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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빌라 살인범, 남편도 살해

    경기 포천시 빌라 ‘고무통 살인 사건’ 피의자가 내연남뿐만 아니라 남편도 살해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재필)는 27일 남편 박모(51)씨와 내연남이자 직장 동료인 A(49)씨를 살해하고 8세 아들을 두 달간 방치해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이모(49·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직장 동료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만 밝혀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와 아들은 “어느 날 남편이 베란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방 안 고무통으로 시신을 옮겼다”고 주장하며 살해를 부인했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수면제와 고혈압약을 먹이는 방법으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나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가검물 정밀 분석과 부검 결과를 토대로 검찰이 이씨를 추궁해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가을쯤 남편 박씨에게 과용할 경우 혼수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독실아민’ 성분의 수면제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아테놀롤’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먹여 살해했다. 검찰은 남편 박씨도 A씨처럼 수면제를 먹여 항거 불능하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 간 조직에서는 치사량 수준의 독실아민 성분이 검출됐다. 이씨는 내연남 A씨에게 지난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감기약이라고 속여 독실아민 성분의 수면제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함께 먹여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양손 및 스카프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와 결혼하려고 했으나 함께 사용한 돈의 반환을 요구하며 뺨을 때리자 수면제를 먹여 저항하지 못하게 한 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아는 게 약]

    ●수면제는 의사 처방 필수… 수면유도제는 부작용 조심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돼 괴로운 지경이 되면 수면제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잠을 오게 하는 약으로 수면제 외에도 수면유도제가 있습니다. 보통 이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효과만 비슷할 뿐 다른 약품입니다. 수면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입니다. 마약류인 졸피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수면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반면 수면유도제에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며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매우 흔한 부작용은 졸음인데 이런 항히스타민제의 진정 작용을 거꾸로 이용해 잠이 오게 하는 약물로 개발한 것이 수면유도제입니다. 수면유도제는 전문의약품과 달리 중독성은 없지만 수면 사이클을 교란시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기상 후 피로감, 낮은 신체 운동성, 몽롱한 시야, 목마름, 주간의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심증, 부정맥,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배뇨곤란,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하며 복용량을 초과하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려면 약에 의존하기보다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숙면을 위한 기본 원칙을 세워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파인애플’ 우울증· 불면증 약엔 피하세요- 장·단점 분석

    ‘파인애플’ 우울증· 불면증 약엔 피하세요- 장·단점 분석

    재밌는 생김새만큼 입맛을 돋우는 달콤한 과육이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지인 파인애플의 이름은 1690년 대 당시 솔방울을 뜻하던 영단어 ‘Pineapple’(현재 솔방울은 파인애플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Pine cone’으로 바뀜)에서 유래한 것인데 솔방울은 물론 수류탄과도 닮은 외형이 특징이다. 실제로 Pineapple이라는 단어는 수류탄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된다. 1960년대 초 국내에 품종이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도 비닐하우스 재배가 되고 있는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유명하다. 섬유질, 브로멜라인(효소), 망간, 구리 등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나트륨 수치까지 낮은 파인애플은 흡사 만병통치약 같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세상에 100% 완전한 것은 없듯 파인애플 역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양분이 있고 과하게 섭취하면 어떤 부작용이 찾아오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파인애플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세밀히 분석해 소개했다. <파인애플 섭취시 주의점> 앞서 언급된 것처럼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과 혈전을 분해해 체내에 이로운 작용을 수행한다. 다만 이를 의식해 파인애플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브로멜라인 효소가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많아져 곤란해질 수 있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과해지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 압통(특정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상태)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 때문에 구강, 얼굴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도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도 있다. 특히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 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평소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여 매우 많은 양의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파인애플을 먹다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파인애플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파인애플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체내 면역 시스템 지원 파인애플의 대표적 별명은 ‘비타민의 여왕’이다. 이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남성 일일 권장량의 88%, 여성 일일 권장량의 100%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 비타민C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수용성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심장 질환, 동맥 경화증, 관절 통증에 도움을 준다. 2. 뼈 보호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뼈를 강하기 해주고 성장을 돕는 미네랄 망간 성분의 일일 권장량 75%가 들어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노년층에게 파인애플은 특히 권장할만한 과일이다. 3. 소화 도움 파인애플 속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작용을 도와 몸 안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에는 다른 과일과 달리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한데 이는 상당한 양의 체내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준다. 4. 항염증 효과 바로 위에서 언급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염증작용도 한다. 의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 효소는 특히 관절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5. 혈전 분해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이는 심근 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과 같은 응급질환과 바로 연결되기에 무척 심각하다. 그런데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라인 효소’는 이 혈전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 병원 이송…칠곡 왜관읍 TV부품 생산공장

