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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교수들 ‘주4일 근무’ 투쟁… 일각선 “소모적 대치 그만둬야”

    의대 교수들 ‘주4일 근무’ 투쟁… 일각선 “소모적 대치 그만둬야”

    의협, 오늘 입장 발표 ‘숨 고르기’“판 뒤집기 어려울 것” 관측 우세의대 교수 측 “진료 재조정 필요”의정 갈등 장기화, 환자 불편 지속“실익 없어 오래 안 갈 것” 전망도 법원이 16일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의료계는 혼돈에 빠졌다. 의사 측 법률대리인은 즉각 재항고를 선언했고, 의대 교수들은 ‘주4일 근무’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고 호응했다. 반면 의료계 일각에선 “이제 소모적 대치를 그만둬야 할 때”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증원이 확정된 마당에 더는 집단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전공의 복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전공의들의 정서는 사뭇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석 달 가까이 지속된 의료 현장 공백이 법원 판단으로 가닥이 잡히기는커녕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까닭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다음 스텝’을 위한 호흡 고르기에 들어갔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판결문 분석 후 내일(17일) 오전 교수님들과 같이 의협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의사 측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대법원에 재항고하면 이달 말 각 대학이 정원을 확정하기 전까지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본 절차에만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라 판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범석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보담당은 “교수들이 지치기 전에 병원이 경영난으로 도산하고 경제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없어졌다. 이제 다 같이 죽자는 말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대 교수들은 ‘주 4일 근무’로 집단행동 수위를 더 높일 태세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없어진 상황에서 교수들이 순직하지 않으려면 진료 재조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일부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을 때도 참여율이 떨어졌던 터라 파급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의정(醫政) 갈등 장기화로 환자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들은 ‘오히려 잘 됐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공의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글을 올린 전공의는 “인용됐으면 안팎에서 돌아오라고 흔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공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각됐으니 복귀 계획이 더 없다. 주변 동기들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의료계는 법원 결정과 관계없이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홍보위원장은 “법원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자료를 요청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며 “정부 자료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게 확인됐고 계속 파헤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쟁해도 실익이 없어진 만큼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이제 그만 싸우고 발전적인 방향에서 토론을 할 때가 왔다”며 “의대 증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점 재검토’만 외치는 의료계도 양보해야 하고, 정책 추진 동력을 얻은 정부도 어떻게 해야 의료계가 우려했던 부작용을 완화하고 전공의와 학생들을 복귀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의대 증원 추진 동력까지 얻은 정부는 모집인원 확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의료계는) 소모적인 갈등과 대정부 투쟁을 거둬 달라”고 요청했다.
  • “다 같이 죽자는 말”…법원 기각·각하 결정에 충격 빠진 의료계

