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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범죄수익 함께 추적” 공공플랫폼 ‘코인 셜록’ 협약

    “디지털 범죄수익 함께 추적” 공공플랫폼 ‘코인 셜록’ 협약

    고광헌(오른쪽) 서울신문 사장과 구민우 웁살라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에서 암호화폐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공공플랫폼 프로젝트인 ‘코인 셜록’(coinsherlock.seoul.co.kr)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1일 문을 여는 코인 셜록은 해킹과 금융 사기, 거래소 불법행위 등 ‘암호화폐 범죄’와 ‘다크웹 성착취물’의 범죄 수익을 피해자들과 함께 추적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서울신문은 “코인 셜록을 통해 암호화폐 등 디지털 범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탐사 저널리즘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범죄 취급당한 암호화폐 기술… 상장도 법인 통장도 막혔다

    범죄 취급당한 암호화폐 기술… 상장도 법인 통장도 막혔다

    #1.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업체 모인(MOIN)은 2016년부터 암호화폐를 활용한 해외 송금 방식을 핵심 기술로 개발했지만 수년째 정부 규제에 막혀 상용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첫 번째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샌드박스(신산업 분야에서 일정 기간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를 신청했지만 1년 반이 넘게 보류된 상태다. #2.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는 지난 2월 영화 별점 매기기, 댓글 달기 등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했던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해 기업공개(IPO) 심사를 사실상 불허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 한 블록체인 지갑 업체는 법인등기를 신청하면서 블록체인이란 단어를 빼 버렸다. 은행들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는 법인 통장조차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인정도, 불인정도 하지 않은 채 기준이나 규제를 내놓지 않으면서 신사업 성장만 가로막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도 규제가 필요한 부분은 규제하며 관련 기술 발전을 촉진해야 하는데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20일 “3년 전 암호화폐 송금 기술을 개발하면서 해외 업체들과도 협력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막혀 있고, 그 업체들은 이제 상용화된 기술을 쓰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모인은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20년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업’에도 선정됐다. 모인의 기술은 기존의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해외로 직송금하는 방식으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송금 시간도 짧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송금 정보가 누락되거나 이중 지불될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해외 송금 시 암호화폐를 쓰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돼도 암호화폐는 안 된다’는 정부 스탠스에 반쪽짜리 사업만 하고 있다. 또 다른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장으로 전락하면서 정부가 부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암호화폐 부작용 때문에 신사업을 시도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국내 암호화폐 산업 환경이 척박하다 보니 스타트업들의 탈한국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2018년 초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업체를 세운 권도형 테라 대표는 “우리 정부는 ‘해외에서 레퍼런스(참고자료)가 나오기 전에는 안 한다’는 기조가 강해 앞서 혁신을 추구하기 어렵다”며 “비협조적인 사안들이 쌓이다 보면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테라는 지난해 스테이블 코인(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돼 가격 변동성이 적은 암호화폐)을 적용한 결제 시스템을 국내에서 출시하려다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그는 시스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금융당국과 미팅을 할 때 적극적인 추진 의지에 놀랐다고 한다. 권 대표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할 때는 ‘굳이 왜 이런 거를 하느냐’는 반응 일색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그들이 여러 제안을 하며 사업 유치를 원했다”고 설명했다.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면 법인세, 인건비 등을 해당 국가에 내기 때문에 국부 유출 문제도 생긴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블록체인 업체의 40%는 미국, 40%는 싱가포르, 20% 정도는 스위스 등에 있다. 박성원 법무법인 이로 변호사는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면 국내 기업들은 해외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스위스나 싱가포르 등은 암호화폐 공개(ICO)로 해외 기업을 유치해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데 우리는 방관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법·제도적 기준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용대 카이스트 교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기술 자체를 규제한 사례는 없다”며 “디지털 화폐 시대가 오는 상황에서 다양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기술을 준비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상품권깡 걱정 없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이제야 실태파악 나선 정부

    상품권깡 걱정 없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이제야 실태파악 나선 정부

    “지역화폐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있어요. 모든 거래 절차가 기록으로 남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니 보안성이 뛰어나고 투명성도 높아지고요. 하지만 지침이나 기준이 없어 아이디어에만 그치고 있죠.” 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아 도입 속도가 더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2017년 암호화폐 투자 광풍 이후 정부가 규제 중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활성화에 미적거리는 사이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구체적 실태 파악도 하지 않은 채 기초자치단체들에도 뒤처지는 뒷북 행정에 머물고 있다. 지역화폐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곳은 서울 노원구다. 노원구는 2018년 2월부터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지급하는 포인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노원코인’(NW)을 운영 중이다.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총 8500여명이 가입해 7700여만원이 유통됐다. 울산시와 경기 김포시도 각각 지난해 4월과 8월 울산페이와 김포페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대한 지급으로 한정된 노원코인과 달리 상품권처럼 지역 주민 누구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울산페이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동안 1700여억원어치가 판매돼 대중화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화폐에 해킹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페이 등 5곳의 블록체인 지역화폐를 개발 중인 KT 관계자는 “더 많은 기초자치단체와 블록체인 도입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전국 지역화폐를 블록체인화하면 서버 구축 비용이 필요 없게 돼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해킹 위험이 줄어 보안 유지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지역화폐를 불법적으로 환전하는 ‘상품권깡’ 같은 문제도 모든 거래가 시스템화되는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면 사전 방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상품권깡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뒤늦게 파악에 나섰다. 현재 지역화폐(지역상품권 발행 포함)를 운영하는 시·군·구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전국 217곳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조만간 블록체인 기술 도입 여부 등 지역화폐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블록체인 특구라더니 암호화폐 금지… 서울로 유턴하는 스타트업

