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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한두 잔만 마셔도 얼굴 발개진다면…‘이 암’ 위험 커질 수도

    술 한두 잔만 마셔도 얼굴 발개진다면…‘이 암’ 위험 커질 수도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췌장암 등 여러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응급의학 전문의 마이클 므로진스키 박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화학 물질이 체내에 해로운 수준으로 축적된 의미라고 밝혔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 대사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분해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안면 홍조로 이어진다. 므로진스키 박사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 식도, 췌장 등 상부 위장관 장기에 매우 해롭다”며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진다면 위암, 식도암, 췌장암과 같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전학 전문가이자 영양 전문가인 이아니스 마브롬마티스 박사는 “알코올성 안면 홍조는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직후에 시작되며 발열, 두통,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며 “더 심하면 메스꺼움, 구토, 두근거림,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성 안면 홍조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부족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인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DNA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안면 홍조가 심한 경우 술을 마실 때 무알코올 음료나 탄산수와 섞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동욱, 대선 앞두고 소신 발언 “뽑을 사람 없다고? 투표는…”

    이동욱, 대선 앞두고 소신 발언 “뽑을 사람 없다고? 투표는…”

    배우 이동욱(43)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1일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사전투표 했다. 첫째 날 바로 갈겼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 본투표 날 촬영 일정이 있다며 “사전 투표가 편하다. 줄도 짧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아,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야.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동욱이 투표 독려에 누리꾼들은 “멋있다”,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4.74%로 전국단위 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였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 이후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길었다”라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동욱은 최근 웹 예능 ‘깡촌캉스’에 출연해 소박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이동욱은 3대 건달 집안 장손 박석철 역을 맡아 배우 이성경과 호흡을 맞춘다.
  • “아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담배 피우셨죠? 21만원 내세요” [김유민의 돋보기]

    “아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담배 피우셨죠? 21만원 내세요” [김유민의 돋보기]

    오는 7월부터 프랑스 해변, 공원, 학교 인근에서는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35유로, 우리 돈 약 21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프랑스만이 아니다. 홍콩, 마카오, 상하이도 관광객까지 포함한 ‘거리 흡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가족부는 7월 1일부터 해변·공원·학교 외곽·버스 정류장 등 어린이 동선이 잦은 야외 공간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시행령을 발표했다. 해당 장소에서 흡연 시 135유로(약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카트린 보트린 보건가족부 장관은 현지 언론에 “어린이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서 흡연의 자유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카페·바 테라스는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자담배는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프랑스는 2008년 레스토랑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실내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 바 있다. 프랑스약물중독감시협회(OFDT)에 따르면 프랑스 전체 인구의 23.1%는 매일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프랑스국가금연위원회는 프랑스 전체 사망자 중 13%에 해당하는 7만 5000명이 매년 담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홍콩 “담배 가져오기만 해도 100만원”홍콩은 내년부터 입국 시 담배 19개비 초과 소지에 대해 최대 약 100만원(5000홍콩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공공장소 흡연에 대한 과태료도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마카오는 택시승강장 10m 이내나 정류장에서 흡연 시 최대 27만원 벌금, 심지어 꽁초를 버려도 1만원 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길거리 간접흡연은 실내 흡연 못지않게 건강에 유해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직접 들이마신 연기보다 더 많은 독성 물질을 포함할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공기 중으로 퍼지며, 이로 인해 비흡연자도 폐암·심장 질환·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특히 민감해, 간접흡연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성장 발달 저하나 기형아 출산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관광지 중심 도시들은 ‘비흡연자 친화 도시’를 표방하며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흡연율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을 뿐 아니라, 비흡연자의 권리 보호와 도시 환경 이미지 개선까지 고려된 정책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 현재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광장, 공원,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나 현장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흡연자 중심의 거리 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제도 강화 외에도 시민의식 개선과 공간 재설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천안 아파트 화재로 5명 연기흡입…담배꽁초서 발화 추정

    천안 아파트 화재로 5명 연기흡입…담배꽁초서 발화 추정

    천안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연기 호흡으로 치료를 받은 가운데,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으로 추청되고 있다. 30일 오후 9시쯤 충남 천안시 성환읍 A씨(50대·남)의 4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다. 집안 내부가 일부 소실됐으며, 주민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피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불은 피우고 남은 담배꽁초가 알 수 없는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어 발화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자동 화재탐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경보가 울렸고,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1998년 사용 준공된 11층 건물로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대상 시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진압 후 대피했던 주민들은 모두 귀가했고 A씨는 아파트 경로당으로 임시 대피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가족과 캠핑갔다가 4살 딸 전신마비…머리카락서 ‘이것’ 나왔다

