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호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반정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세이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ESG 캠페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트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352
  • 지사님 해외 방문 수행은 피하고 싶어요…전북도 공무원들 살인적 일정에 비명

    지사님 해외 방문 수행은 피하고 싶어요…전북도 공무원들 살인적 일정에 비명

    “지사님 해외 방문 수행은 피하고 싶습니다. 일정이 너무 힘들어 녹초가 될 지경입니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악명 높은 해외 출장 일정이 지역 관가의 화제다. 실용과 실질 협력 외교를 강조하는 김 지사의 쉴 새 없는 공식·비공식 일정이 가히 살인적이라는 여론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를 참관하기 위해 새해 1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미국을 방문한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다.그러나 김 지사의 미국 방문 일정은 CES 참관뿐 아니라 텍사스주와 보스턴 일대 세계적인 기업 방문, CEO들과 면담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눈코 뜰 새 없는 강행군을 예고했다. 6일 동안 비행기만 5번을 갈아타는 일정이다. 김 지사의 가혹한 일정을 잘 아는 도청 공무원들은 이번 해외 출장에 서로 수행하지 않기 위해 눈치작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기회도 되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일정을 소화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변이다. 이번 미국 출장을 동행 취재할 언론사 섭외도 출입 기자들의 기피로 어렵게 성사됐을 정도다. 김 지사의 해외 출장 스케쥴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행군으로 유명하다. 김 지사는 타고난 건강과 부지런한 성격으로 꽉 짜여진 공식 스케쥴 외에도 비공식 일정을 끊임없이 소화하기 때문에 수행 공무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모든 일정은 분 단위로 쪼개 쓴다. 주로 해외 유명 기업인들을 만나 지역 경제와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협의하는 일정이다. 지난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간의 미국 워싱턴주와 로스앤젤레스 출장은 공식 일정만 50개가 넘었다. 비공식 일정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조찬부터 오찬, 만찬은 물론 틈만 나면 새로운 일정이 만들어져 수행원들은 진땀을 흘렸다. 김 지사를 수행했던 전북도청 A 주무관은 “밤늦게 숙소에 도착했는데 호텔 입구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정이 또 잡혀 약속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며 “끊임없이 계속됐던 그 바쁜 일정이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5박 7일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을 수행했던 B 팀장은 “7일 동안 비행기만 여섯번 탔더니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일정을 잡는 지사님을 수행하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본 공식 방문도 비슷했다. 가고시마현 지사 공식 면담, 심수관 명예 총영사관 기념식 개최 등 공식 일정과 함께 도레이 회장 면담 등 도내 투자 기업 방문, 재일 한국 농식품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등 광폭 행보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북도 C 국장은 “외부에서는 지사님을 수행하고 해외에 나가면 외유를 다녀온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현실은 정 반대”라며 “평소 실용을 강조하시는 도정 철학은 해외 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통신 3사 “제주 호텔서 수상한 신호 감지” 신고…체포된 중국인 정체

    해외에서 걸려 오는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를 제주시 내 호텔에 설치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경찰청은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번호를 ‘010’으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호텔에서 설치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불법체류 신분 2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9일까지 제주시 내 2개 호텔 객실에서 변작 중계기 각 1개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걸려 온 070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로 바꾸는 장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된다. A씨의 범행은 수상한 신호를 감지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8일과 9일 해당 호텔 2곳 객실 의자 아래와 서랍장에 각각 설치된 변작 중계기를 발견해 수거했다. 객실 투숙객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은 추적 끝에 당시 객실에 투숙했던 A씨를 지난 4일 제주시 모처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에서 일당 15만원을 준다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다만 A씨가 실제 변작 중계기 설치와 관련해 돈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누군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장소인 클린하우스에 던져 놓은 중계기를 받아 설치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범행을 지시한 자 등 구체적인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변작기를 통해 해외 발신 번호가 국내 번호로 둔갑했다거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기업유치 절실한 강원…김진태가 꺼낸 카드는

    기업유치 절실한 강원…김진태가 꺼낸 카드는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3차 개정에서 초점은 상속세 감면 특례 신설에 맞춰졌다. 도는 12일 오후 강릉 리카드 샌드파인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위한 입법과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영선 도 자치분권과장이 3차 개정안에 담으려는 입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김상영 도 특별자치추진단장과 동해안권 9개 시군 부단체장이 토론도 벌인다. 도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도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설명회를 거친 입법과제를 국무조정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전달해 내년 초까지 정부 부처와 협의를 가진 뒤 3차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후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발의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와 시군, 도의회, 강원연구원, 대학 등으로 이뤄진 워킹그룹을 통해 선정한 입법과제는 7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입법과제는 상속세 감면 특례다. 특례를 적용하는 대상은 강원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특구·지구와 기회발전특구에 이주하거나 신설하는 기업이다. 도는 상속세 감면 특례가 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기업 유치를 위한 상속세 감면 특례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백년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하지만 요건을 갖춘 기업이 없어 20년, 30년 된 기업에 백년기업상을 주고 있다. 기업 상속이 가능한 상속세 감면 특례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가 선정한 입법과제에서는 석탄경석 자원화, 핵심 광물 산업화, 석회석 폐광 개발 지원 등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례와 글로벌교육도시 지정 및 국제학교 설립,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교사 정원 최대 10% 증원 등 교육 분야 특례도 눈에 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차 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기틀을 다졌고, 이제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비전을 구체화할 시기다”고 말했다.
  • ‘강릉 해돋이 명소’ 하슬라아트월드, 새해맞이 얼리버드 티켓 판매

