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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주여성 “고마워요 다누리 콜센터”

    #1. 2011년 7월의 어느 날. 한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 의사의 목소리는 다급했고, 고통스러운 듯한 신음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결혼이주여성의 산통이 시작된 것. 의사는 산모에게 호흡법을 알려주기 위해 긴급 전화를 걸었고, 이주여성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담원을 통해 아이를 안전하게 낳을 수 있었다. #2.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A씨는 세탁기를 사용하던 중 빨래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탁기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세탁기가 멈췄고, 당황한 A씨는 세탁기 사용 설명서를 찾아봤지만, 한글을 알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다 도움의 전화를 걸었다. 상담을 통해 고장 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안내에 따라 세탁기를 다시 가동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결혼이주여성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는 모두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한 ‘다누리 콜센터’(1577-5432)에 걸려온 실제 상담 사례다. 지난해 6월 20일 여성가족부와 포스코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시작한 다누리 콜센터가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이용자 2만명을 넘어섰다. 콜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19일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다누리 콜센터를 이용한 상담건수는 모두 2만 48건으로 이용자의 출신 국가를 살펴보면 베트남(67%), 중국(14.2%), 몽골(4.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콜센터는 지원관리 인력 3명 외에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가별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 등 10명이 지원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명의 상담원이 근무하며, 오후 6시 이후에 걸려오는 전화는 24시간 운영되는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초, 세대별 맞춤 건강관리

    서초구는 예비 부부부터 노년 부부까지 세대별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을 위해서는 ‘혼인 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결혼 당사자들은 성인병, 감염성 질환, 유전성 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받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자세한 상담과 함께 무료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위해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서는 출산 과정, 순산 호흡법과 체조, 신생아 육아법, 모유 수유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중년 부부들은 ‘웰니스센터’에서 전문 운동 처방사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노년 부부는 낙상 예방 운동교실에서 함께 운동 능력을 키우거나 치매 예방을 위한 체조를 배울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세 아이의 엄마인 박은영씨. 4일은 집에서 근무하고 하루만 동대문구청에 나가서 일한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난해 12월부터 구청의 정보통신망을 통해 업무를 하는 재택근무 덕분이다.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양육과 집안일에는 신경 쓰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진짜 엄마가 됐는데…. ●TV소설 복희누나(KBS2 오전 9시) 금주는 복희라도 병만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덕천 양조장 인수에 대한 심수창의 집착을 이해하기 어려운 영표(최우석). 양조장을 살리겠다는 복희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송병만은 술 담그는 과정을 대강 적어 건넨다. 한편 복희는 양조장에 무단으로 침입한 건달패와 시비가 붙는다.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고혈압, 당뇨, 흡연과 마찬가지로 코골이 역시 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작년 12월 심장 혈관이 좁아져 수술을 받은 문복임씨. 그녀는 20대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검사 결과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됐다. 과연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나에게 적합한 치료법은 무엇일까. ●생활의 달인(SBS 밤 8시 50분) 다양한 재료, 가지각색의 요리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별난 간식들. 한·중·일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이색 간식들을 공개한다. 통감자를 얇게 저미는 기술로 잘라내 바로 튀겨내는 한국 김순기씨의 회오리 감자부터 중국의 휘날리는 빵의 달인 오웨이와 일본 화과자의 고수인 20년 경력의 기타무라까지 만나본다. ●헬스 투데이(EBS 오전 6시) 생활 요가 첫 번째 시간을 맞아 요가의 기본인 호흡법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숨을 제대로 쉬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 올바른 호흡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내보내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감정을 정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상황별 호흡법을 생활화하여 보다 건강한 하루를 만끽해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스포츠 해설가 허구연은 어린 시절부터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야구 발전뿐 아니라 세계에 야구를 보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또한 9구단, 독립팀 창단과 관련해 공헌을 했다고 전한다. 그동안 차마 밝힐 수 없었던 그의 공은 과연 무엇일까.
  • 공부 잘하는 아이, OOO이 높다?

