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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경기중계]LA 다저스 3차전 류현진 호투 끝 8회 교체…포스트시즌 첫 승 눈앞에

    [류현진 경기중계]LA 다저스 3차전 류현진 호투 끝 8회 교체…포스트시즌 첫 승 눈앞에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황금 같은 호투를 펼치고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준 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삼진 4개를 더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은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따내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한국인 빅리거로는 포스트시즌에서 첫 승리를 거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매팅리 감독 인터뷰 “정말 잘 던졌다…4차전 선발은 놀라스코”(종합)

    [류현진 하이라이트] 매팅리 감독 인터뷰 “정말 잘 던졌다…4차전 선발은 놀라스코”(종합)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에 나선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극찬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쾌투,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기대했던 대로 정말 잘 해줬다. 원하는 대로 공을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기에는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3이닝 6피안타 4실점)에서의 실패가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직구 최고구속 95마일(약 153km), 직구 평균 구속 약 92마일(148km)을 기록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해 “매번 그렇게 던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구속을 보여줬다. 나머지도 모두 잘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인터뷰에서는 4차전 선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 4차전 선발을 리키 놀라스코로 예정했다가 갑자기 클레이튼 커쇼로 교체한 적 있다. 매팅리 감독은 인터뷰 도중 4차전 선발에 대해 묻자 “(잭) 그레인키?”라고 농담을 던진 뒤 곧바로 “리키 놀라스코가 4차전 선발”이라고 답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놀라스코는 던질 준비가 됐다”면서 “’현재로서는’ 놀라스코가 내일(16일) 선발이다”라고 말했다. 디비전시리즈 때에도 매팅리 감독은 ‘현재로서는’이라는 말을 붙이면서 변화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을 4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을 거머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긴장은 조금만 했다”면서 승리 요인으로 ‘초반 실점 징크스’를 이겨낸 점을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챔피언십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회견에서 표정이 유난히 밝았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날! 한국인 최초 PS 선발승…7이닝 무실점 쾌투(종합)

    류현진(26·LA 다저스)의 날이었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안고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윌슨에 이어 9회를 넘겨받은 마무리 켄리 얀센이 무실점으로 3-0으로 영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그 빅리거로서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섰던 한국인 빅리거는 김병현과 박찬호. 김병현은 구원투수로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13경기 1패의 기록이 있다. 류현진이 이날 건져올린 승리는 팀에게 값진 선물이었다. LA 다저스는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해 벼랑 끝에 몰렸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이날 3-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누른 LA 다저스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팀에게 진기록도 선사했다. 류현진은 돈 드라이스데일(1963년), 샌디 쿠팩스(1965년), 오렐 허샤이저(1988년)에 이어 역대 다저스 투수로는 4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3피안타 이하로 막아 무실점으로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일단 지난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에 따른 의구심과 불명예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3차전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기록되지 않은 실책 2개를 저질러 조기 강판당했다. 경기 직전부터 제기된 ‘류현진 부상설’은 3차전 부진으로 말미암아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이 보여준 최고구속 시속 95마일(153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은 부상설을 날려버리고도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영리하게 배합하는 등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 결과 4회까지 노이트 행진을 이어가며 상대 타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평소보다 커브 구사 빈도를 높였고 이날 총 108개를 던져 69개의 스트라이크를 낚았다. 그레인키와 커쇼의 호투에도 침묵하던 LA 다저스 방망이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반격의 신호탄은 4회말 선두 마크 엘리스가 쏘아올렸다. 엘리스는 중견수와 우익수를 가르는 절묘한 2루타를 때린 뒤 핸리 라미레스의 우익수 뜬공, 이어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에 힘입어 홈으로 돌아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우측 펜스를 그대로 맞히는 3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류현진에게도 한때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 선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첫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곧바로 맷 아담스에게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2루 대주자로 나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어이없는 주루 실책(본헤드 플레이)이 류현진에게 행운을 안겼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존 제이의 타구가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힌 사이 너무 급하게 3루까지 거의 간 대주자 데스칼소는 2루로 돌아오다 여지없이 아웃당했다. 한번에 2루 주자는 물론 아웃카운트까지 2개나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뒤이어 타석에 오른 피트 코즈마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역전의 발판을 놓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에서 라미레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리자 2루 주자 칼 크로포드가 홈으로 재빠르게 들어와 3-0 쐐기를 박고 승리했다.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면서 “긴장은 조금만 했다”고 말했다. 결국 항상 발목을 잡던 ‘초반 실점 징크스’를 초반 전력 투구를 통해 날려버린 것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의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지난번 부진이 약이 됐다”면서 “기대하던 대로다. 오늘 정말 잘 던졌다”고 말하며 이날 류현진을 칭찬하기 바빴다. 매팅리 감독은 “빠른 직구를 공격적으로 구사했고 완급 조절도 좋았으며 볼 카운트도 유리하게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강속구 투수가 아닌데 오늘은 달랐다”고 말했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과 관련, 리키 놀라스코가 나오냐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맞다. 내일(16일) 선발투수는 분명히 놀라스코다”라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에 해외언론 극찬 일색