    ‘강릉 해돋이 명소’ 하슬라아트월드, 새해맞이 얼리버드 티켓 판매

    정동진 이색 해돋이 명소 하슬라아트월드에서 2024년 1월 1일 새해맞이 조기오픈 및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에 위치한 하슬라아트월드는 실내와 야외 모든 공간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강원도 자연부터 다양한 예술 작품까지 볼거리가 많아 매년 새해맞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뮤지엄호텔, 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실내외 카페 등을 이용하며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매년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2024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며,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이전과는 차별화된 하슬라 회원권, 신년운세카드 등 풍성한 혜택들도 함께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하슬라아트월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4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을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슬라아트월드에서 보다 특별하게 맞이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슬라아트월드 얼리버드 티켓판매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슬라아트월드 공식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 방북…北노동자 불법 파견 논의하나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 방북…北노동자 불법 파견 논의하나

    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 대표단이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와 대표단을 맞이했고, 대외경제성이 평양고려호텔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마련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9월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방북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양국 간 장관급 최고 경제협력 증진 협의체인 제10차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를 가졌다.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으로 북한을 찾아 관광·통상·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북한 노동자 파견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북한도 코로나19 이후 국제사회의 강화된 제재 등으로 외화벌이가 어려워 경제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다만 북한 노동자 파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 위반 사항이라 논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부에서는 북한 노동자 수백명이 연해주로 불법 파견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확인해 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면서도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이날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 방북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면 러시아와 북한 간 모종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은 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지 수요도 있고 북한의 수요도 있기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 등에 북한 노동자가 여전히 있다는 정황들은 여러 곳에서 알려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올라프 울브리히트 ‘행복의 연금술’ 기획전 개최

    호반호텔앤리조트, 올라프 울브리히트 ‘행복의 연금술’ 기획전 개최

    평범한 일상의 정겨운 스토리와 따뜻한 시선을 화폭에 담은 독일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의 기획전이 열린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내년 2월 28일까지 충북 제천 레스트리에서 독일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기획전 ‘행복의 연금술’(The Alchemy of Happin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스트리와 갤러리 언플러그드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을 주제로 한 작가의 최신 작품으로, 울브리히트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 펜더샤임이라는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대단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림에 담아냈다. 밀도 있고 세심한 묘사가 인상적인 작가의 그림에는 농부, 음악 연주자, 연인들과 같은 평범한 캐릭터들이 작품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그들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각자의 스토리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로 표현됐다.  독일 미술계에서 그를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찬사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이야기, 정겨운 경험들을 따뜻한 화면에 섬세한 필치로 전개하며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직업 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나이브 아티스트’(Naive Artist)다.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해오며, 지난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중국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올라프 올브리히트의 작품이 담긴 2024년도 캘린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행복으로 가득 찬 유토피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모처럼 찾은 리조트에서 휴식과 함께 여유의 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尹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로 ‘반도체 동맹’ 관계 격상”

