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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스닷컴, 전세계 ‘전망 좋은 호텔’ 엄선

    호텔스닷컴, 전세계 ‘전망 좋은 호텔’ 엄선

    “‘좋은 호텔’의 기준은?” 뛰어난 시설과 서비스, 지리적 접근성, 합리적 요금 등 다양한 요건이 있지만 처음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은 여행자의 경험을 좌우한다.호텔스닷컴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전망 좋기로 소문난 호텔들을 추천한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지난 6월 공식 오픈과 동시에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러스 호텔’을 재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호텔스닷컴 1박 예약가 약 316,648원)에 등극한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실외 수영장과 실내 운하, 카지노, 영화관, 박물관 등 초호화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세 개의 호텔 타워 꼭대기를 잇는 보트 모양의 플랫폼은 ‘스카이 파크(SkyPark)’란 이름이 붙을 정도다. 스카이파크는 이름 그대로 상공에서밖에 볼 수 없는 광활한 뷰를 선사한다. 또한 150미터 길이(올림픽수영장의 세 배)의 세계 최대 실외 수영장이 있어 싱가폴 마천루와 수평면이 만나는 아찔함 속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태국, ‘포시즌 골든 트라이앵글(Four Seasons Golden Triangle)’ 태국의 ‘포시즌 골든 트라이앵글’에서는 태국과 미얀마를 흐르는 루악(Ruak)강, 라오스산, 또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황금 삼각지대(Golden Triangle)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대나무 숲과 코끼리 떼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페루, ‘마추픽추 생추어리 롯지(Machu Picchu Sanctuary Lodge)’ 페루의 마추픽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으로 산자락에서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마추픽추 요새 입구에 위치한 유일한 숙소 ‘마추픽추 생추어리 롯지’는 잉카문명의 영고성쇠를 가장 가까이서 살필 수 있다. 특히 절벽과 봉우리로 둘러싸인 우르밤바 계곡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아침식사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룸 위드 어 뷰(Room with a View)’ 시리즈호텔스닷컴은 최근 남태평양 피지, 하와이의 코스트라인, 홍콩의 스카이라인 등 전경을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특가 세일 프로모션을 알리는 ‘룸 위드 어 뷰(Room with a View)’ 시리즈 광고를 선보이면서 전망 좋은 호텔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성호 호텔스닷컴 한국·일본지역 마케팅 총괄이사는 “세계 곳곳에는 국내 여행자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호텔들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전망 좋은 호텔’ 알리기에 힘쓰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호텔스닷컴은 8월 4일까지 전 세계 인기 여행지의 호텔 상품을 특가에 제공하는 여름세일을 진행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의 호텔을 한정 시간 동안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하 테마별 경관을 자랑하는 호텔 (호텔스닷컴 제공)▶ 세계 거대 유적을 감상하기에 좋은 호텔· 타지마할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오베로이 아마르빌라스, 아그라 (Oberoi Amarvillas, Agra)· 만리장성을 감상할 수 있는 중국 - 커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 (Commune By The Great Wall)▶ 설계부터 ‘뷰(View)’를 생각한 호텔· 399개 호텔 전 객실의 한 면을 전면 창으로 설계해 홍콩 시내와 빅토리아 항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콩-포시즌 (Four Seasons) · 모든 객실의 서쪽 벽을 터서 울창한 열대림과 화산, 카리브해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한 세인트루시아-라데라 리조트 (Ladera Resort)▶ 대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 대서양과 울창한 산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트웰브 어파즐 호텔 앤드 스파 (Twelve Apostles Hotel & Spa)·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역의 배우 이안 맥켈런이 극찬했을 정도로 훌륭한 산세와 아름다운 호수, 협곡이 절경인 뉴질랜드 글레노키-블랭킷 베이 롯지 (Blanket Bay Lodge)▶ “푸른 바다가 있다면 어디든 좋다!”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 호주 산호해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호주 헤밀튼섬-콸리아 (Qualia)·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말피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이탈리아-일 산 피에트로 디 포지타노 (Il San Pietro di Positano)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민주 “지방재정위기 與 부자감세 탓”

