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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방서 폭행신고식 50대 중태빠져 입원

    【대전=이원렬기자】 교도소에 수감중인 50대가 신고식을 하다 감방 동료들로 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28일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상오 2시쯤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대전교도소에서 폭력혐의로 수감중인 조원수씨(53·대전시 동구 가양동 445의 23)가 수감 4시간여만에 입에서 피를 흘리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교도관들이 충남대병원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 병원서 준 약먹고/입원 고교생 사망

    【부산】23일 하오5시30분쯤 부산시 서구 아미동 부산대학병원 흉부외과 615호실에 입원중인 전화수군(17·중앙고 1년 남구 대연5동 328의61)이 병원측이 준 알약을 먹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군의 삼촌 병철씨(30)에 따르면 전군은 목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라 지난 21일 입원한 뒤 23일 하오 조직검사를 위해 컴퓨터 촬영을 마치고 병원측이 준 알약 4개를 먹었으나 10여분쯤 지나자 갑자기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숨졌다는 것이다.
  • 유행성출혈열 환자/부산지역서 또 발생

    【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농촌일손돕기를 한뒤 고열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켜 침례병원에서 입원가료를 받아오던 박문성씨(27·전남 승주군 낙안면 이보리350)가 유행성출혈열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직원인 박씨는 지난달 4∼5일 양일간 김해군 주촌면 내삼리 일대에서 보리타작 등을 도와주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월남전 참전한 40대/고엽제후유증 사망

    【전주=조승용기자】 월남전에 참전했던 신용재씨(49·전북 전주시 중노송동 354)가 고엽제 후유증세를 보여오다 지난 24일 숨진 사실이 29일 뒤늦게 밝혀졌다. 신씨의 부인 방귀자씨(43)에 따르면 지난66년 월남전에 참전,1년여를 근무하다 귀국한 남편 신씨가 귀국직후부터 탈모및 호흡곤란증세를 보여오다 최근에는 언어장애·정신착란증세까지 보여 이달초 전주예수병원에 입원했으나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이날 숨졌다는 것이다.
  • 수술환자 진료에 소홀/식물인간 상태로/의사등 3명 기소

    식물인간되게의사등 3명기소 서울지검 형사2부 신종대검사는 28일 전서울대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김일동씨(32·S병원의사)와 간호사 김양현씨(35)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던 지난 88년1월29일 갑상선수술을 받은 환자 이상현씨(34)가 수술 이틀뒤 기도부종의 악화로 호흡곤란증세를 보였는데도 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기도폐쇄로 숨골을 제외한 뇌기능이 파괴돼 식물인간상태에 이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뇌지주막 하출혈환자/3일이후 수술해야 안전

    ◎한대희교수,미신경외과학회서 논문발표/40대 많이 발병… 뇌동맥 팽창후 혈관벽 터져/조기수술 보다 사망률 낮고 뇌손상 위험 줄여 지금까지 정확한 치료시기에 대해 논란이 돼왔던 중증 뇌지주막하출혈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수술시기는 3일 이후가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의대 신경외과 한대희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신경외과학회에 「중증 뇌지주막하출혈환자의 치료결과와 수술시기와의 관계」란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40대에서 주로 발병,돌연사의 원인인 뇌지주막하출혈은 선천적으로 뇌동맥 풍선이 부풀어올라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터지는 뇌질환으로 뇌졸중환자의 약10%가 해당된다.증상은 두통·구토·의식장애·경련 등이 일어나며 목이 뻣뻣해지고 심하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호흡곤란에 빠져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중증 뇌지주막하출혈환자의 치료시기에는 일장일단이 있어 명확하게 적시되지 못하고 이견을 보여왔다. 뇌지주막하출혈환자를 치료하는데 가능한한 빨리 시행하는 수술은 재출혈의 위험은 줄일수 있지만 수술 자체가 뇌손상을 일으킬수 있다.반면에 수술 때문에 생기는 뇌손상을 줄이기 위해 수술을 지연할 경우 재출혈의 위험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을 어느 시기에 하는 것이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뇌손상과 재출혈의 위험을 최소화할수 있는 가에 대해 논란이 계속돼온 것. 한교수에 따르면 제일 알맞은 수술시기를 알기 위해 중증 뇌지주막출혈환자 1백31예를 대상으로 조기수술(지주막하출혈후 1∼3일·17례)·중간수술(4∼14일·31례)·지연수술(14일 이후·54례)·비수술(29례)군 등으로 나눠 자연유병률과 수술시기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전체사망률은 수술군이 11.8%,비수술군이 72.4%였으며 치료시기는 조기수술군에서 52.8%,중간수술군이 6.5%,지연수술군이 1.9%로 조기 수술보다는 3일 이후 빠른 시기에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편 이환및 사망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조기수술군에서는 뇌가 붓는 뇌부종이,중간및 지연수술군에서는 재출혈·뇌척수액이 괴어 공간이 이상하게 확대된 수두증·출혈후 피의 독성에 핏줄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정지되는 혈관연축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예방접종 1주만에 국교 3년생 절명

