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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대란 중에도 서울아산 3개·삼성서울 2개 분야 亞太 1위

    의료대란 중에도 서울아산 3개·삼성서울 2개 분야 亞太 1위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평가에서 수위권을 휩쓸었다.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의료대란 와중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이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스타티스타와 협력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아태 지역의 의사, 의료 전문가, 병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내 병원 중에선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총 9개 분야 중 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정형외과 등 3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신경과·암·흉부외과 2위, 소아과 3위, 신경외과 11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자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개 분야(암·호흡기내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내분비내과(3위), 심장내과(5위) 등도 5위권 안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1개 분야 1위를 포함 8개 분야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소아청소년과 분야서 1위를 기록했고, 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2위), 신경과·정형외과(4위), 암(5위) 등에선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2위)에서 강점을 보였고,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7위), 암(10위) 분야에서 수위에 올랐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내 병원들은 내분비내과 분야에서 5개 병원이 10위권에 들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 국내 병원이 이름을 올리며 소위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암·정형외과·호흡기내과 분야(5개 병원), 신경과 분야(4개 병원) 등에서도 국내 병원들이 10위 안에 대거 포함됐다.
  • “소름 돋았다”…27년 전 ‘11A 좌석’ 앉았다가 생존했다는 태국 연예인

    “소름 돋았다”…27년 전 ‘11A 좌석’ 앉았다가 생존했다는 태국 연예인

    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은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 ‘11A’ 좌석에 앉아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27년 전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태국인이 자신도 ‘11A’ 좌석에 앉았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태국 배우 겸 가수 루앙삭 로이추삭(47)은 소셜미디어(SNS)에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직후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하며 자신도 11A 좌석에 앉아 있다가 살아남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소름 돋는다”고 적었다. 로이추삭은 1998년 방콕에서 수랏타니로 향하는 타이항공 TG261편에 탑승했는데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늪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32명과 승무원 14명 중 10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이추삭은 사고 당시 항공권을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당시 신문 보도에 자신의 좌석 번호가 나와 있다고 전했다. 로이추삭은 사고 후 10년 동안 비행기를 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기내에서 호흡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그는 “밖에 구름이나 폭풍우가 치면 마치 지옥에 있는 것처럼 끔찍한 기분이 들었다”며 “아직도 비행기가 추락했던 늪지대의 소리, 냄새, 심지어 물맛까지도 기억난다”고 했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 38분쯤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이륙한 지 30초 만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274명이 숨지고 한 명이 생존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일한 생존자인 인도계 영국인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38)는 가족을 방문하고 영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라메시는 인도 공영방송 DD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추락 당시에는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좌석 옆 비상구 근처 작은 틈을 발견해 그 사이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라메시가 앉았던 11A 좌석은 기체 중간에 있는 비상 탈출구 바로 옆자리였다. 다만 일부 항공 전문가들은 비상 탈출구 근처에 앉는 것이 사고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11A 자리가 항상 출입문 옆자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호주 항공 컨설팅사 에이브로우의 론 바츠 회장은 로이터에 “이번 사고에서는 비상 탈출구 옆자리가 가장 안전한 좌석이었다”며 “하지만 11A가 항상 비상 탈출구 옆자리는 아니다. 항공기마다 좌석 배치가 다르다”고 말했다. 비상 탈출구 옆은 일반적으로 날개 옆자리여서 추락할 때 오히려 위험한 자리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CNN 안전 분석가이자 전 미국 연방항공청(FAA) 안전 감독관인 데이비드 수시는 “해당 좌석은 날개 구조물이 기체 아래를 통과하는 부분으로 지면과 가장 먼저 충돌할 수 있는 구조”라며 “그 좌석에서 살아남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내가 연기나 어둠으로 가득 차 시야가 가려질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좌석과 가장 가까운 출구 사이의 좌석 수를 미리 세어두고, 비행 시작 전 안전 사항 안내를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비행안전재단의 미셸 폭스 이사는 “사고는 각각 다르며, 좌석 위치만으로 생존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최근 제작되는 항공기들은 사고 발생시 승객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시부모님이 아직 돌도 안된 아기한테 감기 걸렸다고 꿀물을 먹이셨는데 어쩌죠?” “아기 변비에 꿀이 좋다고 해서 꿀을 요거트에 섞어서 줄까 하는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가족들이 꿀물이나 꿀차를 마시다 아기에게까지 먹였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의 사연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티에 꾸준히 올라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꿀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먹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뇌 건강 전문가 바이빙 천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꿀은 건강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위험한 세균 포자를 함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천 박사는 “성인과 어린이의 장은 이 세균 포자를 대부분 이겨낼 수 있지만, 영아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 포자가 독소를 생성해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모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른다”며 “단 한 스푼의 꿀이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1세 미만의 아기 장내에서 보툴리누스균이 발아해 신경독소를 생성하면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신경계와 호흡근을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초기 증상은 변비, 젖을 제대로 빠는 힘이 약해지는 것, 울음소리가 힘이 없어지는 것 등이다. 성인이나 어린이의 장내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있어 세균 포자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영아는 장내 환경이 미성숙해 감염 위험이 크다.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독소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소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 몇 나노그램(nanogram, 10억분의 1그램)만으로도 사람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의료적 개입이 늦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생꿀뿐만 아니라 꿀이 소량이라도 들어간 전통 간식, 조청, 일부 과자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정에서 만든 죽이나 이유식에 꿀을 단맛 첨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절대로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물에 타놓은 분유나 먹다 남은 우유는 세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분유는 먹이기 직전에 한번 먹을 양 만큼 타서 먹이고, 아기가 먹다 남은 우유는 버리는 것이 좋다.
  • 與 신임 원내대표에 김병기…“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분골쇄신”

