계로 2살 연상인 39세의 아만포어와 만나 사랑의 밀어를 속삭여 왔는데,둘다 초혼이다. 루빈 대변인은 클린턴 집권 2기의 미 외교정책을 대변하는 국무부의 ‘입’으로 활약해 왔으며,아만포어는 걸프전·보스니아 내전 등 세계의 주요 분쟁지역에 종군,숱한 특종을 낚아낸 여기자이다.
  • 시집은 영원한 평행선/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굄돌)

    “아내가 집 나간지 열흘이 되었고 어제는 위자료와 함께 이혼을 요구해왔다.이혼할 생각은 없지만 만일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를 주어야 하는가” 어렵게 입을 뗀 30대 중반의 남자는 아내가 왜 집을 나갔는지,이혼은 왜 요구하는지,더더욱 위자료를 어떻게 요구할 수 있는지 너무나 기막혀했다. 결혼생활 10년에 두명의 자녀를 둔 아내가 집을 나가 이혼까지 요구했다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는데 남자는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고 가정생활도 행복했다”고 말한다. 부인이 나간후 집안 일은 누가 하는가고 물으니 자기집 위·아래층에는 부모와 형,그리고 옆동에는 누나가 살아 걱정이 없단다. 아내는 남편의 줏대없음과 지나친 시집중심의 생활태도를 이혼사유로 들었다고 한다. 같은 단지내 아파트에 부모형제가 살게된 지난 6년동안 가족화목을 위해 매주말마다 순번을 정해 한집에서 먹고자고 하는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남자는 상담자의 동의를 구했다. 정말 할 말이 없다.주말이면 오붓하게 남편·아이들과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고 가까운 곳으로 놀러도 가고,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을텐데,아내의 그런 심정을 몰라라 하고 6년동안 주말마다 시부모·시누이·시동생네 아니면 내집에서 시집사람들과 복닥거려야 했으니 그 여자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짐작이 간다. 그동안 별말없이 원하는대로 잘 따라주던 아내가 왜 갑작스레 이러는지 알 수 없다고 남자는 화를 낸다. 남자들이여,더도 덜도 말고 입장을 바꿔 당신이 한번 아내의 처지가 되어보라­. 매주말마다 처가·처형·처남집으로 돌아다니며 먹고자고 한다면,그래도 당신은 아내처럼 헤어지자 말 안할수 있는지­. 모르긴해도 6년은 고사하고 1년도 못버티고 이렇게 계속할 바에는 차라리 이혼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른다.
  • 염상섭 소설 ‘불연속선’ 복원

    ◎1936년 매일신보 연재물… 1년간 재구성/식민지시대 청춘남녀 연애 이야기 횡보 염상섭의 장편소설 ‘불연속선’이 도서출판 프레스21에서 처음으로 단행본으로 발간됐다.1년여 동안에 걸쳐 원본을 재구성하고 복원해 염상섭 문학의 결정본을 냈다.1936년 매일신보에 연재됐던 이 작품은 횡보가 국내에서의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만주로 떠나기 직전 발표한 것으로,식민지 시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불연속선’은 세태풍정 묘사에 초점을 맞춘 청춘남녀의 연애 이야기다.택시운전사 김진수와 일본유학을 다녀온 엘리트 카페 여주인 송경희라는 두 인물이 교통사고를 계기로 우연히 만나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어 간다는 것이 기둥줄거리.횡보는 신파조의 황홀한 연애행각을 그리는 한편 혼사장애의 이야기를 낯설게하기의 기법으로 재현한다.특히 이 소설에는 ‘제야’와 ‘표본실의 청개구리’‘만세전’‘삼대’ 등에서 보여준 현실인식은 증발되고 무정란같은 닫힌 현실에 안주하는 인물들만 넘쳐흘러 눈길을 끈다.무위도식하며 유희나 즐기는 가리사니없는 이들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한 것일까.전형적인 신흥 부르주아의 자제이자 모던 보이인 김진수는 조선의 사이비 신흥 부르주아의 모습을 상징하는지도 모른다.1930년대의 횡보는 근대를 문제 삼았고 근대를 작품에 담아냈기 때문에 주목받는 작가로 남아있다.그러나 ‘불연속선’에서의 근대는 역사적 의미에서의 진정한 근대가 아니다.그것은 차라리 사이비 근대 혹은 유사근대에 가깝다. 한편 이 소설 끝에는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를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현재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 우리말에 대한 풀이를 실어 주목된다.고팽이(한 차례의 왕복),낫세(‘나잇살’의 비표준어),널치(몹시 지친 상태),떨뜨리다(위세를 드러내 뽑내다),민주대다(귀찮고 싫증나게 굴다),바자위다(성미가 깐깐해 너그러운 맛이 없다),버릊다(파서 헤집어놓다),뼈지다(하는 말이 매우 야무지다),안차다(겁이 없고 깜찍하다),어숭그러하다(유난스러운 데가 없이 수수하다),지다위(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채심하다(정신차리다),첫대바기(맞닥뜨리자 처음으로),흑책질(교활한 꾀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 띠 속인 결혼 이혼사유 안돼(조약돌)