    尹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로 ‘반도체 동맹’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포들과 만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협력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과 네덜란드는 국방 안보, 경제, 문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 (협력) 지평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협정과 양해각서(MOU)들이 체결되면서 한-네덜란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정상인 마르크 뤼터 총리에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년 반 동안 뤼터 총리와 많은 다자회의에서 만났고, 또 세 차례 정상회담도 가졌다. 모레 정상회담을 하면 네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 다자회의를 갔을 때도 뤼터 총리가 제 손을 잡고 유럽 정상들 한 분 한 분 소개해줬다. 그 이후에 다자회의에서 뤼터 총리가 왔나 제가 먼저 보게 되고 네덜란드에 대한 마음이 더 각별해졌다”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17세기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이(박연)과 제주도에 표류했다가 귀국한 헨드릭 하멜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교류 역사는 저희가 학교 때 배운 것처럼 매우 오래되고, 아주 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을 향해 “양국 관계가 긴밀해진 것은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했다.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계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1950년대 이래 신학과 공학 분야의 유학생들로 시작된 우리 네덜란드 동포 사회가 지금 벌써 1만 명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네덜란드의 한인회가 설립된 지 벌써 50년이나 되는 뜻깊은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채용 취소’ 논란 일었던 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채용 취소’ 논란 일었던 메가마트, 신동익 부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메가마트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1년 반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한다. 농심그룹의 유통 전문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지난 11월 신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손영규 전 이스턴웰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메가마트 판매본부장, 휘닉스벤딩서비스 대표 등을 거쳤다. 이스턴웰스 대표에는 김권주 메가마트 본부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경영인 영입 배경에는 실적 난항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가마트는 올해 들어서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모습이다. 지난달 15일 메가마트는 “10월과 11월 실적이 악화하면서 내년에 구조조정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대졸 신입사원 지원자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15일에는 절차를 중단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35억원을 기록해 27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마트 별도기준으로는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신 부회장은 메가마트 지분 56.1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 1999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23년 만인 지난해 6월 경영 일선으로 복귀했다. 그는 대표 취임 후 계열사 분리 매각과 흡수합병 등 사업구조를 변경해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본잠식 상태인 호텔농심의 객실 부문을 농심에 넘기고, 위탁급식 사업은 브라운에프엔비에 양도했다. 또 지난 2월 의약품 유통 업체인 뉴테라넥스를 흡수합병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신 부회장은 오너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그동안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뤄지기 힘들었던 사업 구조에 대한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직접 주도했다”면서 “내년부터는 현장경영 강화를 통한 영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로서 전문 경영인의 현장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그동안 세심히 챙기지 못했던 계열사의 업무와 방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 ‘2024년 연세를 빛낸 동문상’에 박마리아, 한종우, 권준욱

    ‘2024년 연세를 빛낸 동문상’에 박마리아, 한종우, 권준욱

    연세대학교 총동문회는 ‘2024년 연세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로 박마리아 아프리카음악대학 학장, 한종우 한국전쟁유업재단 이사장, 권준욱 전 국립보건연구원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024년 1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24 연세동문 새해인사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 하남시-강동구, ‘K스타월드 조성·한강 상류권 개발’ 업무협약

    하남시-강동구, ‘K스타월드 조성·한강 상류권 개발’ 업무협약

    경기 하남시는 11일 하남시청에서 서울 강동구와 ‘K-POP 공연장 등 K-스타월드 조성 및 한강 상류권 개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컬처 기반 국내 최고 문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강 상류권 개발 등 동부수도권 중심지 도약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이 시장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기회를 살려 하남시와 강동구가 함께 힘을 합쳐 글로벌 K-컬처 허브로서 발전해야한다”며 “하남시와 강동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최첨단 공연장과 쾌적한 수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단지가 하남시와 강동구에 조성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케아,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주 예정인 고덕비즈밸리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강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린벨트,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의 ‘스피어’유치와 연계해 한강변 상류권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중점사업인 하남시 K-스타월드는 미사섬 90만㎡ 부지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와 호텔 등의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 사업을 통해 5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는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동구 내 천호지구 및 암사지구~고덕생태공원 구간을 잇는 한강변 일부 구간을 데크형 수변 산책로(스카이워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으로, 하남시의 대표사업인 K-스타월드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와 강동구의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의 공통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성해 동부 수도권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日파이터에 ‘간장 테러’ 당한 윤형빈…“‘잘못했다’ 할 때까지 때리겠다”

    日파이터에 ‘간장 테러’ 당한 윤형빈…“‘잘못했다’ 할 때까지 때리겠다”

    9년 만에 로드FC 공식 무대에 복귀하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자신에게 간장 테러를 한 일본 선수 쇼유 니키를 향해 복수를 예고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7’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윤형빈은 일본의 쇼유 니키와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파이터 100은 100초 동안 빠르게 승부를 보는 경기다. 테이크다운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하다. 윤형빈은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 갤러리K에서 진행된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쇼우 니키로부터 간장 테러를 당했다. 당시 윤형빈은 경기 각오를 묻는 말에 “쇼유 니키가 일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있나 보다”라며 “그런데 경기장 외에서 상대 선수를 터치한 행동에 대해 일본 여론도 안 좋은 것 같다. 이참에 한일 모두가 원하는 참교육을 해 고개를 못 들고 돌아가게 하겠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쇼유 니키는 윤형빈에게 다가가 미리 준비한 간장을 그의 머리 위로 쏟아부었다. 검은 간장은 그대로 머리 위로 흘러내려 윤형빈의 흰 셔츠를 적셨다. 쇼유 니키는 주변 동료들에게 이끌려 퇴장당했다. 윤형빈은 당시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이후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 감정 그대로 올라가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를 앞둔 윤형빈은 로드FC를 통해 “얘는 (나한테) 죽었다. 이번에 되게 많이 때릴 거다. ‘잘못했어요’라고 할 때까지 계속 때릴 거다. 세게 때려서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겠다. 그게 내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혁신과학기술센터 협약식 개최

