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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77억원…면세부문 적자전환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77억원…면세부문 적자전환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면세점(TR)이 3분기 매출이 845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줄어들어 영업손실이 163억원 발생하면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호텔신라는 “면세부문에서 8월에 허용된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고 환율과 신규 오픈에 따른 공사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은 흑자를 냈다”고 말했다. 이 외에 국내 시내점 매출은 1년 전보다 67%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은 248% 증가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667억원으로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 줄어든 240억원에 그쳤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수요 확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제주 해외 관광객 늘자 외국인 종사자들도 부쩍 늘었네

    제주 해외 관광객 늘자 외국인 종사자들도 부쩍 늘었네

    제주를 찾는 유커 등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자 관광 분야에 취업해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덩달아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새롭게 유입되는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분석한 결과, 관광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 490명으로 8월(70만 8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70만명대를 유지했으며, 이 중 등록외국인은 한달 간 582명이 늘어 2만 4173명을 기록했다. 올 들어 9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7만 505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5791명에 비해 10배 늘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3분기 제주지역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 통계를 2분기와 비교해 살펴보면 ‘준전문인력(E7-02)’이 2001명(제주시 1342명·서귀포시 659명)으로 2분기 1492명(제주시 989명·서귀포시 503명)보다 509명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관광분야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준전문인력은 사무종사자로 면세점 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판매사무원, 항공운송 사무원, 호텔 접수 사무원, 의료 코디네이터, 고객상담 사무원이 속한다. 서비스 종사자로는 운송 서비스 종사자, 관광 통역 안내원, 카지노 딜러, 주방장 및 조리사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투자(F2-08)’ 자격으로 도내에 체류하는 등록외국인은 413명, 이들의 가족인 ‘부동가족(F2-81)’은 715명으로 2분기보다 각각 173명, 37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허가제의 적용을 받는 ‘농업(E9-03)’의 등록외국인은 1310명으로 2분기보다 130명이 증가했으며, ‘어업(E9-04)’은 2109명으로 이전 분기보다 71명이 늘었다. 6개월 이상 선원 계약을 체결하면 주어지는 ‘어선원(E10-02)’은 2723명으로 2분기보다 4명이 줄었다. 허문정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내 외국인의 증가가 지역내총생산 및 산업 부문별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외국인의 체류 유형, 산업 부문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며 “이들이 제주사회의 구성원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아산서 개막…‘온천산업 부흥’ 팡파르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아산서 개막…‘온천산업 부흥’ 팡파르

    ‘온천’을 단일 주제로 처음으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가 27일 아산 온양관광호텔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아산시·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29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독일·체코·헝가리·대만·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국내 온천 관련 기관·단체·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여러모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아산시와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을 대한민국 최초 법정 온천 도시로 지정하는 행사가 함께 열렸다.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이곳은 1300년 유구한 온천 역사에 세종대왕께서 다녀가신 조선 왕실 온천이 있었던 온양 행궁터”라며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온천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온천산업박람회를 최고(最古)이자 최초 온천도시인 아산의 도시브랜드를 확고하게 다지고 대한민국 온천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I am 신뢰에요” 전청조의 ‘뉴요커’ 행세…고소·고발 잇따라

    “I am 신뢰에요” 전청조의 ‘뉴요커’ 행세…고소·고발 잇따라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헤어진 전청조(27·여)씨가 이웃에게도 접근해 10억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JTBC는 전청조씨가 남현희와 함께 지내던 서울 잠실동의 최고급 오피스텔 주민들에게 ‘재벌 3세’인 척 접근했다며 피해자인 유튜버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 42층 라운지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전청조씨가 A씨에게 갑자기 말을 걸면서 “내가 P호텔의 혼외자인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을 ‘시가총액 14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IT 그룹의 대주주’라며 남현희씨를 아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전청조씨는 A씨 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가 5~6명이며 10억원이 넘는다”라고 말했다. 전청조씨가 A씨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자신을 ‘미국 뉴욕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라고 소개한 바 있는 전청조씨는 한국어와 영어 단어를 섞은 어색한 문장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r friend와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언론 인터뷰에서 남현희씨의 남자친구라던 전청조씨의 성별은 경찰 조사 결과 여성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도 이번처럼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인 사기를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5월과 10월에 각각 징역 2년과 8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2월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전청조씨에게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전청조씨가 승마 선수로 활동하며 다수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이력에 대해서도 대한체육회에는 그가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고, 승마계에도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2013년 전청조씨와 이름이 같고, 외모가 비슷한 여학생이 한국직업방송 프로그램 중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소속으로 출연해 인터뷰한 장면이 10년 만에 다시 언급되는 등 의혹은 갈수록 커졌다. 전청조씨는 이러한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다음날인 2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현희씨 어머니 집을 찾아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전청조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A씨 증언처럼 전청조씨가 최근에도 사기를 벌이려 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강서경찰서에 전청조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이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지난 16일 제보자 B씨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했다. B씨가 돈을 건네지 않아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서울 송파경찰서에도 전청조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전청조씨가 지난 8월 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투자를 한다며 2000만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 ㈜리트코, 윤 대통령과 중동 동행… 사우디·카타르서 ‘친환경 기술’ MOU 성과