    공부 잘하는 아이, OOO이 높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적이 좋아서 손해 볼 건 없다. 남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기 위해 자녀교육에 열을 올리는 부모님이라면 제대로 된 교육방법을 통해 아이의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아이에게 ‘무기’를 주었는가 하는 법이다. 먹이를 잡아주는 부모가 되기보다 먹이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진짜 부모라는데, 먹이를 잡을 수 있는 무기 정도는 줄 수 있는 노릇이다. 공부도 마찬가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높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집중력’이다. 집중력은 짧은 시간에 높은 학습효과를 가능하게 만든다. 실제로 영재교육센터인 여명학습 서울센터에서 집중력 향상 두뇌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 경기, 인천지역 학생들이 성적 향상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며 집중력의 중요성을 증명한 바 있다. 여명학습은 두뇌환경 변화기간과 자신감 배양기간, 의식집중훈련, 학습적용기간 총 4단계의 학습 방법으로 집중력 향상, 창의력 계발, 발달 장애에 도움을 준다. 1단계에 해당하는 두뇌환경 변화기간은 호흡법을 통해 불안을 몰아내어 심적으로 편하게 하며 자신감 배양기간, 학급적용기간은 직접적으로 두뇌훈련과 의식 집중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암기력이 수직으로 상승한다. 마지막 자아실현기간인 4단계에서는 자기조절 능력으로 마음에 평화가 생겨 자아를 실현하고 사랑하게 되며 행복을 느끼게 된다. 여명학습법은 모든 아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할만하다. 특히 학습능력 향상, 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마음의 안정까지 찾을 수 있기에 공부로 스트레스받는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두뇌계발 학습을 통해 집중력, 창의력, 사고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교육 여명학습은 지능지수(IQ)의 변화 또한 기대된다. 또한 장시간 책을 읽어도 힘들어하지 않기 때문에 독서를 즐기는 아이가 될 수 있고, 발달장애, 정서불안, 인터넷게임중독, 환청 등 여러 가지 문제 상황들 또한 함께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명의 학습법은 자녀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신개념 학습훈련 방법으로 집중력 문제를 넘어서 영재로 키워주는 학습법으로 자녀의 미래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학습법이 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단전호흡·다도·템플스테이… 영혼의 쉼터 찾는 사람들

    [포토 다큐 줌인] 단전호흡·다도·템플스테이… 영혼의 쉼터 찾는 사람들

    빠른 속도의 문명에 휩쓸려 평생 일탈을 모르고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 자칫 도시 생활에 매몰돼 살아가다 보면 자기의 삶에 무감각해지고 스트레스로 몸이 상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육체적 쉼을 넘어서 영혼의 휴식을 위한 쉼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전호흡 - 완벽주의자도 완전 무장해제 석문호흡(石門呼吸)을 시작한 지 5년째인 안화영(31)씨는 이른 새벽부터 느린 날숨과 들숨을 내쉬며 명상 삼매경에 빠져 있다. 어릴 적부터 ‘착한 딸’ ‘모범생’ 소리를 듣고 자란 그녀는 직장에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 완벽주의자. 지나치리만큼 항상 남을 의식하다 보니 소화불량과 두통을 끼고 살았다. “친구 소개로 입문한 호흡 수련으로 이제껏 방전돼 있던 몸에 충전 잭을 꼽은 것 같은 효과가 왔어요.”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석문호흡은 석문혈(배꼽 아래 5㎝가량)을 단전의 중심으로 삼아 진기(眞氣)를 연마하는 단전호흡법이다. 안씨는 “생활 속에서 도를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수련법”이라고 극찬한다. #다도 - 우러나오는 느림의 미학을 맛보다 차 한 잔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느껴 보는 ‘다도(茶道)’. 김광숙(46)씨는 느릿느릿 우러나는 다채로운 색과 향내를 만끽하면서 하루의 쉼표를 찍는다. “육식을 주로 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혈관 내 노폐물을 가시게 해 줍니다.” 그녀는 현재 10년 이상 복용하던 고혈압 약을 끊고 차를 마시며 혈압을 조절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 현실 번뇌 벗고 ‘참의 나’를 찾다 오염된 심신에 자연과 불법(佛法)의 청명을 심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을 찾았다. 서울 도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금선사. 어디선가 들리는 염불 외는 소리가 겨울의 길목에 들어선 산사의 앞마당을 메우고 있다. ‘나는 쉬고 싶다’는 주제로 열리는 2박 3일간의 템플스테이는 참선, 108배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 스님의 예불 강의, 주지 스님과 차를 나누며 담소하는 다담(茶談), 북한산길 포행(布行·천천히 걸으며 하는 참선 수행), 탁족(濯足·계곡물에 발 담그기), 반석 위의 달맞이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참나’를 만나 보셨나요.” 올해 수능을 본 고3 수험생 엄마인 정미주(49)씨는 “집착했던 마음에서 한 걸음 멀어져 ‘비움의 시간’을 갖는 기회였다.”고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주지인 법안(法眼) 스님은 “도시인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느리게, 천천히, 여유롭게, 한가하게 둘러보며, 만만디 걸어가다 보면 비로소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이원규 시인의 ‘느림의 미학’이란 시의 첫 구절이다. 시인은 “느림은 개개인의 인간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돼야 할 과제”라고 전한다. 그가 던져 준 메시지처럼 이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빨리빨리’의 생활과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 생활 속에서 느림과 비움의 미학을 직접 실천하고 체험하기를 권해 본다. 글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사법시험 보다가 아기 낳은 ‘위대한 산모’

