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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청구…후원사 금품 수수 혐의

    검찰, KIA 김종국 감독 구속영장 청구…후원사 금품 수수 혐의

    검찰이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던 KIA는 스프링캠프 돌입 전부터 불어닥친 대형 악재에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모두 합쳐 억대가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커피 업체는 지난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금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장 전 단장은 2022년 KIA 소속 포수였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켰다. 장 전 단장은 2022년 3월 이 사건으로 해임됐고, KBO는 같은 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검찰은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전날 KIA 구단은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 김 감독에 앞서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고(故) 김진영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개인 비리로는 김 감독이 처음이다. KIA 구단 측은 영장 심사 결과를 보고 김 감독의 거취를 공식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김 감독이 팀을 이끌어 나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KIA의 새 시즌 준비는 시작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KIA는 ‘사령탑’인 김 감독 없이 30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KIA는 올겨울 베테랑 선수들과 재계약에 돈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 3명 라인업을 가장 마지막에 완성했을 만큼 전력 보강에 공을 들였다. 2024시즌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으던 중이었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KIA를 넘어 프로야구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 2년 연속 악재 KIA 어쩌나…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2년 연속 악재 KIA 어쩌나…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지난해 장정석 전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이 불거졌던 KIA 타이거즈가 올해는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2년 연속 대형 악재에 시달리게 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임수재는 업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장 전 단장은 2022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 뒷돈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감독은 선수 입단과는 무관한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다만 김 감독의 혐의는 최근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가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KIA는 전날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만큼 김 감독의 현장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중론이다. KIA는 우선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2월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다. KIA로서는 지난해 장 전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김 감독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2년 연속 대형악재로 뒤숭숭하게 됐다. 지난해 시즌 도중 단장을 교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KIA로서는 이번 시즌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본격적인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지난해와 달리 수습에 나설 시간은 있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2년 연속 악재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2년 연속 악재

    검찰이 29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임수재는 업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장 전 단장은 2022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박동원(LG 트윈스)에 뒷돈을 요구한 혐의다. 김 감독은 선수 입단과는 무관한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다만 김 감독의 혐의는 최근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가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것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KIA는 전날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면서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하면서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구단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장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중론이다. KIA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2월 1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다.KIA로서는 지난해 장 전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김 감독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2년 연속 대형악재로 뒤숭숭하게 됐다. 지난해 시즌 도중 단장을 교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KIA로서는 이번 시즌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본격적인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빠른 수습이 필요하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 “널핏 널싱화, ‘미국 진출 성공’ 1차 수량 완판”

    “널핏 널싱화, ‘미국 진출 성공’ 1차 수량 완판”

    ‘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를 표방하는 슈즈 브랜드 널핏은 론칭 당시 완판을 기록한 새로운 개념의 간호화 ‘널싱화’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널핏 널싱화는 널핏 공식 해외 홈페이지에서 지난 18일에 오픈하자마자, 단 2일 만에 1차로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판매는 미국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들의 다수 요청을 받아 시작됐으며, 오픈 시간 문의로 쇄도하는 관심 속에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오픈 후 뉴욕과 뉴저지, 로스엔젤레스, 애틀란타, 애리조나, 하와이, 미시소거 등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구매가 이루어졌으며, 판매 종료 이후 호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도 판매 문의가 급증했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널핏 널싱화는 현직 간호사로 구성된 간호사 공동개발단 널핏플 OBGY를 만나 임상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갔으며 그 결과, 임상 현장에서 신을 수 있는 간호사 맞춤형 간호화를 만들었다. 하루 1만 보 이상 걷는 간호사를 위해 발바닥의 아치를 서포트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였고 특허받은 수퍼 논슬립 아웃솔로 물과 체액이 묻은 바닥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아 간호사가 간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오성훈 대표는 “널핏 널싱화 미국 진출의 성공은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 코트여 신황제 신네르 맞으라

