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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외교위원장 “한국, 쿼드에 넣어야 한다”

    美 외교위원장 “한국, 쿼드에 넣어야 한다”

    밥 메넨데스, 워싱턴 행사에서 언급“전 정부 대북 접근법에 북 위험해져” “핵무기 뿐 아니라 인권도 주목해야”밥 메넨데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한국의 쿼드(미국·일본·인도·대만)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행사에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 야심의 위험성을 보고 있다”며 “북에 대해 이전 행정부가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했지만 그 접근 방식이 미국과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을 덜 안전하게 만들었고, (북한은) 고립되고 더 위험해졌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메넨데스 의원은 북한이 2017년 9월에 감행한 제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고도화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새 전략에서는 핵무기와 ICBM뿐 아니라 인권 문제도 주목하는 것이 필수”라며 “우리의 정책과 접근방식은 동맹인 한국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에 대해 “지난 몇 년간은 한미동맹에 힘든 시기였다”며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새로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 아래 우리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시대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을 쿼드(Quad)의 완전한 이해관계국(stakeholder)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한미동맹을 ‘철통같은 동맹’이라고 칭한 뒤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조태용 주한 미국대사도 이날 행사에서 5월 한미정상 회담에 대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정책 이슈 때문이 아니고 실제 어떻게 정치를 하게 됐고 어떤 신념이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KAGC 내셔널 콘퍼런스는 풀뿌리 리더십 개발을 통한 한인 유권자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 “이준석 성기능 약 먹었다”…접대 기업인 측, ‘의혹’ 아닌 “명백” 주장

    “이준석 성기능 약 먹었다”…접대 기업인 측, ‘의혹’ 아닌 “명백” 주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 측이 접대 여성 등과 관련해 구체화된 진술을 내놨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구속수감)의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28일 경찰의 3차 참고인 조사 직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대표가 오늘 조사에서 2013년 8월 15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성 상납 당시 정황과 앞뒤 관계, 접대 여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당시 김 대표가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전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으며, 호텔로 이동한 이준석 대표에게 접대 여성을 보낸 정황을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또 술자리에서 성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약을 이준석 대표에게 권했으며 이를 함께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며 “직원 장모씨와 김 대표가 나눈 메시지에 ‘약을 가져왔느냐’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술에 따르면 김 대표는 룸살롱에 가기 전 대전역으로 이준석 대표를 데리러 갔으며 옥천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대표로부터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 이후 김 대표의 자택으로 이동해 함께 술을 마셨다. 김 대표는 또 “이준석 대표가 그 자리에서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류재욱 네모파트너즈 대표를 거론하며 이들을 통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아이카이스트로 모시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도 진술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을 받는 인물로, 별개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는 지난달 첫 경찰 접견 조사에서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포함해 2016년까지 총 20여 차례 접대했다고 진술했다. 김 대표 변호를 맡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는 ‘성상납’ 의혹은 혐의를 넘어서 명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소이현♥인교진, 발리 5성급 스위트룸 휴가 “경비 1천만원 이상”

    소이현♥인교진, 발리 5성급 스위트룸 휴가 “경비 1천만원 이상”

    배우 인교진·소이현 가족의 럭셔리 발리여행 경비가 1000만원 이상으로 예측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SNS뉴스 2022 스타들의 여름휴가를 알아봤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두 딸과 함께 지난 7월 초 발리로 휴가를 떠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저희 신혼여행지가 발리였고 하은이 낳고 소은이 낳고 같이 아이들과 갔던 데도 발리고 가족여행으로는 거의 대부분 발리밖에 안 갔던 것 같다”며 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9년차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다정한 여름휴가 사진에 함께 찍힌 고급스러운 호텔은 2013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스위트룸 111개와 108개 단독빌라를 보유한 럭셔리 리조트. 이 리조트의 가장 비싼 스위트룸은 1박에 276만원으로 4인 가족 항공료 포함하면 1000만 원 이상으로 예측되는 럭셔리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고우림♥김연아, 데이트 포착 “여왕 모시듯 ‘조심조심’ 케어”

