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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저귀 찬 3살 아기에 필로폰 강제 흡입”…친모가 찍은 영상에 베트남 ‘충격’

    “기저귀 찬 3살 아기에 필로폰 강제 흡입”…친모가 찍은 영상에 베트남 ‘충격’

    베트남에서 기저귀를 찬 아기가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은 영상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의 엄마와 의붓아버지를 찾고 있다. 이 영상은 아이의 친아버지 A(31)씨가 올린 것으로 그는 “아내와 계부로부터 세 살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 B(23)씨는 부부 갈등으로 인해 지난 2021년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다른 남성 C(44)씨와 살게 됐다. 그 후 A씨는 아내가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첫째 아이는 약 4개월 전 집으로 데려왔지만 둘째는 계속해서 아내와 함께 지냈다. 며칠 전 물건 판매를 위해 아내에게 연락해 SNS 계정을 빌린 A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B씨의 계정에 로그인해 보니 메시지에 아내의 동거남인 C씨가 아들에게 욕을 하며 강제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약물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이 다수 있었던 것이다. 아내는 옆에서 대화하며 이를 촬영했다. A씨는 아내에게 연락해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아내는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아들이 걱정된 A씨는 문제의 영상을 SNS에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호치민시 아동권리보호협회 대표는 경찰에 가정 폭력 및 약물 사용으로 의심되는 아동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공안은 영상이 촬영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B씨와 C씨를 추적 중이다.
  • 김동연 경기지사, 방한 베트남 국회부의장 만나 교류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 방한 베트남 국회부의장 만나 교류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경기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젊은 나라이고 경제 역동성이나 국민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은 “특히 호치민에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경기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함께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금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한 가지 추가한다면 경기도와 베트남 청년들 간 인적 교류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베트남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베트남 국회의원 7명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도 동석했다. 경기도는 베트남 응에안성(2009년), 호찌민시(2018년)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한투신탁운용 ‘신흥국 ETF 3종’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신흥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금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신흥국 ETF 3종을 약 20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ACE 베트남VN30(합성)과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에 각각 173억원과 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는 11억원 순매수했다. ACE 베트남VN30(합성)은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는 VN30의 선물지수인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는 인도네시아 상장 종목의 성과를 보여 주는 MSCI 인도네시아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이고,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니켈 매장량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부국’”이라며 “양 시장 모두 주식시장의 성장이 가파른 가운데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따른 경제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30년 넘게 고교생 130명 도운 91살 ‘은발의 천사’

    [여기는 베트남] 30년 넘게 고교생 130명 도운 91살 ‘은발의 천사’

    가난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30년 넘게 어려움에 처한 학생 130여 명을 돌보아온 90대 노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베트남 현지언론 탄니엔은 9일 ‘은발의 천사’로 불리며, 투아티엔후에 살고 있는 91세 노인 디엡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28살에 눈병을 치료할 형편이 못돼 왼쪽 시력을 잃은 채 부모님을 돌봐야 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혼자 살아왔던 그녀에게 남은 것이라곤 작은 집 한 칸이 전부였다. 1992년 그녀는 후에 지역에서 갈 곳 없는 가난한 학생들을 처음 집으로 초대했다. 이후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간 고등학생은 130여 명에 이른다. 특히 대입 시험 기간에는 작은 집에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북적거리는데, 이 많은 학생들을 재우기 위해 거실과 방에 커다란 매트를 깔아 잠자리를 마련했다. 디엡씨는 “제가 가진 것이라곤 이 작은 집이 전부지만, 아이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은 모두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이곳을 거쳐 간 학생들 중에는 현재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이 되어 지금도 디엡씨를 찾아온다.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는 훌륭하게 자란 아이들이다. 올해 아흔한 살인 그녀의 눈은 흐릿하고 두 다리는 약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그녀는 “저는 늙은 고아나 다름없고, 하루에 필요한 것은 쌀 반 그릇이 전부이기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 없다”면서 “아이들이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아이들은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서로를 보살피니, 이건 정말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학생들은 암담한 현실에 좌절했을 때 이곳에 머물면서 앞을 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한다. 호찌민시의 음악 센터장으로 일하는 42살의 한씨도 이곳을 거쳐간 학생들 중 한 명이다. 어려운 학창 시절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고 호치민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디엡씨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그는 “종종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후에 지역에 올 기회가 생기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어머니의 집이다”면서 “이곳은 나에게 집이나 다름없다. 학창 시절 힘든 시절을 딛고 일어서도록 도와준 엄마가 계신 곳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디엡씨는 지금도 작은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녀의 오랜 기간 변함없는 친절에 수많은 이들이 존경심을 보내고 있다.
  • ‘샤넬’ 등 명품 거짓 판매글에 635명 당했다…베트남서 범인 검거

