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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AI 인재 양성”…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의료AI 인재 양성”…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강원 원주에 의료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 시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고,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이날 개소식 뒤에는 ‘의료AI와 피지컬AI 만남’을 주제로 한 포럼이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AI 기업·의료기관·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의료AI, 로봇 및 디지털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원이 마련됐다”며 “AI시대 의료산업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산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비토즈, 키르기스스탄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 MOU 체결

    - 국내 금융·유통 현장서 쌓은 검증 경험, 해외 정부기관 협력으로 확장-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공동 실무그룹 구성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발굴-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체결식서 양국 정부 고위 인사 임석하에 협약 비토즈(BEATOZ)가 국내 금융·산업 현장에서 쌓은 기술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정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비토즈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투자청과 디지털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개발·운영하며,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융·유통 사업자와 함께 해외 송금과 이커머스, 오프라인 결제 등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 대상이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정부기관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국가투자청과의 논의는 지난 6월 비슈케크 면담에서 시작됐다. 비토즈 대표단은 당시 라브샨베크 사비로프(Ravshanbek Sabirov) 국가투자청장에게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과 디지털금융 인프라, 디지털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도입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비토즈는 사비로프 청장이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기술과 혁신 솔루션 개발을 국가투자청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언급하고, 경제 현대화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한다. 실무그룹은 디지털 인프라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계약 체결 방안을 논의한다. 비토즈는 국가투자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도 운영한다. 체결식은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계기로 열렸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 자리에 사비로프 청장과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가 참석했고, 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임석했다. 이상국 한국법인 대표는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비롯해 국내에서 검증한 경험이 이번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국가투자청과 함께 국가 단위 디지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아크바르파트너스, 한국 기업 아부다비 진출 잇는다…한-아부다비 산업협력 MOU 체결

    한국 기술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글로벌 통합형 민관 협력 단지인 ‘아부다비 한국 특화산업단지(Abu Dhabi K-Industrial Hub·AINKO)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AINKO 프로젝트 국내 사업 주관사인 아크바르파트너스(AKP)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압둘라 그룹, 아크바르파트너스, 국내 참여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NKO 한-아부다비 산업협력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AINKO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알아인 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산단을 거점으로 제조와 에너지, 로봇·물류,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1차로 액화수소 기술기업 ‘페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데카사이트’, 보안기술 기업 ‘지슨’, 로봇 전문기업 ‘에이엠알랩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파로텍’, 스마트팜 기술기업 ‘다성’, 임플란트 전문기업 ‘원데이 바이오텍’, 디지털솔루션 기업 ‘사이버메드’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MOU가 체결되면서 아크바르파트너스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술 기업 발굴과 기업의 사업계획 및 요구사항을 현지 파트너와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압둘라 그룹은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의와 사업 여건 조성을 추진한다. 오마르 나짐 압둘라 그룹 이사는 “압둘라 그룹은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정부의 강력한 스폰서십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에 토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정책 인센티브라는 확실한 행정적 울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아크바르파트너스 대표는 “MOU 체결 이후의 핵심 과제는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현지에서 어떤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생산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어느 수준인지, 현지화 과정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과 아부다비 파트너 사이에서 이러한 과정을 조율하며 한국 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 서울’에서는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아부다비 정부·금융·산업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전략 산업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첨단 제조,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아부다비 진출과 현지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터 내년 재가동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터 내년 재가동

    서울 중구가 15년째 멈춰 있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 출구 연결 엘리베이터 재가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엘리베이터는 회현역 1번 출구 인근 지하와 지상을 연결한다. 2010년 설치 후 기부채납돼 서울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간이 관리를 맡았지만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운행이 중단됐다. 구는 이후 재가동 방안을 모색했지만 법적·제도적 문제로 멈춘 엘리베이터를 다시 움직이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구가 관리하는 공공관리 체계로 전환해 오랫동안 이어진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내년 노후 부품 교체와 정비를 거쳐 1~2월 중 운행을 재개한다. 구는 지난 7월 법률 자문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했다. 이후 적극 행정 심의를 거쳐 시설의 공익성과 주민·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구가 관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지난 9일 공동소유자인 서울시의 동의를 얻어 관리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엘리베이터 중단으로 생긴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과 방문객의 몫이었다. 회현역 1·2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 시설이 없어 주민과 관광객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행 약자와 캐리어 등의 짐을 든 관광객의 불편이 컸다. 회현동에는 올해 6월 기준 2278가구, 4042명이 거주하고 있다. 호텔 15곳과 게스트하우스 10곳도 자리하고 있다. 구는 본격적 재가동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노후 부품 교체와 시설 정비를 시작한다. 운행 재개 후에는 시설 관리 역량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맡겨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현역 엘리베이터 운행 재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꼼꼼히 찾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기준 막바지…2027년 투자금 조정 앞두고 접수전략 점검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기준 막바지…2027년 투자금 조정 앞두고 접수전략 점검

