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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톡옵션 받으면 손해”

    올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기업의 79.6%가 지금 당장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경우 임직원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스톡옵션 부여현황 및 평가손익’에 따르면 올들어 스톡옵션을 부여한 업체는 50개사로 지난해 94개사의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 50개사 가운데 행사가격을 결정하지 못한 1개사를 제외한49개사중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스톡옵션 행사가격을 웃돌고 있는 업체는 19.4%인 10개사,행사가격을 밑도는 업체는 79.6%인 39개사였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을 웃도는 기업은 삼성전자,삼보컴퓨터,SK텔레콤,SK,SK글로벌,현대백화점,삼성정밀화학,팬택,경인양행,호텔신라 등이다. 지난 97년 이후 지금까지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는 회사는 전체 상장법인의 17.6%인 123개사로,총 부여주식수는 1억1,669만주였다.전체 상장보통주식수의 0.63%에 해당된다. 한편 스톡옵션 부여비율은 에넥스가 전체 상장보통주식의13.1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한국컴퓨터 10.29%,흥창8.93%,제일엔지니어링 7.86%,서울증권 7.86%,쌍용화재 7.80%,비티아이 7.70%,지누스 6.96%,골드상호신용금고 6.86%,삼보컴퓨터 6.38% 등의 순이었다. 5대 그룹의 스톡옵션부여 회사수는 삼성이 14개사로 가장많았고, SK 6개사,현대자동차 3개사,현대그룹과 LG 각 1개사였다.
  • 삼성 5개 계열사 정기주총 열려

    삼성물산 등 삼성계열 5개사의 정기주총 및 이사회가 5일열려 삼성물산 현명관(玄明官)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회장으로 승진했다.배종렬(裵鐘烈) 제일기획 대표는 삼성물산 상사·주택 및 유통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중공업은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김징완(金澄完)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이해규(李海揆)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제일모직 안복현(安福鉉) 대표이사 부사장과 호텔신라 이영일(李榮一)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엔지니어링 양인모(梁仁模)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또 이날 실시된 삼성전자 간부승진 인사에서 반도체 30명,정보통신 26명,본사 25명 등 109명의 여사원이 과장으로 승진됐다.한편 삼성은 사장과 대표 부사장으로 돼 있는 사장단직위체계를 사장으로 통합, 각사별 주총을 거쳐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삼성 임원의 직급체계는 상무보,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7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陳부총리 “”은행 소유한도 역차별 시정””

    올해 안에 은행 소유한도에 대한 내·외국인의 역차별이 시정된다.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의 경우 건전성을 나타내는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현행 10% 이상에서8% 이상으로 낮아진다.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한 제24회 전국최고경영자연찬회에서 “지금은 은행주식 소유한도가 내국인이 외국인에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어 금년 중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산업자본의 금융자본지배를 막기 위한 차단벽도 만들겠다”고 밝혔다.현재 내국인의 은행주식 소유한도는4%이나 외국인은 10%까지이며, 그 이상은 금융감독위원회의허가를 받게 돼 있다. 진 부총리는 “금융기관이 과거 부실채권을 너무 많이 갖고있어 공적자금을 투입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였지만 앞으로는 수익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부담을 덜 수있게 돼 기업대출과 회사채 매입확대를 통한 기업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주병철기자 jhpark@
  •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한국경제 세미나