    [류현진 하이라이트]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에 해외언론 극찬 일색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한국인 빅리거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머쥔 가운데 미국 LA타임스 등 해외언론이 일제히 류현진을 극찬하고 나섰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연달아 지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LA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자 미국 CBS스포츠, ESPN 등 해외언론들은 앞다퉈 류현진의 이날 경기를 칭찬했다. 美 CBS스포츠는 류현진을 3차전의 ‘영웅’(hero)으로 꼽으며 “다저스는 앞선 시리즈에서 선발 투수가 조금씩 모자랐다”면서 “하지만 류현진은 3차전에서 스스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다저스 승리를 이끈 보석이었다”고 강조했다. ESPN은 “류현진이 7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투수전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며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첫 13타자 중 1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볼넷 1개만을 내주는 등 한층 성숙된 피칭으로 팀에 이번 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고 선발투수 류현진을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이어 “7회 2사 1루서 돈 매팅리 감독이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라 류현진을 격려하자 그는 맷 애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믿음에 보답했다”면서 “류현진이 7회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순간 한국의 국기가 관중석에서 펄럭였다”고 현장 분위기까지 전했다. MLB.com도 류현진의 호투에 열광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강력한 피칭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몸 상태가 완전함을 보이면서 상대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포수 A.J 엘리스도 “류현진은 강타선을 맞아 정말로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 또한 “류현진이 부상 의혹에서 벗어났다”며 “(세인트루이스와) 3차전에선 강하게 몰아붙여 기대에 부응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하이라이트] 매팅리 감독 인터뷰 “정말 잘 던졌다” 극찬

    [류현진 하이라이트] 매팅리 감독 인터뷰 “정말 잘 던졌다” 극찬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에 나선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극찬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쾌투,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올해 중요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잘 던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팅리 감독은 “지난 시리즈의 경험이 류현진에게 큰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앞서갈 수 있었다. 느린 변화구도 잘 사용했다”고 인터뷰 내내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류현진이었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A.J. 엘리스 역시 “류현진은 강타선을 상대로 아주 잘 던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 경기중계]LA다저스 3차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쾌투…브라이언 윌슨 구원으로 나서