    블록체인 특구라더니 암호화폐 금지… 서울로 유턴하는 스타트업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에서 ‘무늬만 자유특구’라는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특구가 블록체인·암호화폐 신기술의 성지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현행법과의 충돌로 사업마다 제동이 걸리고 암호화폐 스타트업은 대부분 불허된 탓이다. 부산시 블록체인특구 법률자문위원인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변호사는 20일 “지역특구법의 한계로, 법률상 동등한 효력을 가지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전자증권법 등을 위배하거나 바꿀 수 없다”면서 “규제자유지대라고 해도 현행법 체계와 다르게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산 특구에 들어간 세종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으로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고 유통할 계획이었다가 급거 수정했다. 이 서비스가 전자증권법을 위반할 소지가 불거지자 펀드를 블록체인 플랫폼과 한국예탁결제원에 동시 등록하는 편법을 썼다. 익명을 요구한 특구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기존 체계에 결국 블록체인을 끼워 넣기 한 것으로 특구의 취지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관련 사업으로 암호화폐를 가장 많이 떠올리지만 부산 특구에서는 금지다. 유일하게 부산은행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바우처’ 사업만 내년 8월쯤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본래 전자금융거래법상 중앙 전산시스템을 경유해야 하지만 규제 특례를 적용받았다. 하창동 오픈블록체인협회 사무국장은 “블록체인의 강점을 살리려면 보상 체계인 암호화폐가 필요하다”면서도 “국내 암호화폐 업계가 불안정하고 법 규정이 미비해 정부 입장에선 특구라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규제자유란 단어가 무색하다”며 “스타트업이 많은 블록체인 산업을 결국 자본과 크기가 앞선 기업만 살아남게 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기술, 전문 인력, 운영 자금, 정보 등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에 여건이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권영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업체 팀위 대표는 “지난 2월까지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서울로 왔다”면서 “경제나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가 서울 대비 체감상 10분의1 수준”이라고 털어놨다. 박광희 부산시 스마트시티추진과 주무관은 “반쪽짜리 규제자유특구라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 정책 기조가 ‘암호화폐 허용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 특구에서도 허가가 어려운 것”이라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밥 사먹고, 치과진료도 했지만 암호화폐만으론 ‘불편한 생존’

    밥 사먹고, 치과진료도 했지만 암호화폐만으론 ‘불편한 생존’

    암호화폐는 투기수단일 뿐일까. 기자가 직접 암호화폐로 살아봤다. 원화(KRW) 20만원을 10만원어치 페이코인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각 5만원어치로 바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음식점, 카페, 편의점, 병원 등에서 사용한 ‘코인 사흘 생존기´다.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코인으로 결제하려면 먼저 거래소에서 매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거래소 업비트에서 계좌를 개설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샀지만 그마저도 보이스피싱 방지 때문에 계좌 개설 후 사흘간은 쓸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페이코인(pci)을 먼저 써 보기로 했다. 페이코인은 휴대폰 결제서비스로 더 많이 알려진 결제회사 다날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온·오프라인 11개 브랜드(가맹점 6만여개)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기준 시세는 1pci에 172.7원, 10만원으로 충전한 코인은 약 579pci였다. 여기에 앱 수수료 3%(3000원)를 더 내야 했다. 이날 점심 해결을 위해 페이코인 결제 가맹점인 서울 종로구 KFC 청계천점을 찾았다. 키오스크(무인계산대)에서 6800원짜리 햄버거 세트를 선택해 결제를 시도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결제 수단 중 페이코인은 보이지 않았다. 기자 뒤로 줄이 길어지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대기줄에서 이탈해 확인하니 KFC 자체 앱을 통한 주문만 pci 결제가 가능했다. 부랴부랴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을 끝내니 그제야 결제창이 보였다. 그사이 코인 시세는 아침보다 떨어져 1pci에 171원이 됐다. 세트 가격은 약 39.7pci, 오전에 코인을 구매했을 때와 비교하면 0.4pci(약 70원) 정도 손해다. 소액이긴 하지만 시세 변동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페이코인 결제요? 바코드 보여 주세요.”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커피’ 종로종각점에서도 41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pci로 결제했다. 이번에는 대면 결제를 시도했다. 직원 김가영(24)씨는 익숙한 듯 계산대에서 바코드 리더기를 꺼내 들었다. 지문 인식으로 앱을 동작시키고 스마트폰 화면에 올라온 바코드를 누르면 해당 시점의 시세가 5분간 고정된 화면이 뜬다. ‘삑.’ 바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치기까지 3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 자체는 다른 간편결제 앱들에 뒤지지 않는 느낌이다. 16일에도 서울신문사 근처 씨유(CU) 등 편의점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칫솔세트, 도시락, 책 등을 pci로 결제했다. 씨유에서는 결제 시 15% 상시 할인도 됐다. 하지만 점원들 대부분은 여전히 암호화폐 결제가 생소하다는 반응이었다. 씨유 시청광장점 직원 이재희(42)씨는 “여기서 일한 지 3년째인데 (암호화폐 결제는) 처음 해 본다”고 말했다.●“1만 2000원짜리 밥 먹었는데 헉, 수수료 9000원이나 붙어”사용처 적고 코인마다 수수료 달라일상 속 암호화폐 생활은 산 넘어 산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결제는 결제처를 찾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17일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상점들을 알려주는 웹사이트 ‘코인맵’(coinmap.org) 지도를 확인하면 서울시 전체에서 76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76곳 업장 전체에 기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일일이 확인한 결과 8곳을 빼고는 대부분 폐업했거나 결제가 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10분 신촌의 카레 전문점 ‘거북이의 주방’을 찾아 8000원짜리 덮밥을 시킨 뒤 비트코인 결제를 시도했다. 기자가 거래소 지갑에서 송금하려 하자 최소 송금액이 0.001BTC(약 1만 1000원)라는 알림이 떴다. 어쩔 수 없이 2000원짜리 음료수 두 캔을 더 시킨 뒤 0.0011BTC를 송금했다. 그런데 여기에 송금 수수료 0.0009BTC(약 9000원)가 추가로 붙었다. 거래소가 정액으로 정한 출금 수수료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결국 한 끼를 위해 수수료까지 총 2만 1000원을 썼다. 결제받은 돈을 바로 현금화하느냐는 질문에 식당 주인 김용구(32)씨는 “비트코인 시세가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해 손님들이 결제한 코인을 현금화하지 않고 최대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마포구의 ‘연세파미에치과’에서 스케일링 진료를 받았다. 원장 배진형(39)씨는 “이더리움 결제를 받기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문의만 있을 뿐 실제 결제는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병원 장부에 현금 결제로 쓰고 2만 800원어치의 이더리움 0.074ETH를 송금받았다. 송금 시간은 약 1분. 코인마다 수수료가 달라 이번에는 390원만 냈다. 배씨는 “마케팅 목적으로 시작한 건데 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고 고객들이 굳이 써야 할 만한 이점을 느끼기 어려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우리의 일상에서 암호화폐 결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수시로 변하는 시세, 수십 분까지 걸리는 송금 시간과 비싼 수수료, 부족한 사용처가 그것이다. 그나마 대안은 간편결제 앱이지만 이 역시 가맹점이 턱없이 부족하다. 페이코인 김영일 사업전략팀장은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으로 이용자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라고 생각했던 암호화폐 생활은 ‘생존’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글 사진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본 기획물은 한국 언론학회-SNU 팩트체크 센터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QR코드 찍고 들어하세요”…이천시, 청사출입 전자출입명부 도입