    외국계 금융전문가들은 한국의 금융·기업분야의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 한국경제는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시장개입 등 정부의 개혁의지에 대한 불만도쏟아졌다.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7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주최한 ‘한국의 구조조정과 경제전망’ 세미나에서나온 말들이다. ◆정부 구조조정 의지상실(?)=프랑스계 증권사인 SG증권 서울지점의 고원종상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시장과 경제가 따로 움직이게 된 것은 개혁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이유”라면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단계 개혁을 끝낸뒤 정치적 고려 때문에 경제개혁을 한동안 유보했으며 이에따라 해외에서의 압력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시장개입이 문제=데이비드 코 IMF 서울사무소장은“지난 3년간 한국은 IMF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기업·금융 구조조정의 발목을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월 정부주도로 실시된 회사채 강제할당을 지적하면서 “은행·투신사들이 기업여신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대마불사(大馬不死) 환상을 심어주거나 구조조정을 방해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시장개입은 한시적이어야 하며,회생가능한 기업에 한해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과 금감원도 도와야=구조조정을 완수하기 위한 은행과 금감원의 역할론도 논의됐다.데이비드 소장은 “은행이 시장원칙에 따라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에는 여신을 주지 말아 퇴출시키고,리스크 분석과 대출관행을 개선시켜 시장의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금감원도 단순규제·조치업무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측정·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재벌 구조조정 시급=고상무는 “지난 98년 대우채권이 시장에서 거부됐다면 대우부도에 따른 손실이 훨씬 적을수 있었듯 현대의 주식발행이 99년 시장에서 거부됐다면 현대문제의 잠재적 비용도 감소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소장도 IMF이후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주요과제중 하나로 대우사태를 지적했다.그는 “계열사들이 1년간 워크아웃을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대우사태에 대한 대책을 채권단과 정부는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상반기 경제성장 둔화=데이비드 소장은 “일각에서는 한국의 제2 IMF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매우 적다”면서 “세계적 경기둔화 추세 속에서 급성장을이뤄온 한국경제가 안정적 성장속도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
  • 한솔·신무림제지 전략적 제휴

    정부가 제지 등 7개 업종의 자율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국내 인쇄용지업계 1,2위인 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두 회사는 6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국내외 영업·구매·물류 등 부문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원자재 공동구매,공동배송 및 물류공동화,수출창구 단일화를 포함한 해외시장 공동마케팅이 중심이 된다.환경사업과 e-비즈니스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한솔제지 차동천(車同千)사장은 “과잉 생산설비에 따른 문제를 업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7개 업종 구조조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무림제지 이원수(李源洙)사장은 “국내 제지업계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여를 원하는 모든 업체와 제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상품권 한장으로 주유소에서 백화점까지

    ‘상품권 한장으로 주유소에서 골프장까지’ 대기업들의 통합상품권 경쟁이 뜨겁다.고객들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 그룹의 브랜드 가치도 동시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LG가 선도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 상품권 하나로 해당 그룹의 계열사나 제휴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통합상품권의기본 개념.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상품선택도 가능하다. 삼성이 가장 먼저 ‘삼성 상품권’을 내놓았다.원래 ‘삼성플라자상품권’이었지만 계열사 통합상품권으로 만들면서 이름도 바꿨다.1만원에서 50만원까지 6종류로 삼성플라자 삼성홈플러스 호텔신라 제일모직 삼성전자 호암아트홀 에버랜드 등 계열·관계사 어디서나 쓸수 있다.한화마트 세중여행사 현대백화점 LG정유 등에서도 사용할 수있다. LG는 15일부터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권 등 5종류를 발행했다.LG정유 LG백화점 LG마트 LG패션 LG유통(골프장 등) 1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SK도 통합상품권 추진 현대의 위성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상품권은 LG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대정유 상품권은 LG백화점 그랜드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현대는 앞으로 상품권 제휴 폭을 확대해 통합상품권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SK는 아직 SK주유권으로 워커힐호텔과 몇몇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정도.그러나 앞으로 SK주유권을 확대,그룹내 계열사는 물론 다른그룹내 계열사의 상품 등을 구입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고려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이 지난 4월 현대백화점과 상품권을 공동 이용하는 전략적제휴를 맺는 등 중소 및 지역 백화점과 대형 백화점간의 제휴도 활발하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신용등급 좋은 회사 주목하라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기업을 눈여겨봐라’. 대우증권은 8일 ‘회사채 시장의 선별적 회복과정과 주식시장’이라는 보고서에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의 회사채와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들은 최근 심각한 자금경색 국면에서도 재무 위험성이 상당부분 제거돼 주식시장에서 종목선별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회사채 시장의 활성화와 우량 회사채에 대한 매수세 회복이 전반적인 자금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동안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민간기업에 대한 신뢰 저하가 원인이었다는 점에 비춰볼때 이러한 회복추세는 정상적인 자금 복귀를 위한 첫 단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AAA등급인 국민은행,포항제철,한국통신,한국전력,주택은행을 비롯,AA+등급인 삼성전자,SK텔레콤,AA-등급인 롯데제과,제일기획,LG전자,A+등급인 롯데칠성,삼성전기,A등급인 유한양행,태평양,A-등급인 호텔신라,현대백화점,BBB+등급인 경남에너지,KTB네트워크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신용등급은 가장 우량한 AAA등급에서 최악의 등급인 D등급까지 18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신용평가회사들은 BBB-이상 AAA까지를 투자적격등급(원리금 지급능력이 확실한 등급),BB+이하 D까지를 투기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27회 관광의 날 기념식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한 제2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이 29일 오전 서울호텔신라에서 열렸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조홍규(趙洪奎) 한국관광공사 사장,김재기(金在基)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일(李榮一)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장경작(張慶作) 조선호텔 대표가동탑산업훈장을,김종철(金鍾哲) 전국관광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그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업포장 기건호(奇建鎬) 호텔롯데 면세점 영업이사,정우식(鄭宇植) 한국관광여행사 대표 ▲대통령표창 이상오(李相五) 한국관광공사국내진흥본부장,이석명(李石明) 동마기업 회장,배동철(裵東徹) 동서여행사 대표,심상문(沈相文) 대호관광여행사 대표 임병선기자 bsnim@
  • 고급호텔 ‘송이버섯 축제’ 한창

