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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손에 잡히는’ 리더십이라야 모두가 살 수 있다/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손에 잡히는’ 리더십이라야 모두가 살 수 있다/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창조경제, 경제살리기, 규제철폐, 복지정책 심지어 통일대박론까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들은 불행하게도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런 추상적이고 애매한 구호 정치가 소모적인 정쟁만 일으키고 사람들을 답답하고 불안하게 하면서 대통령 리더십은 총체적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어떤 영화가 대박을 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것을 알아낼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될 것이다. 그래서 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이 지난 수십 년간 이 문제에 매달려 봤지만, 아직까지 정답은 ‘잘 모르겠음’이다. 거장 감독, 스타 배우, 좋은 시나리오, 대규모 투자 등이 영화의 성공 가능성을 다소 높여 줄지 모르지만 대박을 장담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것은 대박을 친 영화를 보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매우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난해한 물리학, 그것도 상대성 이론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인터스텔라’가 요즘 국내에서 대박을 쳐서 화제다. 정작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도 시원찮은 데다 졸작이라는 혹평도 듣는 모양이다. 이 영화가 한국 땅에서 히트를 친 이유는 자식에게 영화 보여 주면서 어려운 과학 공부도 시킬 수 있다는 한국 부모들의 속셈과 한국의 자식들에게 아리게 남아 있는 부정(父情)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정도 영화는 봐 줘야지 하는 허영심과 부화뇌동 심리도 일조했을 것이다. 비슷한 무렵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의 부당 해고를 다룬 한국 영화 ‘카트’가 예상 밖의 히트를 쳐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민국 비정규직 800여만명, 그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 440여만명뿐만 아니라 점점 고달퍼지는 직장인들, 다음달 카드값 걱정하고 자식 교육비와 치솟는 전세값에 고민하는 서민들의 정서를 건드린 게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아이돌 그룹 ‘엑소’ 의 디오(도경수)가 이 영화에서 고딩 알바생 역으로 나와 여학생 관객을 많이 끌어들였다는 설명도 재밌다. 한 영화를 흥행에 성공하게 만드는 데는 감독, 배우, 시나리오, 투자와 같은 보통명사가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고유명사로 이뤄진 손에 잡히는 이유들이 있다. 어떤 정권의 성공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박근혜 정권의 핵심 정책은 추상성과 애매모호함으로 인해 정권을 성공이 아니라 곤경으로 빠뜨리고 있다. ‘창조경제’는 영화에서 스타 배우처럼 설레게 하는 좋은 말이다. 하지만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보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다며 반응이 싸늘하기만 하다. 대학에서 교육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데 이 사업이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적어 내는 부분에 평가 총점의 10%를 배정한 대목은 대학 교수들의 냉소만 살 뿐이다. 창조경제는 지금 그다지 창의적으로 가지 못하고 정권의 이름으로 집행되는 창조경제 예산을 따먹으려는 지식 장사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경제살리기와 규제 철폐도 일견 그럴싸한 말이고, 대통령도 강한 의지와 거친 언어를 실어 가면서 추진해 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정작 어떤 경제를 어떻게 살리려는지, 어떤 규제를 어떻게 철폐해 어떤 사회를 만들려는지 애매해하는 눈치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가 대기업 등 부자들은 위하면서도 서민들은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반대편의 주장이 대두되면서 오히려 정파적 분열은 심해지고 있다. 복지 정책도 무엇을 위한 복지인지 목표가 불투명한 채 야당의 무상복지를 따르는 꼴이 됐고, 통일대박론 또한 어떻게 대박 통일을 이룰 것인지 로드맵이 없어 공허하다. 영화 ‘카트’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매니저, 공무원, 경찰 모두가 힘들 듯이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기업과 근로자, 고령 세대와 청년 세대, 부모와 자식 모두가 힘든 사회를 살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성공은 결국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치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의 실천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당장 사람들의 현실 문제인 일자리 만들기 정책과 가까운 미래의 재앙으로 다가오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으로 요약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 매우 구체적인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인내와 양보, 타협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손에 잡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정권도, 대한민국 사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품질경영’ 싸구려車 불식 성공… 개혁 ‘가속페달’ 세계가 주목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품질경영’ 싸구려車 불식 성공… 개혁 ‘가속페달’ 세계가 주목

