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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육 달랑 한 점…이게 4만3000원 갈비탕”

    “수육 달랑 한 점…이게 4만3000원 갈비탕”

    국내 한 호텔 예식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구성)’가 떨어지는 음식을 받았다고 토로한 하객의 사연이 화제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만3000원 갈비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모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축하하러 갔는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면서 당시 제공된 갈비탕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한 하객이 갈비탕 그릇에서 고기 한 점을 숟가락으로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4만3000원에 판매하는 갈비탕에 사진과 같이 고기 한 점만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텔 측 매니저에게 말해도 전혀 들은 척도 안 한다”며 “그래서 인증 사진을 찍어 왔다. 내년에는 4만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식당에 대한 불만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꽃구경을 갔다 식당을 찾았다는 누리꾼 B 씨가 삼겹살 3인분 17조각에 3만5000원을 내고 먹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삼겹살은 생고기가 아닌 냉동고기였으며 상추는 없다면서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함께 주문했던 공깃밥에서도 쉰내가 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올 때 가게 아주머니가 뒤에서 소금을 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결국 해당 식당은 관할인 양산시에 의해 고발 조치를 당하게 됐다. 다만 양산시청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해당 식당은 이미 천막 등 집기류를 모두 정리하고 문을 닫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 SSG닷컴 부산에 물류 센터 건립 추진...부산시와 협약 체결.

    SSG닷컴 부산에 물류 센터 건립 추진...부산시와 협약 체결.

    SSG닷컴이 부산에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등 80개 업체를 초청해 투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시는 SS 닷컴, 트리노테크놀로지, 유니테크노,메가존클라우드 등 4개 업체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3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SSG닷컴은 부산에 3만 3048㎡ 규모의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를 조성,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SG닷컴은 2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스마트 물류센터를 만들고 신규 인력 13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반도체 전문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부산 기장군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에 9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장을 짓는다. 이를 통해 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업 간 거래(B2B)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에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부산법인을 설립, 3년간 지역 인재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유니테크노는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조성 중인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국·내외 글로벌기업 23개사를 유치하고 84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인 3조6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박 시장은 “ 기업유치 전 단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명 국악인 포함 애인 7명 둔 남편, 100억 횡령”

    “유명 국악인 포함 애인 7명 둔 남편, 100억 횡령”

    수많은 여성들과 바람을 피우며 100억원대 횡령까지 저지른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아내가 집을 비울 때마다 불륜을 일삼은 것도 모자라 100억원대 횡령까지 저지른 몹쓸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연 매출 40억원이 넘는 호텔을 운영하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었고, 남편은 아이 셋을 키우며 아내를 내조했다. 그러던 중 큰아들의 요구로 아내는 남편에게 호텔 경영을 맡기고 아이들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기러기 부부가 됐다.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실수였다며 용서를 구했고, 아내는 아이들 생각에 보며 애써 모른 척 넘어가기로 했다. 이후 아내는 친정엄마의 칠순 잔치를 위해 한국에 다시 왔지만, 그곳에 또 상간녀가 나타났다. 상간녀가 유명한 가야금 연주자이며 남편이 상간녀의 학원을 차려주고, 오피스텔에 외제 차까지 사주며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상간녀는 “당신 남편이 내가 아는 여자만 7명을 만났다”며 “아이들의 테니스 선생님까지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아들을 시켜서 엄마와 유학을 가고 싶다고 요구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남편의 더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된 아내는 더 큰 분노에 휩싸였다.하지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호텔을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받아 시모 명의의 건물을 사는 등 횡령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아내는 남편을 추궁했지만 그는 자신은 애들 돌보고 할 만큼 했다며 “가장으로서 정정당당하게 내 몫을 챙겼다”고 반박했다. 한편 사연을 들은 MC 최화정은 “남편은 호텔도 원래 자신의 명의였고 아내에게 명의 신탁으로 경영을 맡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충격적인 상황을 밝혔다. 이에 남성태 변호사는 “실제 아내가 경영해왔기에 명의신탁이라는 점이 인정되기 어렵다. 자금 회수 문제에 있어서 다행인 건 현금화해서 은닉한 것들이 아니기에, 가처분 신청하고 소송으로 회수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 “150억에 팔았던 킨텍스 인접 호텔부지 800억에 재매각”

    “150억에 팔았던 킨텍스 인접 호텔부지 800억에 재매각”