    류현진(LA 다저스·26)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까지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 타선도 살아나 LA 다저스는 7회말 현재 2-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나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초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7회초 첫 타자 맷 할리데이를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4번 야디에 몰리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다니엘 데스칼소를 1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로 이어지지는 않고 선행 주자만 2루에서 잡았다. 이후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류현진은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내보여 그대로 7회를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홈팬들의 우레와 같은 응원 속에서 이어 타석에 들어선 맷 아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포효를 내질렀다. 8회초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브라이언 윌슨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앞서 2, 3회에 이어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5회초 처음 위기를 맞았다. 5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맷 아담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존 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대주자 다니엘 데스칼소가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본헤드플레이)를 펼쳐 병살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은 류현진은 8번 피트 코즈마를 3루 땅볼로 가볍게 잡고 5회초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더불어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회까지 침묵하고 있던 양팀의 타선은 3회말 LA 다저스 2번 타자 마크 엘리스가 들어서면서 깨졌다. 엘리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선 아담 웨인라이트의 5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핸리 라미레즈가 우익수 뜬공을 날려 엘리스는 다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타격 행진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웨인라이트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우전 2루타로 만들어냈고 3루에 있던 엘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LA 다저스로 가져왔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곤잘레스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야시엘 푸이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푸이그는 우전 3루타를 치며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왔고 LA 다저스는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웨인라이트와 맷 카펜터, 카를로스 벨트란을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득점 이후 다시 침묵에 들어갔다. 5회말 무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7회말 종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는 1, 2차전에서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우고도 각각 2-3, 0-1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만 봐~~~MLB 챔피언십시리즈 15일 3차전 선발투수 류현진

    너만 봐~~~MLB 챔피언십시리즈 15일 3차전 선발투수 류현진

    류현진(26·LA 다저스)의 책임이 막중해졌다. 다저스는 13일 원정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챔피언십(NLCS) 2차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고도 0-1로 패했다. 전날 연장 13회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챔피언십이 7전4선승제로 바뀐 1985년 이후 1, 2차전을 내리 패한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것은 23차례 중 단 두 차례. 8.7%의 확률에 불과하다. 공교롭게도 다저스가 1985년 세인트루이스에 2연승을 했다가 4연패를 당했고, 2004년 보스턴이 뉴욕 양키스에 ‘리버스 스윕’을 일군 게 전부다. 다저스는 원투펀치 그레인키와 커쇼를 투입하고도 모두 패해 치명타를 입었다. 둘은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8이닝 2실점과 6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1차전에서는 9안타를 치고도 집중력 부재로 2득점에 그쳤던 다저스 타선은 2차전에서 5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1차전 3회 2득점 이후 19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핸리 라미레스가 1차전 공을 몸에 맞은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15일 오전 9시 7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의 두 어깨가 무겁다. 상대 선발은 정규시즌 19승(9패)을 거두고 디비전시리즈에서도 2승을 따낸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 류현진이 상대 에이스를 꺾고 팀 승리를 이끈다면 다저스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9일 원정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정규시즌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238(내셔널리그 13위)에 그치며 좋지 않았던 것도 호재다. MLB 첫 포스트시즌 무대였던 지난 7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체면을 구긴 류현진이 명예를 회복하고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1차전에서는 디트로이트가 선발 아니발 산체스와 계투진이 1안타로 막고 조니 페랄타가 결승타를 날려 보스턴을 1-0으로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아침엔 야구, 저녁엔 축구… 신나는 토요일] ‘MLB 빅4’ 혈투 시작

    미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를 앞세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DS)를 모두 마친 MLB는 12일부터 리그별로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진출을 다투는 열전에 들어간다. 디트로이트는 11일 콜리세움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 5차전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벌랜더와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린 미겔 카브레라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CS)행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반면 오클랜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차례 DS 5차전을 치렀으나 모두 패하는 징크스에 울었다. 디트로이트는 13일 오전 9시 적지인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과 ALCS 1차전을 시작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12일 오전 9시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NL(내셔널리그)CS를 갖는다. 류현진(26)은 3차전이 열리는 15일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이며 등판하면 올 시즌 리그 다승왕(19승9패) 애덤 웨인라이트와 선발 격돌한다. 7전 4선승제의 CS에서 이긴 리그 우승팀끼리 24일부터 대망의 WS에서 자웅을 겨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준플레이오프 3차전] 숨 막힌 14회, 숨통 튼 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숨 막힌 14회, 숨통 튼 두산