    “다 같이 죽자는 말”…법원 기각·각하 결정에 충격 빠진 의료계

    법원이 16일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의료계는 혼돈에 빠졌다. 의사 측 법률대리인은 즉각 재항고를 선언했고, 의대 교수들은 ‘주4일 근무’로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겠다고 호응했다. 반면 의료계 일각에선 “이제 소모적 대치를 그만둬야 할 때”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증원이 확정된 마당에 더는 집단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전공의 복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전공의들의 정서는 사뭇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석 달 가까이 지속된 의료 현장 공백이 법원 판단으로 가닥이 잡히기는커녕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까닭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다음 스텝’을 위한 호흡 고르기에 들어갔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판결문 분석 후 내일(17일) 오전 교수님들과 같이 의협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의사 측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대법원에 재항고하면 이달 말 각 대학이 정원을 확정하기 전까지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본 절차에만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라 판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범석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보담당은 “교수들이 지치기 전에 병원이 경영난으로 도산하고 경제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없어졌다. 이제 다 같이 죽자는 말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대 교수들은 ‘주 4일 근무’로 집단행동 수위를 더 높일 태세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없어진 상황에서 교수들이 순직하지 않으려면 진료 재조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일부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을 때도 참여율이 떨어졌던 터라 파급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의정(醫政) 갈등 장기화로 환자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들은 ‘오히려 잘 됐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공의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글을 올린 전공의는 “인용됐으면 안팎에서 돌아오라고 흔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전공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각됐으니 복귀 계획이 더 없다. 주변 동기들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의료계는 법원 결정과 관계없이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홍보위원장은 “법원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자료를 요청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며 “정부 자료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게 확인됐고 계속 파헤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쟁해도 실익이 없어진 만큼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이제 그만 싸우고 발전적인 방향에서 토론을 할 때가 왔다”며 “의대 증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점 재검토’만 외치는 의료계도 양보해야 하고, 정책 추진 동력을 얻은 정부도 어떻게 해야 의료계가 우려했던 부작용을 완화하고 전공의와 학생들을 복귀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의대 증원 추진 동력까지 얻은 정부는 모집인원 확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의료계는) 소모적인 갈등과 대정부 투쟁을 거둬 달라”고 요청했다.
  • “생존 확률 1%…쓰러진 특전사 아들이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생존 확률 1%…쓰러진 특전사 아들이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야간 훈련 도중 쓰러져 생존 확률이 1%도 안 되던 군인이 살아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6일 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8월 훈련 중 쓰러졌다가 건강하게 복귀한 1공수 특전여단 5대대 소속 최모 중사의 사연이 올라왔다. 예비역 원사이자 최 중사의 아버지라고 밝힌 최모씨는 ‘1% 기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희 아이가 1% 기적으로 살아 퇴원과 복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무 사령부 위탁 환자 관리팀과 육군본부 환자 지원팀, 그리고 특수전사령부 1공수 특전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 중사는 지난해 8월 말 야간 훈련 중 산속에서 쓰러져 국군 수도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당시 담당의는 “응급조치는 했으나 가망이 없다”는 소견을 보였고 이후 이송된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자가호흡과 의식이 없어 생존 확률이 1%도 안 된다고 했다. 최씨는 “뇌도 망가지고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모든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오늘을 못 넘길 수도 없다고 했다”며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병원에서는 연명치료 중단을 고려하라고 했지만 의무사령부 위탁환자 관리팀 소속의 남소윤 소령은 “아직 젊고 군인정신이 있기에 포기하기 이르니 희망을 가지고 좀 더 치료를 하자”고 의료진을 설득했다. 같은 소속의 서영서 대위와 육군본부 소속 조진숙 소령은 최씨가 의료진의 설명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도왔다. 1공수 특전여단에서도 최 중사의 쾌유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최씨는 “간호사들이 최 중사가 의식이 없을 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응원 녹음파일을 보내주셔서 짧은 면회시간에 최 중사에게 들려주기도 했고 의식이 돌아왔을 때 부대원들이 이렇게 너를 응원하고 있다고 하니 많이 좋아하는 모습도 있었다”며 “전임 여단장님은 다른 임지로 가시기 전까지 면회 오셔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현 여단장님은 취임하시자 곧바로 전화해 격려하셨다”고 했다. 최 중사는 의료진이 깜짝 놀랄 정도로 회복해 뇌와 장기도 정상이며 7개월 만에 퇴원하고 부대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복직 신고까지 한 상태다. 최씨는 “남들은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자식을 또 군에 보내느냐고 묻는다. 병원에 있는 동안 의무 사령부, 육군본부, 특수전사령부 1공수특전여단이 보여준 노력과 진정성에 안심이 된다”고 했다. 남소윤 소령은 댓글로 “1%의 기적이 있기 위해선 99.9% 환자의 의지와 가족들의 믿음 부대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여태 군 생활 중 받은 가장 명예로운 경례는 최 중사님이 기적적으로 깨어나 근육이 다 빠져 재활도 덜 된 상태임에도 힘겹게 처음 절 보자마자 해준 경례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 인천 교회서 10대 여고생 온몸 멍든 채 숨져 ... 여신도 긴급체포

    인천 교회서 10대 여고생 온몸 멍든 채 숨져 ... 여신도 긴급체포

    인천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여고생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6일 A양(17)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부검결과는 17일 나올 전망이다, A양은 전날 오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교회 안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4시간 후 숨졌다. 숨진 A양은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고,두 손목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양 사망과 관련해 이 교회에서 기거하던 50대 신도 B(여)씨를 이날 새벽 긴급체포했으나, 피의사실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사망이 B씨의 학대 행위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수사하기 전”이라며 “조사를 해본 뒤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 교인 C씨는 119에 신고 당시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 최근에도 밥을 잘 못 먹었고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교회 측은 A양에 대한 학대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교회 관계자는 “B씨는 A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 교회에 머물며 생활했다”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A양을 B씨가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A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B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살 공간이 정해질 때까지 지내게 해 달라’고 해서 교회에서 생활했고, 3월에 A양 어머니가 B씨에게 딸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A양 몸에서 발견된 멍은 평소 그가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관계자는 “A양이 불안 증상으로 인해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면 B씨가 말렸다”고 말했다. A양이 착용하고 있던 손목 보호대는 “(자해를 못 하게) 거즈로 B양 손을 묶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범고래, 사람보다 물속에서 오래 못 버텨요[과학계는 지금]