    가족과 캠핑갔다가 4살 딸 전신마비…머리카락서 ‘이것’ 나왔다

    미국에서 가족과 캠핑을 다녀온 4세 소녀가 갑작스러운 전신마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사연이 전해졌다. 원인은 머리카락 속에 숨어있던 진드기였다. 27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테일러 저스티스(31)는 지난 5월 11일 네 자녀와 함께 야외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을 다녀온 지 5일이 지나면서 딸 매들린 턱윌러(4)는 점차 움직임이 둔해졌고, 스스로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테일러는 딸을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초기 검사에서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이 악화되며 매들린은 인근 대형 소아 전문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송 당시에는 상체까지 마비가 진행된 상태였다. 아이는 눈맞춤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의식도 흐려졌다. 이후 신경과 전문의가 가족의 야외 활동 여부를 파악하며 두피를 검사했고, 머리카락 사이에 숨어 있는 ‘록키산맥 목재진드기(Rocky Mountain wood tick)’ 암컷을 발견했다. 이 진드기는 피부에 부착돼 피를 빨며 신경독소를 체내에 방출,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진드기 마비증(tick paralysis)’을 유발한다. 진드기 제거 후 매들린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됐다. 진드기 제거 4시간 후 다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의료진은 라임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도 함께 투여했다. 테일러는 “진드기 마비증이란 걸 처음 들었다. 이렇게 작은 생물이 전신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게 충격이었다”며 “앞으로는 캠핑이나 야외 활동 후 아이들의 머리카락, 귀 뒤, 허리, 양말 속까지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들린은 대부분의 신체 기능을 회복했으며, 오전 시간에만 다리의 일시적인 경직 증상이 남아 있는 상태다. 진드기 마비증은 대부분 진드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수 시간 내 회복되지만, 진단이 늦을 경우 호흡근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이나 귀 뒤 등 시야에서 벗어난 부위에 숨어 있을 때는 발견이 어렵다. 국내에서도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는 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 SFTS는 사망률이 약 20%에 달하지만, 백신이나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진드기는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의 밀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진드기 접촉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환자 감염이 확인된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SFTS는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전염되고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리고 약 1~2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감기와 비슷하게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두통과 근육통이 생기거나 림프절이 붓기도 한다. 임소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하면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서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몸속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족 나들이로 캠핑을 가거나 등산할 때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잔디나 풀이 살갗과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후에는 바로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임 교수는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있는 것을 확인한 경우 침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있기 때문에 힘을 주어 떼어내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맙소사, 또 코로나라고?” 재유행 조짐에 정부 “마스크 다시 꺼내세요”

    “맙소사, 또 코로나라고?” 재유행 조짐에 정부 “마스크 다시 꺼내세요”

    정부가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홍콩과 중국, 태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는 양성률이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최근 한 달간 입원환자 수가 큰 변화 없이 소폭 증감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인근 국가들의 유행 양상과 작년 여름 환자 증가 사례를 감안할 때 이번 여름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조정관은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행 국가를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공항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해 달라”며 “평상시에도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빠짐없이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적극 권장했다. 이 조정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과 사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마감 예정이었던 백신 접종 기한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 “싹싹 튀는 청소년이 나주를 흔든다”

    “싹싹 튀는 청소년이 나주를 흔든다”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봄 축제가 전남 나주에서 처음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기념 싹싹나주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현선)가 주관한다. 시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지역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으며, 향후 나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청소년과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합창으로 문을 열고, 청소년 댄스팀 공연, 모범청소년 표창, ‘청소년의 날’ 선포식 등이 이어진다.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부 무대는 청소년 공연팀이 주도한다. ‘싹싹공연’이라는 이름 아래 노래,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총 10개 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를 채운다. 무대의 주인공도, 객석의 관객도 모두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놀이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인 호수공원 일대에는 예술 창작, 진로 탐색, 지역 참여, 먹거리 체험 등 23개의 체험 부스와 운영·홍보 부스 5곳이 설치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 시비 3,650만 원을 투입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주도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청소년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귀가 머무는 시간, 마음이 쉬는 공간”

    “귀가 머무는 시간, 마음이 쉬는 공간”

