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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최고건축가들의 그럴듯한 견적서

    日 최고건축가들의 그럴듯한 견적서

    고스톱 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동네마다 버전이 조금 다르겠지만 한때 이런 농담이 있었다.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발사된 레이저빔이 63빌딩에 반사돼 잠실 올림픽 수영장을 비추면 물이 갈라지며 마징가Z가 나타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현재 기술로 공상세계 건조물 연구 황당무계 수준이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몇 년 전 오수처리장으로 위장한 마징가Z의 격납고를 현실에서 만든다면 어떤 기술과 공법이 필요한지, 견적은 어떻게 나오는지 연구한 결과물을 내놔 화제를 모은 사람들이 있다. 일본 굴지의 종합건설회사 마에다 건설의 판타지 영업부다. 4명으로 구성된 이 부서의 임무는 현재의 기술력으로 공상과학세계에 나오는 건조물을 지을 수 있는지 연구·검토하는 것. 최근 국내에 출간된 ‘은하철도999 우주레일을 건설하라!’(김영종 옮김, 스튜디오 본프리 펴냄)는 이들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은하철도999’는 영원한 생명을 찾아 우주를 여행하는 철이와 메텔의 모험담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의 고전 애니메이션이다.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엔 햇빛이 쏟아지네…. 김국환이 불렀던 주제가는 지금도 심금을 울린다. 은하철도999를 우주로 띄우는 우주레일(발차대)을 현실화시키려는 판타지 영업부 직원들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이 대화체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우주레일 높이를 999에서 따와 99.9m로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무게만 210t이나 되는 기관차가 전속력으로 발진해도 버틸 수 있는 철제 구조물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신칸센도 초속 30m가 되면 운행을 중단한다는데 99.9m 상공에서 불고 있는 엄청난 바람과 그에 따른 흔들림은 어떻게 막을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놀라운 것은 판타지 영업부의 황당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일본 최고 철강 기술을 가진 미쓰비시 중공업 전문가들과 일본 최고의 철도 박사 이시바시 다다요시 동일본여객철도 구조기술센터 소장도 머리를 맞댔다는 것. ●비용37억엔 공사기간 3년3개월 이러한 과정을 거쳐 판타지 영업부는 메가로폴리스 중앙스테이션 은하초특급 발착용 발차대 한 세트를 건설하는 비용으로 토지구입비를 제외하고 37억엔(약 500억원)이 들고, 공사기간은 3년 3개월이 걸린다는 견적을 뽑아낸다. 판타지 영업부는 마징가Z와 은하철도999 이후에도 인기 자동차 게임 ‘그란투리스모’의 경주 트랙과 민간로봇구조대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마에다 건설은 왜 이런 프로젝트를 꾸렸을까. 일본 건설사는 각종 비리나 야쿠자에 얽혀 대국민 이미지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마에다 건설은 건설사 이미지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마침 혼다에서 아시모라는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낸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회사이미지 개선… 큰 반향 일으켜 아시모가 발전해 진짜 마징가Z 같은 로봇이 등장하게 되면 건설업계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단초였다. 건설업계가 할 일은 바로 기지 건설. 이러한 미래 프로젝트를 꾸려가는 과정에서 건설업계를 보다 친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 결과물이 인터넷 연재에 이어 책으로 발간되자 의외의 호응을 얻었고, 일본 젊은 층들의 마에다 건설 입사 지원이 줄을 잇는 등 반향도 일으켰다. 이 프로젝트를 책임졌던 판타지 영업부 최고 책임자(책 속의 A부장)가 지난 4월 마에다 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됐다고 하니 더욱 놀랄 일이다. 1만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업체 연비개선 ‘발등에 불’

    ‘ℓ당 15㎞ 이상 달리도록 만들어라.’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현대·기아차 등은 빠른 시일 안에 고효율 차량을 생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 기술에서 앞서가는 일본 업체들과의 부담스러운 경쟁도 극복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자동차 연비향상 및 배기가스 배출 억제책을 발표했다. 2016년까지 미국에서 팔리는 모든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갤런당 35.5마일(ℓ당 약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현재의 3분의1가량 줄이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승용차는 갤런당 39마일(ℓ당 약 17㎞),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미니밴 등 소형트럭은 갤런당 30마일(ℓ당 약 13㎞)의 연비를 실현해야 한다. 이에 현대·기아차의 앞길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은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연간 87만대를 판매한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이다. 문제는 미국의 규제가 발효되기 전까지 수출 주력 차종의 연비를 미국 규제 기준은 물론 도요타·혼다 등 일본 업체와 경쟁 가능할 정도로 개선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 가운데 미국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충족시키는 모델은 11개로, 국산차는 한 대도 없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와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가 갤런당 45마일로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산차로는 현대차의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도심 주행 연비가 갤런당 26마일(고속도로 주행 35마일)로 가장 높지만 기준을 넘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연비가 높은 국산 소형차(2000㏄ 미만)의 미국 내 판매 비중도 높지 않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수출 차량 중 소형차 비중은 각각 33.7%, 31.5%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의 연비 규제는 차종별로 따지는 게 아니라 판매 대수 등 가중치를 얹어 업체별로 판단하기 때문에 새로운 미국 규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수출 승용차 평균 연비는 갤런당 각각 33.2마일과 33.7마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평균인 갤런당 27.5마일을 웃돈다. 도요타(갤런당 38.1마일)와 혼다(갤런당 35.2마일)보다는 뒤지지만 미국과 유럽 업체보다는 여유가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YF쏘나타’에 풀(Full)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ℓ당 20㎞를 구현해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와 경쟁한다는 복안이다. 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차체와 엔진 무게를 줄여 평균 연비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트렌스젠더 미인대회 ‘미스 티파니’ 사진 화제