    고우림♥김연아, 데이트 포착 “여왕 모시듯 ‘조심조심’ 케어”

    ‘피겨 여왕’ 김연아와(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에서 베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의 연애 목격담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열애를 첫 보도한 기자가 심야 데이트 목격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5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더불어 한 매체를 통해 심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3년간 연애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해당 매체 측은 “주로 두 사람의 데이트 방식은 차량 안이나 재택에서 이뤄졌다”며 비밀 연애가 가능했던 이유를 짚었다. 이어 “23일 조금 이른 오후 일찍 두 사람이 만나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 집에 곧바로 바래다주고 되돌아가는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다”며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 때 우산을 받쳐주고 여왕 모시듯이 조심조심 케어하는 모습을 보고 말 그대로 달콤했던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18년 한 아이스 쇼에서 공연을 펼친 김연아와 포레스텔라가 축하 공연에 오르면서 시작됐다고. 공교롭게도 이날이 5월 21일, 즉 부부의 날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고우림의 반려견 이름이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연우’라는 점에서도 연인 관계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해당 매체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작년 연말부터 SNS를 통해서 연인 관계라는 얘기들이 들렸다. 아주 구체적으로 직시를 하면서도 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일부 흔적이 남아도 오랫동안 비밀 유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연아의 예비 남편인 고우림은 올해 28세로, 아직 군복무 미필이다. 내년 7월까지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 소속사 측은 부름을 받으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1년도 채 즐기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0월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우영우 신드롬, 제가 잇겠습니다!

    우영우 신드롬, 제가 잇겠습니다!

    하반기에 접어든 방송가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힐링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잇는 히트작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번 주말에는 3편의 신작 드라마가 동시에 격돌한다.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하는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는 낮은 승률의 생계형 변호사가 희대의 천재사기꾼이 돼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를 내세웠다. 이종석이 하루아침에 끔찍한 누명을 쓰고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변호사 박창혁 역을 맡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임윤아가 창혁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부부가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우영우’를 만든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참여했다.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다.같은 날 밤 10시 선보이는 SBS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웹툰 편집부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유도 선수 출신 온마음(김세정)이 부상을 당한 뒤 운동을 포기하고 웹툰 회사 편집부에 취직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긍정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맡아 ‘사내맞선’ 이후 약 넉 달 만에 복귀한 김세정은 “궁극적으로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꿈의 모든 방향을 다 비추고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신입사원 구준영 역에는 남윤수가, 부편집장 석지형 역에는 최다니엘이 출연한다.2020년 웰메이드 수사극이라는 호평을 받은 ‘모범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 드라마 ‘모범형사2’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은폐된 완전범죄를 밝히기 위한 강력2팀 형사들의 활약을 다룬다. 인간미 넘치는 베테랑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부유한 엘리트 형사 오지혁(장승조)이 5건의 연쇄살인의 전말과 대기업의 비밀을 파헤친다. 극본을 맡은 최진원 작가는 “시즌1에서 빌런에 맞선 주인공들의 내적 감정 묘사가 극을 이끌었다면, 시즌2에서는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들의 내적인 감정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달 1일 첫 방송을 하는 tvN 월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들의 활약을 그린 퓨전 사극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내의원 수석 침의로 출세 가도를 달리던 유세풍(김민재)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계수마을로 내려가면서 괴짜의원 계지한(김상경)과 반전 매력의 과부 서은우(김향기)를 만나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재는 “유세풍은 실력도 뛰어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도덕적 인물로 억지스럽지 않은 위로를 건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박원국 PD는 “조선시대에 마음이 아픈 사람은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았을까를 그려 내는 작품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가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부, 文정부표 정책 ‘고교학점제’ TF 꾸려 손질 착수