    끝내기 승부가 세 경기째 이어졌다. 그러나 속을 헤쳐 보면 밥상을 걷어차는 잔칫상의 연속이었다. 두산이 11일 잠실로 옮겨 치른 프로야구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최준석-홍성흔의 연속 타자 홈런과 연장 14회 터진 이원석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 세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 승부는 처음이다. 이원석은 3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연패 뒤 첫 승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한 두산은 ‘어게인 2010’과 동시에 역대 PS에 3차례 있었던 기적에 하나를 보탤 발판을 만들었다. 4차전은 12일 오후 2시 같은 구장에서 이어진다. 역대 PS에서 넥센처럼 2승을 먼저 챙긴 경우는 16차례. 그중 뒤집기 승부가 나온 건 두산을 포함해 모두 3차례다. 1996년 4위로 준PO에 나선 현대가 쌍방울과의 PO에서 2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까지 나아갔다. 2009년 PO에서 2위 SK가 준PO를 거쳐 올라온 두산에 2연패한 뒤 3연승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3년 전 롯데와의 준PO에서 먼저 2패를 안았지만 내리 3연승을 거두며 PO에 오른 두산은 짜릿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됐다. 6회까지는 두산의 승리가 점쳐졌다. 선발 노경은이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1, 2차전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주포 김현수가 1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4회 최준석과 홍성흔이 PS 20번째이자 준PO 6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노경은이 7회 김민성에게 통한의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직전 정명원 투수코치가 올라왔을 때 과감히 변진수로 교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8회 경기를 끝낼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2사 3루 기회에서 정수빈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 1사에서도 3루 대주자 임재철이 홍성흔의 직선 타구가 중견수 유한준의 글러브에 들어갔을 때 태그업을 준비하지 않아 아웃카운트만 늘렸다. 이날 두 팀은 준PO 사상 최장 시간인 4시간 43분의 혈투를 벌였다. 준PO에서 연장 14회 접전이 펼쳐진 것도 1989년 삼성-태평양 1차전 이후 24년 만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중심’ 김현수가 터져야 두산이 산다

    ‘김현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2경기 연속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이 주포 김현수(25)의 ‘부활’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꿈꾼다. 11일 안방 잠실에서 펼쳐지는 3차전은 두산의 사활 갈림길이다. 준PO가 5차전으로 치러진 2005년 이후 1·2차전에서 연패한 팀이 이후 3연승으로 PO에 진출한 경우는 한 차례뿐이었다. 그 기적의 팀이 바로 두산이다. 2010년 준PO에서 롯데에 2경기를 먼저 내준 뒤 3경기를 내리 낚아 PO에 나간 좋은 추억이 생생하다. 두산 마운드는 1·2차전에서 선발 니퍼트와 유희관이 호투하며 나름 제몫을 해냈다. 2경기 평균자책점 3. 이에 견줘 방망이는 무거웠다. 정수빈이 2루타 2개 등 6타수 5안타 2타점, 타율 .833으로 혼자 펄펄 날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중심 방망이는 헛돌았다. 3번 민병헌은 6타수 1안타(타율 .167), 4번 김현수는 8타수 무안타, 5번 홍성흔도 6타수 1안타로 기대를 저버렸다. 넥센의 3번 이택근이 1차전 끝내기 안타, 4번 박병호가 1차전 홈런에 이어 2차전 연장 결승 득점을 올리는 등 결정적인 역할 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무엇보다 간판 타자로 ‘해결사’ 노릇을 해야 할 김현수의 부진은 코칭스태프와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1차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차전에서 조급증을 더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서더니 3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2-1 역전에 성공한 9회 1사 3루에서는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당겨 치는 바람에 전진 수비하던 1루수에게 잡혔고 3루 주자는 홈에서 아웃됐다. 쐐기점을 올릴 수 있던 상황인 터라 아쉬움은 더욱 컸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김현수의 부진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 때문이다. 실마리가 될 첫 안타가 중요하다”며 타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치진도 “포스트시즌 징크스도 있고 잘해 보려는 욕심도 커 서두르는 것 같다”면서 “평정심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내가 가을잔치에서 못하면 많은 말이 나온다.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올 시즌 .302 등 통산 타율이 3할(.316)에 달하는 팀을 대표하는 타자다. 하지만 2007~08년 SK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42타수 6안타, 타율 .143으로 극히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273. 김현수가 운명의 3차전에서 심적 부담을 덜고 호쾌한 타격으로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실수 얼룩 준플레이오프 이런 모습은 이젠 그만…