    동그라미재단, 인류 난제 해결 위한 혁신과학기술센터 협약식 개최

    2020년부터 13개 센터 선정…총 47억원 지원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장순흥)은 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국내 5개 센터와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백원필(한국원자력연구원) 심사위원장과 최종 공모에 선정된 센터의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했다.동그라미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2023년 선정된 공중보건, 에너지, 환경, 사이버보안 4개 분야 5개 혁신과학기술센터에 총 6억원의 1년 기술연구개발비를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공중보건 분야에는 UNIST 팬데믹 치료제 연구센터(이상준 생명과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는 포항공대 발전 열원 연계 청정수소 생산기술 연구센터(조항진 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 환경 분야에는 성균관대 CO2 to Multicarbon Production Center(이효영 화학과 교수)와 고려대-국민대-이화여대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통한 반도체 소재 대량생산 연구센터(고려대 진경석 화학과 교수) 등 두 곳, 그리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가천대 양자보안연구센터(황성운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협약식에서 축사를 진행한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최근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컨택을 통해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지원에 쏟는 투자가 얼마나 미비한지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인류를 위협하는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민간재단인 동그라미재단에서 정부나 민간기업의 지원이 저조한 분야에 작게나마 지원함으로써 우리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 기획평가위원인 백원필 심사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정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석학분들의 연구과제가 많이 들어왔고 이를 심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동그라미재단에서 꾸준히 한국의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센터들이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2020년 선정된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3개 분야 6개 센터들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공중보건 분야는 서울대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 제어 연구센터(염진기 교수)와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 난치성 감염병 치료제 개발센터(곽진환 교수·현 선린대 총장), 서울대 글로벌 아동 기아 연구센터(이원재 교수) 등 세 곳이고, 에너지 분야는 KAIST 신형원자로연구센터(정용훈 교수)와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김영식 교수) 두 곳, 그리고 환경분야는 UNIST 폐플라스틱 탄소선순환센터(김동혁 교수) 한 곳이다. 동그라미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국내 민간재단이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이러한 선례를 통해 한국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동그라미재단이 국가를 위해 어려울 때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그라미재단은 인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본 공모사업을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8개의 혁신과학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총 40억 7000만원을 지원해 환경 및 생태계, 에너지,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5개 센터 6억원의 지원금까지 합치면 4년간 약 47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기술내용과 연구책임자 인터뷰는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가 1210억원을 출연하여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안을 찾아가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재단이다. 설립 이후 동그라미재단은 과학기술 개발 지원,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교육 및 연구사업을 통해 ‘변화의 시작, 기회와 나눔의 네트워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해왔다.
  • 협동로봇의 ‘혁신 상생’… 車조립·수술·배송까지 ‘사람과 함께’

    협동로봇의 ‘혁신 상생’… 車조립·수술·배송까지 ‘사람과 함께’