    교육부, 文정부표 정책 ‘고교학점제’ TF 꾸려 손질 착수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 1호’로 불리는 고교학점제 손질에 나선다. 일단 큰 틀은 그대로 두고 세부적 문제들을 고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과 교사,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스스로 시간표를 짜 수업을 듣고 일정 학점 이상을 얻으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된다. 고교학점제는 당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자격고시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것을 전제로 도입됐다. 그렇지만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가 수능 확대로 기조를 바꾸면서 차질이 생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TF가 연말까지 보완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TF는 구체적으로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안착 ▲진로·학업설계 지도 내실화 ▲책임지도 및 미이수제 운영 방안 ▲운영 여건 구축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과목 성취율이 40% 이하일 때 발생하는 미이수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 인니 대통령 만난 정의선 “첨단 산업 협력 확대”

    인니 대통령 만난 정의선 “첨단 산업 협력 확대”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첫 일정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투자와 협력 방안 논의에 공을 들였다. 우리 기업들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1위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구축 확대, 현지 시장 선점, 미래 산업 협력 등을 위해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1대1 면담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국내 기업 10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투자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도 이전에 따른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현지에 투자 기회가 많다는 점도 적극 알렸다. 이날 면담에는 손경식 CJ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권봉석 LG 부회장,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박주환 TKG태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 기업의 현지 신규 투자·협력 발표도 잇따랐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 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앞으로 5년간 함께 35억 달러를 투자해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양사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제2고로와 냉연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LS그룹은 이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공급망, 방위산업 등 전방위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서 전략적 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에 나서자고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해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 6000억원을 분담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 등을 넘겨받기로 했다. 그러나 2016년 사업 시행 후 2272억원만 납부했고 경제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미뤄 연체액이 현재 8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조코위 대통령이 협의 의사를 밝힌 만큼 협의가 가속화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 투자 유치 나선 인니 대통령...정의선 회장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요청도

    투자 유치 나선 인니 대통령...정의선 회장 “부산엑스포 지지해달라” 요청도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첫 일정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투자와 협력 방안 논의에 공을 들였다. 우리 기업들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1위 보유·생산국이자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허브’를 추진하는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구축 확대, 현지 시장 선점, 미래 산업 협력 등을 위해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1대1 면담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국내 기업 10곳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투자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도 이전에 따른 인프라 건설 등으로 현지에 투자 기회가 많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이날 면담에는 손경식 CJ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권봉석 LG 부회장,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박주환 TKG태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사업 관계가 있는 기업들 위주로 개별적으로 초청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 LS그룹 등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신규 투자·협력 발표도 잇따랐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 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앞으로 5년간 함께 35억 달러 를 투자해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양사의 합작 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제2고로와 냉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가 참여를 검토 중이다. LS그룹은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력 케이블, 전력 기기,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지원과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문재인 정부 1호 교육공약 ‘고교학점제’ 손본다…TF 출범

    문재인 정부 1호 교육공약 ‘고교학점제’ 손본다…TF 출범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 1호’로 불리는 고교학점제를 손질한다. 큰 틀은 그대로 두되, 문제점을 고치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이 단장을 맡고,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과 교사를 비롯해 교육 분야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교육전문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모두 12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정부가 추진한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고교에서 스스로 시간표를 구성해 수업을 들은 뒤 일정 학점 이상을 얻으면 졸업하는 제도다. 전국 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했다. 일반계고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교학점제 제도를 부분 도입한 뒤 2025년에는 모든 고교에 전면 적용한다. 현재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는 애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자격고사화 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것을 전제로 도입했다. 그러나 ‘조국 사태’ 이후로 문재인 정부가 수능 확대로 기조를 바꾸면서 부작용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해 일부 우려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TF가 연말까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F는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마련한다.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안착 ▲진로·학업설계 지도 내실화 ▲책임지도 및 미이수제 운영 방안 ▲고교학점제 운영 여건 구축 ▲원활한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첫 회의에서는 미이수제와 관련해 학계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의 졸업 요건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점제 도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현장의 어려움이 최소화하도록 준비해가면서 점검·보완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달 1일부터 강릉 해안가 관광시티버스 달린다.