    ㈜리트코, 윤 대통령과 중동 동행… 사우디·카타르서 ‘친환경 기술’ MOU 성과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순방을 마무리한 가운데 당시 경제사절단의 중소기업 자격으로 순방에 동행한 ㈜리트코가 현지에서 ‘K기술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27일 리트코에 따르면 리트코는 이번 순방길에 동행해 지난 22일 현지 기업들과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리야드 메트로(1~6호선) ‘양방향 집진 설비’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25일에는 카타르에서 ‘나무 잔디 생육장치’에 대한 MOU 체결했다.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현지 기업들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양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새로운 기회와 향후 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사우디와 카타르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졌다. 사우디와 카타르 지하철 터널의 양방향 집진 설비 공급 및 나무 잔디 생육장치 조성 사업에 대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지하철 본선 터널 환기구 등에 설치하는 양방향 집진 설비는 환경오염 저감기로, 터널 내부로 유입되는 대기 중의 고농도 미세먼지와 터널에서 도심으로 배출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동시에 포집하는 도심지 대형 공기청정기로의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2019년 ‘대한민국 안전기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리트코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무 잔디 생육장치는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빗물 사업에 필요한 빗물저금통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빗물 저장과 공급 장치를 이용해 학교 운동장은 물론 아파트 등의 건물 옥상을 녹색 공간화할 수 있다. 강우량이 적거나 없는 중동 국가 등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중수를 이용해 녹지를 개발, 관리할 수 있다. 정종승 리트코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의 경영난 등 여러 어려움이 양국의 협력으로 또 다른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초가 되길 희망한다”며 “중소기업으로서의 한계와 어려움, 그리고 이번 중동 방문을 통한 새로운 희망 등에 대해서도 토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설립된 리트코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지하철 터널 및 역사 환기구 양방향집진기’로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전문기업이다. 지하철 터널 및 역사 환기구 양방향집진기와 굴뚝배출 감시시스템(TMS), 고농도 폐수처리 등 환경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락앤락, 글로벌 콘퍼런스 ‘LocknLoad 2023’ 성료… ‘그린메이트 21기’ 가을맞이 플로깅 진행

    락앤락, 글로벌 콘퍼런스 ‘LocknLoad 2023’ 성료… ‘그린메이트 21기’ 가을맞이 플로깅 진행

    락앤락이 세계 각국의 거래처를 초청해 진행한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욱 새로워진 락앤락, 더욱 강해진 락앤락과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LocknLoad 2023’으로 정하고,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15개국에서 해외 파트너들이 참석해 락앤락의 글로벌 비전을 공유했다. 락앤락은 지난 2010년부터 독일,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거래처들을 초청해 글로벌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LocknLock Partners Visit’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금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랜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락앤락 이영상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행사를 시작했으며, 이어 각 사업부에서 2024년 락앤락의 글로벌 비전과 상품 전략 방향,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락앤락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만, 필리핀 등에서 방문한 주요 거래처에서 직접 영업,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락앤락의 주요 제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킵 프레쉬, 비스프리 모듈러 플러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마스터 딥팬 등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쿡웨어(주방용품) ▲소형가전의 주요 인기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락앤락이 조성한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플로깅 진행… ‘그린메이트’와 환경보호 앞장 한편 락앤락은 최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1기와 함께 서울숲에서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메이트는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락앤락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2013년 1기 창단 이후 11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 출범한 락앤락 그린메이트 21기는 플로깅 외에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와 같은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을을 맞아 서울숲 도시락 정원 부근에서 진행됐다. 서울숲 도시락 정원은 지난 2018년 락앤락이 조성한 총면적 736.25㎡ 규모의 정원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락앤락은 또한 자원순환을 통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제작, 해피빈 펀딩을 진행한 수익금으로 서울숲 생태 정원인 ‘습지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그린메이트 21기 이상경 학생은 “서울숲에서 그린메이트 친구들과 플로깅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 고즈넉함에… 가을도 잠시 쉬고 갑니다