    1998년 10월 30일 밤 미국 CBS방송. 토크쇼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우주에서 장난칠 수 있는 것 10가지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10가지 답 중 하나는 “우주선 계기반에 현대차 로고를 붙이라”는 것. 고장 잘 나는 현대차 로고를 보면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귀환을 못할 거라 걱정해 깜짝 놀랄 것이라는 부연 설명까지 곁들였다. 레터맨은 다른 회차 방송에서도 “현대차를 80마일 이상으로 달리게 하는 방법은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것뿐”이라고도 했다. 뼈 있는 농담에 미국인은 포복절도했다. 그만큼 한국차는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에서 저가의 차로 인식됐고 조롱의 대상이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현대차는 아시아 변방 국가가 만든 싸구려 차였다. 심지어 ‘일회용 차’라는 수치스러운 별명도 따라다녔다. 가진 것이라곤 가격 경쟁력밖에 없었다. 그나마 구매 소비자층은 가난한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었다. 1999년 당시 미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에게 현지 딜러들은 “차가 좋지 않아 못 팔겠으니 좋은 차를 만들어 달라”고 거세게 요구하기도 했다. 참혹한 혹평만 듣고 귀국한 정 회장은 바로 컨설팅 기업인 JD파워에 품질과 관련된 자문을 하라고 지시했다. 생산라인은 중단됐고 신차 출시 일정을 무기한 미뤘다. 이른바 현대차가 내세우는 ‘품질경영’의 시작이다. 제품의 보증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모험도 감행했다. 미국시장에 내건 ‘10년 10만 마일 보장’에 당시 도요타나 혼다 등 잘나가는 일본차 업계는 “미친 짓”이라며 비웃었다. 당시만 해도 ‘2년 2만 4000마일 보장’이 일반적이던 때였다. 그러나 현대차는 흔들리지 않고 계획을 밀고 나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비웃던 경쟁회사들이 오히려 현대차를 따라왔다. 자신들의 보증조건을 ‘3년 3만 6000마일’로 늘리더니 급기야 ‘5년 6만 마일 보장’을 조건으로 내거는 회사도 생겨났다. 개혁은 쉽지 않았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곧 회사 이미지 실추와 판매 급감으로 이어진다는 위기 의식이 있었지만 고쳐야 할 것들은 너무 많았다. 현대차 직원들은 미국, 유럽 등 세계를 돌며 소비자의 불만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체크해 생산에 반영했다. 정 회장은 생산과 영업, 애프터서비스 등 부문별로 나뉘어져 있던 품질관련 기능을 묶어 품질총괄본부를 발족시키고 매달 품질 및 연구개발, 생산담당 임원들을 모아놓고 품질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임원들과 시중에 판매 중인 차를 다시 뜯어 재조립하며 품질 개선방안을 하나하나 지시했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왔다. 현대·기아차는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올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차 품질조사만 하면 늘 하위권이던 차가 2009년 일반 브랜드 순위에서 최고 자리에 오르자 미국인들은 긴장했다. 2010년 1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라는 제목의 표지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성공을 극찬했다. 포천은 ‘현대차의 발전은 속도 위반 딱지를 뗄 정도’라며 발전 속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이런 성공 뒤에는 정 회장의 품질, 기술 중심 경영 전략과 꾸준한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달라진 시선은 매출에 반영됐다. 선진국 시장에서의 위상 변화는 남미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초석이 됐다. 1999년 세계 판매 순위 10위였던 현대·기아차는 2000년대 들어 자동차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을 이어 가며 세계 5위 자동차메이커로 올라섰다. 내부 변화도 적지 않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문그룹을 표방한 현대차그룹은 업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2000년부터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부품의 모듈화와 전문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2008년 세계 부품업체 20위권 안에 진입한 데 이어 2009년에는 12위까지 올랐다. 공작기계와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변속기 전문업체 현대파워텍, 전자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현대케피코 등 계열사는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이 됐다. 여기에 현대제철이 최근 동부특수강을 인수함으로써 현대차는 쇳덩이부터 부품,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자동차 그룹의 위상을 완성했다. 범(汎)현대가의 장자로서의 위상도 굳건하다. 현대제철의 확장과 현대의 모태인 현대건설의 인수를 꼽을 수 있다. 사실 제철 사업은 아버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꿈이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은 생전에 여러 차례 제철소 건설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쏟았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0년 4월 현대가의 상징인 현대건설 인수가 갖는 상징성 역시 말할 나위가 없다. 국내 위상도 과거 현대가의 명성에 접근했다. 현대·기아차가 주축이 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중하다. 국내총생산(GDP)의 3.3%, 총 고용의 7.3%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단일 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기여도다. 고용 면에서는 현대차그룹은 직접고용 총 12만여명을 포함해 협력회사, 연관업체 등에 걸쳐 막대한 고용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노이어·부폰·브라보 등 FIFA ‘월드11’ 골키퍼 후보 발표