    민주당은 18일 경기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선언으로 시작된 지방재정 붕괴 논란이 한나라당의 ‘부자 감세’와 독선 탓이라며 정부 여당 책임론을 주장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에서 보는 ‘서민생계 위기’와 ‘지방재정 고갈 원인과 대책’을 설명했다. 민주당 백원우 제1정조위원장은 “참여정부 5년간 지방채무가 1.3% 증가했는데 이명박 정부 출범 뒤에는 2년간 지방채무가 40.7%로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지방채무가 증가하다 보니 올해 들어 사상 유례 없는 감액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2008년 지방공기업 부채가 47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원이 증가하고, 지방교육채 발행도 급증하면서 2009년 말 지방교육채 잔액은 2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4.5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지방재정난의 원인이 정부와 한나라당의 ‘부자감세’로 인한 지방 수입 감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무리한 예산조기집행에 따른 지방 부담 급증, 한나라당 지방권력의 일당 독주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를 독점하면서 예산낭비와 부정부패 감시 기능이 상실됐다고 꼬집었다. 백 의원은 성남시 호화청사 건립을 예로 들며 “지자체 집행부와 의회가 균형과 견제 관계에 있었다면 시장이 허튼 돈을 쓰도록 의회가 놔뒀겠느냐.”며 재보궐 선거에서의 정권 심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 정부의 부자 감세 철회, 지방교부세율 1% 포인트 인상, 1조원 수준의 지방재정 지원 예비비 편성, 사회복지사업 국고보조율 인상,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통·반장을 풀뿌리 자치 중심에 세우길

    6·2 지방선거 이후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통·반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구청과 동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보니 선거 결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지한 후보가 단체장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애로가 많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 통·반장들이다. 그런 만큼 선거 이후 자치단체장들은 통·반장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행정의 연속성이 이뤄질 것이다. 단체장들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어느 통·반장이 내 편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선거가 끝난 이상 지역발전을 위해 통·반장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성숙한 자치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주민 밀착형 일선 행정가로 볼 수 있는 통·반장들의 일은 고작 월 1회 지자체 발행홍보지 배부, 연 2차례 민방위 통지서 배부 등 구청장, 동장의 심부름꾼 역할에 머문다. 게다가 아파트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활동으로 그들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성남시가 호화청사 건립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지자체의 방만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통·반장들의 역할은 이런 정신 나간 지자체의 마구잡이식 행정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민심수렴의 창구가 돼야 한다. 또 단체장들은 이들을 통해 구정 등의 주요시책, 현안 사업들이 주민에게 홍보되도록 해야 한다. 일방형 자치행정이 아니라 쌍방형 자치행정이 이뤄지도록 통·반장에게 보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 한편으론 그들로부터 생생한 민심을 듣고, 또 한편으론 그들을 통해 구청 등의 정책활동 및 행정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풀뿌리 민주주의는 성숙되고 우리 사회는 발전한다.
  • 차세대 거포 유은희·이은비 “주니어선수권 첫 우승 쏠것”

    ‘여자핸드볼의 미래’ 유은희(벽산건설)와 이은비(부산시설관리공단·이상 20)가 주니어 무대 평정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때 막내로 성인대표팀에 합류,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검증된’ 이들을 앞세워 17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라이트백 유은희는 180㎝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위력적인 슈팅에 왼손잡이의 장점까지 갖췄다. 1월 막을 내린 핸드볼큰잔치에서 득점왕에 오를 만큼 득점력이 뛰어나다. 주니어 대표팀의 주포로 손색이 없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승부욕은 엄청나다. 센터백 이은비는 162㎝로 키는 작지만 빠르고 과감한 돌파가 주무기. 포지션상 전술을 전달하고 경기를 조율해야 하는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노련하다. 핸드볼큰잔치 신인왕을 차지한 조효비(19·벽산건설)와 183㎝의 큰 키가 위협적인 정주리(20·정읍시청)도 폭발적인 득점을 기대할 만하다. 백상서(한국체대) 감독이 “역대 최강의 멤버”라고 말할 만큼 ‘호화군단’이다. 백 감독은 “(유)은희는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역할이 매우 크다. (이)은비는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가운데서 잘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 선수”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17일 서울·광주·천안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24개 나라가 예선 풀리그와 결선리그, 4강 토너먼트를 거쳐 31일 우승팀을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오렌지카운티·유바리시·성남시/김성곤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오렌지카운티·유바리시·성남시/김성곤 정책뉴스부장