    이 고즈넉함에… 가을도 잠시 쉬고 갑니다

    가을이 오면 유난히 고택의 품이 그리워진다.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겨도 좋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다. 옛 자취가 새겨진 너그럽고 포근한 풍경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이 계절에 가볼 만한 고택들을 모았다.다산만큼이나 소박한경기 남양주 ‘여유당’ 다산 정약용은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나고 자랐다. 여유당은 그의 숨결이 서린 공간이다. 1800년 정조가 승하하자 다산은 고향으로 내려와 사랑채에 여유당 현판을 걸었다. 여유는 ‘조심하고 경계하며 살라’는 뜻이다. 다산은 조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듬해부터 18년 동안 전남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정약용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여유당에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을 정리했다. 여유당은 1925년 대홍수로 떠내려가 1986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되며, 다산의 성품처럼 소박하다. 여유당과 정약용선생묘가 자리한 정약용유적지를 여행할 때는 배우 정해인이 녹음에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자. 유적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는 없다. 정약용유적지 건너편에 실학을 주제로 꾸민 실학박물관이 있다.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를 시원하게 조망하는 곳으로, 반려동물과 산책도 가능하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능내역도 놓치지 말자.근현대사 이야기 맛집 항구 옆 ‘인천시민愛집’ 인천시민애(愛)집은 인천항 인근, 자유공원 남쪽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사업가가 저택을 지어 살던 곳을 인천시가 매입, 한옥 형태 건축물을 올리고 시장 관사로 활용했다. 이후 인천시청이 이전해 인천역사자료관으로 쓰다 2021년 7월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했다. 인천시민애집은 세 공간으로 나뉜다. ‘1883모던하우스’는 과거 시장 관사를 개조한 근대식 한옥이다. 일본식 저택이 있었을 때 모습을 간직한 ‘제물포정원’이 주변을 감싼다. 경비동은 인천항과 개항로 주변을 조망하는 ‘역사전망대’로, 내부는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인천시민애집 주변으로 개항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구 제물포구락부(인천유형문화재)는 개항기 서양인이 사교 모임을 하던 곳이고 대불호텔전시관엔 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근대문학 작품을 한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한국근대문학관을 추천한다.숨은 한옥의 미학 찾기충남 논산 ‘명재고택’ 논산 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은 평생 벼슬을 사양하고 학문 연구와 후대 교육에 전념한 조선시대 명재 윤증의 집이다. 고택은 안채와 광채(곳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된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실용성과 과학적 원리가 돋보이는 한옥으로 꼽힌다. 미닫이와 여닫이 기능을 합친 안고지기를 활용한 사랑채, 일조량과 바람의 이동을 고려한 안채와 광채 배치 등 선조의 지혜가 돋보인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 뒤에 내외 벽을 설치하고 벽 아래 틈을 둬 안채 대청에서 방문객의 신발을 보고 안주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인공 연못, 장독대, 고목 등이 운치를 더한다. 후손이 거주하고 있어 지정된 장소 외 출입을 금한다. 관람료는 없다. 인근 돈암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다. 인근 연산역에서 기차문화체험관과 연산역 급수탑(등록문화재)을 구경하고 옛 곡물 창고가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연산문화창고도 들러 보자.탁한 마음 씻어내리라경남 함양 ‘일두고택’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동방오현’에 오른 유학자로 평가받는다. 함양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은 정여창이 세상을 뜨고 약 100년이 지나 건축했다. 입구 솟을대문에 정여창 가문이 나라에서 받은 정려 5개가 있다. 사랑채에는 정여창의 후손이 사는 집이란 사실을 말해 주는 문헌세가 편액이 걸렸고, 누마루에서는 마당에 조성한 석가산(石假山) 풍경이 보인다. 이곳 천장 모서리에도 탁청재(濯淸齋) 편액이 걸렸다. 탁청재는 ‘탁한 마음을 깨끗이 씻는 집’이란 뜻이다. 사랑채 옆으로 난 일각문을 지나면 여성의 공간인 안채로 연결되고 곳간과 정여창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차례로 나온다. 일두고택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함양 남계서원(사적)은 정여창이 세상을 떠나고 그를 기리는 지역 선비들이 세웠다. 남계서원 바로 옆에 문민공 김일손을 추모하는 청계서원이 자리한다.나눔의 온기 가득 찬전남 구례 ‘운조루’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을 담은 운조루(국가민속문화재)는 너그럽고 포근한 고택이다. 1776년(영조 52년) 류이주가 낙안군수를 지낼 때 지은 집이다. 250년 가까이 잘 보존된 외관은 물론 고택에 스민 정신이 면면히 전해온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류씨 집안은 ‘타인능해’라고 새긴 뒤주에 쌀을 채워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이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사랑채와 안채, 행랑채, 사당, 연지로 구성된 고택은 규모가 제법 크지만, 화려한 장식 없이 소박하다. 부드러운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랑채 누마루는 운조루의 백미로, 문인들이 풍류를 즐긴 곳이다. 수분실이라는 현판을 걸어 절제 있는 삶을 지향하고, 굴뚝은 낮게 만들어 이웃을 배려했다. 매월 끝자리 3·8일에 열리는 구례 오일장은 갖가지 주전부리를 파는 청년점포가 생기를 더한다. ‘천은사상생의길’도 인근에 있다.
  • 선임 사외이사 둔다… ‘이재용의 뉴삼성’ 경청·책임경영