    지난 5일 경기 수원에 있는 두산로보틱스 공장. 약 2000㎡(약 600평) 규모의 한 동짜리 이 작은 건물이 한국에서 ‘움직임의 혁신’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곳은 단순히 ‘협동로봇’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움직임의 혁신’(innovation in motion)을 만들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사람을 대체하는 개념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직원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은 80㎏ 미만, 길이 1.7m 이하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중량이 덜 나가기 때문에 공정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반면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은 무게만도 1t이 넘고 길이가 7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 안전을 위해 반드시 펜스를 쳐서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특히 전통적인 컨베이어벨트 기반의 자동차 생산공장은 더욱더 산업용 로봇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이 펜스를 쳐야 해 이동의 유연성이 떨어지다 보니 요즘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쓰임새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공장 1층에서는 생맥주를 따를 수 있는 협동로봇이 취재진을 맞이했다. 바텐더도 아니면서 너무나도 능숙하게 생맥주를 따라 정확하게 자리에 내놨다. 류 대표는 한번 마셔 볼 것을 권유하면서 “로봇은 정확한 분량에 거품까지 일정하게 따르기 때문에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층에선 이 회사가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인 ‘닥터 프레소’가 아메리카노를 능숙하게 추출해 종이컵에 담았다.미국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노동력 부족이 계속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협동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수요의 겨우 2%만 협동로봇이 대체하고 있다. 작업공정 사이의 이송이나 화물 적재 등에서부터 나사 체결과 같은 조립작업, 포장, 용접, 검사 등의 작업에 응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치킨이나 커피, 전기차 충전, 복강경 수술 보조와 같은 의료, 방송 송출과 같은 촬영, 건설 타공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때문에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2년 9억 6000만 달러였던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4년 16억 달러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98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에는 영역을 확장해 산업로봇의 분야였던 자동차 조립공정에도 투입됐다.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준공한 ‘현대차그룹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생산한 협동로봇이 공정에 적용돼 전기차를 생산한다. 기존 컨베이어벨트 생산방식이 아닌 작업자 1명과 협동로봇이 팀을 이룬 새로운 생산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유연한 생산방식의 변화는 조리업계에서도 일어났다. 취재진에 공개된 튀김로봇은 사람이 반죽만 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온도에 맞춰 2차례 치킨을 튀겨냈다. 기름을 털어내고 식혔다가 다시 튀기는 등 경험 많은 요리사처럼 움직이는 로봇에 의해 만들어진 치킨 맛은 사람이 조리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렇듯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체하면서 현장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서울 숭곡중학교에서는 지난달 실제로 두산로보틱스가 만든 급식로봇이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4대의 협동로봇이 국·탕, 볶음, 튀김 등의 조리작업을 수행한다. 조리 과정에서 반복적인 동작으로 발생하는 조리사의 근골격계 질환, 유증기 흡입으로 인한 건강 악화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장진아 조리사는 “처음에는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두려워 협동로봇 도입에 반대했는데 지금은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취재진이 본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도 향후 의료체계에 있어 의료진이 부족한 지방에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기존 2~3명의 의사가 장시간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 수술을 해야 했다면 협동로봇에 내시경 카메라를 탑재해 조이스틱만으로 쉽게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류 대표는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방에서 수술보조 로봇이 활용된다면 의사 혼자서도 원활한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협동로봇의 활용은 조선업종에서도 활발하다. 지난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그룹 내 조선 계열사인 한화오션에 협동로봇을 납품하며 선박 건조 현장에 적용 중이다. 최근에는 주방로봇 등을 개발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도 평판 패널 조립과 곡블록 용접에 덴마크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24대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18대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숙련된 용접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속도도 빠르고 작업면도 사람에 비해 훨씬 매끄러워 협동로봇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협동로봇의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두산로보틱스도 효율성과 규모 확대를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생산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협동로봇 역시 정교하게 이뤄져 사람 손으로 일일이 제작해야 하기에 하루에 많아야 10대 제작이 전부다. 모듈 1개 제작에 60분이 걸리는데 이런 모듈 6개가 로봇 1대를 구성한다. 그렇지만 협동로봇과 사람이 협업을 하게 되면 모듈 한 개당 제작시간이 37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기존 연간 2200대인 생산규모도 4000대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두산로보틱스는 향후 인공지능(AI)을 협동로봇과 결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AI를 적용하면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안전성도 더욱 높여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 [인사]

    ■호반건설 계열 ◇승진△부사장 변부섭△전무 김철희△상무 박종삼 이진섭△상무보 김민수△이사 박희현 김영무 ◇선임△대외협력실장 겸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이종락△재무관리실장 김철희△대전용산개발㈜ 대표이사 정성기△㈜호반자산개발 대표이사 김동남 ■호반산업 계열 ◇승진△이사 박광삼 이재익 최준철 ◇선임△티에스써밋㈜ 대표이사 변경수 ■대한전선 ◇승진△상무 노재준△상무보 이치봉△이사 김한화 오은석 조성우 윤태복 김성용 한지훈 조용석 최재형 신해욱 권오균 ■호반호텔앤리조트 ◇승진△이사 김윤환 ■호반골프 ◇승진△상무보 조창걸 ◇선임△호반써밋㈜(H1 CLUB) 대표이사 김석진△호반서서울㈜(서서울CC) 대표이사 이은래△호반USA (와이켈레CC) 대표이사 박공석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승진△성장지원부문장 송윤홍△준법감시인 전재화△감사부문장 정규황△홍보실장 정찬호(은행 겸직) ◇본부장 승진△사업포트폴리오부장 양기현 ■우리은행 ◇부행장 승진△기관그룹장 조세형△부동산금융그룹장 박종인△중소기업그룹장 정진완△IT그룹장 조한래△여신지원그룹장 송용섭△정보보호그룹장 고영수△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정현옥△홍보실장 정찬호(지주 겸직)△HR그룹장 이명수△업무지원그룹장 박형우 ◇본부장 승진△리테일디지털본부장 김동성△프로젝트금융본부장 성시천△강동강원영업본부장 강우삼△강북영업본부장 정운형△영등포영업본부장 조운정△중랑노원영업본부장 윤상규△중앙영업본부장 배연수△경기서부영업본부장 정평섭△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김영민△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장 전병조△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장 박상형△광주전남영업본부장 김남곤△강남기업영업본부장 정해원△중앙기업영업본부장 허기철△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류운종△미래기업영업본부장 이상호△TWO CHAIRS W 대치 본부장 권현희 ◇부행장(부문장) 전보△국내영업부문장(개인그룹장 겸직) 김범석△기업투자금융부문장(CIB그룹장 겸직) 기동호 ◇부행장 전보△자금시장그룹장 김건호△연금사업그룹장 조병열 ◇본부장 전보△투자상품전략본부장 김선△디지털개발본부장 박영하△여신관리본부장 한세룡△검사본부장 이재영△서초1영업본부장 송유수△경기수원영업본부장 조진오△종로기업영업본부장 강동원△남대문기업영업본부장 이상민△본점영업부본부장 박봉순 ■교보생명 ◇부사장 승진△채널담당 조규식 ◇전무 승진△법인사업본부장 조길홍 ◇상무 승진△대구권역담당 김중호△상품전략팀장 김헌재△GFP사업부장 이효영△빅데이터지원팀장 임세현△정책지원팀장 최인규△투자사업본부장 백종혁△디지털마케팅담당 겸 디지털마케팅팀장 남상우 ◇전무 전보△교보금융연구소장 이학상 ◇권역담당 전보△강북 손영대△강남 이관상△경인 문광수△부산 김준현△중부 노승용△호남 정기환 ◇본부장 전보△방카슈랑스 정우철 ◇센터장 전보△재무설계 배범식 ◇실장·담당임원 전보△소비자보호 강환△노무지원 유홍△준법감시인·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정홍민 ◇사업부장 전보△다이렉트 김명희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기현 조정래 ■농협은행 ◇부행장△김용욱 서준호 손원영 윤성훈 이강영 이민경 주영준 황재현 ◇부행장보△신형춘 ◇본부장△경기 김민자△서울 정현범△인천 김선달△강원 김기연△충북 임세빈△충남 박장순△세종 홍순옥△전북 이정환△경북 최진수△대구 전경수△경남 조청래△부산 하성국 ■농협생명 ◇부사장△고성신 김재복 임순혁 ■농협손해보험 ◇부사장△남궁관철 유지영 장경민 ■농협중앙회 ◇상무△문상철 이동근 이종욱 김문기 박정균 장종환 ◇상무보△이윤형 조은주 노종배 ◇지역본부장△경기본부장 박옥래△강원본부장 김경록△충북본부장 황종연△충남본부장 백남성△경북본부장 임도곤△경남본부장 조근수△서울본부장 김상수△부산본부장 정찬호△대구본부장 이청훈△인천본부장 김재득△광주본부장 이현호△대전본부장 김영훈 ◇농협경제지주 상무△김주양 심민섭 정정수 정창윤
  • 민화·댄스… 다채로운 K컬처… 명동 문화 랜드마크서 배워요[현장 행정]