    그들은 공무원 수를 절반으로 줄였고, 살아남은 공무원도 급여가 반 토막 났다. 시간외 수당은 꿈도 꾸지 못했다. 빚을 갚기 위해 지역 명망가가 시에 기증한 자수정 등 광물 40여점까지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 나중에는 파산한 도시라는 점을 관광상품으로 내세우기까지 했다.(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 또 다른 도시는 공무원 2000여명을 해고하고, 공영 버스제를 폐지했다. 각종 복지 서비스도 줄줄이 중단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경기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지급 유예) 선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갚을 능력이 있는데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정치쇼’라는 주장에서부터 ‘미래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용기 있는 행위’라는 찬사까지 평가는 극단으로 나뉜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해양부 등에 내야 할 5200억원의 판교특별회계 전입금에 대해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돈을 일시에 갚을 경우 일반사업이 불가능한 만큼 2014년까지 나눠 지불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는 성남시민은 물론 국민과 다른 지자체에 충격을 던져 주었다. 가뜩이나 3200억원이 넘는 매머드 청사를 건립, 호화청사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이기에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 논란을 떠나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그동안 과도한 개발정책과 방만한 행정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 지자체들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려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각 지자체가 빚 단속에 들어가고, 중앙정부도 지방 재정상태와 지방정부의 과도한 차입경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다른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이어지는 파국을 막기 위한 지방행정에 ‘백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성남시의 재정상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만큼 어려운가.’ ‘그렇게 상황이 악화될 때까지 성남시와 시의회, 공무원들은 무엇을 했나.’ 하는 의문은 떠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가장 궁금한 것은 ‘빚이 그렇게 많으면 먼저 허리띠부터 졸라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다. 앞서 유바리시나 오렌지 카운티를 예로 든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유바리시는 탄광산업이 사양화한 이후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호텔 등 관광 인프라에 과잉투자를 했다가 재정상태가 파탄 나면서 2006년 360억엔의 빚을 안고 파산을 선언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16억 5000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파산을 선언했다. 두 도시가 파산하게 된 배경은 달랐지만 처방은 모두 같았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긴축경영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금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빚을 갚고 있다고 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성남시라고 해서 이들과 다른 해법이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성남시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부채상환 계획을 내놨지만 그 어디에도 유바리시나 오렌지 카운티 같은 뼈를 깎는 노력은 엿보이지 않는다. 개인도 빚에 몰리면 살림살이를 줄인다. 집도 줄여 가고, 씀씀이도 줄인다. 팔 것은 모두 내다 판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되면 파산선언을 하거나 밤봇짐을 싼다. 기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식구도 줄인다. 지자체라고 이런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전임자로부터 초래된 것이라 하더라도 상황이 그렇게 급박하다면 모라토리엄 선언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도 보여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쇼로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바뀐 단체장은 영광만 승계하는 게 아니다. 부채도 승계하고, 책임도 승계한다. 전임자의 일이기 때문에 책임은 내게 없다고 부인해서도 안 되고, 부인할 수도 없다. 이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진짜 실력을 보여줄 때다. sunggone@seoul.co.kr
  • 내년 하반기까지 신청사 못팔아…성남 모라토리엄 타개책 불투명