    -현행 80만 달러 기준 연내 접수 시 자금출처·송금·프로젝트 검토 필수-국민이주, 오는 19일 파르나스 호텔서 미국 영주권 세미나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시장이 주요 제도 일정을 앞두고 분주해지고 있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최소 투자금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U) 상승분에 연동해 조정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현행 투자금 기준으로 접수를 마치려는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행 EB-5 최소 투자금은 고실업지역·농촌지역 등 TEA(목표고용지역)와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 80만달러, 일반 지역은 105만달러다. 미 연방법령은 2027년 1월 1일부터 해당 기준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U) 변동폭에 연동해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식 인상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누적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현행 기준액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9월 말 그랜드파더링 시한을 넘긴 대기 수요자 중에서도 오는 12월 31일 이전까지 현행 투자금 규정으로 청원을 매듭지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리저널센터 프로그램 자체는 2027년 9월 30일까지 법적 유효기간이 보장돼 9월 30일이 지난다고 접수가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9월 말까지 정식 접수를 마친 신청자에게 주어지는 기득권 보호 조항 적용 여부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연내 접수를 목표로 한다면 투자금 마련만으로 일정을 계산하기 어렵다. 자금출처 입증 자료와 증여·부동산 매각·사업소득 등 자금 형성 과정의 확인, 외환 송금, 투자계약, 프로젝트 검토, I-526E 청원서 준비가 함께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이동 경로가 복잡하거나 법인·부동산·증여 자금이 섞여 있다면 서류 준비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국민이주(주)는 이런 수요에 맞춰 오는 9월 19일(토)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Pre-Access 미국투자이민 호텔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현행 투자금 기준으로 접수를 준비하는 투자자의 사전 준비에 초점을 맞춘다. 세미나에서는 EB-5 제도 일정과 자금출처 준비를 비롯해 프로젝트의 자금 구조, 고용창출 계획, 담보, 상환재원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국민이주가 소개하는 보스턴 벙커힐2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심형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검토해야 할 항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설명한다. 올해 EB-5 접수 시장은 9월 말 그랜드파더링 마감 이후에도 연말까지 현행 투자금 기준의 접수 구간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내년 투자금 조정을 고려한다면 남은 기간에는 접수 속도와 함께 자금출처 준비의 완성도, 프로젝트 검증을 동시에 챙기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올해는 9월 그랜드파더링과 내년 투자금 조정이라는 두 가지 일정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며 “접수 시점만 서두르기보다 자금출처와 프로젝트 검토를 충분히 거쳐 연내 수속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예약은 국민이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
  • 사츠마 찾는 골퍼 늘었다… 2년 새 48.7%↑

    사츠마 찾는 골퍼 늘었다… 2년 새 48.7%↑

    쇼골프가 일본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3년 연속 상반기 내장객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쇼골프에 따르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올해 1~6월 내장객은 1만 8578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상반기 1만 2490명에서 2025년 1만 6094명으로 28.9%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15.4% 늘었다. 2년 만에 내장객이 48.7% 증가한 셈이다. 쇼골프는 2023년 12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한 이후 골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코스 관리와 객실, 식음, 온천, 고객 응대 등 리조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일본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18홀 골프코스와 호텔, 천연 온천, 수영장 등을 갖춘 체류형 골프리조트다. 골프와 숙박, 온천, 휴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장기 체류형 골프여행 수요를 겨냥한다. 쇼골프는 국내 골퍼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사항을 현지 서비스에 반영해 예약부터 숙박, 식사, 라운드 등 이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국내 고객 기반과 현지 리조트 직접 운영을 결합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는 다시 찾고 싶은 리조트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협주곡은 거대한 실내악… 묵직한 온기 전할 것”