    코트여 신황제 신네르 맞으라

    세계 남자 테니스계를 호령했던 ‘페나조’가 빠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대역전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페나조는 국내 테니스 팬들이 남자 단식 ‘빅3’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성을 한 자씩 따서 만든 조어다. 신네르는 2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4시간여 만에 3-2(3-6 3-6 6-4 6-4 6-3)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생애 처음 진출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을 대역전 드라마로 장식한 신네르는 우승 상금 315만 호주달러(약 27억 7000만원)를 챙겼다. 신네르는 1, 2세트에 내리 세트 초반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 스코어 0-2로 밀렸다. 패색이 짙던 신네르의 서브가 3세트부터 살아나고, 메드베데프의 포핸드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메드베데프는 첫 서브 성공률이 1세트 86%(19/22)에서 3세트 50%(15/30)로 뚝 떨어졌다.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 7경기 가운데 5세트 경기를 네 번 치르면서 체력 부담이 커 보였다. 5세트 초반 무려 39번 랠리가 오간 끝에 실점하면서는 메드베데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반면 2001년 8월생으로 만 22세의 신네르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극을 일궜다. 신네르는 8강전까지 무실 세트 행진을 벌였고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에게 처음 한 세트를 내줬을 뿐이었다. 그는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33연승 행진도 멈춰 세웠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페나조가 아닌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2014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이후 10년 만이다. ‘빅3’의 퇴조가 뚜렷한 가운데 신네르가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스타로 부상했다. 결승에는 대회 메인 스폰서인 기아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금품수수 혐의 검찰 수사 중”

    KIA,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금품수수 혐의 검찰 수사 중”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51) 감독을 직무 정지 조치했다. KIA구단은 호주 전지훈련을 이틀 앞둔 28일 김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KIA구단은 지난 25일 제보로 김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KIA구단 관계자는 “최근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사건과는 무관하다”면서 “김 감독은 다른 금품 수수 건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금품 수수 수사는 현재 경찰이 진행 중이며, 김 감독은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관련성은 없다. KIA구단은 김 감독의 직무 정지 공식 발표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신고하고 경위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KIA구단은 수사를 지켜본 뒤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30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된다. 김 감독의 직무 정지로 KIA구단은 2년 연속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개막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장정석(51) 전 단장이 해임됐다. 장 전 단장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게 계약 후 뒷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 KIA구단은 장 전 단장을 해임했고, 야구계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 “일본 피하려고 일부러 졌냐”…외신기자 질문에 손흥민 반응

    “일본 피하려고 일부러 졌냐”…외신기자 질문에 손흥민 반응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일본을 피하려고 일부러 이기지 않았다는 추측이 있다”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말레이시아에 3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말레이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로 E조 최약체다. 게다가 이미 2패를 당해 대회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한국은 23위로 대회 우승 후보다. 한국이 조 1위를 했다면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이란을 만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이 2위를 하면서 16강에서 사우디, 8강에서 호주로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게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한 외신기자는 “한국이 일본을 피하려 일부러 이기지 않았다는 추측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흥민은 “사실이 아니다(No, that‘s not true)”라고 강하게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쉬운 팀은 없다. 조별리그도 쉬운 팀이 없었고,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느낀다”면서 “우승하려면 어떤 상대도 꺾어야 한다. 단판 승부를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국 KIA 감독 ‘직무 정지’, 금품 수수 관련 수사 받아

    김종국 KIA 감독 ‘직무 정지’, 금품 수수 관련 수사 받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종국(51) 감독을 직무 정지 조치했다. KIA구단은 호주 전지훈련을 이틀 앞둔 28일 김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KIA구단은 지난 25일 김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어떤 혐의로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IA구단 관계자는 “금품 수수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KIA구단은 수사를 지켜본 뒤 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30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되는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체제로 진행된다.한편 장정석(51) 전 KIA단장도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배임수재)로 지난해부터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
  • ‘떡볶이·치킨부터 포도·딸기까지’…K푸드 앞세운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떡볶이·치킨부터 포도·딸기까지’…K푸드 앞세운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차세대 마트 모델인 ‘식료품(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간다리아점을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재단장해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3개월간 리뉴얼 기간을 거쳐 점포 내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 대비 20% 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렸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가 된 간다리아점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까지 간편식 판매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요리하다 키친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과 12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있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비롯해 양념치킨, 불고기피자까지 대표적인 K푸드와 인도네시아 요리, 스시 등 다양한 즉석조리 상품을 판매한다.특히 K푸드 간편식 상품은 한국에서 직접 개발한 조리법이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한국 본사로 현지 셰프를 초청해 조리법을 전수하는 등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였다. 이 외에 신선식품 매장에서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포도, 딸기 등 한국 제철 과일을 항공 직송으로 선보인다. 축산 매장에서는 호주산 프리미엄 품종을 선보이고, 수산 매장에서는 항공 직송 연어를 판매한다. 가공식품 매장은 롯데웰푸드 제품과 롯데마트 자체브랜드로 구성했고, 500종 이상의 라면과 면 제품을 소개하는 ‘누들존’, 어린이들을 위한 ‘월드 초콜렛 캔디 존’ 등 특화 매장도 만들었다.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현지 유통업체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도매형 매장 36개와 한국식 소매형 매장 12개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엔데믹으로 전환한 2022년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경상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320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0억으로 2022년보다 39.4%나 늘었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앞으로도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이軍 “유엔 시설, 테러 목적 쓰여” 유엔단체 지원 중단 이유였나 [핫이슈]