    與 신임 원내대표에 김병기…“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분골쇄신”

    이재명 정부 집권 초반 호흡을 맞출 여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 3선 김병기(64·서울 동작갑) 의원이 13일 선출되면서 개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영교(60·서울 중랑갑)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 자리를 꿰찼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김 원내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제가 선출된 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돼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500만 당원과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대선 당시 중앙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상대 진영의 공세에 대응했다.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선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당을 친명 체제로 재편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기간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오른팔’, ‘이재명 대통령의 블랙(요원)’,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며 당심에 호소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 초반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 숨 쉬는 방법 바꿔 우울증, 불안증 치료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숨 쉬는 방법 바꿔 우울증, 불안증 치료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손가락 끝에 있는 지문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부모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일란성 쌍둥이도 지문은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의 지문은 평생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신원을 구분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코로 숨 쉬는 비강 호흡 패턴도 사람마다 달라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뇌과학과, 하이파대 인지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비강 호흡 패턴만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96.8%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6월 1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포유류가 코로 숨을 쉬면서 냄새를 인식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사람의 뇌가 다른 만큼 냄새를 인식하는 호흡 패턴도 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콧구멍 아래 부드러운 튜브를 배치해 24시간 연속 비강 호흡 패턴을 추적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해 건강한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대부분의 호흡 패턴 측정은 폐 기능을 평가하거나 호흡기 관련 질병 진단을 위해 1~20분 정도만 실시한다. 연구팀은 짧은 시간 동안은 개인별 호흡 패턴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해 24시간 측정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호흡 패턴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개인을 식별할 수 있었다. 달리기, 학습, 일, 휴식 등 각기 다른 활동을 하고 있을 때도 호흡 패턴은 개인 식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호흡 지문’은 개인의 체질량지수(BMI), 수면-각성 주기, 우울증 및 불안 수준, 행동 특성과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불안 수준이 높은 참가자들은 호흡 중 흡입 시간이 짧고 수면 중 숨을 멈추는 패턴이 자주 발견됐다. 연구팀은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 상태가 호흡 방식에 변화를 주기도 하겠지만, 호흡 방식이 불안하거나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호흡 방식을 바꾸면 정서 상태도 변화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호흡 측정 웨어러블 장치를 일상생활에서도 좀 더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노암 소벨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강 호흡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이를 통해 뇌 활동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근거로 호흡 패턴 개선으로 정신적, 정서적 상태를 바꿀 수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버스커 몰려드는 ‘경포해변’…“올 여름도 들썩인다”