    “협주곡은 거대한 실내악… 묵직한 온기 전할 것”

    군포프라임필과 ‘브람스’ 협연요아힘 대신 크라이슬러 카덴차로1773년산 명기 ‘과다니니’로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42)에게 협주곡은 독주자가 오케스트라 앞에 홀로 서는 장르가 아니다. 그는 “모든 협주곡은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하나의 큰 실내악”이라면서 “오케스트라에서 누가 주도권을 갖느냐보다 서로의 소리를 얼마나 잘 듣고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솔리스트와 지휘자, 악장,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호흡”을 강조한 그는 10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6 가을밤콘서트’에서 그 하모니를 선사한다. 윤소영은 차웅이 지휘하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협연한다. 공연에 앞서 서면으로 만난 그는 “여러 차례 연주했지만 매번 악보가 새로 읽힌다”고 했다. 경험이 쌓이며 음악을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테크닉과 완성도에 무게를 뒀다면 지금은 선율의 흐름, 화성의 변화, 각 성부의 역할 같은 세밀한 요소에 귀가 가요. 그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소리로 옮길지 고민합니다.” 카덴차(협연자가 독주로 기량과 해석을 드러내는 대목)도 바뀌었다. 이 곡은 헌정자인 요제프 요아힘(1831~1907)의 카덴차가 표준처럼 굳었고 그 역시 한때 요아힘을 택했다. 요즘은 프리츠 크라이슬러(1875~1962)의 것을 지향한다. “선율을 내 방식으로 노래할 수 있다”면서 음악과 개성을 담을 여지가 많다고 소개했다. 여섯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윤소영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고 독일 쾰른 음대,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한예종 1학년 때인 2002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뒤 2003년 쾰른 콩쿠르 최연소 1위, 2011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까지 10년 가까이 콩쿠르와 동행했다. 매해 큰 대회에 한 번은 나가자고 마음먹은 건 대회마다 다른 공기와 낯선 도시, 새로 만나는 연주자들이 특별한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메뉴인 콩쿠르와 하차투리안 콩쿠르 심사위원석에도 앉았다. 반대편에서 보니 좋은 연주는 바이올린을 잘 켜는 일만이 아니었다. 등장하는 모습, 첫 음의 집중력, 시선을 끌어당기는 힘이 합쳐져 하나의 연주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소리를 쌓는 경험은 이력을 관통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트라디바리우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했고, 스위스 바젤 심포니에서는 악장을 역임했다. 그가 이상으로 삼는 소리는 첼로처럼 묵직한 울림이다. 둥글고 깊은, 높은 음역에서도 날카롭지 않고 온기를 품은 소리, 1773년산 J B 과다니니 엑스 뷔케부르크(ex-Bückeburg)로 그 소리를 빚는다. 무게감을 얻으려 활에 힘을 싣다 보니 현이 끊어지기도 한다. 2016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비발디 ‘사계’를 협연하던 날에는 리허설에서 한 번, 연주 도중 두 번 현이 나갔다. 활에 실리는 힘은 결국 몸에서 나온다. 그가 연습만큼 체력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인터뷰 당일에도 8시간가량 연습한 뒤 호텔 피트니스에서 덤벨을 들 참이라고 했다. 연주는 같은 자세와 근육을 반복해 쓰는 일이라 많이 연습한 날일수록 오히려 움직여야 한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5년 뒤, 10년 뒤를 묻자 먼 그림은 그려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늘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내일 무대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면서 “어제의 나보다 나은 연주자가 되려 매일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루를 쌓다 보면 5년, 10년 뒤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가을밤콘서트에는 30여년 내공의 소리를 품은 윤소영과 함께 소프라노 황수미, 바리톤 길병민이 아리아와 가곡을 들려준다.
  • 검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검찰,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 이춘근) 심리로 열린 강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는 징역 2년이, 이들의 만남을 주선한 전 보좌관 남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이 각각 구형됐다. 검찰은 “공직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액의 금전 거래 대상으로 삼아 국민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후보자를 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정당 공천에 돈이 개입될 경우 공정성이 훼손되고 결국 피해는 유권자의 몫이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을 향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남 전 보좌관과 김 전 시의원에게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앞서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이후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과 남씨 측은 금품 공여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강 의원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한편,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 사건과 별도로 ‘쪼개기 후원’(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추가 기소됐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수십 명의 명의를 빌려 수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게 후원금 1억 3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 [속보] 檢,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속보] 檢, ‘1억 공천헌금’ 강선우 의원에 징역 4년 구형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징역 2년을,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받았다. 검찰은 “공직 후보자 추천을 거액의 금전 거래 대상으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며 “정당 공천은 후보자를 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여기에 돈이 개입하면 공정성이 훼손되고 그 피해는 유권자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남 전 보좌관과 김 전 시의원에게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김 전 의원과 남씨는 법정에서 공여 혐의를 인정했지만, 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이 사건과 별도로 1억 3000여만원을 수십명 이름으로 나눠 후원한 혐의로 지난 14일 추가 기소됐다.
  • 이창동 ‘가능한 사랑’ 토론토영화제 ‘에버트 감독상’ 수상