    [프로야구] 실수 얼룩 준플레이오프 이런 모습은 이젠 그만…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가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명승부라 하기는 어렵다. 수비에선 실책이 잇따랐고 공격에서는 과욕으로 주루사가 속출해 경기 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줬다. 6개월의 정규리그를 마치고 돌입한 포스트시즌, 그 첫 장인 준플레이오프부터 수준 떨어지는 플레이가 속출한다는 비아냥이 나온다. 특히 2차전에서는 밴헤켄(넥센)과 유희관(두산) 두 선발 투수의 눈부신 호투가 실책과 졸전에 가려졌다. 두 팀이 불펜을 상대로 뽑아낸 모든 점수에는 상대 실책이 끼어 있었다. 11일 3차전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1·2차전의 실수들을 모았다. 부디 쓴 약이 되길 기대해 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유리베 투런포로 대역전…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유리베 투런포로 대역전…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의 역전 홈런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꿈에 그리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2대3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2루에서 쏘아올린 유리베의 좌월 투런 홈런포에 힘입어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대3으로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먼저 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 중 가장 먼저 지구 1위(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오른 데 이어 가을 잔치에서도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만약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가 승전보를 울리면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1차전 승리투수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나흘 만에 재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앞서 대부분의 현지 언론은 4선발인 리키 놀라스코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앞세워 4차전에서 디비전시리즈를 일찍 마무리짓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까지 남은 3일 동안 휴식을 가질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매팅리 감독의 예상과 다르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물론 커쇼는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 등 3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기대에 부응했다. 전날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던 3차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던 칼 크로포드 역시 1회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의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뿐만 아니라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가르시아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으로 크로포드는 경기를 2대0으로 끌어갔다. 그러나 어이 없는 수비 실책에 LA 다저스는 흔들렸다. 4회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태에서 에반 개티스의 땅볼을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에 악송구하며 주자가 모두 살아남았다. 커쇼마저 폭투하는 바람에 무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크리스 존슨의 좌전 적시타로 애틀랜타는 1점을 올리며 LA 다저스를 추격했다.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LA 다저스는 시몬스의 땅볼을 병살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시 2루수 마크 엘리스의 실책성 1루 송구로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커쇼에 이어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6번 타자 크리스 존슨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뒤 가르시아와 교체된 대타 콘스탄자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로써 애틀랜타가 3대2로 역전하면서 경기는 다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필두로 경기 뒤집기에 나섰다. 푸이그가 우익선상 2루타로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이는 유리베. 유리베는 번트를 시도했지만 2번이나 실패했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유리베는 번트를 포기하고 방망이를 고쳐 잡았다. 결국 데이비드 카펜터의 5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애틀랜타 선발 가르시아는 6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간 경기 승자와 12일부터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양 팀은 4차전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10일 열리는 5차전에서 승부를 지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오클랜드 DS 2차전 극적 끝내기