    범고래, 사람보다 물속에서 오래 못 버텨요[과학계는 지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해양수산연구소 연구팀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연안에 서식하는 암수 범고래 11마리에게 태그를 부착한 뒤 얻은 데이터와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범고래는 잠수 중에 단 한 번만 숨을 쉰다고 밝혔다. 또 잠수 시간은 사람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5월 16일자에 실렸다. 범고래는 극지방에서 열대 지역까지 전 세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범고래의 잠수 시간은 1분 미만이었으며, 가장 긴 잠수 기록은 수컷 성체의 경우 8.5분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평균 잠수 시간이 2분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람보다 잠수를 못 한다는 결론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범고래는 휴식 중에는 분당 1.2~1.3번, 이동하거나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분당 1.5~1.8번 호흡했다. 사람은 휴식 중에는 분당 약 15회, 운동 중에는 40~60회의 호흡을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성체와 새끼 범고래가 분당 몇 ℓ의 산소를 소비하는지 계산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는 범고래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물고기를 먹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해 주며, 범고래가 서식지에서 충분한 먹잇감을 얻고 있는지를 파악하게 해 줌으로써 멸종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트리테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범고래의 잠수 실력은 마치 식료품점으로 달려가 먹을 것을 산 뒤 돌아와서 다시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 이재명, 부처님 오신날에 “오직 민생의 길로 정진”

    이재명, 부처님 오신날에 “오직 민생의 길로 정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부처님 오신 날에 “다른 생각을 화합해 하나로 소통시키는 ‘원융회통’ 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고 “이 가치를 등불 삼아 우리 정치도 적대와 반목을 극복하고 오직 민생의 길로 정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처께선 법당 안에 계시지 않았다. 길 위에서 태어나 번민에 빠진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셨다”며 “만인이 존귀하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지혜의 말씀으로 모두를 일깨우셨다”고 적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시대 정치의 책임도 다르지 않다. 하나하나의 생명에 우주의 무게가 담겨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천금같이 여기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다.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 생명 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조한 이 대표의 메시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우회적으로 촉구하는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골프장 연못에 빠진 50대 남성 사망

    골프장 연못에 빠진 50대 남성 사망

    제주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5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골프장에서 A(50대)씨가 몰던 카트가 연못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골프객들이 튜브를 던져 A씨와 동승자 B(50대·여)씨를 구조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를 받았으며 출동한 닥터헬기를 통해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오후 11시쯤 끝내 숨졌다. 이날 A씨는 병원에서 오후 8시부터 자발순환회복 및 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이용해 집중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캐디 동반하지 않은 A씨의 카트 운전 미숙으로 연못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소 두 마리 호흡 ‘척척’… 겨릿소 써레질 시연

    소 두 마리 호흡 ‘척척’… 겨릿소 써레질 시연

    1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에 있는 비탈진 경사지를 개간한 다랑논에서 겨릿소로 써레질하는 시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겨릿소는 같은 멍에를 메고 쟁기를 끄는 두 마리의 소를 말하고, 써레질은 모내기 전 갈아놓은 논에 물을 대고 바닥을 편평하게 고르는 작업이다. 뉴시스
  • 안세영 등 12명 파리행 최종 확정…16년 만에 셔틀콕 금맥 캔다

