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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광양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다짐

    여수·순천·광양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다짐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3개 시가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제38차 정기회의를 열고 여수섬박람회 성공개최 협력과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 지원 강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완화 건의,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된 광양만권 일원의 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등 7건의 신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3개 시는 섬 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섬 박람회는 광양만권 상생 발전의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며 “순천·광양시가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 발족해 광역교통망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광양만권 수소 배관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해왔다.
  • 야구 인프라 강조해온 허구연, 일구대상 수상

    야구 인프라 강조해온 허구연, 일구대상 수상

    허구연(74)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일구대상을 수상한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4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허 총재를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O 총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허 총재는 수상을 고사했지만, 일구회의 취지와 설명을 듣고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고와 고려대를 거쳐 한일은행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허 총재는, 1986년 청보 핀토스 감독을 역임하는 등 지도자 경험도 쌓았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MBC 해설위원에 발탁돼 2021년까지 마이크를 잡았던 허 총재는 2022년 3월 야구인 최초로 KBO 총재에 선임됐다. 일구회는 “허 총재는 해설위원 시절 야구 용어 정립과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것처럼 총재로 부임한 뒤에도 혁신을 이어갔다”며 “올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여러 제도를 도입했고, 이는 역대 최초 10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티빙과 3년간 1350억원(연간 450억원)에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는 한국 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이며, 구단 재정에 큰 힘이 돼 10개 구단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티빙은 짧은 동영상 등을 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프로야구의 즐길 거리로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허 총재는 책상 위에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현장을 파악하고 근본 시스템에 칼을 대는 결단력을 나타냈다”며 “한국 야구를 이끄는 KBO 수장이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등 9개 부문 수상자는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 후드티 입고 女배우와 ‘불륜’…‘킹메이커’ 당대표의 사생활, 日충격

    후드티 입고 女배우와 ‘불륜’…‘킹메이커’ 당대표의 사생활, 日충격

    지난달 일본 총선에서 기존 의석보다 4배나 많은 의석을 확보해 일본 정치권에 바람을 일으킨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55) 대표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11일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다마키 대표가 총리 지명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만큼 이날 열리는 선거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다마키 대표는 이날 임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불륜 보도와 관련해 “보도 내용은 대체로 사실”이라며 “가족뿐 아니라 기대해주신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前그라비아 아이돌과 불륜…호텔 방문 ‘포착’앞서 일본 주간지 ‘스마트플래시’는 이날 다마키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의 홍보대사를 받은 39세 여성과 불륜 관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구 관계자들은 이전부터 다마키 대표의 불륜을 감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역구) 행사 등에서 함께 있는 여성과 너무나 가까워 보였다”며 “두 사람이 다카마쓰 시내 호텔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심야에는 다마키 대표가 도쿄 신주쿠구의 한 와인바를 후드티 차림으로 나오고 약 20분 뒤 해당 여성이 나오는 모습이 매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마키 대표와 불륜 관계로 지목된 여성은 다마키 대표와 같은 가가와현 출신으로, 그라비아 아이돌(노출 화보 모델)이나 배우로 활동했다고 한다. 의원직 사퇴 사실상 거부…당 “사적 문제”다마키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대표직 유지 문제에 대해 “동료 의견을 듣고 싶다”며 당 결정에 따를 뜻을 밝혔다. 다만 의원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서는 “용서받을 수 있으면, 의원으로서 업무를 확실히 해서 (잘못을) 되갚고 싶다”며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기존 7석이던 중의원 의석을 28석으로 크게 늘렸다. 다마키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실소득 증가’를 공약으로 앞세웠던 게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이번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과반(233석)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국민민주당은 총리 지명 선거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애초 국민민주당은 총리 지명 선거에서 1차와 결선 투표에서 모두 다마키 대표에게 투표하는 ‘무효표’ 전략으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 재선출을 용인하면서 사실상 킹메이커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바 가즈야 국민민주당 간사장은 이날 오후 실시될 총리 지명 선거 투표에 대해 “1차와 결선 투표에서 모두 다마키 대표를 적는다는 기존 당 방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불륜이 폭로된 다마키 대표를 유지해 나갈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당연하다. 이 당의 대표는 다마키이며 사적인 문제는 가족끼리 논의하고 정책 실현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일본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는 “당내에서 대표 사임론은 현재 시점에 나오지 않고 있어 직을 이어가는 게 유력하다”고 전했다.
  •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직·주·락’ 연결한 日 도라노몬 힐스… 노원 콤팩트시티를 엿보다