    ‘샤넬’ 등 명품 거짓 판매글에 635명 당했다…베트남서 범인 검거

    ‘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을 속여 팔다 베트남으로 도주한 뒤에도 수억원대 허위 판매 글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30대 남성이 베트남에서 검거돼 국내 송환 후 구속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4일 A(3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네이버 중고거래 카페 등에 명품 가방과 골프채 등을 정가의 60~70% 가격에 올려 돈만 받아 가로채고 물건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사기행각에 635명이 당했고, 피해금은 총 4억 6000만원에 이른다. A씨가 허위 판매한 것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고가 골프채과 이어폰이다. A씨는 익명을 사용하고 대전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재택 아르바이트’ 구인 글을 올려 현금 수거책을 모집한 뒤 이들의 계좌를 이용해 고객들로부터 물품 구매금을 송금 받는 수법을 썼다. A씨는 물건을 받지 못한 구매자의 고소가 잇따르자 2020년 1월 베트남 호찌민으로 도피했다. 도피 중에도 A씨는 국내 인터넷에 접속해 명품 사기행각을 저지르고 한국 모 은행 현지 지점을 통해 구매금을 받았지만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경찰 수사에 애를 먹었다. 경찰은 계좌 추적 끝에 현금수거책을 파악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해 5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의 여자친구 인상착의와 주소지 등을 베트남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달아났으나 지난달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국내 송환 후 “베트남 등에서 받은 돈을 다 썼다. 지금은 한푼도 없다”고 말했다.경찰조사 결과 피해자는 서울, 부산 등 전국적이었고, 검거 전까지 A씨에 대한 수배는 59건, 체포영장은 3건이나 발부돼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현장 공개…“사망 이르러도 찍으라고”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현장 공개…“사망 이르러도 찍으라고”

    방송인 노홍철이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또 한 번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6일 오후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엔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으로 베트남 여행 여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엔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여행지로 호찌민 근교 캠핑장으로 향하는 노홍철,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위해 오토바이를 대여한 두 사람. 이동 중 빠니보틀은 갑자기 멈춰 선 뒤, 노홍철의 사고를 알렸다. 뒤이어 길바닥에 쓰러진 노홍철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생각보다 심각한 상처’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했다’라는 자막이 흘러 충격을 더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플리즈(Please)! 플리즈! 호스피탈(hospital)! 호스피탈”이라고 연신 외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내 빠니보틀은 찻길에서 노홍철을 옮겨 지혈했고, 현장에 있던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앰뷸런스를 불렀다. 30분 뒤 앰뷸런스가 도착, 노홍철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빠니보틀은 베트남 유튜버 ‘코이티비’에 황급히 연락해 도움을 청하기도. 이에 노홍철은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겨우 한숨 돌린 빠니보틀은 “피 흘리는 양도 그렇고 진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천만다행이다. 정말 바닥에 피가 흥건해서 깜짝 놀랐다. 지혈이 된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감각이 돌아오는 거 같다. 얼얼하다. 이제 숙소 가서 안정 취할 거잖아. 내가 숙소에 있어도 넌 꼭 이 여행을 마무리해 줘. 난 틀렸어. 먼저 가. 난 고향에서 영상으로 볼게. 마지막은 바퀴벌레 없는 좋은 숙소에서 하루만 재워줘”라고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농담이 아니라, 장난치는 게 아니라 기분이 좋거든 지금. 난 평상시에 너무 몸을 사려서 이럴 기회가 없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한다”는 빠니보틀에게 “기승전결 있는 여행 너무 좋아. 나는야 럭키가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저기 (저승에) 있겠지.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다. 안 괜찮으면 이렇게 하겠냐”고 긍정 에너지를 방출하며 안심시켰다. 불과 며칠 전에도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무릎을 다쳤던 노홍철. 빠니보틀은 “며칠 전 사고 나서 안 찍었더니 형이 신신당부를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으라고. 심지어 그게 사망에 이를지라도 무조건 꼭 찍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피가 철철 나는데 막 진짜 그 얘기 했잖아. 카메라!”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노홍철은 엑스레이, CT 촬영을 진행했고 다행히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흉터를 꿰매고 무사히 퇴원, 빠니보틀과 호텔로 향해 휴식을 취했다. 노홍철은 “보시는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 ‘진화♥’함소원, 베트남으로 ‘해외이민’