    내년 하반기까지 신청사 못팔아…성남 모라토리엄 타개책 불투명

    성남시가 내놓은 재정위기 타개책이 실현될까.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5200억원을 당장 갚지 못하겠다고 지급유예 선언을 하면서 재정위기 타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중 불요불급 사업 중단, 경비 절감 등은 당장 실천할 수 있지만 정작 큰돈이 들어오는 신청사 매각, 추가 사업이익 창출은 불투명하다. 지방채 발행이 예외적으로 허용돼도 이 역시 근본대책은 되지 않는다. 미래 재정압박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돌려막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곳간을 채울 수 있는 대안 중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쪽은 호화청사 매각이다. 하지만 청사 매각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신청사가 들어서 있는 여수지구는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아 청사터의 소유권이 아직 LH에 있다. 내년 말로 예상되는 택지개발이 모두 끝나야 소유권이 성남시로 넘어온다. 용도변경 절차는 LH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에나 진행할 수 있으므로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하다. 용도변경을 위해 도시계획을 수정하더라도 경기도를 거쳐 국토해양부의 허가가 남아있다. 국토부가 관장하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적용받는데, 예외 조항을 따르더라도 아무리 빨라야 준공 후 2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또 공공시설용지를 상업용지로 바꿔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길 경우 특혜 시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7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건물을 덥석 덤벼들 기업을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시한 위례신도시와 고등지구 사업권 확보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위례신도시 개발지분은 LH에 75%, 서울시에 25%로 나눠졌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각각 25%, 10%의 지분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등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시행자도 이미 지난 5월 LH로 지정돼 성남시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는 상황이다. 지방채 발행도 돌려막기에 불과하다. 성남시는 1년에 1000억원씩 3년간 총 3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전용된 5200억원을 갚겠다고 했다. 행안부의 지방채 발행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성남시의 올해 지방채 발행 한도는 465억원이다. 다만 행안부가 성남시의 요청이 있으면 최대한 1000억원까지 지방채 발행을 허용할 방침이라서 연간 1000억원 지방채 발행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설]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 채무백서 만들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지방정부의 재정 및 채무관리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자산이 얼마이며, 나갈 돈과 들어올 돈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가계의 기본이다. 중앙이나 지방정부의 살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국가의 자산과 채권·채무는 국민의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국민은 나라의 자산이 어느 정도이고 받을 돈과 줄 돈이 얼마인지를 마땅히 알아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자산과 채권·부채 등을 제대로 관리하도록 감시하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하겠다. 올해 국가부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것을 합쳐 407조원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부채와 국가가 관리하는 연기금 준비금도 국가채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의의 국가부채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공공기관 부채 446조원과 가변적이긴 하나 현재 기준으로 연금책임준비금 부족액 640조원도 나라의 빚이다. 결국 국가의 채무는 1500조원에 이르는 셈이다.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소유한 토지·건물 등 자산을 고려하면 아직은 부채를 감당할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부채가 급증해 국가부채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위험관리가 시급하다.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들이 호화청사를 지어 예산을 낭비하고, 툭하면 지방채 발행을 남발하는 악순환은 감시·관리체계의 부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빚더미에 올라앉은 지자체들이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부채절감과 예산절약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국가 및 공공기관의 부채를 지금처럼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나누어 산발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정부가 지자체의 지방채 발행에 앞서 신용도를 세분화하고 ‘미래 위험도’를 반영하며, 공공기관 부채를 국가재정법에 따라 통제하겠다지만 이 또한 미봉책일 뿐이다. 그보다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채무에 대해선 기관별 상환계획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백서를 만들어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국가 및 공공기관의 자산과 채권·채무를 통합 관장하는 청(廳)의 신설도 검토해야 한다.
  • 성남시 공무원들 마음고생

    성남시 공무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치 죄인이 된 것 같다며 하소연이다. 호화청사 소속 공무원이라며 손가락질 받는게 두려워 공무원 신분조차 밝히길 꺼렸던 이들이 시민 세금으로 호화생화을 한 장본인이라는 비난까지 쏟아지자 몸둘 바를 모르고 있다. 한 공무원은 “식당을 가거나 동네 술집을 찾아도 온통 호화청사에, 모라토리엄 이야기뿐”이라며 “자리를 뜨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했다. 김모 직원은 “차라리 옛 청사로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다른 공무원 이모씨는 “민선시장들이 결정한 사항인데 말단 공무원이 왜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호화청사 비판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에는 주민들 예산으로 호화생활을 하다 시의 부도사태까지 초래한 주범으로 인식돼 고개를 들지 못한다. 한 직원은 “전국 최고 도시에서 살고 있다고 자부했던 일부 시민들이 ‘도시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이냐’며 항의할때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바네사 파라디 “조니뎁과 결혼거부, 호화 결혼식 두려워”