    예기치 못한 공간과 상황에서 출산을 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가끔 회자된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 주에 사는 한 여성은 사법시험을 보는 가운데 진통이 시작돼 시험 직후 아기를 낳아 화제를 모았다.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법과대학을 졸업한 엘래나 나이팅게일 도슨(29)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사법시험을 치르는 도중 심상치 않은 복통을 느끼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30분 간격으로 이어지는 통증은 바로 산통이었다. 만삭이긴 했지만 출산 예정일이 몇 주 남아 있었던 도슨은 갑자기 시작된 진통에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녀의 인생에 더 없이 중요한 시험도중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도슨은 두 가지 모두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시험 종료까지는 1시간도 넘게 남은 상황. 도슨은 산통을 견뎌 시험을 마치기로 했다. 미국 사법시험 규정상 종료시까지 시험장에 참석하지 않으면 성적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 도슨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험이었기에 산부인과 병원에서 배운 호흡법을 떠오르면서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시험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산통간격은 더욱 짧아졌다. 그녀는 10분에 한번씩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통에 시달려야 했다. 도슨은 최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종료시간인 4시가 돼서야 감독관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불과 1시간 여 만에 건강한 아들 윌슨을 얻었다. 도슨은 시험과 출산이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사법시험 통과여부는 10월 초에나 알 수 있을 예정. 하지만 도슨은 “마지막 과목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시험을 잘 봤고 아들도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더 없이 만족한다.”고 밝게 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내 건강은 내가” 강동구 ‘100세 교실’ 인기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의 응급 처치에서부터 식이요법, 웃음치료법까지 다양한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건강 100세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자치센터에서 순환 진행되는 ‘건강 100세 교실’이 지난 1일로 네 번째 강의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 100세 교실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가가 주민센터를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전기충격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법은 물론 건강 관리에 대한 각종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8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지역 내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는데, 1일 길동 자치회관에서 열린 건강 100세 교실에는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구민 30명이 참석했다. 강의 전후로는 동 ‘건강 100세 상담센터’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했다. 이 상담센터는 구청이 2008년부터 주민 밀착형 건강 서비스 목적으로 설치·운영한 것으로, 현재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서 모두 2만 3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상담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운동·영양 상태를 관리해 준다.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며 영양사, 운동사, 치위생사, 치매 상담가가 요일별로 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을 모든 동으로 확대해 누구나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지역 연계 건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차별화하는 템플스테이

    차별화하는 템플스테이

    ‘숨 가쁘고 각박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산사에서 찾아보는 몸·마음의 안정’, 사찰을 중심으로 한 불교 전통문화 체험인 템플스테이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종전 대종을 이루던 단순한 불교 체험 차원에서 벗어나 건강 챙기기와 스트레스 해소, 방학을 이용한 초·중·고생의 학습과 전문적인 불교 수행·공부까지 천차만별이다. 특히 참여자가 불교 아닌 다른 종교의 신자로 널리 확산되면서 각 사찰이 차별화되는 프로그램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템플스테이를 시작했거나 앞두고 있는 사찰은 모두 122곳.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한 첫해 33곳에 불과하던 것이 10년 새 3배 넘게 늘어났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연간 템플스테이 참여자는 평균 15만∼16만명으로 매년 20%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타 종교인이 30∼40%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템플스테이가 이미 종교의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역시 휴식·체험형 프로그램의 확대다. 불교 전통과 문화를 결합하거나 이웃 사찰과 연계한 통합형 템플스테이가 주종을 이룬다.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예불·공양 시간만 지킨 채 사찰 음식과 지역 문화 체험, 공연·답사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들이다. 김제 금산사가 처음 시도한 ‘나는 쉬고 싶다’는 벌써부터 신청자가 몰리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참선, 108배 체험 말고도 섬마을 여행가 강제윤씨,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 스님,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를 패널로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며 콘서트와 퓨전 국악밴드의 공연도 곁들인다. 충남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클래식·명상 등 5개 주제의 음악과 함께 2박 3일을 보내는 ‘뮤직 샤워’도 이채롭다. 이 밖에 공주 영평사의 ‘연잎두부 만들기’며 전북 익산 숭림사의 ‘블루베리 템플스테이’, 김제 금산사의 ‘쌀로 만든 템플스테이’도 비슷한 유형이다. 사찰 연계 프로그램도 색다르게 분화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강원 인제 백담사가 백담사∼신흥사∼낙산사에서 진행하는 ‘참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여행’을 비롯해 구례 화엄사가 화엄사∼천은사∼도림사를 돌아보는 ‘3사 3색 템플스테이’는 일반인들에게도 각광받는 체험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재가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행과 불교 공부 프로그램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 의성 고운사는 불교 초심자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 ‘초발심자경문’을 익혀 하안거에 동참하는 선수련회를 마련했고 경남 고성 옥천사는 반야심경 탁본과 알아차림 명상·호흡법 배우기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전북 남원 실상사에서 선보이는 초기 불교 특강과 불교 입문, 불교사상사의 토론식 수업인 ‘재가 불자 여름학림’도 불교 교리에 특화된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가 종전의 대동소이한 단순 체험 형식에서 벗어나 맞춤형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만큼 참여자들이 산사에서 알찬 휴가를 보내려면 사전에 내용과 일정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은 일반인의 참여가 부쩍 느는 추세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자문·전문위원회 운영 및 운영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사찰별 성과평가제를 도입해 늦어도 올해 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박유천 “‘성스’ 시즌2 만들면 꼭 출연할래요”

