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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훈, 신가은 JTBC PD와 결혼…신부 얼굴 공개

    민경훈, 신가은 JTBC PD와 결혼…신부 얼굴 공개

    밴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40)이 17일 결혼한다. 민경훈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JTBC ‘아는 형님’ 멤버들이 부를 예정이다. 신부는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신가은 JTBC PD다. 신 PD는 현재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의 청첩장에 실린 결혼 화보 사진을 통해 신 PD의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민경훈 말대로 아이돌 뺨치는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민경훈은 7월 27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신부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작년 연말쯤부터 몰래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 ‘캠핑’이라는 취미가 같았다. (캠핑) 정보를 공유하면서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이에 앞서 7월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스무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준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다.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5년부터 ‘아는 형님’에서 활약 중이다.
  • 일본 신사서 ‘성관계’ 시끄럽더니… 이번엔 ‘토리이’ 훼손 외국인 체포

    일본 신사서 ‘성관계’ 시끄럽더니… 이번엔 ‘토리이’ 훼손 외국인 체포

    일본 관광을 하던 65세 미국 남성이 신사의 기둥문인 ‘토리이’를 훼손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 경찰은 용의자 스티븐 리 헤이스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헤이스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5분쯤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메이지 신사에서 토리이에 손톱을 이용해 알파벳을 새겨 신사를 훼손했다. 그는 자신의 성 다섯 글자를 토리이에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NHK는 전했다. 경찰은 신사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헤이스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도쿄의 호텔에 구금했다. 헤이스는 범행 전날인 11일 가족과 함께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들어왔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헤이스가 최대 3년의 징역형 또는 30만엔(약 27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을 찾는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저지른 신사 모독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61세 오스트리아 남성이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작은 해안도시 게센누마의 한 신사 경내에서 40대 일본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 尹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협력해야” 시진핑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한 양국 초심 고수”

    尹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협력해야” 시진핑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한 양국 초심 고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안보와 경제질서가 격변하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 APEC 정상회의 때 주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데 이어 1년 만에 회담을 갖게 돼 기쁘다”며 “2년 전 발리에서 주석님과 회담을 가졌을 때,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공통의 신념에 기반해서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양국 협력에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가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세가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양국이 상호존중, 호혜, 공동이익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30여년 간 양국관계의 중심축이 돼온 경제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국의 민생을 함께 증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이 한국과 중국 공동의 이익인 만큼 오늘 회담을 통해 이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지키며, 호혜상생의 목표를 견지함으로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경제가 서로 융합된 장점을 잘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에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함으로서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고 지역에 평화안정과 발전, 번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한다”고 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29분간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비자 면제에 이어 공석이던 주한 대사에 중량감 있는 인물을 내정하는 등 관계 회복 신호를 보내왔다. 이를 두고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김정은, 북한군 파병 반발 전혀 의식 안 할 것” 탈북 외교관의 지적

    “김정은, 북한군 파병 반발 전혀 의식 안 할 것” 탈북 외교관의 지적

    이일규 前참사관 “일반 주민들은 자녀 파병 여부 몰라” “불만 토로 못하고 고위층 자녀는 파병 안 갈 것” 북한 고위직 외교관으로 활동하다 탈북한 이일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이 내부에 알려지더라도 민심이 동요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북한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이일규 위원은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통일부·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의 북한인권 공동토론회에서 특별초청연사로 나서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했다는 소식이 북한 내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 자식을 군대에 보낸 주민들은 당연히 불안해지겠지만 그 불안을 표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이어 “일반적인 북한 주민의 경우 자식을 군대에 보내면 어디로 보내졌는지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게 북한 시스템”이라며, 군대에 간 아들이 파병 부대에 포함됐는지 여부조차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러시아 파병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다가 감시망에 걸리면 자신뿐 아니라 혹시 러시아에 가 있을지 모르는 자식에게까지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불안감을 표출하지 못한다”고 봤다. 엘리트 계층의 자녀들은 파병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역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위원은 따라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병에 대한 주민의 반발이나 우려를 전혀 의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위원은 김 위원장이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자신의 1인 독재 체제 유지와 4대 세습에 큰 위협이 된다고 보고 관련 대응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지시한다고도 전했다. 이 위원은 또 “어느 나라가 외국 영상을 본다고 처형하고 인터넷 접속을 불법으로 처벌하느냐”며 “북한의 인권 상황은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로 비판받는 여느 국가들과도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특별히 따로 취급하듯 북한인권 문제도 별도 유엔 기구가 설립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 등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 등

