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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을 찾도록… 미래를 보도록… 부지깽이 역할

    한국을 찾도록… 미래를 보도록… 부지깽이 역할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750만명을 돌파했다. 2016년 1724만명을 기록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과 일본과의 경제전쟁에 따른 관광객 급감 이후 일궈낸 성과여서 더 돋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상승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연 20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이 각 지역 관광으로 관심을 옮기면서 지역 관광이 되살아났다”면서 “지역 관광 불씨를 살리기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를 비롯해 수요자 중심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4년 제4회 동계 청소년올림픽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지방공항의 항공 노선을 신설하고 교통편도 확충하려면 다른 부처와 협업해야 할 텐데. “20년 전 문체부에서 관광국장을 할 때 부처끼리 손발이 잘 맞지 않아 곤란을 겪곤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 부처끼리 협업이 잘 된다. 지방공항 문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했다. 올해 국토부와 함께 지방공항의 신규 항공노선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지방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KTX 역에서 바로 시티투어 버스로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편도 개편한다.” -외국인 관광객 출입국 간소화 문제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중복 방문이 가능한 비자인 ‘복수비자’ 대상 지역을 기존 4개 지역에서 14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복수비자 발급 대상자를 중국 ‘알리페이’ 신용등급 우수자도 포함할 계획이다. 연 2600만원을 소비하는 고소득자로, 이 인원이 2200만명에 이른다.” ●中 여행 플랫폼 ‘마펑워’에 집중 홍보를 -동남아 관광객의 한국 비자 신청이 몰려서 처리기간이 크게 늘어났다고 하던데. 기간을 줄일 대책이 있나.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자 완화 조치 후 신청 수요가 급증했다. 그래서 비자 발급에 최대 45일까지 걸린다고 한다. 일본은 5일이면 가능한데, 비자 담당 인력이 공관당 5명 안팎이다. 우리는 공관당 2명에 불과하다. 문체부는 법무부와 함께 외교부에 영사 인력을 증원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1명씩 비자 담당인력을 증원한다.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에 법무부 주재관도 추가 파견해 사증발급 지연 사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제는 여행정보 플랫폼도 많이 변화했다. 관광 마케팅도 더욱 세밀화해야 할 텐데. “개인 여행객은 주로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한다. 국내 모든 숙박과 농촌의 민박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안내한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는 어렵기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 예컨대 중국의 ‘마펑워’에 주제별 지방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든가, 일본 ‘라쿠텐트래블’, ‘에어토리’, 그리고 ‘익스피디아’와 같은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에 방한상품 개발 및 판촉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관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혜택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난해 국민의 문화활동을 권장하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여행은 소비활동을 권장한다는 측면에서 역시 중요하다. 우선 국내여행 시에 사용한 숙박비에 한해 소득공제를 추진한다. 최근에는 서울의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가 유행인데 이 역시 해당한다. 올해 조세감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뒤 세법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윤희 차관 체육 관련 행정 경험 높이 사 임명 -수영국가대표 출신인 최윤희씨를 2차관으로 임명했다. 배경이 있나. “최 차관은 지난해 7월부터 체육산업개발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다. 스포츠토토의 자금, 올림픽 경기장 등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체육인이라는 우려와 달리 꼼꼼하게 일을 잘했다. 최 차관은 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여성 스포츠회장 등 행정 경험이 꽤 있다. 엘리트 체육인이지만, 이런 경험을 해 체육 관련 이슈를 더 넓게 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 폭언·폭행 부조리 문제 때문에 학교 운동부가 경직된다는 비판이 있다. “선수들의 문제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체육 지도자는 후순위로 밀려난 감이 있다. 분명한 것은 ‘지도자 없이 선수도 없다’는 점이다. 선수들은 당연히 지도자에게 공경심을 가져야 한다. 