    박유천 “‘성스’ 시즌2 만들면 꼭 출연할래요”

    2011년의 문을 누구보다 활기차게 연 박유천(25). 지난 13일 만난 그의 얼굴은 한결 밝아 보였다.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201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베스트커플상·네티즌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박유천은 최근 자신이 속한 그룹 JYJ의 에세이집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3관왕 등극을 축하한다. 신인상은 특히 경쟁이 치열했는데 단독으로 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정말 깜짝 놀랐다. 내 이름 뒤에 누군가의 이름이 공동으로 불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상을 100% 내가 받아야 한다는 자신감이 없어서 부담스럽기도 했다. 가수로 상 받을 때와는 또 달리 앞에 수많은 선배님들이 앉아 계셔서 더 쑥스럽고 얼떨떨했다. →데뷔작을 사극으로 선택한 것도 그렇지만 ‘연기력 논란’이라는 통과의례를 가볍게 넘긴 것도 뜻밖이었다. -일부러 사극을 골랐다기보다는 작품이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그냥 무난하게 한다는 소리만 듣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가수 출신 연기자가 사극으로 데뷔하는 것은 드문 예라고 들었다. 제작사 측에서도 불안했는지 주인공 이선준 말고 다른 역을 찾아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다음날 그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이선준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나. -내면에 잔잔한 아픔을 가진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촬영할 때 느낀 점인데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방 안에 조용히 앉아 생각한다든지 마음의 아픔을 삭이는 점이 닮았다. 다만 선준이 단호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편이라면 나는 꾹 참았다가 한꺼번에 터뜨리는 편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연말 JYJ로는 처음 TV 출연을 했는데, 다섯 명의 동방신기가 아닌 세 명의 JYJ로 무대에 선 느낌은. -갑자기 그런 일이 닥치고 무대에 섰다면 충격이 컸을 텐데, 이미 오랫동안 생각하고 각오했던 일이라 좀 덜했다. 세명이 노래를 했다는 것에 ‘슬프다, 기쁘다’는 감정으로 와닿는 그런 단계는 아니다. 단지 좀 더 커다란 아쉬움이 있다. →최근 듀오로 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 멤버들이 JYJ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풀고 팀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결합 가능성은. -제가 어렸을 때 그룹 HOT가 해체됐다. 이후 재결합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자신들은 너무나 그렇게 하고 싶지만, 회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다고 답한 적 있다. 그 말에 100% 공감이 간다. 저도 누구보다 재결합하고 싶지만 마음만으로는 힘들고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양쪽에서 (재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다리를 서로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동방신기와 JYJ의 설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그래서 인터넷을 끊고 한동안 경기 청평에 있는 별장에서 지냈다. 주로 (JYJ 멤버인) 준수와 재중에게 이야기를 듣는 편인데, 얼마 전 스키장에서 ‘왜’(동방신기 신보 타이틀곡)를 들었다. 그런 얘기를 들을수록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전화 연결이 안 되는데 일단 멤버들끼리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한번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졌다. 화제를 바꿔 보자. 본래 연기 욕심이 있었나.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았다. 공백기를 거치면서 연기 의향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에 대사성으로 나온 김하균 선배님에게 본격적으로 연기 지도를 받았다. 김갑수 선배님은 처음에 “대본은 보느냐.”고 엄하게 물으시면서 호흡법, 시선, 리액션 등을 가르쳐 주셨다. 그런데 1~4회는 아직도 부끄러워서 잘 못 보겠다(웃음). →‘성균관 스캔들’ 시즌 2가 만들어지면 출연할 생각이 있나. -물론이다. 단, ‘잘금 4인방’(‘성균관 스캔들’의 인기 주역인 꽃미남 4명)이 모두 출연했으면 좋겠다. 만약 역할을 바꿔야 한다면 설고봉 역을 하고 싶다. 연기를 너무 맛있게 해 부러운 나머지 화장실에서 따라해 본 적도 있다. →한 여류 시인이 쓴 ‘고맙네 박유천’이라는 시가 화제다. -자식 생각하는 그런 마음인 것 같다. 참 감사하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그분들을 설레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 사실 저 스스로는 단 한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샤워한 뒤 거울 앞에서 “아,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도 해보고 성형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 다만 긴 속눈썹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웃음).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보다 좀 더 밝고 활발해진 것 같다. -요즘엔 사는 것이 재밌다. 그 때는 시간적,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다. 의무감으로 일을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일에 대해서 욕심도 생기고 내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일을 하지 않으시는데, 지금은 엄마가 생활비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앞으로의 계획은. -상반기에 JYJ 미국 프로모션과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하반기에는 좋은 드라마로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상냥해 보이는 살인마나 사이코패스 등 강한 캐릭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성균관 스캔들’ 때는 압박감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로맨틱 코미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만년 소년 같은 박유천이지만 다음 달 연기자로 데뷔하는 동생 유환에게 “공연장의 함성 소리나 연예인의 겉모습만 보고 결정한 것 아니냐. 더 생각해보라.”고 충고할 정도로 의젓한 형이기도 하다. 가식적이지 않은 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는 어느새 소년에서 남자로 성숙해져 있었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신년기획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인간은 물만 먹고 60일 정도는 살 수 있지만, 호흡하지 않고서는 단 5분도 살 수 없다. 호흡은 건강과 직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숨이라고 다 같다는 생각은 금물. 우리 몸에 이로운 올바른 호흡법은 무엇일지 바른 호흡법으로 건강한 2011년을 보내는 방법을 한국체육대학교 오재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 8시 50분) 트로트계 황제 박상철, 트로트 샛별 홍진영이 달려온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 밤 11시부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 종류와 양만 해도 무려 370여종 500여t. 제철 맞은 홍합부터 20㎏에 육박하는 대왕문어까지 나르고 또 날라도 끝은 보이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힘쓰는 일을 트로트남매는 잘 해낼 수 있을까. ●몽땅 내 사랑(MBC 오후 7시 45분) 나영은 태수에게 추파를 던져보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에 여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늘 승아 편을 들어주는 태수의 행동에 금지와 나영은 태수가 승아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나영은 승아랑 태수가 사귄다고 소문을 내버린다. 이 소문을 듣고 승아가 부인하자, 금지는 나영을 부추겨 승아가 태수의 여자인지 확인하려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SBS 오후 8시 50분) 경기 포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산 속 무덤에 사람이 살고 있다. 무덤 모양으로 만든 공간에 머물며 먹고, 자고, 시까지 지으며 자유를 노래하는 김영기씨. 그리고 경기 여주시, 늘 곁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부모님의 눈이 되어주는 해남씨. 언제나 함께하는 삼총사의 따뜻한 동행도 만나본다. ●다큐 프라임 원터풀 사이언스(EBS 오후 9시 50분) 해가 갈수록 우리의 눈과 귀를 더 집중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축제, 불꽃놀이.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와 ‘2010 부산세계불꽃축제’에선 화려한 색과 모양을 자랑하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곳곳에 과학이 숨어 있는 ‘화학의 꽃’으로 불리는 불꽃놀이, 그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본다. ●아름다운 이야기<보석상자>(OBS 오후 11시 5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한 위기와 절망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잘나가던 개그맨에서 시각장애인이 된 이동우씨가 데뷔 17년 만에 최초로 TV 프로그램 토크쇼를 진행한다. 거리의 수호천사 수와진의 안상수씨와 함께 어둠 속 환한 빛이 되어주는 우리시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 [Weekly Health Issue] 규칙적 수면·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기본