    경기 고양시가 2014년 조성원가인 153억원에 매각했던 킨텍스 인근 호텔부지(S2)를 800억원대에 재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온21은 2014년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해 고양시 일산에 있는 시유지 1만 1770㎡를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입했으나, 매매조건을 지키지 못해 현 이재준 시장 취임후인 2018년 12월 계약을 해제 당했다. 당시 매매계약에는 1년 안에 2000만 달러 이상 외국인 자본 투자 유치 후 공사에 들어가 3년 안에 호텔을 완공하되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을 해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다온21은 외자를 제때 들여오지 못한 데다, 두 차례나 착공기한을 늦추는 특혜를 받고도 호텔 건축을 차일피일 미루다 4년 만에 계약을 해제 당했다. 다온21은 2019년부터 시를 상대로 계약해제 결정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 등을 제기하고 물밑 협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시는 호텔부지를 ‘킨텍스 지원 부지’라는 당초 목적에 맞춰 비즈니스급 호텔 이상 용지로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감정을 해 본 결과 땅값이 크게 올라 현 시세가 약 8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재 호텔부지 주변은 킨텍스 제3전시장을 포함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GTX A노선 킨텍스역 등 대형 자족시설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되는 2024년 전후부터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킨텍스 주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킨텍스 주변에는 현재 특급호텔 1개만 운영되고 있어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킨텍스 주변에는 현재 특급호텔이 1곳에 불과해 비즈니스급 이상 호텔을 추가로 건립해 킨텍스 등 주변 자족시설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급하다고 해서 과거 처럼 헐값으로 매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빈♥손예진, 청첩장 돌렸다…결혼식은 평일 오전?

    현빈♥손예진, 청첩장 돌렸다…결혼식은 평일 오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평일 오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YTN Star는 청첩장을 바탕으로 “현빈, 손예진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10일 결혼을 발표하며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 소속사 역시 결혼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비공개 행사여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껴왔지만, 결국 청첩장을 통해 여러 내용들이 확인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여유롭고 조용한 결혼을 위해 주말이 아닌 ‘목요일 오전’이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배우 김희선 부부, 션‧정혜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등 톱스타 커플들이 결혼식을 진행한 곳이다. 한편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 “여교수가 집에서 학교에서 성관계 강요했다” 日와세다대 남학생 소송 [김태균의 J로그]

    “여교수가 집에서 학교에서 성관계 강요했다” 日와세다대 남학생 소송 [김태균의 J로그]

    일본 명문사학 와세다대의 남학생이 여성 지도교수로부터 강제 성관계를 포함해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며 25일 해당 교수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와세다대 정치경제학술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A(25)씨는 여성 지도교수 B씨와 대학을 상대로 총 750만엔(약 7520만원) 규모의 손배소를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학대방지위원회 등의 조사가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수단”이라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A씨는 2014년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해 2018년 대학원 석사 과정, 2021년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원고 측에 따르면 B교수는 2017년 2월부터 제자인 A씨를 노골적으로 자기 애인처럼 대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같은해 3월 대만 출장에 데려간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강요했다. 이후 6월, 7월, 11월에도 해외 학회에 동행시켜 같은 호텔 방을 쓰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성관계는 B교수의 집, 대학 연구실 등에서도 이뤄졌다. A씨는 이런 관계가 2018년 여름까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첫 성관계 때 20세였던 나는 기혼자로 아이도 있는 여성 교수와의 부적절한 행위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지도교수이다 보니 거부할 수가 없었다”며 “너무 괴로워 한때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학내 학대방지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위원회는 7월 성관계 사실을 일체 인정하지 않은 B교수의 주장을 받아들여 “학대 등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대학 측은 “향후 조사에서 교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 사실로 인정되면 엄정한 대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권 임기 동안 3번째 털린 산업부…‘블랙리스트 의혹’이란?

    정권 임기 동안 3번째 털린 산업부…‘블랙리스트 의혹’이란?