    경기 이천시는 20일 청사 출입 전자출입명부(KI-Pass, QR코드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청사 출입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전자출입명부는 시청청사 출입시 민원의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별 암호화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 화면에 스캔과 인증과정을 거친 뒤 출입하는 시스템이다. KI-PAss로 인식된 개인출입기록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직접 연계돼 상황발생시 보건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만 자료가 제공되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시는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거나 스마트폰을 미소지한 방문객을 위해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한다. 엄태준 시장은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청사출입 통제를 강화한다”며 “모두를 위한 방역 조치이니 이용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비트코인으로 만원어치 한 끼 먹는데, 수수료가 9000원?

    비트코인으로 만원어치 한 끼 먹는데, 수수료가 9000원?

    암호화폐는 투기수단일 뿐일까. 기자가 직접 암호화폐로 살아봤다. 원화(KRW) 20만원을 10만원어치 페이코인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각 5만원어치로 바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음식점, 카페, 편의점, 병원 등에서 사용한 ‘코인 사흘 생존기‘다.# 충전부터 주문까지 헉헉…직원도 “처음 해 봐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코인으로 결제하려면 먼저 거래소에서 매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거래소 업비트에서 계좌를 개설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샀지만 그마저도 보이스피싱 방지 때문에 계좌 개설 후 사흘간은 쓸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페이코인(pci)을 먼저 써 보기로 했다. 페이코인은 휴대폰 결제서비스로 더 많이 알려진 결제회사 다날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온·오프라인 11개 브랜드(가맹점 6만여개)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기준 시세는 1pci에 172.7원, 10만원으로 충전한 코인은 약 579pci였다. 여기에 앱 수수료 3%(3000원)를 더 내야 했다. 이날 점심 해결을 위해 페이코인 결제 가맹점인 서울 종로구 KFC청계천점을 찾았다. 키오스크(무인계산대)에서 6800원짜리 햄버거 세트를 선택해 결제를 시도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결제 수단 중 페이코인은 보이지 않았다. 기자 뒤로 줄이 길어지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대기줄에서 이탈해 확인하니 KFC 자체 앱을 통한 주문만 pci 결제가 가능했다. 부랴부랴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을 끝내니 그제야 결제창이 보였다. 그 사이 코인 시세는 아침보다 떨어져 1pci에 171원이 됐다. 세트 가격은 약 39.7pci, 오전에 코인을 구매했을 때와 비교하면 0.4pci(약 70원) 정도 손해다. 소액이긴 하지만 시세 변동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페이코인 결제요? 바코드 보여 주세요.”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커피’ 종로종각점에서도 41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pci로 결제했다. 이번에는 대면 결제를 시도했다. 직원 김가영(24)씨는 익숙한 듯 계산대에서 바코드 리더기를 꺼내 들었다. 지문 인식으로 앱을 동작시키고 스마트폰 화면에 올라온 바코드를 누르면 해당 시점의 시세가 5분간 고정된 화면이 뜬다. ‘삑’. 바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치기까지 3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 자체는 다른 간편결제 앱들에 뒤지지 않는 느낌이다. 16일에도 서울신문사 근처 씨유(CU) 등 편의점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칫솔세트, 도시락, 책 등을 pci로 결제했다. 씨유에서는 결제 시 15% 상시 할인도 됐다. 하지만 점원들 대부분은 여전히 암호화폐 결제가 생소하다는 반응이었다. 씨유 시청광장점 직원 이재희(42)씨는 “여기서 일한 지 3년째인데 (암호화폐 결제는) 처음 해 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결제처, 서울시 76곳 중 8곳만 결제 가능 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결제는 결제처를 찾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17일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상점들을 알려주는 웹사이트 ‘코인맵’(coinmap.org) 지도를 확인하면 서울시 전체에서 76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76곳 업장 전체에 기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일일이 확인한 결과 8곳을 빼고는 대부분 폐업했거나 결제가 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10분 신촌의 카레 전문점 ‘거북이의 주방’을 찾아 8000원짜리 덮밥을 시킨 뒤 비트코인 결제를 시도했다. 기자가 거래소 지갑에서 송금하려 하자 최소 송금액이 0.001BTC(약 1만 1000원)라는 알림이 떴다. 어쩔 수 없이 2000원짜리 음료수 두 캔을 더 시킨 뒤 0.0011BTC를 송금했다. 그런데 여기에 송금 수수료 0.0009BTC(약 9000원)가 추가로 붙었다. 거래소가 정액으로 정한 출금 수수료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결국 한 끼를 위해 수수료까지 총 2만 1000원을 썼다. 결제받은 돈을 바로 현금화하느냐는 질문에 식당 주인 김용구(32)씨는 “비트코인 시세가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해 손님들이 결제한 코인을 현금화하지 않고 최대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마포구의 ‘연세파미에치과’에서 스케일링 진료를 받았다. 원장 배진형(39)씨는 “이더리움 결제를 받기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문의만 있을 뿐 실제 결제는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병원 장부에 현금 결제로 쓰고 2만 800원어치의 이더리움 0.074ETH를 송금받았다. 송금 시간은 약 1분. 다행히 이번에는 수수료가 390원에 불과했다. 배씨는 “마케팅 목적으로 시작한 건데 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고 고객들이 굳이 써야 할 만한 이점을 느끼기 어려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세 변동에 되레 손해… 아직은 멀고 먼 상용화 우리의 일상에서 암호화폐 결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수시로 변하는 시세, 수십 분까지 걸리는 송금 시간과 비싼 수수료, 부족한 사용처가 그것이다. 그나마 대안은 간편결제 앱이지만 이 역시 가맹점이 턱없이 부족하다. 페이코인 김영일 사업전략팀장은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으로 이용자 규모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라고 생각했던 암호화폐 생활은 아직은 ‘생존’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글·사진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본 기획물은 한국 언론학회-SNU 팩트체크 센터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미국 뷔페식당들 어떻게 활로 찾나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미국 뷔페식당들 어떻게 활로 찾나