    스트레스관리의 주체는 자신이다. 자기성찰을 통해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불행, 고통의 원천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스트레스관리의 시작이다. 그러나 일상적 스트레스는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고, 원인을 알아도 대부분 해결이 쉽지 않다. 그래서 각자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일상적인 스트레스 관리에서 중요한 점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규칙적인 수면·식사습관은 물론 금연·절주와 운동이 그것이다. 여가활용도 중요하다. 단순히 자투리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삶의 활력과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되도록,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벼운 음악을 듣거나 머리를 비우는 명상도 좋다. 복식호흡법이나 근육이완법처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체조절 기법도 좋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도한 호흡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불러 신체적 이상을 초래하기 쉽다. 이런 경우 복식호흡으로 호흡을 조절하면 신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또 스트레스는 자신도 몰래 근육을 긴장시키는데 이때는 근육이완법을 활용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근육은 물론 심리적 긴장도 완화시킬 수 있다. 호흡조절 훈련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우선, 조용하고 안락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한 다음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손은 배 위에 놓고, 되도록 배 위의 손이 오르내리는 느낌에 집중한다. 이어 코로 부드럽게 호흡한다. 우종민 교수는 환자들이 복식호흡이나 근육이완법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최근 들어 바이오피드백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피드백요법은 생체 되먹임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체내 생리현상을 컴퓨터를 통해 시청각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그런 생리현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통해 지나치게 약물치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슈퍼스타K2’ 존박, ‘빗속에서’로 급부상…장재인 ‘위협’

    ‘슈퍼스타K2’ 존박, ‘빗속에서’로 급부상…장재인 ‘위협’