    바네사 파라디 “조니뎁과 결혼거부, 호화 결혼식 두려워”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38)가 12년째 동거 중인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45)과의 결혼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의 연예 매체 ‘피메일퍼스트’(www.femalefirst.co.uk)는 13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인기 배우 조니 뎁과 12년 동안 사귄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가 ‘호화로운 결혼식이 두렵고, 이런 결혼식을 치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지난해 바네사 파라디와 함께한 10년간의 동거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하지만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과의 결혼을 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네사 파라디는 “꽃으로 가득한 교회에서 많은 사람을 초대해 엄청난 돈을 들여 하는 결혼식은 나에게 그 어떤 감흥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나를 두렵게 만든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네사 파라디는 연인 조니 뎁에 대해 여전히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바네사 파라디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뎁과 떨여져 있을 때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한다.”며 “전화를 끊기도 어려운데 화상 통화를 끊는 건 더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딸 릴리 로즈(10), 아들 잭(7)과 함께 프랑스에 위치한 125만 달러 상당의 자택에서 동거하고 있다. 사진 = 영화 ‘퍼블릭 에너미’·‘하트브레이커’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패리스힐튼, 3200억 호화전용기 공개…”돈 자랑?”

    패리스힐튼, 3200억 호화전용기 공개…”돈 자랑?”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자신의 호화로운 전용기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패리스 힐튼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전용기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힐튼은 남아공에서 월드컵 관람을 마친 후 이 비행기를 타고 런던, 파리 등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서 힐튼은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등으로 꾸며진 기내 소파와 침대에서 호피무늬, 검정 가죽 재킷 등의 의상을 입고 한껏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힐튼은 지난 6월에도 트위터에 수십 개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여행 가방과 핸드백, 쇼핑백 등에 둘러싸인 채 찍은 사진을 올려 세계적 호텔의 상속녀다운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힐튼의 전용기는 1979년 제작된 보잉 747기로, 가격은 2억 7000만 달러(32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 =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사설] 반면교사 삼아야 할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가 전격적으로 모라토리엄(moratorium, 지급유예)을 선언했다. 외국에서는 있는 일이지만 성남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충격적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끝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해양부 등에 5200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대엽 전 시장 시절인 2007~2009년 판교지구 토지매각 대금 등으로 이뤄진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을 빼내 공원도로 확장,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사용했다. 판교지구의 도로건설 등을 위해 사용할 돈을 다른 용도로 쓴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준공된 호화청사에는 3200억원의 일반회계 예산을 쏟아부었다. 지난 4월 현재 성남시의 재정자립도는 67.4%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8위다.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가장 높다.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여력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민주당 소속 신임 시장이 한나라당 출신 전임 시장을 공격하려는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배경이 무엇이든 호화청사를 짓는 등 예산을 펑펑 쓴 것은 비판 받을 일이다.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라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성남시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라면 인건비 등 경상비를 줄일 구조조정에도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정성이 의심 받을 수 있다. 성남시 외에도 호화청사 논란에 휩싸인 지자체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자체가 발행한 지방채의 잔액은 25조 55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6조 3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주로 호화청사 등 전시행정 때문이다.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다른 지자체는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지역 주민, 지방의회도 두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 한다. 재정이 파탄 나면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전임자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바꾸거나 행정의 연속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도 바람직하지 않다.
  • ‘조니뎁의 연인’ 파라디 “결혼식 두려워 청혼 거부”