    올해 여름 강원 강릉 경포가 버스킹(Busking·길거리 공연) 열기로 들썩인다. 강릉시는 피서철인 7~8월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예선과 본선, 결승으로 나눠 열린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에서는 150개팀에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에는 공연 지원금 20만원과스 호텔 숙박권도 전달된다. 본선은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경포호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결선에 나설 8개팀을 가린다. 본선 기간 매주 목요일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리 버스킹이 펼쳐진다. 결선은 8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개 팀이 참가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상금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더 많은 버스커(busker)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전달되고, 금상은 1000만원, 은상은 500만원, 동상은 300만원, 본상은 50만원이다. 강릉시는 버스커가 맘껏 실력을 펼치고, 또 관객과 호흡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에게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와 돗자리를 제공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도 강릉의 여름밤이 뜨거운 버스킹 열기로 꽉 찰 것”이라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포해수욕장은 28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 동안 야간개장도 한다.
  • 독감 물러갔지만…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우려

    독감 물러갔지만…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우려

    지난해 12월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약 6개월 만에 해제됐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6월 13일부로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표본감시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8.6명) 이하일 때 해제된다. 이번 절기에는 2025년 1주차에 99.8명까지 급증한 뒤, 봄철 2차 정점(15주차 21.6명)을 지나 최근 3주간 7.3명→6.7명→6.7명으로 유행 기준 이하로 낮아졌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률 역시 1월 초 62.9%에서 최근 5% 내외까지 떨어졌고, 절기 초반엔 A형 인플루엔자가, 이후에는 B형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됐다. 그동안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만 있어도 건강보험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지만, 유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이제는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진정됐지만, 국외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늘고 있고, 과거 여름철 국내 유행 사례를 볼 때 재확산 우려가 크다”면서 “손씻기, 기침예절,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과 농어촌유학, 농촌소멸 막을 핵심정책으로 다뤄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과 농어촌유학, 농촌소멸 막을 핵심정책으로 다뤄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귀농귀촌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통한 농촌소멸 대응 전략에 대해 “이제는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착 중심형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경기도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단순한 행정 절차 안내나 소규모 지원이 아닌, 실제 정착과 삶의 기반 마련을 돕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연천과 가평처럼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전국 단일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실효성이 낮다며, 정책의 지역별 특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에 대한 융자 지원, 창업준비농장 운영, 귀농귀촌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협·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담보 요건, 연소득 기준, 신용등급 등 금융 조건이 실질 귀농인과 맞지 않고, 농지은행도 청년 위주로 설계돼 중장년층의 진입장벽이 높다”며, 도 차원의 실태조사와 규제개선 협의, 공공임대주택 지원 및 주택신축 보조·융자 확대, 센터의 북부 이전 또는 분원 설치 등을 제안했다. 한편, 윤 의원은 농어촌유학 사업에 대해서도 본인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어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4년 10월 제정됐음에도 본예산이나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김동연 지사에게 사업 실행에 대한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조례의 시의성과 정책적 의의에 공감하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회를 구성해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나아가 “DMZ 인접 생태환경, 안보·역사자원, 체험인프라 등 연천군은 농어촌유학의 최적 입지”라며, 경기도가 연천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거나 선도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범운영 가능성에 대해 실무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임태희 교육감에게도 농어촌유학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정책 방향에 대해 물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는 한편, 향후 실태조사와 수요분석, 공동 기획 및 예산분담을 통한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임 교육감은 “아직 별도의 조사는 없었지만, 강원도 등 타 시도의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과 도·지자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질의 마무리에서 “귀농귀촌과 농어촌유학은 단지 농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균형과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적 축”이라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 제도 보완, 정책 연계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최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시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성홍열 누적 신고 건수는 411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8건 보다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준수와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이 중요하다. 성홍열에 걸리면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며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24시간 격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환경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당대표 출마, 주변 의견 많아 고민”

