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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폴란드 대통령 부부 국빈 만찬…“한국 무기 폴란드 지킬 것”

    尹, 폴란드 대통령 부부 국빈 만찬…“한국 무기 폴란드 지킬 것”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에서 “한국 무기가 폴란드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국빈 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한국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키고, 이달 초 구매계약을 체결한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켜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빈 만찬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다 대통령과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가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고, 양국 정부와 재계·학계 등 인사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공통점을 토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다 대통령의 외조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가 지켜낸 폴란드는 오늘날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으로 발전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에 맞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이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폴란드에서는 수많은 K팝 팬이 한국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며 양국 국민의 문화적 교류를 평가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인에게 한국은 발전을 상징하며 ‘동양의 호랑이’로 통했는데, 이제 한국산 무기가 수입되며 안보의 상징이 됐다”며 “폴란드 군인들이 한국산 무기에 만족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통해 폴란드가 제3국에 무기를 수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은 폴란드의 표본”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은 폴란드에 좋은 일이다. 비슷한 방법을 통해 비슷한 발전의 길을 걷고 있는 두 나라가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빈만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폴란드의 클래식을 결합한 공연이 진행됐다.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소리꾼 유태평양, 피아니스트 윤연준, 바리톤 이응광 등이 공연에 나섰다. 이후 한국 전통 민요 진도 아리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 여사와 두다 여사는 국빈 만찬에 앞서 양국 배우자 간 프로그램으로 경복궁을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두다 대통령 부부에 대한 공식 환영식에도 참석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우천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국가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아중동 국가 홍보 부스 운영과 한국전통 디자인과 아중동 문화를 융합한 패션쇼 개최와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등 문화 교류 콘서트와 각종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 아중동 국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엄중한 국제 정세속에서 중동, 아프리카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문화, 인적 교류뿐 아니라 경제, 통상 협력 기회 확대 등 한-아랍 양국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단체와 협력하는 데 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김진표 “한중, 장애물 있지만 반도체·대북정책서 협력해야”

    김진표 “한중, 장애물 있지만 반도체·대북정책서 협력해야”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22일 한국과 중국 관계에 장애물이 있지만 반도체·대북정책 등에서 협력 영역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새로운 정세 아래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의 한중 수교 32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은 경제를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 양적인 협력 관계를 넘어 질적인 보완 관계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 간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복잡성도 증가했고 이런 복잡성은 양국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데 가장 어려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미중 관계와 북한 이슈, 양국의 민족주의 정서 등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장은 “다행스러운 것은 구조적 도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 협력 요인도 상존한다는 점”이라며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북한과의 관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양국이 화이부동(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 정신으로 협력하면 더 깊은 상호 호혜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 외교부 산하 대외교류 기관 중국인민외교학회와 민간 싱크탱크 차하얼학회 그리고 김 전 의장이 설립한 글로벌혁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 中 왕이 외교장관 “日이시바 내각 긍정평가”

    中 왕이 외교장관 “日이시바 내각 긍정평가”

    日 아키바 국가안보국장과 전화 회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21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전화 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왕 부장은 중일 4대 정치문서에 명시된 원칙과 방향에 따라 양국 관계가 “안정된 출발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대만 문제를 염두에 두고 “중국의 핵심적 이익을 존중해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아키바 국장은 중·일이 공통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적 호혜 관계’ 추진 방침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통화는 약 35분간 이뤄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왕 장관이 회담에서 이시바 내각이 중국에 대한 디커플링(공급망 분리) 자세를 보이지 않고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합의를 견지하고 있다며 중·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10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첫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여러 현안이 있지만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이외에도 양측이 북한 정세, 중국 선전시 일본인 아동 사망 사건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호국보훈 희생이 대한민국 역사”…동대문구청장의 철통 안보교육[현장 행정]