    【전주=조승령기자】 학교에서 유행성출혈열 예방주사를 맞은뒤 두통과 고열등을 호소하던 송기준군(10·완주 가천국교 3년 )이 입원 1주일만인 20일 하오6시쯤 숨졌다. 학교측에 따르면 숨진 송군은 지난 13일 학교에서 이학교 학생 48명과 함께 집단으로 유행성출혈열예방주사를 맞은 뒤 고열과 경련 호흡곤란등의 증세를 보여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현재 전북도내 각국민학교에서는 희망학생에 한해 7천7백원씩을 받고 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사량와 부작용가능성에 대한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아 일부 소아과 전문의들은 국교생집단접종에 우려를 표시해 왔었다.
  • “병원 신생아 83명/먼지·냄새속 방치”/산모등 항의농성

    서울 강남구 역삼1동658 「차병원」(원장 차경섭·72)에서 분만한 신생아의 산모및 보호자 80여명은 13일 『병원측에서 신생아실 내장공사를 하면서 신생아들을 아무런 보호없이 방치,호흡곤란등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병원측이 지난 12일 하오2시부터 병원 지하1층 신생아실에 모노륨부착공사를 하면서 83명의 신생아를 옆방인 2·5평 크기의 수유실에 옮겨놓고 아무런 위생처리를 취하지 않아 신생아들이 본드냄새와 먼지를 그대로 마셔 건강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병원측 관계자는 『3년마다 실시하는 내장공사를 하면서 신생아들을 따로 둘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무리를 빚은 것 같다』면서 『보호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갖고 신생아들에 대한 정밀검진과 피해보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과실 환경오염」 공장장 첫 구속

    ◎낡은 염화수소 저장탱크 수리 외면/20여t 유출로… 인근 주민에 큰 고통/폐수도 허용 기준치 이상 배출 부산지검 울산지청 형사부홍만표검사는 12일 경남 울산군 이진리 온산공단 경기화학 공장장 이정섭씨(44)를 환경범죄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등 혐의로,동오화학공장장 김성기씨(36)를 수질환경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고의범이 아닌 과실범까지 처벌하도록하고 있는 환경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처벌되기는 이씨가 처음이다. 대구 페놀 오염사건으로 환경을 오염시킨 업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제정돼 지난 5월31일 발효된 이법은 제3조에서 업무상과실로 수질,대기,인체등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한 죄를 범한자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씨는 경기화학안의 높이 4m 지름 3m 용량 3백t가량의 염산저장탱크가 낡아 고칠때가 됐는데도 과실로 그대로 방치해 지난 6일 하오 11시30분쯤 부식된 탱크의 아랫부분으로 염화수소 20t 가량이 유출돼 인근주민 1천여명에게 호흡곤란을 겪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폐수의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및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허용기준치 1백50㎎/ℓ를 초과한 4백90㎎/ℓ및 3백10㎎/ℓ의 폐수40t을 배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 농민 20% “농약중독 경험”/절반이상이 「유해교육」도 안받아

    ◎보사부,연대의뢰 농민 조사결과 우리나라농민들은 다섯명중 한명이 농약에 중독된 경험이 있으며 농민대부분이 해독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최근 연세대의과대학에 의뢰해 경기도 강화군과 전북 완주군의 농민 1천32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근육경련과 호흡곤란·구역질·구토 등의 중독증상을 경험한 사람이 20·8%로 조사됐다. 또 농약중독경험자 가운데 해독제를 사용했거나 약국·병원 등을 찾아 치료를 문의한 사람은 2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민들의 반이상인 51.7%가 농약의 위험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농협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해독제품을 알고있는 농민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관절염치료제,당뇨병등 유발/해열·진통제도 혈압강하 부작용

    ◎보사부,안전성 분석 국내 제약회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관절염·피부염·두드러기 등의 치료제인 덱사메타손과 소염진통제,구충제로 쓰이는 나프록센나트륨 등이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보사부가 의약품부작용을 막기 위해 처음 발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국내 임상정보에 의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의약품의 부작용 유발여부를 정밀조사한 결과 류머티스성 관절염·피부염·두드러기·기관지 천식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의 덱사메타손 성분의 경우 당뇨병과 백내장·녹내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또 해열·진통·소염제에 사용하는 나프록센나트륨 또는 나프록센은 이 성분을 투여한 환자로부터 급성설사·복통·구역질·호흡곤란·혈압강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구충제성분에 들어있는 알벤다졸은 장내 기생충의 구제가 효능인데도 속쓰림·구토·두통·발열·전신발작·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보였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들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관련부작용 증상을 구체적으로 추가토록 했다.
  • 조사대기중 피의자 호흡곤란으로 숨져/광주지청 출장소서