    건물 안에 사무실·쇼핑·주거 공존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전혀 없어퇴근 시간 지나도 머무는 사람 가득오승록 구청장 “광장 역동적 활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 문화시설 보강” 일본 도쿄 미나토구 ‘도라노몬 힐스’에는 지하와 공중 통로로 연결된 4동의 초고층 빌딩이 모여 있다. 지난 6일 방문한 ‘도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의 45층 문화공간 ‘도쿄 노드’에서는 도쿄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스카이라인을 무대 삼아 각종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8층 스카이로비까지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빠르게 내려왔다. 바로 옆 지상 36층 높이 ‘도라노몬 비즈니스 타워’의 4층에는 일본 200여 대기업의 신규 사업 개발팀이 모인 인큐베이팅 센터 ‘아치’(ARCH)가 있다. 3800㎡ 넓이 사무실에 미팅룸, 개발실 등이 가득하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내려가면 일본 전통주점가 ‘요코초’를 모티브로 꾸린 식당가가 나온다. 일·거주·놀이의 ‘직주락’을 한데 모아 인재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콤팩트시티’ 전략이다. 도라노몬 힐스를 기획한 일본 모리빌딩에서 서울지사장을 지냈던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은 “출퇴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업무·주거·상업을 한데 모으는 도심복합개발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도 빼놓을 수 없다. 스테이션 타워의 지하 1층 로비는 지하철 개찰구까지 문턱 하나 없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수인 하네다 국제공항까지 연결된다. 어둑해진 퇴근 시간대에도 떠나는 행렬이 아닌 머무는 사람들로 활기가 유지됐다. 34년간 준비한 끝에 지난해 문을 연 모리빌딩의 ‘아자부다이 힐스’ 중앙 정원에서는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가 ‘물결치는 정원’을 구현한 저층 상점가도 여유 있게 식사하거나 쇼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도쿄 최고 높이인 64층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직주락이 한데 모여 있다. 힐스 사이를 이동하는 데는 걸어서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입주민 여부를 증명하는 게이트도 없었다. 가로수와 정원을 따라 걷다 고개를 들어 보면 마천루의 오피스층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박 본부장은 “대사관과 관저와 고급 주택이 모인 한국의 한남동과 유사한 이곳에 모리빌딩이 업무와 상업용 빌딩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다들 의구심을 보였지만 결국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며 성공해 냈다”고 말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박 본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도심복합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달 착공식을 연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15만㎡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업무, 상업시설, 호텔, 아파트 등을 복합개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5일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유사한 도쿄 남부 고급 주택가 후타고타마가와를 찾았다. 도큐그룹이 지하철역 인근을 복합개발한 ‘후타고타마가와 라이즈’에는 대기업 라쿠텐 본사가 2015년 이전했다. 박 본부장은 “전체를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와 양옆의 상업시설로 활기를 유지하는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소개했다. 시부야의 입체 공중정원 ‘미야시타 파크’에서는 광장의 활기를 더하는 익스트림스포츠에 주목했다. 오 구청장은 “광장의 역동적인 익스트림스포츠 시설 등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문화시설을 보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도쿄 곳곳에서는 초고층 마천루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2021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새로 만든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지하철 역사 주변에서는 초고층 빌딩 4개동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거대한 규모를 드러냈다. 동일본 철도청이 주관하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 개발 사업이다. 메인 빌딩의 한 층당 면적은 7000㎡로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경춘선숲길 공원까지 활기 채워질 것”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 “경춘선숲길 공원까지 활기 채워질 것”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콤팩트시티의 활기가 경춘선 숲길 공원으로 노원 전체에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일본 도심복합개발 현장 출장 중인 지난 7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게이트웨이역 인근에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사업은 ‘베드타운’인 서울 동북권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구청장과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은 이날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담긴 미래 도시철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 본부장은 “동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기업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착공을 앞둔 소감은. 오승록 주민 불편 시설이었던 시멘트 공장 물류 기지 부지가 40년 만에 새로운 땅으로 탄생해 감개무량하다. 동북권은 직주근접 자족도시에 대한 요구가 높다. 출퇴근에 오랜 시간을 들이는 고충이 크다. 광운대 역세권 부지에는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새로운 트렌드의 주거, 도서관, 호텔 등 편의시설에 경춘선숲길 공원까지 연결된다. 기존 단지 개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박희윤 한국은 고도성장의 시대를 지나 성숙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 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복합 개발을 지향한다. 서울의 넓은 땅 중 한 곳인 광운대 역세권 사업 부지는 동북권에서 직주락(직장·주거·오락) 콤팩트시티, 제대로 된 한국형 복합개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콤팩트시티는 무엇인가. 박희윤 강남 테헤란로, 광화문만 해도 업무지구와 주거지구가 분리돼 있지 않나. ‘서울원’에는 1㎞ 반경 안에 직주락이 모여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등으로 광역교통망도 연결된다. 삼성역까지 9분이면 된다. 서울에선 다양한 복합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핵심 요소가 완벽히 갖춰진 사례는 찾기 어려웠다. 주거 위주 동북권역에서 호텔, 상업, 업무는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규모의 힘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큰 차별점은. 박희윤 경춘선숲길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의 폐쇄성을 돌파할 수 있다. 석계, 중랑천으로 이어지며 복합 개발의 활기가 퍼질 수 있다. 공공보행통로는 타운 광장화하고 타운 매니지먼트도 계속할 것이다. 일명 ‘아파트 키즈’ 사회가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모델이 될 수 있다. 또 콤팩트시티를 위해 규제를 개혁한 도쿄처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 노원구, 서울시 등과 함께 민관협력형 모델 성공 사례도 만들어 보고 싶다. 오승록 기업이 남아 운영하면서 관과 협력하는 구상이 반갑다. 구청이 공공용지 광장에서도 멋진 문화이벤트를 열 테니 함께 경쟁하자는 농담도 했다. 도쿄 사례처럼 지하철 역사 등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향후 과제다. 서울원의 활기가 경춘선 숲길 공원으로 노원 전체에 연결되길 기대한다.
  • 도시의 새 상징 ‘서울원’… 반경 1㎞ 내 ‘일·주거·문화·휴식’ 누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반경 1㎞ 안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연결되는 ‘서울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며 “15만㎡ 부지에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조성해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10일 설명했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함께한다. 주거공간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1856가구로 이달 분양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2동도 지어진다. 서울아산병원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반 그린 빌리지’를 표방해 중랑천, 우이천, 불암산 등 자연과도 이어지도록 한다. 상업용지에는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최초 5성급 브랜드 호텔이 될 예정이다. 고려대와는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근 1호선 광운대역은 신설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광역교통망이 연결된다. 올해 초 발표된 GTX E노선에도 포함됐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서울원 비전 선포식에서 “서울원은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동북권 활성화를 시작으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일회성 시공사업을 넘어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공간 탈바꿈·관광상품 재탄생… 교도소의 변신은 무죄