    이軍 “유엔 시설, 테러 목적 쓰여” 유엔단체 지원 중단 이유였나 [핫이슈]

    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 목적으로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일부 시설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7일(현지시간) CNN에 보낸 성명에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조사하는 과정에 몇몇 UNRWA 직원들이 테러 목적으로 UNRWA 시설들을 사용한 것을 지적하는 증거와 함께 학살(기습 공격)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하마스 연루’ UNRWA 전후 활동 막을 것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일부 직원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UNRWA에 대한 전후(戰後) 활동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UNRWA는 ‘그날 이후’(전후) 가자지구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UNRWA의 주요 후원국들로부터 이에 대한 지지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카츠 장관의 발언을 UNRWA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하마스 언론 사무소는 “우리는 유엔과 국제기구에 이스라엘의 위협과 협박에 넘어가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셰이크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총장도 엑스에 “UNRWA 지원 중단을 발표한 국가들은 즉각 결정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스라엘은 1200여명이 죽고 250여명이 인질로 잡혀간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최소 12명의 UNRWA 직원이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유엔 등에 전날 제보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 ‘하마스 연루’ UNRWA 지원 잠정 중단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유엔의 대응 조치를 검토하는 동안 UNRWA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이어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 등도 UNRWA 자금 지원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 기준으로 미국은 UNRWA에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3억4000만달러(약 4500억원)을 지원했다. 호주, 캐나다, 영국, 핀란드 등 4개국은 총 6600만달러(약 880억원)를 지원했다. 독일은 2022년 기준 1억9000만 유로(약 2700억원) 이상을 제공했고 스위스는 매년 약 2000만 스위스 프랑(약 309억원)을 지원해왔다. 이탈리아는 2022년 기준 총 1400만 유로(약 203억원)를, 네덜란드는 지난해 1900만 유로(약 276억원)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이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UNRWA에 대한 지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기에 지원 중단에 동참하는 국가는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UNRWA, 테러 연루 의혹 직원들 해고 테러 연루 의혹을 받는 일부 직원을 해고한 필립 라자리니 UNRWA 집행위원장은 “테러에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을 포함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UNRWA의 활동에 대한 긴급하고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UNRWA는 1차 중동전쟁이 있었던 1949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지에서 1차 의료와 인도적 구호 활동,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전체 직원 수가 3만명 정도인 UNRWA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전역에 약 1만3000명이 배치돼 154개 피란민 보호시설을 운영해왔으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00명 이상의 직원을 잃었다.
  • 한혜진♥기성용, 반반씩 똑닮은 딸 얼굴 공개했다