    ‘진화♥’함소원, 베트남으로 ‘해외이민’

    방송인 함소원(47)이 베트남 호찌민으로 이사한 근황을 알렸다. 함소원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의 새 집으로 이삿짐을 들이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이 게시물에 ‘해외이민’, ‘해외이사’, ‘호치민택배’, ‘신속한서비스’ 등 해시태그를 달며 이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소원은 3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먹방 영상을 올리면서 ‘베트남 라이프’를 팬들과 공유했다. 베트남 이사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소원씨, 갑자기 왜 베트남에 가셨냐”고 묻자, 함소원은 “쉬기 좋은 곳이라 왔다. 베트남에서 1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 [인사]

    ■미래에셋증권 ◇사장 승진△베트남 호찌민사무소장 설경석
  • ‘외교 마법사’ 키신저의 노벨평화상 흑역사

    ‘외교 마법사’ 키신저의 노벨평화상 흑역사

    ‘경이로운 외교의 마법사’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100)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베트남전쟁이 끝나기도 전인 1973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내막이 50년 만에 밝혀졌다. 영국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키신저 당시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레 둑 토 북베트남(월맹) 정치국원이 1973년 노벨평화상을 논란 속에 공동 수상한 일과 관련한 뒷얘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그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평화협정의 주역이었지만 실제 베트남전쟁은 2년이 더 지나 남베트남 수도인 사이공(현 호찌민)의 함락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자 키신저는 1975년 5월 “협상을 통해 이루려던 평화가 무력으로 뒤집히고 말았다”며 노벨평화상 반환 의사를 밝혔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당시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과정은 50년간 기밀로 유지되다 지난 1일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키신저와 토의 노벨평화상 수상 발표 뒤 현재는 모두 고인이 된 노벨위원회 위원 5명 중 2명이 항의의 뜻으로 사퇴했다. 토는 베트남에 평화가 실현된 이후 수상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키신저는 상을 받긴 했지만 시상식에 불참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1973년 키신저와 토가 평화협정에 서명한 지 이틀 뒤인 그해 1월 29일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였던 욘 산네스가 두 사람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명했다. 산네스 교수는 노벨위원회에 보낸 편지에서 “두 사람을 평화상 후보로 선정함으로써 베트남과 미국 간 무력 충돌을 종식시킬 협상의 의미를 기릴 수 있다고 본다”며 “파리 평화협상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앞으로 남은 시간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서 가운데는 토가 하노이에서 오슬로로 보낸 전보 원문과 사이공 함락 뒤 키신저가 상을 반납하기 위해 노벨위원회에 보낸 통지문도 있다. 토는 1990년 사망했고, 올해 100세가 된 키신저는 여전히 국제 현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는 이번 문서 공개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대해서는 응하지 않았다.
  • 캄보디아·태국 국경 카지노호텔 큰불… 최소 19명 사망