    동해안 명소인 강원 강릉 커피거리에서 주문진까지 해변을 달리는 관광버스가 8월 1일부터 운영된다. 강릉시는 28일 관광명소인 강원 강릉시 안목 커피거리~ 주문진해변까지 23km(편도)를 운행하는 관광버스인 시티(Sea Tea)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강릉이 자랑인 바다와 커피를 배경으로 강릉시 북부권 해안을 왕복하게 된다. 시티버스는 한편에서는 커피향과 솔향을, 반대편에서는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노선이 될 전망이다. 운행 구간은 안목 커피거리 정류장~ 주문진해변 정류장까지이며, 바다와 송림을 보며 달리는 코스여서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티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주요 관광지는 안목 커피거리, 송정해변, 세인트존스호텔, 경포해변, 도깨비촬영지, 주문진해변 등이 해당한다. 배차 횟수는 하루 왕복 16회이고, 요금체계는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객 이동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록 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티버스 노선을 통해 관광지 사이를 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운영 개시 이후에도 운영상황을 분석, 배차 시간 수정 및 신규노선 추가 등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노선으로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갤러리가 된 극장 반짝이는 빛 가득 몰입한 40분 순삭

    갤러리가 된 극장 반짝이는 빛 가득 몰입한 40분 순삭

    반짝이는 빛이 눈을 사로잡는다. 공간을 가득 메운 나무는 빛 속에서 생명을 얻어 가지를 마구 뻗어내고, 그 안에서 태어난 금빛은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새로 개관한 ‘빛의 시어터’가 내년 3월 5일까지 몰입형 미디어 아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을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는 제주에서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끈 제주 ‘빛의 벙커’의 극장 버전이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빛의 시리즈’는 버려진 장소에 고화질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설치해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몰입형 전시다. 2018년 티모넷이 제주에 ‘빛의 벙커’를 도입하면서 국내에도 대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이 생겼다. ‘빛의 벙커’가 과거 국가 통신시설이었던 오래된 벙커를 개조한 것이었다면, ‘빛의 시어터’는 1960~1970년대 패티김과 윤복희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이 공연했던 워커힐 시어터를 탈바꿈한 것이다. 벽이나 기둥 표면에 빛으로 된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방법으로 공간을 아름답게 수놓는 것은 물론 천장의 샹들리에나 과거 분장실 등 장소의 특성을 십분 살렸다. 특히 총면적이 3400㎡, 최대 높이가 21m에 이르러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클림트의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 대표 명작 이미지가 40분에 걸쳐 나타나며 관객은 작품 안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이어지는 프랑스 작가 이브 클랭의 작품은 극장에서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감각을 준다. 극장에서 작가의 지휘로 시작하는 듯한 도입부는 물론 클랭의 고유색인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IKB)와 모노골드, 모노핑크 등 화려한 색이 공간 전체를 흠뻑 적시면 몽환적인 느낌까지 든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워커힐 시어터는 상징성과 역사성이 깊다. 3000개 이상의 작품 이미지와 프로젝터, 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 3D 음향 등 최신 시스템을 통해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장기표류사업 다대소각장 개발 추진

    부산 장기표류사업 다대소각장 개발 추진

    부산시가 다대 소각장을 문화복합 휴양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부지와 건물 매각을 추진한다. 2013년 운영을 중단한 후 10년간 방치돼 장기 표류사업으로 지정된 다대소각장 개발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사하구 다대소각장 부지 매각을 위한 입찰을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토지 1만2882㎡와 건물 2동(연면적 8580㎡), 공작물 1개로, 매각 예정 가격은 424억7200만원이다. 최고가 응찰자 중 적합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이번 입찰에서 시는 해당 재산의 용도를 관광숙박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매수자는 소유권을 이전받은 뒤 120일 이내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업계획이 승인된 날로부터 2년 내에 착공하고, 5년 내 준공해야 하는 조건도 붙였다. 준공 후에는 10년 동안 관광숙박업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매매계약이 해지된다. 다대소각장은 2013년 폐쇄된 후 지금까지 방치됐다. 주변에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 유원지, 장림 포구 등 관광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시는 이곳을 서부산 관광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호텔 등으로 개발하려고 했지만, 민간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어린이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공공개발로 전환했으나, 다시 민간 자본유치로 선회하는 등 다대소각장 개발 사업은 여러 차례 곡절을 겪었다. 시는 다양한 호텔개발업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매각 공고에 나선 만큼 이번에는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다대소각장 근처 관광명소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 매각으로 시설로 랜드마크급 호텔 유치, 도심 가족 휴양시설 확충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연아♥’ 고우림 아버지 정치색 논란…‘이재명 공개지지’