    지난 15일 열린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 ‘2009 미스 티파니 유니버스’ 가 참가자들의 빼어난 미모로 화제에 올랐다. 대회용 화장을 하고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대회 후 AFP, 신화통신 등 유력 통신사를 비롯해 각국 언론에 소개되고 있는 것. 언론들은 이번 대회의 사진 뿐 아니라 수상 내용과 인터뷰 등을 자세히 전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태국 파타야 비치 리조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총 30명의 트랜스젠더 미녀들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태국의 소라위 낫티(20)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낫티는 우승 상금 10만 바트(약 360만원)와 혼다 소형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대회 심사위원 중 하나였던 유명 연출가 마루트 사로왓은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으며 질문에 매우 지혜롭게 답했다.”고 소라위에 대한 심사평을 밝혔다. 사로왓 심사위원은 이어진 외신 인터뷰에서 태국이 성소수자들에게 개방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이 때문에 태국 사람들은 성적인 모든 선택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를 보도한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태국에서는 성전환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들은 TV나 뮤지컬 등의 대중문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현지의 인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10개 차종 안전도 평가 실시 국토해양부는 11일 현대 에쿠스(신형), 기아 쏘울 등 10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차 가운데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C200K와 혼다 어코드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10개 대상차종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C200K, 혼다 어코드, 쌍용 체어맨W, 현대 에쿠스, 기아 쏘렌토, 현대 베라크루즈다. 동광종건 ‘오드카운티’ 출시 동광종합토건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에 분양할 아파트 브랜드 ‘오드카운티(ODE Count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풍요로움과 여유, 자부심이 넘치는 완벽한 삶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교 오드카운티는 149㎡ 단일 평형 668가구로 행정타운·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 한 가운데에 건설된다. 1577-5378.
  • ‘세단 전쟁’ 질주가 시작된다

    ‘세단 전쟁’ 질주가 시작된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세단(Sedan)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각 업체가 준중형·중형 세단을 앞다퉈 내놓는다. 특히 ‘베스트 셀링카’들이 대거 옷을 갈아입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NF쏘나타 후속 ‘YF쏘나타’ 최고의 관심사는 ‘국가대표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 현대차는 현재 N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YF쏘나타(프로젝트명)’를 오는 9∼10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유선형 스타일로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높이를 NF쏘나타에 비해 30㎜가량 낮추는 대신 길이를 늘였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서스펜션의 경우 NF쏘나타는 앞쪽에 ‘더블 위시본’을 썼으나 YF는 ‘스트럿 타입’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성능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YF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미국 등 북미를 시작으로 출시한다. ●SM5 후속 ‘L43’과 ‘뉴 SM3’ 르노삼성의 ‘스테디 셀러’인 SM5는 올해 말 3세대 모델인 ‘L43(프로젝트명)’으로 교체된다. YF쏘나타와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L43은 닛산 대신 르노 라구나의 뼈대를 기본으로 했다. 2000㏄급 휘발유 모델은 닛산의 무단 변속기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디젤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모양새는 르노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나 닛산의 메커니즘 활용 비율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준중형 세단인 SM3의 후속 ‘뉴SM3’도 하반기 출시한다. 기존 SM3에 견줘 확 달라졌다. 우선 덩치가 훨씬 커졌다. 길이는 110㎜, 넓이는 100㎜, 휠 베이스는 170㎜ 가까이 늘어났다. 얼핏 보면 준중형이 아닌 중형 세단으로 보인다. 특히 르노-닛산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H4M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다. 4기통 방식에 1600㏄로 알려졌다. 동급 모델 중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변속기는 무단 수동을 겸한 무단 변속 엑스트로닉 CVTC를 달았다. ●기아차 대형 세단 ‘VG’와 쿠페 ‘포르테 쿱’ 기아차는 준대형차 ‘VG(프로젝트명)’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그랜저TG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옆문이 4개인 세단 타입이다. 앞서 ‘KND-5’라는 이름으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당시엔 3500㏄ V6 엔진을 장착했다. 고급 세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LED 헤드램프와 호랑이 코와 입 모양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전면 유리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채택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포르테를 기반으로 만든 ‘포르테 쿱’도 선보인다. 혼다 시빅 쿠페, 도요타 사이언 tC 등과의 경쟁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날렵하게 뒤로 이어지는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를 채택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존의 포르테 4도어 모델보다 차고가 50㎜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앞좌석에는 버킷 시트를 장착해 스포츠카로서의 이미지를 살렸다. 국내 모델에는 1600㏄와 2000㏄ 가솔린 엔진이, 수출 모델에는 1600㏄·2000㏄·2400㏄ 가솔린 엔진이 장착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유통플러스]

    ●다하누는 한우 사골과 잡뼈로 우려낸 레토르트 식품 다하누 곰탕을 대한항공 미주·동남아 지역 68개 노선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1577-5330)은 5월 한 달 동안 기념 이벤트를 열고, ‘5+1’·‘10+3’ 행사를 연다. 데워서 그냥 먹거나 떡국·만둣국·우거지국 등의 국물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1인분(350㎖) 3500원. 2인분(600㎖) 4000원. ●마사지 롤러를 크고 강력하게 키우고, 지방 분해 효과를 2배로 높인 신제품 로레알파리 퍼펙트 쉐이프 리프팅 프로가 나왔다. 롤러가 셀룰라이트가 넓게 분포된 배·엉덩이·허벅지 등의 지방을 분해해 배출시키고, 피부 속 깊이 스며드는 세럼이 탄력을 부여해 준다고 설명했다. 150㎖ 2만 9000원. ●위니아만도가 딤채 판매 500만대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딤채 진열제품 할인행사·결혼축하 이벤트·위니아 이온정수기 체험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진열제품을 30% 싸게 팔고, 신혼부부가 위니아만도 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43%까지 깎아준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라면·생수·휴지·세제·치약 등 생활필수품 1억원어치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쇼핑이 풍요롭다 이벤트를 펼친다. 생필품을 최대 50% 가까이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한국네슬레는 1600m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의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아이스믹스를 출시했다. 10개들이 3410원, 50개들이 1만 5460원. ●두타가 리뉴얼을 기념, 오는 17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봄 상품과 기획상품을 60~30% 싸게 팔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보령 머드 스킨케어 세트·참그린 주방세제 세트 등을 증정한다. 혼다 시빅 2.0·주유상품권 400만원권 등을 내건 경품행사도 연다. ●비비안은 노출이 많은 여름옷에 맞춰 2분의1컵 형태의 어깨끈 탈부착 브래지어인 여름용 더 불륨 브라를 선보였다. 브라의 사이즈에 따라 컵의 두께를 다르게 하되 더 볼륨 브라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5만 9000원.
  • 현대·기아차 닛산 잡았다

