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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4쿼터의 기적… 남자 하키 월드컵 8강 골인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결정전에서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아르헨티나(7위)와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벨기에에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조별리그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각각 다른 조 3위, 2위와의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번 대회 8강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은 25일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괴산 초대형 가마솥 산막이옛길로 옮기나

    괴산 초대형 가마솥 산막이옛길로 옮기나

    충북 괴산군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대형 가마솥의 활용 방안 찾기에 나선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가마솥을 산막이옛길 입구 주차장 인근 여유 부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의 성금을 모아 제작한 의미 있는 가마솥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칠성면에 있는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은 괴산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26만 8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송 군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가마솥이 있으면 볼거리가 돼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마솥이 워낙 커 이전 비용이 2억원 정도 들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가마솥은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5m, 무게 43.5t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솥뚜껑을 열려면 기중기를 동원해야 한다. 현재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 앞에 있는데, 보러 오는 사람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가마솥은 2005년 7월 제작됐다. 군이 군민 화합을 위한다며 주민 성금 등 5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2007년까지 동짓날과 괴산고추축제 기간 등에 동지팥죽을 끓이고 옥수수 1만개를 쪄 군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했다. 하지만 가마솥 제작을 주도했던 김문배 전 군수가 지방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잊히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고추축제에서도 빠졌다.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했으나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물거품이 됐다.
  • 한미일 ‘3각 안보협력’ 강화 모색 속 미 4월 한미일 육군총장 회의 추진

    한미일 3각 안보협력 강화를 추진 중인 미국이 4월쯤 한미일 육군참모총장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 육군사령부는 한미 육군참모총장과 일본 육상막료장이 만나는 3자 회동을 기획하고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최근 초청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에서 4월 초로 회의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미 인도태평양 육군사령부가 3자 회의 참석을 제안해 수락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박 총장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회의 형식과 의제도 조율중이어서 공개하기에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한미일 3국의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부터 화상·대면으로 매년 1~2회 열리지만 각 군 총장급은 정례 회의체가 없어 3자 회동은 드물다. 다만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경보 정보를 한미일이 실시간 공유하는데 합의하고, 연합 대잠수함훈련과 미사일방어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한미일 3국이 안보협력 강화를 모색하면서 각 군 총장급 접촉도 잦아지고 있다. 박 총장은 지난해 8월 호주에서 열린 국제참모총장회의 기간에 비공개로 진행된 미·일·호 고위급 회담에 합류했다. 작년 11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일본에서 열린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 기간에 미군 태평양함대사령관, 일본 해상막료장과 따로 만났다.
  •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하차노프, 기권승으로 메이저 연속 4강

    세계 랭킹 20위의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하차노프는 24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서배스천 코다(31위·미국)에 기권승을 거뒀다. 세트 2-0(7-6<7-5> 6-3)으로 리드를 잡은 3세트 네 번째 게임을 앞두고 코다가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하차노프는 준결승에 오른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4년 연속 32강에 그쳤던 호주오픈 최고 성적도 단번에 갈아치웠다. 반면 2020년 프랑스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각 한 차례 16강에 올랐던 코다는 자신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데뷔한 그는 기세좋게 2회전까지 올랐지만 파블로 코레뇨 부스타(스페인)에 막혀 더 이상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코다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넬리 코다 자매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여자 단식에서는 16강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잡았던 지난해 윔블던 단식 챔피언 옐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최고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오스타펜코를 두들겨 완승했다.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크게 앞섰고, ‘위너(득점타)’도 24-19로 더 많이 꽂아 넣었다. 첫 세트 우천으로 경기가 30분 가까이 중단되고 메인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 지붕을 닫고 경기를 속개하는 등 리듬이 끊기는 변수가 있었지만 리바키나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경기 뒤 “호주에서는 날씨가 단 몇 시간 뒤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늘 날씨 변화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누구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바키나는 원래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이지만 2018년 러시아테니스연맹(RTF)이 메이저 우승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지원을 중단하자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선수다. 그는 귀화 뒤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카자흐스탄 국기를 달고 출전했다.
  •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남자하키 13년 만에 월드컵 8강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10일째 8강 진출 결정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5-5로 비긴 뒤 페널티 슛 아웃에서 3-2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에게 0-5로 패한 뒤 일본을 2-1로 꺾은 한국은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다시 2-7로 지면서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했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결정전을 거쳐 8강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A조 2위 아르헨티나(세계랭킹 7위)를 꺾은 한국(10위)은 25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3위)를 상대로 17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6위) 이후 13년 만이다. 2010년 대회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진출했고, 조 3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당시 한국은 A조 3위로 5~6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게 0-2로 패해 6위에 그쳤다. 한국 남자하키 월드컵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 4위다. 이날 3쿼터까지 3-4로 끌려갔던 한국은 4쿼터 2분에 다시 한 골을 내줘 3-5로 간격이 벌어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성남시청)의 득점으로 4-5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이남용(성남시청)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한국은 이정준, 지우천(이상 성남시청), 정만재(인천시체육회)가 득점하며 2014년 대회 3위까지 했던 아르헨티나를 3-2로 꺾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한국-네덜란드, 벨기에-뉴질랜드, 호주-스페인, 잉글랜드-독일의 경기로 짜여졌다.
  •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철강석 가격 ‘고공’...두달 만에 60% 뛰어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철강석 가격 ‘고공’...두달 만에 60% 뛰어