    도심 속 작은 여백, 음악이 머무는 공간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Arthé) 카페’는 차 한 잔의 온기와 한 곡의 여운이 어우러지는 감성 음악카페이자,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르떼’는 단순한 커피숍이 아니다. 매달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악, 오페라, 피아노 연주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은 특히 중년층의 정서와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오는 6월 16일(일) 오후 7시. 나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악인 5명이 출연해 전통의 울림과 소리의 깊이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람 인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40명으로 제한된다. 입장료는 2만 원이며, 전액은 연주자 사례비와 공간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 아르떼의 문을 연 김시은 대표는 이 공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무엇을 소유했는가보다, 그것을 어떻게 나누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믿어요. 아르떼는 저의 작은 나눔이자, 제2의 인생 무대이기도 합니다.” 예술과는 거리가 먼 분야에서 활동해온 김 대표는 ‘최고의 청음 환경’을 고민하며 공간을 설계했다. 음향의 울림, 조명의 따뜻함, 연주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는 무대 동선까지, 세심한 배려는 인테리어 곳곳에 녹아 있다. 관객이 단순히 음악을 ‘듣는’ 차원을 넘어, ‘머무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은 예술인들에게도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자 창작의 무대가 된다. 김 대표는 “아르떼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비슷한 감성을 지닌 이들이 조용히 음악을 나누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사람, 공간과 감성이 조우하는 문화의 교차점. ‘아르떼’는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곳의 진짜 주인은 손님입니다. 저는 단지, 그들의 감각을 더 깊고 넓게 열어주는 사람일 뿐이죠.” 바쁜 일상 속, 잠시 숨 고를 수 있는 여백이 필요하다면. ‘아르떼’는 분명 그 작은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 “형이 제가 패스한 공 림에 잘 넣었으면 좋겠다”

    “형이 제가 패스한 공 림에 잘 넣었으면 좋겠다”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허웅(32), 허훈(30) 형제가 나란히 부산 KCC 유니폼을 입었다. 동생 허훈은 형 허웅을 향해 “제가 패스한 공을 림 안에 잘 넣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훈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CC 입단 기자회견에서 “저희 형제가 모두 공을 많이 쥐고 공격하는 유형이지만 형의 슛 정확도가 워낙 높아 코트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드인 제가 맞춰 주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형뿐만 아니라 이승현, 송교창, 최준용 등과도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 봤다. 합을 맞춰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훈은 전날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으로 KCC와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마쳤다. 2017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허훈은 연세대 시절이던 2014년 이후 처음 형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허훈은 “(전 소속팀) 수원 kt가 좋은 조건을 제안했으나 우승하기 위해 새 도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등번호 2번 대신 7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최준용에게 2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최준용 팔에 ‘2’ 문신이 있는 걸 보고 과감하게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허웅도 “아버지(허재) 역시 동생의 이적 소식에 기뻐했다. KCC 감독까지 지냈기 때문에 여전히 구단과 가깝게 지낸다”며 “이성적으로 팀을 이끄는 허훈이 금세 적응할 거라 확신한다”고 힘을 보탰다.
  • “사망률 75%, 치료약도 없어”…동남아 간다면 주의하세요