    청년공간 탈바꿈·관광상품 재탄생… 교도소의 변신은 무죄

    옛 대구교도소 땅 ‘미래타운’ 조성 청년 일자리·주거·문화 복합공간 장흥, 시설 보수… 영화 촬영지로전주 “도서관 건립” 창원 “AI센터” 주변 지역 개발 등으로 이전한 교도소의 남은 부지나 건물에 새로운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거나 교도소 원형을 살려 관광 상품으로 살리는 등 활용 방안도 다양하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달성군 화원읍에 있던 대구교도소가 하빈면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에 ‘청년 미래희망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달성이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옛 대구교도소 부지는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일자리 구역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산업 중심의 창업과 취업 지원 공간을 마련한다. 제2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지원 시설이기도 한 주거 구역에는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형 주택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 구역에는 청년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예술·공연 시설 및 생활체육 시설 등이 들어서고 힐링 구역에는 인근 천내리 지석묘군을 비롯한 녹지를 활용해 산책로와 대규모의 개방형 광장을 조성한다. 교도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 경우도 있다. 전남 장흥군은 2019년 옛 장흥교도소 부지를 사들인 뒤 기존 시설을 보수해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유일의 실물 교도소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 등 70여편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수십 명에 달하는 촬영팀이 촬영 기간 중 장흥에 머물다 가면서 파급효과가 더욱 크다”며 “이와 함께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프리즌 호텔사업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교도소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국립중앙도서관 분관과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교도소는 현 위치에서 동쪽 뒤편 300m 지점으로 옮긴다. 경남 창원시도 창원교도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기 위한 건축 행정절차를 사실상 마쳤다. 기존 부지에는 창원 AI 자율제조 지원센터 구축이나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교도소 등의 시설을 옮기면서 새로운 공간이 생기면 지역에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 주민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충족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티아라 왕따설’ 입 연 김광수…화영 “저의가 뭐냐, 왕따당한 거 사실”