    몇 세대에 걸쳐 미국인들의 허기를 달래 준 뷔페 식당들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소박한 호텔 아침 식사부터 카지노의 호화판 만찬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의 뷔페 식당들이 폐업 위기에 몰리거나 다른 형태로의 변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워싱턴 DC의 번화가에 있는 잭스 프레시 점포를 운영하는 수전 인은 두 달 동안 문을 닫았다가 재개장한 2개월 동안 평균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아시안 음식과 아메리칸 샌드위치를 특화한 이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팬데믹 이전 3500 달러였는데 지금은 500 달러 정도에 그친다고 했다. 지난 3월 이후 재택 근무가 많아져 번화가에 출근하는 이들을 찾기 힘들다며 “지금도 너무 조용하다”고 말했다.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팬데믹이 진정될 때까지 “직접 음식을 덜어 먹는 뷔페와 샐러드바 영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좁은 장소에 몰리게 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이용하는 것이 감염병을 확산시킬 것이란 우려에서였다. FDA 지침에는 코로나19가 음식 자체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호흡기 비말이 밀집된 환경에서 사람들 사이에 옮겨질 수 있다고 봤다. 연방정부의 지침 가운데 맨 위쪽에 자리하고 있어 38개 주에서 뷔페 서비스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마케팅 연구업체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뷔페 매출은 50억 달러 정도로 전체 레스토랑 산업의 1% 밖에 안 됐다. 하지만 샐러드바부터 스웨덴의 바이킹식 만찬인 스뫼르고스보르드(smorgasbord)에 이르기까지 유독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데 대부분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이다.건강식 위주의 뷔페를 표방하던 사우플랜테이션 앤드 스윗 토마토는 지난 5월 파산을 선언한 뒤 97개 점포를 닫아 44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었다.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 미국의 뷔페 식당들은 1억 600만 달러 밖에 매출을 올리지 못했는데 지난해 같은 달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그러면 뷔페 체인점들의 자구책은 뭘까? 잭스 프레시는 음식 무게를 달아 값을 치르게 하고 조리사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고객이 내민 종이상자에 담아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다른 뷔페 체인들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카페테리아 스타일로 불리는 방식인데 일부에선 진정한 뷔페가 아니라고 비판한단다. 수전 인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고객들이 이제는 주문을 미리 받아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를 많이 찾는다고 했다. 온라인 주문을 받기도 하는데 그녀는 “사람들이 일하러 시내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하는 직장이 없다”고 통사정을 했다. 대다수 글로벌 호텔 체인들은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뷔페를 닫고 대신 룸서비스나 아예 건물의 특정 배달 지점에 떨궈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거의 80년 전부터 뷔페를 열어 버라이어티 쇼와 함께 묶어 성업했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들도 어려움을 겪긴 마찬가지다. 윈 카지노 뷔페도 원래는 15개의 조리 스테이션을 운영했는데 재개장하면서 이제는 음식을 테이블에 가져다주는 정통 레스토랑처럼 운영하고 있다. 시저스 팰리스의 바차날 뷔페도 하루 3000명 이상을 서비스하던 공간을 240만 달러를 들여 리노베이션해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많은 룸을 만들었다. 아예 뷔페를 닫고, 일반 레스토랑처럼 문을 여는 카지노들도 많다. 한편 뷔페를 처음 창안한 사람은 캐나다 기업인 허브 맥도널드로 1940년대 라스베이거스에서 버커루 뷔페란 이름으로 24시간 ‘양껏 먹을 수 있는(all-you-can-eat)’ 점을 내세웠다. 당시 광고문구를 보면 “1달러만 있으면 고객님은 으르렁거리는 코요테까지 꾀어 뜨거운 음식부터 찬 음식까지 내장에 집어넣을 수 있어요”라고 돼 있었다. 선셋 스트립을 따라 늘어선 호텔과 카지노들이 잇따라 베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음식 궁합이 맞는지와 양까지 조언해주는 웨이터가 없긴 하지만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이달에 뷔페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대중의 배를 채워준” 식당 형태라고 인정했다. 새로운 예방 지침이 나와 뷔페 영업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미국인들이 금방 뷔페에 긴 줄을 서게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인영 “아들 룸쉐어 했다”…스위스 1년 유학에 4200만원(종합)