    “사망률 75%, 치료약도 없어”…동남아 간다면 주의하세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국내에서 새로운 제1급 법정 감염병이 지정될 전망이다. 바로 사망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질병관리청은 28일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감염병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1급 감염병은 법정 감염병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로, 환자 발생 즉시 신고 및 격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현재 에볼라, 라싸열, 메르스(MERS) 등 17종이 해당한다. 니파바이러스는 코로나19가 2020년 1급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사례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과일박쥐가 주된 전파원으로, 감염된 동물(특히 돼지)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과일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이후에는 사람 간 체액 접촉 등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다.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나며, 일부 환자에게는 뇌부종이나 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이 감염증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명률을 40~75%로 추정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니파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유행은 없었으며, 인도에서는 2001년 이후 총 104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팬데믹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주시가 필요한 바이러스”라며 선제적 지정 이유를 밝혔다.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동남아시아 여행 시 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과일이나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고시 개정안에는 위생 상태 개선과 발병 감소 등을 이유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을 의무 입원치료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조치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다른 승객이 먹는 땅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해외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면서 승무원에게 자신의 ‘알레르기 리스트’를 건넸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승객이 자신을 위해 기내에서 견과류와 커피를 제공하거나 향수, 연료 등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승무원에게 요청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기내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전파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는 별다른 근거가 없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이런 승객이 (비행기에서) 옆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시라”며 종이에 적힌 ‘알레르기 리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A4 용지 크기로 보이는 종이에 승무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 알레르기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에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견과류 제공을 자제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커피 향기에도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자제해달라. 커피 향기만 맡아도 호흡이 멈출 수 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 승객은 또한 “진한 향기나 화학물질 냄새도 나지 않게 해달라”면서 금지 목록으로 “향수, 바디로션, 향기 나는 비누”는 물론 항공유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당신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승객은 자신의 좌석 번호(4A)도 적었다. “커피 향기도 알레르기”…SNS서 뭇매이 글은 SNS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차라리 개인 전용기를 구매해 타시라”, “난 상관없이 커피를 마실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승객 여러분, 기장입니다. 한 승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항공 연료를 폐기해 우리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한 향수를 뿌린 채 비행기에 타는 건 다른 승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면서도 “저렇게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승객 자신의 문제이지 다른 승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알레르기 리스트’가 실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가족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주변 승객들이 땅콩을 먹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일이 지난해 실제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상캐스터가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튀르키예 달라만으로 가는 항공편에 탄 뒤 “딸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땅콩을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가 항공사가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기상캐스터는 “기내에서 누군가 땅콩을 먹고 있었다면 내 딸은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 항공사가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이 승객이 ‘땅콩 섭취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요구했다”면서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승객이 승무원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조종석에 접근하려 했다”고 반박했다. “땅콩 먹지 말아달라” 요구하다 쫒겨난 승객도이같은 사례는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자신에게 전파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비행기 안에서 견과류 알레르기 물질은 기내 환기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좌석 선반 등의 오염으로 인해 전파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2023년 영국 민간항공청(CAA)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주로 좌석 선반이나 좌석 뒤에 부착된 스크린 등의 표면에 뭍은 채 승객들에게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단백질은 끈적한 경우가 많아 선반이나 스크린 등의 표면에 눌러붙기 쉬우며, 승객이 이들 표면에 손을 댄 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견과류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공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는 바닥으로 빠르게 가라앉는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또한 항공기 내 환기시스템은 비행 중 3~4분마다 공기가 순환해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전파될 우려는 극히 낮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빡빡하게 운영하면서 기내를 충분히 청소하지 않은 채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려면 비행 시작 전 소독용 물티슈로 선반 표면 등을 닦는 것이 좋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셋이 합쳐 올스타 1위 16번…이상민 KCC 감독, 허웅·허훈에 “가드가 개성 강한 팀 다스려야”

    셋이 합쳐 올스타 1위 16번…이상민 KCC 감독, 허웅·허훈에 “가드가 개성 강한 팀 다스려야”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허웅(32), 허훈(30) 형제가 나란히 부산 KCC 유니폼을 입었다. KCC는 이상민(53) 신임 감독까지 3명이 합쳐 올스타 1위를 16번 달성한 최고 인기 팀으로 거듭났다. 이에 이 감독은 “개성이 뚜렷한 동료들을 허훈이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허훈은 29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CC 입단 기자회견에서 “저희 형제가 모두 공을 많이 쥐고 공격하는 유형이지만 형의 슛 정확도가 워낙 높아 코트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드인 제가 맞춰주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형뿐만 아니라 이승현, 송교창, 최준용 등과도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봤다. 합을 맞춰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훈은 전날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총액 8억원에 KCC와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마쳤다. 2017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허훈은 연세대 시절이던 2014년 이후 처음 형과 한솥밥을 먹는다. 또 KCC는 이 감독 9회(2002~10), 허웅 5회(2016~17, 2022~24), 허훈 2회(2020~21) 등 올스타 1위를 총합 16번 달성한 최고 인기의 감독과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허훈은 “(전 소속팀) 수원 kt가 좋은 조건을 제안했으나 우승하기 위해 새 도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등번호 2번 대신 7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최준용에게 2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최준용 팔에 ‘2’ 문신이 있는 걸 보고 과감하게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허웅도 “아버지(허재)도 동생의 이적 소식에 기뻐했다. KCC 감독까지 지냈기 때문에 여전히 구단과 가깝게 지낸다”며 “이성적으로 팀을 이끄는 허훈이 금세 적응할 거라 확신한다. 최준용과 가장 잘 통하는 선수도 허훈”이라고 힘을 보탰다. 가드 출신 이 감독은 허훈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저도 자기주장이 강한 선수들과 많이 뛰어봤는데 결국 코트 안에선 가드가 사령관을 맡아야 한다”며 “훈이가 오면서 취약 포지션이 보강됐다. 국내 최고 가드라 기대가 크다. 조직력을 끌어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초점을 오로지 정규시즌에 맞출 것이다. 선수들을 무리하게 훈련 시키지 않고 시즌 초반엔 20~25분 정도로 출전 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라면서 “허훈이 합류한 뒤 외국인 선수도 새롭게 검토하고 있다.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 “몸 녹이러 갔다가” 日온천 피해자 속출…사망할 수도 있는 ‘균’ 발견