    ‘티아라 왕따설’ 입 연 김광수…화영 “저의가 뭐냐, 왕따당한 거 사실”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방송에서 ‘티아라 왕따 논란’과 관련해 “티아라 멤버들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발언한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티아라 전 멤버 류화영이 “왕따당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류화영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티아라 왕따’ 사건의 당사자로 주홍 글씨를 달고 여러 유언비어에도 대응하지 않고 살아왔다. 티아라가 있었기에 지금의 화영도 있기에 여러 트라우마가 있고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침묵을 지켜왔다”며 “도대체 12년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가 뭐냐”며 따져 물었다. 류화영은 “잘못된 부분들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왕따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다. 티아라 시절 제가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는, 일명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티아라 새 멤버로서 기존 멤버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강박을 가지고 멤버와 융합되길 노력했다. 그러나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이어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나 사과했다. 발목이 접질려 일본 무대를 못 서게 됐을 때도, 이사님께 한 곡만이라도 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저 때문에 몇 배는 고생했을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한 곡이라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당시) 호텔에서 네일 관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평소 티아라는 일본 활동 때마다 호텔에 네일 관리 출장을 불러 관리를 받곤 했다. 제가 네일 관리를 받았던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이어 “손톱이 부러져, 무대 전에 수정받았던 점을 저 혼자의 만족으로 네일 관리를 받은 것처럼 이야기한 것은 저에 대한 이유 없는 모욕으로 느낀다”고 했다. 그는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갖고 있었으나 김광수 대표님이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저의 친언니(류효영)도 계약 해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며 “고작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여러 예능에 나와 ‘왕따시킨 적이 없다’는 사실과는 다른 입장 표명으로 따돌림 사건을 본인들끼리 일단락시켰다”며 “그 방송을 보고 있던 부모님과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는 “저는 현재 소속사도 없이 혼자다. 40년 넘게 연예계에서 꾸준히 영향력 있는 (김광수) 대표님과 싸울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당시의 사실을 밝힐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글을 맺었다. ‘티아라 왕따 논란’은 2012년 7월 티아라 효민이 소셜미디어(SNS)에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다리 부상으로 일부 무대에만 오른 류화영을 겨냥한 듯한 글이라는 추측이 나오며 멤버 불화설이 퍼졌다. 김 대표는 지난 9일 MBN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논란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다리를 접질린 화영의 빈자리로 인해 (나머지 멤버들이) 새로운 동선을 맞추기 위해 20곡이 넘는 분량을 다시 연습했다”며 “다른 티아라 멤버들이 ‘힘들었다’면서 화영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으나 ‘화영이 부모님도 와 계시니 한국에 들어가서 이야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한국에서는 티아라에 대한 수많은 소문이 퍼졌고, 결국 김 대표는 화영과 효영 자매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한다. 그는 “두 사람에게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찢었다”며 “‘너네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까 나가서 너희 일을 해라’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발표가 오히려 ‘티아라 왕따설’을 키웠다고 한다. 김 대표는 “티아라 멤버들 부모님들이 찾아와서 ‘기자회견을 해서 카카오톡 등을 다 공개하자’고 했는데 그 친구(화영과 효영)들의 입장을 고려하다 제가 죽었다”며 “제가 생각했을 때 티아라 멤버들이 잘못이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했다”고 했다. 한편 류화영은 2010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따돌림 논란으로 2012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3년간 호텔연수실시에 따른 장소대관료만 24억원 달해”