    ○…부산지법 가사2단독 문형배 판사는 22일 백말띠 여자가 양띠라고 속이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의사인 남편 박모씨(34·부산 기장군)가 부인 김모씨(31)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을 기각.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아내의 사주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트집잡아 가출하고 혼인신고를 한 지 한달도 안돼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
  • 남편의 폭행/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굄돌)

    “이혼을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두아이는 제가 기를 것입니다.” 상당히 세게 나온다 싶어 신상카드를 보니 상대는 월수입 9백만원의 의사 직업을 가진 남편이다.이혼사유는 1년에 한두차례 발생하는 폭행. 얼핏 들으면 ‘대한민국에 안 싸우는 부부 없고 싸움끝에 남편에게 한두대 맞아보지 않은 아내가 몇명이나 있어? 그것도 겨우 1년에 한두차례 가지고 이혼까지 생각하다니 복에 겨워 그러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이혼을 결심했다.남편은 “신문기사나 드라마에서처럼 상습적인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아이들 봐서라도 참고 살자.이혼 안한다.”고 말하곤 했다.그리고 아무일도 없다는듯 코를 골며 잔다는 것이다.좋게 대화하다 멀쩡한 정신으로 갑작스레 머리채 잡고 거실에서 안방까지 끌고다니고,백화점에서 자기말 안들었다고 때리는 남편.이유는 단 하나 자기 하자는대로 안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여자를 미치게 하는 것은 자신만을 제외한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은 ‘천사표’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1년에 한두번 발작적으로 때리는 것 말고 남편에게 다른 흠은 없다.아내가 원하는 것,처가에 잘하는 것 등등 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없는 사람이다. 첫아이 갖고부터 이혼을 생각했지만 아무도 자기말 믿어줄 것 같지 않아서,그리고 세월이 가면 남편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여 참고 살았다. 남편의 폭행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그 여자는 알고 있다.그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한때는 두 아이와 친정부모 생각해 그렇게 살려고 했지만 남편이 한 행동을 생각하면 걷잡을수 없이 분노가 치밀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결국은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이혼만 하면 아이들하고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여자는 다시 묻는다. “아무것도 필요없고 아이들만 원합니다.이혼할 수 없을까요?”
  • 서울대생 97%“연애 따로 결혼 따로”/재학생 364명 설문조사