    ‘슈퍼스터K 2’ 참가자 존박이 가수 이문세의 노래 ‘빗속에서’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높였다. 존박을 비롯, 장재인, 박보람 등 ‘슈퍼스터K 2’ TOP 8 멤버들은 9월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2’에서 2번째 본선 무대를 펼쳤다. 이날 존박은 특유의 표정과 배우 김래원을 닮은 눈웃음으로 ‘빗속에서’를 열창해 호평을 받아냈다. 존박은 생방송 무대 이틀 전에 만난 이문세의 권유로 갑작스럽게 곡을 바꾸는 난관을 겪었다. 준비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음에도 불구, 이날 존박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이승철은 “지금까지 본 존박 중 가장 잘했다. 곡도 호흡법도 잘 맞아 떨어졌다”고 칭찬했다. 또한 윤종신은 “존박은 음악성이 있다는 것을 들으면서 느낀다. 또 다른 우승후보 장재인을 긴장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문세는 “(선곡을 바꿔준)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빗속에서’를 통해 존박은 2차 온라인투표에서 1위 장재인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존박이 최종 결승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2’ 본선 2라운드에서는 박보람과 앤드류 넬슨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엠넷 ‘슈퍼스타K2’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초콜릿범벅베이컨, 폭탄버거-내장파괴버거 이어 ‘화제’▶ 하리수, 민낯 근황공개 "중국 호텔서 순수한 리수?"▶ ’신상털기’ 전문 검색엔진 코글 논란…예방법은?▶ ’성악계 女강호동’ 김인혜, ‘꽃게잡이 폴포츠’ 선생님 자처▶ 박한별, 연인 세븐 식당 홍보 ‘내조의 여왕’
  • 경기도 ‘엄마 공무원’에 인센티브

    경기도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조만간 여성 공무원이 출산 후 복귀하면 연속 세 차례에 걸쳐 근무평정 시 3점씩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빈자리가 있으면 3순위까지 신청받아 최우선으로 희망 보직에 배치하고, 빈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당초 소속 부서에 복귀시킨 뒤 정기인사 때 희망 보직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출산 전 1개월 일정의 ‘준비교육과정’을 통해 출산 전 주의사항, 태교, 출산 후 준비사항, 라마즈 호흡법 등을 알려주고, 출산 후에는 2개월 과정의 ‘복귀교육과정’에 참여시켜 출산 후 스트레스, 요가, 단절된 직무교육, 여성 리더로서의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출산 예정 여성공무원들은 “보육과 교육도 어렵지만 복직 후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출산 휴가 가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남성 공무원과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들은 상대적인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다. 한 남성 공무원은 “출산 여성 공무원이 근무평정 시 세 차례에 걸쳐 모두 9점의 가산점을 받으면 함께 임용된 남성 공무원보다 승진이 훨씬 빨라진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눈꺼풀로 500kg 비행기 끈 中괴력 사나이

    중국 쿵풍의 달인이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피부로 꼽히는 눈 주위 살로 비행기를 끄는 데 성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예 전문가 동 창성(50)은 관람객과 취재진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린성 창천시에 있는 창천국제전시장에서 눈 밑 살의 힘으로 비행기 한 대를 끌었다. 눈 밑 살에 고리를 연결한 동은 힘찬 기합으로 비행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1분도 되지 않아서 당초 계획했던 대로 500kg 비행기 5m를 끄는 데 성공, 박수갈채를 받았다. 10세 때 쿵푸를 배우기 시작한 동은 40년 간 쿵푸를 연마했고 수많은 무술 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었다. 2006년에는 눈 밑살로 승용차 한 대를 10m 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도전을 마친 동은 현지 언론매체 데일리 시티와 한 인터뷰에서 “자동차를 끈 적은 많았지만 비행기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이번 도전에 힘을 다 쓰지 않았다.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었다면 3배 더 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은 수십년 간 쿵푸를 연마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호흡법으로 신체의 힘을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 섣불리 도전할 경우 눈이 찢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경고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교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임신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엄마·건강한 아기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9일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임신부부 30명과 함께 라마즈호흡법, 분만에 이로운 마사지법, 임신중절 예방교육, 임부 체험교육 등을 골자로 한 주말부부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지역보건과 2289-8404.
  •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처음엔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무서웠는데 산모도우미가 생기고 나서는 병원도 안내해주고 말도 통하니까 친정엄마를 맞는 듯 든든해요.” 성북구보건소가 이주여성 멘토 양성 프로그램인 산모도우미제를 도입한 지 1년도 안돼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보건소 건강지원과 김원숙(53) 팀장. 지난해 5월 보문동 결혼이민자센터에서 임산부 대상 출산·자녀키우기 교육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이다. ●한글·출산·양육교육 등 알찬과정 김 팀장은 13일 “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지리적 장애나 소통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내국인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산모도우미제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유달리 결혼 이민자(1187명)가 많은 성북구가 지난해 8월 6주과정으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첫 강좌를 열자마자 5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과정도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사업안내·한글교육프로그램 등 기본소양교육에서부터 라마즈 호흡법, 임신·출산·양육교육, 모유수유지도까지 프로그램도 알차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1기생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몽골·베트남·중국인 등 모두 7명이 수료과정을 모두 밟았다. 2기생 과정을 마친 퍄오둥웨이(40·동소문동)씨는 “8년 전 하얼빈에서 한국에 와 결혼했을 때는 이주여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없어 적응을 하는 데 애먹은 경험이 있다.”면서 “오늘도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산모를 모시고 안내해주고 입원절차를 대신 밟고 오느라 정신없었다.”고 말했다. ●제도적 지원 부족 등으로 정착은 아직 그러나 이주여성을 위한 산모도우미가 정착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낯설고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해 쉽게 동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실제로 어떤 시부모는 외국인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산모도우미를 하는 것을 비밀로 했으면 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며 “12일간 산모도우미로 받는 수당은 65만원 정도인데 산모 도우미취업을 알선해주는 기관의 공조마저 제대로 안 돼 조금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해녀 체험하실래요”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가 올해 수강생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제주 해녀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녀학교는 제주도민 35명, 이주여성 및 외국인 5명, 도외거주자 15명 등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녀학교는 지난해 40명 모집에 60여 명이 신청, 2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수강인원을 10명 늘렸다. 다음달 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한림읍 귀덕2리 포구 등지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해녀들이 강사로 참여해 물질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장비사용법, 호흡법과 잠수법 등을 직접 가르치게 된다. 2008년 처음 문을 연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2년 동안 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림읍 관계자는 “접수 인원이 초과될 경우 해녀학교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몸길이 1㎜ ‘초소형 호랑이’ 작품 공개