    민화·댄스… 다채로운 K컬처… 명동 문화 랜드마크서 배워요[현장 행정]

    “명동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교실에서 가장 한국적인 민화를 그리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특별한 느낌입니다.” 서울 중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명동 한복판에 만든 복합문화센터 ‘명동아트브리즈’에서 민화 선생님으로 나선 정재은 작가는 지난 7일 첫 수업의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영화 ‘나랏말싸미’의 일월오봉도를 그린 정 작가는 책가도 등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의 부인이다. 지난달 28일 개관한 명동아트브리즈는 민화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명상 등 다양한 수업을 시작하며 분주하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명동아트브리즈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명동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댄스 스튜디오와 공연장, 갤러리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서울중앙우체국 뒤편에 위치해 유리창 너머로 사적 280호 한국은행 구본관과 한성화교소학교 등이 보인다. 중구는 ‘명동의 문화 랜드마크’를 위해 저명한 강사진을 꾸렸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에게 춤을 가르쳤던 함지은 강사가 K팝 댄스 강의를 맡고 골프 스타 안시현 프로의 골프 교실도 열린다. 청목 스님(조계종)과 김사라스와띠 강사는 각각 명상과 싱잉볼 교실을 연다. 3층 갤러리에선 개관 기념으로 ‘고양이 작가’로 유명한 이경미 작가의 ‘렛 더 선샤인 인’(Let The Sunshine In) 전시가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 프리미엄 와인인 코트 드부르의 라벨에 이 작가의 작품이 들어가는 한정판 와인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옛 KT 전화국 자리에 호텔을 짓는 과정에서 기부채납을 받은 건물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다 서울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역할을 떠올렸다”며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동시에 주민들도 함께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동아트브리즈는 유튜브 스튜디오 시설과 카페도 갖췄다. 구는 소상공인의 유튜브 홍보를 돕는 수업도 개설해 영상 촬영의 기초부터 제작, 플랫폼 활용까지 교육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명동아트브리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부산 밤하늘은 색의 향연…빛축제 풍성