    “호국보훈 희생이 대한민국 역사”…동대문구청장의 철통 안보교육[현장 행정]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미소를 나누는 일상은 호국보훈을 위해 나선 이들의 청춘, 신념, 그리고 일생을 바친 희생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 희생의 역사가 바로 안보의 역사이며, 자유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7일 보훈회관 강단에 올랐다. 구본욱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서울시 지부장의 ‘제17차 동대문구 통일안보 특강’에 앞서 축사를 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 상이군경회 회원과 보훈 가족, 지역 내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은 국가정보원 출신 구청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구청장은 “격동의 80년대, 대학생이었던 나는 도서관에서 나오는 길에 캠퍼스 내 포스터에 이끌려 국정원 공채 시험을 보게 됐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하라’던 포스터 문구에 이끌린, 국가와 민족에 ‘진심’이었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합격했다”고 돌아봤다. 그럼에도 그는 국정원 동대문구 이문동 청사 생활 첫날, 기숙사 방을 배정받고 취침 시간이 됐음에도 쉽게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기숙사 옥상으로 올라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며 “그리고 나라를 위해 한번 목숨을 바쳐 보자고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국정원에서 30년을 근무하며,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는 한 우리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대화 노력을 이어 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깨달았다”며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는 완성된 결과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과정이며 이 과정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부의 통일인식 조사에서 학생 10명 중 4명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젊은 세대들은 북한을 ‘지하철 옆자리에 앉아 말을 거는 낯선 사람’에 빗대어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호혜선린’(서로 혜택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냄)의 관계를 유지하되, 결정적 순간엔 주권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힘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도 우리 보훈 가족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안보와 보훈 정책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예산을 약 5억원 증액해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를 확대했다. 지난 6월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나눔행사를 열었으며 지난 8월 14일엔 전농동 마을마당 참전유공자 명비의 묵은때를 닦고 헌화했다.
  • 러, 北 ‘한국 드론 평양 침투설’ 두둔에 中 국방 2인자와 회동

    러, 北 ‘한국 드론 평양 침투설’ 두둔에 中 국방 2인자와 회동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견제와 압박의 수위를 높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 핵 위협을 가하며 북중러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테큼스(ATCMS)를 지원하라는 요구가 거듭되자 러시아는 핵교리를 개정해 서방 본토를 핵으로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와 대만, 한국을 지원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과 이에 맞서는 북중러 등 반서방세력 간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과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비준을 위한 연방법 개정안을 ‘국가두마’(러시아 하원)에 제출했다.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이후 24년만에 북한을 국빈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러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외교가에서는 1961년 북한과 소련이 ‘유사시 자동개입’을 약속한 ‘조소동맹조약’이 사실상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러시아는 이날 북한이 제기한 ‘무인기(드론) 평양 침투설’ 비판에도 가세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북한 정부의 입장에 동조하며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의 성명은 푸틴 대통령이 조약 비준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는 정보가 나오기 약 15분 전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탄약 등 재래식 무기를 지원해왔다는 의혹을 받은 북한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지상군을 파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8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북한군 파병설에 관해 언급했다. 이틀 뒤인 지난 10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이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이틀 ‘북한군 파병설’이 사실이라며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해외 국방·정보기관에 북한의 실질적 전쟁 개입을 포함한 가을·겨울철 러시아군의 군사 작전 계획을 보고받았다”며 “누가 러시아를 돕든 우크라이나 방어에 필요한 만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의 동맹이 강해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무기 이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북한에서 점령군(러시아군)으로의 인력 이동에 관한 일”이라며 ‘북한군 파병설’을 거듭 문제삼았다. 러시아는 이날 중국과의 밀착 행보도 강화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군 권력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회동했다. 장 부주석은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 양국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영구적 선린 우호와 고도의 전략적 상호신뢰, 호혜 협력의 중러 관계를 부단히 공고히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전날에는 중국군의 사열을 받은 뒤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도 만났다. 둥 부장은 “중러 양국 군대는 응당 양국 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을 따라 전략적 협조를 심화하고 협력의 질과 효과를 높여 양국 군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양국의 공동 이익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세계 전략적 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일 수교 75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하면서 전방위적 협력 확대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지난 5월 5선을 확정지은 푸틴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지는 중국이었다. 그는 7월 카자흐스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재회했고, 오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올들어 3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 달성군 사문진서 피아노 100대 선율…1만8000명 몰렸다