    노이어·부폰·브라보 등 FIFA ‘월드11’ 골키퍼 후보 발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문장 후보들이 추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2014년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5명을 발표했다. 후보 중에선 ‘전차군단’ 독일을 브라질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고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에 힘을 보탠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노이어는 지난해에도 월드 일레븐 수문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노장’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와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벨기에·첼시)도 후보로 올랐다. 최근 예전 같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혹평받은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도 후보로 선정됐다. 카시야스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월드 일레븐 골키퍼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패배의 빌미를 마련한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밖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 수상자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선수의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다른 포지션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무 베꼈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짝퉁 망신

    “너무 베꼈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짝퉁 망신

    중국이 최근 야심차게 공개한 신차가 영국산 유명 자동차를 완전히 베낀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지난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는 중국 장안자동차와 장링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랜드윈드 X6’(Landwind X7)이 공개됐다. 두 자동차회사는 럭셔리 디자인을 내세워 야심차게 신차를 공개했지만, 공개 직후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산 자동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지나치게 베꼈다는 평가가 나온 것. 랜드윈드 X7의 스펙은 2.0ℓ 터보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이 190마력인데, 이 스펙 역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일하다. 디자인과 스펙은 같지만 단 한 가지, 가격은 다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인데 반해 랜드윈드 X7은 이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 2450만원 선이다. 레인지로버를 생산하는 영국의 랜드로버사는 곧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재 로컬펌과 이미 이야기를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테프는 “중국의 랜드윈드 X7은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중국 측의 디자인 카피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정이 내려진다면 국제적인 강력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랜드윈드 X7을 생산한 중국의 장안자동차는 2010년 유럽진출을 노린 랜드윈드 CV9를 출시했지만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2개에 그쳐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닮아도 너무 닮았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이보크 베껴 망신

    “닮아도 너무 닮았어!” 中신차, 레인지로버 이보크 베껴 망신

    중국이 최근 야심차게 공개한 신차가 영국산 유명 자동차를 완전히 베낀 ‘짝퉁’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지난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한 ‘2014 광저우모터쇼’에서는 중국 장안자동차와 장링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랜드윈드 X6’(Landwind X7)이 공개됐다. 두 자동차회사는 럭셔리 디자인을 내세워 야심차게 신차를 공개했지만, 공개 직후 비난이 쏟아졌다. 영국산 자동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지나치게 베꼈다는 평가가 나온 것. 랜드윈드 X7의 스펙은 2.0ℓ 터보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이 190마력인데, 이 스펙 역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일하다. 디자인과 스펙은 같지만 단 한 가지, 가격은 다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인데 반해 랜드윈드 X7은 이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 2450만원 선이다. 레인지로버를 생산하는 영국의 랜드로버사는 곧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재 로컬펌과 이미 이야기를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테프는 “중국의 랜드윈드 X7은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면서 “중국 측의 디자인 카피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정이 내려진다면 국제적인 강력한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랜드윈드 X7을 생산한 중국의 장안자동차는 2010년 유럽진출을 노린 랜드윈드 CV9를 출시했지만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2개에 그쳐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세아 19금 밧줄 의상, 가슴부분 밧줄로 꽁꽁…속옷 노출까지? ‘경악’

    한세아 19금 밧줄 의상, 가슴부분 밧줄로 꽁꽁…속옷 노출까지? ‘경악’