    선임 사외이사 둔다… ‘이재용의 뉴삼성’ 경청·책임경영

    삼성이 ‘선임(先任)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결정으로, 사외이사의 권한을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삼성 계열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이 회장의 복안이다. 이 회장 취임 1년을 맞는 ‘뉴삼성’으로의 변화다. 삼성SDI와 삼성SDS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오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좌교수와 신현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각각 선임 사외이사를 맡는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뽑아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할 권한이 있으며 경영진에게 주요 현안 관련 보고를 요구할 수 있다. 이사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사회 의장,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임 사외이사 제도가 의무화됐다. 삼성에서는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지 않은 계열사의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등 8곳은 현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등 8곳은 이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 대상은 아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SDI와 삼성SDS는 선임 사외이사 제도 의무 적용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이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의 준법·투명 경영 의지를 보여 주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삼성전자 회장직에 오른 이 회장은 준법 경영 강화 기조에 맞춰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첨단 기술과 국내 인프라 투자, 인재 양성,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의 상생까지 아우르는 ‘뉴삼성’ 구현에 힘써 왔다. 삼성은 이 회장의 결단에 따라 향후 20년간 총 300조원을 들여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장이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는 바이오 분야에는 10년간 7조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신성장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등을 중심으로 5년간 450조원(국내 360조원 포함)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국내 재계에서 가장 폭넓고 두터운 글로벌 인맥을 확보한 이 회장은 2030 국제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와 산업계 전반의 해외 진출을 돕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활발히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삼성물산의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6월 프랑스·베트남 경제사절단 출장, 최근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동행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삼성을 비롯한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도왔다. 삼성은 이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 27일 별다른 행사는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

    지난해 10월 29일 각각의 이유로 이태원을 찾았던 159명은 ‘참사 희생자’가 됐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의 일상도 무너졌다.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꿈꿨던 김초롱(33)씨와 20대 후반인 이가영(가명)씨도 마찬가지였다. 참사 이후 잠자고, 먹고, 일하는 평범한 하루를 되찾으려 안간힘을 썼던 이들은 반복되는 2차 가해에 시달려야 했다. 분노와 슬픔에 잠겨 침전되다가도 다시 용기를 내 맞서며 지난 1년을 보낸 두 사람을 만났다. 그날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서 있었던 가영씨는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온몸에 퍼졌던 근육통은 일주일이 지나자 차츰 가라앉았지만, 이내 공황이 찾아왔다. 집 근처 번화가를 지나가기가 힘들었고, 버스도 마음 편히 탈 수 없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갑자기 느껴지는 답답함에 가영씨가 몸을 뒤척이면 어머니는 등을 토닥였다. 가영씨는 “집 밖에선 언제, 누가 나를 공격할지 가늠할 수 없었다”고 했다. 형용할 수 없는 죄책감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생존자’라고 털어놓자, 한 지인은 ‘너는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신적 아픔을 나누기 위해 들어간 채팅방에서는 한 참가자가 “앞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지는지 알면 대처할 수 있지 않았냐”며 질책하는 듯한 질문을 던졌지만, 제지하는 이는 없었다. 정치인들도 참사의 원인을 개인 책임으로 돌리고, 2차 가해를 쏟아내는 상황에서 다른 곳이라고 안전할 리 없었다. 최근 참사 이후 1년의 일을 책으로 엮어 낸 초롱씨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공청회에 나설 때까지도 부모님께 자신이 참사 생존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초롱씨는 “정신과 상담 선생님 외에는 제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저, 그날, 그곳에 가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오랫동안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참사 이후 꽤 오랜 기간 온몸을 짓누르던 죄책감은 2017년의 이태원 거리를 찍은 사진을 우연히 본 뒤에야 조금 가벼워졌다. 초롱씨는 “그땐 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골목이 듬성듬성 비어 있었다”면서 “이태원에 갔던 우리는 잘못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년을 보내면서 ‘참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가영씨는 “세월호 참사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지인이 있지만, (내가) 참사를 직접 겪을 줄은 몰랐다”면서 “모두가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2차 가해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초롱씨도 “언젠가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참사에 대해 제대로 사과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남은 사람의 고통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참사 생존자에 대한 지원 제도의 아쉬움을 지적하면서 “잘못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영씨가 사는 지방자치단체는 심리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이태원에 갔다는 걸 증명할 사진을 보낼 것을 요구했고, 결국 어머니는 가영씨를 찾아 헤맸던 당시 대화 내역을 캡처해 제출했다. 치료 지원 기간은 6개월이었고 더 지원받으려면 증빙 서류를 또 내야 했다. 하지만 지금도 회복 중인 생존자들이 참사를 완전히 딛고 일어서기엔 1년은 짧기만 하다. 가영씨는 “참사 트라우마로 수십 년 동안 수면제를 먹는 사람도 있다”며 “상담 치료를 포함해 지원과 관련해 생존자 의견을 듣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참사 이후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모두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보다 보면 ‘잘살아 보고 싶다’는 묘한 기분을 느낀다는 두 사람은 “참사를 잊으려 하기보다는 잘 기억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 유탑호텔 추캉스족 겨냥 프로모션 “눈에 띄네”

    유탑호텔 추캉스족 겨냥 프로모션 “눈에 띄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유탑호텔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26일 유탑호텔에 따르면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여수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패키지를 진행한다. 오동도와 여수엑스포 인근에 위치한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여수 관광 활성화라는 상생의 의미를 담아 대표 관광지인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 해상케이블카 2인 왕복권으로 구성해 호캉스와 여수의 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가을 먹거리에 집중해 미식의 계절과 어울리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베이커리 카페, 카페당께는 오전 11시까지 커피 할인과 오후 6시 이후 베이커리 할인을 실시한다. 감성주점 광주야시장에서는 평일 호텔 인근 직장인과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통일식 비금은 콜키지 프리와 점심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어텀 프라이빗 모던료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과 모던료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야외에 설치된 프라이빗 자쿠지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위치한 안트레 라운지바에서는 가을을 맞아 제주 유일 한라산 소주로 만든 제주 함덕 오션, 노을, 서우봉 리타 등 3종의 이색 칵테일을 선보인다. 유탑호텔 관계자는 “투숙객들 대상으로 조식과 프리드링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11월10일에는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객실 최대 80%를 할인해주는 ‘U-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노션 “2026년까지 EPS 90% 올린다”