    철광석 국제 가격이 두 달여만에 약 60% 오르는 등 최근 크게 꿈틀거리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포기와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후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서다. 철광석 국제 가격 급등에 중국 정부가 올들어 무려 3차례 가격 담합을 경고하고 나설 정도다. 철광석은 자동차·소비재·건설 등의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강재의 원재료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북중국(CFR) 현물 기준 철광석(FE 62%) 가격은 지난 20일 톤당 12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31일 79.5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남짓 무려 59.4%(47.2달러)가 뛰었다. 지난 연말 종가(117.4달러)와 비교하면 20일 만에 7.9%(9.3달러) 오를 정도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국제 철광석 선물 가격이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132.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6일과 15일, 18일 3차례 철광석 가격 담합과 투기에 가담하지 마라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중국이 전세계 철광석 해상 운송의 70%를 수입할 정도의 ‘큰손’이어서 국제 시세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중국의 철광석 비수기인 1월 수입량은 1억 1560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월간 역대 최고치인 2020년 7월(1억 12654만톤)의 해상수입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을 녹이는 원료탄(HARD)의 경우 동호주 항구(FOB) 현물기준 지난 20일 톤당 325달러를 기록하면서 작년 6월 24일 338달러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8월 2일 188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만에 72.9%(137달러) 상승했다. 지난 연말 종가(294.5달러)보다 10.4%(30.5달러) 올랐다.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을 반영한 철광석 가격 오름세에 국내 철강재 가격도 관망세다. 열연강판의 국내 유통가는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톤당 105만원 선을 유지했다. 지난 9월 말 125만원대까지 올랐다가 이후 계속 내렸다. 지난달 초 105만원대까지 밀렸지만 그 후 하락세가 멈췄다. 후판 가격도 작년 9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다 11월 말부터는 톤당 115만원선의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철강 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뉴진스 다니엘 ‘중국 설’ 발언에 中네티즌 “맞는 말 했을 뿐” 옹호