    이인영 “아들 룸쉐어 했다”…스위스 1년 유학에 4200만원(종합)

    이인영, ‘아들 호화 유학 의혹’에스위스 체류비 내역 국회에 제출통일부 “한 달에 220만원 정도 사용”“체류비 억측 난무…명백한 허위 주장”전날 ‘1년 학비 1200만원’ 공개 이어 “아들 체류비 14개월간 3000만원”‘아들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됐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이 스위스 유학 동안 사용한 체류비가 14개월간 총 3000만원이라고 16일 공개했다. 전날 1년 간 학비가 1200만원이라고 밝힌 데 이어 1년 2개월 간 머문 체류비를 공개함으로써 이 후보자 아들의 총 유학 비용은 4200만원이 됐다. 이 후보자는 비싼 스위스 물가를 감안할 때 집세 등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일자 “룸쉐어(공간 일부 임대)를 했다”고 해명했다. “한 달 집세 50만원, 생활비 170만원”“총 월세 580만원, 생활비 2482만원” 통일부는 이날 이 후보자 아들의 해외 체류 생활비 관련 자료를 내고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체류비는 전액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다”면서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원(5102.5 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원을 합쳐 총 3062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 측이 밝힌 아들의 스위스 체류 기간은 2017년 8월∼2018년 10월까지다. 이어 “이는 집세로 월평균 50여만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평균 170여만원을 사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 1년에 학비와 체류비를 포함해 4200만원에 유학을 했다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의문들이 일제히 제기됐다.“4200만원 스위스 유학 정보 좀 공유하자”누리꾼들, 李 해명에 ‘현실과 안 맞다’ 지적 포털사이트 댓글에서는 “‘4200만원으로 스위스 유학 보내기’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되겠다. 정보를 공유해달라”(cxj8***)는 조소까지 터져 나왔다.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내가 스위스 옥탑방에 살 때 한 달에 300만원 이상 집세를 냈다”(viol****)는 댓글도 달렸다. 집세가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에서 월세 50만원은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이라는 주장이다. 스위스는 지난해 세계 빅맥지수 1위 국가다. 빅맥지수는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피기 위해 각국의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현지 통화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가격으로 햄버거 가격을 통해 국가간 물가가 비싼지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로 쓰인다. 스위스의 햄버거 가격은 세트 기준 한화 2만원(단품 1만원 안팎) 정도로 비싼 편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학교 친구의 집에 방 1개를 ‘룸쉐어’(공간 일부 임대) 방식으로 빌려 거주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통일부는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체류비와 관련해 지나친 억측이 난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면서 “앞으로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 측은 송금내역 등 증빙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전날 이 후보자 측은 아들이 1년간 스위스 학교에 다니면서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전날엔 아들 학비 공개 “3000만원 아닌 1200만원”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확인한 결과라며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를 다니면서 연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를 지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의 자녀는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 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 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학비 포함 전체 체류비 제출하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 측은 학비뿐만 아니라 전체 체류비 관련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가 ‘민감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 측이) 야당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면서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 불분명한 스위스 유학 자금 출처,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 납세 등 각종 금전 납부 의무와 관련된 기본 체크 사항도 못 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못 주냐고 했더니 너무 민감해서란다. 민감한 사항인지 아닌지는 국회가 확인할 사항이라고 했더니, 국회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 소리”라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청문위원이고 누가 후보자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李배우자, 아들 디자인학교 이사진 포함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앞서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을 둘러싸고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됐다. 후보자 아들은 2013년 파주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고, 이후 파티와 학사·석사과정 편입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의 북서 스위스 응용 과학예술대학에서 학사 과정으로 1년간 공부했다. 또 당시 파티 이사진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 후보자의 부인이 포함돼, 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여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부분에 대한 해명 요청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거로 생각된다”고만 답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인영, 아들 스위스 1년 유학에 4200만원 들었다…체류비도 공개