    ‘한세아’ 배우 한세아가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밧줄 의상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한 신인 배우 한세아는 밧줄을 동여맨 붉은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세아의 의상은 가슴 등의 부위를 밧줄로 동여매는 파격적인 연출과 파격적인 하반신 앞드임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클러치로 겨우 가린 하반신 앞트임이 무장해제되며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날 한세아가 입은 드레스는 디나르 국제 신인 패션디자이너 대회에서 입상하고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이명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명재 디자이너는 “한세아를 위해 직접 제작했다”며 “한세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정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세아의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번 대종상영화제에서 여배우들이 비교적 노출을 자제한 의상을 선보여 한세아가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았으나, 일본 성인영화에서나 볼 듯한 의상이라는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세아 의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세아, 아 너무 심하다”, “한세아, 진짜 파격적이다”, “한세아, 대종상 영화제가 패션위크가 된 듯한 기분”, “한세아, 너무 심한 것 같아..”, “한세아, 충격적일 정도”, “한세아, 밧줄은 대체 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팩트(한세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 상대는 열혈팬…찰스 맨슨, 뜻하지 않게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 상대는 열혈팬…찰스 맨슨, 뜻하지 않게 샤론 테이트 살해?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찰스 맨슨은 1960년대 젊은이들을 모아 사교집단을 만들었다. 성경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교묘하게 연관시켜 교주처럼 행세하며 젊은이들을 세뇌했다. 일명 ‘맨슨 패밀리’로 불렸던 추종자들은 맨슨의 ‘가르침’에 따라 1969년 8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심지어 추종자들은 그곳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인 줄도 모르고 범행을 저질렀다. 로만 폴란스키 가족이 이사오기 전 집주인이 맨슨의 데모 테이프를 혹평한 음반제작자였기 때문이다. 1971년 맨슨은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그의 가석방 심사는 2027년에 열린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어이없는 살해에 어이없는 결혼이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어떻게 무죄를 입증한다는 걸까”,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인간 말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샤론 테이트 살해 이유는?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샤론 테이트 살해 이유는?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찰스 맨슨은 1960년대 젊은이들을 모아 사교집단을 만들었다. 성경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교묘하게 연관시켜 교주처럼 행세하며 젊은이들을 세뇌했다. 일명 ‘맨슨 패밀리’로 불렸던 추종자들은 맨슨의 ‘가르침’에 따라 1969년 8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심지어 추종자들은 그곳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인 줄도 모르고 범행을 저질렀다. 로만 폴란스키 가족이 이사오기 전 집주인이 맨슨의 데모 테이프를 혹평한 음반제작자였기 때문이다. 1971년 맨슨은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그의 가석방 심사는 2027년에 열린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결혼 상대 정신 좀 이상한 듯”,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수많은 연쇄살인을 꾸미고 부추긴 인물이 결혼이라니”,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저런 인간을 왜 추종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죽이더니 ‘청순한 신부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임신 8개월’ 샤론 테이트 죽이더니 ‘청순한 신부와’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 두 사람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찰스 맨슨의 열혈 팬이자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버튼은 19세에 맨슨의 팬이 돼 팬사이트를 운영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하는 등 9년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결혼 또한 그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범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찰스 맨슨은 1960년대 젊은이들을 모아 사교집단을 만들었다. 성경 요한계시록과 비틀즈를 교묘하게 연관시켜 교주처럼 행세하며 젊은이들을 세뇌했다. 일명 ‘맨슨 패밀리’로 불렸던 추종자들은 맨슨의 ‘가르침’에 따라 1969년 8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당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심지어 추종자들은 그곳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인 줄도 모르고 범행을 저질렀다. 로만 폴란스키 가족이 이사오기 전 집주인이 맨슨의 데모 테이프를 혹평한 음반제작자였기 때문이다. 1971년 맨슨은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그의 가석방 심사는 2027년에 열린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어이없는 살해에 어이없는 결혼이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어떻게 무죄를 입증한다는 걸까”,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인간 말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0일의 고통을 외면했다”

    “2000일의 고통을 외면했다”