부당하고 불법한 훈련은 없어져야 하지만 차후 지도자에 관한 복지 문제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들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차기 대회인 2024년 제4회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한다. IOC가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여러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계획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새롭게 도입한 ‘미래 유치위원회’가 차기 개최지 후보로 우리나라를 상정했다. 강원도에 대회를 유치하고자 이번 총회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프레젠테이션에 만전을 기해 우리나라에서 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문체부 올해 예산이 역대 최대다. 문체부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문체부 예산은 6조 4803억원으로, 전체 국가 예산에서 1.26% 정도다. 장관으로선 솔직히 양에 안 찬다. 문화, 체육, 관광 기여도 규모가 125조원, 수출이 12조원에 이른다. 고용 유발 인구만 해도 120만명 정도다. 50년 전부터 매년 2.3~2.4%를 유지하는 프랑스처럼 적어도 전체 예산의 2%대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체부 예산 6조 최대… 국어 사용 지원 확대를 -올해 사업 가운데 예산을 늘렸으면 하는 사업이 있나. “우리 사회가 외래어, 외국어를 너무 남용하는 측면이 있다. 예컨대 방송 프로그램 이름에 우리말이 들어간 게 별로 없을 지경이다. 공공기관에서 쓰는 보고서나 용어들을 가급적 우리말로 쓰도록 해야 한다. 외래어와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 주는 일을 지원하는 우리말 담당 분과위원회 같은 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국어 사용을 지원하는 관련 예산이 올해 2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5배 이상으로 늘어나야 한다.” -예술가를 위한 복지 지원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 “지난달 국토부와 함께 예술가를 지원하는 행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새로 짓는 영상문화 산업단지에 850가구의 예술인 주택이 들어선다. 2022년 입주가 목표다. 국립극단 극장이 있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도 공연장과 함께 예술인 주택을 올릴 계획이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예술인 주택답게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문체부 요직을 두루 거친 장관이다. 문체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철학이 확실할 듯한데. “취임할 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문체부는 국민과 다른 부처의 ‘부지깽이’가 돼야 한다. 불이 잘 붙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뜻이다. 문화·예술 행위를 직접 하는 부서가 아니라 돕는 부서다. 다만 정책은 말로는 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직접 움직여야 한다. 현장과 괴리된 정책은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문체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 산업을 일으켜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술 시대에 잃어버리기 쉬운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의식, 정신문화를 보듬는,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그게 바로 문체부의 진짜 역할이다.” 정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한국무역협회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지역기업육성과장 서기관 심재윤 △ 기술개발과장 기술서기관 윤세명 ■ 하나금융투자 ◇ 부서장 선임 △ IPO1실 권승택 △ 부동산구조화금융실 김규범 △ 대체투자2실 김수진 △ 대체투자1실 김연준 △ IPO2실 김진평 △ 부동산PF실 남정길 △ 부동산투자금융실 명재영 △ 홍보실 이동영 △ BK추진실 이병철 △ 구조화실물투자실 전민철 △ 글로벌IB2실 윤신묵 △ 금융상품추진실 김현엽 △ 동래지점 설태식 △ 인천지점 신기용 △ 기관영업솔루션실 신민석 △ 디지털마케팅실 이영화 △ 올림픽WM센터 조대현 ◇ 부서장 전보 △ 삼성동금융센터 강용수 △ 한남동지점 김봉래 △ 영업부금융센터 김용수 △ 압구정금융센터 김종찬 △ 노원지점 문경식 △ 도곡지점 서강학 △ 명동금융센터 양영섭 △ 분당WM센터 이시헌 △ 신림역지점 전찬훈 △ 법인금융실 정승문 △ 삼성동금융센터(부) 정기환 ■ 교보증권 [승진] ◇ 지점장 △ 강북금융센터 김영훈 △ 광주금융센터 이순창 △ 서초금융센터 박지영 △ 분당지점 우장식 △ 부산금융센터 윤휘정 ◇ 부서장 △ 기업금융1부 정신영 △ GBK부 최두희 [이동] ◇ 지점장 △ 영업2부 신성원 △ 상암DMC지점 조정운 △ 광화문금융센터 신향석 △ 전주지점 김순애 △ 안산지점 조기형 △ 송파지점 박병진 △ 화명지점 박대석 ■ 한국무역협회 ◇ 신규 보임 △ 혁신생태계실장 박선경 △ MICE추진실장 이상헌 △ 신성장연구실장 심윤섭 △ 울산지역본부장 김정철 ◇ 전보 △ 비서실장 박성환 △ 기획조정실장 김병유 △ 회원서비스실장 주동필 △ 물류서비스실장 김경용 △ 남북협력실장 전종찬 △ 국제협력실장 장석민 △ 온라인마케팅실장 이영호 △ MICE전략실장 박경진 △ 취업연수실장 홍사교 △ 글로벌연수실장 박형선 △ FTA활용정책실장 김일산 △ 부산지역본부장 김종환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권재 △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박준 △ 강원지역본부장 박철용 △ 뉴욕지부장 이상준 △ 베이징지부장 박민영 △ 호찌민지부장 이동원 ◇ 승진 <1직급> △ 정책협력실장 권도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용태 △ 부산지역본부장 김종환 △ 국제협력실장 장석민 △ 회원서비스실장 주동필 △ 인사총무실장 한창회
  • [카드 뉴스] 박 감독의 매직 통한 베트남! 이번엔 우리 기업의 아름다운 매직이다