    ‘머니볼’로 유명한 미프로야구(MLB) 오클랜드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DS) 균형을 맞췄다. 오클랜드는 6일 홈인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DS 2차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9회 스테판 보트의 끝내기 안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오클랜드는 시리즈(5전3선승제)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12경기를 던진 게 전부인 오클랜드 루키 소니 그레이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4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2011년 AL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을 석권한 디트로이트의 특급 투수 저스틴 벌랜더도 7이닝 11삼진 4안타 무실점으로 명성에 걸맞은 피칭을 했다. 9회 초 그랜트 발포어를 투입해 잘 마무리한 오클랜드는 말 공격에서 찬스를 잡았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세스 시미스의 연속 안타, 조시 레딕의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보트가 바뀐 투수 릭 포셀로의 3구 낮은 공을 좌전안타로 연결해 경기를 끝냈다. 한편 보스턴은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AL DS 2차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오티스의 홈런 2방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보스턴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8년 이후 5년 만에 AL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1회 징크스는 없다” 류현진 7일 오전 9시 애틀랜타와 DS 3차전 선발

    [MLB] “1회 징크스는 없다” 류현진 7일 오전 9시 애틀랜타와 DS 3차전 선발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침내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와의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포스트시즌(PS) 첫 선발이다. 김병현, 박찬호가 PS 무대를 밟았으나 선발로 뛴 적은 없다. 류현진은 내친김에 한국인 첫 선발승을 벼른다. 게다가 3차전은 팀에 가장 중요한 경기여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 1차전에서 승리를 낚았지만 2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역투에도 적시타 불발로 패배, 1승1패를 기록했다. 3차전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된 것. 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2승1패가 되면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두지만 류현진이 무너지면 벼랑 끝에 내몰릴 판이다. 류현진이 다저스 사활의 한복판에 선 셈. 중책을 떠맡은 류현진은 6일 기자회견에서 “긴장되는 경기인 것은 틀림없다”면서도 “1회 징크스를 털어내고 반드시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 2차전을 보니 상대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조심해야 한다. 제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실점 징크스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잘 던졌고 특히 긴장감 높은 큰 경기에서도 잘 던졌다”며 믿음을 보냈다. ‘신인’에게 PS 선발 중책을 맡긴 것에 대해 그는 “류현진은 신인이 아니다. 큰 경기에서 던져본 경험이 많고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류현진이 이례적으로 의료진 앞에서 불펜 피칭을 한 것에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류현진은 “등판 간격이 일주일 정도 돼 피칭을 한 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던져 보니 좋았다”며 부상 의혹을 일축했다. 매팅리 감독도 “절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3차전 환경이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조성됐다. 강세를 보인 홈 경기이자 야간 경기다. 류현진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32로 원정(3.69)보다 훨씬 좋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2.67로 낮 경기(4.02)보다 빼어나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치명타가 되기 십상인 홈런은 경계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전 두 경기(12와3분의2이닝)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상대는 리그 팀 홈런 1위(181개)의 ‘거포 군단’. 특히 프레디 프리먼은 류현진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두들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선발 맞상대는 류현진과 성적이 비슷한 루키 훌리오 테헤란이다. 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역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중압감이 심한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이 흠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팀운명 짊어진 류현진 3차전 출격…“1회 징크스, 더이상 없다”