    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 병원 이송…칠곡 왜관읍 TV부품 생산공장

    ‘칠곡 염산 유출’ ‘칠곡 왜관읍 염산 유출’ 칠곡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9명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오전 9시 56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한 TV부품 생산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보관 중이던 염산 1000ℓ 가운데 약 200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최모(29·여)씨와 이집트인 E(38)씨 등 근로자 9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단순 호흡곤란 증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 공장에는 약 20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염산은 TV부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녹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염산 저장 탱크의 밸브 잠금장치에 이상이 생겼다는 직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바운스 사고, 에어바운스 공기를 모두 빼내면서..‘2시간 방치’

    에어바운스 사고, 에어바운스 공기를 모두 빼내면서..‘2시간 방치’

    ’에어바운스 사고’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8세 남자아이가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울산에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 모(8)군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었고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 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아이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 군은 나오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 공기를 모두 빼내면서 2시간가량 안에 갇힌 채 방치됐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 군이 에어바운스에 갇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에어바운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어바운스 사고..충격이다”, “에어바운스 사고..어쩌다가 또 이런 사고가”, “에어바운스 사고..진짜 조심해야지”, “에어바운스 사고..너무 안타깝다”, “에어바운스 사고..항상 확인을 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에어바운스 사고) 뉴스팀 chkim@seoul.co.kr
  •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아이 사망..왜 진작 몰랐나?’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아이 사망..왜 진작 몰랐나?’

    ’에어바운스 사고’ 울산의 한 검도장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8세 남자아이가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 모(8)군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었고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에어바운스 사고, 8살 1급 지적장애 아동 사망한 결정적인 이유는?

    에어바운스 사고, 8살 1급 지적장애 아동 사망한 결정적인 이유는?

    에어바운스 사고, 8살 1급 지적장애 아동 사망한 결정적인 이유는? 에어바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2일 오후 1시 40분 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 군(8)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아이들이 점식 식사를 위해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군은 나오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 공기를 빼내면서 2시간 가량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군이 에어바운스에 갇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바운스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인천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어린이가 숨졌고, 5월에는 부산에서 강풍에 넘어진 에어바운스에 깔려 9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에어바운스가 흉기가 될 줄은 몰랐네”, “에어바운스 사고, 그래도 모든 에어바운스에서 사고가 나는 건 아니잖아”, “에어바운스 사고,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지적장애 아이 숨져…공기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 당한 듯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지적장애 아이 숨져…공기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 당한 듯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지적장애 아이 숨져…공기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 당한 듯 에어바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2일 오후 1시 40분 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 군(8)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아이들이 점식 식사를 위해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군은 나오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 공기를 빼내면서 2시간 가량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군이 에어바운스에 갇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바운스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인천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어린이가 숨졌고, 5월에는 부산에서 강풍에 넘어진 에어바운스에 깔려 9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이렇게 연이어 일어나는데 대책 마련 안하나”, “에어바운스 사고, 너무 무섭다”, “에어바운스 사고, 아이가 놀 때 좀 더 주의하면서 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올 들어 벌써 3번째 ‘충격’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올 들어 벌써 3번째 ‘충격’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올 들어 벌써 3번째 ‘충격’ 에어바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2일 오후 1시 40분 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 군(8)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아이들이 점식 식사를 위해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군은 나오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 공기를 빼내면서 2시간 가량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군이 에어바운스에 갇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바운스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인천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어린이가 숨졌고, 5월에는 부산에서 강풍에 넘어진 에어바운스에 깔려 9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지”, “에어바운스 사고 무섭다”, “에어바운스 조심스럽게 다뤄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사고 도대체 어떻게 일어났나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사고 도대체 어떻게 일어났나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바운스 깔려 8살 아이 숨져…사고 도대체 어떻게 일어났나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바운스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12일 오후 1시 40분 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 군(8)이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검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군은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에어바운스 안에 쓰러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119 구급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군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군이 에어바운스 공기를 뺄 당시 안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놀던 아이들이 점식 식사를 위해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이군은 나오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검도장 관계자가 에어바운스 공기를 빼내면서 2시간 가량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군이 에어바운스에 갇혀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바운스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인천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어린이가 숨졌고, 5월에는 부산에서 강풍에 넘어진 에어바운스에 깔려 9명이 다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너무 자주 일어나네”, “에어바운스 사고, 저걸 어떻게 다 관리해”, “에어바운스 사고, 뭔가 대책이 나올 때도 된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안’한 노년…70대 이상 불안장애 비율 3배