    “원심을 파기한다.” 권순일 대법관이 주문을 짧게 읽어 내려가자 1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2호 법정은 칼바람이 몰아치는 바깥보다 더 차갑게 식어 버렸다. 지난 2월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항소심 판결 이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품었던 희망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해고 노동자들은 법정을 나선 뒤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 냈다. 삼삼오오 모여 결과를 기다리던 동료들과 가족들은 “졌다”는 말에 망연자실했다. 이들을 도왔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수녀들도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김득중(44)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한국 사회의 정리해고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랐지만 재판부가 사측 손을 들어줘 안타깝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대법원이 노동자들에게 대못을 박았지만 반드시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쌍용차 정리해고가 정당했다는 판결에 노동계와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도 강하게 반발했다. 박성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변인은 “대법원이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도 “이번 판결은 대량 해고가 노동자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충격과 갈등, 비용과 희생을 외면하고 사측의 경영권만을 앞세운 판단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2009년 4월 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 발표에 맞서 77일간 경기 평택공장 점거 농성을 시작으로 2000일 넘게 지난한 싸움을 이어 왔다. 2012년 4월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세상을 뜬 동료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단식을 했는가 하면 같은 해 11월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116일간 고공 농성을 하며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알렸다. 하지만 분향소는 철거됐고, 고공 농성을 통해 줄기차게 요구했던 국정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고 노동자들은 끝내 고개를 떨궈야 했다. 앞으로도 산 넘어 산이다. 지난해 11월 해고 노동자들이 회사와 경찰 측에 46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파업 참여를 이유로 징계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점거 농성 당시 발생한 원인 미상의 공장 화재를 이유로 메리츠화재보험이 110억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프리드리히 니체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대표작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출간한 것은 마흔을 넘긴 1885년이었다. 대부분의 위대한 책이 그렇듯이 평단의 반응은 혹평 일색이었다. 내용도 문제였지만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서 기존의 철학자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갔다. 소설 형식을 빌려 그 안에 등장하는 광인의 입을 통해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니체의 글은 ‘도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이 사람을 보라’에서는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가”, “나는 왜 이렇게 영리한가?”, “나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쓰는가?”, “나는 왜 하나의 운명인가?”라는 다소 민망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하기도 한다. 니체는 “내 글은 물고기를 낚기 위한 낚싯바늘”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의 사색의 결과물인 철학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어야 하는 만큼, 도발적인 글로 낚시질을 한 것이다. 실제로 니체는 글과 달리 겸손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가였다. 니체의 이 같은 방식은 ‘논쟁’이라는 측면에서 철학 사상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 ‘무신론’은 쇼펜하우어, ‘형이상학에 대한 부정’은 흄 등 니체 철학의 핵심들은 앞선 철학자들이 먼저 주장했던 내용들이고 심지어 ‘도덕적 가치의 보편성에 대한 의심’은 고대 그리스의 프로타고라스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니체는 이들과 달리 도발적인 글로 스스로 ‘논쟁적 철학자’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니체가 죽은 후에도 그의 주장들은 철학 주류의 중요한 화두로 이어지고 있다. 미셸 푸코는 니체 철학의 다양성을 주장했고, 질 들뢰즈는 니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생성과 다원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네티즌 감동…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네티즌 감동…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이 또 다시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김필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TOP4 결정전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필은 “힘들었을 때 이 곡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회를 거듭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필은,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애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은 김필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승철은 “노래로만 보면 정말 타고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고, 윤종신은 “김필은 경연용 보컬 능력이 있지만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범수는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했다”면서도 “믿음을 주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필은 심사위원 총점 375점(김범수 92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3점, 이승철 95점)을 받아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현재 김필의 ‘바람이분다’ 무대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보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최고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눈물 났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또 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했다. 그룹 버스터리드는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열창하며 테크닉 면에서 아쉬웠다는 지적과 함께 “팀워크가 좋았다”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송유빈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부르며 무대에 섰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최하점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의 힘으로 탈락 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자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터리드와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던 임도혁은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극적으로 생존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어이없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제대로 된 결과가 아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이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6 투표논란, 이유는?

    슈퍼스타K6 투표논란, 이유는?