    ‘조니뎁의 연인’ 파라디 “결혼식 두려워 청혼 거부”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45)의 연인이자 프랑스 배우인 바네사 파라디(38)가 결혼을 거부한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영국의 연예 매체 ‘피메일퍼스트’는 13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인기 배우 조니 뎁과 12년을 사귄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가 ‘결혼식이 무서워서 호화롭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네사 파라디는 "꽃으로 가득한 교회에서 많은 사람을 초대해 엄청난 돈을 들여 하는 결혼식은 나에게 그 어떤 감흥도 주지 못하고, 나를 두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조니 뎁은 지난해 파라디와 10년간의 동거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바네사 파라디가 이를 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바네사 파라디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뎁과 떨여져 있을 때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화상 전화의 정지 버튼을 누르기가 너무 힘들다. 전화를 끊기도 어려운데 화상 통화를 끊는 건 더 힘들다."며 조니 뎁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딸 릴리 로즈(10), 아들 잭(7)과 함께 프랑스에 위치한 125만 달러 상당의 자택에서 동거하고 있다. 사진 = 피메일퍼스트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성남 지방채 발행 1000억까지 늘려줄 것”

    행정안전부는 경기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13일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과 관련, “지방채 발행 한도를 1000억원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올해 발행할 수 있는 지방채 한도는 465억원이며 6월 말 현재 39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한도 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발행하며 이 한도를 넘을 경우 행안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성남시가 5월 말까지 징수한 지방세는 41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90억원보다 19% 늘어났다. 지난해 발행한 지방채는 140억원으로 성남과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 발행액 1420억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모라토리엄 선언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은 판교신도시 조성 사업의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근본적으로 공동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가 협의해 처리해야 하며 일방적으로 지불유예를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자체 재정상황이 나빠지면 세출 예산을 절감하고 지방세수를 확충하는 한편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즉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은 연기해 지출을 줄이고, 지방채 한도를 높여 중요 사업의 운영자금으로 충당하면 된다. 정 국장은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재정도 큰 문제가 없다.”며 “지자체의 호화·과대 청사 신축을 막고 무분별한 축제성 행사를 억제하는 등 지방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자체의 개발사업 예산 전용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이 신도시 등의 개발사업 시행권자이고 지자체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일 때 관련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쓰지 못하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대책으로는 ‘에스크로 계좌(특정금전신탁)’를 개설하도록 하는 방안과 예산을 전용하지 못하게 명문화해 협약을 맺는 방안, 자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 등이다. 전경하·오상도기자 lark3@seoul.co.kr
  • 패리스 힐튼, 3000억원대 ‘호화 전용기’ 자랑

    패리스 힐튼, 3000억원대 ‘호화 전용기’ 자랑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29)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호화로운 전용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힐튼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관전하려고 영국 런던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전용기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널찍한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등으로 꾸며진 기내에서 힐튼은 “요즘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지를 여행하고 있다.”고 평범한 사람들은 경험하게 어려운 호화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월드컵을 관전하려고 남아공으로 가는 길이었던 힐튼은 “남아공은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나라”라면서 월드컵을 볼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힐튼은 지난달 트위터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여행 가방 여러 개에 둘러싸인 채 도도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세계적 호텔의 상속녀다운 재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힐튼의 전용기는 1979년 제작된 보잉 747기로, 가격은 2억 7000만 달러(3200억원)에 달한다. 이 전용기는 2007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 갑부순위 6위인 셸던 아델슨(76)이 한 때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패리스 힐튼 트위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조니뎁, 연인 바네사 파라디에 ‘먼로 슈즈’ 선물

    조니뎁, 연인 바네사 파라디에 ‘먼로 슈즈’ 선물

    힐라우드 톱배우 조니 뎁(45)이 12년째 동거 중인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38)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스쿱’(www.hollyscoop.com)은 13일(현지시각) “조니 뎁이 배우 마릴린 먼로의 팬인 바네사 파라디를 위해 먼로가 신었던 페라가모 슈즈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며 기쁨과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먼로는 나를 정말 감동시키는 사람이다. 나는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그녀를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딸 릴리 로즈(10), 아들 잭(7)과 함께 프랑스의 자택에서 동거하고 있다. 바네사 파라디는 최근 영국의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이 두렵고, 결코 치르고 싶지 않다.”며 조니 뎁과의 결혼을 거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할리우드스쿱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린제이 로한, 이번엔 야한 수녀복 영화 포스터 파문