    문학수첩 출판사는 제2회 ‘반(半)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에 이빛나 작가의 중편소설 ‘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를 비롯해 7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편소설 부문의 이빛나 작가 외에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정호재 작가의 ‘도도새 죽이기’, 시 부문에서는 소후에 작가의 ‘희고 말랑한 문’ 외 4편, 희곡 기성작가 부문에선 김수미 작가의 ‘지상의 사랑’이 각각 뽑혔다. 올해 희곡 신인 작가 부문은 당선작이 없다.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은 2021년 봄 반연간지로 출범한 종합문예지 ‘문학수첩’이 제정한 신인 작가상이다. 중·단편소설, 시, 희곡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들은 ‘문학수첩’ 내년 상반기호에 실리며,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 “블록체인 기술,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

    “블록체인 기술,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

    “블록체인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 글로벌 코인 억만장자이자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암호화폐가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제도권화되고 있다며 블록체인의 달라진 위상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세계 시장에서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가깝게 다가오는 만큼 관련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유통업·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이 생소하고 어려운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그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한국에서는 올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며 제도권화가 시작됐고, 정부가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으로 가치 있게 인정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또한 블록체인과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내다봤다. 특히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두나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블록체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DC 2024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사샤 로월드 LVMH 경영 고문, 매트 제닉스 매직에덴 이사 등 블록체인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참여했다. 
  • 김숙, 한가인이랑 무슨 일 있었나…“결혼식 가서 미안한 짓 했다”

    김숙, 한가인이랑 무슨 일 있었나…“결혼식 가서 미안한 짓 했다”

    방송인 김숙이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축의금을 많이 하지 못 해 미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비밀보장’ 491회에서 김숙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 결혼식 참석 비하인드를 밝혔다. 구독자가 “한가인씨 유튜브 보는데 당시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렸던 연정훈, 한가인 결혼식에 숙이 언니가 참석한 짤이 공개됐더라. 무슨 인연인지? 혹시 절친인지?”라고 묻자, 김숙은 “이때 기억난다”며 2005년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이때 제가 ‘신입사원’이란 드라마를 한가인 씨와 같이 찍었다”며 “제가 그때 굉장히 힘들 때였다. 겨우 먹고살 때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짐 싸서 부산(고향) 내려가야 하나 했을 때여서 부조금을 거의 못 했다. 5만원인가 10만원인가 정도밖에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장이 신라호텔이었는데 그때 내가 딱 개그콘서트도 끊기고 웃찾사도 끊기고 이럴 때여서 5만원 정도 내고 어린 마음에 미안해서 밥을 안 먹고 왔다”고 기억했다. 끝으로 김숙은 한가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숙은 “가인아 그게 벌써 20년 전 일이네. 너 결혼할 때 부조 많이 하고 싶었는데 수중에 돈이 없었어. 그때는 내가 담배 피울 때라 담뱃값 아껴서 겨우 5만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밥을 안 먹고 온 내 마음을 헤아려줬으면 좋겠고 그때 미안해서 연락도 잘 못 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네가 너무 잘살고 있어서 나도 너무 행복해. 내가 너 유튜브도 구독했어.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 “마약 자수, 나 죽어요” 횡설수설하더니…‘양성’ 반응 나왔다