    이창동 ‘가능한 사랑’ 토론토영화제 ‘에버트 감독상’ 수상

    이창동 감독이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토론토영화제(TIFF)에서 ‘TIFF 에버트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 감독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페어몬토 로열 요크 호텔에서 열린 토론토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에서 TIFF 에버트 감독상을 받았다. 트리뷰트 어워즈는 뛰어난 영화적 성취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토론토영화제가 매해 여는 시상식이다. TIFF 에버트 감독상은 미국의 저명한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를 기념해 만들었다. 획기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해 온 선구적 감독의 공로를 기린다. 이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로저 에버트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이 상을 앞으로도 그런 영화를 계속 만들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저는 영화야말로 인간을 가장 잘 이해하게 해주는 매체라고 생각했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어 왔다”며 “그런데 영화를 만들수록 오히려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지를 더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아가 없는 인공지능(AI)이 점점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고, 인간 자신도 점점 자아를 잃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능한 사랑’은 부유한 남편(조인성 분)을 둔 다큐멘터리 감독(조여정)이 해고 노동자 부부(설경구, 전도연)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계급적 배경이 다른 이들이 서로의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앞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영화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오는 11월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 신촌 이어 신설동까지…작심스터디카페, 맹그로브 두 번째 입점

    신촌 이어 신설동까지…작심스터디카페, 맹그로브 두 번째 입점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가 맹그로브 신촌에 이어 맹그로브 신설동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코리빙 연계 공간 모델 확장에 나섰다. 기존 신촌숲길점 운영을 통해 코리빙 공간 내 학습 및 업무 수요를 확인한 작심은 이번 신설동 입점을 계기로 주거와 학습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맹그로브 신설은 한 달 이상 체류하는 장기 거주용 코리빙과 1박 이상 머무는 스테이 기능을 동시에 갖춘 대규모 코리빙 하우스다. 도시형생활주택 형태인 맹그로브 신촌과 달리 기존 호텔 건물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장기 입주자와 단기 투숙객을 모두 수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심스터디카페는 맹그로브 신설 2층에 들어선다. 장기 거주자뿐 아니라 단기 투숙객도 필요에 따라 공부와 업무,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학습 공간으로 구성해 코리빙 공간 내 체류 경험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이번 신설동 입점은 맹그로브 신촌숲길점에 이은 두 번째 맹그로브 입점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작심은 신촌숲길점을 운영하며 코리빙 이용자들의 학습·업무 패턴과 공간 수요를 경험해왔으며, 이러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단기 이용자가 공존하는 신설동의 특성에 맞는 학습 공간을 선보인다. 최근 코리빙은 단순한 주거 기능을 넘어 업무와 학습, 휴식,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자기계발, 개인 프로젝트 등 거주지 가까이에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문 브랜드가 운영하는 학습·업무 공간 역시 주거 시설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신촌에 이어 신설동까지 맹그로브 내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 코리빙 등 다양한 주거 시설에서도 스터디카페 도입 문의와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입주민과 이용자가 일상에서 학습과 업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작심은 일반 상업시설뿐 아니라 주거와 학습을 결합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입점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 경과원, UAE 프리사이트와 손잡고 ‘AI기업 중동 진출·투자유치 확대’ 지원