    뉴진스 다니엘 ‘중국 설’ 발언에 中네티즌 “맞는 말 했을 뿐” 옹호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음력 설을 ‘중국 설’로 표기해 사과한 사건이 뒤늦게 중국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확산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 관찰자망 등 매체들은 지난 19일 다니엘이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버니즈(팬덤명)들은 이번 중국 설에 뭘 하나요)라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한국 팬들 사이에 중국 설 논란이 일자 21일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고 23일 이같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소개하기에 앞서 논란이 집중된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에 대해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혼혈 가수로 이중 국적자이며 현재 방탄소년단의 자회사에 소속돼 음원 성적이 가장 좋은 신인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국적의 뉴진스 멤버인 하니가 lunar new year라고 인사하자 다니엘이 이어서 팬들에게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이후 한국 팬들이 다니엘에게 왜 중국 설이라는 영문 표현을 사용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비난의 말을 쏟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논란이 있은 직후 다니엘은 직접 그룹 공식 SNS 채널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많은 수의 한국 팬들은 여전히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등 다니엘을 향해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 가수의 ‘중국 설’ 발언이 사실상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를 거듭 강조해 보도했다.  관찰자망은 "유일하게 한국팬들만 이 사건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세계 모든 국적의 팬들은 오히려 다니엘의 사과와 한국 팬들의 거센 항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체 왜 사과해야 하는지 한국을 뺀 나머지 국가 팬들은 오히려 궁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자신을 싱가포르 국적이라고 소개한 독자는 관찰자망에 "싱가포르에서는 항상 매년 이 시기 축제를 중국 설이라고 부르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호주에서도 매년 이 시기 축제 기간을 중국 설이라고 부른다. 다니엘이 틀리지 않았는데 대체 무엇을 사과하라고 비판하는 것이냐”면서 “미국 다수의 지역에서도 중국 설이라고 부르는데 오히려 한국인들이 중국 문화를 강탈하려는 시도를 멈춰라. 중국 설은 본래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거주 경험이 있는 또 다른 중국인은 “호주에서는 줄곧 중국 설이라고 불러왔는데, 2020년 일부 서방 국가들이 반중국 행동을 시작한 이후 'lunar new year'라는 새 명칭이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호주 국민들은 중국 설이라고 부르는 것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반응들을 모아 전하면서 "다수의 서방 국가에서도 매년 이 시기 축제를 중국 설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인들과 한국의 민간 단체들이 중국 설이 가진 중국의 기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lunar new yea'r로 그 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보관 편하고 싸다’ 멸균유 찾는 사람들…수입량 42% 증가

    ‘보관 편하고 싸다’ 멸균유 찾는 사람들…수입량 42% 증가

    우유값이 오르면서 수입 멸균우유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입량도 42%나 증가했다.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유 수입량은 전년도 대비 42.0%나 증가한 3만 3000t으로 추정됐다. 멸균유란 초고온에서 가열 처리한 우유로 상온에서도 두달에서 세달까지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2021년 이후 국산 우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더욱 크게 증가했다. 농경연은 보고서에서 “멸균유는 보관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수입량에선 폴란드가 75.1%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독일(10.0%), 이탈리아(7.7%), 호주(5.3%) 등 순이었다. 농경연이 소비자 52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멸균유를 구입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5%로 4명 중 1명 꼴이었다. 구매 이유를 묻자 ‘보관이 간편해서’라는 응답이 30.7%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저렴해서’(29.7%)라는 답도 많았다. 이 밖에 ‘궁금해서 구매했다’는 응답자는 15.6%였고, ‘맛이 좋아서’라는 답도 12.0%나 됐다. 멸균우유 수입량은 향후에도 점차 늘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원유 가격을 매년 조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원유 기본가격이 리터당 49원씩 인상되면서 빵 등 우유를 재료로 하는 제품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어서다. 이른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 여파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빙그레, 동원 등이 우유 사용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커피빈코리아 또한 우유가 포함된 음료 가격을 올렸다.
  •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한일전 역전승으로 설 세배…새해 첫 정상

    K셔틀콕 에이스 안세영, 한일전 역전승으로 설 세배…새해 첫 정상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을 꺾고 새해 첫 우승으로 한국 팬들에게 세배를 했다.세계 4위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에 2-1(15-21 21-16 21-12)로 역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1주일 만에 설욕했다. 또 지난해 5월 승리 이후 이어지던 4연패도 끊어내며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1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이 국제 대회 정상에 선건 지난해 11월 호주 오픈 무실세트 우승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날 결승전은 일주일 전과 반대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세영은 첫 게임을 먼저 내주며 끌려 갔다. 6-6 동점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빼앗기며 흔들렸다. 안세영은 분발해 14-16으로 쫓아갔으나 다시 연속 4점을 허용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안세영은 12-12까지 접전을 벌이다 이후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세 번째 게임에서는 초반 흐름을 내줬으나 4연속 득점을 세 차례나 이어가며 낙승을 거뒀다. 앞서 안세영은 여자 단식 4강에서도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에게 2-1로 역전승하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 영국박물관 ‘한국 음력 설’ 썼다가 중국 누리꾼 좌표 공격에 몸살