    안세영 등 12명 파리행 최종 확정…16년 만에 셔틀콕 금맥 캔다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설 전 세계 17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안세영, 김가은(이상 여자단식), 백하나-이소희, 김소영-공희용(이상 여자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이상 혼합복식), 서승재-강민혁(남자복식), 전혁진(남자단식) 등 12명이 세계 순위를 기준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3년 전 도쿄올림픽보다 출전 선수가 1명 늘었다. 도쿄 때는 신승찬과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에 출전해 동메달결정전에서 김소영-공희용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4위에 머물렀던 이소희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다. 안세영, 김가은, 서승재, 채유정, 김소영, 공희용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특히 서승재는 2개 대회 연속 두 종목에 출전한다. 나머지는 올림픽을 처음 경험한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따낸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용대-이효정이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3개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이번에는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다. 지난해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올라서며 절정기를 구가한 안세영이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3년 전 도쿄에서는 8강에서 난적 천위페이(중국)에게 졌지만 이후 급성장을 거듭했다. 만약 금메달을 목에 걸면 1996 애틀랜타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게 된다. 꾸준히 강세를 보여온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가 메달에 근접해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호흡을 맞춘 백하나-이소희는 지난 3월 전영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반면 백하나-이소희와 함께 여자복식 양대 산맥인 세계 6위 김소영-공희용은 김소영의 부상 여파로 올해 다소 침체한 상태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서승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도쿄에서 최솔규와 함께 남자복식을, 채유정과 함께 혼합복식을 뛰었던 서승재는 이번엔 강민혁과 남자복식, 채유정과 혼합복식에 나선다. 각각 세계 2위와 4위에 자리한 서승재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복식, 혼합복식 모두 정상을 밟으며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힌 바 있다.
  • 2023년 여름, 지난 2000년 중 가장 뜨거웠다 [달콤한 사이언스]

    2023년 여름, 지난 2000년 중 가장 뜨거웠다 [달콤한 사이언스]

    2023년 여름이 기원후 2000년 동안 북반구에서 가장 더웠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여름은 가장 선선했던 여름보다 4도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지리학과, 체코 국립과학아카데미 기후변화 연구소, 마사리크대 지리학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지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2000년 동안 자연적인 기후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지난해 여름은 고대 로마 제국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와 비교해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자연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기와 비교해도 0.5도 이상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5월 15일 자에 실렸다. 2023년은 세계 기상기구를 비롯해 각종 연구기관을 통해 가장 더운 해로 보고됐다. 그러나,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증거는 기껏 1850년까지 불과했고, 대부분의 기록도 특정 지역에 국한돼 있었다. 연구팀은 일단 수천 곳의 기상 관측소 측정값을 결합해 6~8월 북반구 지표면 기온을 분석한 결과, 1850~1900년 평균 여름 기온보다 2023년 여름에는 2.07도 더 높은 것이 확인됐다. 또, 기후 관측 데이터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9종의 나무의 연대표와 나이테를 결합해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6세기 소빙하기와 19세기 초 소빙하기는 황 성분이 풍부한 대형 화산 폭발의 영향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를 근거로 계산한 결과, 기원후 1년부터 1890년까지 평균 온도보다 2023년 여름 기온은 2.20도 높았다. 또 가장 서늘했던 여름으로 알려진 기원후 536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3.93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북반구의 경우는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한 수준에서 기온을 제한하기로 한 2015년 파리 협정의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6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엘니뇨 현상도 심화시켜 여름철 폭염을 더한다. 현재 엘니뇨 현상은 올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한번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를 이끈 얀 에스퍼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교수(기후 지리학)는 “이전 연구보다 좀 더 긴 호흡으로 지구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최근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에스퍼 교수는 “지난해는 유난히 더운 해였고,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지 않는 한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적 선언 음바페, 홈팬에 굿바이 골 선물...PSG는 1-3 패배

    이적 선언 음바페, 홈팬에 굿바이 골 선물...PSG는 1-3 패배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가 고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파리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24 리그1 3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툴루즈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17년부터 뛰었던 PSG와 작별하는 음바페는 이강인과 함께 선발출전해 경기 시작 8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PSG 유니폼을 입고 뛴 307번째 공식경기에서 기록한 256번째 득점이었다. 음바페는 PSG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이날 62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후반 중반까지 1-1 균형이 깨지지 않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7분 이강인을 빼고 우스만 뎀벨레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툴루즈가 후반 24분 역전골을 넣으면서 PSG를 꺾었다. 이미 리그1 우승을 확정하긴 했지만 음바페 고별전이었던만큼 아쉬운 결과였다. PSG(20승 10무 2패·승점 70)는 지난해 9월 16일 OGC 니스에 2-3으로 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패배했다. 음바페는 경기가 끝나자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기립박수로 음바페를 환송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 “가족보다 낫네”…12년 돌봐준 간병인에 ‘아파트 5채’ 물려준 93세 노인