    ◎절반이 “현재 데이트”… “혼약 지킨다” 31%뿐/“사랑하지만 혼사가능성 전혀없다” 20% 많은 서울대생들이 ‘사랑 따로,결혼 따로’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3학년생들은 ‘사랑한다.졸업할 때까지…’라는 주제로 가진 심포지엄에서 서울대생 364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서울대생들의 성과 사랑에 대한 의식과 태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이성과 교제중인 학생은 49.5%였으며 단계별로는 ▲1단계(가끔 만나지만 특별한 감정은 없는 사이) 13.4% ▲2단계(자주 만나며 호감도 갖고 있는 사이) 31.3% ▲3단계(사랑하는 사이) 48% ▲4단계(결혼을 약속한 사이) 7.3%였다. 그러나 상대방과의 실제 결혼 가능성에 대해 ‘100% 확실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사랑하는 사이’가 3.5%에 그쳤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에서조차도 30.8%에 그쳤다. 또 결혼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대답은 ‘사랑하는 사이’가 19.8%였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에서도 7.7%나 돼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는 신세대 풍속도가 자리잡았음을 나타냈다. 이성교제 단계별로 신체접촉 수준도 높아져 1단계에서는 ‘접촉이 없었다’는 대답이 52.2%로 가장 많았고 2단계에서는 포옹(55.4%)이나 손을 잡는 정도(78.6%)가 많았다. 반면 3단계에서는 키스(89.2%)와 포옹(95.2%)이 주종을 이뤘고 4단계에서는 전원이 가벼운 애무나 키스,포옹 등의 경험이 있었으며 성관계(46.2%)의 비율도 높았다.
  • 의형제 결연(외언내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로빈슨 크루소처럼 절해고도에 혼자 남기를 원치 않는다.그래서 어릴땐 소꿉친구가 있고 학교에선 학우들이 있으며 사회에 나가면 직장친구가 생기게 된다.프랑스의 시인이자 모럴리스트인 A 보나르는 “진정한 우정은 공리를 초월하며” “우정은 공허한 영혼사이에서는 확립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또 “우정의 고고성은 때로 혈육도 능가하는데 있다.”고 했다. 향기로운 수많은 우정중에서도 고대 이스라엘의 다윗과 요나단의 그것은 아름답고 숭고한 우정의 전형이다.요나단은 이스라엘 첫번째 왕이던 사울의 아들로서 왕위계승이 당연했으나 정치적 야심을 씻고 자신보다 유능한 다윗을 왕위에 오르게하는데 기여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로마의 케사르와 부르터스는 죽음을 걸고 우정을 맹세했지만 종신집정관이던 케사르가 황제의 위를 탐내자 부르터스는 그를 살해하는데 앞장섰다.만신창이가 된 케사르에게 칼을 뽑아들고 덤벼드는 브루터스를 향해 “부르터스, 너마저!”라고 한 외침은 우정을 배신한 자에게 언제나 인용되는구절이다.동양에서는 중국춘추시대 초나라의 거문고 명인이던 백아와 종자기의 우정을 빼놓을수 없다.백아의 거문고 타는 심정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던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 없음을 탄식하며 현을 끊고 일생동안 거문고를 타지 않아 ‘백아절현’이란 말이 생겨났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고교생(서울미술고)들이 “위로 형과 아우들을, 아래로 동생들을 보호하고 돌보기 위한” 의형제·자매를 맺는 결연식을 가졌다고 한다.의형제란 의로써 맺은 형제로 뗄래야 뗄수 없는 ‘우정’을 강조하기 위한 혈육의 인연이다.서로가 대화를 나누고 의논하면서 우정과 우애도 배우고 어려울때 서로 돕는 우정을 확대하다보면 ‘학교폭력’이라는 구습도 제풀에 사라지게 될 것이다.성경은 “성실한 친구는 안전한 피난처요, 그런 친구를 가진 것은 보화를 지니것과도 같다.”고 전한다.“속까지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간담상조) 형제”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강자요,부자일 것이다.지금은 핵가족 시대라 서로가 외로운 처지가 아닌가.
  • 피로연 음식 과다주문 “사절”/서울 성동구 명문예식장 모범사례

    ◎“하객수 과장” 경험 들려주며 혼주 설득/손님들엔 빈봉투 나눠주며 싸가기 유도 “청첩장이 500매면 식사는 200인분만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명문예식장 1층 예약실.명문예식장 신동호 사장(71)은 예비 신랑 신부가 예식 당일 준비할 음식량을 묻자 지난 17년동안의 예식장 운영경험을 들려주며 꼭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신사장은 지난 80년 예식장을 개업한 뒤 줄곧 피로연 손님들에게 빈 봉투를 나눠주며 남은 음식을 싸가도록 권유해왔다. 또 피로연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게 못마땅해 지난 95년 예식장중에는 처음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기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월 평균 100㎏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와 30여만원의 처리비용은 줄지 않았다. 고민끝에 신사장은 지난해 초 음식 준비량을 줄이는게 쓰레기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결론짓고 이후 혼주들이 불쾌해할 정도로 음식 준비량을 줄이도록 권고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현재 월 평균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50㎏으로,처리비용은 20만원 정도로 줄어들었다.또 처음에는 신사장의 강권에 불쾌해 했던 혼주 및 그 친지들이 다른 혼사때 이 예식장을 다시 찾는 것도 큰 기쁨이다.
  • 97년도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 안내