    슈퍼스타K6의 투표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 에서는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논란의 이유는 송유빈의 점수 때문이다. 이날 송유빈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으며 최하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문자투표로 인해 탈락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이 또 다시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김필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TOP4 결정전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김필은 “힘들었을 때 이 곡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심사위원들은 김필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지적했다. 윤종신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으며 김범수는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했다”고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전히 좋은 무대였다는 평이었다. 김범수 92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3점, 이승철 95점 등 김필은 총점 375점을 기록하며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끝내준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감동적이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했다. 그룹 버스터리드는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열창하며 테크닉 면에서 아쉬웠다는 지적과 함께 “팀워크가 좋았다”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송유빈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부르며 무대에 섰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최하점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의 힘으로 탈락 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자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터리드와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던 임도혁은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극적으로 생존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불공정하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짜증난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슈퍼스타K6 탈락자는? 송유빈 기적 회생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슈퍼스타K6 탈락자는? 송유빈 기적 회생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이 또 다시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김필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TOP4 결정전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김필은 “힘들었을 때 이 곡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심사위원들은 김필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지적했다. 윤종신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으며 김범수는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했다”고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전히 좋은 무대였다는 평이었다. 김범수 92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3점, 이승철 95점 등 김필은 총점 375점을 기록하며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대단하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잘한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했다. 그룹 버스터리드는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열창하며 테크닉 면에서 아쉬웠다는 지적과 함께 “팀워크가 좋았다”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송유빈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부르며 무대에 섰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최하점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의 힘으로 탈락 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자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터리드와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던 임도혁은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극적으로 생존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이게 뭐냐”,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얼굴로 가수하나”,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투표 문제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분다 최고점에 송유빈 최하점에도 생존? 탈락자보니 ‘반전’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분다 최고점에 송유빈 최하점에도 생존? 탈락자보니 ‘반전’

    ‘슈퍼스타K6 탈락자’ ‘김필 바람이분다’ ‘송유빈’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무대 탈락자 결과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날 버스터리드는 그룹 투애니원의 ‘어글리’를 열창했으나 가수 김건모의 ‘첫 인상’을 부른 임도혁과 함께 탈락자로 호명됐다. 이에 임도혁은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로 탈락을 면했고 결국 버스터리드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김필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총점 375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얻었다. 김필의 무대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노래로만 보면 정말 타고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 콘서트형 가수로서도 대성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윤종신 역시 “김필은 고음을 지르고 펼쳤다를 반복하며 경연무대에서 표를 자연스럽게 획득한다. 경연용 보컬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부른 송유빈은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최하점을 받았다. 그러나 문자투표의 힘으로 탈락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슈퍼스타K6 문자 투표 방식에 대한 불만글이 쇄도하고 있다. 슈퍼스타K6 탈락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탈락자, 송유빈 문자투표덕에 살았네.. 김필 바람이분다 너무 잘하더라”, “슈퍼스타K6 탈락자, 송유빈 대체 모를.. 김필 바람이분다 최고점 받을만 해”, “슈퍼스타K6 탈락자 송유빈 선정될 줄 알았는데.. 김필 바람이분다 음색 너무 좋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슈퍼스타K6 탈락자’ ‘김필 바람이분다’ ‘송유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감동…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감동…곽진언, 송유빈, 버스터리드, 임도혁 중 슈퍼스타K6 탈락자는?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이 또 다시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김필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TOP4 결정전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김필은 “힘들었을 때 이 곡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심사위원들은 김필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아쉬운 점도 지적했다. 윤종신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으며 김범수는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했다”고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전히 좋은 무대였다는 평이었다. 김범수 92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3점, 이승철 95점 등 김필은 총점 375점을 기록하며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최고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눈물 났다”, “슈퍼스타K6 김필 바람이 분다, 또 들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버스터리드가 탈락했다. 그룹 버스터리드는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열창하며 테크닉 면에서 아쉬웠다는 지적과 함께 “팀워크가 좋았다”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송유빈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를 부르며 무대에 섰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최하점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의 힘으로 탈락 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자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터리드와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던 임도혁은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극적으로 생존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어이없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제대로 된 결과가 아니다”, “송유빈 슈퍼스타K6 탈락자 탈출, 이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선거 손해 보더라도 십자가 져야”

    김무성 “선거 손해 보더라도 십자가 져야”

    28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법안 제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속 의원 전원이 찬성한 당론 발의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 출마 때부터 당론 입법 자체를 반대했던 김 대표는 “박근혜 정권에서 제일 어려운 개혁 정책이고 의원들의 요청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마친 ‘소득재분배 기능 하후상박식’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다음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그 십자가를 져야 한다”면서 “선거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국민이 우리의 애국적 결단에 지지를 보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결의를 보였다. 의총 자유발언에 나선 9명의 의원 중 대놓고 반대한 의원은 없었다. 하지만 공무원 출신을 중심으로 불편한 기류가 표출됐다. 검사 출신 이한성 의원은 “보수 현실화 등 사기 진작책과 고소득층 소득세율 인상, 부자증세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시 출신 김상훈 의원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청와대 분들이 내 연금부터 깎겠다고 왜 못하느냐”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달 첫주 공적연금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나 자체안을 내놓지 못하고 좌고우면하는 모양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 수준에 맞추겠다는 것은 심각한 하향 평준화이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북·복어·술통 모양… 中 기이한 건축물 논란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북·복어·술통 모양… 中 기이한 건축물 논란