    3년 전 자유한국당이 문제제기“文 정부 탈원전 추진과정에서코드 안맞는 기관장 부당 사퇴”산업부 “사퇴 강제 권한 없다”검찰이 25일 ‘탈원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하자 산업부 공무원들은 어수선해하는 모습이었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벌써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관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업부 국장이 호텔로 불러내 사표 종용…도장만 찍게 해” 주장 산업부의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은 2019년 1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문제 제기로 불거졌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과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의 사장들이 산업부 장·차관의 압박으로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기가 남은 기관장들을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사퇴시켰다는 취지다. 자유한국당은 백운규 전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은 물론 당시 운영지원과장과 혁신행정담당관까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았던 김도읍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산업부 운영지원과장이 장·차관의 하명을 받고 해당 각 실장, 국장에게 분배해 사표를 받는 구조였다”고 주장했다. 또 “한전 자회사 4곳은 2017년 9월 산업부 담당 국장이 발전사 사장들을 개별적으로 광화문에 있는 모 호텔로 불러내 사표 제출을 종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산업부 국장이 사표를 이미 출력해놓은 상태에서 사장들에게 도장만 찍도록 했다는 주장도 했다.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공공기관장은 무역보험공사 문재도 전 사장, 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전 사장, 에너지공단 강남훈 전 사장, 광물자원공사(현 광해광업공단) 김영민 전 사장이다. 이들의 사표는 각각 2018년 6월 1일, 6월 4일, 5월 30일, 6월 1일 수리됐는데 당시 임기가 6개월~1년 9개월 남아있었다.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한전 자회사 사장은 남동발전 장재원 전 사장, 남부발전 윤종근 전 사장, 서부발전 정하황 전 사장, 중부발전 정창길 전 사장이다. 이들이 2017년 9월 일괄 사표를 제출할 당시 잔여 임기는 각각 2년 2개월, 1년 4개월, 2년 2개월, 1년 4개월이었다. 산업부는 자유한국당 측이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블랙리스트는 없고 산업부에 산하 기관장 사퇴를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권한도 없다”면서 “그분들은 자발적으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었다. ●제2의 환경부 블랙리스트?…뒤숭숭한 산업부 산업부는 검찰이 3년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과 관련,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으나 ‘정권 교체기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나왔었다. 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재판에 넘겼으며 지난 1월 대법원에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신 전 비서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산업부는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으로 인해 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도 별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됐기에 이번 압수수색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STOP PUTIN] 잘나가던 중국계 미국 작가 우크라 국제 의용군에 합류

    중국에서 태어나 한때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란 찬사를 들었으나 뒤에 반체제 작가로 돌아선 중국계 미국인 이치웨이(26)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군을 돕기 위해 50여개국 자원자들로 구성된 국제여단(국제 의용군)에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가담했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위디자오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그의 집안은 원래 만주를 대표하는 여덟 가문 가운데 한 가문이었다. 외조부는 중국 공산당 고위직을 지냈으며 어릴 적 이치웨이는 외조부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는 국영 은행 임원이었고, 그가 열네 살인 2011년 쓴 첫 작품 ‘구원’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척결 캠페인에 걸려 들어 아버지가 수감됐다가 2016년 세상을 떠나자 누구보다 맹렬한 공산당 비판자가 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그는 친구 여덟 명과 함께 네덜란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침공 소식을 듣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폴란드 국경 마을 메디카로 자동차를 달려 갔다. 지난 7일 난민촌에 도착해 국제여단 지원서를 제출하고,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난민들에게 옷가지와 음식, 필수품들을 공급하는 일을 했다. 그는 당시 “아이들이 잠잘 곳도 없다. 엄청 춥다. 음식도 전혀 없고, 그들 대부분은 폴란드어도 영어도 못한다. 우리 딸 또래의 아이들이다. 그게 날 슬프게 한다. 힘 닿는 대로 음식과 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치웨이는 일부 난민들을 재정적으로 돕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돈과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피란민들이 호텔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7일 국제의용군에 가담하고 싶다고 신청해 14일에 수도 키이우를 향해 떠났다. 이치웨이는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의 선전 내용이 “국익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생각을 퍼뜨리는데 러시아를 응원하는 중국인들도 “자신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딴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위 국익이란 것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평화롭고 안정되게 사는 일이다. 살아 있어야 국가 경제도 발전하는 것이다. 당신이 사람 목숨도 따지지 않고 이런 슬로건을 얘기하면 누가 당신 말을 따르겠는가?” 현재 우크라이나 국제여단에는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여러 국가 출신 자원자들이 모여 있다. 한국인 중에는 이근 예비역 해군 대위 등 10명 안되는 숫자가 가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합참의장은 대략 2만명 넘는 대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 스타리치 마을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센터와 야보로브스키 군사훈련소에 미사일 공격이 가해져 180명 정도의 외국인 병사들이 희생됐다. 국제의용대에 가입한 전투 요원 등이 훈련을 받다가 애꿎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 군과 정부는 이제야 국제 의용군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애꿎게 러시아의 선전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자원자들의 우크라이나 행을 막겠다고 나섰다.
  • 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美 부통령과 만난 까닭은