    [카드 뉴스] 박 감독의 매직 통한 베트남! 이번엔 우리 기업의 아름다운 매직이다

    (feat. 효성 / 아시아나항공 / KT&G) 지난 12월 10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U-22) 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죠. 이에 베트남 총리는 박항서 감독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축제의 열기로 물든 베트남 거리엔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는 국민들로 넘쳐났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분위기를 타고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류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효성은 지난 11월,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현지 주민 2천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진행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보육지원센터를 찾아 현지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죠. KT&G복지재단도 베트남의 낙후된 농촌 지역에서 교육·보건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지난 5월부터 7개월여간 속짱성 께삭현에 위치한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의 건물 신축 및 노후시설 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내년 5월까지 께딴 초등학교에도 화장실과 교실을 신축하고 빈안마을 보건소에도 의료시설을 확장하는 등 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 개인을 넘어 대한민국 그 자체가 신드롬의 주역이 되는 날까지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부탁드릴게요~ 서울비즈 biz@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서 보조 배터리 폭발해 비상착륙

    에어아시아 여객기서 보조 배터리 폭발해 비상착륙

    중국인 승객, 왼쪽 팔다리와 엉덩이 등 심한 화상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발 홍콩행 에어아시아 AK130 여객기가 이륙한 지 2시간가량 지났을 때 기내에서 20대 중국인 승객의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때문에 이 승객이 왼쪽 팔다리와 엉덩이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여객기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간)쯤 호찌민 공항에 비상착륙 했고, 부상자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비상착륙한 AK130 여객기는 26일 오전 10시 호찌민 공항에서 이륙해 같은 날 오후 1시 20분쯤 홍콩에 도착했다. 당국은 기내에서 보조 배터리가 폭발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롯데쇼핑, 청년들 취업·중소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롯데쇼핑, 청년들 취업·중소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롯데백화점은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자 ‘취준생 라디오’를 운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또 중소 파트너사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롯데백화점 취준생 라디오’를 팟캐스트 형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취준생이 또 다른 취준생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고민 등을 전한다. 서울 등 시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직무설명회’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려고 SNS 인스타그램 생방송 ‘라이브 채용 설명회’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또한 2014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를 운영해 왔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한다.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2016년 중소 파트너사의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장 개척을 도운 이래 2017년 호찌민, 2018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지난 7월 호찌민에서 프로그램을 열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외교부 “베트남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용의자 범행일체 자백”

    외교부 “베트남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용의자 범행일체 자백”

    교민 일가 3명 찔러 1명 사망·2명 부상신원 노출 피하려 범행 때 영어 사용외교부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한국 교민 강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한국인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공개수배 이틀 만에 체포된 용의자는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달 베트남 입국해 치과 관련 일을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강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공개수배 중이던 한국인 이모(29)씨가 25일 오후 베트남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주호찌민총영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의 관련 책임자와 유선 접촉한 결과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호찌민총영사관은 현지 공안을 방문해 용의자 검거에 따른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영사관은 용의자와의 영사면담 및 부상한 피해자 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용의자는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쯤(현지시간)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사업가인 교민 A(50)씨의 집에 뒷문으로 침입해 A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이로 인해 A씨 아내가 숨졌고, A씨와 딸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회복해가고 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 밤 경찰에 체포된 이씨는 사건 당일 현금 300만동(약 15만원)과 스마트폰 4개를 빼앗아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또 같은 날 오전 5시 호찌민 2군 지역 투티엠 다리 옆 공터에서 피해자의 승용차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원 노출을 피하려고 범행 마지막 순간까지 영어를 사용해 수배 당시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치대 졸업한 29살 한국인은 베트남 교민을 왜 죽였나