    “가족보다 낫네”…12년 돌봐준 간병인에 ‘아파트 5채’ 물려준 93세 노인

    중국에서 93세 노인이 자신을 12년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물려줬다. 노인의 동생들은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간병인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930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롼모씨는 독신으로 평생을 혼자 살았다. 나이가 들어 스스로를 돌볼 힘이 없어진 롼씨는 마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마을 위원회는 젊은 남성인 류모씨를 소개했다. 롼씨는 죽으면 자신의 재산을 류씨에게 줄 것을 약속했고 류씨는 성심성의껏 롼씨를 보살폈다. 류씨는 롼씨를 잘 돌보기 위해 자신의 가족을 롼씨 집으로 이주까지 시켰다. 류씨의 자식들도 롼씨의 발을 씻겨줄 정도로 이들은 가족같이 생활했다. 롼씨는 죽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부동산 개발에 자신의 땅이 들어가자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를 시세로 환산하면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롼씨는 약속을 지켰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약속대로 자신의 재산을 류씨에게 모두 물려줬다. 문제는 롼씨가 사망한 이후에 벌어졌다. 롼씨의 동생들과 조카들이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재판부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롼씨의 동생들이 롼씨를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류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 주민은 “롼씨는 폐가 좋지 않아 류씨가 집에 산소호흡기 5대를 설치했다”며 “류씨는 롼씨에게 10년 넘게 매일 아침 달걀을 삶아줬고 아침 식사 메뉴는 죽, 국수, 고기 조림으로 자주 바뀌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낭서 아내 살려준 분”…수소문 끝에 찾았다

    “다낭서 아내 살려준 분”…수소문 끝에 찾았다

    베트남 가족여행 중인 소방관이 현지에서 물에 빠진 한국인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병준 공주소방서 소방장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베트남 다낭의 한 리조트로 휴가를 갔다. 이 소방장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갑자기 주변이 웅성대며 소란스러워지자,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그는 한국인 여성 A씨가 리조트 관계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수영장 물에 빠져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 소방장은 A씨의 상태가 위급하다고 판단해 자신이 소방관임을 밝히고 리조트 직원을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2분 정도가 지나 A씨는 물을 토해내며 서서히 호흡을 되찾았다. A씨의 가족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 소방장은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 뒤 자리를 떴다. 이 소방장의 이름과 소속을 몰랐던 A씨 가족은 한국으로 돌아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을 통해 이 소방장을 수소문했다. A씨의 남편은 온라인상에 ‘다낭 OOO에서 숙박하신 소방관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국인 소방관이라고 했고, 아내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을 때 CPR로 살려주신 분”이라며 “저는 바로 앰뷸런스 타고 응급실로 갔고, 다녀와서 찾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분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제보했다. A씨 남편은 수소문 끝에 소방청의 도움을 받아 이 소방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소방관으로서 더없이 행복하고 기뻤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석♥ 아이유 “선물과 편지 받아…5월만 같아라” 근황 공개

    이종석♥ 아이유 “선물과 편지 받아…5월만 같아라” 근황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2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연화공주가 엄청 맛있는 밥을 사줬다. 선물과 편지도 받았다. 매일 5월만 같아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연화공주’의 주인공은 배우 강한나로, 아이유와 강한나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황보연화 역을 맡았던 강한나는 해수 역의 아이유와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 아이유는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과 공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환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이를 본 강한나는 “해사한 해수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아이유가) 여유를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둘이 결혼하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배우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강한나 또한 지난 1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출연 중이다.
  • 베트남 가족여행 중 의식잃은 한국 여성 살린 소방관

    베트남 가족여행 중 의식잃은 한국 여성 살린 소방관

    이병준 소방장, 심폐소생술 심정지 여성 구해환자가족, 여행 후기로 수소문 ‘감사’ 인사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충남 소방관이 현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국 30대 여성을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환자 가족은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며 소방관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베트남 한 리조트를 방문한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40)은 갑자기 주변이 웅성대며 소란스러워지자,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30대 한국 여성이 수영장 물에 빠져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 소방장은 현지 리조트 관계자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지만, 상태가 위급함을 느끼고 리조트 관계자를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2분 정도가 지나자 환자가 소량의 물을 토해내며 미동이 느껴졌고 서서히 호흡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았다. 경황이 없어 도움을 준 사람이 소방관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던 환자 가족은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며, 수소문한 끝에 공주소방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소방관으로서 행복하고 기뻤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욱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與원내사령탑 추경호 “거야에 맞서 단일대오”