    맹수 중의 맹수가 고작 1㎜? 타이완의 한 아티스트가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초소형 호랑이 조각품을 만들어 공개했다. 높이 1㎜·길이 1.5㎜인 이 호랑이 조각상은 쌀알크기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제작 내내 돋보기를 이용했고, 완성된 조각상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 만큼 작다. 이 작품을 만든 조각가 첸퐁셰안씨(56)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호랑이 조각상이 틀림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품의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만들다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에 공개한 호랑이 상도 채색까지 마무리 하는데 10번의 실패작을 거친 것이다. 바늘귀에 올릴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지만, ‘있을 건 다’ 있다. 호랑이의 상징인 얼룩무늬와 쫑긋 올라온 귀, 그리고 힘차게 표효할 때 드러나는 날카로운 이빨까지 디테일하게 표현됐다. 그는 “작은 작품을 만들 때 유용한 호흡법을 개발하고 익혔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약 60초 동안 참을 수 있으며, 그 사이 조각상을 깎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품을 팔 생각은 절대 없다.”며 “굳이 가치로 환산하면 3만 타이완달러(약 1억 560만원)가량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초소형 호랑이상은 타이완 및 중국과 세계 언론에 소개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현장 행정] 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광진구 군자동에 사는 사모(59)씨는 6개월 전 가슴 부위가 따끔거려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사씨는 의사의 조언대로 담배를 끊기로 했지만 실패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았다. 등록을 하니 상담사가 니코틴 의존도와 혈중 일산화탄소량을 측정하고 금연패치와 껌 등을 주며 금단증상에 대해 알려줬다. 또 금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운동 식이요법까지 안내해줬다. 다음날부터 그의 휴대전화로 금연 격려 문자메시지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용기있는 분입니다. 금연결심을 축하드립니다.’ 이튿날에도 ‘무조건 피지마세요’라는 문자가 왔다. 매일 아침 도착하는 문자메시지와 금연패치, 상담사의 조언 덕에 그는 6개월 뒤 완전히 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 가슴통증도 사라졌다. 또 금연 기념으로 보건소에서 무료 치과검진과 스케일링, 기념품까지 ‘선물’로 받았다. 광진구 보건소가 새해 새 마음으로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의 도우미로 나섰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따르면 2009년 금연 희망자 2621명 중 1494명이 6개월 이상 담배를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명 중 한 명이 금연에 성공한 셈이다. 클리닉에 방문하면 상담사가 2주 동안 매일 전화와 메시지로 금연 여부를 확인하고 격려해 준다. 2주가 지나면 1년 동안 한달에 한두번씩 적절한 행동요법과 금단증상을 이기는 법 등을 알려준다. 구는 직장 때문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경우를 배려해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올해의 경우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를 찾아 금연 보조 해결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매주 화요일마다 광진경찰서, 한국종합기술, 광진우체국 등 희망 사업소를 찾아 휴게실 등에 금연 포스터를 붙이고 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구와 협약을 맺은 회사측도 금연 성공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1년 이상 성공하면 해외연수 우선권을 주는 등 푸짐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또 실패 수기와 흡연 피해사례를 공모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직원 상호간 건강을 돌보는 건강한 직장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62명의 등록자 중 31%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구는 지난해 서울시 금연사업 평가대회 ‘금연클리닉 개선 사업 분야’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은 주민들을 위해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상 열려 있다.”면서 “직장 이동클리닉 신청도 언제나 가능하다. 올해는 구와 함께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Healthy Life] 불면증