    “마약 자수, 나 죽어요” 횡설수설하더니…‘양성’ 반응 나왔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귀국 직후 받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김씨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귀국한 직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조사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머물던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마닐라 국제공항 내부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공항 직원, 승객, 입국 심사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 쇼처럼 마약 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고 썼다. 김씨는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등 맥락을 알 수 없는 글을 이어갔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파문이 일자 김씨는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유명인이 ‘마약 투약’을 실토하는 듯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문을 일으켰고,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김씨를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이 담긴 서류를 조만간 김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청 마약 전담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자신이 위험하다며 보호를 요청했다”면서 “귀국 직후 마약 투약과 관련한 사실관계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의 의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판적이었던 유명 셰프가 세르비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인 유명 셰프 알렉세이 지민(52)이 전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호텔 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런던에서 레스토랑 ‘지마’를 운영하는 그는 영국에 관한 새 책 ‘앵글로마니아’ 홍보차 베오그라드를 방문 중이었다. 베오그라드 검찰은 방이 안에서 잠겨 있었고, 사망에 의심스러운 구석은 보이지 않았지만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에서 러시아 반푸틴 인사들이 의문사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 세르비아가 전통적인 우방인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민의 죽음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래프는 “세르비아에는 러시아인 거주자가 많으며, 유럽에서 러시아로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1971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한 지민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러시아를 떠나 영국에서 지내왔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소셜미디어(SNS)에 반전 메시지를 올렸다가 러시아 TV의 요리 프로그램 출연도 못 하게 됐다. 그는 2022년 5월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런던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무더기 예약 취소와 위협 전화 등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민이 운영했던 런던 레스토랑 ‘지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우리에게 알렉세이는 동료일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많은 경험을 함께 나눈 친밀한 동반자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알렉세이는 놀라운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추모 메시지를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수많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과 반대자들이 의문사를 당했다는 의혹이 일어 왔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리다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대표적이다. 나발니는 자신이 세운 반(反)부패 재단을 통해 푸틴 대통령 등 러시아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인물이다. 구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2021년 망명 생활을 접고 러시아로 귀국한 뒤 체포됐다. 러시아 사법 당국은 나발니를 투옥한 이후에도 극단주의, 사기 등 혐의로 형량을 계속 늘렸다. 나발니는 결국 지난 2월 감옥에서 47세 나이로 의문사했다. 지난해 12월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시베리아 최북단 교도소로 이감된 지 두 달 만이었다.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 “마약 자수, 저 죽어요” 전직 아나운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받았다

    “마약 자수, 저 죽어요” 전직 아나운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받았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최근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머물던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마닐라 국제공항 내부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공항 직원, 승객, 입국 심사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 쇼처럼 마약 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고 썼다. 김씨는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등 맥락을 알 수 없는 글을 이어갔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파문이 일자 김씨는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유명인이 ‘마약 투약’을 실토하는 듯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문을 일으켰고,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김씨를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이 담긴 서류를 조만간 김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청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위험하다며 보호를 요청했다”면서 “귀국 직후 마약 투약과 관련한 사실관계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다.
  •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리그 환경을 역설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공동 회장을 맡은 지소연은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WK리그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돈을 많이 달라는 게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는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K리그가 2009년에 출범했는데, (최고) 연봉이 5000만원으로 10년째 그대로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딸을 축구시키려는 부모들도 이 정도 연봉이면 배구, 농구, 골프로 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WK리그는 단년 계약이 잦아 기존 5000만원에 30%까지 줄 수 있는 계약금을 고려하면 6500만원이 실질적 상한선이다. 승리 수당 등 인센티브를 더해 억대 연봉 사례가 나오기도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않다. WK리그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 단계마다 1차 지명 시 3000만원, 4차 지명 이후라면 2000만원 등으로 연봉이 정해져 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23명 가운데 14명이 4차 이하 지명으로 선발됐다.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탈의 환경 등 기본 시설 마련을 호소했던 지소연은 “미국, 영국에서 뛰어보니까 이런 불만이 당연히 갖춰야 할 여건들이었다”며 WK리그의 경기 시간, 운영 방식 등이 더 고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은 “처음에는 (TV) 중계도, 스폰서도 있는 걸로 알았다. 하지만 점점 더 열악해져서 스폰서도 없어지고, 중계도 하지 않는다”며 “경기도 주말에 하지 않고, 평일 낮이나 (오후) 6시에 한다. 웬만한 직장인은 볼 수 없는 시간대”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WK리그 시상식에선 쿄카와(경주 한국수력원자력)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출신인 쿄카와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22골을 넣어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쿄카와는 “3, 4년 전에는 이런 자리에 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WK리그에 오게 돼서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창녕WFC에 1순위로 지명돼 활약한 이은영에게 돌아갔다.
  •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신라 모노그램’ 유치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신라 모노그램’ 유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에 5성급 호텔인 ‘신라 모노그램’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4일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 브랜드인 ‘신라 모노그램’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송창석 이스트베이 대표가 참석했다. 신라 모노그램은 호텔신라의 브랜드 체계상 최상급 ‘더신라’에 이은 두 번째 고급 브랜드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에 각 1곳 운영 중이며, 신라 모노그램은 아직 국내에 운영 중인 곳이 없다. 이스트베이가 시행하는 가칭 신라 모노그램 부산은 기장군 시랑리 일대 3만 519㎡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6층, 특1급 관광호텔 238실과 휴양 콘도미니엄 240실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7월에 착공해 2028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가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반얀트리’도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유명 호텔이 계속 들어서면 점차 고급 휴양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관광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문세 “나에게 은퇴는 없다”