    부산 밤하늘은 색의 향연…빛축제 풍성

    연말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밤하늘을 형형색색 빛깔로 물들이는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부산 중구는 8일부터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개막했다. 축제는 내년 1월 14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원에서 ‘샤이닝 헤리티지 345’를 주제로 열린다. 일본과의 외교창구였던 초량왜관이 1678년 용두산 공원에 조성된 뒤로 올해까지 345년간 이어준 중구의 역사를 빛 조형물로 표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리축제의 시작점인 광복로 입구에는 분수처럼 빛 줄기를 뿜어내는 ‘광복의 빛 분수’가 조성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선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메인 트리는 사람이 손을 대면 색이 변하는 ‘감응형 일루미네이션’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1910년부터 50년 동안 달렸던 전차를 형상화 한 ‘시간을 달리는 전차’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부산 출신 인구 가수 강다니엘의 팬클럽과 협업해 강다니엘의 생일 축하 빛 이벤트를 위한 구간도 조성하는 등 K팝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큰 외국인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도 지난 2일부터 ‘해운대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 ‘희망, 빛으로 다시 한 번’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마련한 40m 가량 미디어 프로젝트 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 아트 작가 5명이 제작한 7분 30초 가량의 영상 작품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보여준다. 구남로와 해운대시장 등 총 1.4㎞에 이르는 거리를 빛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화려하게 단장했고, 그랜드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의 사계절을 표현한 은하수 정원으로 꾸몄다. 사하구는 지역 내 곳곳을 빛 거리로 만들어 ‘2023 겨울 희망의 빛거리’ 행사를 열고 있다. 빛거리는 ▲괴정동 회화나무샘터공원 ▲하단동 을숙도초등학교 ▲감천동 국민체육센터 ▲신평동 골목시장 앞 ▲장림동 장림동원로얄듀크 사거리 앞 ▲구평동 구평고개 사거리 앞 교통섬 ▲감천문화마을 입구 육교 등 모두 7곳에 조성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다. 부산진구는 부전동 서면1번가 일원에서 지난 10월 13일부터 ‘부산진구 빛 축제’를 열고 있다. 포장마차촌과 복개로 등 상점이 밀집한 5개 구역의 1.3㎞ 구간에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 [인사] 호반그룹

    [인사] 호반그룹

    ■호반건설 계열 ◇승진 △부사장 변부섭 △전무 김철희 △상무 박종삼, 이진섭 △상무보 김민수 △이사 박희현, 김영무 ◇선임 △대외협력실장 이종락 상무(겸직) △재무관리실장 김철희 전무 △대전용산개발㈜ 대표이사 정성기 △㈜호반자산개발 대표이사 김동남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이종락 ■호반산업 계열 ◇승진 △이사 박광삼, 이재익, 최준철 ◇선임 △티에스써밋㈜ 대표이사 변경수 ■대한전선 ◇승진 △상무 노재준 △상무보 이치봉 △이사 김한화, 오은석, 조성우, 윤태복, 김성용, 한지훈, 조용석, 최재형, 신해욱, 권오균 ■호반호텔앤리조트 ◇승진 △이사 김윤환 ■호반골프 ◇승진 △상무보 조창걸 ◇선임 △호반써밋㈜(H1 CLUB) 대표이사 김석진 △호반서서울㈜(서서울CC) 대표이사 이은래 △호반USA (와이켈레CC) 대표이사 박공석
  • “예술·상업 휩쓴 스위프트, 핵융합 같은 에너지 분출”