    현대·기아차 닛산 잡았다

    국산 자동차와 휴대전화 업체들이 미국에서 일본업체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선전하고 있다. 3일 현대차미국법인(HM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실적에서 일본 닛산차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3만 39 52대, 기아차는 14.8% 줄어든 2만 5606대를 팔았다. 두 회사 차량 판매량은 5만 9558대로 닛산의 판매량(4만 7190대)을 처음 추월했다. 닛산 판매량은 3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닛산을 앞선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소형차와 신형 모델을 통한 시장 공략이 먹혀들면서, 경쟁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시장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고, 3위였던 포드가 최근 1년만에 처음 도요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혼다, 크라이슬러는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4분기에도 신차 투입, 딜러 영입, 마케팅 확대 등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최단기간 내 5%까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포르테(5월)와 쏘울(9월) 등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현대차에서 이미 시행 중인 차량 구매 뒤 1년 이내 실직시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휴대전화도 꾸준히 선전 중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최근호에 실린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일반 휴대전화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LG전자는 1000점 만점에 731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소니에릭슨이 2위, 삼성전자가 707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스마트폰에서는 미국 애플이 79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삼성,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최고 소비자 만족도에 힘입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세계 ‘빅5’의 1분기 휴대전화 판매 실적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4600만대와 2260만대를 팔아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인 18%와 9%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냈다. LG전자도 3위권 경쟁 상대였던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무려 800여만대 차이로 따돌리는 등 압도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부동의 1위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 38%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저인 8.9%에 그쳤다.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역시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6%, 40% 감소하는 등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영표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수도권 청약 열기에 분양권 값도 ‘들썩’ [도시와 산]’불운한 산’ 제천의 금수산 億~ 소리나는 거래소···평균연봉 1억 육박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희망근로’ 1가구 2명 추진
  •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한·일간 하이브리드차 대전(大戰)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현대·기아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 역시 각각 ‘3세대 프리우스’와 ‘뉴 인사이트’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정부가 7월부터 최대 330만원까지 하이브리드차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7월 야심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국내 업체 최초의 하이브리드차다. 기아차도 9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모두 가솔린이 아닌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 배터리는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다.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1600㏄감마 LPI HEV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7.2㎞/ℓ이다.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견줘 조금 못 미친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ℓ에 해당해 일본차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1년간 2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연간 유류비는 약 100만원 남짓 된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간 유류비 202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차값은 정부의 세금 혜택 등을 감안하면 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반떼와 포르테 가솔린의 가격차가 최대 500만∼600만원 나는 것을 감안하면 5∼6년가량 타면 본전을 뽑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YF쏘나타’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부터 미국 등 북미에 출시한다. 최고출력 184마력(PS)의 2400㏄ 세타Ⅱ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 모터(약 40마력)를 연결한 ‘풀(Full)-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이 개발한 차세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얹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60∼70%가량 연비가 향상된 20㎞/ℓ를 구현했으며, 저속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주행한다.”고 설명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 가운데는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도요타의 ‘3세대 프리우스’와 혼다의 ‘뉴 인사이트’가 돋보인다. 프리우스는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세계 최고의 연료효율(연비)차로 선정됐다. 3세대 프리우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800㏄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최고출력이 98마력에 이른다.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II)으로 30㎞/ℓ를 달리는 세계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차값은 2000만∼3000만원대. 도요타는 현재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GS540h·GS450h·LS600hL 등 하이브리드차도 판매하고 있다. 혼다의 ‘뉴 인사이트’는 1300㏄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IMA(Integrated Motor Assist)시스템’ 등 하이브리드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99마력이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가솔린 엔진 1500rpm에서 13.1마력이다. 연비는 30㎞/ℓ안팎으로 프리우스와 비슷하다. ‘에코 어시스트시스템’ 기능을 이용하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변속기, 주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비를 높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1g/㎞로 적다. 가격은 프리우스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지난해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혼다 ‘시빅’은 연비가 23.2㎞/ℓ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하이브리드차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결합해 주행한다. 대부분 가솔린·디젤·LPG 등 기존 연료를 사용해 동력을 얻는 엔진과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모터를 함께 달았다.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조합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도 줄일 수 있다.
  • 현대차 1분기 실적 ‘덜덜덜’ 빛바랜 사상최고 시장 점유율

    현대차 1분기 실적 ‘덜덜덜’ 빛바랜 사상최고 시장 점유율

    현대자동차가 기대에 못 미친 1·4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71% 급락했고 매출과 순이익도 크게 줄었다. 흑자를 낸 것이 위안이 됐다. 겉보기엔 글로벌 위기 속에 순항하는 듯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왜곡 요소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23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1분기 15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9% 급감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73.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포인트 줄면서 2.5%로 내려앉았다. 매출액은 26.4% 감소한 6조 320억원에 그쳤다.당기 순이익도 같은 기간 42.7% 줄어든 2250억원에 그쳤다. 매출총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으로 23.1% 감소한 1조 345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원가율은 원가 혁신 노력으로 1%포인트 개선된 77.7%를 나타냈다. ‘고비용’구조가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요 감소로 1분기 생산 가동률은 70% 밑으로 떨어지고 해외 우수 딜러 확보 등 시장 개척 마케팅 비용은 급증한 반면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은 크게 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혈 마케팅’도 마진을 깎아먹었다. 3월 대대적인 할인 판매로 영업에는 도움이 됐으나 수익은 줄었다. 현대차는 “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85%로 상향 ▲북미 시장 점유율 연평균 5% 이상 달성 ▲미국시장 GM·크라이슬러 이탈 고객 최대한 흡수 ▲중소형차 수익개선 ▲신차 출시 통한 고수익 경영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최대한 활용 등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를 바라보는 ‘착시’ 또는 ‘반사’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는 올 들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엔고 현상 등에 힘입어 도요타·혼다 등 경쟁업체들이 휘청거리는 사이 사상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내수시장에서도 GM대우와 쌍용차의 위기속에 점유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실제 판매는 줄었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줄어든 31만 6366대로 집계됐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18.3%와 34.3% 감소했다. 1분기 흑자도 원화 가치 하락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향후 경기가 살아나면 현대차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일본이 엔고 위기속 구조조정을 통해 30% 이상 비용을 절감한 반면 현대차는 구조조정에 소홀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갈수록 환율 효과가 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에 보다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미 원화는 올 초 대비 10% 이상 절상된 반면 엔화는 10% 이상 절하돼 결국 한·일간 가격 경쟁력 격차는 30% 가까이 좁혀졌다.”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제주 그린에 별 뜬다