    ‘김연아♥’ 고우림 아버지 정치색 논란…‘이재명 공개지지’

    ‘피겨여왕’ 김연아가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고우림의 집안에까지 과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이 오는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연아는 4년 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했고,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로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고우림과 김연아는 3년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보도되자 김연아의 예비신랑 고우림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신상이 온종일 온라인을 달궜다. 특히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인 고우림이 ‘군 미필’인 사실이 알려지며 “다소 성급한 결혼 결정이 아니냐”는 주장과 함께 일부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혼전 임신’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연아 측은 “말도 안 된다.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 고우림의 아버지인 고경수 목사가 대구에서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실과 함께 과거 행적까지 드러나며 ‘정치색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고우림의 부친은 보수세가 강한 대구에서 이례적으로 진보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에는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대표를 맡으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2012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대구시민 1219 동행 1차 지지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7월 26일에는 ‘대구경북지역 지식인, 전문직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이 드러났다.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김연아지만 예비신랑 가족의 정치색까지 언급되는 과도한 신상털기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여기는 남미] 멕시코, 스페인 반출된 고대유물 2500점 회수...사상 최대 규모

    [여기는 남미] 멕시코, 스페인 반출된 고대유물 2500점 회수...사상 최대 규모

    멕시코가 2500점이 넘는 고대 유물을 한꺼번에 되찾았다. 역대 최대 규모다. 멕시코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한 가족으로부터 고대 유물 2522점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마르셀로 에브라드 외교장관은 "원래의 주인(멕시코)이 되찾은 고대 유물로는 사상 최대의 규모"라면서 "본인들의 요청에 따라 고대 유물을 돌려준 일가가 누군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일가가 익명으로 유물을 돌려줘 멕시코 정부도 누가 소장했던 것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60~70년대 사이 멕시코에서 몰래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이 유물들은 19개 상자에 담겨 전달됐다. 유물 2522점 중 절반이 넘는 1371점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 나머지는 깨지거나 떨어져 나온 조각이었다. 반출 시기는 고대 유물 사이에 섞여 있던 물건들을 통해 추정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상자에 담긴 유물 중에 1960년대 멕시코의 동전, 5자리 전화번호가 새겨진 한 멕시코 호텔의 재떨이 등이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5자리 전화번호는 1960~70년대 멕시코에서 사용하던 방식이다. 반세기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유물은 석조상, 토기, 화살촉 등 대부분 지금의 멕시코 땅에서 호령하던 고대 문명의 것이었다. 학계는 "말을 탄 기마병의 조각 등 귀한 유물들이 포함돼 있어 고대 문명을 연구하는 데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멕시코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갔던 다른 나라의 유물도 더러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2018년부터 해외로 불법 반출된 자국의 문화재 되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까지 문화재급 고대 유물 8970점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멕시코 외교부 관계자는 "존재를 확인하고 반환을 요구하면 소유권을 증명하라는 반박이 있곤 한다"면서 "이럴 때 멕시코는 입수 경위를 밝히라고 재반박,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깔끔하게 정리 좀”…고객 저격한 호텔 직원, 결국 자필 사과문