    가을이슬 머금은 송이버섯이 제철을 맞았다.김정일 위원장이 추석선물로 보낸 칠보산 송이로 이래저래 송이가 화제다.비싼게 흠이지만쫄깃하면서도 향긋한 솔내음이 일품인 송이버섯.고급호텔 식당가에선독특한 요리를 내놓고 ‘송이버섯 축제’가 한창이다. 호텔롯데 소공점의 한식당 무궁화(02-317-7061)와 일식당 모모야마(02-317-7051)는 31일까지 천연송이요리 특선 행사를 열고 대나무통 송이밥 정식,송이 소금구이 등을 선보인다.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02-317-3277),일식당 겐지(02-317-3240)도 송이튀김,전골 등을 내놓는다.또한 유명 송이산지인 경북 봉화군과 결연해 호텔로비에서 직접 판매한다.이밖에 프라자호텔 한식당 아사달(02-310-7258),호텔신라 서라벌(02-2230-3354),르네상스 서울호텔 사비루 (02-2222-8665),홀리데이인서울 이원(02-7107-266) 등에서도 다채로운 송이요리를 즐길수 있다. 허윤주기자
  • 재벌금융사 ‘의결권 횡포’

    현대 등 재벌들이 소유하고 있는 금융·보험회사들이 계열사의 주주총회에서 불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선단식·문어발식 경영을 해온 것으로밝혀졌다. 따라서 이같은 불법적인 주총결과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무효소송을 제기할경우 법정시비가 예상된다. 공정위는 26일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이 갖고 있는 77개 금융·보험회사들이계열사의 주총에 의결권을 행사하는지를 처음으로 대규모 실태조사한 결과5개 기업집단의 8개 금융·보험회사가 의결권을 불법적으로 행사한 사실을적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보험회사들은 남의 돈으로 계열사에 투자해 의결권까지 행사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공정거래법은 고객의 예탁금으로 계열사를 확장하거나 강화하는 것을 막기위해 의결권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이 소유한 생명·보험사가 5개로 가장 많았다.현대증권은 현대경제연구원의 올 3월 주총에서 20%의 의결권을 행사했고,현대캐피탈도 같은 달 대한알미늄 주총에서 5.3%의 의결권을 행사했다. 삼성그룹의 삼성생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3월 주총에서 29.6%의 의결권을행사한 것을 비롯해 호텔신라,삼성코닝,삼성중공업의 주총 의결에 참여했다. 이밖에 쌍용그룹의 쌍용화재해상보험,한솔그룹의 한솔캐피탈,동양그룹의 동양종합금융·동양카드도 계열사 주총에 의결권을 행사했다. 공정위는 불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금융·보험회사들에게 법위반 사실을신문에 밝히고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이 불법적인 주총결과에 무효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으나 주총으로 인한 법률적 관계가 이미 적지않게 형성돼 있는 만큼 법원에서도 무효판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동아일보회장 차남·삼성회장 차녀 결혼