    與원내사령탑 추경호 “거야에 맞서 단일대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이 되는 추경호(64·대구 달성)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4·10 총선 패배 이후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지는 22대 국회의 첫 원내 사령탑으로서 당내 단합 주도, 수직적 당정 관계 재정립, 전당대회 개최 준비 같은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TK 3선…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선인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70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종배(4선·충북 충주) 의원은 21표,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유능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 야당에 맞서 원 구성 협상을 하고, 총선 참패 이후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중대 과제를 안게 됐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행정고시 25회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대 총선(대구 달성)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2대까지 같은 곳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당내 경제통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기재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 성품으로 여야 의원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었다. 재선 때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원내 경험도 있다.●당정관계 재정립·‘도로 영남당’ 과제로 다만 그의 당선으로 제기된 ‘도로 영남당’이라는 시선은 풀어야 할 숙제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영남권의 유일한 후보였다. 이 때문에 전체의 70%에 가까운 표를 받아 당선된 것에 대해 영남권(59명)과 초선 그룹(44명), 친윤계 등의 지지가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오는 7~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신임 당대표로는 ‘수도권 출신 중진’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다들 (원내대표직을) 독배라고 하는데 이럴 때 대구·경북(TK), 영남에서 독배라도 마시고 나서야 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특정 지역을 운운하는 것은 지금 시각에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의 첫 과제는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선출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당 내 이탈표를 단속해야 한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제일 중요한 것은 108명이 똘똘 뭉쳐야 한다는 거다. 단일대오가 흐트러지면 192석의 거대 여당은 그 틈새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법상 108석의 무기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원외 당협위원장과 수시로 소통할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간 수직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당정 관계의 새로운 정립도 추 신임 원내대표가 마주할 과제다. 이와 관련해 추 신임 원내대표는 “특정한 몇 가지 사안들이 진행될 때 당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며 “민심에 기반을 두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그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한다. 수평, 수직이 아니라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에 당연직(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참여해 황 위원장과 호흡을 맞추며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 “새벽에 병원行”…정유미, 영화 개봉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새벽에 병원行”…정유미, 영화 개봉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배우 정유미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했다. 함께 자리할 예정이었던 정유미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정유미는 이날 새벽 면역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새벽에 컨디션이 더욱 악화하여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오늘 함께 하지 못해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유미는 극 중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아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와 호흡을 맞춘다.
  • 이민정, 백상서 ♥이병헌 아닌 男배우와 팔짱 ‘훈훈 투샷’

    이민정, 백상서 ♥이병헌 아닌 男배우와 팔짱 ‘훈훈 투샷’

    배우 이민정이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오랜만에 하균 선배님도 너무 반가웠어요!! 백상예술대상 60주년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드레스를 착용해 변함없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2013년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하균과의 투샷 사진을 통해 훈훈한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박정환-최정, 한중일 페어바둑 최강 입증

    박정환-최정, 한중일 페어바둑 최강 입증

    박정환 9단과 최정 9단이 페어 바둑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박정환-최정 조는 8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제8회 루양배 한중일 삼국 바둑 명인 페어전 결승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리허 조에 122수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중국의 남녀 랭킹 2위가 팀을 꾸린 양딩신-저우홍위 조를 꺾은 오른 박-최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 랭킹 1위 조인 커제-위즈잉 조마저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에서는 리쉬안하오-리허 조를 상대로 초반부터 반상을 주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원래 페어 대국을 두는 것을 좋아해 연습도 많이 했다”라며 “페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둔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금까지 페어 대회에 이렇게 강한 선수들이 참가한 건 처음 같다”라며 “그래서 더 재미있게 잘 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정환-최정 조는 2017·2018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루양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38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만위안(약 2800만원)이다.
  • 나영희 “어떻게 저런 애가 있지”…김지원 인성 어떻길래

    나영희 “어떻게 저런 애가 있지”…김지원 인성 어떻길래

    배우 나영희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을 칭찬했다. 나영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공개된 영상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과 대화를 나눴다. 나영희는 ‘눈물의 여왕’에 함께 출연한 김지원의 인성을 언급했다. 그는 “평상시의 인성에 너무 놀랐다”며 “이 친구는 젊은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스태프, 누구에게나 똑같이 너무 배려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절로 ‘어떻게 저란 애가 다 있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영희는 “내가 진짜 침이 마르도록 어디 가서 이야기한다”며 “이렇게 지그시 보면 ‘쟤는 정말 좋은 배우다. 연기뿐 아니라 저런 인성이면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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