    ◎호황업종 1만8,000명 중점관리/카드결제 기피 2,3000업소 입회조사/부정환급협의자 4,500명 철저 확인 국세청은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와 유흥업소,부동산임대업자 등 1만8천여명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원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을 상대하는 고급 유행의류 판매업소와 골프 관련 사업자,휴대폰 판매 등 통신사업자,이벤트업종,결혼사진 등 결혼관련 사업자,부동산컨설팅업소,대형 외식업소도 상대적 호황업종으로 분류,중점 관리하기로 했다.특히 신용카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을 넘는 음식·숙박업소,일부 대형할인점 중 신용카드 가맹을 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것으로 파악된 2천300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을 분석한 뒤 입회조사되 경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97년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7월1일∼25일) 안내’를 통해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 등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부가세신고 때 매출액을 성실하게 신고했는지 여부를 정밀 검증,불성실신고 혐의가 있으면 자기시정 기회를 주고 수정신고 후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곧 바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고 마감 전 고급 유흥업소 등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입회조사 결과와 종전의 신고내용 분석사항,각종 세원관리자료을 토대로 수입금액 등을 추정,서면으로 개별 통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되돌려 받으려는 부정환급혐의 사업자 4천500여명을 골라내 세금계산서 수수 사항,환급서류의 정당성 여부 등 철저한 현지확인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2천4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세무간섭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번 부가세신고 대상자는 법인 17만명과 개인사업자 가운데 일반과세자 95만명,간이과세자 29만명,과세특례자 1백22만명 등 2백63만명으로 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중 지난 4월 예정고지를 받은 사업자와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는 지난 1월1일부터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각각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 배우자 가출 이혼사유 “1위”/서울가정법원 집계

    ◎지난해 이혼소송의 40% 차지/아내외도·남편구타 2위 밀려 이혼의 이유로는 배우자의 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가정법원(원장 안문태)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낸 남자 1천261명 중 절반이 넘는 723명(57%)이 아내의 가출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여자도 3천63명 중 1천7명(33%)이 남편이 가출하는 등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다음으로 남자는 아내의 외도(24%)시댁식구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4%),여자는 구타 등 남편의 부당한 대우(24%)외도(14%)등을 이혼사유로 들었다. 배우자의 가출이 「외도」나 「구타」등을 누르고 1위로 꼽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95년과 94년에는 가출이 이혼청구사유중 남·녀 각각 2,3위에 그쳤다.(95년=남자 28%,여자 18%,94년=남자 32%,여자 16%) 배우자가 가출하더라도 가정을 지키며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지체 없이 이혼을 결심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5년의 이혼사유 가운데 으뜸은 남자의 경우 아내의 외도 등부정행위(32.7%),여자는 남편의 구타 등 부당한 대우(38.1%)였다.94년에도 아내의 외도(36%)와 남편의 구타(36%)가 가장 많았다. 서울가정법원의 한 판사는 『최근들어 부부간에 불화가 생기면 쉽게 가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배우자가 가출해도 오랜 기간 기다리며 이혼결심을 미뤄왔으나 최근에는 6개월 정도만 지나면 이혼을 청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낸 남녀 4천324명 가운데 평균 동거기간은 5년∼10년이 1천381명(3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0년∼20년(23%),3년∼5년(18%) 순이었다. 자녀수는 1∼2명(75%)이 가장 많았다.
  • 새로운 「혼례모델」 대상 이수연·김태완 부부