    치대 졸업한 29살 한국인은 베트남 교민을 왜 죽였나

    현지 매체 청부살인 가능성 제기…범행 수법 치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우리나라 교민을 강도살인한 혐의로 한국인 이모(29)씨가 호찌민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30분(현지시간)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사업가인 교민 A(50) 씨의 집에 뒷문으로 침입해 A 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이로 인해 A 씨 아내가 숨졌고, A 씨와 딸은 응급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를 25일 밤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사건 당일 현금 300만동(약 15만원)과 스마트폰 4개를 빼앗아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고 같은 날 오전 5시 호찌민 2군 지역 투티엠 다리 옆 공터에서 승용차를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수배 이틀 만에 체포된 이씨는 필리핀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1월 1일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했다. 이씨는 베트남에서 치과 관련 일을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한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A 씨 가족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원 노출을 피하려고 범행 마지막 순간까지 영어를 사용했으며 이 때문에 수배 당시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A씨 부부와 사업 문제로 갈등을 빚은 한국인이 이씨를 고용해 청부살인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사건담당 영사는 범행 수법이나 여러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청부살인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면담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항서호 “조금 추워도 휴식이 우선”

    박항서호 “조금 추워도 휴식이 우선”

    “SEA게임 金 보상”… 여가 활동·부상 치료도 병행 통일 베트남을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 첫 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60) 감독이 U-23 대표팀 선수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배경을 놓고 구구한 관측이 난무하고 있다. 보통 전지훈련은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따뜻한 지방에서 하는데, 더운 나라인 베트남에서 추운 나라인 한국으로 훈련을 왔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전지훈련지인 통영으로 간 베트남 선수단은 모두 두꺼운 겨울 점퍼 차림이었다. 연평균 영상 23도를 웃도는 베트남을 떠나 한겨울 추위로 떨어야 하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이유에 대해 “더 큰 일을 위한 휴식의 의미”라고 박 감독 측은 밝혔다. 이영진 코치도 “대표팀 선수들은 SEA게임 우승 뒤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며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휴식을 주는, 일종의 보상 차원”이라고 했다. 박 감독의 고국이자 한류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여가를 즐기도록 포상휴가를 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물론 휴식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박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당장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3월 말레이시아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 코치는 “통영은 AFC U-23 대회가 열리는 태국보다는 춥지만 훈련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일주일 동안 훈련과 휴식을 겸하면서 가벼운 부상이 있는 선수들의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22일까지) 짧게 훈련하고 나서 호찌민으로 돌아가 일주일 정도 최종 훈련을 한 뒤 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60년 전 우승은 월남… 베트남으론 첫 패권”

    “60년 전 우승은 월남… 베트남으론 첫 패권”

    1959년 南베트남 금메달 과거사 치부 “박항서호 첫 金”… 현지 포상금 잔치1959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에서 베트남은 개최국 태국을 3-1로 제압하고 대회 첫 패권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당시는 우승 국가는 남베트남(월남)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49년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위 17도 위를 장악했던 북베트남(베트남민주공화국·월맹)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첫 대회에 나선 것은 과거 친(親)프랑스 세력이었던 관료와 지주 등이 북위 17도 군사분계선 이남을 장악하고 이를 토대 삼아 사이공을 수도로 1956년 10월 건국을 선포했던 남베트남이었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가로줄이 세 개 그어져 있는 국기를 가진 남베트남은 꼭 20년 만인 1975년 남베트남해방민족전선, 이른바 ‘베트콩’으로 불리는 게릴라 조직과 호찌민이 이끈 베트남민주공화국의 1968년 ‘구정 공세’ 이후 휘청거리다 1975년 사이공 함락으로 패망,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통일 베트남의 주체는 ‘월맹’이었고, 이후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라는 정식 국호를 갖게 됐다. 지난 10일 SEA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베트남 국민과 축구팬들은 그래서 60년 만이 아니라 건국 이후 첫 축구 패권이라고 주장한다. 나라 밖에서는 60년 만이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그들은 “1959년 우승을 달성한 것은 남베트남 괴뢰 정권 때의 일”이라고 당시의 축구사(史)까지 거부하는 대단한 ‘주체 의식’을 품고 있는 것이다.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의 SEA게임 60년 역사상 첫 축구 금메달을 따낸 ‘박항서호’는 특별기편으로 격전을 펼쳤던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11일 오후 하노이공항에 도착,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베트남 현지 언론은 문체부 장관이 10억동(약 5150만원)을, 축구협회가 30억동(약 1억 5450만원)을 내놓은 데 이어 민간 기업들도 20억동(약 1억 300만원) 이상을 쾌척하는 등 포상금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트남 축구, 60년 만에 두번째 우승이냐, 첫 우승이냐

