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30일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결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구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스승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48
  • 캐디와의 ‘케미’ 10일만 같아라

    캐디와의 ‘케미’ 10일만 같아라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 하루 전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의 의미는 특별하다. 이벤트이긴 하지만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 자녀나 지인들을 ‘일일 캐디’로 동반하고 긴장감을 푼다. 올해 대회에서도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자녀를 캐디로 데려왔고, 배상문(29·캘러웨이)은 영화배우 배용준에게 골프백을 맡겼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인기 남성 그룹 ‘원 디렉션’의 멤버 나일 호란을 대동하는 등 어떤 선수가 누구를 일일 캐디로 세웠는지가 갤러리에게는 마스터스대회 또 하나의 볼거리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해 파3 콘테스트. 5언더파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공동 1위를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케빈 스트릴먼(미국)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골프 선수 지망생인 이선 카우치(13)를 일일 캐디로 채용했다. 이 소년의 평생소원은 마스터스대회장에 서 보는 것이었는데 스트릴먼이 그의 소원을 풀어 준 것이다. 스트릴먼은 “카우치와 함께해 더욱 즐거운 하루였다”며 “본 대회를 잘 치르는 일만 남았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파3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본 대회인 마스터스까지 석권한 예는 아직 없었던 터라 선행 뒤의 보상이 실제로 뒤따를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잭 니클라우스(75·미국)는 이 대회 4번홀(파3·24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노익장을 과시했다. 티샷이 그린에 두 번 튄 뒤 역스핀이 걸린 공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스대회 우승 6차례를 포함해 메이저대회 18승을 거둔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는다. 한편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가리는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이날 오후 8시 45분 브라이언 하먼-찰리 호프먼의 첫 티샷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배상문이 11시 30분에, 지난해 US아마추어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 티켓을 받은 양건은 오후 10시 24분 각각 1번홀에서 티샷을 날렸다. 우즈도 9일 오전 2시 48분 재기의 티샷을 시작으로 10년 만의 다섯 번째 그린 재킷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미국 최대의 베팅업체인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지난주 50대1이었던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이번 주 25대1까지 내렸다. 이 업체는 지난 화요일에 연습라운드를 펼친 우즈의 배당률을 40대1로 책정한 데 이어 파3 콘테스트가 열린 이날 오후 당초보다 두 배 높게 우승 가능성을 점친 것. 연습라운드 당시 우즈의 티샷은 다소 불안했지만 ‘입스’ 의혹까지 나왔던 칩샷은 비교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스터스골프] 스피스 단독 1위…매킬로이 7타차 공동 18위

    22세 신예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공동 2위인 어니 엘스(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찰리 호프먼(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린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스피스는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폭발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잠시 주춤한 스피스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해 갤러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스피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경력이 있는 선수다. 만 21세 8개월인 그는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1라운드 선두가 됐다. 종전 이 기록은 2011년 1라운드가 끝난 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갖고 있었는데 당시 그는 만 21세 11개월이었다. 스피스는 올해 우승하더라도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7년에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만 21세3개월)을 넘어설 수는 없다. 그는 “이 대회에서 8언더파를 쳐놓고 불평을 하면 안된다”며 “샷 감각이 좋았고 리더보드를 보면서 계속 타수를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피스가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15번 홀은 이날 평균 타수가 4.65타로 18개 홀 가운데 가장 쉬운 홀로 꼽혔으나 여기서 한 타를 잃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에 1타 부족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베테랑 엘스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2013년 US오픈 챔피언 로즈도 엘스와 함께 공동 2위에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제이슨 데이(호주)도 12번부터 16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매킬로이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선두 스피스와는 7타 차이다. ’골프 황제’ 우즈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24·나이키골프)의 선전이 돋보였다. 노승열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 미켈슨과 올해 파3 콘테스트 우승자 케빈 스트릴먼,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노승열은 선두 스피스에 6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로 마스터스 41년 연속 출전한 베테랑 톰 왓슨(미국)이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로 선전했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도 톰 왓슨과 같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냈다. 배상문(29)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코블러’