    차주식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3년간 호텔연수실시에 따른 장소대관료만 24억원 달해”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이 2024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호텔 연수에 따른 과다한 장소대관료’에 대해 지적했다. 차 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총 549건의 교직원 연수가 호텔에서 실시했으며, 연수 인원은 7만여명, 연수에 든 비용만 92억 7200만원에 달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연수 자체를 문제 삼고자 하는 게 아니라 호텔에서 연수하면서 과다하게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3년 동안 호텔에서 연수를 실시하면서 지출한 장소대관료만 자그마치 24억원에 달한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차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5일~6일 ‘유초등 교감 연수’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하기 위해 3100만원의 대관료를 지출했으며, 2023년 12월 6일 ‘경북교육지도자연수’ 하루를 위해 더케이호텔 경주에 지급된 대관료만 1800만원에 달했다. 차 의원은 “22명이 연수를 받는데 호텔 대관료만 600만원, 30명 연수에 700만원 등 100명 이하의 연수를 왜 호텔에서 해야 하는지 의문이고, 또한 교장 선생님들의 연수도 중복된 연수가 많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연수원 시설이 모두 사용 중일 경우, 교육청에도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또한 문화원·해양수련원 등 직속기관의 시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라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일반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좀 더 효율적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연수를 주문했다.
  • “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사흘째인 8일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10.64% 떨어진 4만 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새내기주들이 상장날부터 줄줄이 급락하는 공모주 한파 속에서도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보다 51.18% 폭등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45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상장 후 2거래일(11월 6~7일) 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과 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33억원 순매수하며 열광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도 0.58%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장 사흘째인 8일 하락 전환했다. ‘거품’이 빠지며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백종원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4060억원으로 줄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91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포도 운영 중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더본코리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제시한 것에 대해 “중장기 방향성이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해외 매출은 제한적인 만큼 유의미한 해외 매출이 가시화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5%(2091억 700만원)로 수출 시장(22억 2700만원, 1.05%)을 압도한다.
  • KT, 3분기 영업이익 44.2% 성장…무선 사업·그룹사 실적 개선 영향

    KT, 3분기 영업이익 44.2% 성장…무선 사업·그룹사 실적 개선 영향

    KT가 지난 3분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40% 넘게 급증했다. 매출이 소폭 줄긴 했지만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올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조기 반영되면서 비용 지출이 줄었다. KT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456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6조 65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832억원으로 32.9% 늘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 6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성장하며 3분기 연속 4조원을 넘겼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채널 유통망 확장과 로밍 사업 및 알뜰폰(MVNO)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성장했다. 갤럭시 신제품 등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76%를 기록했다. 다만 유선 사업은 같은 기간 매출이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으나,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해 매출이 1.2%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 가입자 약 993만명 달성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 확대로 매출이 0.4%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 AI컨택센터(AICC)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매출이 2.5% 늘었다. 장민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력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 등이 일단락돼 희망퇴직자 2800명 분의 인건비가 내년부터 절감된다”면서 “전출자 인건비는 수수료 형태로 자회사에 지급되는데 현재 지급하는 비용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룹사 중 BC카드는 자체 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에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보다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6.4% 증가한 16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도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3.6% 증가했다. KT클라우드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이 6.8% 증가했다. 그러나 나스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 시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18.3% 줄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KT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 개선을 진행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T는 AI 관련 매출이 2028년까지 별도 기준 전체 매출의 6%에서 19%로 확대돼 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국제심포지엄 격에 맞게 위상 높여야”

    김춘곤 서울시의원 “국제심포지엄 격에 맞게 위상 높여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7일 제327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에 대해 지적했다. 2024년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9월 26일, 27일에 서울식물원 보타닉홀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각 하루씩 열린 행사로 ‘글로컬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그리고 서울식물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식물전문가와 함께 시민과학 프로젝트 모색’이라는 세부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서울식물원에서 주관했으며 (사)인각식물환경학회와 (사)한국화훼학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 의원은 “국제심포지엄에 참석자가 2016년 330명부터 2019년 566명까지 늘었다.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 2022년에 110명, 2023년에 155명, 2024년에는 이틀 행사로 260명이다”라며 “최근 3년 기록을 보면 이전과 비교했을 때 반 이상 축소됐다. 서울시 직원과 공동주최측 인원을 제외하면 일반인은 50~60명밖에 오지 않은 수준”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개최장소에 대해서도 “올해 견적서를 보면 호텔 장소 대관비가 없다”고 지적했으며 “공동주최니까 예산을 지원받아서 썼다고 하지만, 전체 업무와 소관 사항에 대해 어떻게 나눠서 했는지도 문제”이라며 말을 이었다. 정원도시국은 “서울식물원은 기존에 준비되어 있던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 심포지엄에 대한 사항을 진행했고, 학회에서는 학술발표회 운영경비를 통해 행사 진행의 대관료나 기타 부분을 납부했다”고 답변했으나 문서상으로 MOU라던지 공식적으로 체결되어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공식적인 문서가 없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며 “근거 방침이라던지 확실한 기록이 남겨 행사에 투명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요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은 잘못을 시인하며 “지적해주신 사항들에 대해 검토하고, 앞으로 있을 협약들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보더라도 이해되도록 서류를 잘 구비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은 지역구에 있어 자주가는 만큼 내부시설을 잘 안다”며 세미나실이 국제심포지엄을 단독으로 열 수 있을 만큼 훌륭하게 잘 갖춰져있음을 칭찬했다. 이어 “앞으로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의 도움도 받고 필요한만큼 예산을 투자해 ‘국제’라는 이름이 들어간만큼 행사의 위상을 올리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지역아동센터에 훈훈한 나눔기부 펼친 제주씨에스호텔