    경과원, UAE 프리사이트와 손잡고 ‘AI기업 중동 진출·투자유치 확대’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UAE 투자유치설명회(ADIF Seoul)’에서 AI 기업 프리사이트(Presight)와 투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내 유망 AI·첨단기술 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투자와 실증,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리사이트는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빅데이터 기업으로, MS·오픈AI·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UAE 국부 AI 그룹 ‘G42’의 계열 상장사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과 프리사이트는 ▲경기도 유망 AI·첨단기술 기업 발굴 및 추천 ▲프리사이트 액셀러레이터·투자 프로그램 연계 ▲UAE 현지 실증(PoC) 및 사업화 기회 발굴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협력한다. 경과원은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을 프리사이트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G42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얻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AI 기업 ‘디토닉’이 도내 기업 중 유일하게 프리사이트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 경과원은 앞으로 ‘인베스트 경기(INVEST 경기)’ 등을 통해 발굴한 우수 AI·딥테크 기업을 프리사이트의 액셀러레이터와 투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UAE 현지 실증과 사업화, 투자 유치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후속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미래 성장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리사이트의 액셀러레이터와 투자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내 기업이 투자 기회를 넓히고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족여행 넘어 기업·동문·동호회까지…‘우리끼리 단독여행’ 확산

    가족여행 넘어 기업·동문·동호회까지…‘우리끼리 단독여행’ 확산

    - 기업 워크숍·포상여행·동문회까지…단독여행 고객층 다양화 가족과 친구 등 ‘우리 일행끼리 여행’하는 단독여행의 영역이 기업 워크숍과 직원 포상여행, 동문회·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로 넓어지고 있다. 단독여행 전문 여행사 아시아엔조이는 가족여행 중심이던 ‘우리끼리 단독여행’ 상품군을 기업 워크숍, 포상여행, 동문회,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 여행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엔조이는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등 주요 해외 여행지를 대상으로 1,200여개 이상의 프라이빗 단독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여행객은 이미 검증된 기본 코스를 기준으로 삼아 구성원의 연령대, 여행 목적, 취향에 맞춰 세부 일정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다. 특히 여행자의 체력 상태나 선호도에 맞춰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현지 숙소에서 기상 후 출발 시각을 늦추거나 도보 이동 거리, 휴식 시간, 식사 구성, 주요 방문지 체류 시간을 참가자 조건에 맞게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구조다. 기업 워크숍이나 임직원 포상 여행의 경우 일반 관광 외에도 팀별 자율 일정, 친목 교류 프로그램, 단체 식사 등을 목적에 맞게 반영할 수 있다. 동문회나 동호회 등 연령층이 다양한 친목 단체 역시 회원들의 체력과 관심사에 맞춰 전체 이동 템포를 조절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아시아엔조이는 전용 차량과 가이드, 호텔, 식사, 핵심 동선이 포함된 프라이빗 패키지를 표준화해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이용자가 출발 전 전체 일정과 예산 규모를 투명하게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존 일반 패키지여행이 지닌 예약과 인솔의 편의성을 온전히 유지하면서도, 낯선 타인과의 동행 없이 일행만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엔조이 김지헌 상품운영 매니저는 “과거에는 회사 전체 인원이 같은 목적지와 일정으로 함께 떠나는 포상여행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서나 팀 단위로 인원을 나눠 각 팀이 원하는 목적지와 일정에 맞춰 여행하는 형태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소규모 팀별 여행은 구성원의 취향과 일정에 맞게 목적지와 식사, 자유시간, 체험 프로그램 등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친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우리끼리 단독여행’의 선택 폭을 기업과 기관, 학교, 동문회, 동호회 등으로 넓혀 다양한 여행 목적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엔조이는 앞으로도 일본·중국·동남아·호주·유럽 등 주요 해외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일행끼리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여행자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우리끼리 단독여행’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 이순신 현수막 뗀 日의 ‘내로남불’…선수촌에 도요토미 떡하니 [아시안게임]