    [새 영화] ‘코블러’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구두수선공 맥스(애덤 샌들러). 미국 뉴욕의 구시가지에서 작고 허름한 구두수선 가게를 4대째 운영하고 있는 그는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하며 지내는 미국판 ‘미생’이다. 하지만 어느 날 그에게 놀라운 ‘사건’이 발생한다.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으면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영화 ‘코블러’는 타인의 신발을 신고 그들의 생활을 경험하는 주인공을 통해 반복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는 판타지 코미디다. 토머스 매카시 감독은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 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인디언 속담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 일견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건드린 접근 방식이 돋보인다. 영화는 초반부터 마술처럼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어느 날 맥스는 쓰던 수선 기계가 고장 나자 창고에 버려져 있던 100년도 더 된 기계를 꺼낸다. 이 기계로 수선 작업을 마치고 아무 생각 없이 수선이 완료된 손님의 구두를 신어 본 맥스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자신이 구두 주인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던 것. 그날 이후 맥스의 변신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는 나이와 성별, 인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경험한다. 나이 어린 초등학생으로 변신했다가 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성으로 변하기도 하고 중국인이 돼 차이나타운을 거닐며 태극권 수련을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맥스가 매력적인 여자친구를 둔 훈남으로 변하는 장면이다. 그녀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려는 결정적인 순간 신발을 벗으면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 것이 두려워 눈물을 머금고 줄행랑치는 모습은 웃음을 안겨 준다. 물론 가슴 찡한 장면도 있다. 맥스는 아버지와 저녁을 먹고 싶다는 어머니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기꺼이 아버지의 신발을 신는다. 그의 이런 능력은 여러 가지 사건과 얽히면서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그는 갱스터로 변해 범죄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고 뉴욕에서 일어난 재개발 붐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릴 뻔한 노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코미디로 흘러가던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일관성을 잃고 가족극, 범죄 스릴러, 사회고발 등 여러 장르가 뒤섞이면서 용두사미가 되는 듯한 모양새는 안타깝다. 특히 구두 한 켤레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아버지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더스틴 호프먼은 개연성이 떨어져 감동을 반감시킨다. 8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新 평판 사회] 가상의 회사서 일해 보고 공짜 유학도 보내 주고… ‘글로벌 인재’ 사관학교

    [新 평판 사회] 가상의 회사서 일해 보고 공짜 유학도 보내 주고… ‘글로벌 인재’ 사관학교

    개교 23년째인 부산의 동서대는 짧은 역사에도 과감한 투자와 독특한 학교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서대는 2011년 미국 호프국제대학에 미주 캠퍼스를 설립한 데 이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에 중국 캠퍼스를 개교했다. 이 대학의 강점은 ‘대학특성화 사업’에서 찾을 수 있다. 영화·영상, 정보기술(IT), 디자인, 콘텐츠 분야를 앞세운 특성화 사업은 부산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은 입체적인 산학 연계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키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해부터 디지털콘텐츠 분야와의 통폐합을 통해 영화예술산업과 디지털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통섭을 모색하는 학문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동서대는 또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융합한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수업으로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경영학부는 지난해부터 강의실을 기업 사무실로 꾸며 가상 회사로 운영하는 ‘보이스’(Voice) 프로그램을 도입, 학생들이 사장과 간부 및 사원의 역할을 맡아 실무를 익혀 나가고 있다. 또 교양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동서 OTC’(Open Theme Class)는 1강좌당 각기 다른 분야의 교수 3명과 30명 내외의 학생이 토론과 공유를 통해 결론을 내는 수업 방식을 도입,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있다. 조증성 동서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기업들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고자 지식과 실무를 한꺼번에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눈망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서대는 또 글로벌 대학과 국제화 캠퍼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많은 학생이 국제화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외국 대학에 캠퍼스를 유치하고 능력과 비전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유학 보내고 있는데, 유학비용 전액을 학교가 부담한다. 또 아시아 각국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아시아 각국의 대학들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의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GAA’(Global Access Asia) 프로그램을 주도하면서 국제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남다른 노력으로 볼 때 동서대의 취업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4년간 평균 60%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부산·울산·경남지역 ‘나 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전국에서도 평균 5위권 안팎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쏘지마세요!”…또다른 시리아 소녀 ‘가슴 울리다’