    베트남 축구, 60년 만에 두번째 우승이냐, 첫 우승이냐

    ‘박항서 매직’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정상 올라1959년 제1회 방콕 대회 남베트남 우승 뒤 60년만북베트남에 뿌리를 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는 “건국 후 첫 우승”이라며 남베트남 우승 인정 안해 1959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축구에서 베트남은 개최국 태국을 3-1로 제압하고 대회 첫 패권을 거머쥐었다.그런데 당시는 우승 국가는 남베트남(월남)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49년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위 17도 위를 장악했던 북베트남(베트남민주공화국·월맹)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첫 대회에 나선 이는 과거 친(親) 프랑스 세력이었던 관료와 지주 등이 북위 17도 군사분계선 이남을 장악하고 이를 토대삼아 사이공을 수도로 1956년 10월 건국을 선포했던 남베트남이었다. 노랑색 바탕에 빨강색 가로줄이 세 개 그어져 있는 국기를 가진 남베트남은 꼭 20년 만인 1975년 남베트남해방민족전선, 이른바 ‘베트콩’으로 불리는 게릴라 조직과 호찌민이 이끈 베트남민주공화국의 1968년 ‘구정 공세’ 이후 휘청거리다 1975년 사이공 함락으로 패망,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통일 베트남의 주체는 ‘월맹’이었고, 이후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라는 정식 국호를 갖게 됐다. 지난 10일 SEA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베트남 국민과 축구팬들은 그래서 60년 만이 아니라 건국 이후 첫 축구 패권이라고 주장한다. 나라 밖에서는 60년 만이라고 부를 지 모르지만 그들은 “1959년 우승을 달성한 것은 남베트남 괴뢰정권 때의 일”이라고 당시의 축구사(史)까지 거부하는 대단한 ‘주체 의식’을 품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의 SEA게임 60년 역사상 첫 축구 금메달을 따낸 ‘박항서호’는 특별기편으로 격전을 펼쳤던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11일 오후 하노이공항에 도착,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베트남 현지 언론은 문체부 장관이 10억동(5150만원)을, 축구협회도 30억동(1억 5450만원)을 내놓은 데 이어 민간기업들도 20억동(1억원 300만원) 이상을 쾌척하는 등 포상금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다연, KLPGA 개막전 왕관

    이다연, KLPGA 개막전 왕관

    이다연(22)이 미리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해외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효성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떨궈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사흘 동안 버디 1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단 2개에 그친 뛰어난 경기력으로 3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지난 7월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도 우승한 이다연은 올해 해외 대회에서만 2승을 따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트남서 미리 문 여는 KLPGA 2020시즌