    이순신 현수막 뗀 日의 ‘내로남불’…선수촌에 도요토미 떡하니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크루즈 선수촌으로 쓰이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15일 새벽 일본 나고야항에 들어온 가운데, 입항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해 논란이다. 이날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서 열린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 행사에서는 ‘나고야 3걸’로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인물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이들은 전국시대를 거쳐 일본을 통일한 세 인물로, 모두 현재의 아이치현 일대에서 태어났다.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전란은 7년간 이어졌고, 명나라가 참전하면서 동아시아 전체를 흔들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이번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최대의 평화와 스포츠 축제”라고 축사했다. 그러나 각국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 입항식에서 도요토미를 내세운 것은 아시아의 화합을 내세우는 이번 대회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크루즈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이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는 현수막을 내걸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의 ‘상유십이’(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며 문제 삼았고, 한 극우 단체는 한국 선수촌 앞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흔들며 시위했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결국 현수막을 철거했다. 당시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사람들마다) 각자의 관점이 있겠지만, (올림픽에서) 정치적인 메시지를 표현하는 건 삼가야 한다”며 “모든 참가자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이번 입항식의 무대 역시 같은 잣대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 위 선수촌’으로 쓰일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4000톤급의 이탈리아 대형 크루즈선이다. 전체 길이는 290.2m로 150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다음 달 6일까지 나고야항에 정박하며 대회 기간 3780명의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친환경 등을 이유로 선수촌을 새로 건립하지 않았다. 대신 기존 호텔과 조립식 컨테이너, 크루즈선 등을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한다.
  • 호텔보다 깊은 쉼… ‘프리미엄 웰니스’ 담다

    호텔보다 깊은 쉼… ‘프리미엄 웰니스’ 담다

    에몬스가 최근 호텔형 하이엔드 침대 ‘네이든’과 매트리스 ‘에르디앙스’를 선보였다. 자연 친화적 소재, 건강한 휴식,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가구의 기준을 제시하며 생활 공간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네이든’ 호텔형 침대는 리듬감 있는 세로 패턴과 볼륨감 있는 쿠션형 헤드보드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사용자의 자세와 상황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 조명을 적용해 기존 호텔형 가구와 차별화된 실용성과 고급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구현했다. 집 안에서도 최고급 호텔에 머무는 듯한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디테일을 더했다. 함께 선보인 하이엔드 매트리스 라인 ‘에르디앙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을 내세웠다. 2.2㎜ 고강도 강선에 항균·소취 기능의 구리 도금을 더한 ‘울트라 EX 스프링’을 적용해 뛰어난 지지력과 위생성을 확보했으며, 해당 스프링 구조에 대해서는 최대 1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스테일, 양모, 알파카 울 등 최고급 천연 소재와 벨기에 피터스사의 비스코스 원단을 채택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원활한 통기성을 갖췄다. 오코텍스 1등급, 난연 및 라돈 검출 테스트 등 까다로운 안전 검증도 완비했다. 한편 에몬스는 2008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전속모델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가을 TV 광고 캠페인 ‘좋은 휴식은 에몬스럽게’를 공개하고 가을 홈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때론 클래식, 때론 호텔… 신혼부부 ‘꿀잠’

    때론 클래식, 때론 호텔… 신혼부부 ‘꿀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세분화되는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에이스침대가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신혼 침실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에 주목받는 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세미클래식 프레임이다. 신제품 ‘탱고(TANGO)’는 3개의 아치형 패널과 하이글로시 몰딩, 하운드투스 패턴의 패브릭을 조합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 유광 컬러로 출시됐다. 프레임 하부에는 로봇청소기가 진입할 수 있도록 130㎜의 공간을 두어 실용성을 높였다. 호텔 무드를 선호한다면 ‘리네아-Ⅱ(LINEA-Ⅱ)’가 적합하다. 웨인스코팅 디자인과 도브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낸다. 헤드보드에 멀티콘센트와 밝기 조절 스팟 조명을 탑재해 실용성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하중을 분산하는 ‘투 매트리스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다. 매트리스로는 슈퍼하드 타입의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가 꼽힌다. 플러스 파워 B 스프링을 적용해 쏠림 현상을 줄였고, 레이온 원단과 순수양모 소재로 사계절 쾌적한 수면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예비부부를 위한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한국도자기, 카누, 양키캔들 등 제휴 브랜드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구매 금액별로 고급 캐리어를 증정하고,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 신들의 숨결 따라 떠나는 고대 문명 순례… 한진트래블, 이집트 카이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여행 출시

    신들의 숨결 따라 떠나는 고대 문명 순례… 한진트래블, 이집트 카이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여행 출시