    제주 그린에 별들이 쏟아진다. 어니 엘스(남아공)와 리 웨스트우드,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명인’들이 펼치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이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6721m)에서 개막된다. 올해가 두 번째 대회.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 등 ‘코리안 파워’의 모습을 볼 수 없는 탓에 지난해에 견줘 다소 김은 빠지지만 ‘출연진’의 무게는 여전히 묵직하다.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엘스는 유연한 스윙으로 1994년과 19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사냥꾼’. 한때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과 함께 미프로골프(PGA) 투어를 삼등분했던 ‘황태자’이기도 하다.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지만 2008년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엘스는 21일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 골프 붐의 선두 주자고 팬들도 열정적이며 골프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코스가 어렵고 바람도 예상되지만 20년간 프로로 뛰어 바람에는 익숙하다.”며 자신감도 나타냈다. 세계 9위 스텐손은 지난달 WGC CA챔피언십에서 진흙탕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속옷만 남기고 옷을 훌렁 벗은 채 골프채를 휘둘러 화제가 된 선수. ‘스킨스의 제왕’ 커플스도 한국을 다시 찾아 E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항마’로 나서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35명. 지난해 첫 대회 당시 한국 선수들은 홈코스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줄줄이 참패했다. 앤서니 김이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 그조차 이번엔 빠진 탓에 순수한 한국 선수들이 ‘유럽연합’에 맞서야 한다.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KPGA 개막전 KEB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낸 지난 시즌 상금왕 배상문(23)이 ‘척탄병’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최근 브리티시오픈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든 뒤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김형성(29)도 “국내파의 자존심을 끌어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지난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18)도 두 번째 우승을 벼른다. 특히 지난겨울 혹독한 훈련을 감내한 뒤 탄탄한 경험과 관록으로 재무장, K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욱순(43)은 “제2의 전성기를 위한 발판을 이 대회를 통해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동차 주행계에 ‘4290000’ 찍은 미국인

     오래 탄 자동차를 새 차로 바꿀 경우에 세금을 깎아주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낭비를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주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많은 미국인들이 100만마일(165만㎞)를 달려도 끄떡없는 자동차를 너무 일찍 새 차로 바꾸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발표된 ‘R L 폴크 앤드 컴패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행 중인 승용차들의 중간 차령(평균과는 다른 개념으로 가장 높은 수치와 가장 낮은 수치를 제외한 중간값)은 9.4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결과는 1년에 2만㎞ 정도를 운행하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18만㎞ 정도,즉 9년 정도 굴린 다음 차를 팔거나 중고시장에 넘긴다는 뜻이다.  ’그렇게나 오래?’라고 의문을 품을 수 있다.맞다.’J D 파워 앤드 어소시에츠’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73개월,다시 말해 6년 정도 차를 타면 중고시장에 내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천국 미국에도 ‘자린고비’ 차량 소유자들은 있기 마련이다.1966년식 볼보 P1800을 소유하고 있어 1998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어브 고든은 지금도 장거리는 물론,동네 돌아다니는 데도 이 차를 타고 있어 429만㎞를 주행계에 찍고 있다.그는 한 인터뷰에서 볼보의 순정부품을 고집하고 정기적으로 정비해서 이렇게 오래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에 사는 피터 길버트도 1989년식 사브 900 SPG로 165만㎞ 이상을 주행했다.MSN 보도에 따르면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이 내구성 있는 브랜드는 원래 장착된 엔진과 터보차저를 그대로 달고 있다.  볼보와 사브 같은 유럽산 못지 않게 미국산 자동차도 충분히 오래 탈 수 있다.지난해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프랭크 오레스닉은 1991년 시보레 실버라도 트럭으로 165㎞ 약간 못 미치는 주행기록을 남겼다.전문지 ‘레프트 레인 뉴스’는 이 트럭이 4개의 래디에이터,3개의 기름탱크,5개의 트랜스미션과 6개의 물펌프를 갖췄지만 엔진만은 오리지널 그대로였다고 전했다.  자동차를 ‘영원히’ 굴러가도록 만드는 다섯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원 소유주의 매뉴얼을 파악해) 정비 스케줄을 반드시 따르고,  엔진오일과 래디에이터 냉각수 등과 타이어 공기압을 3개월마다 한 번씩 점검하고,  시동을 건 뒤 바로 출발하지 말고,  고품질의 연료만 주유하고,  경제속도로 운행하라.    몇몇 전문가들은 다음의 조언을 덧붙인다.    차량 계기판을 늘 주시하고,  정기적으로 세차하고,  차를 가급적이면 가림막 아래 주차하라.    브랜드별로 구성된 100만마일 클럽에서 더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혼다 마일 메이커스’와 ‘볼보 하이 마일리지 클럽’ 등이 있는데 일단 10만마일 이상을 기록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포드 하이 마일리지 클럽’에는 이달 현재 671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자동차 제조사의 어떤 모델이 가장 오래 탈 수 있느냐를 예측할 과학적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전적으로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마음을 열고 연구하고,정비하고 또 정비하면 지금까지의 모든 기록을 낡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韓·美·中 경제는 지금] 글로벌 불황 타개 ‘수출 드라이브 정책’ 내용은