    심한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장애’ 환자가 70대 이상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통계에 따르면 불안장애 환자는 2008년 39만 8000명에서 2013년 52만 200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10만명당 305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2147명), 50대(1490명) 순이었다. 특히 70대 이상의 10만명당 환자 수는 전체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1101명)의 3배에 이르렀다. 성별로는 여성 10만명당 환자 수가 1401명으로 남성(807명)의 1.7배 수준이었다. 윤지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젊은 시절 자식과 가족을 위해 노후 대비에 소홀했다가 나이 들어 의지할 곳 없이 노년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때가 오면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경제 능력뿐 아니라 건강까지 문제가 생기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불안장애의 치료는 항우울제·항불안제 등 약물과 인지행동 교정이 병행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어지럼, 가슴떨림, 호흡곤란 등이 계속되면 불안장애를 의심하고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멸종위기 ‘죽음의 꽃’ 발견…만지면 ‘최대 사망’

    멸종위기 ‘죽음의 꽃’ 발견…만지면 ‘최대 사망’

    슬쩍 만지기만 해도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는 희귀한 ‘죽음의 꽃’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지역매체 선덜랜드 에코(Sunderland Echo)는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식물 ‘선옹초(agrostemma githago)’가 최근 다시 발견됐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희귀 꽃은 선덜랜드 위트 번에 위치한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거나 자연미가 뛰어난 지역을 소유 및 관리하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일을 하는 민간단체) 소유의 소우터 등대 인근에서 해당 관리인에 의해 우연히 포착됐다. 선옹초라 불리는 이 희귀식물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다. 보통 높이 60∼80㎝까지 자라나며 지름 3㎝ 정도의 자주색 꽃잎은 5∼6월에 피어난다. 문제는 이 꽃 전반에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이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에 따르면, 선옹초에는 글리코시드(glycoside) 계열의 독 성분이 존재하는데 잘못 만질 경우 심한 복통, 구토, 설사, 현기증, 호흡곤란이 야기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때문에 영국왕립원예협회는 이 식물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 때문에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꺾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본래 선옹초는 19세기 때 영국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 수준의 식물이었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비극작품인 ‘코리올리누스(Coriolanus)’에 언급되기도 한 이 식물은 특유의 성분때문에 민간에서 의학적인 용도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의사들은 선옹초의 의약적 성분을 추출하려는 시도를 여러 번 한 바 있다. 이 선옹초는 현대에 들어 농법이 바뀌고 제초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점차 사라졌는데 한때는 영국에서 완전히 멸종됐다는 인식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최근 선옹초가 재발견되면서 학계에서는 해당 식물에 대한 관심이 다시 깊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영국왕립원예협회에 따르면, 선옹초를 만진 즉시 깨끗이 비누나 소독제로 손을 씻어주면 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호기심에 조금이라도 입에 넣거나 섭취하는 행위는 금하는 게 바람직하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살짝 만져도 사망? 멸종위기 ‘죽음의 꽃’ 발견

    살짝 만져도 사망? 멸종위기 ‘죽음의 꽃’ 발견

    슬쩍 만지기만 해도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는 희귀한 ‘죽음의 꽃’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지역매체 선덜랜드 에코(Sunderland Echo)는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식물 ‘선옹초(agrostemma githago)’가 최근 다시 발견됐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희귀 꽃은 선덜랜드 위트 번에 위치한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있거나 자연미가 뛰어난 지역을 소유 및 관리하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일을 하는 민간단체) 소유의 소우터 등대 인근에서 해당 관리인에 의해 우연히 포착됐다. 선옹초라 불리는 이 희귀식물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다. 보통 높이 60∼80㎝까지 자라나며 지름 3㎝ 정도의 자주색 꽃잎은 5∼6월에 피어난다. 문제는 이 꽃 전반에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이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에 따르면, 선옹초에는 글리코시드(glycoside) 계열의 독 성분이 존재하는데 잘못 만질 경우 심한 복통, 구토, 설사, 현기증, 호흡곤란이 야기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때문에 영국왕립원예협회는 이 식물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 때문에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꺾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본래 선옹초는 19세기 때 영국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 수준의 식물이었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비극작품인 ‘코리올리누스(Coriolanus)’에 언급되기도 한 이 식물은 특유의 성분때문에 민간에서 의학적인 용도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의사들은 선옹초의 의약적 성분을 추출하려는 시도를 여러 번 한 바 있다. 이 선옹초는 현대에 들어 농법이 바뀌고 제초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점차 사라졌는데 한때는 영국에서 완전히 멸종됐다는 인식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최근 선옹초가 재발견되면서 학계에서는 해당 식물에 대한 관심이 다시 깊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영국왕립원예협회에 따르면, 선옹초를 만진 즉시 깨끗이 비누나 소독제로 손을 씻어주면 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호기심에 조금이라도 입에 넣거나 섭취하는 행위는 금하는 게 바람직하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말벌주의보 전국 발령…울산 76세 여성 말벌에 쏘여 사망, 말벌 기승 이유는?

    말벌주의보 전국 발령…울산 76세 여성 말벌에 쏘여 사망, 말벌 기승 이유는?