    한혜진♥기성용, 반반씩 똑닮은 딸 얼굴 공개했다

    배우 한혜진(43)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35·FC 서울)의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지난 26일 소셜미디어(SNS)에 “드디어 집에 온 기또롱 생일파티 집에서 조촐하게”라고 적었다. 이어 “시온이 생일 선물 귀엽죠? 선물 주고 다음날 자기가 먹었어요. 여전히 30대 부럽군”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한혜진과 딸 기시온 양이 준비한 기성용의 생일파티 모습이 담겼다. 기성용은 ‘저 오늘 생일이에요’라는 문구의 어깨띠를 하고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생일 모자까지 썼다. 특히 “나 항상 아빠 사랑해. 그리고 호주에서 돌아와서 힘들지. 내가 있잖아 아빠 힘내”라는 글이 담긴 시온 양의 편지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한혜진 부부의 딸 시온양이 아빠 기성용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올해 9세인 시온양은 똘망똘망한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해 2015년 딸을 낳았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은 딸이 누구를 닮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닮았다”고 답했다. 이에 배우 박하선은 시온양의 미모에 대해 “평범하게 살긴 힘든 외모다. 제가 봤을 때 외모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 댐 건설 등 인프라 확충·먹는 물 안전 등 물관리 ‘백년지계’ 실행

    댐 건설 등 인프라 확충·먹는 물 안전 등 물관리 ‘백년지계’ 실행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고 먹는물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물관리 ‘백년지계’가 올해 본격 시행된다. 무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고성능 전기차에 보조금을 집중 지원하고 우수한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도 확대키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환경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녹색산업 수출·수주 20조원 달성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과감한 규제 혁신, 과학과 실용에 기반한 물관리정책 등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홍수기를 앞둔 오는 5월부터 인공지능(AI) 예보를 전국 지류까지 본격 시행하고, 비상상황 발생 자동전파시스템 가동으로 홍수대응공동체계를 구축한다. 침수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적시 안내 및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 안전도 확보키로 했다. 댐 건설(10개)과 지류·지천, 지방하천 정비, 도심 빗물터널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착수한다. 4대강 보를 활용해 농업용수와 소수력발전 등을 실시하고 대산·여수 산업단지 해수담수화, 섬·산간 지역 지하수 저류댐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을 개발해 물 부족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정수장을 광역정수장 43개로 확대해 먹는 물 안전을 실시간 관리한다. 깨끗한 대기질 대책으로 택배차와 어린이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전기·수소차 보급을 지원해 무공해차로의 질서있는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고성능 차량에 보조금을 집중 지원하고 주요 이동거점에 충전시설을 확충해 무공해차 90만대 보급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배터리 효율 등 친환경성을 반영해 전기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승합차에 이어 전기승용차로 보조금 차등화를 확대하는 것으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견제로 해석될 수 있다. 올해 녹색산업 수출·수주액 목표치는 22조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 수출 지원펀드를 신설하고 녹색특화무역상사를 20개 지정한다. 각 국 환경 난제를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해 수출·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에는 그린수소 생산, 에너지난에 시달리는 중앙아시아에는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을 공략하고 북미·호주(그린가스)와 아프리카(매립가스) 등 미개척지 진출도 추진한다. 환경오염 피해에 대한 신속한 구제도 이뤄진다. 건강영향조사와 환경오염·석면 등 피해구제, 분쟁조정까지 한 번에 신청·해결할 수 있는 일괄서비스체계로 전환한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14개 시도로 확대해 선제 대응 및 산단·발전소·난개발지역 등 맞춤형 환경서비스 제공으로 체감도를 높인다. 위해한 어린이용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도 올해 첫 시행된다. 한 장관은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장관 직속 환경개혁 전담반을 신설하고 부처간 협업 과제 등을 발굴·정비하는 등 민생을 위한 개혁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 김건 한반도본부장 “북핵·인권 문제 포괄적 접근해야”

    김건 한반도본부장 “북핵·인권 문제 포괄적 접근해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나다 알-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대표대행을 만나 북한인권 관련 논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북한이 경제와 민생을 희생한 군비 증강, 무리한 4대 세습 시도, 북한 내 남한 문화와 정보 확산 차단 등을 위해 사회 통제와 억압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정부가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의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연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온 만큼 북한인권 문제가 안보 문제와 밀접히 연계돼 있어 북핵 문제와 북한인권 문제를 포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국민 3명이 북한에 억류된 지 올해로 10년째라고 알리며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관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탈북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알-나시프 대표대행은 OHCHR이 책임규명, 강제실종 등 북한인권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인권 문제의 국제공론화를 위해 보다 폭넓은 지역과 국가 대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미국, 일본, 칠레, 캐나다, 코스타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 제네바 대사급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따른 노력을 주요국 인사들에게 설명했다. 또 북한인권의 참담한 실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3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문제 관련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대북 메시지를 내야 한다며 제네바군축회의 등 북한이 참여하는 다자 메커니즘을 메시지 전달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 비확산 체제를 위협한다며 제네바군축회의 등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해 규탄해 왔고, 북한인권 관련해서도 인권이사회 등 제네바 소재 각종 메커니즘을 활용해 개선을 계속 촉구해 나가는 데 우리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임진희·이소미·성유진 새 출발… 오늘 LPGA투어 데뷔전 출격