    [韓·美·中 경제는 지금] 글로벌 불황 타개 ‘수출 드라이브 정책’ 내용은

    정부가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추진한다.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은 수출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녹색성장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삼아 향후 경기회복 때에 최대 수혜주로 키울 계획이다. 정부는 16일 세계 10대 수출국 도약과 세계시장 점유율 3%대 진입이라는 신(新)무역정책 달성을 위해 금융 지원과 수출시장 개척, 무역 부대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당근책’을 내놓았다. ●수출보험지원 임직원 ‘면책 특권’ 우선 수출을 늘리기 위한 금융 도우미가 뜬다. 이달부터 수출기업의 중소 협력업체가 외상채권을 할인없이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수출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제’가 실시된다. 기존엔 납품 이후 대기업은 전자어음으로 결제하고, 납품업체는 은행에서 어음을 할인(이자율 6.5%)받아 대금을 회수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으로 은행이 납품업체의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게 된다. 정부는 또 3조원을 투입해 조선·자동차·전자 수출기업의 중소납품업체 1만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 또는 대기업이 외상수출채권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은행의 대금 미회수 위험을 커버하는 ‘수출채권보험’도 새롭게 도입한다. 수출 중소기업이 조선사 등 대기업에 납품 즉시 대금을 지급하는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 대출’과 지방의 수출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수출입은행이 대출 재원의 일부를 저리로 지원하는 ‘무역금융 리파이낸스’도 도입된다. ●미수위험 대비 ‘수출보험’ 신설 수출보험 지원 규모도 130조원에서 170조원으로 늘어난다. 수출 가능성은 높지만 위험 증가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에 대한 업체별 지원 한도도 두배 확대한다. 이와 함께 수출입 절차 간소화, 수출입 물류 개선, 관세부담 완화 등도 이뤄진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과감한 수출보험 지원을 위해 고의·중과실이 없는 수출보험을 취급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면책특권을 줄 것”이라면서 “특히 적극적인 보증·대출을 실시한 직원에겐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전자립화 3년당겨 2012년 매듭 미래 성장을 위해 수출 품목의 전략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원전 등을 포함한 5대 분야, 9대 품목을 신(新)수출동력으로 선정했다. 연내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요르단, 터키 등을 대상으로 원전 수출 1호를 추진한다. 원전기술 자립화도 3년 정도 앞당겨 2012년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해외신도시 개발사업을 활성화해 2020년 10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릴 청사진도 내놓았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아파트와 오피스 등 건축 공사와 엔지니어링 등에 진출했다. 신재생에너지와 LED, IT서비스, 의료산업, 농식품 등도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수출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中 ‘1분기가 바닥’ 조심스런 낙관 美 FRB “4월이 경기하강 종점” 미국경제 진단이 개인별·기관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16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4월 경기동향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는 지난해 9월 경제위기 뒤 최악을 벗어나 경기하강이 종점에 왔는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부정적 지표들도 잇따르고 있어 위기 반등의 확신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 있다. 분야별로는 금융시장 신용경색 완화, 주식시장 추세적 상승이 경기 호전 신호로 분석됐다. 반면 소비와 생산 부문, 그리고 폭발적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실업문제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FRB는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경기하강속도가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전체를 12개 지구로 나누었을 때 반수 이상에서 3월 이후 경제 개선과 안정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산업별로 제조업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약했다. 고급제품이나 사치품 구입을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식품이나 생필품 구입은 개선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은 저조했지만 금융업은 양호해졌다. 개인소비도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몇개 지구에서는 회복조짐을 보였다. 물론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마감, 디플레 우려를 다시 부각시켰고, 산업생산 지수는 97.4(2002년=100)를 나타내 전월에 비해 1.5% 하락했으며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2.8% 줄었다. 10년 만의 저수준이었다. 하지만 시장은 우려할 수준으로는 보지 않았다. 소비침체의 상징인 자동차도 감산효과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3사의 미국내 재고가 73일분으로 20%나 줄며 적정수준에 접근, 경영에 숨통이 트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주택시장에는 긍정적·부정적 지표가 번갈아 나오고 있다. 미 상무부는 3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10.8% 감소해 연율환산으로 51만채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4만채를 밑도는 규모로 지난 50년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자 수도 11주 연속으로 6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中 GDP 6.1%↑… 2분기 반등?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1·4분기(1~3월) 성장률이 6.1%를 기록했다. 1992년 통계 발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4·4분기의 6.8%보다도 낮다. 수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19.7% 줄었다. 한국 기업들의 대중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예상과 비슷한 수치인 데다 마지막달인 3월의 각종 지표가 호전되고 있어 ‘바닥’ 논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1분기 주요 통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과 수출입 증가율, 물가 및 취업 추이 등은 예상대로 암울했다. GDP 성장률 6.1%는 전문기관 예상치의 최저 수준이다. 수출 부진은 예상했던 대로지만 수입이 30.9%나 줄어든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6%,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6%를 기록했다.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 속에 기업이윤도 전년 동기 대비 3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 성적도 연간 목표치의 10%대에 머물렀다. 국가통계국측은 “경기하강 압력이 여전히 크게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내수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1분기 산업생산은 5.1% 증가했고 특히 3월 증가율이 1~2월(3.8%)보다 높은 8.3%를 기록했다.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소매 판매도 15% 늘어 ‘가전하향’ ‘자동차하향’ 등 내수부양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화량도 25.5% 늘어 자금공급도 원활해 보인다. 이에 따라 내수가 살아나면 8%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국가통계국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예상보다 좋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베이징대표처의 양평섭 수석대표도 “성장률이나 수출감소는 예상했던 상황이어서 충격적이지 않다.”며 “발전량 수요 추이 등 여러가지 지수를 보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한 애널리스트도 “투자 급증이 수출 급감을 상쇄하면서 가장 어려운 고비를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급속한 호전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비관적이진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판가름은 2·4분기 지표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의 견인차였던 수출 부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도 4조 위안(약 800조원) 경기부양 자금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투입하기로 했다. stinger@seoul.co.kr
  • 日 친환경차 불황에도 ‘씽씽’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에서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가 뜨고 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처음 10만대를 넘어섰다. 불황의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만 2007년에 비해 25.3%나 더 팔렸다. 하이브리드차는 가솔린과 디젤 등 기존의 연료와 함께 전지엔진을 함께 사용, 유해가스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자동차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차는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혼다의 인사이트다.일본 국내의 지난해 자동차판매는 경차를 뺀 상태에서 252만대가량으로 2007년에 비해 15%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무려 25.3%나 늘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자동차판매업계는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이 높아진 데다 지난해 한때 가솔린 가격이 급등한 탓에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특히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는 한층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친환경(Eco)차 감세정책’의 시행에 들어갔다.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의 양을 기준으로 자동차의 취득세와 자동차 무게에 따라 매기는 중량세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클린 디젤차의 면세율은 100%, 배기가스를 75%이상 줄인 저공해차는 75%이다. 예컨대 프리우스를 살 경우 12만엔(약 156만원), 인사이트는 10만 8500엔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 10일부터 등록한 지 13년된 승용차를 폐차한 뒤 친환경차를 사면 대당 25만엔의 보조금도 대주고 있다. 일본자동차공업회는 친환경 감세에 따라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새차 판매가 예년에 비해 상반기에 31만대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hkpark@seoul.co.kr
  • [2009 서울모터쇼 결산] 흥행은 성공…내실은 글쎄