    이노션 “2026년까지 EPS 90% 올린다”

    이노션이 2026년까지 매출총이익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2200억원, 주당순이익(EPS) 6700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26일 이노션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년 이노션 애널리스트데이’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각각 지난해 대비 매출총이익 70%, 영업이익 61%, EPS90%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광고업계에서는 매출액에서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신생 브랜드 증가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 콘텐츠 송출 디바이스의 다양화 등을 이유로 광고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이노션이 도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무한하며, 뚜렷한 목표 설정을 통해 단계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이런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3대 키워드인 ‘C·D·M’, 즉 크리에이티브·콘텐츠, 디지털·데이터, 메타·모빌리티를 더 구체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C 영역에선 최근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합작투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튜디오 어빗’의 가능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노션은 스튜디오 어빗을 운영하며 상업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흥행 지식재산권(IP)을 지속 축적해 이에 대한 사업화와 마케팅을 확대해 수익을 증대한다는 포부다. D 부문 핵심은 인수합병(M&A)이다. 이노션 측은 “유럽 시장 내 데이터 마케팅 운영 및 서비스 사업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북미 다음으로 글로벌 마케팅 시장 규모가 큰 유럽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환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만큼, 전문 기업과의 합병을 통한 이익 개선은 필수”라고 말했다. M부문에선 잠재력이 큰 사업분야인 전기차(EV) 밸류체인 진출이 키워드로 꼽혔다. 모빌리티 매체를 통한 콘텐츠 및 광고 송출, 이에 대한 데이터 수집·분석·리포팅이 가능한 이노션 자체 플랫폼 개발 등이 해당 부문에 포함된다. 이노션은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무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국내외 M&A 및 지분투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3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은 2026년까지 6700원 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션의 2022년 주당순이익은 3530원이다.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1:1 무상증자’ 실시 계획을 밝혔다. 발행 주식수를 늘려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 관심도를 회복하기 위함 등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무상증자는 주금 납입 없이 기업의 준비금으로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하여 나누어 주는 것을 뜻한다. 무상증자 방식으로는 보유주식 1주당 1주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1:1 비율 신주 배정을 택했다. 이에 따라 이노션의 총 발행 주식수는 현재 2000만주에서 총 4000만주로 늘어나게 돼 한 주당 가격은 반으로 줄어들게 되지만, 무상으로 한 주를 지급하는 만큼 시가총액의 변동은 없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30일이다.
  •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가 26일 서울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11개사와 6371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경남도는 이날 오전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참석자 300여명에게 경남지역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경남에 투자해 성공한 기업들이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경남지역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11개 기업과 6371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협약한 투자가 이뤄지면 54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와 KG스틸㈜은 사업분야를 기존 내연기관과 철강 제조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쪽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00억원 규모 투자를 해 새로운 설비를 증설하고 신규인력 100명을 채용한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진주시 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밸브류 제조 공장을 지어 30여명을 채용한다. ㈜호산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120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패널류 제조공장을 짓고 10명을 채용한다. 관광업 및 호텔 운영 전문 기업인 ㈜터루는 3000억원을 투자해 장기간 휴업상태에 있는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하고, 20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해 관광 리조트와 숙박시설이 부족한 사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학제품 및 금속 가공유 제조기업인 ㈜벽진에너지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가장 먼저 투자 협약을 한 1호 투자 기업이다. 벽진에너지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한국카본은 100억원을 투자해 사천시 곤양면 일원에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0명을 채용한다. 로카디㈜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부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신규로 10명을 채용한다. 천연가스 운반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인 ㈜두원하이스틸은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525억원을 투자해 강관 파이프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양산지역 대표 식품 및 식품첨가물 소재 전문 제조회사인 ㈜엠에스씨는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13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인력 6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다. 식품 전문 기업인 ㈜산청F&B는 전통 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66억원을 들여 식품제조공장을 지어 20여명을 채용하고 산청쌀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유치로 기존 주력산업이 고도화 되고 경남지역 천혜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 활성화에 두고 투자유치 전담 조직인 경남투자청 신설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투자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투자유치 노력으로 경남도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21개사로부터 총 8조 553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 12조 74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산업 규모가 항공우주, 방위산업, 원자력, 조성해양플랜트 분야는 전국 1위, 기계산업과 자동차 부품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등 대한민국 제조산업 중심지이다”며 “경남에 투자한 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8년 표류했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700억대 토지 추가보상 시작