    지난 18일 중국 중부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허페이시 빈후(濱湖)신구에 세워진 ‘중궈구’(中國鼓)가 세계 최대의 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덕분이다. 높이 18.13m, 지름 58.52m인 이 건축물은 24개 꽃 모양의 작은북이 큰북을 아래에서 떠받치는 형상을 하고 있다. 중궈구 건설에 소요된 비용은 1억 3000만 위안(약 224억원), 내부 면적은 4650㎡(약 1406평)이다. 영국 런던 기네스북 측은 “중국 건축예술품 분야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다”면서 “중궈구는 지구촌 사람들이 중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전역에 기이한 랜드마크 건축물 붐이 일고 있다. ‘지대물박’(地大物博·국가가 넓고 물산이 풍부하다)의 나라답게 유달리 ‘세계 최고’에 집착하는 중국의 각 지역들이 ‘개성’을 내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을 쏟아내고 있는 까닭이다. 장쑤(江蘇)성 양중(揚中)시에서는 초대형 복어 건축물을 선보였다. 양중은 예부터 복어가 많이 잡혀 ‘복어의 고향’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가로 44m, 세로 90m, 높이 62m인 복어 건축물은 황금빛 판이 마치 복어 비늘처럼 전체 외관을 둘러싸고 있다. 건축물 건설에 8920개 황동판과 철근이 소요돼 무게가 2100t에 이른다. 건설비용은 7000만 위안이 투입됐다. 복어의 불뚝 튀어나온 배 부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양중 시내의 전망을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복어 전망탑’으로 불린다. 바깥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복어를 감상할 수 있다. 중국 내 최대 기하학적 구조물로 세계 최대의 무게를 자랑하는 복어 전망탑은 현재 기네스북 등재 절차를 밟고 있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는 세계 최대의 게이트형 건축물인 ‘둥팡즈먼’(東方之門)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 301.8m로 프랑스 파리 개선문보다 6배나 큰 둥팡즈먼은 영국 유명 건축디자인 사무소인 RMJM에서 설계한 건축물이다. 중국 톈디(天地)그룹과 둥팡(東方)투자그룹이 공동으로 45억 위안을 투자해 건설했다. 신화통신은 “(이 건물이 바지 모양 같다고 해서) 새로운 자이언트 탑의 이름은 다름 아닌 ‘동방의 팬츠’”라고 꼬집었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리완(茘灣)구에는 ‘광저우위안’(廣州圓·광저우서클)이 들어서 있다. 커다란 원형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것이 엽전 모양과 같아 ‘엽전 빌딩’으로도 불린다. 지상 33층, 지하 2층으로 높이 138m인 이 건물은 건설비 10억 위안을 투입했다. 광둥 플라스틱거래소 본사와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다. 중국 네티즌들은 “엽전 빌딩은 졸부를 연상시킨다”, “광저우가 졸부 도시라는 나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는 불만을 터뜨렸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는 ‘술통 빌딩’(酒桶楼)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 외관을 닮은 듯한 이 빌딩은 총면적이 3만 3555㎡ 규모다. 항저우 중팡(中紡)방직과기발전공사가 2005년 공장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건설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차(茶) 산지로 유명한 구이저우성 메이탄(湄潭)현의 산 언덕에는 차 주전자처럼 생긴 73.8m짜리 건물이 당당하게 서 있다. 메이탄현 정부가 “천하제일 차 주전자”라고 자랑하는 건물 앞에는 찻잔 모양의 빌딩도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의 쌍두마차인 인민일보와 중앙방송(CCTV)의 사옥도 기이한 건축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인민일보 사옥은 중국 대표적인 건축가 저우치(周琦) 둥난(東南)대 교수가 설계했다. 저우 교수는 “세계로 뻗어 가는 인민일보의 기상을 건축에 반영했다”면서 “맨 윗부분은 원통형이고 나머지는 사각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휘황찬란한 황금색에다 주변 도심상업지구(CBD)와 어울리지 않는 튀는 모양 탓에 꼴불견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듣는 이 건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빌딩 모양이 달리 보여 ‘다리미‘ ‘요강’이라는 오명도 얻었다. 인민일보 인근에 있는 CCTV 사옥은 52층짜리 건물과 44층짜리 빌딩을 공중에서 연결해 ‘중국 피사의 사탑’으로 불린다. 2007년에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기적의 건축물’에 뽑혔을 만큼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사옥을 설계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가 “건물 디자인에 남녀의 성기를 숭배하는 토템 의식을 반영해 본관 디자인은 여성이 앉아 있는 모습을, 부속 건물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밝히는 바람에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당황한 쿨하스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 질서를 상징하는 것이 사옥의 설계 의도였다”면서 서둘러 해명해야 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자금성(紫禁城)·이화원(頤和園)·진시황릉(秦始皇陵) 등 47곳의 세계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중국이지만 최근 기이한 건축물 건설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중국 각 지방이 경제발전의 성과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랜드마크 건물 짓기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 책임자가 임기 중 눈에 띄는 업적을 남기기 위해 이를 허가해 주지만 주변 경관과 동떨어져 ‘흉물’ 취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짝퉁 건축물’마저 범람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허베이(河北)성 스좌좡(石家庄)에서는 스핑크스를 그대로 베낀 건축물을 건립했다가 이집트 정부의 항의로 결국 철거하기로 했다. 광둥성에는 ‘동화 속 호수 마을’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관광 명소인 할슈타트 마을을 통째로 옮겨 왔다. 허페이시에는 영국 선사시대의 거석문화 유적지 스톤헨지 모사품이 들어서 있고, 항저우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 도시가 만들어져 있다. 중국 도시들이 그 도시만의 특색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허징탕(何鏡堂) 화난(華南)이공대 건축학원장은 “얼마 전 중국 10개 도시 사진을 보여 주고 어느 도시인지를 맞히는 실험을 했는데 참가한 사람 대부분은 어딘지 대답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인내심을 발휘하던’ 중국 정부가 마침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주재한 문화업무 좌담회에서 “기묘한 건축물을 짓지 말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이 직접 브레이크를 걸고 나온 것은 이들 건축물이 외려 중국 이미지를 해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분석이다. 우숴셴(吳碩賢) 화난이공대 아열대건축과학 국가중점실험실 주임은 “기이한 형태의 건축물은 단순히 사람들의 눈길 끌기만 추구할 뿐”이라며 “인간 중심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것이 좋은 건축물”이라고 강조했다. khkim@seoul.co.kr
  • ‘세계 최고 공항’은 창이와 인천…최악은 파키스탄