    인류 문명의 요람이자 신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이집트로 떠나는 한진트래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여행이 출시됐다. 이번 여정은 장거리 여행의 최대 걸림돌인 경유를 없애고 인천과 카이로 구간을 국적기인 대한항공 직항으로 연결해 피로를 최소화하고 이동의 쾌적함을 높였다. 1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총 6회 한정 운항된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을 상징하는 거대한 스핑크스를 만난다. 사람의 얼굴과 사자의 몸을 한 스핑크스는 앞발부터 꼬리까지 약 73m에 이르는 세계적인 규모의 석상으로, 기자의 피라미드 단지에서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와 함께 고대의 위용을 보여준다. 2025년 개장한 세계 최대 고고학 박물관인 이집트 대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 GEM)도 방문해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등 주요 유물을 관람한다. 이 박물관은 전체를 둘러보는 데 약 70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일강 동쪽에 자리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유적지인 카르나크 신전에서는 거대한 스핑크스상과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룩소르 신전에서는 람세스 2세의 조각상과 웅장하고 정교한 신전 기둥을 통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찬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스완은 이집트 남부의 나일강 인접 도시로, 고대부터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 알려져 왔다. 아부심벨 신전에서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좌상과 정교한 조각물을, 콤옴보 신전에서는 이중 구조의 건축물과 벽화, 악어 미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에드푸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신비를 간직한 호루스 신전을 둘러보며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만난다. 이후 후르가다로 이동해 눈부시게 펼쳐진 홍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한다. 한진트래블은 인접 국가인 요르단 일정도 마련했다. 페트라에서는 사암 산을 깎아 만든 알 카즈네와 ‘페트라 나이트 쇼’를, 와디럼 사막에서는 붉은 사암 지대와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집트에서는 아부심벨 신전을 빛으로 물들이는 ‘사운드 & 라이트 쇼’도 즐길 수 있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카이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은 인류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의 편안함 위에 아부심벨 사운드 & 라이트 쇼, 페트라 나이트 쇼 등 특별한 콘텐츠를 더한 만큼 평생 잊지 못할 고대 문명으로의 모험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문 관광지와 호텔은 상품별로 상이하며 한진트래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서정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1천283명 모집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전국 전문대학 최상위권 재학생 규모(약 1만명), 77%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기북부 대표 대학인 양주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2027학년도 수시 1·2차에서 정원내 총 1,28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 1차에서 903명을, 오는 11월 수시 2차에서 38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별도로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364명, 고른기회전형 524명,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전형 15명 등 총 903명이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128명과 고른기회전형 252명 등 총 380명이다.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을 계열별로 보면 ▲자연과학계열 162명 ▲보건계열 144명 ▲인문사회계열 523명 ▲공학계열 74명이다. 수시 1차 대부분 학생부 100%…복수지원 횟수 제한 없어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 중심이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부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2학기 전체 과목을 반영한다. 2개 이상의 학과와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개수도 제한이 없다. 취업률 77%, 전공교육을 국가시험·자격·취업과 연계 서정대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2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2026년 4월 1일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1만 154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취업률은 77%다. 2012년부터 2026학년도 1학기까지 공무원 합격자 197명, 자격증 취득 5만 5,899건, 국가기술자격 기능장 43명, 각종 경시대회 수상 5132건을 기록했다. 전공별 국가면허·자격증 대비, 산업체 연계 실습, 현장견학, 경진대회와 취업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온 결과다. 4년제 간호학과는 2014년 간호사 국가시험 첫 응시 이후 2026년까지 총 13차례 시험 중 11차례 100% 합격했다. 3년제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자 기준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해양경찰, 응급의료센터와 산업체 안전보건 분야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학계열 소방안전관리과는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4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2025년에는 6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기계 분야 자격증을 땄으며, 2024년 기준 학과 취업률은 80%다. 스마트모빌리티과는 자동차 정비·검사·진단평가와 전기·수소차 정비, 차체수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실무교육을 운영하며 자동차정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자연과학계열 호텔외식조리과는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제과명장, 조리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에게 실무교육을 받고 특급호텔·외식기업과의 인턴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다. 기존 학과 성과자료 기준 2012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는 233명이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약 500평 규모의 동물보건 실습공간과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서울·수도권 53개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물보건사 특례자 500명 이상을 양성했다. 실험동물기술원 시험에서는 2019·2022·2025년 전국 수석과 2021년 차석을 배출했다. 뷰티아트과는 2025년 K-Beauty World Contest에서 국회의원상과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미용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자격시험 대비교육과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일학습병행 등을 운영한다. 그린식품가공과는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문화대전에서 학생 60명이 수상했다. 2026년에는 참가한 40명 전원이 상을 받았고 2024년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회복지학부는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AI 기반 사회복지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탁운영하면서 교육과 지역복지 현장을 연계하고 있다. 교육품질 인증 전문대학 선정·글로벌 경험 기회 지원서정대는 2025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수행대학,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에는 파란사다리 사업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내 장학제도를 비롯해 국가장학금, 취업연계장학금,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전문기술인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시 1차 9월 30일까지…11월 6일 합격자 발표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면접은 10월 7일,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1월 27일 면접, 12월 18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수시 1·2차 합격자 등록기간은 같다.
  • 호텔서 자는데 침대 밑이 꿈틀…숨어 있던 낯선 남성, 美서 체포 [핫이슈]