    린제이 로한, 이번엔 야한 수녀복 영화 포스터 파문

    ‘헐리우드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에로틱 포스터로 파문을 예고했다. 영화 ‘마셰티’의 제작사 측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린제의 로한이 데뷔 후 최초로 ‘누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영화 ‘마셰티’(Machet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 린제이는 수녀복을 입은 채 한 손에 들고 있던 총을 입술 가까이 대고 핥는 모습을 연출해 다소 선정적인 이미지를 그려냈다. 이는 극중 다른 여자와 키스중인 남자 주인공을 알몸으로 유혹해 키스에 성공하는 에이프릴 벤즈 역의 파격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신작 ‘마셰티’는 지난 2007년 제작된 실험적인 영화 ‘글라인드 하우스’의 가짜 예고편 중 하나로 선보였다가 장편 영화로 제작된 특이한 작품이다. 주연인 마셰티는 1985년작 영화 ‘폭주 기관차’로 유명한 조니 트레조가 맡았으며 이 외에도 로버트 드니로, 스티븐 시걸, 제시카 알바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마셰티’는 오는 9월 3일 미국 현지에서 첫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마셰티’ 포스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시민들 “市 파산하나”… 정치적의도 분석도

    시민들 “市 파산하나”… 정치적의도 분석도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갑작스레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불유예선언(모라토리엄)을 한 것을 놓고 배경과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기초단체 가운데 재정자립도 1위인 성남시가 자칫 시의 파산을 연상시킬 수 있는 모라토리엄이라는 단어까지 동원한 것이 실제 재정위기보다는 전 집행부와의 적대적 관계를 노골적으로 표현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지불불능’이라는 단어도 서슴지 않았다. 모라토리엄은 경제계가 혼란스러워지고 채무이행이 어려워지게 된 경우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일정기간 채무 이행을 연기 또는 유예하는 것을 뜻한다. 이 시장은 “판교신도시 사업을 위한 판교특별회계에서 차용해 일반회계 예산으로 사용한 돈 5200억원을 당장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 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불유예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은 벌써부터 시가 파산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시 간부들도 단어사용에 자제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현재의 성남시 재정이 “어려워졌다.”라고 표현하며 이는 전임 집행부가 무리하게 대단위 사업을 하면서 돈을 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시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3%(5345억원) 감소한 1조 7577억원인데, 이는 전임 집행부가 지난 4년간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을 전출해 신청사 건립과 공원로 확장공사 등 ‘불요불급’한 거대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이 시장은 주장했다. 전임 집행부는 판교특별회계에서 전용한 돈으로 공원로 확장공사에 1000억원, 도촌~공단로 간 도로공사 등에 1000억원,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기금 등에 1400억원 등을 사용했다. 또 호화청사 지적을 받은 신청사 건립에도 판교특별회계에서 일부 돈이 들어간 것으로 새 집행부는 파악하고 있다. 시의회 야당의원들도 지난해 말 성남시가 호화 청사를 짓느라 일반회계에서 청사건립비로 사용했고, 이를 메우느라 판교특별회계에서 수천억원을 전용해 2010년도 복지사업이 중단됐다고 주장했었다. 전임 집행부가 지방세율 인하와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이 줄면 긴축재정을 해야 함에도 오히려 일반회계 부족분을 특별회계에서 전입해 사용한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사정이 이러니 판교신도시 조성사업과 그 주변 사업을 위해서만 써야 할 판교특별회계를 일반회계로 전용하면서도 현실성 있는 변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임 집행부는 판교특별회계 전입금을 올해 1000억원, 내년과 2012년 각 2000억원씩 갚을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신임 집행부는 정부의 감세정책과 경기침체로 시의 세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간 수천억원씩을 갚겠다는 것은 이행하기 어려운 계획으로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재정이 파탄 날 정도의 위기는 아니지만 전임 집행부의 잘못으로 야기된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반환액을 당장 한꺼번에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도 전임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가 돈이 없어 전입금 반환액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면서도 시장이 나서 지불유예선언을 한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자칫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균 경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성남시 재정은 다른 자치단체들보다 견고한 상태로 주민들의 자부심이 큰 곳”이라며 “이 시장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실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조원이 넘는 방대한 재정을 파악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취임한 지 불과 10여일 만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와 구체적으로 현황을 진단해 지불유예가 필연적인지 우선 판단한 뒤 합당하다면 해당 금액도 정확히 제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호화청사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부자 도시로 꼽히던 경기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조성사업 특별회계 차입금 5200억원을 단기간에 갚을 수 없다며 지급유예선언(모라토리엄)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정난을 이유로 지급유예선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이달 중 끝나면 LH와 국토해양부에 5200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판교신도시 사업비 정산을 끝내고 판교신도시 주변 도로건설 등 공공사업을 진행하려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그러나 “지급유예가 장기화하면 판교공공시설사업과 초과수익금을 이용한 분당~수서 간 도로지중화사업 등이 불가능해지므로 먼저 지방채를 발행해 연간 500억원씩 갚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청사 마련,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와 불필요한 사업 중단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상황이 아니고 성남시 재정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준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성남시 일반 회계에서 각종 사업을 조정해 판교특별회계에서 전입된 돈을 갚거나 지방채를 발행해 순차적으로 갚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성남시의 재정자립도는 2010년 기준 67.4%다. 국토해양부, 경기도, LH와 공동으로 판교신도시 조성사업을 해 온 성남시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을 빼내 성남 시내 공원조성 등 일반회계 예산으로 사용했다. 이 중 5200억원은 공동공공사업비(2300억원)와 초과수익부담금(2900원)으로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국토해양부에 내야 할 돈이다. 이 돈은 올해 성남시 일반회계의 45%를 차지하는 액수다. 한편 LH는 “성남시가 전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급유예 선언을 발표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공동공공사업비와 초과수익부담금에 대한 산출 근거도 현재로선 명확하지 않아 수용 여부를 말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상돈·전경하·윤설영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시, 호화 민주평통사무실 절반 축소