    8년 표류했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700억대 토지 추가보상 시작

    8년동안 표류해오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토지 추가보상을 시작으로 다시 시동을 걸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JDC)는 26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장 보상사무실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현장 보상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토지 추가보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지 보상가액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이 토지가액을 산출하는, 법원 감정평가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추가적으로 감정평가 면적은 총 65만 6000㎡이며 추가로 보상 액수는 700억원 규모다. 토지주가 393명이며 이 가운데 토지반환 소송인은 171명에 달한다. 조정이나 합의에 대한 보상은 내년까지 할 예정이며, 나머지도 사업계획 수립한 후 토지보상법 절차에 의해 보상 협의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조정 의사를 밝힌 토지주들은 28명에 이른다. 해당 감정평가는 다수 토지주측 법률대리인이 토지 추가보상금 산정 방식을 제안하고 JDC가 이를 수용해 진행하게 됐다. 법원이 감정인 후보를 선정(3인)한 후 JDC와 다수 토지주측 법률대리인이 각자 의견을 제시해 법원이 감정인을 최종 지정했다. 감정평가는 각 토지를 개발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종전 토지 현황 그대로 있는 것으로 가정해 현재 시점으로 평가했다. 국제자유도시 6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예래단지는 2005년 개발사업 승인을 받은 후 2007년 10월부터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몇 차례 사업 계획이 변경되면서 2017년까지 74만 1192㎡의 부지에 총 2조 5000억원을 투자해 휴양콘도와 호텔, 쇼핑센터, 메디컬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07년 일부 토지주들이 JDC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2015년 3월 ‘예래단지의 유원지 사업 인가 처분 무효’와 함께 ‘토지 강제 수용 무효’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예래단지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그 후 사업권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가 JDC를 상대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 2020년 8월 125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받고 투자 시설과 사업권 등을 모두 JDC에 넘겼다. 현재 바닷가 인근에는 콘도형 건물들이 흉물처럼 남아 있어 주민들이 사업 재추진이 빨리 되길 바라고 있다. JDC 관계자는 “이 집들은 현재 콘도로 돼 있지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인허가가 나면 리모델링 등을 통해 개인주택으로 변경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초 고층 호텔이나 카지노, 메디컬센터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고밀도를 지양하는 대신 저밀도 중심으로 수익성보다 공익성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워케이션, 휴양문화예술시설, 공공편익시설, 공원 등 최대한 공익시설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본계획을 수립후 인허가까지 기간은 약 3년정도 내다보고 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8년간 중단됐던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재 추진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 지역을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재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추가보상은 26일부터 예래동 현장사무실 및 JDC 본사에서 실시하며 보상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유선 문의(064-797-54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사무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워케이션으로 더 가까워질 싱가포르·제주

    워케이션으로 더 가까워질 싱가포르·제주

    싱가포르에서 제주 워케이션(일(work)+휴가(vacation)의 합성어) 설명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거점인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제주의 기업환경 및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경제계에 제주의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첫 행사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싱가포르 기업인연합회(SBF) 회원사로 신재생에너지, 해운, 물류 등 제조업과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업종의 현지 기업들을 비롯해 한국기업의 싱가포르 법인 등 38개사 62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제주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제주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2030으로 쌓아 온 그간의 성과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등 싱가포르에서도 관심이 큰 유망산업의 정책 비전과 계획들을 공유했다. 특히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워케이션 기반시설을 설명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제주 워케이션 오피스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싱가포르 기업인들에게 신산업과 워케이션 등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며 “도는 특별자치도로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제도를 갖춰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찾는 곳이다. 대한민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이 제주에 둥지를 틀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물류비용 부담없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환경과 관광, 정보기술(IT) 기반시설이 결합된 제주는 대한민국 워케이션 최적지”라며 “앞으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플랫폼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워케이션 경쟁력 확보와 ‘성지’로서의 입지 구축, 기업 유치 계기 마련을 위한 워케이션 공공오피스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도는 국비 30억 70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함덕리 해안도로변 등 총 3곳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를 조성하고 있다. 서귀포복합혁신센터 2층에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 이곳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한 장소로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기업 불편사항을 반영해 수도권 본사 근무와 이질감이 없도록 각종 시설·공간·기기 등을 구축하고 원격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마치고 현재 도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시 지역은 원도심 내 (구)코리아극장 일부를 장기 임차해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11월쯤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지역 워케이션 공공 오피스 부지로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변 공유지를 선정해 현재 공유재산심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2024년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할 예정으로 해당부지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생활 기반시설이 갖춰진 함덕에 위치해 있어 읍면지역의 대표 워케이션 거점오피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 한화, 상생경영에 앞장… ‘함께 멀리’ 바탕으로 배려·지원 강화