    “당대표 출마, 주변 의견 많아 고민”

    “대한민국 지키고 정권 교체 이뤄특검법 공포, 기나긴 투쟁의 성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해병특검법)을 공포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기나긴 투쟁 성과를 마침내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에 가장 위협이 된 건 바로 민주당이 줄기차게 추진한 특검이 아니었느냐”면서 “12·3 내란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가 김건희특검 때문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 이룬 것”을 꼽았다. ‘몇 점짜리 원내대표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학점으로 얘기하면 A-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평했다. 차기 당대표 출마 계획에 대해선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며 “주변에서 (출마하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아 솔직히 고민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 원내대표는 “가장 좋았던 것은 웃을 일 없는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아재 개그를 시전해 ‘하지 마, 하지 마’ 소리를 들으면서, 핍박받아 가면서 웃게 만들었던 그 부분이 가장 보람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원내대표로서 투톱을 이뤘고 이 대표로부터 참으로 많은 존중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월 이 대통령이 대권 도전에 나서면서 대표직을 내려놓자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임했다.
  • “숨이 안 쉬어졌어요”…이경규·이병헌 겪은 ‘공포의 순간’

    “숨이 안 쉬어졌어요”…이경규·이병헌 겪은 ‘공포의 순간’

    개그맨 이경규(65)가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뒤 차량을 운전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 질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이경규가 지난 8일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10년 넘게 복용 중인 치료약일 뿐”이라며 법적 위반 여부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경규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며 공황장애 진단 사실을 직접 고백한 바 있다. 배우 이병헌(54)도 지난 3월 유튜브 ‘뜬뜬’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그는 “무대 위에 서거나 생방송을 할 때 벌거벗겨진 느낌이 든다”며 “갑자기 공황이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은 역할에 몰입하는 것이 익숙한데, 자기 자신으로 무대에 서는 건 낯설다”며 “‘이병헌입니다’라고 인사하는 순간 오히려 호흡곤란이 온다”고 토로했다. 공황장애, 유명인만의 병 아니다 최근 공황장애를 겪는 유명인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에선 ‘연예인 병’이라는 왜곡된 인식이 존재한다. 실제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공황장애 진단 환자는 약 24만7000명으로, 2019년 대비 35% 이상 늘었다. 이 중 여성 환자가 56%로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외부 자극 없이도 갑작스러운 불안과 공포가 몰려오는 질환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숨이 막히는 듯한 호흡곤란,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럼증, 실신 직전의 느낌 등이 있다.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외상, 스트레스, 유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된다. 이 약물은 불안과 불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초기 복용 시 졸림이나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면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오해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향정신성 약물 복용자가 운전을 제한받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점진적으로 노출하며 불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4~12주간 진행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공황발작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발작이 올 때마다 심각한 건강 문제로 오인해 극심한 불안을 느낄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황장애는 조기 치료 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우울증, 대인기피증, 건강염려증, 알코올 의존 등 2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공황장애는 결코 부끄러운 병이 아니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명예회복’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 도전…기둥 박지수 “몸 상태 좋아, 과거 부진 만회”

    ‘명예회복’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 도전…기둥 박지수 “몸 상태 좋아, 과거 부진 만회”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명예회복을 위해 아시아 4강 안에 안착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심은 “이전 대회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밝힌 박지수(청주 KB)가 잡는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준우승 등 만족할 만한 성적을 위해 뛰겠다”며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컵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FIBA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6위는 내년 3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지난 4일부터 담금질에 돌입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 속해 7월 14일 뉴질랜드, 15일 중국, 16일 인도네시아와 맞붙을 예정이다. 대회 최다 우승국(12회) 한국은 2007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박 감독은 “공격 시 공을 주고 계속 움직이는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신장과 체격이 뛰어나서 서 있으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수의 활용법에 대해선 “정답은 없다. 수비법을 여러 가지로 준비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수비를 전환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신인왕 홍유순(인천 신한은행)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몸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몸이 단단하고 힘도 강해서 놀랐다. 올 시즌 리그에서 만나면 이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이 성장해서 계속 파트너로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팀 주장은 간판 슈터 강이슬(KB)이다. 강이슬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이젠 팀 성적에 고민이 많다”며 “2023년 대회에서 뉴질랜드에 지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한국은 2023년 아시아컵에서 조별리그 1승2패의 성적을 거둬 4강 진출전으로 향했다. 이어 호주에 패배하며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은 “여자농구 선수를 육성해서 강력한 대표팀의 밭을 일구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이 4강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 ‘무료’ 요가 수업, 서울 한복판서 열린다…‘선착순 접수’ 놓치지 마세요