    “몸 녹이러 갔다가” 日온천 피해자 속출…사망할 수도 있는 ‘균’ 발견

    일본 돗토리현의 한 온천에서 기준치의 최대 62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실제 해당 온천 이용자 중 3명이 레지오넬라증 진단을 받은 것이 확인되자 현지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28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돗토리현 요나고시가 소유하고 지정 관리업체 ‘하쿠호’(白鳳)가 운영하는 온천 시설 ‘요도에 유메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이달 13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돗토리현 등에 따르면 현은 지난달 26일 해당 온천 이용객 1명이 레지오넬라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수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레지오넬라균 양성 반응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지난 13일 받았으며, 같은 날 두 번째 감염 사례도 보고돼 온천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여탕 내 거품탕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62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으며, 남탕의 실내탕에서는 270배, 여탕의 실내탕에서도 150배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용객 총 3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쿠호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용 고객 및 지역 주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업체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 진단을 받은 3명 외에도 이용객으로부터 두통, 발열, 설사, 구토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문의가 27일까지 총 47건 접수됐다. 이 47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쿠호 측은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업체는 욕조에 온수를 공급하는 배관 청소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욕조 타일의 이음새 부분이 노후화로 인해 부식돼 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였던 것이 레지오넬라균 발생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배관 사용을 중단하고 타일 이음새를 보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요나고시 측과 영업 재개 시기를 신중히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속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독감형으로 발현돼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후 호전되지만, 면역 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15~20%에 달한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2023년 개장 150년이 넘은 후쿠오카현의 고급 료칸(온천 여관)에서 대욕장의 온수 교환 작업을 연 2회만 실시해 기준치의 최대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 “구매 전 확인 필수” 해외직구 어린이 신발, 발암물질 기준치 최대 33배 초과

    “구매 전 확인 필수” 해외직구 어린이 신발, 발암물질 기준치 최대 33배 초과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하절기 제품 24개(상의, 하의, 신발)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거나 안전기준에 미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상·하의, 신발 24개 제품이다. 먼저 어린이용 신발 4개 제품에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pH도 국내 기준치를 벗어났다. 이 중 1개 제품은 깔창의 pH(기준치 pH 4.0~7.5)가 기준치를 넘는 8.9로 나타났고, 가죽의 코팅 부위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의 약 25배 초과 검출됐다. 또 다른 제품은 깔창과 신발 끈 마감 부위 등 총 4개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최대 33배 초과했다. 깔창의 코팅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 약 1.3배 초과 검출됐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를 벗어나 강산성 또는 강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자극·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어린이용 상의는 4개 제품 모두에서 pH 수치가 국내 기준치를 벗어났다. 노닐페놀 역시 국내 기준치를 1.3배 초과해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남성에게는 발기부전을 일으키거나 무정자증을 유발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에게는 기형아, 성조숙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이용 하의 6개 제품은 물리적 시험, 유해물질 검출, pH 항목에서 국내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 중 5개 제품은 장식용 허리끈이나 고정루프의 길이가 기준치를 초과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금속단추에서 기준치의 1.67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뼈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간과 신장에 축적되는 발암성 물질로 호흡계, 신경계, 소화계 등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각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다음 달에는 장마철 수요가 많은 어린이용 우산, 우비, 장화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인급동 1위’…뷔 다음으로 ‘아이유의 남자’ 발탁된 대세 배우, 누구