    대세 최혜진·상승세 임희정 등 대결 연말 시상식까지 마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해가 채 가기도 전에 해외에서 2020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2019시즌을 마감한 KLPGA 투어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장(파72·6579야드)에서 새 시즌 해외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을 연다. 이번이 세 번째인 이 대회는 2017년 최혜진(20)이 우승하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한 대회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KLPGA 투어 6관왕에 올랐다. 최혜진은 올해에도 출전해 지난해 박지영(23)에게 내줬던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물론 걸림돌은 있다. 올 하반기 뜨거운 루키 열풍을 일으키며 투어를 달군 19세의 ‘신예’ 임희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신인왕 조아연(20)과 팽팽한 루키 경쟁을 이어나갔다. 전반기 부진 탓에 비록 신인상은 조아연에게 넘겨줬지만 상승세는 진행형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벤트 대회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임희정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을 꺾는 맹활약을 펼쳤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는 최혜진과 짝을 이뤄 박인비(31)-대니얼 강(미국)에게 완승을 하더니 이틀날 포섬에서는 박민지(21)와 한 팀이 돼 리디아 고(뉴질랜드)-이민지(호주)를 꺾었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그는 이민지를 제압, 3전 전승을 거두며 펄펄 날았다. 임희정은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26위에 이름을 올려 최혜진을 제쳤다.신인상 부문 2위를 비롯해 대상포인트 5위 등 올해는 주변을 맴돌았지만 루키의 허물을 벗는 2020 시즌에 임희정은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효성,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효성,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효성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계 후원’, ‘호국보훈’ 등의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미소원정대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효성 임직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주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에서 일하는 임산부 직원과 인근 지역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는 안전한 피임법, 임신 시기별 주의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진행했다. 2011년부터 9년째 이어 온 미소원정대의 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주민 1만 5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효성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소리·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를 뜻한다. 효성은 또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과 관련해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취약계층과 군 장병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티켓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스무살 ‘6관왕 인생샷’…혜진이만 보인 시상식

    스무살 ‘6관왕 인생샷’…혜진이만 보인 시상식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최혜진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타이틀이 걸린 4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최혜진은 여기에다 현장에서 발표된 인기상에 골프 취재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상’도 가져가며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6개 부문의 타이틀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가져간 건 2017년 이정은(23)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지난해 대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받았던 최혜진은 2년 차인 올해에도 발군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한국 여자골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최혜진은 상금 12억 716만원을 모아 10월 두 개의 굵직한 대회를 석권하며 막판까지 뒤쫓은 장하나(11억 5772만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에서는 564점으로 2위 박민지(484점)를 큰 격차로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평균타수 역시 70.4576타로 장하나(70.5194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혜진은 “올 상반기에 승수를 많이 쌓아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다승왕을 받았다. 특히 하반기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뜻대로 승수를 보태 기뻤다. 한국 골프 발전에 일조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뒤에는 “시즌 시작 전 올해 목표가 최저타수상이었다. 한 시즌을 잘 보내고 원했던 목표를 이뤄 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 2년 차인 최혜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계획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그는 내년 시즌부터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승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입성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유난히 많은 ‘루키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치열하게 레이스를 벌인 신인왕 부문에서는 조아연(19)이 2780점을 쌓아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식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한 KLPGA 투어는 다음달 6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해외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트남 중학생, BTS 안티 활동하다가 반성문 공개 낭독 처벌

    베트남 중학생, BTS 안티 활동하다가 반성문 공개 낭독 처벌

    현지서 “중학생에 지나친 처벌” 논란 일어 베트남의 한 중학생이 페이스북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안티 페이지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학교에서 유기정학과 반성문을 공개 낭독하는 등의 처분을 받아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8학년(한국의 중2) Q군은 지난 6월 27일 페이스북에 ‘Anti BTS in VietNam’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BTS와 팬클럽 ‘아미(ARMY)’를 모욕하는 글과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이를 본 같은 학교 동창과 졸업생들이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고, BTS 팬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학교 측에 항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학교 측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5일 Q군에게 전교생 앞에서 반성문을 낭독하도록 했다. 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유기 정학 처분을 내리고 남은 학기의 도덕 점수를 깎기로 했다. 이 학교 교감은 “Q군에 대한 처분은 K팝 그룹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어린 학생을 교육하고 보호하기 위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이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뒤 찬반 논란이 일었고, 가혹한 처벌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Q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억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면서 “처분이 너무 가혹하다”고 밝혔다. 다른 학부모는 “해당 학생은 겨우 8학년으로, 자신의 언행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어린 나이인데 학교 측의 처분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Q군이 다니는 중학교를 관할하는 교육청은 학교 측에 해당 사안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서 ‘긴다리비틀개미’ 대량 발견 … “생태계 교란 생물”

    인천서 ‘긴다리비틀개미’ 대량 발견 … “생태계 교란 생물”