    ‘무료’ 요가 수업, 서울 한복판서 열린다…‘선착순 접수’ 놓치지 마세요

    지난해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성행한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12일 서울시는 ‘2025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크로 요가, 키즈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영어 요가는 오는 27일과 7월 4일, 7월 11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도 7월 25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한 회차당 1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개막식을 비롯해 본행사 프로그램, 어린이 요가 등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어 요가의 경우 서울시 영어 전용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예약자 전원에게는 생수, 음료, 간식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가 제공된다. 영어 요가에 참여하는 외국인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옥 숙박권과 뷰티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요가는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고 유연성을 늘릴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다이어트나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요가는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대표적인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현안, 상징성과 실효성 함께 고려한 정책적 지원 필요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현안, 상징성과 실효성 함께 고려한 정책적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연천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질의하며, 단순한 지역 민원을 넘어 정책적 상징성과 구조적 실효성을 모두 갖춘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사용시설의 연료전환 문제와 관련해, “이 산업단지는 연천군 내 섬유 제조 기업들의 집적지로 지역경제에 일정 역할을 해왔지만, SRF 연료 사용으로 인한 악취 및 환경피해 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점검 수준을 넘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연료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까지 끌어낼 시점”이라고 질의했다. SRF(고형폐기물 연료)는 폐합성수지·폐비닐 등을 압축·성형하여 만든 연료로, 값은 저렴하지만 소각 시 유해물질과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 인근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김 지사는 “SRF시설은 환경부 통합관리 대상이며, 환경부·연천군과 합동점검과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과 연료전환 유도를 위해 환경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전곡선사박물관과 관련해 “해당 박물관은 연천을 대표하는 문화·학술 인프라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까지 논의되는 상징적인 공간임에도, 현재 관람객 접근을 방해하는 앞 건물로 인해 공간의 개방성과 안전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도 차원의 부지 매입과 환경개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연천군에 ‘인류세’를 주제로 한 국제적 학술연구기관을 설립해, 경기도가 미래지향적 문화학술 거점을 선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박물관 진입로 문제와 관련해서 연천군과 총 3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원이 제안한 인류세 전문 연구기관 설립에 대해서는 “중장기 검토 사안으로 판단하며, 당장은 선사박물관 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확충을 우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공무원 인건비 지원 확대 문제를 짚으며 “연천은 경기도 내 대표적 의료취약지이자,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 군 단위 공공의료원 한 곳뿐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 단위 열악한 재정으로는 의료원 유지가 쉽지 않으며, 법령을 이유로 도가 공무원 인건비 지원을 회피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방공무원의 보수는 법령상 자치단체의 책임이지만,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사·간호사 인건비와 응급운영비 총 16억4천만 원을 지원 중이며, 요청된 공중보건의사 8명도 전원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도 전체 공공의료 체계 내 위상을 고려해 보다 유연한 해석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의원은 “연천군은 국토방위의 최전선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도 차원의 단순 행정적 접근을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의료가 유기적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긴 호흡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이 단순 예산 배정에 그치지 않고, 도정의 전략적 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 정유미, 9년만에 공유와 이별…“소중했던 여정 깊이 감사”

    정유미, 9년만에 공유와 이별…“소중했던 여정 깊이 감사”