    호텔서 자는데 침대 밑이 꿈틀…숨어 있던 낯선 남성, 美서 체포 [핫이슈]

    미국의 한 호텔에서 잠자던 투숙객이 침대 아래 숨어 있던 낯선 남성을 발견했다. 새벽부터 수상한 움직임을 느꼈던 투숙객은 아침에 소지품을 확인하다 남성과 맞닥뜨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로컬10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도럴 경찰은 전날 프로비던트 도럴 호텔 객실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 등으로 리첼 칼베어(25)를 체포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투숙객은 지난 9일 객실에 입실했다. 여성은 이튿날 새벽 침대 주변에서 움직임을 느끼고 깼지만 다시 잠들었다. 오전 6시 30분쯤에는 침대 아래에서 또 움직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소지품 확인하려다 발견…경찰 올 때까지 숨어 있었다여성은 약 한 시간 뒤 빠뜨린 물건이 없는지 침대 밑을 살피다가 칼베어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즉시 객실을 빠져나와 호텔 보안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관도 침대 아래 숨어 있던 칼베어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그가 발코니 울타리를 넘어 객실 뒤쪽 미닫이 유리문으로 침입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침입 시각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전 투숙객이었다…돌아오지 말라는 통보도 받아호텔 보안 책임자는 칼베어가 지난달 31일 퇴실할 당시 재방문 금지 통보를 받았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약 이틀 뒤 다시 찾아왔고, 보안 요원들은 남겨 둔 짐을 챙겨 준 뒤 호텔 밖으로 내보냈다. 경찰은 칼베어에게 사람이 머무는 주거 공간에 침입한 혐의와 폭력을 동반하지 않은 경찰관 저항 혐의를 적용했다. 객실에 들어가 침대 밑에 숨은 이유는 해당 보도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 마리오 보타·박은선, 전남광주 신안군 홍보대사로 위촉…유럽 무대서 떴다

    마리오 보타·박은선, 전남광주 신안군 홍보대사로 위촉…유럽 무대서 떴다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거장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와 국제적 명성의 조각가 박은선 작가가 전남광주 신안군의 해외 홍보대사로 나선다. 신안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 가브리엘레·안나 브라글리아 재단에서 열린 ‘박은선– 마리오 보타’전 개막식에 참석한 뒤, 호텔 스플렌디드 로열에서 위촉식을 갖고 두 사람을 신안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은도에 들어설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의 ‘신안군립미술관’ 설계 디자인과 모형, 조각가 박은선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함께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글리아 재단이 자체 기획·비용 부담으로 추진해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을 유럽 현지에 처음 공식 안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리오 보타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국내 강남 교보타워, 리움미술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로 현재 신안군립미술관 설계를 전담하고 있다. 함께 위촉된 박은선 작가는 1993년부터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2021년 해당 도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거장 조각가다. 신안군은 민선 9기를 맞아 기존의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고품격 체류형 관광’을 핵심 군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신안군립미술관은 관광객의 장기 체류를 유인하는 핵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안군은 스위스 일정 중 마리오 보타 건축가와 별도 간담회를 열고 미술관 건립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도 완료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예술을 즐기기 위해 찾은 발걸음이 섬에서의 하룻밤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지역 식당·숙박업소 및 주민 일자리로 이어지는 것이 신안이 그리는 미래”라며 “세계적 거장들의 이름을 발판 삼아 신안군립미술관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의 중심축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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