    달성군 사문진서 피아노 100대 선율…1만8000명 몰렸다

    대구 달성군에서 피아노 100대가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된 이 행사에는 1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29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난 28일 화원읍 사문진 상설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4 달성 100대 피아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 100대 피아노’ 행사는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사문진 나루터로 유입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가 후원한 이 행사는 문체부로부터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예술감독 김정원, 피아노 신박듀오(신미정· 박상욱), 피아니스트 최이삭, 오디션에서 선발된 96명으로 이뤄진 100명의 피아니스트와 김광현이 지휘를 맡은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가수 박정현의 무대로 클래식을 비롯한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피아노에 녹여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구현된 연출 영상이 음악괴 함께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달성 100대 피아노 행사의 아름다운 선율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특별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중의원연맹 22대 국회 첫 방중…中서열 3위 등과 한중 협력 모색

    한중의원연맹 22대 국회 첫 방중…中서열 3위 등과 한중 협력 모색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명으로 이뤄진 방중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했다고 연맹이 22일 밝혔다. 중국 서열 3위 등 고위급 인사와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의원 외교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중 이틀 차인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의 서열 3위이자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중 계획을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발전과 번영에 이롭다”고 했다. 대표단은 18일에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 부장은 내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한중관계 흐름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의 호혜협력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양샤오차오 중한우호소조(중한의원연맹) 조장을 만나 양국 의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한우호소조 격상, 분과위원회 구성, 실무 핫라인 구축, 상시적 협력체계 마련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방중 대표단에는 김 회장과 연맹 수석부회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윤상현·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박정·홍기원·진선미·맹성규·정태호 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 “한반도 엄중한 위험계선” 北최선희 방러 발언…“우크라전, 정의의 성전”

    “한반도 엄중한 위험계선” 北최선희 방러 발언…“우크라전, 정의의 성전”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고 규정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정의 성전”이라며 러시아 지지를 재확인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서 ‘21세기의 외교와 지정학: 세계적인 과업 해결에 대한 여성들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화모임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2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 외무상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일부 나라들의 배타적인 동맹 추구정책으로 긴장 격화와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보다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대결과 충돌이 멈추지 않고, 평화와 안정이 엄중한 위협을 당하는 배경을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강권과 전횡”에서 찾은 뒤 21세기가 직면한 지정학적 위기를 끝내려면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오늘날 세계가 마주한 지정학적 위기 중 하나로 언급하며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안전 이익을 체계적으로 유린해 왔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했다는 러시아 측 논리를 따랐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의 “정의의 성전”이라며 이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 외무상은 러시아 정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가 유라시아 지역에서 진정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정의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라시아 여성포럼과 함께 열린 제1차 브릭스 여성포럼이 ‘미래의 브릭스: 협조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전략회의에도 참가해 이번 행사가 자주, 평화,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민족, 국가 간 친선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을 제고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한·체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TIPF·고속철도 협력 등 MOU 56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플젠에 있는 현지 원전 기업을 시찰한 뒤 프라하로 돌아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체코는 2025년에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공동성명에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다은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한국 정부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5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양해각서(MOU) 총 56건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문서 13건,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에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등이다. 양국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프라하간 주 4회 항공기 운항을 주 7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체코는 남한 기준으로 우리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는 우리나라의 1.8배일 정도로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또 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긴밀한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면서 비핵, 자유, 번영의 평화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서로의 구상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북한과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尹 “체코 원전 사업 성공적 완수” 체코 안보보좌관 “최종계약 확신”

    尹 “체코 원전 사업 성공적 완수” 체코 안보보좌관 “최종계약 확신”

    토마쉬 포야르 국가안보보좌관 접견이달 체코 방문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산업, 투자, 방산, 교통 협력 강화 희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체코 특사로 방한한 토마쉬 포야르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포야르 안보보좌관은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포야르 보좌관을 만나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체코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것은 한-체코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경제, 정치, 문화, 외교안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예정된 체코 방문에서 2015년 수립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포야르 보좌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체코 정부는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투자, 방산, 교통, 연구개발(R&D) 등에 걸쳐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트르 피알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한국과 체코 관계를 획기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속보] 한·뉴질랜드 정상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 논의 진전”