    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美 부통령과 만난 까닭은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오찬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펜스 전 부통령이 극동방송 초청 강연 참석차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한화에 따르면 전날 2시간 정도 이뤄진 오찬에서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의 국제 정세와 한·미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국가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회장은 펜스 전 부통령에게 “국제 분쟁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처음 만나는 자리였으나 미국 헤리지티 재단과 에드윈 퓰너 회장 등 공통의 인연이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해 2월부터 헤리티지 재단의 초빙 연구원으로 합류해 활동 중이다. 오찬에는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펜스 여사, 김 회장의 막내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함께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정치, 경제, 교육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결혼 발표한 연예인 커플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결혼 발표한 연예인 커플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연예인 커플의 고충이 전해졌다. 배우 장광의 딸인 개그우먼 장윤희는 지난 4일, 6살 연상 개그맨 김태현과 열애를 인정한 후 하루 만에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우먼 겸 유튜버 장윤희(미자)는 24일 열애 발표 뒷이야기를 말했다. 장윤희는 “(모친이) 남친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까지 질문을 쏟아냈다”며 “그날 일단 밤을 샜다. 6시 좀 넘어서 너무 피곤하다고 하고 잤는데, 1시쯤 눈을 뜨자마자 또 시작됐다. ‘어디가 좋았니’, ‘뭐가 가장 큰 장점이니’, ‘최근에 재밌는 일 없었니’ 그렇게 저는 일주일을 시달렸다”고 말했다. 장윤희 어머니는 “네가 진짜 깍쟁이라고 생각했다. 어쩜 그렇게 엄마가 궁금해하는 얘길 하나도 안 하고 왜 이렇게 시크릿이냐”며 서운해했다. 장윤희는 “첫키스는 어디서 했냐는데 제가 어디까지 대답해야 되냐. 첫키스를 엄마가 왜 궁금해하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그때 아빠가 엄청 화냈다. ‘물어볼 게 따로 있지 제정신이냐’고 하더라. 엄마가 이상한지 대답하기 꺼리는 딸이 이상한지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달라”며 웃었다.
  •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필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필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차기 정부, 중소벤처기업 정책방향 좌담회’ 주제발표에서 “소상공인은 보호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진흥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이슈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부처가 관여돼 있기에 여러 이슈를 감당할 수 있는 전담 차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기부에서는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소상공인청 설립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안전망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금융위 등 다른 부처와 무게감을 맞추기 위해 차관급 인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기업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설파했다. 정부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대기업 보조 수준으로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산업정책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은 양극화와 불평등의 원인”이라며 “기업이 나서 산업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차기 정부는 물가(금리)·원자재·Z세대 등 세 가지를 잡아야 하고 손실보상(돈)·규제·일자리 등 세 가지를 풀어야 하는데 잡을 것과 풀 것이 충돌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사망한 마라도나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 참석한다?

    사망한 마라도나가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 참석한다?

    사망한 마라도나가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석할 수 있을까? 이제는 축구계의 전설이 된 디에고 마라도나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석시키자는 캠페인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캠페인에 발동을 걸고 나선 주체는 봄베이라는 광고대행사와 콘텐츠 제작 대행업체 SDO 등 두 곳이다. 이들 2개 업체는 "11월에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사망한 마라도나의 심장을 가져가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광고대행사 봄베이의 이사 마누엘 베가는 "마라도나가 생존해 있다면 반드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찾아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했을 것"이라면서 "그 꿈을 이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의 또 다른 이사 하비에르 멘사스티는 "경기 관전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응원은 마라도나가 고인이 되기 전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일"이라면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우리는 마라도나의 존재감이 느껴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2개 업체의 구상은 사망한 마라도나의 심장이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과 동행하는 것이다. 구상이 현실화한다면 마라도나의 심장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카타르로 날아간다.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숙소로 사용할 호텔에서 선수 룸에 보관되면서 연습을 할 때마다 동행한다.  경기 때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경기를 관전(?)하는 건 물론이다.  광고대행사 봄베이는 "신의 뜻이라면, 그리고 마라도나가 도와준다면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해) 7경기 후 월드컵트로피 곁에 마라도나의 심장이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황당하게도 들리는 말이지만 당국이 허락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마라도나의 심장은 현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이 보관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마라도나를 부검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삼엄한 경비 속에 마라도나의 심장을 포말린에 보관하고 있다.  한편 이들 2개 업체의 제안에는 벌써부터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마라도나 박물관의 관장 세사르 페레스는 "마라도나의 심장이 카타르로 가는 월드컵대표팀과 동행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마라도나의 심장으로 하여금 월드컵대표팀과 동행하도록 하자는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25일 사망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11월 21일) 직후 사망 2주기가 된다.
  • 이근 측 “폴란드 호텔서 조식? 명백한 가짜뉴스…이근 연락 끊겼다”