    “쏘지마세요!”…또다른 시리아 소녀 ‘가슴 울리다’

    얼마전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손을 번쩍 든 시리아 난민 소녀의 사진 한장이 세계인의 가슴을 적신 가운데 이와 비슷한 또다른 소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독일 적십자 소속의 사진작가 르네 숄트호프는 요르단 아즈라크 난민 캠프에서 촬영한 한 소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촬영된 사진 속 소녀는 4년 간의 잔혹한 시리아 내전을 피해 이곳 난민 캠프로 흘러온 이름도 가족도 알 수 없는 어린이다. 총 1만 7000명의 시리아 난민이 살고있는 이곳에는 사진 속 소녀같은 어린이들이 전쟁의 참상을 몸과 마음 속에 생채기 낸 채 살고있다. 숄트호프는 "처음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에는 소녀가 왜 이런 행동을 취하는지 몰랐다" 면서 "컴퓨터로 사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맨발의 소녀가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공포에 떨며 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며 안타까워 했다. 이 사진 한장이 주는 '가슴 아픈 울림' 은 터키 출신의 사진작가 오스만 사으를르가 아트메 난민 캠프에서 촬영한 4살 소녀와 같다. 후데아로 알려진 이 소녀 역시 카메라를 총으로 착각해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듯 커다란 눈망울로 두 손을 들고 있는 행동을 한 바 있다. 숄트호프는 "유치원에 다니며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어린이들이 극단적인 위험과 빈곤의 공간에서 성장하고 있다" 면서 "이 아이들의 유년시절은 눈물과 슬픔의 고통으로 얼룩져 있을 것"이라며 가슴 아파했다. 이어 "난민 어린이들이 몸으로 배운 것은 삶이 공포 그자체라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발생한 시리아 내전으로 현재까지 21만 명이 숨졌으며 70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사진 속 소녀처럼 고향을 떠나 이웃 국가의 난민촌에서 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연리뷰] 연극 ‘갈매기’

    [공연리뷰] 연극 ‘갈매기’

    작가 지망생 트레블레프(윤정섭)는 연인이자 배우 지망생인 니나(조우현)와 뜨겁게 입을 맞춘다. 십수번 키스를 퍼붓는 그의 앞에서 “트리고린씨, 그 분 앞에서 연기하는 게 떨려”라는 니나. 트레블레프는 얼굴에서 웃음기를 싹 지우고 니나의 얼굴에 하얀 분으로 죽죽 선을 긋는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지는 사이, 트레블레프는 사랑과 증오라는 양 극단의 감정을 찰나의 순간에 오간다. 게릴라극장 해외극페스티벌 체호프전의 두 번째 작품인 ‘갈매기’는 연희단거리패 대표인 배우 김소희의 단독 연출 데뷔작이다. 평단과 객석 양쪽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이자 ‘혜경궁 홍씨’를 통해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듣는 그는 ‘갈매기’가 “배우를 위한 연극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의 해석을 거친 ‘갈매기’는 한마디로 팔딱이는 연기의 향연이다. 안톤 체호프의 극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지워 주기 충분하다. 캐릭터 하나하나는 생동감이 넘치고, 이를 연기하는 연희단거리패의 배우들은 에너지로 가득하다. 무기력한 청년의 표상과도 같은 트레블레프는 트리고린에게 흔들리는 니나 앞에서 애증의 감정을 광기로 표출한다. 유명 여배우였던 과거에 취해 있는 아르카디나(황혜림), 고상한 듯 위선적인 유명 작가 트리고린(이원희) 등 인물들 저마다의 감정이 요동친다. 체호프의 희곡이 일상성에 주목한다는 그간의 평가에 매몰되지 않고, 그 일상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욕망, 꿈과 좌절을 역동적으로 끌어낸다. 트리고린이 책상을 옆으로 세우고 칠판 삼아 강의를 펼치는 등 희극성을 살린 연출도 돋보인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3막과 4막 사이다. 아르카디나는 트리고린을, 니나는 트리고린을, 트레블레프는 니나를, 저마다 사랑했던 이들의 뒤를 쫓으며 무대를 가로질러 뛰어다닌다. 인물들 간 엇갈린 욕망을 배우들의 동선과 시선으로 시각화하면서, 지리멸렬한 2년의 세월은 강렬한 1분짜리 무언극으로 압축된다. 4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전석 3만원. (02)763-126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졸 알바 인생에 봄은 오지 않았다