    ‘인급동 1위’…뷔 다음으로 ‘아이유의 남자’ 발탁된 대세 배우, 누구

    배우 허남준이 가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했다. ‘네모의 꿈’, ‘미인’ 등 앨범 전곡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으며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래와 함께 공개된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허남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심은하와 한석규의 모습을 재연해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표현해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허남준은 이별을 앞두고 오열하는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영화 한 편 본 것 같다”, “그 시절 감성이 느껴진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아이유는 대체 불가능한 가수”, “남자주인공 캐스팅 잘했다” 등 호평도 이어졌다.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는 그룹 BTS의 뷔, 배우 김수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왔다. 지난해 공개된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뷔와 아이유는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유튜브 조회수 9486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 허남준은 아이유와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꿈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곡의 뮤직비디오에 나온다는 게 행복했다.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아이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남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ENA ‘유어 아너’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대세 배우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활약한 허남준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허남준은 오는 10월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배우 김다미, 신예은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 “감기 같았는데” 돌연 사망…‘전염병’ 퍼진 신혼여행지 ‘충격 근황’

    “감기 같았는데” 돌연 사망…‘전염병’ 퍼진 신혼여행지 ‘충격 근황’

    미국 하와이에서 초기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며 전염성이 강한 세균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Pertussis)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급 경고에 나섰다. 특히 영아에게는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인 하와이가 고감염성 질병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하와이주 보건국(DOH)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지역 내 백일해 발생 사례가 “우려스러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하와이 내에서 보고된 백일해 감염 사례는 108건으로, 이는 2024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였던 84건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고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선 상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배출되는 미세 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질병 이름은 ‘한 번 감염되면 최대 100일간 기침이 지속된다’는 데서 유래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콧물, 미열, 마른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매우 유사해 초기 감별이 어렵다. 그러나 질병이 진행되면서 특징적인 격련성 기침 발작이 나타나며, 특히 어린이 환자의 경우 숨을 들이쉴 때 “흡”하는 고음의 거친 소리가 동반되기도 한다. 감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나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중이염, 폐렴, 구토, 무호흡증, 심하면 뇌 손상 및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수석 의학 분석가 마크 시겔(Marc Siegel) 박사는 “백일해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초기에는 감기로 오인되기 쉬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하와이 보건국은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7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7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백일해 백신은 일정 간격으로 여러 차례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WebMD의 수석 의사 편집자인 네하 파탁(Neha Pathak) 박사도 “백일해는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특히 영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라며 “DTaP 백신은 5차 접종 후 1년간 98% 보호 효과를 보이며, 70% 이상의 어린이가 접종 후 최대 5년까지 보호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하와이에서는 지난달 백일해뿐 아니라 홍역 확진 사례도 보고되면서 공중보건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와이주 보건국은 “미국 전역에서 홍역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30개 주에서 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하와이 역시 홍역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사체서 빼낸 성장 호르몬 주사 맞은 7살 소녀…결국 ‘이 병’ 걸려 사망

    사체서 빼낸 성장 호르몬 주사 맞은 7살 소녀…결국 ‘이 병’ 걸려 사망

    어린시절 사체서 빼낸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은 여성이 약 50년 뒤 해당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사망했다. 미네소타 대학교 감염병 연구 및 정책 센터(CIDRAP)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리온 질환으로 사망한 58세 여성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어린시절 사체 추출 성장 호르몬(chGH)을 맞았던 A씨는 수십년 동안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58세 때 몸에 떨림 증세가 나타나고 걸을 때 균형을 잃기 시작했다. 그는 몇 주 동안 요실금, 언어 장애, 우울증, 호흡 곤란 증세를 겪다 병원에 입원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했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뇌 손상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에서 프리온 단백질 양성으로 밝혀졌다. 프리온은 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에 있으며 세포 통신 및 상호 작용에 관여하는 분자다. 프리온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 주변 단백질이 뒤틀려 신경세포를 손상할 수 있다. 이후 부검 결과 A씨는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한 질병인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iCJD)을 확진 받았다. iCJD는 뇌에 구멍이 뚫려 뇌 기능을 잃게 되는 퇴행성 신경성 질환으로, 치료법은 없으며 발병하면 반드시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A씨는 7세 때부터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panpanhypopituitarism)’ 치료를 위해 9년 동안 사체 추출 성장 호르몬을 투여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은 호르몬을 만드는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져 성장과 성적 발달에 관여하는 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 결핍이 생기는 병이다. A씨의 사례를 보고한 콜로라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국립 뇌하수체 호르몬 프로그램(NHPP)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약 7700명의 미국 환자들에게 성장 부전 등 치료를 위해 이 약물을 투여했다. 당시에는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 환자에게 사체에서 추출한 호르몬을 주사하는 게 흔한 관행이었으며, 난소에서 난자를 생산하지 않는 여성에게도 이런 호르몬을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1985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chGH 관련 iCJD 발병이 보고되자 chGH 생산과 투여가 즉시 중단됐다. 이후 사체 추출 성장 호르몬은 유전공학으로 생산된 합성 대체 호르몬으로 대체됐지만, 이전 투여자 중 일부에서 긴 잠복기를 가졌기 때문에 iCJD 발병은 지속됐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사체의 장기에서 채취한 성장 호르몬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0.4%가 iCJD에 걸렸다. 연구진은 chGH 치료로 인한 iCJD 발병이 지난 몇 년 동안 둔화됐지만 새로운 사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chGH에 노출된 환자의 경우에는 iCJD 감별 진단을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FA 최대어’ 허훈 반전 KCC 이적, 형 허웅과 한솥밥…김선형·김낙현 등 연쇄 이동 시작