    [속보] 한·뉴질랜드 정상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 논의 진전”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2006년 체결된 양국 간 ‘21세기동반자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협력 수준을 격상하는 논의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뉴질랜드 총리가 양자 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2015년 3월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유대를 인식하면서 ▲무역·경제 협력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국방·안보 협력 ▲지역·국제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럭스 총리는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비핵화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경제 안보 분야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자 정례적인 ‘양자 경제 안보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또 내년이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임을 고려해 양자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상호 호혜적인 결과 달성을 목적으로 한·뉴질랜드 FTA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 회담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역내와 국제 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 한중 ‘청년 교류’ 5년 만에 재개… “서로 아주 중요한 파트너”

    한중 ‘청년 교류’ 5년 만에 재개… “서로 아주 중요한 파트너”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청년 교류 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됐다. 외교부는 19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청년교류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청년 대표단 발대식을 가졌다. 만 24~34세 청년 50명으로 꾸려진 이번 청년대표단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칭하이를 방문해 문화 체험, 유관기관 방문 등에 참여한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후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부는 한중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양국은) 양자관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인 한중 청년교류 사업에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차례에 걸쳐 3000여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중단됐고, 그 사이 한중관계도 원활하지 않았다. 최근 한중 간 대화 물꼬가 터지고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가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청년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하며 5년 만에 청년들의 방중이 이뤄졌다. 김 차관은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며 “청년대표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상호 간의 문화를 존중하는 우호적인 마음으로 견문을 넓히는 탐방의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의 회담 이후 외교안보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한중 간 고위급 대화가 속속 재개됐다. 지난 7일 스모우쥔 간쑤성 부서기가 랴오닝성 당서기(4월), 장쑤성 당서기(6월)에 이어 방한하는 등 지방정부와의 교류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 청년대표단의 방중 이후 내년에는 중국 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도 추진되고 있다.
  • 美민주 부통령 후보 월즈, 알고 보니 ‘중국통’…대중 정책 간여할 듯

    美민주 부통령 후보 월즈, 알고 보니 ‘중국통’…대중 정책 간여할 듯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중국 방문 횟수만 30차례가 넘는 중국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대선 승리 시 미국의 대중 정책 수립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월즈 주지사는 1989년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에서 영어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신혼여행도 중국으로 다녀왔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 대선 출마자 가운데 중국 거주 경험이 있었던 이는 1970년대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월즈 주지사 두 명뿐이다. 그는 1990년 중국에서 돌아온 뒤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에게 적절한 지도력만 있다면 그들의 성취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친절하고 관대하며 유능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016년 기준 약 30차례 중국을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친중 성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중국 정부가 좋아하지 않을 활동도 했다. 티베트 독립운동을 하다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 라마와 점심을 먹은 뒤 ‘인생이 바뀌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 하원의원 시절인 2017년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을 비롯해 여러 중국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홍콩 출신 민주화 운동가들과도 여러 차례 접촉했다. 중국 톈안먼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검열을 규탄하는 결의안과 파룬궁 수련생 처우를 우려하는 결의안 등 다수 대중국 결의안을 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월즈 주지사에 대해 “중국과 비정상적으로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다. 공화당은 유권자들의 반중 정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공격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외교·안보 참모인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 미국대사는 월즈 주지사가 ‘친중국’ 성향이며 “중국 공산주의자들이 기뻐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중국에 대한 그의 견해는 ‘경제 성장이 더 큰 정치적 자유로 이어진다’는 희망에서 중국 권위주의 강화라는 좌절로 이어지는 익숙한 과정을 밟아왔다”면서 “그의 입장은 군사 및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 경쟁하고 기후나 마약 밀매와 관련해서는 가능한 경우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탕샤오양 칭화대 국제관계학과장은 WP에 월즈 주지사가 “이념이나 고정관념, 무지에 의존하는 대신 실용적인 중국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가운데 누가 승리해도 미국의 대중 정책이 더 빡빡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반중 정서가 이를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5월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1%가 중국에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중국은 월즈 주지사가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데 대해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으로 중국 측은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통’ 월즈 후보가 지명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양국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세계에 혜택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주거복지 패러다임 변화...생애별·가구 특성 맞게 공급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주거복지 패러다임 변화...생애별·가구 특성 맞게 공급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6일 서울의 한 공공임대주택을 방문, 39㎡~74㎡ 면적별 국민임대, 장기전세주택과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등이 함께했다.최 의장은 먼저 SH공사 주택공급처장으로부터 올해 임대주택 공급계획과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39㎡, 49㎡ 국민임대주택과 59㎡, 74㎡ 장기전세주택을 방문했다.최 의장은 “주거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과거 저소득층을 위한 호혜성 정책으로 접근했다면 최근 주거복지는 소득수준에 국한됨 없이 생애 단계, 가구 특성을 고려한 서울시민 모두의 정책으로 확장,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에 맞는 공급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더 많은 시민이 살고 싶고, 더 많은 시민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의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최 의장은 이날 신도시 주민들은 입주했으나 공사가 지연돼 주민 불편을 낳고 있는 산빛초등학교 현장도 찾았다. 최 의장은 “곧 입주 예정인 강동 올림픽파크포레온도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늦어지고 최근에서야 도시형캠퍼스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차제에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있을 때 교육 인프라도 입주 이전에 완성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보다 꼼꼼하게 챙기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우수”