    ‘말벌주의보’ 말벌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됐다. 말벌주의보가 발령된 이유는 전국적으로 13일 하루 동안에만 말벌집 제거 신고건수가 800건을 넘었기 때문이다. 최근 3일간 경기 북부 지역에선 19명이 말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울산소방본부는 한 76세 여성이 말벌에 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울주군에서 밭일을 하다가 말벌에 쏘인 뒤, 구토를 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통상 말벌 주의보를 발령하는 시기는 추석 성묘가 낀 9월이지만, 올해는 끝없는 폭염과 이로 인한 개체수의 증가로 7월 초순이라는 이례적인 시기에 말벌주의보가 집중적으로 발령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벌집을 발견한 경우 건드리지 말고 먼저 소방서 등 전문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향이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위에 청량음료나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일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뛰지 말고 제자리에서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안전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 불명…수심 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 틈에 손 끼어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 불명…수심 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 틈에 손 끼어

    ‘부산 수영장 사고’ ‘수영장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이 의식 불명에 빠졌다. 9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현장학습으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이모(9)군이 허우적거리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3명이 있었고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장 원래 수심이 1.5m이지만 초등학생 현장학습을 진행하려고 45㎝짜리 깔판을 깔았는데 이군의 손이 깔판 틈에 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안전요원들과 인솔 교사들,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키 맞추려 깔아놓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부산 해운대구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이모(9)군이 수영을 하던 중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현장학습으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이모(9)군이 허우적거리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3명이 있었고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장 측은 현장학습을 위해 수심 1.5미터 풀에 45cm 높이의 깔판을 설치했으며, 이 군은 이 깔판 사이에 손이 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3명과 인솔교사 6명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현장학습 갔다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 의식불명 상태…현장학습 갔다가 깔판에 손 끼어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 부산 수영장 사고로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부산 해운대구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이모(9)군이 수영을 하던 중 발생했다. 9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현장학습으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이모(9)군이 허우적거리다가 의식을 잃었다. 이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3명이 있었고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장 측은 현장학습을 위해 수심 1.5미터 풀에 45cm 높이의 깔판을 설치했으며, 이 군은 이 깔판 사이에 손이 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3명과 인솔교사 6명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란고리문어 주의’ 테트로도톡신 복어독 성분 함유…만지기만 해도 신체마비 증상

    ‘파란고리문어 주의’ 테트로도톡신 복어독 성분 함유…만지기만 해도 신체마비 증상

    ‘파란고리문어 주의’ ‘테트로도톡신’ 파란고리문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복어독과 같은 맹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접촉만으로도 신체마비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곳은 제주 북서부 연안 암초.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됨에 따라 23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도 발견됐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이버들이 종종 목격하기도 하며 동해안 왕돌초에서도 발견돼 서식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10㎝ 정도로 작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이 있다. 1㎎만으로도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고 1㎎ 이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안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파란고리문어, 예뻐서 만졌다간 끝 ‘치명적 유혹..먹을 순 없나?’

    제주 파란고리문어, 예뻐서 만졌다간 끝 ‘치명적 유혹..먹을 순 없나?’

    ‘제주 파란고리문어’ 제주 북서부 연안 암초에서 맹독인 테트로도톡신을 품고 있는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를 요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최근 제주시 애월읍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파란고리문어는 몸길이가 10~20cm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소형이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을 지니고 있는 맹독성 생물이다. 테트로도톡신은 1mg만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독으로,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파란고리문어의 이빨뿐만 아니라 몸 표면 점액과 먹물 안에도 맹독성 물질이 들어있으므로, 절대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도 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파란 고리문어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꾀하고자 포스터를 제작해 해수욕장, 초·중·고등학교, 어촌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 파란고리문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 파란고리문어, 이쁘네”, “제주 파란고리문어, 이런 맹독이 있다니”, “제주 파란고리문어, 복어처럼 먹을 수는 없나”, “제주 파란고리문어..신기하다”, “제주 파란고리문어..예뻐서 만지면 끝”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제주 파란고리문어)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파란고리문어 주의, 만지기만해도 죽을 수 있다고?…몸 속 독성분 정체는

    파란고리문어 주의, 만지기만해도 죽을 수 있다고?…몸 속 독성분 정체는

    파란고리문어 주의, 만지기만해도 죽을 수 있다고?…몸 속 독성분 정체는 파란고리문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북서부 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됨에 따라23일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도 발견됐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이버들이 종종 목격하기도 하며 동해안 왕돌초에서도 발견돼 서식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10㎝ 정도로 작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이 있다. 1㎎만으로도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고 1㎎ 이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안 된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는 제주도 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파란고리문어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해수욕장, 초·중·고등학교, 어촌계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 박사는 “해안가에서는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진 물고기류, 해파리류, 문어류 등을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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