    영국박물관 ‘한국 음력 설’ 썼다가 중국 누리꾼 좌표 공격에 몸살

    영국박물관이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좌표 찍듯 쏟아진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반대로 우리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은 ‘중국 음력 설’이라고 잘못 썼다가 국내 누리꾼들의 성토를 받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영국에서는 ‘중국 설’이라는 표현이 널리 알려져 학교, 상점 등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베트남 등의 명절이기도 한 점을 고려해 ‘음력 설’(Lunar New Year)로 바꾸는 추세다. 영국 총리실도 공식적으로 이렇게 표기한다. 그런데 영국박물관이 그런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이런 사달이 벌어졌다. 영국박물관은 20일 저녁(현지시간)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음악·무용 공연과 한국관 큐레이터 설명 등의 행사를 치렀다. 영국박물관이 잘 알려지지 않은 ‘Seollal’(설날)을 행사 제목에 넣고 온라인에서 홍보하며 본문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이라고 덧붙인 것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발끈했다. 트위터 등에는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을 명성 높은 박물관이 돕고 있다거나, 앞으로 ‘메리 코리아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억지스러운 비난 글까지 관련 게시물이 잇따랐다. 행사가 끝나 영국박물관 트위터에서 관련 글이 없어진 21일에도 다른 최신 게시글에 비슷한 내용의 설날 관련 비난 댓글이 수천개 달렸다. 중국 관영 매체들의 선동적인 보도 태도도 문제였다. 관찰자망과 인터넷매체 시나닷컴 등은 ‘서양 문화를 대표하는 영국박물관이 얼마나 무지하고 한국 정부는 또 얼마나 파렴치한지 충분히 보여주는 일이 벌어졌다’는 등 시종 흥분했다. 현지 매체들은 영국박물관을 지목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한 곳이지만, 사실은 강도들이 장물을 숨긴 오래된 창고일 뿐’이라면서 ‘중국에서 빼앗은 무려 2만 3000여 점의 중국 유물이 있다. 이번에는 중국 전통인 춘제를 한국의 음력 설로 표기하는 무지함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매체들은 ‘사실상 한국이 주장하는 한국의 독립된 역사란 실존하지 않으며, 한국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수천년의 역사는 모두 중국의 속국으로만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영국박물관 트위터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박물관은 홈페이지 안내문 가운데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빼고 음력 설 기원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는 등 일부 조정하고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러면서 현장 안내판에 ‘the Korean Lunar New Year Festival’(한국 음력 설 축제)라는 표현을 남겨놨다. 실제 행사 때는 몇몇이 공연 중 항의 피켓을 들고 서 있었지만 큰 소란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박물관은 그동안 추석 때면 입구 로비인 ‘그레이트 코트’ 등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해왔다. 다만 지난해 추석 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가 겹치면서 취소했고 이번에 설 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했지만, 행사는 엄연히 영국박물관이 기획한 것이었다.한편 뉴진스의 다니엘은 최근 소통 앱 ‘포닝’을 통해 ‘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21일 뉴진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에게 “‘차이니즈 뉴 이어’에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는 한국·호주 복수 국적자로 알려져 있는데 “실망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6시간 혈투’ 테니스 스타 “소변 못보게 하는 것 무례” 무슨 일