    지역아동센터에 훈훈한 나눔기부 펼친 제주씨에스호텔

    제주 씨에스 호텔이 최근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기부를 주목을 끌었다. 제주 씨에스 호텔은 지난 7일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와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제주 씨에스 호텔은 제남아동센터와의 공식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와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씨에스호텔은 아동센터 2곳에 각각 100만원 기부금과 아동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세웅 제주 씨에스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 씨에스 호텔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여러 방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제도에 참여해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중장년 경력단절자들을 위한 채용에도 적극 나서 전 직원 대비 10%의 비율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동센터 대학생들의 경우 호텔 인력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총지배인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 후원뿐 아니라 아동들의 자립지원에 필요할 경우 제남아동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아르바이트, 호텔채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준 제남아동센터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우수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에 대한 질 좋은 생활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걸맞게 신뢰성 있고 투명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씨에스 호텔이 지역 아동부터 취업준비생, 중장년 경력단절자까지 아우르며 지원하는 이유는 설립자의 경영 방침. 씨에스 호텔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의 공생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의 근본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호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 내에서 판매하는 굿즈 상품 또한 ESG 경영 방침에 맞춰 구성되어 방문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이념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소창 수건’은 호텔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태도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다. 한편 제주 씨에스 호텔은 연말에 지역 아동들을 초대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칠성파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신분 몰랐다 우리도 황당”

    칠성파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신분 몰랐다 우리도 황당”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인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부산지여 국회의원 2명의 축기가 놓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내 한 호텔에서 칠성파 간부 A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A씨는 60대로, 과거에는 칠성파의 행동대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지금은 영향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간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A씨의 결혼식에는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2명의 축기가 놓여 있었다. 이 때문에 적절한 처신이었는지 뒷말이 나오는 중이다. 두 국회의원은 모두 A씨의 신분을 몰랐으며 실수라고 해명한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지역 주민 결혼식에 축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대부분 보내 주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다. 폭력조직원인 줄 알았다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국회의원 관계자도 “당원 중 한 명이 친구 결혼식이라고 요청해서 보냈는데, 신분을 알았다면 축기를 보냈을 리가 있겠나. 우리도 황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 홍콩 야경 맛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한ZOOM]

    홍콩 야경 맛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한ZOOM]

    밤이 내리면 도시를 찾은 이방인들은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그 도시가 만들어내는 야경을 즐긴다.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 홍콩에서 외국인들이 찾는 곳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太平山)이다. 홍콩은 덥고 습한 것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그래서 일찌감치 부유한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높은 지대로 모여들었다. 빅토리아 피크도 그런 장소였다. 1860년대 후반 홍콩 총독 리처드 맥도널(Richard Graves MacDonell·1814~1881)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곳에 별장을 지었고, 이후 유명인사들과 부유층들이 이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시만해도 지금과 같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내리기 위해서는 가마를 타야만 했다. 홍콩의 랜드마크 ‘피크 트램’의 탄생1881년 스코틀랜드 철도회사의 ‘알렉산더 핀들레이 스미스’(Alexander Findlay Smith)가 홍콩 총독에게 트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빅토리아 피크에 주거지를 개발하고 호텔을 만들기 위해서는 편리한 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1888년 애드머럴티와 빅토리아 피크를 연결하는 ‘피크 트램’(Peak Tram)이 완성되었다. 피크 트램 덕분이 빅토리아 피크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지게 되었고 빅토리아 피크는 현재 연간 약 700만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홍콩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오를 때에는 가는 방향의 오른쪽 좌석에 앉기를 권한다. 도시전망이 가는 방향의 오른쪽에 있기 때문이다. 피크 트램은 해발 약 28m에서 396m까지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내린다. 최대 경사가 27도이지만 착시로 인해 45도의 경사를 느끼는 신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반달 모양의 ‘피크 타워’와 전망대 ‘스카이 테라스 428’피크 트램을 내리면 반달 모양의 건축물인 ‘피크 타워’(Peak Tower)를 만날 수 있다. 1972년 완성된 이 건축물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쇼핑몰 그리고 ‘마담 투소’(Madame Tussauds)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홍콩을 설명하는 수많은 자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 때문에 피크 타워를 보면 ‘아 여기가 거기구나’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계단을 오르면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360도 전망대인 ‘스카이 테라스 428’(Sky Terrace 428)에 오를 수 있다. 전망대 이름에 붙어 있는 숫자 ‘428’은 이 전망대의 위치가 해발 428m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 높이만큼 홍콩섬에서부터 저 멀리 구룡반도까지 전망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이며, 특히 늦은 시간 이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야경은 전세계 어느 도시의 야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못지않은 빅토리아 피크 야경홍콩에 대한 정보를 접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이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홍콩섬에 있는 수많은 빌딩에서 화려한 멀티미디어 조명쇼가 펼쳐지며, 이 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외국인들이 구룡반도 바닷가에 모여들거나 비싼 돈을 내고 유람선 위에서 구경한다고 한다. 전날 우리 일행도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버 시티’(Harbour City)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2시간 일찍 자리를 잡았다. 여름이었지만 8시가 가까워지자 어느덧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멀티미디어 조명쇼를 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낮 시간의 습도와 더위는 어느덧 잊혀지고 있었다. 8시가 되자 몇몇 빌딩에 조명이 들어왔고 레이저쇼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기대가 지나쳤던 것일까. 화려하다고 소문난 조명과 레이저는 소박했고, 쇼와 어울리는 음악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심지어 기대이상의 미디어 쇼가 등장하지도 않았다. 유튜브(YouTube)에서 본 영상들은 크리에이터들이 멋지게 편집한 것이었다. 다행히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은 전날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서 느낀 실망감을 없애 주었다. 머나먼 낯선 이 땅에서 네온에 불타는 도시를 내려다보니 어린 시절 왜 어른들이 그토록 홍콩이라는 도시를 동경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 고향사랑기부가 만든 ‘꿀벌 서식지’…부안군에 ‘비(BEE) 호텔’ 개장