    캄보디아·태국 국경 카지노호텔 큰불… 최소 19명 사망

    태국과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 유명 카지노 도시 포이페트의 한 호텔에서 28일(현지시간) 밤 큰불이 나 최소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CNN과 캄보디아 언론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포이페트의 그랜드다이아몬드시티호텔에서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발생한 화재는 다음날(29일) 새벽까지 이어져 14간 만인 오후 2시쯤에야 진압됐다. 캄보디아 당국은 화재 당시 400명 이상이 호텔 안에 있었고, 최소 1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캄보디아인과 태국인으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4시간 카지노를 운영하는 이 호텔은 태국 국경에서 불과 200m 떨어져 있다. 도박이 불법인 태국을 벗어나 인접한 카지노 도시 포이페트를 찾는 태국인이 주 고객이라 사상자 다수가 태국인일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캄보디아와 협조해 자국민 700여명을 호텔에서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캄보디아는 구조 활동을 위해 군부대와 헬기까지 투입했다. 그럼에도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 당국은 화재가 3층 레스토랑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길이 카펫을 타고 건물 전체로 번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대규모 카지노 호텔 단지가 화염에 휩싸인 채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최소 5명의 투숙객이 5층에서 뛰어내렸고, 안에는 사람들이 더 있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소방당국의 동영상에는 12층 이상 높이의 호텔 옥상에 갇힌 사람들과 불길이 지붕까지 치솟는 장면이 찍혔다. 화재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제발 그들을 구해 주세요. 물을 부어”라며 안타까워했다. 화재가 발생한 카지노 호텔의 소유주는 총리실 장관 등을 지낸 태국 정치인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비리 혐의로 기소되자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이번 화재는 동남아 유흥업종의 느슨한 안전관리 탓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8월 태국 파타야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로 26명이 숨졌고, 9월에도 베트남 호찌민시 교외 노래방에서 불이 나 32명이 사망했다. 2009년에는 방콕의 호화 산티카 클럽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에서 67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 LS그룹,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 전달… 소외 이웃에 ‘햇살’

    LS그룹,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 전달… 소외 이웃에 ‘햇살’

    LS그룹의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우수리(셈하고 남는 잔돈)와 회사에서 지원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했다. LS그룹은 이보다 앞선 지난 11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 토종벌꿀 100단지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안성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 오는 행사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하고 사전교육한 뒤 파견을 실시해 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의 하이퐁, 하이즈엉, 호찌민, 동나이 등지에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이어 오고 있다. 이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삼성,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최초 종합 R&D센터 준공...이재용 참석

    삼성,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최초 종합 R&D센터 준공...이재용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에 세운 삼성R&D(연구개발)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마침 준공식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 기념일 바로 다음날 진행돼, ‘민간 외교’ 성격이 짙은 자리였다. 이 회장은 “베트남 삼성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탕 호치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찐 반 썬 베트남 총리실 주임장관, 휭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에선 이 회장 외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미국·영국·인도 등 삼성전자의 주요 글로벌 R&D센터 임직원들이 준공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베트남 삼성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대지면적 11603㎡, 연면적 79511㎡로, 앞으로 연구원 2200여명이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곳을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인 멀티미디어 정보 처리, 무선 통신 보안 분야 등에 특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센터 공사 중인 2020년에도 베트남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세계적인 생산기지로서 베트남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은 이곳에 R&D센터를 세워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1989년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삼성은 1995년 호찌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했다. 당초 중저가 제품 위주로 생산했지만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현재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4G·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TV,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착공한 베트남 삼성R&D센터는 지난 11월 인테리어 마감 등 과정을 거쳐 완공됐지만, 준공식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이 회장은 2012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함께 베트남을 찾아 스마트폰 생산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후 주요 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베트남 사업을 챙겨 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푹 주석(당시 총리)을 만났다. 재계에서 이 회장과 삼성이 한국과 베트남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삼성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엔 베트남에서 수출 654억 달러(약 84조 260억원)를 기록하며 이 나라 총 수출의 약 20%를 담당했다. 베트남 내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두 차례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고 있으며, 베트남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준공식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 추석 국내 다자녀 직원들에게 선물을 준 것처럼 이번에도 베트남 현지 직원들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직원에게 여행상품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한다고요?… 서울창업허브에 무조건 입주하세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서울창업허브 같은 곳은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단순히 업무공간이나 자본금만 지원받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으로 초기 사업 기반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조규석 투니모션 대표) 웹툰을 기반으로 한 짧은 분량의 ‘쇼트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투니모션은 서울시가 서울산업진흥원(SBA)에 위탁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입주해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최대 2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창동을 비롯해 서울에는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M+(엠플러스)’,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공덕’, 성동구 성수동 ‘서울창업허브 성수’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다. 지역마다 스타트업 업종별로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투니모션이 입주한 창동의 경우 메타버스나 콘텐츠 제작 등 뉴미디어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지난해 4월에 이곳에 입주한 투니모션의 경우 2019년 조 대표와 애니메이션 감독인 여성재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서울창업허브 입주 전까지 변변한 사무실이 없어 매번 스튜디오를 대여하거나 집에서 재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조 대표는 22일 “제가 경기 양주에 거주 중이어서 가까운 창동에 둥지를 틀기로 마음먹고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공고가 뜨자마자 착실하게 준비해 입주에 성공했다”면서 “창업허브 창동의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두 명이었던 직원이 저를 포함해 15명으로 늘어났고, 투자금도 입주 초기 대비 20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투니모션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 마련된 스튜디오 촬영 시설에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찍는 등 기반 시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투니모션은 이제 넷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가 세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셈이다.서울창업허브 창동에는 현재 투니모션을 비롯해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이 올해에만 10월 현재 145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전체 입주기업 매출액 96억 5000만원(15개 기업) 대비 51% 이상 증가한 액수다. 이들 기업에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 금액은 올해에만 292억원에 달한다. 서울창업허브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성수다. 2011년 7월 문을 열고 도시문제해결 기업과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을 집중 유치했다. 올해 3월엔 ESG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개관하고 스타트업의 ESG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ESG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ESG 경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요소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으로 경영 수준을 맞춰 주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20일에는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인식을 넓히기 위한 스타트업 ESG 포럼을 열기도 했다. 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은 ESG 동향과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며 ESG 경영의 밀도를 높였다.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도시문제 해결 관련 22개 기업은 지난해 총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71명을 신규 고용했다. 2017년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대·중견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 4곳의 창업허브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인데, SK텔레콤이나 LG전자 등 대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윈윈 동반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한계로 국내에 머물러 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거점도 확보했다. 지난해 해외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을 개관했고, 올해 10월에는 인도 벵갈루루에 2호 서울창업허브를 개설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의 총매출이 2020년 1813억원, 지난해 1924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M+는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에 특화해 만들어졌다. 미국의 펜 벤처스와 사단법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각각 지난 4월과 6월 입주해 입주 기업들의 투자 매칭을 돕고 있다.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과 서울창업허브 M+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창업·재도전 펀드매칭,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등 대규모 투자 연계도 이뤄진다. 9월 현재 총 60개사가 입주해 다양한 투자 연계 지원을 받으며 사업 초기 기반을 다지고 있다.
  • GS건설, 한국형 ‘냐베 신도시’ 개발… 건설 한류 선도