    ‘6시간 혈투’ 테니스 스타 “소변 못보게 하는 것 무례” 무슨 일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66위·영국)가 테니스 경기 도중 선수들의 화장실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에 잔뜩 화가 났다고 미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무명 선수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호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32강)에 올랐다. 장장 5시간 45분에 달하는 마라톤 승부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확정지었지만 그는 경기 도중 화장실 사용을 거부당하는 고초를 치러야 했다 머리는 4세트 경기 뒤 승패를 결정 지을 마지막 5세트 경기 시작 전 휴식 시간에 주심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주심은 그가 이미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더이상 화장실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머리는 주심에게 “나는 규칙을 존중한다. 그러나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신도 그걸 알지 않느냐”며 따져 물었다. 주심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그러자 머리는 “우리를 새벽 3시, 망할 4시까지 경기장에 묶어두면서 소변도 못 보게 하는 것은 너무 무례하다”고 불만을 이어갔다. 그는 “이는 당신에게도, 볼 보이와 선수들에게도 무례한 것”이라며 “우리는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말이 안 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19일 밤에 시작된 이날 경기는 다음 날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종료됐다. 테니스는 선수들이 경기 도중 화장실에 갈 수 있는 횟수를 규정으로 제한하고 있다. 선수들은 3세트 단식 경기에서 1번, 호주오픈과 같이 5세트로 치러지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2번까지 화장실에 갈 수 있다. 화장실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잦은 화장실 사용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것을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온다. 2003년 US 오픈 우승자인 앤디 로딕(은퇴·미국)은 트위터에 “옳다. 이건 정말 멍청하다”며 머리의 불평에 힘을 실었다. 한편,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인 머리는 2019년 고질적인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은퇴까지 고민한 바 있다.
  • 설 연휴 뒤 실내 마스크 해제···“해제할 때 됐다”vs“계속 쓰고 다닐 것”

    설 연휴 뒤 실내 마스크 해제···“해제할 때 됐다”vs“계속 쓰고 다닐 것”

    정부가 설 연휴가 끝난 뒤인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도 엇갈리고 있다. 2년 3개월만의 해제 조치를 반기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19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때 이른 해제조치라는 반응도 나온다. 설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가족·친구들끼리 운동을 하고 있었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시민들은 대부분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 익숙해진 듯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취업준비생 이다은(27)씨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사람들이 운동을 할 땐 마스크를 벗고, 조심해야 할 밀집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등 마스크 착용이 일상에 정착됐다고 본다”며 “실외에서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벗거나 쓰는 것처럼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시민들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쓰도록 바뀌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3년에 가까운 긴 마스크 착용 의무로 빈곤층이나 고령층 등은 같은 마스크를 재사용하거나 필터만 가는 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마스크를 자율화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는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직장인 김모(29)씨는 “오랜만에 해외에서 마스크 없는 생활을 누려보니 생각보다 더 홀가분하고 편해 그간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불편에 적응해왔는지 깨달았다”며 “다른 나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해제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 등 마스크를 강제할 필요가 없다는 증거가 이미 많이 나온 만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반겼다. 실제로 이번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푼 국가가 많다는 점이 반영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를 발표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가지 중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됐다”며 “중국발 확진자 급증 등 신규 변이와 해외 상황도 국내 방역 상황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프리랜서 박모(32)씨는 “여전히 꾸준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코로나19의 감염 특성상 확진 경로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상시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고령층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은 당분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대학생 박영서(21)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 국민 전체의 감기 발병률이 내려가는 등 꼭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통해 막을 수 있는 병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최근 독감이나 일반 감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환절기가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졌을 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당분간 의료 기관과 약국,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대중교통 등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의 권고 전환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설날=차이니즈 뉴이어?…뉴진스 결국 ‘사과’

    설날=차이니즈 뉴이어?…뉴진스 결국 ‘사과’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최근 소통 앱 ‘포닝’을 통해 설 명절을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21일 사과했다. 다니엘은 이날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에게 “‘차이니즈 뉴 이어’에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다니엘은 한국·호주 복수국적자로 알려졌다. 그는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10언더 폭풍 김주형, 아메리칸익스프레스 2R 공동 3위 도약