    배우 정유미(42)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의 동행을 마쳤다. 지난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약 9년 만이다. 12일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을 내고 “정유미 배우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매니지먼트 숲은 “오랜 시간 정유미 배우와 함께 다양한 작품과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여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 배우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2004년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2005년 영화 ‘사랑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고, 작품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듬해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영화 ‘도가니’(2011), ‘부산행’(2016), ‘82년생 김지영’(2019) 등을 통해 입지를 굳혔다. 2011년 설립된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효진, 전도연, 수지 등 배우가 다수 포진해 있다. 정유미와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 역시 이곳의 주축 구성원이다. 지난 9일에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출연했던 배우 신시아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속계약이 끝난 정유미의 향후 향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울산 온산국가산단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50대 근로자 심정지

    울산 온산국가산단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50대 근로자 심정지

    12일 오전 10시 5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가 누출된 화학물질에 피해를 입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50대 근로자는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을 주입하던 중 유해화학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TMAH는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이다.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로,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 사고로 1∼3㎏ 정도의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들과 소방대원 23명은 공장 바닥에 누출된 화학물질을 흡착포로 제거하고 물을 뿌려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현장에 대한 가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호스와 드럼통 주입구 연결부위가 어긋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하하 “딸 불치병,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구했다

    하하 “딸 불치병,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구했다

    방송인 하하(45)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 큰 도움을 줬던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로드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하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박형근을 만나 딸 송이의 ‘길랑-바레’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하하는 박형근에 대해 “진짜 착하다”고 칭찬하면서 “4년 전에 죽고 싶어질 정도로 힘들었는데 박형근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도 힘들고 건강도 안 좋아서 운동하러 갔다가 박형근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그때 송이한테 불치병이 생겼다”며 “코로나19 시기여서 입원하기도 힘들었는데 박형근이 수소문하고 알아봐 줬다”고 밝혔다. 이어 “송이가 낫기까지 박형근이 엄청나게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송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예능 멤버들에게는 알리지 못했다”며 “이 사연을 이야기하면 멤버들이 나를 봐줄 것 아니냐. 그러면 방송이 재미없어지니까 말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박형근만 알았다. 엄청 많이 울었다”며 울컥했다. 하하는 “그때 직업적인 비애를 느꼈다”며 “내 아이는 몸이 굳어가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사람들을 웃기러 나가야 했다”라고 토로했다. 하하는 딸 송이가 걸린 ‘길랑-바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더러운 병”이라며 “이겨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긴다. 마비는 수일에 걸쳐 신체 전체로 퍼지며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혈압이 오르고 땀이 조절되지 않으며 소변을 잘 볼 수 없게 된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법 없이 약물을 투약하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진행이 멈추고 증상이 자연적으로 완화된다.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한 하하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여자농구, 일본가드 몰려온다

    여자농구, 일본가드 몰려온다

    수준급 일본 가드들이 여자프로농구에 상륙한다. 10년간 일본 무대를 누볐던 ‘야전 사령관’ 사카이 사라(30)는 청주 KB에 합류하면서 “국내 정상급 가드들을 위협할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동료 박지수를 살려줄 수 있다”며 경쟁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완수 KB 감독은 1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2025~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3순위로 사카이를 지명한 것에 대해 “일본 구단과의 교류전을 통해 꾸준히 지켜봤다. 간결한 플레이가 최대 장점”이라며 “일본 최고 빅맨 도카시키 라무와 같이 뛰어봤기 때문에 박지수와의 호흡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수와 호흡 기대… “플레이 간결해” 아시아쿼터의 무게 중심이 앞선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모두 10명이 선발된 가운데 포지션별로 보면 가드가 6명, 센터와 포워드가 각각 2명이었다. 1순위는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은 포워드 이이지마 사키(33)였지만 감독들의 관심은 단연 사카이에게 쏠렸다. 김 감독과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은 사카이에 대해 “허예은(KB), 안혜지(BNK)에게 긴장감을 줄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 사카이는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한 베테랑이다. 2023~24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식스맨으로 밀리자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사카이는 “새 무대에서 기량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장기인 3점슛 등을 활용하면 팀 색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이슬, 박지수, 허예은 등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라 같이 뛰는 순간이 기다려진다”면서 “2대2 공격에도 자신 있어 박지수의 공격력을 살려줄 수 있다. 많은 걸 배우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171㎝의 슈팅 가드 세키 나나미(25)를 4순위로 지명한 다음 “빠른 농구를 위해 몸놀림이 기민하고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위 감독도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185㎝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31·용인 삼성생명)를 건너뛰고 앞선 자원을 선택한 것이다. ●아시아 쿼터 10명중 6명이 가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농구 3대3 동메달리스트인 세키는 “국제 대회를 치르면서 더 넓은 세상에 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우리은행은 운동량이 많고 감독님이 엄격하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뛰는 걸 좋아해서 괜찮다. 김단비를 도와 공격뿐 아니라 수비 에너지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정명훈·조성진·임윤찬… 한여름 밤의 ‘클래식 천국’ 속으로