    GS건설, 한국형 ‘냐베 신도시’ 개발… 건설 한류 선도

    베트남에서 ‘자이’ 브랜드를 내건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로 인지도를 높인 GS건설은 한국형 신도시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건설 한류’를 이끌고 있다. GS건설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방식은 출발부터 특별했다. 발주처의 물량을 수주하는 단순 도급 방식이 아니라 선투자 방식의 ‘선진국형 개발 사업 방식’을 도입했다. 그 시작은 ‘TBO도로’ 건설이었다. 이 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건설해 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하는 방식(BT)으로 진행, GS건설이 현지에서 장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GS건설은 호찌민에 3.5㎢, 인구 6만 8000명 규모의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지 선정에서 도시계획, 설계, 시공, 감리, 도시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GS건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토털 신도시 개발 사업 모델로서 해외 신도시 개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냐베 신도시가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보는 미래라면 ‘자이리버뷰팰리스’는 베트남 주택 한류의 현재다.
  • 효성,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 베트남에 구축… “지역사회 일원 자리매김”

    효성, 글로벌 최대 생산기지 베트남에 구축… “지역사회 일원 자리매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략본부장(사장)이었던 200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서의 베트남 공장의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 실행해 왔다. 특히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 효율화에 주력해 온 노력이 현재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은 올해 약 34억 달러의 매출고가 예상되는 등 효성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년짝공단에 베트남법인을, 2015년에는 바로 옆 부지에 동나이법인을 설립하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생산을 시작했다. 베트남의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은 효성의 글로벌 생산기지 가운데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남부 바리어붕따우성에 비나케미칼법인을 설립해 폴리프로필렌(PP)을, 중부 꽝남성에는 2018년 광남법인을 설립해 타이어보강재와 에어백 생산을 시작했고, 북부 박닌성에서는 2020년부터 현금자동인출기(ATM)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이 베트남을 제2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낙점한 데는 조 회장의 발 빠른 경영 판단이 뒤따랐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높아지는 원가 부담을 해결하는 동시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접 공장 부지를 둘러보는 등 베트남 사업에 공을 들였다. 효성은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하고자 베트남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꽝남성의 기존 타이어보강재 생산시설 옆에 추가 부지를 임대해 첨단소재 관련 생산 시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남부 지역에도 부지를 임대해 섬유 사업의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는 일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과 만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복합기지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효성이 베트남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사업적 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한국무역협회, ‘프리미엄 소비재전’ 기업 판로 개척 지원