    [2009 서울모터쇼 결산] 흥행은 성공…내실은 글쎄

    ‘2009 서울 모터쇼’가 열흘간의 화려한 축제를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BMW 등 수입차 업체들의 대거 불참으로 ‘반쪽 모터쇼’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등 노력으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는 다소 빈약한 신차 및 콘셉트카, 거물급 인사 등 아쉬운 대목도 적지 않았다. 보다 무게 있는 출품 차량과 신기술, 한국적 프로그램 등 내실을 다져 세계 5대 모터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가업체 감소 불구 흥행 성공 모터쇼 기간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95만 6650명으로 집계됐다. 2007년 행사때 99만 280 0명에 버금간다. 개막 첫날 5만 3000명, 첫 주말에만 28만 6000여명이 몰렸다. 경기 불황에다 참가업체 수마저 예상보다 30개나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흥행면에서는 성공을 거둔 셈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평일 직장인과 가족들이 전시장을 찾기 힘든 점을 감안해 폐장시간을 2시간 연장했고, 불참하는 수입차 업체 부스를 활용해 ‘세계 자동차 역사관’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업체도 유명 연예인 등을 내세워 홍보에 팔을 걷었다. 그 결과 연인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등 첨단 차량과 다양한 부품이 전시돼 공업고·과학고, 공대생들이 단체 관람하는 ‘현장 교육 실습장’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도우미 서비스도 국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선정적 복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의상 등 각 차종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현하려 애썼다. 르노삼성 등은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도우미인 ‘인포우미(정보+도우미)’를 등장시켜 호응을 얻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이번 모터쇼는 경기 불황속에서 ‘양’보다는 ‘질’을 추구했고, 다양한 볼거리 개발 등을 통해 흥행면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로 인해 발생한 경제 파급 효과를 8200억원으로 추산했다. 2007년 행사에 비해 200억원 늘었다. 행사 기간 자동차 내수 판매와 생산, 이에 따른 고용효과, 모터쇼 티켓 판매와 참가 업체들의 참가비,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 업체와 전시 차종 등의 광고 효과,물류 등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합산한 수치다. 아울러 바이어 1만명 이상이 전시관을 찾았고 11억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124개, 해외 34개 등 9개국에서 158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149개 차종을 전시했다. 그러나 수입차 업체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포드와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아우디 등 8개업체만 참가했다. ●‘한국형 모터쇼’브랜드 가치 높여야 무엇보다 새 모델이 절대 부족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인 ‘월드 프리미어’는 9대로 2007년 행사 때보다 4대나 늘었다. 하지만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업체들이 내놓은 것이고 수입차 가운데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수입차들은 이미 다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했거나 현재 시판중인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가 30대 남짓 출품된 것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한·일 양국간 하이브리드카 격돌에 앞서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개된 것도 나름의 성과로 꼽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은 정상급 모터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모터쇼가 ‘한국형 모터쇼’로서의 고유 색깔을 찾는게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관람객 수에서는 세계 정상급 모터쇼에 속하지만, 일본적 색채로 인정 받는 도쿄 모터쇼와 신흥시장 프리미엄을 지닌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낀 ‘샌드위치 신세’에 불과하는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세계 유명 업체들의 최초 공개 신차를 보다 많이 유치하고 해외 CEO들도 초청해 최상급 모터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성능·몸매 동급 최강은 나야”

    “성능·몸매 동급 최강은 나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2009 서울모터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전세계 업체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각종 신차와 컨셉트카들이다. 만일 모터쇼장을 찾아 관람할 계획이라면 각 차종들이 ‘동급 최강’을 놓고 벌이는 불꽃 튀는 진검 승부에 관심을 가져 보자. 보는 재미가 한층 쏠쏠해질 것이다. 서울모터쇼장에 출품된 체급별 ‘맞수’들을 소개한다. ●콤팩트 SUV:‘뉴 쏘렌토’ vs ‘C200’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쏘렌토R’와 쌍용차의 ‘C200’간의 치열한 경쟁이 볼 만하다. 쏘렌토R는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3년 가까운 연구개발 기간과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기존 모델보다 높이가 15㎜ 낮고 길이가 95㎜ 길어져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역동적인 스타일이 강조됐다.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과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R엔진을 장착한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m, SUV 중 최고 연비인 14.1㎞/ℓ를 구현했다. 유로5 배출가스 기준 이상의 친환경성도 갖췄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회생의 열쇠를 쥔 C200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2011년 양산 예정인 C200 콘셉트카는 친환경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에코(Eco)’와 세련된 도시 감각의 ‘에어로(Aero)’ 등 2종류다. 쌍용차 최초의 전륜 구동 방식과 ‘모노코크 보디(자동차 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를 채택했다. 또 2000cc 친환경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동급 최강의 연비 성능과 최저 배출 가스 수준을 확보했다. 이밖에 아우디의 다이내믹 SUV ‘뉴 아우디 Q5’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서울모터쇼에 첫 공개하는 콤팩트 SUV인 ‘GLK-Class’간의 자존심경쟁도 뜨겁다. ●경차:‘HED-6’ vs ‘마티즈 후속 M300’ 현대차 ‘HED-6(익소닉)’과 GM대우의 마티즈 후속 1000cc급 경차 ‘M300(프로젝트명)’도 비교해 보자. HED-6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유럽풍의 도시감각을 반영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최고 출력 177마력의 1.6ℓ GDi 터보차저 엔진, 정차시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공회전 자동 방지(ISG) 시스템이 적용됐다. GM대우가 선보이는 차량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차종이 마티즈 후속 경차이다. 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모델로 국내 판매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디자인을 역동적인 느낌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외관과 실내 공간도 마티즈보다 훨씬 키웠다. 5도어 해치백임에도 경쾌한 3도어 스타일을 살렸다. ●컨셉트카:‘HND-4’ vs ‘KND-5’ vs ‘eMX’ 미래의 자동차 트렌트를 읽을 수 있는 컨셉트카 부문에서는 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 등 국내 업체간 삼파전을 주시하자. 현대차의 친환경 준중형 컨셉트카 ‘HND-4(블루윌)’는 준중형 크기의 4도어 해치백 차량이다. 최고출력 154마력의 1600㏄ 감마 GDI 엔진, 100㎾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1회 전기충전으로 최대 6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르면 2013년쯤 출시된다. 기아차는 준대형차 ‘KND-5(VG컨셉트카)’도 첫 공개됐다. 그랜저TG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올 하반기 출시된다. 폴크스바겐 4도어 쿠페 CC처럼 옆문이 4개인 세단 타입이면서도 지붕선은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스타일이다. 르노삼성은 컨셉트카 ‘eMX(eco-Motoring Experience)’를 내놓았다. 르노삼성 디자인 연구소가 자체 제작했다. 대형 통 유리지붕과 날렵한 인상을 주는 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차 컨셉트카 ‘쏘울스터( Soul’ster)’도 돋보인다. 기존 쏘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수소차:‘볼트’ vs ‘에퀴녹스’ vs ‘I-RiN’ GM대우는 미국에서 공수해 온 플러그인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전격 공개했다. 16㎾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에 최대 64㎞를 달릴 수 있다. 전기를 모두 소모하면 휘발유를 이용하는 엔진 발전기가 전기구동 유닛에 연속적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GM대우는 국내에서 전기차 상용화가 이뤄지면 볼트를 완성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요타의 4인승 전기차 I-RiN도 눈길이 간다. 운전자의 심리상태를 읽어 이미지 영상을 통해 계기판에 보여주는 ‘조심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GM대우의 ‘에퀴녹스’는 휘발유 없이 수소연료로만 주행한다. ●하이브리드:‘아반떼 LPI’ vs ‘프리우스’ 현대차의 ‘아반테LPi 하이브리드(1600㏄)’는 청정 연료인 천연 액화가스(LPG)와 고효율 리튬 배터리를 채택해 가솔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나 적다. 21.3㎞/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도요타의 3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1800㏄)’는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작동한다. 연비는 30㎞/ℓ 수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혼다의 ‘뉴 인사이트(1300㏄)’는 i-VTEC 엔진 등 새로운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1g/㎞로 적다. 특히 공기저항계수가 0.28㏅로 낮아 30㎞/ℓ의 고연비를 자랑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글로벌 녹색성장 견인” 친환경車 총출동