    고향사랑기부가 만든 ‘꿀벌 서식지’…부안군에 ‘비(BEE) 호텔’ 개장

    전북 부안군에 야생 꿀벌들을 위한 ‘비(BEE) 호텔’이 들어섰다. 부안군이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이다.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제1호 비호텔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내 공원 부지에 설치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야생벌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이들의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금 사업을 추진했다. 비호텔은 야생벌이 안전하게 번식하고 휴식할 수 있는 인공 서식지로 야생벌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추진된 제1호 비호텔 설치는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전하며 “이 사업은 환경 보전을 위한 첫 단계로 앞으로도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은 부안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으로 현재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 중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도별 1억원씩 총 3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부안군은 야생벌 보호를 위한 비호텔 설치를 확대하고 생태계 복원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 통상본부장 “트럼프 新행정부 동향 예의주시… 공급망 기여 강조”

    통상본부장 “트럼프 新행정부 동향 예의주시… 공급망 기여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성공으로 더 강력해진 ‘트럼프노믹스 2.0’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미(對美) 투자기업을 모아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고 향후 민관 합동 아웃리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등 전자·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주요 대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47대 미국 대선 결과 정책 기조가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뀌면서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이 힘을 모아 한국 진출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긴밀한 대응에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최대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한국의 진출기업이 미국의 고용 창출과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공화당 지역구에 집중됐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는 향후 트럼프 신(新)행정부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가능성에 차분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업계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가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개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대미 통상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방송인 김구라(54)가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속 영상에서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세호의 결혼식 날짜를 받은 것은 한두 달 전이고 건강검진도 같은 시기에 예약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조세호의 결혼식이 일요일, 김구라의 건강검진이 월요일로 예정돼 참석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특히 건강검진 시 복용해야 하는 약 ‘오라팡’을 언급하며 “약을 먹으면 계속 화장실을 가게 되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계속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데, 결혼식 당일 화장실로 계속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가 뭐라고 ×을 싸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해서 매니저한테 돈 봉투는 보내고 세호한테 문자를 보냈다. ‘세호야 미안하다. 형이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어떤 이들은 그런다. ‘그래도 조세호 결혼식 맞춰서 빼야지’ 하는데 조세호가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냐.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 중에 친구 결혼식인데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해. 그건 못 가는 거다. ×을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는 하객만 900여명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엄마, 나 한국 갈래요”…유럽에서 대박 났다는 K-관광, 인기 비결은?

    “엄마, 나 한국 갈래요”…유럽에서 대박 났다는 K-관광, 인기 비결은?