    지난 18일 오후 9시 서울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의 한 원룸. “건물에서 탄내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억지로 문을 뜯고 들어갔다. 4.96㎡(3.5평) 남짓한 좁은 원룸에는 찌그러진 생수병, 전자레인지, 우산, 운동화, 비닐백, 냄비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책상에는 먹다 남은 소주와 맥주병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한편에선 번개탄이 타고 남은 재가 눈에 띄었다. 창문과 출입문은 모두 누런색 비닐테이프로 밀폐된 상태였다. 화장실에서 한 청년이 발견됐다. 이미 맥박과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살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지난해 4월 말부터 이 원룸에 세 들어 살던 구모(25)씨다. 그전까지 수원에서 형과 함께 살다가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하겠다”며 호기롭게 형의 품을 떠났지만 고졸 학력이 전부였던 터라 취업이 쉽지 않았다. 아쉬운 대로 대학동의 고시촌 원룸에 자리를 잡았다. 호프집 종업원과 치킨집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월세 39만원(보증금 100만원)을 내고 생계를 이어 가기에도 버거웠다. 3.5평짜리 원룸을 탈출할 길은 보이지 않았다. 집주인 한모(71)씨는 구씨에 대해 “너무 착실한 젊은이였다”며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한 한두달을 빼면 방세도 밀린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고교 시절부터 앓았던 조울증도 구씨를 괴롭혔던 듯 보인다. 훈련소만 3번 퇴소한 끝에 2013년 의가사 제대를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 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 등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경찰서 곳곳에는 “청년 실업률 11.1%, 갈 곳 없는 ‘이태백’”이라는 제목으로 1면을 장식한 조간신문들이 나뒹굴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오븐마루치킨, 오븐기 무상 지원…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오븐마루치킨, 오븐기 무상 지원…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사계절 내내 꾸준한 인기와 판매량을 자랑하는 ‘치킨’. 그 명성답게 치킨 창업은 예비창업주들 사이에서도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선뜻 치킨 창업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초기 창업비용과 로열티 등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 매장을 오픈하려면 교육비와 보증금, 그외에 수익에 따른 로열티 등을 받는다. 또한 인테리어 비용도 막대하고 치킨을 조리하는 기계값도 만만치 않다. 이에 창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만원 상당의 오븐기를 무상 지원하고, 일명 3無정책을 시행하는 ‘오븐마루치킨’이 치킨 창업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트랜스지방을 확 낮추며 담백한 맛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치킨 맛집이다. 오븐마루치킨은 2015년 상반기 신규 창업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오븐기 1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븐치킨의 담백하고 풍미 깊은 맛의 핵심이자 비법이기도 한 이 오븐기는 무려 1천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다. 해당 오븐기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한하여 20~25평의 신규매장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을 한다. 또한 오븐마루치킨은 업종변경, 치킨호프, 신규창업 등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3無정책을 선보이며 창업비용의 거품을 대폭 줄였다. 로열티, 보증금, 교육비를 일체 받지 않는 것. 이외에도 매장 오픈에 맞춰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홍보 물품이나 오픈 행사 등도 함께 지원한다. 창업 비용이 다소 부족한 창업주들에게는 외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활용해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의 30%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상권에 따라 3천만 원 무이자 대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오븐마루치킨은 오븐기를 1대 무상지원하여 초기 창업 비용의 부담도 줄였을 뿐만 아니라, 로열티 등 추후에 소요되는 비용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라고 설명했다. 오븐마루치킨 창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www.ovenmaru.com)나 전화(02-928-5699)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바보야, 문제는 현장이야’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바보야, 문제는 현장이야’