    이문세 “나에게 은퇴는 없다”

    “저는 은퇴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어요. 앞으로 20년은 끄떡없이 음악을 할 생각입니다.” ‘국민 가수’ 이문세(65)가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문세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17집의 수록곡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이문세는 “그동안 어떻게 16장의 앨범을 냈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창작의 고통이 크다”면서 “면밀하고 세심하게 분석하고 곡의 완성도를 높여 떳떳하게 17집 앨범을 내놓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공개된 수록곡은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다.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헨과 함께 작업한 ‘이별에도 사랑이’는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가사가 여운을 더한다. 이문세는 “수많은 사랑을 끝내거나 돌려보냈을 때의 감정을 되새기면서 사랑과 이별에 대해 한번쯤 짚어 보는 곡”이라면서 “‘옛사랑’처럼 독백하듯이 조용히 불렀다”고 설명했다. ‘마이 블루스’는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이문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집에서 연습 삼아 기타를 치다가 노랫말과 멜로디가 동시에 나온 독특한 곡이에요. 저는 늘 사석에서 ‘잘 놀고 잘 가자’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아끼면서 후회 없이 잘 살라는 격려를 가사에 담았어요.” 브랜드 공연 ‘시어터 이문세’가 시즌4를 거듭할 정도로 성황인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겹치는 구성이나 무대 연출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늘 새로운 공연을 만든 것이 비결”이라고 자부하며 “무대에서 노래를 온전히 하기 위해 몸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문세는 “선배들이 은퇴하신다고 하면 너무 쓸쓸하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아티스트에게는 퇴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용필 선배님은 은퇴 공연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저 역시 그럴 생각”이라고 말했다.
  • “조세호가 그렇게 중요하냐” 김구라, 결혼식 불참 이유 밝혔다

    “조세호가 그렇게 중요하냐” 김구라, 결혼식 불참 이유 밝혔다

    김구라가 조세호 결혼식에 못 간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건강검진 얘기가 나왔다. 손범수는 “회식하고 싶은데, 없지 않나? 다행히 내일 건강검진 예약해 놓아서 어차피 못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대장내시경도 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최근 조세호 결혼식을 대장 내시경 때문에 못 갔다. 그랬더니 온갖 억측이 나오더라. 나한테 ‘왜 안 갔냐?’ 하는 거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하고, 화장실에 가야 하지 않냐”며 억울해했다. 김구라는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도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세호 결혼식 날짜를 전달받은 것이 한두 달 전인데 건강검진도 같은 시기에 예약했다”고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조세호 결혼식은 일요일이었고 건강검진은 이튿날인 월요일이었다. 김구라는 건강검진 시 복용해야 하는 특정 약을 언급하면서 “이 약을 먹으면 화장실을 계속 가게 돼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검진 전날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계속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혼식 당일 화장실로 계속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조세호가 뭐라고 똥을 싸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해서 매니저한테 돈봉투 보내고 세호한테 ‘미안하다. 형이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이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끝으로 “어떤 이들은 ‘그래도 조세호 결혼식 날짜 맞춰서 건강검진을 빼야지’라고 말하는데, 조세호가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중에 친구 결혼식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며 “그런 상황에서는 못 가는 거다. 똥을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 등 하객 약 9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라커룸 없어 화장실서 탈의한 女축구선수들…지소연 “미국이면 큰일 나”