    “글로벌 녹색성장 견인” 친환경車 총출동

    ‘2009 서울모터쇼’의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언론 공개를 위해 한 자리에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 수장들의 화두는 ‘위기속 생존’과 ‘그린카’였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모기업 GM의 파산 위기에 따른 자금난과 관련, “산업은행의 지원 없이는 올 2·4분기에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최대한 적정하게 운용할 것이며 추가 생산량 조정 및 서울정비사업소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가 GM을 파산시켜도 GM대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실사 중인 회계법인에서도 쌍용차는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회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모터쇼는 ‘친환경 모터쇼’라 불릴 만큼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들이 총출동했다.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전 세계는 저탄소 녹생성장을 이끌어 나갈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친환경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를 앞세워 혁신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지기라 다이조 한국도요타 사장은 국내 출시할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도요타의 환경차는 품질,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하이브리드 개발 10년을 맞았다. 인사이트를 비롯해 최고 기술의 하이브리드차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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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서기관급 △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하유정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서태성△국토계획·지역연구〃 김동주△광역경제권전략센터장 이용우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이사△개발지원본부장 강천구◇실장△경영관리실 남윤환△투자개발실 채성근△투자사업실 송석진△지원사업실 이정기△탐사사업실 박종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팀장급 전보△부동산관리부장 이재형△대체투자팀장 박중관△채권〃 이기학△전북지부장 박형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금속연구센터장 조영환 ■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 김기호 ■스포츠서울 <편집국>△부국장 겸 경제사회팀장 김희영△체육1〃 류재규△체육2〃 이영규△연예〃 김은희△기획취재〃 조병모◇팀장△심의팀 강영기△경영기획실 기획관리팀 김성배△독자서비스팀 황범태△출판팀 성정은△사업팀 강종중 ■문화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문성웅<편집국>△부국장 겸 문화부 선임기자 김승현△정치부장 최영범△사회〃 허민△전국〃 박민△국제〃 이현종△문화〃 오애리△인터넷뉴스팀장 노득균 ■헤럴드미디어 ◇승진 <헤럴드경제>△부국장대우 사진부장 김인수△부장대우 편집1팀장 김능옥<코리아헤럴드>△정치사회부 부장대우 황장진◇전보△헤경전략마케팅국장 권충원<헤럴드경제>△정치부장 이해준△사회〃 함영훈△시장경제〃 조진래△산업〃 김화균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이영재△사무부총장 박광 ■한국스카우트연맹 △경영지원본부장 백준종△활동〃 권구연△훈련운영팀장 김경식△활동교류〃 이해문 ■한국증권금융 ◇신임 △상무 이선재 ■우리은행 ◇지점장 승진△인천공항신도시 최충현△내외동 양기섭△상인동 서동출◇부장△재무기획부 김재원△대기업심사부 황용수△기관고객본부 최두현△기관고객본부 김종기△중기업심사부 오세황◇지점장△가산IT 이재일△관악사랑 김승현△신림동 정기영△인사동 신명혁△한강로 강환복△주안 송현환△광명 김원배△동탄중앙 민주홍△동평택 이춘호△호계동 박남선△서산 황사연△오창 조진영△중앙동 김용식 ■유진투자증권 ◇전보 <지점장>△도곡 이장범△전주 박한수△산본 박재전△대방동 염남중△파트너스클럽 대치 박건봉△은평뉴타운 유만식△잠실 양재호<부서장>△경영기획팀 박찬형△영업추진팀 이동휘△기업분석팀 백재욱△상품마케팅팀 홍종철△자산운용팀 김기홍△총무팀 임성식△파생상품팀 이재윤 ■트러스톤자산운용 ◇승진 △상무 나상용△이사 조병준 박재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기획팀장 박창근△인사·경영관리〃 성종하△CM/트레이딩지원〃 우성민△리스크관리〃 CRO 이영구△재경·자금〃 정종철<부장>△총무팀장 김재교△LongShort Trading〃 이은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최문수 김성재△이사 안상환 동재호 ■노루페인트 △전무 안창모△상무 안성근△이사 홍종명 고학현 ■한국EMC △글로벌서비스사업부 총괄부사장 양희천 ■유한양행 ◇전무 승진△사업지원본부장 김영호◇상무 승진△생산담당 형경준△중앙연구소 2연구소장 안병락△ETC영업1부장 조욱제△ETC영업2〃 박석재△마케팅·홍보담당 이덕현△인사총무·IT·비상계획담당 박종현◇이사 승진△남부지점장 성백곤△인천〃 서일수△전남〃 박종성△PL팀장 서재수△홍보〃 하정만△생활용품영업부장 이대형△수출팀장 신명철△연구경영실장 박은규 ■현대해상 ◇임원△수도권보상본부장 김수련△지방권보상〃 홍성태△장기손사〃 신남조△퇴직연금〃 홍순계◇부장△보험수리 정진민△인사 신두철△CS추진 변인섭△퇴직연금1 한상갑△퇴직연금2 김남효△수도BA1영업 이호규△수도BA2영업 배영실△중부BA영업 황보광△영남BA영업 장영길△경인본부지원 강신민△호남본부지원 이형재<지점장>△동부 김수길△북부 서동필△영등포 노재민△안산 조창국△강릉 서양하△대전 라기철△광주 홍주연△부산 유강호△북부산 서상조△제주 표병수△대구 이상재△동대구 노종영△마산 정성훈△울산중앙 김종일△진주 민원표 ■혼다코리아 ◇상무 승진 △홍보실 및 CS추진실 담당 박종석△모터사이클사업부 및 자동차서비스부 담당 서정민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조성룡
  • “자동차 디자인 직접해보세요”