    【광주=최치봉 기자】 18일 상오 9시30분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검청사내 호송경찰관 출장소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던 형사피의자 김연태씨(35·무직·광주시 북구 문흥동 623)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시쯤 숨졌다.
  • “김양 사인 규명엔 부검이 필수”

    ◎법의학계 황적준·문국진 박사등 제기/“빨리 해야 「압사」·「질식사」 가려/「대책회의」측 거부 이해 안가”/현 정황으론 「압사」 가능성 높아 시위도중 숨진 김귀정양(25·성균관대 불문과 3년)의 사인에 대해 검찰 및 경찰과 재야·운동권의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가 서로 다른 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의 규명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사체부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특히 이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법의학계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법의학계의 권위자인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문국진 박사(66)와 지난 87년 박종철군의 고문치사 사실을 부검으로 가려냈던 고려대 법의학연구소장 황적준 교수(46) 등은 28일 『김양의 사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사체부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박사 등은 김양사건을 놓고 「시위대에 깔려 발생한 단순압사 또는 쇼크사」라는 경찰의 입장과 「최루가스에 의한 질식사나 구타에 의한 사망」이라는 「대책회의」측 주장을 가리기 위해서는부검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문 박사 등은 『사건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부검인데도 「대책회의」측이 빨리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져야 책임소재도 가려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황 교수는 『아직 부검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김양의 사인이 어느 쪽인지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압사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충격이나 통증에 의한 쇼크사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넘어지면서 코와 입이 막히거나 목 또는 가슴이 눌렸을 경우 산소가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에서 흉부근육의 운동 때문에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책회의」측이 주장하는 「최루가스에 의한 질식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최루가스에 질식돼 숨진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지적하고 『최루가스가 순간적으로 호흡반사운동을 억제하게 되면 호흡곤란을 야기시키긴 하나 최루가스로 인한 직접적인 질식사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직접폭력에 의한 사망은 검안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김양의 아래입술 가운데 부분에 1㎝ 정도의 상처와 왼쪽 무릎에 가로·세로 1㎝ 크기의 피멍 말고는 다른 외상이 없다는 검찰발표를 근거로 판단할 때 직접 구타에 의한 사망은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모든 정황으로 볼 때 김양이 압사했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으나 부검을 실시하지 않고서는 압사·쇼크사·질식사 가운데 어느 하나를 단적으로 끄집어 단정지을 수 없다』고 거급 밝히면서 『따라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부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때 직접 부검에 참가하기도 했던 황 교수는 『박군의 경우도 외상은 없었으나 부검결과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사실을 밝혀냈었다』고 상기시키고 『김양사건의 경우도 부검을 실시하지 않으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법의학의 발전도 20년 정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 수입식품서 발암물질 검출/「포름알데히드」 나온 일·태국 제품

    ◎13종 5천여점 통관금지 밥그릇·찻잔등 수입합성수지 그릇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보사부는 지난 3월과 4월 검역소에 수입신고된 13종 5천8백82개의 합성수지 그릇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수입통관금지조치를 내린 데 이어 현물을 폐기시키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입이 금지된 그릇은 금비라식품(대표 박재곤)이 지난 3월29일 일본 퍼시픽사에서 수입한 멜라민합성수지 그릇 9종 4백10개와 지난달 18일 코실크무역(대표 홍상표)이 태국 스리타이 슈퍼웨어사로부터 들여온 4종 5천4백72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액체로 냄새가 지독하며 독성이 강한 화학합성물질로 쥐에게 몸무게 1㎏에 8백㎎씩을 먹이면 50%가 죽을 정도이며 인체에는 점막손상으로 호흡곤란·암·폐부종·뇌부종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식품공전에는 식기류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어서는 안 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앞서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도 국내 42개사의 멜라민 요수수지 그릇을 수거,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대아양행·대한합성화학공업 등 2개 회사 제품에서 각각 5.3ppm,4.6ppm씩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으며 수입 그릇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그릇 수입이 신고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미 수입되어 시중에 팔리고 있는 그릇 가운데서도 허용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유통중인 그릇들도 정기적으로 수거,검사하기로 했다.
  • 카드뮴업체 중독 “위험수위”/노동부 특별점검