    팀운명 짊어진 류현진 3차전 출격…“1회 징크스, 더이상 없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 운명을 짊어지고 마침내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와의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포스트시즌(PS) 첫 선발이다. 김병현, 박찬호가 PS 무대를 밟았으나 선발로 뛴 적은 없다.  류현진은 내친김에 한국인 처음 선발승을 벼른다. 게다가 3차전은 팀에 가장 중요한 경기여서 어깨가 더욱 무겁다. 1차전에서 승리를 낚았지만 2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역투에도 적시타 불발로 패배, 1승1패를 기록했다. 3차전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의 최대 ‘승부처’가 된 것. 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2승1패가 되면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두지만 류현진이 무너지면 벼랑 끝에 내몰릴 판이다. 류현진이 다저스 사활의 한복판에 선 셈.  중책을 떠맡은 류현진은 6일 기자회견에서 “긴장되는 경기인 것은 틀림없다”면서도 “1회 징크스를 털어내고 반드시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 2차전을 보니 상대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조심해야 한다. 제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실점 징크스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잘 던졌고 특히 긴장감 높은 큰 경기에서도 잘 던졌다”며 믿음을 보냈다. ‘신인’에게 PS 선발 중책을 맡긴 것에 대해 그는 “류현진은 신인이 아니다. 큰 경기에서 던져본 경험이 많고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류현진이 이례적으로 의료진 앞에서 불펜 피칭을 한 것에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류현진은 “등판 간격이 일주일 정도 돼 피칭을 한 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고 던져 보니 좋았다”며 부상 의혹을 일축했다. 매팅리 감독도 “절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3차전 환경이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조성됐다. 강세를 보인 홈 경기이자 야간 경기다. 류현진은 홈에서 평균자책점 2.32로 원정(3.69)보다 훨씬 좋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도 2.67로 낮 경기(4.02)보다 빼어나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치명타가 되기 십상인 홈런은 경계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전 두 경기(12와3분의2이닝)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상대는 리그 팀 홈런 1위(181개)의 ‘거포 군단’. 특히 프레디 프리먼은 류현진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두들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선발 맞상대는 류현진과 성적이 비슷한 루키 훌리오 테헤란이다. 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역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중압감이 심한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이 흠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커쇼, 7이닝 1실점 12K ‘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4일 미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와의 터너필드 원정 경기에서 커쇼의 7이닝 1실점(1자책) 호투와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홈런 등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5전3선승제 시리즈 첫 단추를 잘 끼워 2009년 이후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꿈을 부풀렸다. 1995년 디비전시리즈 시작 이후 1차전 승리팀이 69.4%의 확률로 챔피언십에 올랐다. 정규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의 현역 최고 투수 커쇼는 124구를 던져 삼진을 무려 12개나 낚았고, 3안타 3볼넷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았다. 커쇼는 또 1963년 샌디 쿠팩스(월드시리즈 1차전, 15개)와 1953년 칼 어스킨(월드시리즈 3차전, 14개) 이후 다저스 역대 투수 중 세 번째로 많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4회 2사부터 6회 2사까지 6타자 연속 삼진에다 투구수 100개를 넘긴 7회에도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보였다.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5일 오전 7시 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잭 그레인키(다저스)와 마이크 마이너(애틀랜타)가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7분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3년 연속 KS 직행… 삼성의 ‘三成’

    삼성이 31년 역사의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정규시즌 3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4안타를 친 채태인 등의 활약에 힘입어 9-2로 이겼다. 시즌 75승째를 올린 삼성은 3일 롯데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KS)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1년 2위 롯데와 6.5경기 차, 지난해에는 SK와 8.5경기 차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올 시즌 서울 연고 팀들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 LG와는 지난달 중순까지 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을 했고, 넥센과 두산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그러나 추석 연휴인 지난달 20일 1위로 복귀한 이후 선두를 지키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삼성은 외국인 농사가 시원찮아 고전했다. 지난해에는 고든과 탈보트가 25승을 합작했지만 올 시즌 밴덴헐크와 로드리게스가 10승을 하는 데 그쳤다. 로드리게스 대신 영입한 카리대는 고작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타선도 이승엽이 예년보다 못해 무게감이 떨어졌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 특유의 리더십은 어려움 속에서도 빛났다. 사령탑 첫해인 2011년 ‘나믿가믿’(나는 믿을 거야, 가코 믿을 거야)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류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펼치며 조급해하지 않았다. 지난해 타율 .207 1홈런에 그쳤던 채태인을 올해도 중용했고, 결국 그는 잠재력을 활짝 펼쳤다. 타율 .381 11홈런 53타점을 터뜨린 채태인의 활약이 없었다면 삼성의 우승은 힘들었다. 지난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6.02로 부진했던 차우찬도 류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0승(7패)을 올렸고 용병들의 부진을 완벽히 메웠다. 배영섭은 류 감독의 믿음 속에 최고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고, 최형우와 박한이 등 베테랑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3년째 감독을 맡았는데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부상자가 많아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주장 최형우와 이승엽, 진갑용이 팀을 잘 이끌어줬다”며 공을 돌렸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넥센이 NC를 2-1로 꺾고 LG를 끌어내리며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나이트가 7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손승락은 45세이브를 올렸다. 세 경기가 남은 손승락은 오승환(삼성)이 2006년과 2011년 세운 한 시즌 최다 기록(47세이브)을 경신할 가능성을 열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LG를 11-8로 제압했다. 김태균은 3회 시즌 10호 3점 홈런을 날려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하위 팀에 고춧가루 봉변을 당한 LG는 3위로 내려앉아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신인왕 찜! 두산 유희관 시즌 10승