    K팝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매년 세계 18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관광박람회(WTM)에서 한국 관광이 주목받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한국관광공사 영국 런던지사는 이날까지 런던에서 사흘간 열린 세계관광박람회(WTM)에서 한국 관광이 주목받으며 WTM 참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WTM는 매년 세계 18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국제 관광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 많은 4000여개 기관이 참여했고 135개국에서 자국 관광 홍보 기관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치단체와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총 21개 기관과 함께 173.25㎡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업체 간 상담을 지원했다. 홍보관에는 지난 5일 개막 이후 사흘간 약 4100명이 방문해 상담 751건이 이뤄졌으며 상담 참여업체 예상 실적은 296억 7000만원, 유치 인원은 1만 3725명에 달한다. 이는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5%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황두연 유에스여행사 대표는 “인바운드(해외에서 유입) 여행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40년째를 맞는데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며 “최근 한국과 거래하고 싶다는 요청이 늘어 폴란드, 루마니아, 멕시코에 지사 설립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WTM이 지난해부터 전면적인 기업 간(B2B) 박람회로 전환하면서 여행업계 간 상담이 주로 이뤄졌는데도 최근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빠진 자녀를 둔 해외 업계 관계자들의 한국관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숙 할리데이플래너스 부사장은 “영국에서 들어오는 패키지상품을 이용했던 고객이 기존에는 노년층이 대다수였다면 한류 영향에 힘입어 신혼부부, 어린이, 청소년 자녀를 포함한 가족여행객들까지 다변화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한국 홍보관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키링·팔찌 만들기 등 K-컬처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박람회 견학을 온 영국 고등학생 너태샤 양은 “K-드라마를 평소 좋아해 한국 방문, 특히 한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홍보관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최근 관광공사는 장거리 MICE 관광 수요 발굴에 노력하면서 올해 처음 유럽·아프리카 인센티브 단체와 기업회의를 유치했다. 김경주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팬데믹 회복 후 안정기에 접어든 유럽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스웨덴 등 유럽 신흥시장과 MICE 시장을 새롭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MLB에서 KBO까지 1만 2145타석 ‘추추트레인’ 멈춘다

    MLB에서 KBO까지 1만 2145타석 ‘추추트레인’ 멈춘다

    2022년 우승이 인생 최고의 순간KBO 최고령 출장·홈런·안타 기록MLB 20·20 등 아시아 최초 선수“다시 태어나도 야구선수로 뛸 것” 지난달 1일 프로야구 kt wiz와 5위 결정전에서 9회 대타로 등장한 추신수(42)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삼진과 함께 SSG 랜더스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물 건너갔다. 야구 선수 추신수가 타석에 선 마지막 순간이었다. 정규시즌 기준 한국과 미국을 합쳐 1만 2145번째 타석이었다.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연 추신수는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모든 프로 선수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2년 전 우리 SSG 동료들과 하루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정상에 올랐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미국에서 시작한 프로 생활을 23년 만에 마감한 그는 “올 시즌 개막 전 은퇴를 결심했지만 올해 부상 탓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현역 연장에 대한 미련이 완전하게 사라졌다”며 “예전에는 벤치에 있으면 뛰고 싶은 열망에 휩싸였지만 부상 때문에 너무 힘드니까 그런 욕심조차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지도자로도 나서지 않을 생각이다. 부산 수영초교에서 야구에 입문하고 부산고를 나온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뒤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까지 빅리그를 누비며 1652경기,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렸다. 출장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이다. 20홈런-20도루 달성(2009년), 사이클링 히트(2015년) 등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최초 기록도 세웠다. 2020시즌 종료 뒤 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한국 무대를 선택했다. 2021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SSG는 정용진 구단주까지 나서서 추신수 영입에 공을 들였고 추신수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KBO리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한국에서 4시즌만 뛰어 돋보이는 누적 기록(타율 0.263,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51도루)은 작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자 부문 최고령 기록을 모두 바꿔놨다. 추신수는 KBO리그 타자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안타(42세 1개월 26일), 홈런(이상 2024년·42세 22일) 기록의 새 주인이다. 은퇴 결심이 알려진 뒤 “1년 더 하라”는 요청을 자주 받았다는 추신수는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 미소가 나온다. 후회는 없다”며 “이번 겨울은 행복할 것이다. 나에게 ‘고생했고 잘 살았다’고 말해주겠다”고 웃었다. SSG 구단은 내년에 추신수 은퇴식을 연다. 야구에 대한 그의 사랑은 여전했다. 추신수는 “다시 태어나도 야구 선수로 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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