    10언더 폭풍 김주형, 아메리칸익스프레스 2R 공동 3위 도약

    올해부터 나이키 군단에 합류한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를 치르며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임성재(25), 제이슨 데이(호주), J.T 포스턴(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임성재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2라운드를 치르며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3위를 유지했다.이번 대회 1∼3라운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CC(파72·7060야드) 등 세 코스를 돌며 치러 4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고, 마지막 4라운드는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진행한다.선두는 이틀 동안 이글 5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쓰며 18언더파 126타를 친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으로 김주형 등에 5타를 앞서 있다. 2위는 16언더파 128타의 욘 람(스페인).전날 60위권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백나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10~12번홀에서 버디, 이글,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데 이어 15, 16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김주형은 “어제까지도 퍼트감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것이 그린에서 조금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고, 집중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2020년 10위, 2021년 12위, 지난해 11위 등 최근 이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 임성재는 이날 5번 홀(파5)에서 22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3m 거리로 홀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임성재는 “9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 해 분위기가 안 좋아졌는데, 그래도 후반에 좋은 결과가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주 소니오픈 우승자 김시우(28)는 전날 공동 85위로 부진했으나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4위까지 올라섰다.
  • 네팔 추락 여객기 실종자 71구 수습…남은 실종자 1명 수색 종료

    네팔 추락 여객기 실종자 71구 수습…남은 실종자 1명 수색 종료

    한국인 2명 등 총 7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현지 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고 EFE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가 속한 네팔 예티항공의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대변인은 전날 당국이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면서 “지금까지 시신 47구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30구가 유족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는 “DNA 테스트를 통해 해당 실종자의 시신 일부가 다른 이의 시신과 섞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여객기는 ATR 72-500 기종으로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쯤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과 기존 국내공항 사이의 협곡에 추락했다. 당국은 사고 후 헬리콥터, 드론과 함께 수백 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고 시신 71구를 수습한 상태다.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동체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고, 협곡 깊이가 200m로 깊어 수색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끼어 시야 확보도 쉽지 않았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된 블랙박스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블랙박스의 조종석 음성 녹음은 네팔 당국이 분석 중이고 비행기록 데이터는 프랑스의 제작사로 보내졌다. BBC방송에 따르면 승객 중 53명이 네팔인이며, 외국인 승객은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한국인 2명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호주, 아르헨티나 등에서 각각 한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한국인 희생자 시신 2구는 지난 17일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졌으며 유가족과 외교부 등이 신원 확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머리, 5시간 45분 혈투 끝 호주오픈 3회전 진출

    머리, 5시간 45분 혈투 끝 호주오픈 3회전 진출

    한 때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였던 앤디 머리(66위·영국)가 무려 5시간 45분 혈투 끝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다. 머리는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홈그라운드 서나시 코키나키스(159위)에게 3-2(4-6 6-7<4-7> 7-6<7-5>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머리가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한 것은 2017년 16강 이후 6년 만이다. 다른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서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회전에 올랐다. 먼저 2세트를 내준 머리는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5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몰고 간 끝에 대역전극을 썼다. 2019년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머리는 이날 개인 통산 11번째로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이겼다.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현지시간으로 밤 10시가 넘어 시작된 경기는 이튿날 새벽 4시가 지나서 막을 내렸다. 호주오픈 최장 시간 경기 기록에 8분이 부족했다.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 격돌해 조코비치가 5시간 53분 걸려 3-2(5-7 6-4 6-2 6-7<5-7> 7-5)로 승리했던 2012년 대회 결승에서 나왔다. 앞서 머리는 지난 17일 1회전에서도 마테오 베레티니(14위·이탈리아)를 상대로 4시간 49분이 접전을 펼친 끝에 3-2(6-3 6-3 4-6 6-7<7-9> 7-6<10-6>)로 이겼다.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을 제패했던 머리는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5위·스페인)을 상대한다.
  • 나달 이어 루드 탈락…호주오픈 2회전 이변