    이인영, 아들 스위스 1년 유학에 4200만원 들었다…체류비도 공개

    이인영, ‘아들 호화 유학 의혹’에스위스 체류비 내역 국회에 제출 통일부 “한 달에 220만원 정도 사용”“체류비 억측 난무…명백한 허위 주장” ‘아들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됐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이 스위스 유학 동안 사용한 체류비가 14개월간 총 3000만원이라고 16일 공개했다. 전날 1년 간 학비가 1200만원이라고 밝힌 데 이어 1년 2개월 간 머문 체류비를 공개함으로써 이 후보자 아들의 총 유학 비용은 4200만원이 됐다. “한 달 집세 50만원, 생활비 170만원”“총 월세 580만원, 생활비 2482만원” 통일부는 이날 이 후보자 아들의 해외 체류 생활비 관련 자료를 내고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체류비는 전액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다”면서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원(5102.5 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원을 합쳐 총 3062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 측이 밝힌 아들의 스위스 체류 기간은 2017년 8월∼2018년 10월까지다. 이어 “이는 집세로 월평균 50여만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평균 170여만원을 사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체류비와 관련해 지나친 억측이 난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면서 “앞으로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 측은 송금내역 등 증빙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전날 이 후보자 측은 아들이 1년간 스위스 학교에 다니면서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전날 “학비 3000만원 아닌 1200만원”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확인한 결과라며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를 다니면서 연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를 지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자의 자녀는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 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 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학비 포함 전체 체류비 제출하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 측은 학비뿐만 아니라 전체 체류비 관련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가 ‘민감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 측이) 야당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면서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 불분명한 스위스 유학 자금 출처,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 납세 등 각종 금전 납부 의무와 관련된 기본 체크 사항도 못 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못 주냐고 했더니 너무 민감해서란다. 민감한 사항인지 아닌지는 국회가 확인할 사항이라고 했더니, 국회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 소리”라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청문위원이고 누가 후보자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李배우자, 아들 디자인학교 이사진 포함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앞서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을 둘러싸고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됐다. 후보자 아들은 2013년 파주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고, 이후 파티와 학사·석사과정 편입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의 북서 스위스 응용 과학예술대학에서 학사 과정으로 1년간 공부했다. 또 당시 파티 이사진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 후보자의 부인이 포함돼, 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여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부분에 대한 해명 요청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거로 생각된다”고만 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럼프만 피했다…빌게이츠·오바마 유명인 트위터 해킹 사건(종합)

    트럼프만 피했다…빌게이츠·오바마 유명인 트위터 해킹 사건(종합)

    트위터, 보안 사고 인정…해킹 배후 조사 비트코인 사기단에 의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에는 특정 암호화폐 계좌로 비트코인을 보낼 경우 보낸 금액의 2배를 되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애플과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리플 등 기업의 계정도 비슷한 방식으로 해킹됐다. 사기 행각에 이용된 블록체인 주소로는 약 1억3000만원이 넘는 비트코인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기단이 피해자들의 계정을 완전히 장악해 계정에 연계된 이메일 주소까지 변경했고, 실제 사용자들의 접속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측은 해당 트윗을 신속히 삭제하고, 해킹 피해를 입은 모든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이후 성명을 통해 “보안 사고가 있었다”라고 인정하고,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트위터는 해킹의 배후 등을 조사한 뒤 추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도 당했다…현상금 걸어 암호화폐 트론을 운영하는 트론재단의 저스틴 선 창립자는 이날 트위터 해킹 사태가 일어난 후 “해커들을 추적하거나 관련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100만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선 창립자는 “이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트위터) 계정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트위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계정을 취급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 캐머런 윙클보스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것은 사기다. 돈을 보내지 마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사기단 위장? 정치적 의도 의심정보기술(IT) 전문잡지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이번 해킹이 비트코인 사기극을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민주당에 타격을 주는 것이 의도였을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번에 해킹피해 목록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가수 카니예 웨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됐다. 공통점은 민주당 성향의 인사라는 점이다. 트위터를 매우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트럼프가 이번 사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많은 유명 인사들의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된 사건과 관련 오닐 기자는 “이번 사건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선거 진영,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이 러시아 정부 해커에 의해 유출된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의 목표가 대선을 앞둔 민주당 인사들의 교란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인영 측 “아들 스위스 체류비는 14개월간 총 3천만원”

    이인영 측 “아들 스위스 체류비는 14개월간 총 3천만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후보자 측이 스위스 체류비가 14개월간 총 300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16일 관련 자료를 통해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스위스 체류비는 전액 이인영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다”면서 “송금한 금액은 총 월세 580만원(5102.5스위스프랑)과 생활비 2482만원을 합쳐 총 3062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영 후보자 측이 밝힌 아들의 스위스 체류 기간은 2017년 8월∼2018년 10월까지다. 이어 ”이는 집세로 월 평균 50여만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 평균 170여만원을 사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악의적 왜곡 주장 나오지 않기를“ 앞서 이인영 후보자 측은 아들이 스위스 유학을 하면서 지출한 학비가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 측이 학비뿐만 아니라 전체 체류비 관련 기록도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통일부는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체류비와 관련해 지나친 억측이 난무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면서 ”앞으로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후보자 측은 송금내역 등 증빙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 및 비용과 관련해 ‘호화 유학’, ‘부모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 특혜 의혹에 “추가 발표 있을 것” 후보자 아들은 2013년 파주의 일종의 대안학교이자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고, 이후 파티와 학사·석사과정 편입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유학하며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파티 이사진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 후보자의 부인이 포함돼,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날 여 대변인은 이인영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부분에 대한 해명 요청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만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초유의 트위터 동시다발 해킹…오바마·빌 게이츠에 애플도 당해(종합2보)