    라커룸 없어 화장실서 탈의한 女축구선수들…지소연 “미국이면 큰일 나”

    국내 여자축구선수들이 라커룸이 없어 천막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여자축구의 열악한 대회 환경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33·시애틀 레인)이 “미국이면 큰일 나는 일”이라며 쓴소리를 내놨다. 지소연은 지난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라커룸이 없는데도 당연하게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 들어가 그냥 옷을 갈아입는다”며 “우리 같은 ‘천막 탈의’는 외국이라면 난리가 날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선수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소연이 지적한 건 앞서 지난 8월에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다. 전국 61개 팀이 참여한 이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대회 중 최대 규모이나 올해 대회에서는 탈의실이나 라커룸이 없어 선수들이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서 가림막도 없이 옷을 갈아입는 상황이 연출됐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그달 9일 홈페이지에 ‘폭염 속 최대 규모 대회에 나선 여자 선수들, 사람들이 있는 데서 옷 갈아입어야’라는 제목의 글로 열악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지적했다. 지소연은 “항상 그래왔으니 그러는 거라지만 이제 바뀔 때”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당장 뭐가 바뀌지 않는다. 그래도 어린 친구들에게는 지금보다 좋은 환경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소연은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열악한 현실을 언급하며 “WK리그 선수들 연봉이 10년째 멈춰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명목상 WK리그 최고 연봉은 5000만원이다. 신인 선수들은 1차 지명 시 3000만원, 4차 지명 이후라면 20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말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2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명이 ‘연봉 2천만원’ 처지인 4차 이하 지명으로 선발됐다. 다만 지소연은 영미권에서 나오는 ‘남녀 선수 동일 임금’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결코 남자랑 돈을 똑같이 달라는 게 아니다. 리그든, 대표팀이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틀은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는 빠르게 발전하는데 우리만 그대로인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WK리그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를 비교했다. 그는 “WK리그와 WSL은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으나 지금은 천양지차”라고 말했다. WK리그와 WSL의 원년은 각각 2009, 2010년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산하 기관인 여자축구연맹이 운영하는 WK리그와 달리 WSL은 처음부터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직접 책임지고 키워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소연은 “변화 시기를 놓친 건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도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선수협 등이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여자축구가 ‘안 될 사업’이라 하지만 ‘해볼 만한 사업’으로 인식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다들 여자축구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게 근본적 문제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런 인식 자체부터 바꾸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여자 선수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홀에서 ‘자체 시상식’을 연다. 이날 2024시즌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을 통해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최초로 유럽 최고 무대인 WSL에 진출해 첼시 위민 소속으로 8시즌을 뛰며 리그 6회, 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우승 등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2022년 5월 국내 WK리그 수원FC로 전격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지소연은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국가대표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올해에는 세계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
  • 롯데 광주복합쇼핑몰 출격…‘빅3 유통사’ 격돌