    베트남에서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수입된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긴다리비틀개미가 대량으로 발견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 조치를 했다. 이 개미는 인체에 피해를 준 사례는 없으나 완성한 번식력으로 군집을 만들어 일부 생물종에 위해를 끼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전날 인천 서구의 한 업체에서 개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한 결과 긴다리비틀개미 여왕개미 3마리와 일개미 3600마리, 번데기 620마리를 확인했다. 이들 개미는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시로부터 수입돼 인천항으로 입항된 3개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발견됐다. 인천시는 조사 결과 이들 화물이 이중 밀봉된 상태로 수입돼 항만에서 업체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방역 당국은 개미 발견 장소 주변에 통제선과 포획 트랩 75개를 설치하고 훈증 소독 조치를 했다. 긴다리비틀개미는 아직 국내 자연 생태계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종이며 지난달 말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됐다. 붉은불개미보다 ‘한수 위’로 알려진 이 개미는 원래 사는 곳은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역이다. 인도양의 크리스마스섬 열대우림에서 고유종인 붉은참게들이 이 개미의 공격을 받아 죽는 사례가 보고 되었고, 계피 감귤 커피 바나나 망고 두리안 등이 자라는 농경지에 정착하여 군집을 형성하고 피해를 끼치는 사례도 보고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몇년 전 크리스마스섬의 토종 박쥐(Pipistrelle)가 멸종됐다고 밝혔는데, 그 원인 역시 긴다리비틀개미가 박쥐의 먹이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산성 물질을 분사해 피부를 따갑게 할 수는 있고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붉은불개미와 비슷하거나 덜한 편이다. 환경부는 향후 긴다리비틀개미에 대한 위해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교란 생물’ 또는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로 지정하는 등 해당 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ASF·AI에 긴다리비틀개미까지…야생 동물 관리 비상

    ASF·AI에 긴다리비틀개미까지…야생 동물 관리 비상

    경기 북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중부지방에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이어 인천에서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긴다리비틀개미가 발견되는 등 야생 동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22마리로 늘게 됐다. 이들 폐사체는 6일 군인과 농민이 발견해 발견해 신고했다. 강원 철원 원남 죽대리와 경기 파주 진동 하포리는 울타리 안에 포함된 지역으로 발견된 폐사체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매몰처리했다.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는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에서 18마리, 민통선 이남에서 4마리다. 지역으로는 경기 연천 8마리, 강원 철원 8마리, 경기 파주 6마리다. 환경과학원은 멧돼지 폐사체 지점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방역 작업과 함께 폐사체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인천항에서는 베트남에서 들어온 화물에서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은 ‘긴다리비틀개미’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방제조치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3개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여왕개미 3마리와 일개미 3600여마리, 번데기 620여마리 등 4000여마리가 발견됐다. 국립생태원 조사 결과 붉은불개미는 아니고 긴다리비틀개미로 확인됐다. 긴다리비틀개미는 지난달 환경부가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했다. 인체에 피해를 준 사례는 없으나 대규모 군집을 만들어 일부 종에 위해를 끼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악성 침입외래종, 미국과 중국은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환경부는 긴다리비틀개미가 사업장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발견 장소 주변을 폐쇄하고, 잔여 화물을 개봉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또 사업장 내와 주변 지역 등에 포획 트랩 75개를 설치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훈증 소독과 함께 개미 베이트(미끼)를 살포하는 등 방역을 실시했다. 환경부는 “화물은 이중 밀봉 상태로 수입돼 인천항 입항 또는 사업장까지의 운송 과정에서 개미가 유출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베트남에 석유제품 수출 터미널 구축

    현대오일뱅크, 베트남에 석유제품 수출 터미널 구축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호찌민 인근 바리어붕따우성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터미널을 구축하고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에 나섰다. 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 기지를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이 석유제품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민간 터미널로 외국인 사업자가 수입한 제품을 자유롭게 반입·반출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과 80㎞ 거리에 있고 대형 유조선 접안이 자유로워 석유제품을 실어나르는 데 최적지로 꼽힌다. 현재 베트남의 석유제품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제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전체 수요의 30%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트레이딩사를 통한 간접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베트남 국영 및 민간 유통회사 등과의 적극적인 직거래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정제시설이 부족하고 대형 항만시설이 없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베트남 석유제품 터미널을 통해 현재 300만 배럴 수준인 수출 물량을 내년에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천서 ‘유입주의 생물’ 노랑미친개미 발견…긴급 방제 조치