    “자동차 디자인 직접해보세요”

    모터쇼에서 놓치면 안 될 것이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다. 서울모터쇼를 100%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이벤트 많은 공간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장소로 꾸몄다.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 역사관’이 대표적. 전세계에 6대밖에 없는 목재(삼나무)자동차인 ‘힐만 스트레이트 8’, 국산차로는 유일하게 전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클래식카 10대가 전시된다. 또 사진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과 관람객이 자동차를 디자인해보는 ‘카 디자인 클래스’도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5일 직장인 록밴드가 무대를 꾸미는 인디 밴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루 차 1대씩 경품 경품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폴크스바겐, 포드, 혼다 등 8개 브랜드의 대표 차량 12대가 제공된다. 하루에 한 대씩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5일과 11일에는 하루 2대를 추첨한다. ●관람시간 2시간 확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토·일요일은 7시)까지다. 종전보다 2시간 길어졌다. 직장인과 동반 가족들을 위한 배려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9000원, 초·중·고교생 6000원씩이다. 단체할인은 없다. 전시장 주변에는 1만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나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9 서울모터쇼 개막 D-3] 미래 그린카 ‘자존심 대결’

    [2009 서울모터쇼 개막 D-3] 미래 그린카 ‘자존심 대결’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2009 서울 모터쇼’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9개국 15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듯 ‘그린카(Green Car) 모터쇼’가 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을 대거 출품한다. 현대자동차의 ‘아반테LPi 하이브리드(1600㏄)’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 드라이브’ 로고를 달게 될 이 차량은 청정 연료인 천연 액화가스(LPG)와 고효율 리튬 배터리를 채택해 가솔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나 적다. 특히 21.3㎞/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올 7월 국내 출시될 에정인데, 기존 가솔린급에 비해 가격이 300만원 안팎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국산 하이브리드카 베일 벗어 현대차는 또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HND-4’도 공개한다. 준중형 크기의 4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최고출력 154마력의 1600㏄ 감마 GDI 엔진, 100㎾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1회 전기충전으로 최대 6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르면 2013년쯤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싼타페 하이브리드카, 클릭 하이브리드카,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도 출품한다. 유럽풍의 역동적 디자인의 도시형 크로스오버 컨셉트카인 ‘HED-6(일명 익소닉)’도 공개한다. 최고 출력 177마력의 1.6ℓ GDi 터보차저 엔진, 정차시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출발하면 켜져 연료 낭비를 막는 ‘공회전 자동 방지(ISG)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단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품한다. 아반떼와 동일한 구동장치를 적용했다. LPG 연료를 사용하며, 전기모터가 출발 또는 가속을 할 때 내연기관을 도와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114마력, 최대토크는 15.1㎏·m, 최고시속은 190㎞ 수준이다. 올 8월 출시 예정이다. 기아차는 KND-5(세계 최초), 모하비 FCEV, 쏘울 하이브리드카, 씨드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등도 함께 전시한다. GM대우는 GM의 양산형 전기차 ‘시보레 볼트’의 출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참가한 도요타 ‘프리우스’ 선보여 수입 업체들도 친환경차 경쟁에 합류했다. 서울 모터쇼에서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극 홍보해 국내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꾀하며 서울 모터쇼에 첫 참가하는 도요타는 3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1800㏄)를 선보인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차로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작동한다. 연비는 30㎞/ℓ 수준으로 월등한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도요타는 프리우스의 컷보디(차체를 절단한 차량)를 전시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인기 중형세단인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공개한다. 혼다 역시 올 2월 일본에서 출시된 보급형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 ‘인사이트’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1g/㎞로 낮은 수준이다. 현대 국내 출시되는 차량 중 최고 연비(23.2㎞/ℓ)를 자랑하는 ‘시빅 하이브리드’와 스타일리시 스포츠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CR-Z’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년 이후 국산 및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거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 각축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오토바이 훔치고 현상금 타먹은 오토바이 도둑

    오토바이 훔치고 현상금 타먹은 오토바이 도둑

    H= 고등수법의 절도범 얘긴데 이 친구들은 「오토바이」를 전문으로 해 먹었더군. C= 기상천외의 수법이 나왔다나? H=이모(33·동대문구 휘경동)권모(33·동대문구 전농동) 2인조「오토바이」절도범이 청량리에서 구속됐는데 이들은 「오토바이」열쇠 43개와 이를 사용하는 조립표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거야. A=열쇠 54개면 어떤「오토바이」든지 슬쩍 할 수 있다는 건가? H=그렇지. 게다가 열쇠 1개로 비슷한 형태의「오토바이」4대까지는 슬쩍할 수 있다니까 54개면 사실상 2백16개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야. 그래서 조립표까지 가지고 다녔다니까. B=그러니까 대한민국에 있는「오토바이」는 모두「내거다」하는 기분이었겠군. H=그야 말할 것도 없지. 불과 몇 달 동안 12대를 슬쩍해서 7백만원이나 수입을 올렸다니까. 그런데 이 친구들 놀라운 것은 지난 3월 19일 전농동 권모씨(35)집에서 일제「혼다」750cc짜리(시가 1백70만원)를 슬쩍해서 감추어 두었는데 말이야. A=750cc정도면 국내에 몇 대 없으니까 처분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H= 그렇지 그런데「오토바이」를 도둑맞은 권씨가 신문광고에 현상금 10만원을 걸고 그「오토바이」를 찾아 달라고 호소를 했다지 뭐야. 그랬더니 이 간덩이가 두개씩 붙은 절도범들이 권씨에게 전화를 걸고『우리가 그「오토바이」를 찾아 줄테니 현상금을 40만원으로 올리라』고 했다나. 권씨가 그들의 요구대로 40만원을 싸들고 5월 19일밤에 한강백사장으로 나갔더니 두놈이 먼저 와서 기다리다가「오토바이」와 돈을 맞바꾸고는 권씨를 인사불성이 되도록 실컷 두들겨 패놓고 도망갔다는 거야. C=마지막 장면에 가서 신사답지 못했군. H=결국 권씨의 신고로 두놈을 잡기는 잡았지. [선데이서울 72년 6월 11일호 제5권 24호 통권 제 1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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