    ◎작업장 18% 허용기준치 초과/요주의자 9명·「코뚫림병」 1명 나타나 노동부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25일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정동철)과 함께 전국 17개 카드뮴 취급업체의 79개 지점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 결과 공기중 카드뮴농도가 허용기준치인 0.05㎎/㎥를 넘어선 곳이 로케트전기 하남공장(광주) 등 7개 업체의 14개 지점으로 나타나 17.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평균 카드뮴농도는 0.065∼0.26㎎/㎥로 허용기준치의 1.3∼5.2배에 이르렀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또 울산의 럭키금속 등 6개 업체에서 납농도가 0.05∼0.795㎎/㎥로 측정돼 허용기준치인 0.05㎎/㎥를 훨씬 넘어섰으며 철분진은 1개 업체에서 허용기준치 5㎎/㎥보다 높은 5.38㎎/㎥가 검출됐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카드뮴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는 근로자 1백90명의 피와 오줌을 검사한 뒤 정밀검사가 필요한 30명을 다시 정밀검진한 결과 9명이 요주의자로 나타났고 1명은 코에 구멍이 뚫리는 「비중격천공」환자로 판명돼 작업전환,추적관찰 및 요양조치를 내렸다고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모두 1백71건의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지정기간 안에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는 해당사업체를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처럼 카드뮴 취급업체의 카드뮴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은 이들 사업장이 국소배기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관리상태와 성능이 부실한 곳이 많고 근로자들에게 보호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착용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금속인 카드뮴은 합금·도금·용접봉·건전지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며 중독이 되면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킨다.
  • 친구들과 술마시다 20대 호흡곤란 숨져

    【청주】 17일 상오1시40분쯤 충북 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224 김동훈씨(25·농업) 집 구멍가게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장상덕씨(26·무직·괴산군 불정면 창산리 361)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뒤로 쓰러져 숨졌다. 김씨에 따르면 장씨 등 친구 3명과 자신의 구멍가게에서 맥주 3병을 나눠 마시던중 장씨가 갑자기 의자에서 뒤로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 소 핵연료공장 폭발/12만 주민 중독 위험/지난 12일 발생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카자흐공화국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핵연료 처리공장 폭발사고로 약 12만명의 주민들이 유독성 가스에 중독됐을지도 모른다고 현지 환경보호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카자흐 동부지역 환경보호위원회 리샤트 아다모프 위원장은 이 공장이 소재한 우스트 카메노고르스크시로부터의 전화인터뷰에서 『이 공장은 도심에 있는 폭탄』이라고 강조한 뒤 지난 27일 6만여명의 이 도시 주민들이 핵연료 처리공장의 폐쇄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이 공장이 폭발사고를 일으키면서 유독성의 산화 베릴륨 가스를 대기중에 방출했는데 핵발전 및 우주항공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금속성분인 베릴륨에 인간이 노출될 경우 호흡곤란 해소 각혈 등 폐의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료용가스 흡입/고교생1명 숨져

    【인천】 9일 상오0시5분쯤 경기도 옹진군 자월면 자월1리 장골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던 허장옥군(18ㆍ부천 O고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이 연료용 가스를 흡입하다 호흡곤란을 일으켜 숨졌다.
  • 안동호 「부영양화」현상/상수원오염등 “초비상”

    【대구=최암기자】 낙동강 주변지역 주민들의 식수원과 각종 용수공급원인 안동댐호수내에 최근 대규모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 댐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일 현재 안동군 도산면 도서서원앞 도선장 일대에서부터 도산면 서부리 일대까지 10여㎞에 걸쳐 부영양화 현상이 나타나 호수면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으며 인근 와룡면 등지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안동댐 건설이후 처음 나타난 것으로 내륙 담수호에서 종종 발생되던 부영양화현상중 최악의 상태로 이 경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증가와 DO(용존 산소량)감소현상으로 물고기 서식환경이 파괴될뿐 아니라 심각한 수질저하를 초래케 된다. 또한 호수내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의 아가미에 조류가 달라붙어 호흡곤란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이 가장 극심한 도서서원 도선장주변에는 호수변으로 밀려나온 조류 등 부유물이 5∼10㎝ 두께로 쌓여있으며 기포가 발생되고 물이 끈적끈적할 정도로 투명도가 낮아져 2차적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심각한 양태를 보이고 있다.
  • 행군훈련병 또 숨져/열사병증세로 실신

    지난23일 하오8시30분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입구에서 야간행군훈련중이던 육군○○사단 신병교육대소속 이종규훈병(20)이 열사병증상을 보이며 실신,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하오2시15분쯤 숨졌다. 군당국에 따르면 이훈병은 이날 하오6시쯤 40㎞ 야간행군훈련을 받던중 10㎞ 지점에 이르러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면서 실신해 응급처치를 받다가 24일 새벽2시50분 행군훈련을 마친 부대원들과 함께 귀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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