    ‘세계 최고 공항’은 창이와 인천…최악은 파키스탄

    세계를 여행할 때 '첫인상' 이 되는 각국 공항 수준을 평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행전문 사이트 '가이드 투 슬리핑 인 에어포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고·최악의 공항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국 여행객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진 이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은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선정됐다. 또한 우리나라의 인천공항 역시 그 뒤에 랭크돼 세계 최고수준 임을 재확인했다. 이 조사는 각국 공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시설상태, 편안함, 청결, 고객 서비스 등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평가된다. 3위는 핀란드의 헬싱키 공항, 4위는 독일의 뮌헨 공항이 올랐으며 쿠알라룸푸르 공항(말레이시아·6위), 홍콩 공항(7위), 도쿄 하네다 공항(일본·8위) 등이 뒤를 이어 아시아 공항의 평가가 높게 나왔다. 최고의 공항이 있으면 최악의 공항도 있는 법. 세계 최악으로 선정된 불명예 1위는 여행객들은 "마치 감옥같다. 공항 내·외부에 도둑들이 넘쳐난다"고 평가했다. 2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 킹압둘아지즈 공항으로 여행객들은 "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들며 무례한 공항 직원에 철제 의자까지 모두 불편하다"고 혹평했다. 뒤를 이어 "우리 동네 버스터미널 같다"는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이 올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악의 공항에 서구 선진국들의 공항도 대거 포함된 점이다. 파리 보베 국제 공항(프랑스·공동 6위),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독일·공동6위), 베르가모 공항(이탈리아·8위), 베를린 테겔 공항(독일·9위),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미국·10위)이 그 주인공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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