    김병관(金炳琯)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 재열(載烈·32)씨와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차녀 서현(敍顯·27)씨가 2일 낮 12시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승주(韓昇洲) 전 외무부 장관(고려대 교수)의 주례로 40여분간 진행된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신랑·신부 친구 외에 이한동(李漢東) 총리,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웅렬(李雄烈) 코오롱그룹 회장,정몽규(鄭夢奎)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신랑 재열씨는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뒤 스탠포드대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인터넷 관련회사에서 일할 계획이다.신부 서현씨는 서울예고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이들 신혼부부는 홍콩 등 동남아 일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살림은 재열씨의 직장 근처인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차릴 예정이다.두 사람은 서현씨의오빠이며, 재열씨의 서울 청운중학교 동기인 재용(在鎔)씨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 재열씨가 지난해 말 미 휴스턴에서 림프절암 치료를 받고 있던 이건희 회장을 병문안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져 결혼으로 이어졌다. 육철수기자 ycs@
  • 인터넷 ‘귀족 사이트’ 사치 조장

    최근 인터넷에 등장한 이른바 ‘귀족 사이트’가 호화사치 풍조를 조장하고계층간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귀족 사이트는 특정 부유층 회원을 선별적으로 모집해 이들에게만 종합적인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노블리안 닷컴(www.noblian.com)과 갤러리아백화점의 루이지 닷컴(LouisG),삼성물산의 오뜨멤버스 닷컴(hautemembers)이 대표적이다.지난달 15일 개설된 노블리안 닷컴은 골프,미용,해외여행,패션,쇼핑,자동차 등 고가 제품과 레포츠 모임을 취급하는 사이버 쇼핑몰과 미혼 회원들의 사교 클럽인 ‘영 노블리안’ 등을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O재즈카페에서는 영 노블리안의 회원 미혼 남녀 30명이 호텔측 주선으로 첫 모임을 가졌다.이들은 고급 와인을마시며 여흥을 즐긴 뒤 청담동의 재즈바에서 술을 마셨다. 모임에 참가한 남자 회원들의 직업은 의사가 가장 많았고 변호사,컨설턴트,펀드매니저,영화감독 등 이었다.여자 회원들은 명문대 음대나 미대생,해외유학생등이 많았다.이들 중에는 현직 장관의 딸도 포함됐다. 이들은 1주일에 한번씩 모여 신라호텔 프랑스 식당에서 만찬,경기도 청평에서 래프팅,호텔 수영장에서의 파티 등 꽉 짜여진 일정에 따라 ‘그들만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영 노블리안의 연간 회비는 40만원.가입을 신청하면 집으로 사람이 찾아와호적등본과 재직증명서 등을 받아간 뒤 자격 심사를 한다. 고급 쇼핑몰을 위주로 사교와 레포츠 클럽을 운영하는 루이지 닷컴에서는값비싼 보석은 물론,자가용 비행기와 요트도 판매한다.상품을 주문하면 정장차림의 남녀 2명이 신형 폴크스바겐을 타고 집까지 배달한다. 회원의 신상과주문 상품명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된다. 올 8월 정식 개설될 루이지 닷컴의 가입비는 10만원에 불과하지만 가입 자격은 연봉 1억원 이상,신용카드 사용액 월 300만원 이상의 부유층으로,회원수는 1만명으로 제한했다.오뜨멤버스 닷컴도 다음달 말부터 비슷한 서비스를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통신 네티앙의 한 네티즌은 “익명성이 있는 대신 누구든 접속할 수있는 인터넷마저도 대기업이 호화사치 풍조를 조장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반면 오뜨마케팅 관계자는 “귀족 사이트는 부유층을 대접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특정 계층을 겨냥한 마케팅일 뿐”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부 고광섭(高光燮) 정보이용보호 과장은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것으로 판단되면 적절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주식형 사모펀드’ 수혜주 찾아라

    다음달 1일부터 허용되는 ‘주식형 사모펀드’가 증시 반등을 이끌 새로운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10%로 제한된 기존 펀드와 달리 특정기업의 주식을 50%까지 편입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촉진할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특히 사모펀드가 나오면 기관투자자의 매수여력도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자본금과 대주주 지분율이 적고 시가총액 대비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이 사모펀드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샘표식품과 대성산업,대림수산,우성사료,보해양조,한국화장품,한국창업투자,삼보정보통신,유일반도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판매망을 보유하고 시장 지배력이 큰 핵심 우량 기업도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삼천리와 농심,신세계,호텔신라,태평양,하이트맥주,남양유업,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이 대표적이다. 사모펀드를 통한 M&A 가능성이 점쳐지는 코스닥기업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가치)이 낮은 기업(동국산업,서울전자통신,세원물산,무림제지,그랜드백화점,아시아나항공,웅진코웨이)과 시장 경쟁심화로 M&A가 예상되는 인터넷 관련기업(새롬기술,다음,드림라인,한글과컴퓨터,한통프리텔)도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실적주 증시 새 주도세력으로