    “예술·상업 휩쓴 스위프트, 핵융합 같은 에너지 분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미국의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타임은 6일(현지시간)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 왔지만 올해의 경우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위프트의 표지 장식은 여러모로 ‘최초’의 기록이다. 1927년 시작된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연예계 인물이 자신의 본업으로 꼽히고, 단독으로 선정된 것 모두 처음이다. 스위프트는 2005년 자선활동으로 아일랜드 록밴드 U2와, 2017년엔 미투 운동에 미친 영향으로 배우 애슐리 주드(55)와 함께 올해의 인물을 장식했다. 올해 스위프트와 그의 공연을 그린 영화 ‘디 에라스 투어’는 전 세계에서 7108만 달러(약 921억 8365만원)를 벌어들이며 19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에 올랐다. 지난 7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관객 7만명의 움직임으로 규모 2.3의 지진까지 발생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지역마다 식당, 호텔 등 매출이 크게 늘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타임은 스위프트와 함께 샘 올트먼(38)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시진핑(70) 중국 국가주석, 찰스 3세(75) 영국 국왕,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령 등 9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공개했다.
  •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일상을 여행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어 줍니다. 늘 여행을 꿈꾸며 자주 멀리 떠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나들이도 좋은 휴식이 됩니다. 서울신문은 8일부터 3주에 한 번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여행지를 소개하는 ‘조현석의 투어노트’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겨울 나들이를 계획할 때 찜질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춘 테마가 있는 찜질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찜질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여행 이색 체험 중 하나로 꼽힌다. 찜질방은 한국의 전통 찜질 문화를 재해석한 공간이다. 찜질방이 대중화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그리 오래지 않지만 따뜻한 공기로 땀을 빼는 한증(汗蒸)은 한국의 오랜 전통 치료 방법 중 하나였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에는 한증소(汗蒸所)가 설치돼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숯이나 도자기를 굽고 남은 가마 속 열기로 땀을 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던 것이 찜질방의 모태였다. 겨울철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근교의 이색 찜질방들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가는 기분 인천 영종도 씨메르 인천 영종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렘이 앞선다.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씨메르는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찜질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답게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은 물론 깔끔한 시설이 돋보인다. 자수정과 편백나무로 꾸며진 찜질방 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 스파권을 이용하면 찜질방과 함께 실내외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씨메르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회화 등 예술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서는 구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유명 미술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종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다. 찜질을 마친 뒤 영종도의 명물인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고 마시안 해변에 있는 카페와 제빵소 등을 방문하면 좋다. 황해해물칼국수, 미애네 칼국수, 마시안 제빵소 등이 유명하다.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랜드24 찜질방도 있다. 서울 근교에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있는 찜질방은 아쿠아필드 하남(경기 하남)과 아쿠아필드 고양(경기 고양) 등이 있다.기안84도 반한 그곳 장흥 황토 참숯가마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나온 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경기 양주시 장흥유원지 인근에 있는 장흥 참숯가마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힐링 명소로 유명해졌다. 시설은 허름하지만 건강에 좋은 황토로 만든 숯가마 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 등이 다녀간 곳이라고도 한다. 찜질방은 가운데 커다란 가마가 있고 주변에 미온·저온·고온 찜질방이 있다. 찜질방은 화력이 강한 참나무를 가마에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데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엄청난 화력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가마에 둘러앉아 몸에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빼낼 수 있다. 무엇보다 찜질방 옆 야외 바비큐장에서 삼겹살과 함께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찜질방에 갈 때 돗자리와 몸을 감쌀 수 있는 큰 수건 여러 장, 삼겹살 등 고기, 고구마와 오징어, 쥐포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인근에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한국 서양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배우 임채무가 만든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 등이 있다. 양주시립미술관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이며 폐역인 양주 일영역은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찜질방은 홍삼스파 참숯가마 사우나(경기 파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도 디바’, ‘킹더랜드’, ‘사랑의 불시착’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또 금강약돌(인천 연수) 찜질방에선 드라마 ‘비밀의 숲’을 촬영했다.지하철 타고 바로 떠나자 성균관대역 북수원온천 북수원온천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는 도심 속 온천 찜질방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찜질방에서 휴양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0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파는 지하 8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내부에는 ‘발리 스트리트’, ‘추억의 방’ 등 테마 존을 비롯해 솔잎황토 불가마, 자수정 불가마, 참숯 불가마, 종유석 얼음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북수원온천 인근에는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 주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의왕 레일바이크, 일월수목원 등이 있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찜질방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인근에 있는 도봉산 24시 불한증 사우나(경기 의정부)와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 있는 온양온천랜드(충남 아산) 등이 있다.수도권 천연 온천수 화성 율암·월문온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과 팔탄면에는 물 좋은 온천들이 몰려 있다. 화성온천은 다른 온천 지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졌다. 일대에는 지하 천연 암반수를 이용한 ‘율암온천’과 ‘월문온천’,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하피랜드’, 천연 암반 식염 온천인 ‘화성식염온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율암온천은 2000년 7월 경기 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제1호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율암리에는 작은 연못에서 사시사철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있어 주민들의 빨래터로 이용됐다고 한다. 이곳의 물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한다. 숯이 탈 때 나오는 목초액을 온천물에 섞어 피부에 좋다. 온천 옆 야외에서는 별도로 숯가마 찜질을 할 수 있다. 찜질방은 숯으로 데운 토굴 안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는데 고온·중온·저온 등 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숯가마 옆에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음료수와 찐 달걀, 군고구마 등을 사서 먹을 수 있다. 주변에서는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과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우음도, 공룡알화석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 전북,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개최… 경제 영토 넓힌다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전북도가 국내외 한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행사인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영토를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전북도는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2024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 운영위는 지난 10월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전북도, 인천, 제주 등 3개 시도의 유치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투표를 실시해 전북 전주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전북은 전시장, 연회장, 호텔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약점에도 기업인들의 수요에 바탕을 둔 비즈니스 성과 거양 전략을 제시해 경제 도시를 누르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024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내년 10월 중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인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한상 대회가 한인 비즈니스대회로 격상된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폭 넓은 비즈니스 협상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의 강점 산업분야를 집중 홍보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산업 발전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분야는 식품, 그린바이오, 이차전지, 탄소, 건설기계 등이다. 이와 함께 로봇, 전기차, 통신, 의료기기, 동물케어, 금융을 비롯한 신산업, 신서비스 등 해외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해외 시장에 취약한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규모와 내실을 갖춘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전북의 산업과 천년고도 전주의 역사·문화·전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