    [프로야구] 신인왕 찜! 두산 유희관 시즌 10승

    두산이 잠실 맞수 LG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9월의 마지막 날 프로야구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엮어 LG를 7-3으로 격파했다. 4위 두산은 3위 넥센에 1경기, 2위 LG에 1.5경기 차로 다가섰다. 하지만 선두 삼성이 한화를 누르면서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LG는 넥센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신인왕을 노리는 유희관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 데뷔 첫 10승의 감격을 맛본 것은 물론 1988년 윤석환(당시 OB·13승) 이후 25년 만에 팀의 토종 왼손투수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반면 LG 선발 신재웅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일찍 강판됐다. 두산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0-0이던 2회 1사 1·2루에서 김재호의 1타점 2루타와 허경민의 2타점 3루타로 3-0으로 앞섰다. 두산은 3-0이던 4회 2사 만루에서 민병헌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LG는 0-5로 뒤진 6회 이병규(9번)의 1타점 적시타와 야수선택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믿었던 이진영의 병살타로 땅을 쳤다. 역대 첫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대전에서 윤성환의 호투와 홈런 4방을 앞세워 한화에 9-2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현재 73승2무50패의 삼성이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넥센(70승2무51패)이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을 때보다 1승이라도 앞서게 된다. 두 팀의 승률이 똑같게 되면 삼성은 상대 전적에서 넥센에 뒤져 넥센에 우승을 내주게 된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13승째를 챙겼다. 최형우는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윤근영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시즌 28호)를 터뜨렸다. 기선을 잡은 삼성은 계속된 1사 2·3루에서 이정식, 김상수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4회 이정식이 2점포를 터뜨렸고 5-0으로 앞선 5회에는 박석민이 1점포를 날렸다. 7회에는 박한이가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SK를 7-1로 꺾고 뒤늦게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옥스프링은 7과 3분의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3승째를 낚았다. KIA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NC를 3-0으로 일축하고 NC에 0.5경기 앞선 7위로 올라섰다. 박경태는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최종 방어율 3.00…15승 달성은 실패

    류현진 최종 방어율 3.00…15승 달성은 실패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쉽게도 15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메이저리그 첫 시즌 치고 훌륭한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피안타 볼넷 하나로 2실점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MLB 데뷔시즌에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00, 154 탈삼진의 기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콜로라도와의 경기는 콜로라도의 전설 토드 헬튼의 현역 마지막경기로 특히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1회 토드 헬튼에게 1안타를 허용함과 동시에 초반부터 1볼넷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다. 다행히 무사 만루상황을 삼진 두 개와 땅볼 하나로 위기의 1회를 넘겼다. 그러나 4회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1사 2,3루에서 블랙먼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적시타를 맞아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계속된 위기상황에서 토드 헬튼을 3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류현진은 76개의 공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충분히 더 던질 수 있는 페이스였지만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매팅리 감독으로서는 류현진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후 다저스는 5회와 9회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류현진 이후 올라온 계투진 모두 호투를 펼쳤지만 한 점 밖에 내지 못한 다저스 타선으로는 승리하기란 불가능했다. 결국 다저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1대2 패배로 마치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저스는 동부 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오는 4일부터 5전 3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3선발이 유력해진 류현진은 다음 달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3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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