    고객 퇴실 후 객실 사진 찍어 공개호텔 측, 공식사과는 없어고객이 사용한 방이 더럽다며 객실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공개 비난한 호텔 직원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국내 수도권의 4성급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 즐기는건 좋은데 썼던거는 깔끔하게 정리좀 합시다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어지럽혀진 객실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양호하다”, “침구까지 정리하고 가라는 말인가”, “시트도 깨끗한데 뭐가 지저분?”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실제 해당 객실에 묵었던 A씨도 이 상황을 알게 됐다. 해당 객실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인이 투숙한 갤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A씨는 호텔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 호텔 측은 사과를 하면서도 해당 직원에 대한 제재 사안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호텔의 해당 직원은 많은 비판을 맞이하게 되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였지만, 이미 해당 게시글은 제가 사용한 객실 사진과 함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나간 뒤”라면서 “저는 이 사건으로 제가 사용한 객실이 더럽다, 더럽지 않다를 논의하고 있는 수천 개 이상의 댓글을 마주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자필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호텔 직원 B씨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B씨는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불쾌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글로 제 잘못이 용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투숙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저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호텔 프론트 전직원과 예약실 전직원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하지만 해당 사과문은 A씨를 향한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 고객에 대한 사과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또한 호텔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A씨는 “50만명한테 완벽한 타의로 내가 묵은 객실 구경시켜준 사람이 됐는데, 그 유출자한테 유의미한 사과도 못 받았단게 기가 막히다”면서 “아무리 개인의 사과문에 불과하더라도 진실성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사과문을 올린다고 용서해야 하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 일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호텔 측에 대한 견해를 유보하기 위해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 견해를 철회하게 됐다”며 해당 호텔의 이름을 공개하며 공론화했다.
  • 전군표 전 국세청장 이태원문학상 수상

    전군표 전 국세청장 이태원문학상 수상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26일 이태원문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3회 이태원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한 장편 역사소설 ‘효옥’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담긴 충신 성삼문과 관련한 구절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의 딸 효옥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상식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태원 문학상은 소설가 이태원을 기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됐다.
  • 바이든 한국식 이름 ‘배지성’… 뜻은 ‘지구의 별’

    바이든 한국식 이름 ‘배지성’… 뜻은 ‘지구의 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배지성’(裵地星)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얻었다. 방미 중인 한미동맹재단 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가진 면담 때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식 이름을 담은 액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행한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성을 배씨로 하고 본관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으로 하여 그는 ‘평택 배씨’의 일원이 됐다”고 밝혔다. 또 “이름인 지성은 ‘지구의 별’을 의미하며 하늘과 땅을 하나로 잇는다는 뜻으로, 재임 기간 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후대까지 이름이 오르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한반도 평화를 수호한 것처럼 세계 평화 유지에 더 힘써 줄 것을 바라는 뜻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 용산정비창에 ‘亞 실리콘밸리’ 만든다

    용산정비창에 ‘亞 실리콘밸리’ 만든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다 금융위기 등으로 좌초됐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가 10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서울시가 이 일대를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의 제한을 받지 않으면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보다 더 높은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주택 공급량은 지난 정부 때 발표된 1만 가구에서 6000가구로 축소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정비창 일대 개발 청사진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구상에 따르면 전체 부지의 70% 이상이 업무·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입지규제최소구역을 최초로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인 1500%를 넘어서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키울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를 뛰어넘는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직장과 주거, 여가 등 도시의 모든 기능이 담긴 ‘직주혼합’ 도시로 기획됐다. 국내외 최첨단 테크기업과 연구개발(R&D)·인공지능(AI) 연구소, 국제기구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공간이 마련된다.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 비즈니스호텔 등도 들어선다. 국제교육시설과 국제병원 등 외국인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부지 내 주택 공급 규모는 2020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1만 가구보다 적은 약 6000가구 수준으로 정해졌다. 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전체 사업 기간을 착공 후 10∼15년으로 예상했으며 총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약 12조 5000억원 정도다.
  • [여기는 중국] 중국 고위 공직자 연이은 투신 사망...中정부는 ‘쉬쉬’