    나달 이어 루드 탈락…호주오픈 2회전 이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세계랭킹 3위의 2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사진·노르웨이)는 19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39위 젠슨 브룩스비(미국)에게 1-3(3-6 5-7 7-6<7-4> 2-6)으로 졌다. 전날 톱시드를 받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2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루드도 32강이 겨루는 3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1, 2번 시드가 모두 3회전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02년 호주오픈 이후 21년 만이다. ●치치파스·조코비치 우승 땐 세계 1위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루드는 이번 대회 결승에만 올라도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일찌감치 짐보따리를 꾸렸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나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우승하면 세계 1위가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현재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위를 유지한다. 알카라스는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브룩스비는 4세트를 6-2로 끝내며 첫 호주오픈 출전에서 ‘대어’를 낚았다. 그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US오픈 16강이다. 브룩스비는 지난해엔 호주오픈 출전을 앞두고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그는 3회전에서 토미 폴(35위·미국)을 상대한다. ●‘가짜 백신 논란’ 조르지 女3회전 진출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70위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가 105위의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슬로바키아)를 2-0(6-4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조르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가짜 백신 논란에 휘말렸던 선수다. ‘미녀 스타’로 유명한 조르지의 주치의였던 다니엘라 그릴로네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르지가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조르지는 이틀 전 1회전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디펜딩 챔프 나달, 2라운드서 짐쌌다

    디펜딩 챔프 나달, 2라운드서 짐쌌다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2라운드에서 매켄지 맥도널드(65위)에게 0-3(4-6 4-6 5-7)으로 완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멜버른 AFP연합뉴스
  • “부담 없이 즐겼다… 100점 만점에 100점”

    “부담 없이 즐겼다… 100점 만점에 100점”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26·당진시청)가 18일 금의환향했다. 권순우는 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을 제패, 2021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 이후 개인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후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한 권순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했지만 16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당초 호주오픈 복식에도 나설 예정이었던 그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 2차 대회를 잇달아 뛰는 등 체력에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을 내리고 복식 출전을 포기한 뒤 이날 귀국했다. 인천공항 귀국장에 마중 나온 부모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권순우는 “우승 후 곧바로 호주오픈을 준비하느라 우승 느낌이 잘 안 났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우승이 실감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도 개인 최고인 52위까지 올린 그는 호주오픈 결과에 대해 “컨디션도 좋았고, 저도 기대가 컸는데 결과가 아쉽지만 그래도 호주 대회를 뛰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권순우는 자신의 이번 시즌 초반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애들레이드 대회에서는 ‘러키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올라가 부담이 없었다”면서 “라운드를 올라가면서 이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결승에서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3시간이 넘는 5세트 경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 “피로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래도 그날 경기에 체력 문제는 없었고, 지금 생각해도 실력에서 진 것 같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특히 키 201㎝ 장신인 유뱅크스에게 서브 에이스를 42개나 내준 것을 두고 “서브가 강한 선수를 만나면 플레이를 잘 풀어 가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고 더 공부해야 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호주 원정 기간에 강행군으로 몸무게 5㎏이 빠지고 햄스트링에도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권순우는 “호주오픈이 끝나고 진료를 받았더니 햄스트링 쪽이 타이트해졌다고 하더라”며 “경기를 더했으면 안 좋아졌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권순우는 2월 초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벨기에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그는 “일단 대회 본선인 16강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에도 몸 컨디션을 잘 올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송영언 전 스포츠동아 사장 별세

    송영언 전 스포츠동아 사장 별세

    한국·호주 양국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을 이끌어 낸 송영언 전 스포츠동아 사장이 지난 17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69세.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부고,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80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여러 부서를 거쳐 정치부 기자가 된 뒤 1994년 청와대를 출입했다. 고인은 그해 11월 8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호주 공식 방문에 동행 취재하며 캔버라 국회의사당 기자회견장에서 김 대통령과 폴 키팅 당시 호주 총리에게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 체결 의사를 물었다. 일본·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을 보고 질문을 던진 것이다. 고인의 지인에 따르면 김 대통령이 키팅 총리에게 특별 요청을 했고, 얼마 후 외교부 추진 소식이 들려왔다. 양국 정상 합의로 1995년 3월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이 체결됐고, 호주 한인 사회는 급팽창했다. 한국은 이듬해엔 캐나다와, 또 3년 후에는 일본·뉴질랜드 등과도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었다. 고인은 주간동아 편집장, 동아일보 논설위원·경영지원국장을 거쳐 동아프린테크 사장, 스포츠동아 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엄경숙씨와 2녀 1남(송정아·경아·승기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20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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