    한국무역협회, ‘프리미엄 소비재전’ 기업 판로 개척 지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009년부터 베트남에서 ‘프리미엄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프리미엄소비재전은 아세안 지역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한국 소비재 기업 전시로,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베트남에서 처음 시작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지역은 글로벌 경기 부진에도 성장세를 이어 가며 중산층 인구 증가, 온라인 플랫폼 확산으로 소비시장을 키워 가고 있다. 무역협회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춰 국내 소비재 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통망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소비재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무역협회는 베트남 호찌민지부에서 현지 유망 바이어와 전시 참가 기업 간 일대일 맞춤 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엑스는 지난해 호찌민 대표사무소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해 전시 개최 역량을 강화했다. 또 베트남 상공회의소, 무역투자공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코엑스는 내년 프리미엄소비재전을 비롯해 베트남에서 베이비키즈페어, 프랜차이즈쇼, 일렉트릭에너지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엔 코엑스가 운영 중인 베트남 빈즈엉성 전시장에서 ‘베트남공장자동화전’도 열기로 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양국 수교 30주년 투자·교류 가교역 주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양국 수교 30주년 투자·교류 가교역 주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 정부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기업들의 투자·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주력해 왔다. 특히 2년 넘게 지속됐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대부분 정상화됨에 따라 신성장·유망 산업에서의 베트남과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전망이다. 올해 초 베트남을 핵심 협력 국가로 꼽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의 국내 기업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달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찌민에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국제사회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하노이에서 ‘한·베 녹색성장 파트너십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의 탄소저감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코트라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 지정돼 활동 중이다.
  • 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처음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법인장, 직원 4명을 제외한 481명을 현지 인력으로 꾸려 현지화했다. 이들은 베트남 생명보험 및 금융 환경에 밝고 보험설계사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410억동에서 2021년말 1조 169억동으로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는 322억동에서 3조 8748억동으로 뛰었다. 2009년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한 점포 수는 2022년 현재 다낭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40개로 늘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수입보험료 점유율 기준 베트남 17개 생명보험사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롯데, 하노이 이어 호찌민에도 ‘60층 복합단지’

    롯데, 하노이 이어 호찌민에도 ‘60층 복합단지’

    롯데는 일찍부터 동남아시아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 지역에 진출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베트남에는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2008년 롯데마트·롯데시네마, 2013년 롯데호텔, 2014년 롯데백화점 등 그룹 내 19개 계열사가 차례로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1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 여력이 큰 중산층 고객을 타깃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8개 이상의 지역에 270여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GRS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백화점도 호찌민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다낭공항점을 개장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냐짱깜라인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에 이어 올해 11월에는 다낭에 시내 면세점을 열었다. 이 밖에도 롯데는 하노이시 타이혹 신도시 상업지구에 2023년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인다.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는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율촌, 신기술·환경·ESG 법률수요 완벽 대응

    법무법인 율촌은 2007년 베트남 호찌민과 2010년 하노이에 차례로 사무소를 내는 등 베트남 사무소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율촌 베트남팀에는 총 11명의 변호사가 일하고 있으며, 이들은 베트남 지역 내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부터 법인 설립, 라이선스 업무, 기업 인수·합병, 일반기업 자문,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법률문제를 다룬다. 특히 현지의 변호사는 신기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인정보 보호 분야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법률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율촌 측의 설명이다. 베트남팀은 2009년 베트남 정부의 기획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재무부, 중앙은행(SBV) 등의 베트남 주요 부처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 법률 제정 과정에 협력하며 법안 입안에도 일조했다. 율촌 베트남팀은 하노이 신도심에 개발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와 국내 대형 건설사가 베트남 현지 회사와 합작회사를 꾸려 푸꾸옥에서 진행하는 대형 개발사업 등에도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사업 확장도 활발히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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