    정명훈·조성진·임윤찬… 한여름 밤의 ‘클래식 천국’ 속으로

    라스칼라 감독 된 정명훈서울·부산서 베토벤 선봬선우예권·조성진과 호흡두 버전 ‘황제’ 협연 눈길조성진, 전국서 리사이틀탄생 150주년 라벨 조명임윤찬·파리오케스트라라흐마니노프 해석 주목정명훈, 조성진, 임윤찬…. 동시대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거장과 스타들이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최근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 이탈리아 라스칼라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내정되며 클래식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정명훈을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에도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동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아울러 이날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6번도 들려준다. 정명훈은 라스칼라뿐만 아니라 오는 20일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클래식부산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개관 이후 8일간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에서도 정명훈은 중요한 공연들을 직접 지휘하며 관객과 만난다. 21일 공연 ‘하나를 위한 노래’에서 베토벤의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클래식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연주는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서는 22일 공연이다. ‘황제 그리고 오르간’이라는 제목의 이 공연에서 조성진은 정명훈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황제’를 연주한다. 이 공연 외에도 조성진은 이달 무척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아트센터인천을 시작으로 14일 예술의전당, 15일 성남아트센터,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이어 간다. 다음달 6일 천안예술의전당까지 전국 각지에서 클래식 팬들과 만난다. 프로그램은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중심이다. 일부 공연에서는 프란츠 리스트, 버르토크 벨러, 요하네스 브람스, 베토벤의 작품을 조명하기도 한다.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단숨에 세계적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임윤찬의 연주도 준비돼 있다. 젊은 거장 클라우스 매켈래가 지휘하는 파리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에서 협연자로 나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인다. 1번이나 2번 등에 비해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 아니어서 더 희소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흐마니노프의 실험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곡인데 매번 과감한 해석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임윤찬이 이를 어떻게 연주할지 주목된다. 파리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에서 11일 예술의전당, 13일 LG아트센터, 14·15일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데, 이 중 임윤찬은 11, 13, 14일 공연에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임윤찬은 현대카드 주최로 열리는 다음달 14일 롯데콘서트홀과 15일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도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 “6월말 한국도 위험” 변종 확산 중…‘백신 서둘러라’ 경고

    “6월말 한국도 위험” 변종 확산 중…‘백신 서둘러라’ 경고

    방역당국은 이달 하순이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5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 청장은 “질병청 자체 분석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인근 국가의 유행,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하면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표본 감시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호흡기 유증상자 표본 감시 체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 내외 수준이다. 지 청장은 국내 상황이 아직까진 안정적이지만 중국·태국·대만 등 해외에서의 유행 상황 및 예년 여름 사례를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다고 짚었다. 지난해 여름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56명에서 8월 첫째 주 864명으로 대폭 늘었고, 8월 둘째 주 1362명, 셋째 주엔 1441명으로 유행의 정점을 찍은 바 있다. 더욱이 중화권과 동남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후 그 점유율이 3월 3.5%, 4월 9.9%, 5월 31.4%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올 여름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지 청장은 “전날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5%로, 여전히 어르신 10명 중 5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 대응 체계와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은 지난해 사용량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제약사의 재고 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코로나19 유행 확대 시 치료제 조기 수입, 물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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