    ‘FA 최대어’ 허훈 반전 KCC 이적, 형 허웅과 한솥밥…김선형·김낙현 등 연쇄 이동 시작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였던 허훈(30)이 부산 KCC로 향했다. 허웅(32), 허훈 형제가 한 팀에서 뛰게 되면서 FA 시장뿐 아니라 다음 시즌 코트 판도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김선형(서울 SK),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의 거취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CC는 28일 허훈과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 5000만원+인센티브 1억 5000만원)에 FA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팀인 수원 kt와 서울 SK가 허훈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큰 손’ KCC가 최대어를 품었다. 이상민 KCC 감독은 “허웅, 허훈이 같은 팀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상민 신임 감독 체제의 KCC는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 등에 허훈을 더하면서 챔프전 또는 정규시즌에서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받은 국내 자원만 5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삼광초-용산중·고를 거친 허웅과 허훈 형제는 연세대에 재학했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한 팀에 몸담게 됐다. 2022년까지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가 프로 팀에서 함께 뛰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농구에서 친 형제가 한 구단에 소속된 건 이번이 4번째다. 2001~02년 서울 삼성에서 박성배와 박성훈, 2013~16년 창원 LG에서 박래훈과 박래윤이 한솥밥을 먹었고 2012년 이승준과 이동준이 삼성에서 동반 활약한 바 있다.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허훈은 2019~20시즌 정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았다. 상무에서 전역했던 2023~24시즌엔 kt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켰는데 당시 허훈은 챔프전 4경기 연속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평균 26.6점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9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 17.8점 4.7도움으로 고군분투했다. KCC는 이런 해결사 능력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2023~24시즌 정상에 오른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각각 정규 17경기,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허웅이 에이스 노릇을 하며 고군분투했으나 KCC는 정규 9위(18승36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FA 시장은 혼돈이다. 문경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허훈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던 kt 관계자는 통화에서 “허훈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하기로 했는데 예고도 없이 이적 발표가 났다. 혼란스럽고 실망스럽다. 플랜B를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언슬전’ 정준원, 톱모델과 열애설…소속사 “친구 사이” 부인

    ‘언슬전’ 정준원, 톱모델과 열애설…소속사 “친구 사이” 부인

    배우 정준원(37)이 모델 겸 배우 강승현(37)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정준원과 강승현이 열애 중이며 ‘럽스타그램’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하거나 같은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은 열애설을 발 빠르게 부인했다. 정준원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영화 ‘독전’을 함께 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강승현의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배우는 오래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정준원과 강승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평소 함께 여행을 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정준원은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언슬전)’에서 배우 고윤정(29)과 로맨스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데뷔 이후 영화 ‘탈주’, ‘박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정준원은 최근 ‘언슬전’ 인기에 힘입어 생애 첫 단독 팬미팅 개최를 확정했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전 세계 패션쇼 런웨이에 서며 주목받았던 강승현은 ‘독전’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강승현은 지난 2022년 가수 손담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케는 꼭 결혼할 친구가 아니더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도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 전남 영암 대불공단 부두 앞바다···예인선 기관장 숨져

    전남 영암 대불공단 부두 앞바다···예인선 기관장 숨져

    영암 대불공단 앞바다에 물에 빠진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했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은 28일 오전 8시 58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곧바로 심폐 소생술을 시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10시 끝내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익사자 A씨의 신원 확인 결과, 예인선 선박의 기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최초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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