    상장·등록사들의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실적호전 종목들이 새 주도주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대폭락을 계기로 성장주들의 퇴조조짐이 완연한 가운데올해 첫 영업성적표는 실적주의 옥석(玉石)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로 등장했다. 한양증권은 20일 1·4분기 추정실적을 토대로 삼성전자 미래산업 한국전력성미전자 삼보컴퓨터 KDS 현대자동차 등 16개 기업을 투자유망 대상으로 꼽았다.한라공조 성우하이텍 율촌화학 한국포리올 동아제약 중외제약 호텔신라제일모직 한솔제지도 탁월한 실적을 거둬 투자유망 대열에 끼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가격 회복세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이동통신단말기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4분기 매출액이 7조6,200억원으로 추정됐다.전년 같은 기간보다 39.5% 늘었다. 미래산업의 경우 반도체 핵심장비인 칩마운터의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85.7% 늘어 304억원에 달했다.통신장비와 컴퓨터산업의호황으로 삼보컴퓨터(214.2%) 성미전자(418.2%) KDS(77.8%)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미래산업과 삼보컴퓨터는 경상이익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8.2%,400.0%나 늘었다.성미전자의 경상이익 증가율도 225%에 달했다. 대표적인 굴뚝주로 인식되면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한국전력의 경우 전력수요 증대와 지난해 말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14.8% 늘어 4조1,389억원을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전년대비 37.1%의 매출 신장률을보였다.한국전력과 현대자동차의 경상이익 증가율은 각각 112.8%와 32.4%였다. 본격적인 내수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동아제약(22.3%) 중외제약(15.0%) 한국포리올(14.4%)도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올렸다. 박건승기자 ksp@
  • 인천공항 면세점사업자 호텔신라등 3개社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01년 개항하는 신공항 여객청사내 면세점 4곳가운데 3곳의 운영사업자로 ㈜호텔신라,㈜호텔롯데,DFS사가 선정됐다고 13일밝혔다.한 곳은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에 배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의 면세점은 36개 매장,총 2,420평으로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의 3배에 이른다.호텔롯데와 DFS는 향수와 화장품,외산품을 주로 취급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호텔신라는 담배와 주류,국산품을 판매하게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3월의 투자 유망종목 선정

    대한투자신탁은 3월의 투자유망 종목으로 실적대비 낙폭과대 우량주와 테마관련 재료보유 중소형주 14개를 선정했다. 실적대비 낙폭과대 종목으로는 제일모직 호남석유 대한해운 삼성증권 호텔신라 텔슨전자가 꼽혔다.테마관련 재료보유 종목은 녹십자(바이오테크),SK텔레콤(통시서비스),성미전자·콤텍시스템(네트워크),다우기술·버추얼텍(인터넷 소프트웨어),KDS(컴퓨터기기)가 추천됐다. 기타 종목으로는 공화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투는 3월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승기자 ksp@
  • 장기소외주 다시 뜰까