    한화, 상생경영에 앞장… ‘함께 멀리’ 바탕으로 배려·지원 강화

    한화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와 함께 하는 교향악 축제’ 등의 문화예술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의 문화축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무료배포 및 각 계열사가 연중 진행하는 기부·봉사활동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함께 멀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협력사 관리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저금리 상생펀드를 조성, 운영한다. 내·외적 경영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해 유동성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상생펀드 지원 외에도 대금 마감 횟수를 월 3회로 하고, 대금 지급기일을 10일 이내로 단축 및 전액 현금 지급하는 등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 협력사에는 계약이행보증 면제, 상생결제 시스템 적용 등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자금 유동성 지원 외에도 협력사의 경영 활동을 돕고 있다. 협력사의 핵심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 임치 수수료를 전액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 기술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협력사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또한 인력 채용 및 회사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협력사의 회사 규모를 키우는 것 외에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핵심역량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직무교육 센터를 운영해 하도급법 및 기술 보호 관련 필수 사항 교육을 시행한다. 법정의무교육 등 연간 3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또한 매년 협력사 임직원 중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핵심 인력에게는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1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협력사를 위한 복리후생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함께 이용가능한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운영한다. 또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금성 인센티브 지급 및 호텔 숙박권, 스포츠 경기 관람권 증정, 푸드트럭 이벤트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해 임금 격차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용산구,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 대응 훈련

    용산구,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 대응 훈련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형화재 대비 중점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용산구,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등이 함께 했다. 구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3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방역차 등 재난 대응 장비 40여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 상황에서는 테러범 진압 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에서 화재 발생 ‘심각’ 단계(2단계)를 발령했다. 심각 단계에 맞춰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하고, 훈련 장소인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통지본)를 가동했다. 통지본은 대규모 피해 시 재난대책본부장이 재난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본부 간 연락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기존과 다르게 재대본과 통지본을 동시에 가동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하기 위함이다. 훈련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실제 해야 할 일을 점검 할 수 있었다”며 “꼼꼼히 숙지해서 재난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짜로 일본 여행하기 동영상 올린 유튜버들 “체포해야 한다”

    공짜로 일본 여행하기 동영상 올린 유튜버들 “체포해야 한다”

    키프로스 유튜버 피디아스 파나이오투가 지난 주말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거의 50만명이 볼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제목이 ‘나는 공짜로 일본 전국을 여행했다’이다. 일본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폐’를 끼쳐 현지인들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놀려 먹자는 ‘저렴한’ 취지다. 당연히 일본인들은 화를 냈다. 소셜미디어에 당장 그를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철도 당국은 그를 처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다른 세 사람과 1만 달러 내기를 했다고 동영상에서 주장했다. 피디아스는 신칸센 열차 화장실에 숨기도 했고, 차장과 맞닥뜨리자 아픈 척 연기를 한다. 그는 다른 열차로 옮겨 타 비슷한 짓을 하려고 몸을 날려 열차에 탑승하기도 한다. 낯선 이에게 버스 표를 구걸하기도 한다. 결국은 80엔이 모자라 버스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경찰서에 끌려가 5시간 정도 구금됐다가 풀려난다. 공짜 아침을 먹기 위해 호텔에서 투숙객인 것처럼 군다. 카메라를 향해 “붙잡히지도, 어떤 문제도 없이 호텔을 빠져나왔다”고 떠벌인다. 언제 동영상을 촬영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피다이스와 일행들이 지금도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정기구독자가 240만명에 이르는 그는 지난 24일 “안녕 아름다운 사람들. 우리가 여러분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일본인들에게 사과드린다. 그것이 우리 목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을 “프로페셔널 실수 메이커”라고 표현했다. 많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피다이스의 사과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동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24일 정오쯤 그의 유튜브 계정에서 문제의 동영상은 삭제된 것처럼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또 한 명의 이상한, 화나게 하는 유튜버가 해외에서 나타났다. 이 녀석 피다이스와 함께 다른 세 사람도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일본인의 친절과 공손함을 이용해 먹는 당신 같은 인간들 때문에 욕지기가 올라온다”고 개탄했다. “아주 잘못된 일이다. 이건 그저 사람들 돈을 훔치는 짓이다.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는 예의 바르게 굴어야 한다”고 지적한 이도 있었다. 지난 8월에도 미국의 라이브스트리머 이스마엘 램지 칼리드(조니 소말리)가 건설 현장에 무단 침입해 계속해서 “후쿠시마”라고 외치는 동영상을 촬영하다 체포된 일이 있었다. 2017년에도 미국 유튜버 로간 폴이 일본의 한 숲에서 극단을 선택한 주검인 것처럼 연기해 사람들을 놀래키는 황당한 짓을 했다가 욕을 엄청 듣고 동영상을 내린 일이 있었다. 유튜브에 아직도 영상이 있는데 올리지 않겠다. 이런 동영상 찍으면 안 된다. 옮겨 퍼뜨리는 행위 역시 옳지 못하다.
  • 사우디서 7500㎞ 날아와 아버지 기린 이재용