    이근 측 “폴란드 호텔서 조식? 명백한 가짜뉴스…이근 연락 끊겼다”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38) 측이 온라인상에 나돌고 있는 뉴스에 대해 “증거 없는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OCKSEAL’의 매니저는 지난 2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최근 이 전 대위 우크라이나 참전에 관해 다양한 가짜뉴스들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매니저는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벌금형 ▲교전 중 사망 ▲폴란드 재입국 시도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등 이씨에 대한 소문들을 나열한 뒤 “명백하게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로, 이씨의 명예를 깎아내리고 모욕한 죄, 허위사실 유포죄 모두 법적 검토 중이다”라면서 “더 이상의 증거가 없는 가짜 뉴스 삼가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 제외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면서 “(이씨의)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다. 앞서 자신을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 전 대위가 폴란드 호텔에서 매일 조식을 먹고, 일행과 유튜브 촬영 분량을 걱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언론은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재입국을 시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씨가 직접 자신의 근황을 전한 건 지난 15일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씨는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 할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고 적었다. 이날 이후 25일 현재까지 이씨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물은 올라오고 있지 않다.
  • 재건축 ‘해빙’이라고?…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없이는 힘들다[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재건축 ‘해빙’이라고?…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없이는 힘들다[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건축 활성화 공약의 영향으로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어진 거래 절벽은 여전하지만 매물이 줄고 호가가 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파트 빅데이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선거일인 지난 9일 5만 131건에서 14일 4만 8548건으로 줄었다. 경기(3.8%)와 인천(3.9%)은 감소폭이 서울보다 더 컸다. 안전진단 조정 ‘파란불’ 45~50% 盧·文 땐 아파트값↑ 尹 당선인, 30%로 조정 공약국토부 손질 사안… 문제없어  아파트 매수심리를 보여 주는 매매수급지수도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서울과 경기도에서 3월 첫 주 들어 약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뒤 지난주엔 상승폭이 커졌다. 여전히 100 이하로 매수자 우위가 유지되면서도 일부 지역에선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되는 등 꿈틀대는 회복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서울은 노후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과 상계·도봉·목동 등의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선 1기 신도시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은 재건축 이슈가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윤 당선인은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정밀안전진단 기준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법 개정이나 지방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있는 데다 규제완화 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해 재건축 규제가 속도감 있게 풀린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안전진단 완화는 빠르게 진행될 듯 아파트 재건축의 첫 관문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다.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 노후도, 비용분석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역대 정부는 지금까지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올리거나 낮춰 재건축을 조이거나 풀었다. 노무현 정부 때 45~50%였던 구조안전성 비중은 이명박 정부 때 40%(2009년 8월), 박근혜 정부 때 20%(2015년 5월), 문재인 정부 때 50%(2018년 3월)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주목되는 점은 대체로 이 비중을 높인 정부(노무현, 문재인)에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고, 비중을 낮춘 정부(이명박, 박근혜)에선 안정됐다는 점이다.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춰 재건축을 쉽게 하면 공급이 늘어 아파트값 안정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소재 22개 아파트단지 6만 3000여가구(25평 기준) 시세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상승액 8억 8000만원 중 노무현 정부(2억 6000만원)와 문재인 정부(5억 3000만원) 상승분이 90%를 차지했다. 윤 당선인도 이런 흐름대로 현 정부가 50%로 높였던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30% 이하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분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50%로 높인 뒤 재건축 불가 판정이 종전에 비해 16.5배 증가했다. 구조안전성 가중치 조정은 법 개정 사항이 아니다. 국토교통부가 자체적으로 10~50% 범위에서 정할 수 있어 새 정부가 시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현재 30% 선 조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재초환 낮추기 ‘빨간불’ 초과이익 3000만원 넘으면 최대 50% 환수로 재건축 발목 여소야대 법개정 쉽지 않을 듯  ●가장 큰 걸림돌은 재초환 재건축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인한 초과이익이 ‘정상이익’(일반아파트 상승분)과 개발비용 등을 공제하고 3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액수에 따라 최대 5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노무현 정부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시행이 유예되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했다. 재산권 침해, 이중과세 등을 들어 위헌소송이 걸렸지만 2019년 합헌 판결을 받았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한국부동산학회장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이미 내는 상황에서 부담금을 추가로 내는 건 법 논리상 모순이 있다”며 “진보 정권에서 정치적으로 도입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합헌 결정이 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게 맞다는 것이다. 재건축 부담금이 과다하면 당연히 재건축 요인이 줄어 사업이 어렵게 된다. 2018년 재초환 부활 이후 아직 부담금이 확정 통보된 곳은 없다. 다만 부담 예정액이 통보된 조합은 전국적으로 60여개 단지, 3만 가구를 넘는다. 서초구 반포3주구(주거구역)는 가구당 약 4억원, 강남구 대치 쌍용1차는 3억원이 통보됐다.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는 부담 예정액이 5억원에 달한다. 예정액은 재건축사업 단계 중 재건축조합 설립인가 시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착공을 앞둔 관리처분인가 시점에 통보된다. 최종 확정액은 이보다 3~4년 뒤인 입주 시점에 부과되는데 예정액보다 크게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재초환 1호 단지가 될 서울 서초구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옛 반포현대)엔 2018년 통보된 예정액 1억 3569만원의 2.5배인 3억 4000만원 정도가 조만간 확정 부과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반포현대 공시가격이 2018년 14억원대에서 지난해 20억원 선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서초구가 부담금 확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각 단지에 통보된 예정액과 지난 3년간 아파트값 폭등세를 고려할 때 실제 부담금은 서울의 경우 억대는 기본이고 드물게는 10억원에 육박하는 단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부담금 피하기 고급화 확산 재건축단지들이 ‘부담금 폭탄’을 맞기 시작하면 재건축 기대감은 상당히 위축될 것이다. 재건축 조합들이 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짜낼 가능성도 크다. 업계가 예상하는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단지 고급화다. 재초환 부담금을 내느니 단지 고급화(개발비용)에 투자하자는 조합원들의 심리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최고급 실내 인테리어에다 커뮤니티에 수영장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추는 등 단지를 특급호텔급으로 꾸며 개발비용을 최대한 늘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아파트(강남 개포프레지던스자이)엔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톱 인피니티 풀을 설치한다. 초기엔 주로 부담금이 고액인 강남권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겠지만, 재초환 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계·목동 등 대규모 재건축이 예정된 단지들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아파트 고급화 확산이 아파트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예정공사비로 계약면적 기준 평(3.3㎡)당 627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신반포21차의 670만원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공업계에선 500만원대면 호텔 수준으로 지을 수 있다고 봤다. 최고 매매가를 기록 중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신반포1차)가 590만원 수준이었다. 재초환으로 인해 고급화가 확산되면 재건축사업에서 평당 공사비는 600만원대가 상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담률 10~20%로 낮춰야” 따라서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집값 안정을 꾀하려면 재초환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 교수는 “재초환을 폐지할 수 없다면 부담률을 초과이익의 10~20% 수준으로 대폭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와 관련, 부담금 부과 기준금액 상향 조정, 부과율 인하, 비용 인정 항목 확대, 1주택 장기보유자 감면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재초환 손질은 기준금액 상향 등 일부를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법(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회 의석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재초환은 아파트값 차익을 ‘불로소득’으로 간주하고 있는 민주당의 정체성과 직결돼 양보가 쉽지 않다. 결국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정치력으로 풀어야 할 숙제인 셈이다.
  • 性·죽음… 인간 날것의 감정 파헤친 에르노의 자전 기록