    [여기는 중국] 중국 고위 공직자 연이은 투신 사망...中정부는 ‘쉬쉬’

    최근 중국 고위 공직자들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간쑤성 위원회 비서장 저우웨이는 지난 21일 자신이 근무하던 간쑤성 위원회 사무실 밖으로 투신,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매체 간쑤일보는 텐진시장에 이어 최근 중국 공산당 간쑤성 위원회 비서장으로 승진한 저우웨이가 향년 56세의 나이로 투신해 숨을 거뒀다고 26일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그의 투신 소식이 보도된 직후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저우웨이 비서장이 최근 심각한 우울증을 호소했으며, 이를 견디다 못해 사무실 밖으로 몸을 던져 추락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그의 투신과 관련한 각종 소문이 파다하게 번지는 양상이다.  한 익명의 목격자는 “저우웨이 비서장이 본인의 사무실이 있는 9층 사무실 밖으로 몸을 던졌고, 그가 2층 비막 위로 떨어졌으나 추락의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저우웨이 비서장이 투신하기 직전까지 동석했다는 윤홍 란저우시 방역정책연구위원은 “그날 밤 그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익명의 고위 공직자는 “저우웨이 비서장이 갑자기 추락사한 것은 그가 20대 인민대표로 선출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와 다르게 내부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정치적 이익 다툼에 연관돼 있었거나 부당한 청탁 등 돈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이 같은 중국 고위 공직자의 자살 소식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올 상반기에 언론에 보도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두 번째 사건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허베이성 류원시 부성장이 불분명한 사인으로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공개된 바 있다.  류원시 부성장은 허베이성 공안의 수장을 겸직한 인물로 당시 중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탕산 폭행 사건’으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탕산 식당 폭행 사건은 당시 식사 중이던 여성들을 탕산 남성들이 성추행, 무자비하게 집단 폭행한 사건으로, 해당 사건이 보도된 직후 류원시 부성장이 시신으로 발견돼 그의 자살설이 기정 사실화 된 바 있다.  또. 지난 2019년 중국 공산당 충칭시위원회 린슈에펑 부서기는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시신으로 발견됐고, 2018년 10월에도 마카오 중국공산당 정샤오쑹(郑晓松) 주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정 주임은 평소 우울증세를 호소했던 사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번지면서 고위 공직자의 심각한 심리적 압박과 우울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 우영우‘ PD “캐릭터 패러디 편하진 않아…기준점 찾아달라”

    우영우‘ PD “캐릭터 패러디 편하진 않아…기준점 찾아달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PD가 캐릭터 패러디 논란에 대해 시청자들이 기준점을 찾아달라고 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감독, 작가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유투버들이 우영우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한 사견을 전했다. 유 PD는 “기사를 봤다. 패러디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고,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런 이야기가 편안하진 않다”라며 “우영우 캐릭터를 따라한 분들이 자폐인을 비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진 않았을 것 같다. 본인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한 번쯤 따라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런데 드라마 안에서 우영우가 하는 행동은 극을 통해서 쌓은 맥락 안에서 그가 하는 행동 이해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 그 행동의 어느 순간만을 하게 되면 다른 맥락이 발생한다. 그게 바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되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심성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돼야 한다. 몇년 전에 받아들이던 감수성과 지금의 감수성이 다르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 누가 정해줘서 여기서는 희화화 여기서는 패러디, 이렇게 정해질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이 사회적인 합의나 시대적 감수성 차원에서 공론화돼 기준점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며 “박은빈과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드라마 밖에서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드는 입장에서 시청자들이 이런 드라마를 어떻게 수용하고 즐기시는지 왈가왈부 할 건 아니지만 내 의견은 드라마에 잘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 소재가 돼 사회적으로 인기를 얻다 보니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의식이 생겨났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여러 지혜로운 시청자분들이 토론과 공감대를 통해 시대의 기준점을 찾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자폐 스펙트럼의 주인공이 변호사로 활동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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