    초유의 트위터 동시다발 해킹…오바마·빌 게이츠에 애플도 당해(종합2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인사들은 물론 애플, 우버 등 유명 기업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들의 공식 계정에는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2배로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등도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전해졌다.애플·우버 등 대기업 공식계정도 해킹 피해 로이터통신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 등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유명인사들의 개인 계정뿐만 아니라 애플, 우버 등 유명 기업들의 계정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은 물론 대기업의 공식계정까지 한꺼번에 트위터가 동시에 해킹당한 것은 초유의 일로 향후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AP통신은 “비트코인 사기꾼들의 명백한 해킹 행각으로 보인다”며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 중요 기업의 트위터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당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해킹 조사중…비밀번호 변경 등 일부 기능 제한” 트위터는 이번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트윗 글 게시와 비밀번호 변경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트위터 서포트’ 계정을 통해 “우리가 이번 사건을 점검하는 동안 트윗을 하거나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공지글을 올리고 사용자들에게 이같이 안내했다.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것은 사기다. 돈을 보내지 마라”고 경고했다.블룸버그 “이미 1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송금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커들이 올린 비트코인 주소로는 10만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11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이조스와 게이츠, 머스크는 세계 10대 부호에 드는 인사로, 트위터 팔로워가 수천만명에 달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해킹을 당한 트위터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2.3% 하락했다. 해킹된 계정은 2단계 인증과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했지만, 해커들은 트위터의 웹앱 기능을 이용해 사기성 글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초유의 트위터 동시다발 해킹…오바마·빌 게이츠에 애플도 당했다(종합)

    초유의 트위터 동시다발 해킹…오바마·빌 게이츠에 애플도 당했다(종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인사들은 물론 애플, 우버 등 유명 기업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들의 공식 계정에는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2배로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등도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 억만장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 등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유명인사들의 개인 계정뿐만 아니라 애플, 우버 등 유명 기업들의 계정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은 물론 대기업의 공식계정까지 한꺼번에 트위터가 동시에 해킹당한 것은 초유의 일로 향후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AP통신은 “비트코인 사기꾼들의 명백한 해킹 행각으로 보인다”며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 중요 기업의 트위터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당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명백한 해킹으로 보인다며 곧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것은 사기다. 돈을 보내지 마라”고 경고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커들이 올린 비트코인 주소로는 10만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11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이조스와 게이츠, 머스크는 세계 10대 부호에 드는 인사로, 트위터 팔로워가 수천만명에 달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해킹을 당한 트위터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2.3% 하락했다. 해킹된 계정은 2단계 인증과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했지만, 해커들은 트위터의 웹앱 기능을 이용해 사기성 글을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줄날줄] 디지털 교도소/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디지털 교도소/임병선 논설위원

    ‘디지털 교도소-성범죄자 앤드 싸이코패스 신상정보 알림e’란 게 있다. 이 웹사이트를 만든 이들의 취지에 일면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동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손정우(24)가 징역 1년 6개월 형을 마쳤다는 이유로 풀려나고 더 엄중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가 거부된 것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박사방’과 ‘N번방’ 같은 것을 개설해 아무렇지 않게 성폭력과 성착취를 부추긴 이들의 신상정보마저 공개되지 않으니 답답함을 느끼는 이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성범죄자, 아동학대, 살인자 등으로 분류해 106명의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공개하고 있다. 철인경기 국가대표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에 위해를 가한 이들까지 신상정보가 탈탈 털렸다. 사진 아래 댓글을 달도록 해 999건까지 달린 이도 찾아볼 수 있다. 선의라고 해도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은 수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다.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 즉 신상 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려 한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 공개 기간은 30년이다. 동유럽권 국가 벙커에 설치된 방탄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돼 운영되므로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큰소리를 친다. 재판 일정과 수배 정보를 공개한 것도 눈에 띈다. 아울러 웹사이트가 많이 알려져 하루 30만명 이상 찾는 날도 있다고 했다. 배너 광고 제안이 들어오지만 부득이 거절하고 운영진의 사비와 방문자들의 후원으로 교도소를 운영하겠다고 호언한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재판 결과에 낙담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이들 범죄자의 얼굴 등을 공개해 옭아매는 방법으로도 갑갑함이 해소되지 않으면 다음에는 어떤 방법을 찾을지 묻게 된다. 외국 영화들에서나 봤던 자경단, 사적 감옥(chamber) 같은 것들이 등장해 사적 보복을 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월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 범죄자들의 신상을 공유하는 대화방 ‘주홍글씨’를 운영해 온 20대 남성 송모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씨는 자경단 활동을 목적으로 가짜 대화방을 개설해 이용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범죄자를 유인하기 위해 범죄를 기도하는 문제가 있었다. 사이트가 문을 연 지 넉 달이 됐다. 어제서야 대구경찰청에서 전담해 개설자와 운영자를 검거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유해 사이트 여부를 빨리 판단해 차단에 나서든지 해야 할 것 같다. bsnim@seoul.co.kr
  • 통일부 “이인영 아들 유학비 한 해 1200만원”

    통일부 “이인영 아들 유학비 한 해 1200만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과 관련, ‘호화 스위스 유학’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통일부는 15일 “악의적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의혹을 제기한 야권은 체류비는 공개하지 않은 반쪽 해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13년 일종의 대안학교인 ‘파주 타이포그라피배곳’에 입학했고, 2017년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1년간 유학하는 과정에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의 이사로 활동한 이 후보자의 아내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의 아내인 이보은 (사)농부시장 마르쉐 상임이사가 아들의 유학 시점인 2017년에 이사회 멤버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거금의 유학비 출처는 어디이며 유학생으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당시 학교 이사로 재직 중인 엄마의 불공정 찬스는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후보자 자녀는 학위 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해당 학교에 다녔으며 스위스에서 1년, 2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약 1200만원이다”고 했다. 이어 “해당 학교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야당의 주장처럼) 연 2만 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호화유학이 아니라는 취지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학비뿐만 아니라 체류비 관련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다가 후보자 아내 관련해선 통일부는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만 해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의혹도 제기됐다. 2016년 3월 척추관절병증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직후 카트레이싱을 하고 맥주 상자를 드는 동영상이 알려지면서다. 통일부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적당한 정도의 운동을 권장하는 병이지만 군복무를 할 정도는 아닌 수준”이라며 “후보자 아들이 참여한 ‘효자맥주 프로젝트’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연출된 장면”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인영 아들 스위스 1년 학비 1200만원”…통합 “체류비도 공개”(종합)