    ◎결혼에 앞선 각오 의미 담은 신문제작/청찹장대신 하객에 배포… 높은점수 받아 일생에 경사스런 행사인 결혼식에 초청하면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주고받는 청첩장.하지만 요즘 이같은 본뜻은 바랜지 오래다.결혼철 일주일이 멀다하고 날아드는 청첩장은 어느새 호주머니 걱정이 앞서는 세금고지서 비슷하게 돼버렸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연숙)의 「새로운 혼례모델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수현·김태완씨 부부는 겉치레뿐인 청첩장 대신 결혼신문을 찍어 결혼식의 본래 의미를 되찾으려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시절 학보사 생활을 했던 신부 이씨는 전부터 자신의 결혼땐 신문을 찍을 생각이었다.하객들에게 신랑·신부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줄 수 있고 혼수감 준비에 치우친 결혼풍토에서 결혼당사자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역할도 하리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4면짜리 자그만 신문 한장을 만들기 위해 결코 작지않은 고민이 시작됐다.1면 결혼사진,2면 결혼 당사자들에 대한 지인들의 한마디,3면 사설,4면 양가 부모님 인터뷰가 실릴 지면중에서도 3면이 가장 문제였다.감정이 중요하던 연애에서 결혼이란 현실로 넘어가기 위해 예비부부는 오랜 토론과 싸움을 거쳤다.결혼에 끊임없는 노력을 각오하며 그 마음을 사설에 실었다. 이씨는 매킨토시 컴퓨터로 신문을 편집,1천1백부를 인쇄했다.모두 28만원으로 장당 250원꼴이었다.5백∼1천원을 오가는 청첩장의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훨씬 많은 정보와 깊은 의미를 담을수 있었다. 이씨는 『생활이 결혼신문 만들 당시의 마음가짐대로만 흘러가는 건 물론 아니겠죠.하지만 이때 공유했던 고민이 결혼의 많은 문제들을 인내하고 우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 삼성­미원 사돈될까/이 회장 아들·임 회장 맏딸

    ◎친지 소개로 만나 교제중 한때 조미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영·호남 재벌인 삼성과 미원그룹이 사돈관계로 진전되고 있다.결혼소문의 당사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 재용씨(29)와 임창욱 미원그룹 회장의 장녀 세령씨(20).재용씨는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일본 게이오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정치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세령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이들은 지난 1월 친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중이다.삼성그룹은 『두 사람이 교제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며 양가 부모도 혼사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미원그룹도 결혼소문은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이들이 교제끝에 혼사가 이뤄질 경우 영·호남재벌이 경쟁관계(미원·미풍)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설정을 이룰 전망.
  • “시부모 무시·이혼사유/며느리 위자료 주라”(조약돌)

    ○…며느리가 시댁과 연락을 거의 끊는 등 시부모를 무시한 행동을 했다면 남편에게 손찌검을 당했더라도 가정파탄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와 눈길.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김진권 부장판사)는 12일 A씨(32)와 부인 B씨(32)가 함께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B씨는 가정파탄의 책임을 지고 위자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B씨는 시댁에 안부 전화를 거의 하지 않은데다 이 때문에 화병을 얻은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병문안조차 가지 않았다』면서 『A씨가 화가 나 B씨를 때렸더라도 시부모를 무시한 B씨에게 더 큰 책임이 있으므로 위자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 지난 95년 결혼한 A씨는 명문대학을 나온 B씨의 건축사 자격 시험준비를 위해 분가했다가 B씨가 부모를 자주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시댁을 홀대한다는 이유로 손찌검을 한 뒤 소송을 제기.
  • 아내 자존심 훼손도 이혼사유(조약돌)

    ○…아내의 집안 일이나 사소한 금전지출을 시시콜콜 간섭한 남편에게 『배우자의 자존심을 건드려 소외감을 느끼게 했다』는 이유로 재판부가 가정파탄의 책임을 지워 눈길.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재판장 박준수 부장판사)는 3일 A씨(34·여)가 남편 B씨(48)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 이 대표 장남 결혼식 숨바꼭질/“가족행사로” 철저하게 보완

    ◎결혼식장 옮겨 하객 헛걸음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과 이봉서 전 동자부장관이 20일 사돈을 맺었다. 이대표의 장남 정연씨(34·대외경제연구원 연구위원)와 이전장관의 셋째 딸 원영씨(26·숙명여대 대학원재학)는 이날 낮 서울 천주교 성북동 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이날 혼사는 『가족 행사로 치러야 한다』며 극도의 보안을 지키려는 이대표의 뜻에 따라 결혼식 장소가 바뀌는 등 해프닝을 빚었다.당초 혼례 장소였던 서초구 방배성당을 찾은 일부 하객들이 영문을 모른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신랑측 하객으로는 박희태 원내총무와 김중위 정책위의장,서상목 의원,유한열 전 의원,김찬진 변호사 등이,신부측에는 이 전 장관 부인의 제부이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돈인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과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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