    性·죽음… 인간 날것의 감정 파헤친 에르노의 자전 기록

    카사노바 호텔 아니 에르노 지음/정혜용 옮김문학동네/136쪽/1만 3500원 ‘나’는 1980년대 영수증 더미에서 발견한 P의 편지를 보고 어머니가 정신질환으로 입원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아주 오래전 홀로 죽음에 다가가는 어머니를 잊으려고 나는 P와 카사노바 호텔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그 후 우연히 머리가 하얗게 센 P를 보게 되니 육체적 사랑의 ‘가없음’과 ‘불가해함’을 느낀다.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이자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아니 에르노(82)가 2020년 출간한 선집 ‘카사노바 호텔’은 이처럼 그의 작품 세계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에세이와 소설 12편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프랑스 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묶어 내놓은 갈리마르 총서에 포함된 ‘삶을 쓰다’(2011) 중에서 작가의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낸 정수를 추렸다. 에르노는 생존 작가로서는 최초로 갈리마르 총서에 작품이 실린 인물이기도 하다. 작가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소신대로 인간의 욕망과 날것의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자전적 에세이이자 표제작인 ‘카사노바 호텔’(1998)은 앞에서처럼 평생에 걸쳐 천착한 에로스(성적 욕망)와 타나토스(죽음의 본능)를 다뤘다. ‘슬픔’(2002)에서는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죽음에 경의를 표했고, 단편소설 ‘축하연’(2006)에서는 결혼을 앞둔 커플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결혼 축하연이 상징하는 환한 빛과 그 이면의 쓸쓸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금세기 저편에서’(1999)는 21세기를 앞두고 20세기의 정서, 인물과 사건이 잊혀질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난다.무엇보다 ‘문학과 정치’(1989)에서 “문학이 방식은 달라도 정치 행위와 마찬가지로 사회 변화를 촉발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54쪽)고 밝힌 것은 문학은 현실과 맞닿아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는 작가의 견해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정치적 저항과 사랑의 열정을 강조한 작가답게 일상의 사소하고 평범한 고통과 갈등 속에서도 거침없이 파고드는 언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자는 에르노 입문서와도 같은 이 책을 통해 작가 개인의 사건과 상상력이 한 세대의 집단 기억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학동네는 표제작 ‘카사노바 호텔’과 궤를 같이하는 작가의 대표 소설 ‘탐닉’(왼쪽)과 ‘집착’(오른쪽)의 개정판도 같이 펴냈다. 각각 중독과 같은 사랑과 기다림, 질투에 점령당한 여자의 모놀로그를 그린 책들로 함께 읽으면 에르노의 작품 세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급물살 38층 규모 컨벤션센터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급물살 38층 규모 컨벤션센터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최고 3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24일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의 지구단위계획안 수정 가결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지인 중구 봉래동2가에는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 5개 동이 들어선다. 특히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 건축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서초역~교대역~강남역 일대 59만㎡)도 법원단지 일대 7층 층수 규제를 삭제하고, 진흥아파트 부지를 새로 편입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 법원단지 일대는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고도지구(28m 이하) 규제를 모두 받고 있어, 이번에 층수 규제를 지워 버린 것이다. 또 장승배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동작구 상도동 363-117 일대)은 도심형 주택 307가구(공공임대주택 29가구 포함), 문화체육시설(약 2068㎡), 광장 및 공공보행통로를 만드는 것으로 정리됐다.
  • ‘폴란드 호텔 목격담’ 이근 찾았다…현재 위치는?