    [Healthy Life] 불면증

    잠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생명활동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잠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으며, 생명을 연장한다. 만약 사람에게서 잠을 빼앗는다면 버틸 수 있는 한계는 불과 며칠이다. 치명적이라는 암과도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잠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한다. 너무 일상적이어서다. 잠의 소중함은 잠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잘 안다. 그들은 “잠은 곧 생명”이라고 말한다. 이런 ‘잠의 병’ 불면증에 대해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로부터 듣는다. ●불면증이란 어떤 병증인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잠이 불충분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있다. 이런 상태에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자도 개운치 않다고 느끼는 등의 현상이 복합적 혹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불면증이라고 한다. 이런 기간이 1개월 미만이면 일시적 불면증, 6개월을 넘기면 만성적 불면증으로 본다. ●유형별로 구분해 달라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불면증 분류는 국제수면장애 분류와 미국 정신의학협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SM-IV)이다. DSM-IV 기준에 따르면 불면증은 일차성 불면증, 호흡 관련 수면장애, 일주기리듬 수면장애, 다른 정신질환 관련 불면증, 질병·약물로 인한 수면장애, 특정화 되지 않은 수면곤란증 등으로 나뉜다. 또 국제수면장애 분류는 일차성 불면증을 정신생리적 불면증, 특발성 불면증, 수면상태 오인 등으로 세분한다. 정신생리적 불면증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불면증을, 특발성 불면증은 수면과 각성상태를 조절하는 신경구조의 이상으로 어려서부터 충분한 수면을 못 취하는 상태다. 수면상태 오인은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은 왜 생기는가? 일차성 불면증은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호흡 관련 수면장애는 수면무호흡증·코골이 등의 요인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또 일주기리듬 수면장애는 수면 주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어 잠들 시간에 잠을 못 드는 경우이며, 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인한 불면증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만성 폐질환·심부전·관절염·허리통증·외상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중추신경 자극제나 기관지이완제·혈압약·코티코스테론 등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불면증도 있으며, 술·담배·커피나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각 유형의 증상은 무엇인가? 유형별로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들은 강박적으로 잠 걱정을 많이 하며,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만성적인 불안감이나 분노표출 장애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불안·짜증·과민성·무력감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불면증 유병률과 특징적 추이를 설명해 달라 미국의 경우 성인의 47% 정도가 불면증을 가졌으며, 세계적으로는 성인의 12%가 잠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들도 17% 정도가 주 3회 이상 불면 증상을 보이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증상이 잦아지고 있다. 당연히 어린 아이도 불면증을 가지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특히 갱년기 여성 중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폐경 전 7∼10%이던 것이 폐경 후에는 15∼40%로 급증한다. 또 이런 불면증 유병률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특징적인 추이라고 할 수 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주관적인 증상인 불면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인터뷰, 자기기록 설문·수면일·야간 수면다원검사 등을 거친다. 인터뷰와 자기기록 설문을 통해 수면 양상·주간 증상·수면위생·약물 복용·의료기록 등을 점검하고, 정신과적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면일기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것으로,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시간, 수면효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간 수면다원검사는 전반적인 수면상태와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데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치료는 인지행동치료·광치료·약물치료로 구분한다. 인지행동 치료는 자신의 수면 습관에 무슨 문제가 있으며, 바른 수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이런 인지행동 치료는 다시 수면위생에 대한 이해, 수면제한 치료, 자극조절 치료, 이완치료 등으로 나뉜다. 바른 수면위생이란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에 적절한 활동이나 운동을 하며, 가능한 한 낮잠을 피하는 것 등을 말한다.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들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잠을 자려 하고, 잠자리에도 일찍 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취침시간을 길게 잡으면 수면 농도와 효율이 떨어지므로 불면증 환자는 오히려 수면시간을 제한한다. 이를 수면제한 치료라고 한다. 자극조절 치료는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게 하며, 침실은 오직 잠자리로만 이용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불면증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해 자주 초조·불안감을 보이거나 잠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잠들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이완요법은 이런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복식호흡법, 점진적 근육이완법, 이미지 트레이닝 등이 그것이다. 광치료는 일정한 강도의 빛을 필요한 때에 비춰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치료다. 노년기 불면증은 일찍 잠들어서 일찍 일어나는 위상 전진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때는 저녁시간에 빛을 쪼여 위상을 지연시킨다.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들었다가 바로 깨는 경우에는 아침에 광치료를 해 위상을 앞당기면 불면증이 호전된다. 약물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 일차성 불면증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 비벤조디아제핀 계열,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된다. 그러나 약제는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법을 소개해 달라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며, 휴일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며 늦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또 지나친 공복 상태만 아니라면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과 니코틴도 경계해야 하며, 낮 동안 적절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신체를 피로하게 해 깊은 수면에 들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오후 늦은 시간의 낮잠도 금물이다. 참기 어렵다면 오후 2∼3시를 전후해 잠깐 눈을 붙이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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