    롯데 광주복합쇼핑몰 출격…‘빅3 유통사’ 격돌

    복합쇼핑몰이 없는 광주에 2027년 ‘더현대광주’와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문을 열 예정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의 복합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가 광주에 들어온다. 오는 2030년이면 광주는 이른바 ’빅3 유통사‘의 복합쇼핑몰 대전이 펼쳐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롯데쇼핑㈜는 광주 수완아울렛 복합쇼핑몰 리뉴얼 기본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광주점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을 복합쇼핑몰로 바꾸는 공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지역 현대, 신세계 복합쇼핑몰보다 일찍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의 복합쇼핑몰 전환은 지난달 23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밝힌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쇼핑몰 중장기 전략‘을 통해 알려졌다. ’타임빌라스(TIMEVILLAS)‘는 시간을 의미하는 ’Time‘에 별장을 뜻하는 ’Villas‘를 더해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숙적인 신세계 ’스타필드‘에 맞서는 복합쇼핑몰 브랜드다. 내년부터 7조원을 투자해 국내외 쇼핑몰 수를 13개까지 늘리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이같은 경영 방침에 따라 롯데쇼핑은 내년 상반기에 아울렛 수완점을 복합쇼핑몰로 단독 리뉴얼하는 공사을 시작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 리뉴얼은 연면적 12만427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폐율을 높여 수평적 확장과 층수 바닥 면적의 수직적 확장을 뜻하는 용적률 늘리기 방식이 아니고 기존 공간을 최상의 조건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통업계 정상을 노리는 롯데쇼핑㈜는 오는 2030년까지 호남권 3곳 등 전국 7개 거점 지역에 복합쇼핑몰을 출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롯데아울렛을 리뉴얼하거나 복합쇼핑몰 신축에 나선다. 광주 수완 아울렛은 리뉴얼하지만 전남 무안 남악점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북 전주에는 컨벤션 기능을 겸한 복합쇼핑몰 신축을 추진하고 군산 아울렛은 리뉴얼해 쇼핑몰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손을 뗄 줄 알았던 롯데가 광주에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빅 3 유통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2030년 광주에 복합쇼핑몰 시대가 활짝 열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약 자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고발당했다

    “마약 자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고발당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마닐라발 대한항공 인천행 11시 비행기가 12시 5분으로 늦춰지고 늦은 저녁 공항 직원, 승객, 입국 심사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 쇼처럼 마약 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고 했다. 그는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고 했다. 이후 김나정은 별다른 해명 없이 마약을 언급했던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라면서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마닐라의 한 호텔 내부를 찍은 광경이 담겼다. 김나정은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고, 누리꾼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도움을 긴급 요청한 김나정은 이날 밤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직후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고 했다. 김나정을 고발한 시민은 “필리핀은 마약범죄의 경우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할 정도로 엄히 다스리는 만큼, 김나정이 대사관을 통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스타그램 게시물) 마지막에 ‘비행기 타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현재는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마약을 투약한 유명인들을 모방할 여지가 큰 만큼, 수사 기관에서 유명인들의 마약범죄를 더욱 엄하게 다스려 반면교사로 삼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마약 투약 및 운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죄상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일벌백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김나정은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예능물 ‘검은 양 게임’(2022)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02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했다.
  • 황동혁 감독 “최승현, 배역에 적합… 작품으로 판단해 주길”

    황동혁 감독 “최승현, 배역에 적합… 작품으로 판단해 주길”

    활동 중단했던 빅뱅 출신의 최승현 은퇴한 아이돌 역 맡아 복귀 논란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아킬레스건’황 감독 “우려만큼 연기 검증 철저” 배우 최승현(37)은 올해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오징어게임2’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과거 보이그룹 빅뱅의 멤버 ‘탑’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2014년 영화 ‘타짜2’ 등에서 배우로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스크린으로 성공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듯했다. 그러나 2017년 마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오징어게임2’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그의 역할은 은퇴한 아이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53) 감독과 넷플릭스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황 감독은 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오징어게임2’ 간담회에서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우려를 표했고 제 생각이 짧았다고도 생각했다”면서도 “그만큼 철저히 검증했고 본인(최승현)도 큰 노력과 재능을 보여 줬다”며 배우를 두둔했다. 이어 “최승현이 이 역할을 맡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저희도 그렇고 최승현 본인도 이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음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최승현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됐다고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의 복귀를 두고 강한 논란이 이어졌다. 황 감독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도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황 감독의 발언은 최승현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 밝히는 제작진의 입장이기도 하다. 넷플릭스가 논란의 배우를 앞장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공개된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배성우(52)도 2020년 11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넷플릭스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배성우는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소 호불호는 갈렸으나 ‘더 에이트 쇼’의 성적이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황 감독과 넷플릭스의 정면 돌파는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관심을 이끈 주역인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다음 달 26일 시즌2와 내년 시즌3 공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황 감독은 “한국적인 이야기지만 이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욕심은 계획 때부터 있었다”면서 “말과 설명이 길게 필요하지 않은 직관적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고자 신경 썼다”고 했다. 글로벌 콘텐츠라는 걸 깊이 의식했다는 이야기다. ‘오징어게임2’의 주제와 관련해서 황 감독은 “왜 시즌1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지 생각해 보면 세상이 ‘오징어게임’ 속 세상만큼 살기 힘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기후 위기와 양극화, 전쟁 등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뒤바꿀 힘이 있는가, 그럴 수 있는 존재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시리즈의 잔혹성에 대해서는 “작품에서 표현되는 폭력과 살인은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것”이라면서 “시즌2에서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인간의 윤리성을 시험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기자간담회는 지난 8월에 진행됐지만 넷플릭스의 요청으로 석 달 남짓 지난 현시점에 보도한다.)
  •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올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영예의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모두 44명에게 훈·포장과 체육상을 수여했다. 이날 임시현 외에 심판상 두화정(국제펜싱연맹), 공로상 손영욱 모동중학교장, 장애인체육상 백남식 대한장애인골볼협회장·한사랑학교 허영신 교사까지 5명이 체육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도청)의 아버지 김규남씨와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광주시청)의 어머니 방윤정씨가 최원영 충북 단양군체육회 사무국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선수·지도자 부문에서는 사격 김서준(부산시청), 펜싱 김준호(화성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 양궁 류수정 감독(계명대)과 장혜진 차장(한국토지주택공사), 보치아 윤추자(성남시 장애인체육회) 등 6명이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 라라·배런 뜨고, 이방카·쿠슈너 지고… 진짜 실세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