    ‘폴란드 호텔 목격담’ 이근 찾았다…현재 위치는?

    외교부 관계자 “우크라이나 서부 체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최근 폴란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적자 중 특정 개인이 폴란드에 재진입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대한민국 국적자가 폴란드에 입국할 경우 정부 당국이 곧바로 알게 되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부부처의 한 소식통도 “(이 전 대위가) 폴란드 시내 호텔에 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이씨가 국내 유명 인사인 만큼, 러시아측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외교부 측, 이 전 대위 위치 정보 이미 파악 현재 외교부 측은 이 전 대위에 대한 위치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정 인사를 거명해 위치를 알려줄 경우 개인 정보법 위반 등의 문제가 생겨 구체적인 위치를 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관계자는 현재 이 전 대위가 폴란드와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한 도시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각국에서 입국한 용병들이 장비를 갖추고 주특기와 임무 등을 부여받는 곳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근 전 대위가 현재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폴란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전쟁 영화 같은 영상을 찍고있다”고 지난 22일 주장했다. 가세연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네티즌 A씨 댓글을 공개했다. 자신을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폴란드에서 이 전 대위를 봤다. 이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번 안 나는 치안 좋은 곳이다”며 그와 같은 호텔에 묵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근 옆엔 한국 사람 2명과 유튜브 촬영 장비들이 있었다. 이들은 촬영 보조였다”며 “이근이 연기를 하는데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여기서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매일 아침 일찍 조식까지 먹으면서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했다”고 전했다.이근 “폴란드 국경 간적 없다...매일 전투하느라 바빠” 앞서 지난 15일 이근 전 대위는 ‘폴란드 재입국 시도’ 보도에 대해 “국경 근처에 간 적도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며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망설’을 언급하며 “나는 혼자 남았다. XX 할 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고 강조했다. 또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이씨와 함께 출국했다가 먼저 국내에 입국한 일행 2명은 7일간 적용된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교부가 이들을 여권법 위반 등으로 형사고발하면서 현재 경찰이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중국의 대표적인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가 동물 학대 광고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중국에서 동물 학대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광고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설치된 영상 광고물이다. 이 광고 전면에는 돌고래 한 마리가 등장해 최근 중국 국내 화장품 브랜드 모파스자(膜法世家)가 출시한 신상 마스크팩의 효능을 광고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문제는 해당 광고 촬영 당시 돌고래에 대한 심각한 학대가 있었을 것이며, 상품 원재료 중 돌고래 진액 원액이 일부 포함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 점이다. 실제로 해당 영상 광고는 중국 다수 지역의 대형 쇼핑몰과 관공서 엘리베이터 입구와 내부 영상물 광고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 직후 줄곧 돌고래 학대 논란의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직후 시작되는 약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 전면에는 물 밖으로 상체만 내민 채 엘리베이터 탑승자에게 인사를 건내는 돌고래와 그 음성이 담겼다. 광고 시작과 함께 돌고래 음성이 공개되고, 해당 음성과 관련한 자막에는 ‘언니 일하느라 수고했어. 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야 한다는 거야. 언니 돌고래 피부 껍질의 촉촉한 마스크팩을 (얼굴에)붙여봐’라는 내용의 글이 차례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물이 공개된 직후 중국 상당수 누리꾼들은 ‘돌고래 피부 껍질이 원액으로 담긴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광고 내용이 혐오스럽다’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광고물을 수일째 접하고 난 뒤 역겨움을 느꼈다며 불편을 호소한 중국인 누리꾼은 “광고 속 돌고래가 실제 자막과 비슷한 발음 소리를 내며 광고 전면에 등장하도록 한 것은 분명한 동물학대행위”라면서 “이런 방식의 동물 학대 영상이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해당 광고를 둘러싸고 현지 동물 및 환경보호 단체들을 중심으로 돌고래를 상품화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연일 확산되는 양상이다.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직후, 해당 광고를 제작해 공개한 마스크팩 제조업체 측은 곧장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광고 내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을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일각에서 제기된 영상 속 돌고래에 대한 학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광고 촬영에 참여한 돌고래는 모두 야생 돌고래가 아닌 동물원에서 사육돼 전문가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도록 사육된 것들이었다”면서 “촬영의 모든 과정은 이 분야 전문 인력의 조언과 협조 하에 진행됐다”고 학대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돌고래 음성 역시 100% 더빙으로 진행된 합성이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마스크팩 안에 돌고래 진액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비난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다. 어떤 동물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스크팩을 제작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단 한 마리의 동물도 광고 촬영으로 인해 학대받지 않았다. 모든 동물의 동작에 대한 지침은 돌고래 사육사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촬영된 것이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마스크팩에 돌고래 피부를 원료로 한 원재료가 포함됐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물성 원재료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인조 밍크코트에 동물 밍크가 단 하나도 사용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스크팩 생산 및 연구 과정 어디서도 동물성 원재료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복해서 오해의 소지를 부인했다.  이러한 논란과는 별개로 중국 각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와 동물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중앙 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에서도 각종 동물을 테마로 한 각종 축제와 관련 광고물을 제작하는 것이 관행처럼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 난퉁시 삼림야생동물공원에서 공원 내 있는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공동으로 일명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당시 동물원 측은 기존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을 개조해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했는데, 총 4개의 객실로 꾸며진 숙박 시설에는 다수의 투숙객이 몰려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곳에 투숙한 고객은 오직 투명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는데, 안전문제와 동물 복지 문제가 제기되며 중국 현지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문제의 호텔 측은 “방탄유리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설치했으며 안전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면서 “호랑이해를 맞아 체험 상품으로 이방을 마련했다”는 입장만 반복해 논란을 키웠던 바 있다.
  • 구준엽·서희원 칵테일 인증샷…신혼생활 만끽