    인천서 ‘유입주의 생물’ 노랑미친개미 발견…긴급 방제 조치

    인체 해 없으나 생태계 교란 우려 있어 베트남에서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유입주의 생물인 노랑미친개미(Anoplolepis gracilipes)가 대량으로 발견돼 관계당국이 긴급 방제 조치를 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전날 인천 서구의 한 업체에서 개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한 결과 긴다리미친개미 여왕개미 3마리와 일개미 3600마리, 번데기 620마리를 확인했다. 이 개미들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시로부터 수입돼 인천항으로 입항된 3개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발견됐다. 인천시는 조사 결과 이들 화물이 이중 밀봉된 상태로 수입돼 항만에서 업체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방역 당국은 개미 발견 장소 주변에 통제선과 포획 트랩 75개를 설치하고 훈증 소독 조치를 했다. 노랑미친개미는 아직 국내 자연 생태계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종이며 지난달 말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됐다. 이 개미는 인체에 피해를 준 사례는 없으나 농촌과 도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군집을 만들어 일부 생물종에 위해를 끼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연 2회 봉사에다 미얀마에까지 도움의 손길

    글로벌프랜드, 베트남 연 2회 봉사에다 미얀마에까지 도움의 손길

    국제봉사단체 글로벌프랜드(대표 최규택)가 베트남 뿐만 아니라 미얀마의 어린이들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006년부터 13년 동안 베트남에서 봉사 활동을 펴온 글로벌프랜드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닥락성 부온마트온 시에서 60㎞ 거리의 이쭈 초등학교와 보티사우 중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기업 등 큰손의 도움 없이 150여명의 회원들이 내는 작은 정성으로 운영되는 이 단체는 지난 5월 옌바이성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닥락성을 찾아 봉사와 후원 활동을 했다. 베트남 전쟁 피해자들을 도우면서 계속 회원 수를 늘려가는 이 단체가 베트남을 연 2회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에 이어 이번에도 IBK기업은행 호찌민 지점(지점장 곽인식)과 함께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장학금(3000달러)과 함께 컴퓨터 5대, 라면 700상자를 전달했다. 닥락성은 에디아, 무능, 제타이 등 소수민족이 사는 곳으로 호찌민 사정에 익숙한 한국인의 귀에도 아이들 이름을 호명할 때 낯설게만 느껴질 정도라고 했다. 곽인식 지점장은 “적은 장학금이지만 소수민족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행한 베트남 국영뉴스통신사 VNA의 쩡카잉번 부사장은 “순수 민간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우리나라를 돕는 것에 감동했다”면서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닥락성 소수민족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VNA는 이들 소수민족을 위해 각자의 언어로 매달 잡지를 발행해 1만 부씩 무료로 배포한다고 했다. 이달 중순에는 글로벌프랜드와 늘 함께 해온 충주 밝은안과의원 송기영 원장이 옌바이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시술하고 안경과 안약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지난달 31일에는 신한은행 양곤지점(지점장 강형훈)과 함께 31일 만달레이 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짜욱새 지역의 짯밍뚠·순꽁 초등학교를 잇따라 찾아 장학금(2100달러)과 함께 한국어·미얀마어·영어 대역본 한국 동화책 100권, 축구공 100개, 스케치북과 크레용 620개씩, 과자 1300점 등을 선물했다. 30년 넘게 내전이 지속된 미얀마는 워낙 출입국과 오지 방문 허용 등을 까다롭게 내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강형훈 지점장은 “이런 사정 때문에 국제 구호단체 등의 도움이 양곤 지역에 국한돼 있었는데 글로벌프랜드가 짜욱새 지역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편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만달레이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월 한 차례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에게 영어로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인 것도 눈길을 끈다. 최규택 대표는 “앞으로는 라오스와 네팔 등으로 봉사 지역을 넓히는 동시에 베트남·미얀마 소수민족 학생의 국내 대학 유학을 주선하고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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