    라라·배런 뜨고, 이방카·쿠슈너 지고… 진짜 실세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

    막내 배런만 현 부인 멜라니아 혈육주니어, 1기 때 이방카 역할 맡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충성파로 참모진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 축은 바로 ‘가족’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줄곧 ‘족벌주의’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과거부터 가족들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맡겨 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가족 정치’의 중심에 섰던 장녀 이방카(43)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43) 전 백악관 선임고문 부부 대신 2기는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가 중심이다. 트럼프의 자녀 3남 2녀 중 주니어, 이방카, 에릭(40)은 첫 부인 이바나, 차녀 티파니(31)는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 소생이다. 막내아들 배런(18)만 현재 부인 멜라니아의 혈육이다. 트럼프그룹 수석부사장인 트럼프 주니어는 명실공히 막후 실세가 될 전망이다. 1기 때 백악관 수석 보좌관을 지낸 동생 이방카처럼 백악관 공식 직함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친구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쟁쟁한 후보군을 제치고 부통령 후보로 낙점시키며 일약 킹메이커로 떠올랐고 선거 전략에도 개입했다. 그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당시 “나는 (인사 문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거짓말쟁이 같은 사람들을 잘라 내고 싶다”며 문고리 권력이 되겠다는 의중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지난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아버지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기용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55)은 지방 검사, 전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캠프 모금 책임자 겸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다. 민주당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전 부인이기도 한 그의 정치적 야심을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앵커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백악관에서 공보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차남 에릭의 부인 라라 트럼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은 이번 대선에서 선거자금 모금을 총괄했던 금고지기다. 대선 과정에서 남편보다 훨씬 큰 활약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공동의장 취임 때만 해도 경선 공정성 논란이 일었지만 전당대회는 물론 선거 막판까지 유세 찬조연설을 하며 시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다. 2022년에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설이 나오기도 한 만큼 정치인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있다. 차남 에릭은 트럼프그룹 부사장으로 부동산·호텔 사업 위주인 가업을 맡고 있어 부친 취임 이후 이해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릭은 형과 함께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기획하고 있는데 최근 치솟는 가상화폐 가치와 맞물려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막내 배런의 역할도 주목된다. 뉴욕대 1학년인 배런은 지난 7월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참석하려다 멜라니아의 반대로 정치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자신과 비슷한 세대인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위해 이른바 ‘매노스피어’(남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공략하라는 중요 조언을 트럼프에게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 후에도 막내아들이 젊은이들의 여론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리라는 추측이 나온다. 반면 이방카 부부는 대선 기간 캠페인에서 물러나 있었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도 합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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