    소통이 또다시 화두다. 새해 첫달부터 연말정산 논란으로 나라가 들썩이더니 건강보험료 개편을 놓고 오락가락하다 결국 다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정책과 증세 논란이 뒤를 이었다.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에 올라가 통과는 따 놓은 당상이라던 영유아보육법안(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은 부결됐고, 비난 여론이 들끓자 부결 일주일 만에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정책을 놓고 부처 간, 당정 간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심지어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자 부랴부랴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에 이어 15일 2차 회의를 열고 현안들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당정 간 윗선의 소통 채널은 구축했다. 그런가 하면 정부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질책이 쏟아지면서 언론, 전문가 등과의 접촉을 늘리려는 시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장관들은 기업인, 청년, 노조 등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를 줄줄이 갖고 ‘여론 청취’에 나섰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소통의 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든, 현장 탐방이든 다 좋은데 이 같은 소통이 형식에 그치거나 보여 주기식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예를 들어 청년 실업 문제를 보자.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고용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 지난 1월 청년(15~29세)실업률은 9.2%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준비생과 추가 취업 희망자 등 잠재적인 구직자까지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22%에 육박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 3.8%와 체감실업률 11.9%보다 두 배가량 높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아르바이트도 60만 7142명으로 집계됐다. 한때 ‘사오정’(45세 정년)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삼포세대’도 지나 ‘오포세대’라는 말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기업 공채 입사지원 계획이 있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균 33개 기업에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처럼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부각되자 관련 부처 장관들은 앞다퉈 청년 및 대학생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월 8일 대전 충남대에서 대학생들과의 ‘햄버거 간담회’에 이어 같은 달 26일 서울 홍익대 앞 한 맥줏집에서 서울 지역 12개 대학의 학생 20여명과 ‘호프 톡’ 행사를 갖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월 4일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구조조정을 비롯한 교육 현안을 놓고 대학생 대표들과 만났는데 “대학에서 학문보다는 취업이 우선”이라는 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고용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하지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졌겠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 새로운 장이 취임하면 한결같이 현장을 강조한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과 소통이 사무실 책상 앞에서, 회의실 테이블 주변에서, TV 카메라 앞에서 마련되고 이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현장과의 괴리가 컸다. 대통령과 장관은 직원들이 불편할 정도로 깐깐하게 현장을 챙겨야 한다. 그래야 국장, 과장, 담당자들도 현장과 가까워진다. 공무원들이 현장 가까이에 있어야 진정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온다. 답은 현장에 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공무원들을 현장으로 내보내라. kmkim@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저항 주식회사(피터 도베르뉴·제네비브 르바론 지음, 황성원 옮김, 동녘 펴냄)‘사회운동이 비즈니스가 된 원인은 무엇일까.’ 기업을 견제해야 할 사회운동 단체들이 기업과 함께 그리고 기업처럼 행동하는 행태를 고발했다. 이를테면 운동단체들이 월급과 임대료, 프로젝트 비용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출처·방법을 안 가리고 자금을 모으는 식이다. 대기업과 동반자가 되고 갑부들과 협력하거나 유명 인사들을 섭외하며 기업 돈을 받고 브랜드를 빌려준다. 저자들은 기업화된 사회운동단체들이 ‘비영리산업복합체’로 전락했다고 한다. 