    체코 총리 “원전 입찰,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우수”

    체코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하면서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제시한 조건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수원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한 준수를 내세웠다. 피알라 총리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에 2기를 짓기로 결정했으며 테멜린 원전에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한수원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기당 가격은 2000억 코루나(약 11조 9000억원)라며 체코 기업들이 건설사업의 60%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알라 총리는 이번 원전 건설이 체코 현대사에서 가장 비싼 계약이라며 “미래 세대에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수용 가능한 가격에 충분한 전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에 원자로 6기를 가동 중인 체코는 최대 4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한수원과 EDF에서 입찰을 받았다. 체코는 2022년 기준 전력 생산의 48%를 차지하는 석탄 발전을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하고 원전 추가 건설을 추진해왔다. 체코 정부는 이번에 새로 짓는 원전을 2036년부터 차례로 가동해 2022년 기준 37%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앞으로 원전 비중이 약 5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알라 총리도 “앞으로 더욱 강력한 원자력 발전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尹, 원전 세일즈 정상 외교로 팀 코리아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팀 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꺾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배경과 관련,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더해 우리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 양국이 쌓아온 경제협력 관계, 민간의 역할 등이 함께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0년 6월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유엔 총회를 비롯한 여러 외교무대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성 실장은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막판 수주전을 펼쳤다. 아울러 페트르 피알라 총리에게도 친서를 보내 양국 원전 협력의 비전을 강조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직접 원전 세일즈 정상 외교를 추진하며 마지막까지 팀 코리아를 지원했다”며 “민간에서는 신뢰하고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 역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원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건설 단가와, 그러면서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한국 원전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점이고, 양국의 긴밀한 교역 투자 관계와 기업 간 협력 등이 크게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원전 2기 건설의 총 예상 사업비는 24조원이며, 계약 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2기 사업까지 결정되면 계약 금액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한국도 한국 이익 우선인데, 왜 미국은 달라야?” 트럼프 측근의 반문