    사우디서 7500㎞ 날아와 아버지 기린 이재용

    유족과 삼성 전현직 사장단 참석선대 회장 추모영상 시청 뒤 오찬이재용 “흔들림 없는 혁신” 당부 2020년 10월 25일 지병으로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의 3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회장은 이날 새벽 사우디에서 전세기로 약 7500㎞를 날아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가족과 함께 고인을 기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추도식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이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이 모두 참석했다. 유족들은 오전 11시쯤 선영에 도착해 10여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고, 이 회장과 김 위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19일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이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에 가족 중 홀로 불참했던 이 사장은 이날은 교복 차림의 고교생 아들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유족들에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 60여명은 오전 10시쯤 미니버스를 타고 선영에 도착해 차례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삼성 전직 사장단 40여명과 고문단 30여명, 이 선대회장의 병상을 지켰던 주치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20여명은 오후에 시간을 나눠 방문해 참배했다.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함께 선대회장 추모 영상을 시청한 뒤 오찬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사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흔들림 없는 혁신과 투자로 글로벌 경영 위기 극복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은 올해 추도식은 전통적으로 ‘탈상’의 의미를 갖는 3주기라는 점에서 앞선 두 차례 추도식과 달리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열어 왔다. 지난달 19일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는 이 선대회장의 지시로 시작된 ‘삼성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해 그가 시각 장애인을 위해 남기고 간 사회적 유산과 동물 복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 전 관장은 이 자리에서 “선대회장님이 굉장히 노력했던 사업이라 30주년 기념식을 보면 감동하고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8일에는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이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그가 한국 경제에 남긴 발자취를 살펴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삼성 호암상 예술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이 참여하는 추모 음악회가 이어졌다.
  • AI 로봇·제조업 만나면… “3D는 ACE산업으로 변신”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AI 로봇·제조업 만나면… “3D는 ACE산업으로 변신”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3D산업, 자동·깨끗·쉽게 바뀔 것생산성 넘어 따뜻한 기술 되어야 “국내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은 3D 산업으로 불립니다.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Dangerous)하다는 거죠. 여기에 인공지능(AI) 로봇이 들어간다면 3D 산업은 에이스(ACE) 산업으로 바뀝니다. 위험한 일은 자동(Automatic)으로, 더러운 건 깨끗하게(Clean), 어려운 일은 쉽게(Easy) 변화할 것입니다.”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 ‘AI+ 로봇: 새로운 협업의 탄생’ 연사로 나선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간과의 공존, AI 시대의 로봇’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AI와 로봇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불확실하게만 느껴지는 우리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로봇산업은 ‘1석 3조’의 산업으로도 불린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부족한 노동 인력을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것이다. 다만 국내에선 지금까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로봇산업이 주로 활용됐다는 한계가 있다. 손 원장은 “그간 생산성을 높이는 데만 치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엮어 큰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말 정부가 발표할 ‘첨단로봇 산업전략’이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 원장은 “우리나라가 AI 기술 영역에서 ‘퀀텀점프’(기업이나 산업이 단계를 뛰어넘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기술 발전 과정에 있어 로봇이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이 돼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공학자인 손 원장은 카이스트 연구원 시절 국내 최초의 4족 보행로봇(KAISER)을 개발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흥원장으로 오기 전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로봇기술본부장, 국가산업융합센터소장, 미래전략본부장, 융합연구소장, 부원장 등을 거쳤다.
  • “인간형 로봇 파일럿, 소방헬기 등 위험 임무 투입 기대”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인간형 로봇 파일럿, 소방헬기 등 위험 임무 투입 기대”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안전 문제로 제약받던 상황 해소기존 항공기 개조할 필요도 없어 자율주행과 무인항공기 기술을 선도해 온 심현철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시작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 갔다. 심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 상공에 접근하지 못해 헬리콥터는 멀리서 물을 뿌렸다. 우울증으로 탑승객 모두와 함께 목숨을 끊은 조종사 사건 같은 경우는 인공지능(AI) 로봇 조종사가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며 자신과 카이스트 연구팀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파일럿 ‘파이봇’(Pibot)을 소개했다. 심 교수 팀이 개발 중인 파이봇은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파일럿이다. 파이봇은 인간형으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앉아 AI를 통해 습득한 조종술로 비행기를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항공기를 개조할 필요 없이 조종석에 파이봇을 앉혀 두면 시동을 걸고 활주로를 달린다. 이착륙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전혀 개입할 필요가 없다. 심 교수는 “그동안의 비행기 사고를 보면 사람이 아주 위대하게 인명을 살린 경우도 있고, 실수로 사람을 숨지게 하기도 했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경우도 있었다”며 “과연 사람에게 조종을 계속 맡겨 두는 게 맞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파일럿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이봇은 1단계 개발을 마치고 2단계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시뮬레이션으로 김포공항에서 이착륙을 마쳤고, 실제 비행기에 앉아 시동을 걸기도 했다. 심 교수는 “각종 규제 문제로 실제 비행기를 몰고 테스트하기까지는 여러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지금도 실제 운행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 본다”고 말했다. 파이봇이 조종을 무사히 해낸다면 각종 위험한 임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 교수는 조종사 안전 문제로 후쿠시마 원전 상공에 진입하지 못한 소방헬기, 조종사 실수로 추락한 비행기의 사례, 긴급 상황에서 정해진 매뉴얼을 찾아 읽고 행동해야 하는 조종사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파이봇은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인간의 능력은 이미 많은 부분 기술에 따라잡혔다. 이제는 복잡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내놓는 것도 AI가 더 나아지고 있다”면서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AI 개발을 멈출 것이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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