    성남시 호화청사 내 또 다른 호화 사무실 논란<서울신문 7월7일자 6면>을 불러일으켰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평통)의 사무실 면적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성남시는 12일 평통 사무실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134㎡(40여평)에 달하는 사무실을 절반인 60~70㎡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4층에 위치한 사무실을 옮길지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시는 평통사무실 축소와 함께 시청사 전반에 대한 사무실 면적도 함께 조사해 적정성 여부를 판단, 이달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평통 성남시협의회는 협의회장 1명과 사무국장, 여직원 1명 등 3명이 사용하고 있지만 상근 직원은 여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에서 이뤄지는 행사도 거의 없는 데다 방문객도 지역 유지 등으로 사실상 한정돼 있어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큰 사무실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호화호텔서 먹고 자는게 일 ‘中 꿈의 직장’

    호화호텔서 먹고 자는게 일 ‘中 꿈의 직장’

    호화로운 호텔에서 잠을 자고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하는 대가로 현지 평균 월급을 웃도는 월급을 받는 중국판 꿈의 직장의 주인공이 최근 선발됐다. 전직 잡지사 에디터 장 유모(27)씨는 최근 7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다. 호화 호텔에서 먹고 자는 조건으로 그녀는 한 달에 1만 위안(17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호텔협회(China Hotel Association)는 최근 호텔의 서비스, 위생상태, 인테리어, 음식 가격 및 맛 등을 체험하고 직접 평가하는 호텔 리뷰어 1명을 공식적으로 채용했다. 일반적인 회사원의 월급으로는 한 달에 한 번 묵는 것도 벅찬 호화호텔의 질 높은 서비스를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7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중국 최초의 호텔 리뷰어로 선발된 장 씨는 파트타임 보석디자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매년 1달 넘는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프리랜서 사진작가와 여행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이 직업에 대해 듣고 나에게 딱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즐기면서 일을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호텔 리뷰어는 호텔의 서비스, 환경, 위생상태, 음식 가격 등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며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 고객들에게 평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초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은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스파를 받고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기면서 6개월 동안 호주달러 15만불(1억 4000만원)을 받는 ‘꿈의 직장’ 채용 공고를 보고 전 세계 200개국에서 지원자 3만 4684명이 몰린 바 있다. 사진=차이나 데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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