    증권거래소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실적보다 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종목을 앞다퉈 유망 투자대상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24일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온 15개종목을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거래소시장에서 장기 소외된 것들로 우성사료 새한 한솔케미언스 한화 풍산 세원중공업 평화산업 LG전선 삼성항공 등이다. LG전자 삼성항공 대림산업 한진 현대종합상사 호텔신라 현대상선도 향후 장세에서 빛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LG전자는 자회사 가치를 반영한 적정주가 6만원으로,한화는 지분 평가익이 무려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전자상거래·전자화폐·인터넷방송에 주력하는 인터넷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장우진(張宇鎭)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커 투자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증권도 낙폭과대 우량종목 18개를 선정했다.거래량과 외국인 지분변동추이,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한 하락폭을 기준으로 주가상승이 점쳐지는 업종대표주들이다. 서울증권은 신세계와 포항제철의 경우 주가관리 효과가 크고,태평양 부산은행 현대전자 LG전자 신무림제지 동국제강은 외국인 매수세가 저점에서 유입됐다는 점을 들어 투자대상으로 추천했다. 삼성물산 전기초자는 업종 대표주로 분류됐다.새한 아세아시멘트 한국통신한라공조 한국타이어 주택은행 현대건설 삼천리도 투자 유망종목에 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대우自 해외매각 정부·업계등 입장 분석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에 관해 시각이 엇갈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현대자동차측이 대표적으로 반대한다.해외매각을 찬성하는 쪽도 다른 대안(代案)이없다. 국내업체 가운데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능력이 있는 쪽도 없고 산업은행이대주주인 현재의 사실상 국영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런 쪽이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최고연찬회에서 “우리끼리 똘똘뭉쳐 잘해보자고 해서 국제경쟁에서 진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해 대우자동차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독자적 인수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그는 금감위원장 시절부터 그랬다. 이 장관은 “대우자동차가 자동차경영 경험이 거의 없는 산업은행 자회사인 상태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민영화체제가 보다 경쟁과 효율성면에서 좋다”고 강조했다.현 체제가 지속되면 부실이 늘어 국민부담만 늘어난다는 의미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빨리매각해야한다는 게 이 장관의 소신이다.포항제철이 97년 한보철강을 2조원에 인수하려고 했으나 채권단이 반대해 결국 2년이 지난 뒤 6,000억원 정도만 받게 된 사실을 자주 인용한다.그는 “우리나라에 새롭게 뛰어들 인력과 기술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崔公弼)박사는 “자동차 말고 새로운 산업도 많은데 수익을 낼 기업(산업)을 붙들고 있어야하지 않느냐”면서 “대우자동차 처리가 늦어질수록 결국 국민들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할것”이라고 지적했다.상명여대 백웅기(白雄基)교수는 “대우자동차를 국내기업이 끼고 있다고 해도 자동차시장이 개방되면 별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잘라 말했다. 반면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은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세미나에서 “국민들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국가 기간산업이자 중화학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경련 유한수(兪翰樹)전무는 “외국에서도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고려를 한다”며 해외매각을 반대했다.고려대 이필상(李弼商) 경영대학장은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묶어서 국내기업이 경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 학장은 해외매각은 반대하면서도 “대우자동차를 현대가 인수하면 국내에서 독점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증권업계 전문가들 예상“세밑 證市 940P안팎서 혼조”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장세가 사실상 끝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이 거래일수로 8일 남은 상황에서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로 박스권의 혼조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업들의 연말 자금수요와 스폿펀드 해지에 따른 기관의 정리매물 증가도 수요공백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어떻게 될까 핵심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940포인트를 심리적 저지선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영증권 투자분석팀 김인수(金仁洙) 선임연구원은 “가장 큰 문제는 장세를 주도할만한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라며 “기관과 외국인이 이끄는 주도주가 새롭게 부상하지 않는 한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장세 견인은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증권 투자분석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주가는 연말까지 940∼1,000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관련주의 탄력약화로 단기적인 주도주공백속에 연말 실적호전 예상주와 낙폭과대주의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어떻게 대응하나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이건상(李建相) 과장은 “핵심 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적정주가 대비 하락폭이 큰 대표적인 종목군(저평가 종목)으로 두산(적정주가 5만원),동양화학(2만5,000원),인천정유(7,000원),세아제강(2만4,000원),삼성항공(1만7,000원),호텔신라(1만5,000원)를 꼽았다.그는 “큰 자금을 움직이는 기관들이 쉬려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새해 장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김 선임연구원은 “시장주도주가 재부상하기 전까지 소외주 중심으로 단기 매매전략을 펴는 게 좋다”며 “낙폭과대 업종,중소형 재료보유주,테마주의 순환 반등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업종별로는 제지·유화·음식료·은행·증권·건설을,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삼성항공·현대중공업·현대정공·동국제강·농심·신도리코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정호(李禎鎬) 연구위원은 “선도주의 하락폭이 시장 전체의하락폭보다 일시적으로 클 수도 있다”며 중소형 우량 첨단기술주위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라고 권고했다.신흥증권 정동희(鄭東熙) 선임연구원은 “‘1월 효과’를 염두에 두고 정보통신 관련주와 저평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취매에 나서는 전략도 괜찮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李금감위원장“韓投·大投 합병 안한다”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은 합병되지는 않는다.대우그룹 관계사인 서울투신운용은 대주주인 한진증권과 대우증권이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주한(駐韓) 미국 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투와 대투는 기업문화가 다르고 점포중복 등으로 합병을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덩치를 키워놓을 경우 운신이 어렵기 때문에 합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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