정부정책과 기업의 이윤추구에 이의를 제기하면 반국가세력으로 몰리기 일쑤이지만 편한 길을 택하기보다 시민들을 조직해 자생력을 갖추고 더 정교하게 대응할 역량을 키우는 건 결국 운동조직의 몫이라고 주장한다. 276쪽. 1만 4000원. 자아와 방어기제(안나 프로이트 지음, 김건종 옮김, 열린책들 펴냄) 아동 정신분석학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안나 프로이트의 대표작. 아버지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포함한 이전 학자들의 저서·논문 등에서 개념적 소개에 그쳤던 다양한 자아 방어기제를 분류, 구체화한 책. 각 방어기제를 실제 사례로 이해하고 아동·청소년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한 특징을 갖는다. 프로이트가 인간 정신을 이드(무의식)·에고(자아)·슈퍼에고(초자아)로 나눠 분석했음은 유명한 일. 그의 딸 안나는 사례연구를 통해 ‘정신조직 관찰에 적합한 자리는 항상 자아’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자아가 바로 ‘이드’와 ‘초자아’라는 다른 두 조직을 이해하게 하는 매개체라고 강조한다. 이들 세 조직이 맺는 관계 그리고 각자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탐구해 아동 사례에 적용하면 결국 ‘인간 이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론이 핵심이다. 240쪽. 1만 5000원. 한국근대여성 63인의 초상(김경일 외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펴냄) 1870∼1910년대 각 분야에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 근대 여성들을 소개했다. 1874년 태어난 조신성부터 1917년 출생한 문예봉까지 45년에 걸친 여성들이 대상. 소설가 강경애, 배우 문예봉, 서양화가 나혜석을 비롯해 교육가 송금선, 독립운동가 유관순·정종명, 미용사 오엽주, 최초의 여성 관비 유학생 윤심덕, 조선공산당원 주세죽 등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 고루 포함됐다. 책은 이들에 대한 단순 전기형식의 개별 사례 소개를 탈피했다. 그 대신 개인 생애 전반의 특성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정리해 해당 인물의 특성과 삶의 지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525쪽. 2만 3000원. 반공의 시대(김동춘·기외르기 스첼 외 지음, 안인경·이세현 옮김, 돌베게 펴냄) 한국과 독일은 모두 냉전 체제 아래 분단을 겪었다. 독일은 통일을 이룬 반면 한국은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로 독일 통일과정을 롤 모델로 삼는다. 책은 한국의 김동춘·박태균, 독일의 기외르기 스첼·디르크 호프만 등 유명 사회학자 16명이 모여 출간한 양국 반공주의 관련 공동 비교연구서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반공주의가 양국 사회에 끼친 영향을 살펴 그 부정적 유산들과 이데올로기적 균열의 극복 방식을 연구했다. 반공주의의 역할에 관한 주요 측면과 함께, 이런 논의의 진행이 현재의 사회정치적 문제에서 갖는 의의를 고려해 한국에 초점을 맞췄다. 반공주의라는 논쟁적 주제에 대한 다각적 논의에 더해 ‘분단’이란 경험을 가진 학자들의 “반공주의 연구는 분단국가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주목할 만하다.532쪽. 2만 5000원.
  •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그린푸드’로 이어지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그린푸드’로 이어지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그린푸드(Green Food)’가 각광받고 있다. 그린푸드는 농약이나 인공적인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음식으로, 유기농 채소, 무항생제 닭, 소, 돼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무항생제 닭을 사용하기로 했을 만큼 그린푸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졌으며, 그린푸드는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래 전부터 그린푸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친환경 웰빙 치킨브랜드 자담치킨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서, 치킨에 사용되는 닭에서부터 치킨 무까지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자담치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매장 내 공기청정기 설치, 1일 1회 자동세척 기능, 4~6도 숙성 보관된 맥주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리시설부터 매장까지 친환경 인테리어를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재료 하나에서부터 조리과정, 매장환경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어 “앞으로 착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담치킨은 치킨·호프와 관련된 20여 개의 각종 특허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를 없엔 3無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초보 창업 및 소자본치킨창업, 여성치킨창업 등의 다양한 창업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돌아온 ‘러버덕’…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재탄생