    “이인영 아들 스위스 1년 학비 1200만원”…통합 “체류비도 공개”(종합)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과 관련해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되자 통일부가 15일 학비를 공개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인영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확인한 결과라면서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를 다니면서 연 2만 5000달러를 지출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후보자의 자녀는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인영 측, 등록금 고지서 및 송금 내역 제출 이어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 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송금 내역에 따르면 이인영 후보자의 아들은 2017년 7월 17일(5210스위스프랑)과 2018년 3월 5일(5010스위스프랑) 두 차례에 거쳐 총 1만 220스위스프랑을 학교 측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혹을 제기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 측은 아들의 SNS 사진 등 관련 기록들을 감안할 때 스위스 체류 기간이 1년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학비뿐만 아니라 전체 체류비 관련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일각에서는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 및 비용과 관련해 ‘호화 유학’, ‘부모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스위스 유학 선발 과정 특혜 의혹에 “추가 발표 있을 것” 후보자 아들은 2013년 파주의 일종의 대안학교이자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고, 이후 파티와 학사·석사과정 편입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유학하며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파티 이사진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 후보자의 부인이 포함돼,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날 여 대변인은 이인영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부분에 대한 해명 요청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만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인영 아들 스위스 학비는 1년 약 1200만원 수준”

    “이인영 아들 스위스 학비는 1년 약 1200만원 수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과 관련해 ‘호화 유학’ 의혹이 제기되자 통일부가 15일 학비를 공개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인영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확인한 결과라면서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를 다니면서 연 2만 5000달러를 지출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후보자의 자녀는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 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 5000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 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 및 비용과 관련해 ‘호화 유학’, ‘부모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후보자 아들은 2013년 파주의 일종의 대안학교이자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고, 이후 파티와 학사·석사과정 편입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유학하며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파티 이사진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이 후보자의 부인이 포함돼, 스위스 유학 선발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날 여 대변인은 이인영 후보자의 부인이 파티 이사진에 포함된 부분에 대한 해명 요청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만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핵전쟁·바이러스·대지진도 문제없다…美 초호화 벙커 공개

    핵전쟁·바이러스·대지진도 문제없다…美 초호화 벙커 공개

    핵전쟁 등 인류에게 치명적인 재앙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5년은 문제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초호화 벙커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핵전쟁, 바이러스, 대지진 등 인류의 생명을 위협할 상황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1% 부자들을 위한 지하 콘도를 소개했다. 과거 국내 언론에도 보도돼 화제가 된 이 벙커는 ‘서바이벌 콘도’로 불리며, 캔자스시티 인근에 건설됐다는 것 외에 정확히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서바이벌 콘도의 내부는 상상을 초월한다. 먼저 전체적인 모습이 15층 아파트를 지하에 건설한 것으로 보이며 작은 도시의 편의시설은 전부 들어가있다. 호텔방 같은 숙소 외에도 상점, 의료시설, 사우나, 극장, 수영장, 술집, 사격장, 신선한 생선과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기 때문. 여기에 학교를 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교실과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이 벙커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 그나마 가장 싼 숙소라도 분양받으려면 최소 150만 달러(약 18억원)가 필요하며 매달 2500달러(약 300만원)의 관리비는 별도다. 이렇게 총 75명 입주가 가능하며 핵전쟁 후 5년을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물자가 비축되어 있다. 다만 서구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두루마리 화장지가 부족해 대신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보도에 따르면 서바이벌 콘도의 자리는 과거 냉전시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밀리에 보관하던 벙커였다가 폐기됐다. 이렇게 방치된 벙커는 방위산업일을 하던 래리 폴이 지난 2008년 사들여 지금의 서바이벌 콘도로 건설했다. 홀은 “이미 많은 부자들의 관심을 받아 분양이 마감됐다”면서 “우리 고객은 모두 사업가, 의사, 변호사 등 자식이 있는 백만장자로 최악의 상황을 우려해 이곳에 거처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이같은 벙커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950~1960년 대 냉전시대로, 당시 미국과 소련 사이에는 핵전쟁에 대한 전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전쟁의 위험이 가시면서 벙커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었으나 몇년 전 미국과 북한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자 다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자 또다시 관심을 받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낡은 철교 위 문 여는 열차 호텔…100년 전 열차 여행 재현

    낡은 철교 위 문 여는 열차 호텔…100년 전 열차 여행 재현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의 폐철교 위 열차가 럭셔리한 호텔로 변신해 여행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비(Sabie)강 위를 지나는 철교는 100여 년 전 크루거 국립 공원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놓인 ‘셀라티(Shalati) 철교’다. 1920년대 당시 승객들을 싣고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던 열차들은 밤이 되면 주변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안전한 셀라티 철교 위에 정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당시의 모습은 ‘크루거 셀라티’ 호텔로 재현됐다.24량의 차량을 개조해 만든 방은 호화롭게 꾸며졌다. 호텔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열차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제공한다. 호텔은 12세 이상만 투숙을 허용하고 있으나, 2022년까지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연령대의 손님을 받을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호텔 측은 올해 12월 손님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년 전 크루거 국립공원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은 셀라티 철교 위에서 현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음식과 노래를 즐겼다고 한다. 호텔은 이러한 셀라티 철교의 역사를 담아 특별한 호텔 열차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호텔의 1박 가격은 식사와 사파리 등을 포함해 520달러(한화 약 62만 5000원)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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