    구준엽·서희원 칵테일 인증샷…신혼생활 만끽

    구준엽·서희원 부부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만배우 서희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협찬 받은 칵테일 사진을 올렸다. 특히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웠던 구준엽과 서희원을 의미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칵테일 라벨이 눈길을 끈다. 서희원 역시 빨간 하트 이모티콘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클론 출신 DJ 구준엽과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대만배우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그러다 이달 8일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서희원과 재결합했음을 알렸다. 서희원은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이어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 제안을 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준엽의 결혼 발표문을 공유하며 “현재의 행복이 소중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지난 9일 대만에 입국했으며, 방역 호텔에서 격리를 마치고 서희원과 함께 지내고 있다.
  • ‘목격담’ 이근 대위 어디에… 탈영 해병 폴란드서 도주

    ‘목격담’ 이근 대위 어디에… 탈영 해병 폴란드서 도주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 자원을 위해 폴란드로 무단 출국한 해병대 병사 A씨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폴란드 국경 수비대를 떠나 행방이 묘연해졌다. 외교부는 A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미 한차례 우크라이나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재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귀국을 위해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행적도 묘연한 상태다.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 특수전 부대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진 이근의 행적과 관련, 폴란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병대 병사 A씨는 SNS를 통해 “폴란드에서 국경도시 흐레벤느네로 가는 길”이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군대 갔다가 부조리란 부조리도 다 당해봤다. (극단적 선택을 할 바에) 전쟁국가로 넘어가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죽든지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최선을 다해 싸운 뒤 징역형을 받거나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아 새 삶을 살아볼 계획”이라는 말도 남겼다고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A 씨가 휴가 기간에 무단 출국한 이유를 조사 중이다.“의용군 되겠다” 해병의 앞날은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국했다. 현역 군인이 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려면 장성급 지휘관에게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A씨는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출국했고, 군무이탈(탈영)에 해당한다. 다만 여권법 위반 혐의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기 위해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해 벌금형에 처해진다. A씨는 우크라이나 입국을 거절당했기 때문에 이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A씨가 이번 일로 징역 1년 6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는다면 강제 전역될 수 있다. 반대로 1년 6개월 미만의 형량이 나오거나 소위 ‘영창’이라 불리는 군내 징계 등을 받게 되면 그 기간만큼 군대에 더 머물러야 한다. 지금까지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이근을 포함한 9명이다. A씨의 입국이 최종 확인되면 총 10명으로 늘어난다. 이근의 경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다만 경찰은 개인의 사적인 전투를 금하는 사전죄는 처벌 전례가 없어 적용이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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