    돌아온 ‘러버덕’…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재탄생

    산업폐기물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재활용돼 다시 한번 사람들을 찾아간다.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 10층에 있는 롯데갤러리에서 러버덕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버덕의 주재료인 폴리비닐을 해체해 흔들의자, 감사품 등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인 것) 프로젝트다. 러버덕을 해체한 후 전시회에 활용하고 남은 재료는 한정판 감사품으로 재탄생해 다음달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공공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인 러버덕은 가로·세로 각각 16.5m, 높이 19.8m 크기로 만들어져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석촌호수에서 31일간 전시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호프집서 말다툼벌이다 몸싸움 ‘무슨 일?’

    세월호 유가족, 호프집서 말다툼벌이다 몸싸움 ‘무슨 일?’

    SBS가 “세월호 유가족 4명이 4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3명 또 음주 폭행 입건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또다시 술을 마시다 술집 주인 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인 A(43)씨 등 3명은 이날 밤 12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특히 A씨는 “가게 밖에 나가서 이야기해 달라”는 술집 주인 김모(45)씨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끌어낸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유가족 1명은 싸움을 말리던 손님 길모(36)씨의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은 김씨를 향해 “넌 여기서 장사 못 해. 망하게 해 버릴 거야” 등의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경찰은 오늘 김씨와 길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유가족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연루, 그날 무슨 일이?

    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연루, 그날 무슨 일이?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4명이 4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SBS가 보도했다. 당시 호프집 CCTV 영상엔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이자 주인과 다른 손님이 말리려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 연루..이유는?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 연루..이유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4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SBS가 보도했다. 당시 호프집 CCTV 영상엔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이자 주인과 다른 손님이 말리려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폭행 시비 또…호프집 주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세월호 유가족 폭행 시비 또…호프집 주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세월호 유가족 폭행’ 세월호 유가족 폭행 시비가 또 일어났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4일 말다툼 끝에 호프집 주인을 폭행한 전모(43)씨 부부 등 세월호 유족 4명을 폭행 혐의로 연행해 조사했다. 전씨 등은 이날 밤 12시 11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주인 김모(45)씨, 손님 길모(36·여)씨 등 2명과 몸싸움을 벌이거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김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뒤늦게 전씨 등의 술자리에 합류한 임모(45)씨가 과음한 부인을 보고 전씨에게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게 했느냐”며 따지다가 주인 김씨가 “싸우려면 밖에 나가 싸워라”라고 말해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유가족들이 ’넌 여기서 장사 못해. 장사할 수 있을 줄 알아?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씨 등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다음날 오전 김씨와 길씨를 불러 조사한 뒤 형사입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인 전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일부 호프집 폭행사건 연루…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 일부 호프집 폭행사건 연루…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 일부 호프집 폭행사건 연루 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또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인 A씨(43) 등 3명은 이날 밤 12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가게 밖에 나가서 이야기해 달라”는 술집 주인 김모 씨(45)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끌어낸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코뼈를 골절시켰다. 또 다른 유가족 1명은 싸움을 말리던 손님 길모 씨(36)의 멱살을 잡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일부는 김씨를 향해 “너 이제 이 동네에서 장사 못 해. 망하게 해 버릴 거야”라며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경찰은 오늘 김씨와 길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벌인 뒤 폭력을 행사한 유가족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측은 우발적으로 사건이 벌어졌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또 폭행 사건 “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 또 폭행 사건 “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또 폭행 사건 “술집 주인 코뼈 골절” 세월호 유가족들이 또다시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SBS는 4일 이날 새벽 전모씨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이 경기 안산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집 주인과 다른 손님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을 벌였다. 주인이 이를 말렸지만 오히려 머리를 잡아당기며 거세게 저항했다. 이들 일행은 피해자의 모자를 입으로 깨물어 벗기고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끌어내기까지 했다. 술집 주인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해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손님 1명도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경찰에 신고한 손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는가 하면 건물 밖에 주차돼 있던 트럭을 주먹으로 치는 행패를 부렸다. 한 폭행 피해자는 “(유가족들은) ‘안하무인’ 상태였다. ‘넌 여기서 장사 못해. 장사할 수 있을 줄 알아? 내가 너 망하게 해버릴 거야!’라고 소리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폭행에 가담한 4명은 모두 세월호 유가족들로, 이 가운데 전씨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간부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벌인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호프집 폭행 사건..왜?

    세월호 유가족, 호프집 폭행 사건..왜?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4명이 4일 새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호프집에서 말다툼 끝에 업주와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SBS가 보도했다. 당시 호프집 CCTV 영상엔 술을 마시던 남녀 4명이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이자 주인과 다른 손님이 말리려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프집 주인은 코뼈가 골절됐고 싸움을 말리던 다른 손님 1명은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