    “한국도 한국 이익 우선인데, 왜 미국은 달라야?” 트럼프 측근의 반문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우선하고 인도나 폴란드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런데) 왜 우리(미국)는 달라야 하느냐”“김정은의 북한, 어느 때보다 위험…중동·유럽의 전쟁도 확대될 수 있어”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15일(현지시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개최한 정책 페스트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재집권시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꼽히는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이같이 밝혔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우선하고 인도나 폴란드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런데) 왜 우리(미국)는 달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미국이 불필요하게 비열하고 공격적으로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실 정강·정책에서 강한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 밝힌 것처럼 미국에도 동맹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외교 정책이 종교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정부와의 협정이 신성하다는 아이디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협정은 상식적이야 하고 장기적으로 상호 호혜적인 것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는 미국 이익을 지키고 동맹국과 협력하고 싶지만 우리는 더 진지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 인사도 ‘중국 전쟁 준비 중’ 분석” 대외 환경과 관련해선 중국을 가장 큰 대외적 도전 요소로 꼽았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일부 인사도 ‘중국이 전쟁을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의 북한은 어느 때보다 위험하고 중동·유럽의 전쟁도 확대될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말하는 것을 잘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이 가장 큰 대외적 도전이다. 러시아도 위협적이지만 중국은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10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우선주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아시아를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국이 아시아를 지배하면 세계 경제 절반 이상을 지배한다”고 우려했다. 해외 미군 배치와 관련해선 “바이든 정부는 군을 결정적 포인트가 아닌 세계 전반에 넓게 배치하고 있다. 결정적인 상대인 중국과의 결정적 순간에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해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일본, 한국, 인도,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는 중국보다 약하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태 지역 동맹에 대한 방위 역량 평가를 묻는 말에 “한국과 인도가 모델”이라면서 “한국은 GDP의 2.7~2.8%를 국방비로 쓰고 있는데 이는 징병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그들은 굉장한 방위 산업이 있고 국방에 매우 진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 대해서는 “국방비가 3% 이하인데 이것은 거의 조크(농담)”라면서 “이 나라는 매우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한국에 대한) 북한도 위협이지만 (대만의 위협인) 중국은 (북한의) 1500배 이상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중국 경제 규모 2위 장쑤성, 자매결연 체결

    경기도-중국 경제 규모 2위 장쑤성, 자매결연 체결

    경기도, 중국 경제 규모 1~3위 성(省)과 자매결연 체결 김동연, “경기도와 장쑤성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가까워지길 기대”경기도가 중국 경제 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의 대(對)중국 투자 최대 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중국 경제 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 관계로 격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신창싱 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시진핑 주석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신라시대부터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 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 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 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 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 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 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경기도지사 초청으로 방한한 첫날, 경기도를 찾아 2011년 맺은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1년 맺은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시킨 경기도와 장쑤성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와 장쑤성 간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했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해 있다.
  •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총 4건의 약정 및 의정서를 체결하고 교역·공급망·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 지질광업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광물 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을 고도화하고 한국도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난방 관련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를 우루노프 WTO 협상 특별대표와 함께 체결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핵심 절차 중 하나인 양자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역내 한국 기업의 경영활동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날 타슈켄트에서 WTO 가입 협력을 위한 공동자문위원회 및 세미나도 열고 양국 정부 간 포괄적 협력 채널인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 공동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약정도 맺었다. 이에 따라 교역, 공급망 등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규 협력 사안들에 관해서도 양국 간 활발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안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다져진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자원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고도화하겠다”며 “또 제조업, 문화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尹, 10~15일 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 방문...“‘K-실크로드’ 추진”

    尹, 10~15일 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 방문...“‘K-실크로드’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7개월만에 재개된 것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와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경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초청을 받아 다음주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에 나선다”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 일정을 소화한다. 11~12일에는 카자흐스탄을 찾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고려인 동포 및 재외국민 동포간담회 등에 참석한다. 13~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일정 등을 소화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 방문 일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의 의미에 대해 김 차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2008년 수립한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플랜트 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조선, 보건의료, 교육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 지평을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그간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에 진출했는데,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기존 경제협력을 더 심화하고 기후변화 등 과학기술 분야료도 협력 지평을 늘릴 것”이라며 “리튬, 우라늄 같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대하고 경제안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즈베키스탄 방문과 관련해서는 “자원 부국이자 중앙아시아 핵심 협력국인만큼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며 우호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에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할 계획을 밝힌 김 차장은 “‘한-중앙아 K-실크로드’는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잇는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지역전략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청사진을 담았다”라며 “중앙아시아와 외교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소통과 교류를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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