    임진희·이소미·성유진 새 출발… 오늘 LPGA투어 데뷔전 출격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를 비롯해 이소미, 성유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다. 데뷔전은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이다.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풀 필드’(출전 선수 120명) 대회다. 지난주 열린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져 35명만 경기를 펼쳤다.임진희와 이소미, 성유진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입문 대회인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이번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KLPGA 투어 통산 6승 가운데 지난해 4승을 쓸어 담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임진희는 Q스쿨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의 이소미는 호주 교포 로빈 최에 3타 뒤진 공동 2위, 3승의 성유진은 공동 7위를 기록했다.세 선수 모두 LPGA 투어 대회를 경험한 바 있지만 정규 회원 신분으로 나서는 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성유진은 지난해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고, 이소미는 2019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임진희는 2020년 한다 빅 오픈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한국에서는)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더 욕심이 난다”면서 “하지만 목표에 연연하기보다는 내 골프에 집중하겠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로 주저앉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양희영, 전인지, 김세영, 최희진, 김아림, 안나린 등까지 한국 선수 16명이 출격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의 경우 개막전 공동 12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조율하기도 했다.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4위 넬리 코다(미국) 등 강자들도 총출동한다.
  • ‘메이저 25승’ 도전 조코비치…‘자신감 상승’ 신네르

    ‘메이저 25승’ 도전 조코비치…‘자신감 상승’ 신네르

    테니스 메이저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4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격돌한다. 26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커리어로 보면 호주오픈 10회 우승에다 2019년부터 호주오픈 33연승 중인 조코비치가 압도적이다. 2019~2021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정상을 되찾았다. 특히 조코비치로서는 메이저 단식 25회 우승 기록을 세우기에는 이번이 가장 좋은 기회다. 다음 메이저 대회인 5월 프랑스오픈에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벼르고 있다. 7월 윔블던은 지난해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36세인 조코비치로서는 시간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점에서 25승 달성은 이를수록 좋다.4강 상대 신네르는 조코비치보다 14살 어리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이번 대회와 지난해 윔블던 4강이다.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말 조코비치를 상대로 2승을 거둬 자신감과 분위기가 한껏 올라왔다. 데이비스컵에서는 같은 날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신네르가 이겨 하루에 조코비치를 상대로 2승을 따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코비치는 결승전을 생각하면 신네르와 4강에서 체력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신네르는 8강까지 5경기를 모두 3-0 승리로 끝냈다. 그는 23일 준준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도 3-0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면서 15시간 9분을 뛰었고, 신네르는 11시간 22분으로 차이가 난다. 한편 조코비치는 신네르와 4강에서 이기면 호주오픈 단식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다.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1999년 33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미국)가 1988년 윔블던에서 세운 47연승이 기록이다.
  •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2개월 휴전 제안”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2개월 휴전 제안”

    국제사회가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확전 조짐을 보이는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압박하고 나서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 전원 석방을 대가로 2개월 일시 휴전을 제안했다.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단계적으로 전원 석방하는 조건으로 최장 2개월간 휴전하는 안을 중재국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에 전달했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 2명은 악시오스에 ▲민간인 여성·60세 이상 남성·건강 악화가 심각한 사람 ▲여군과 60세 이하 민간인 남성 ▲남성 군인과 사망 인질 시신 등 3단계에 걸쳐 석방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의 가자지구 탈출을 허용하는 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CNN은 이 안이 지난달 다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빌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처음 논의했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지난 9일 카타르 도하 방문 때도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하마스 최고위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 무함마드 데이프 알카삼 여단 사령관, 마르완 이사 부사령관을 잠재적 후보군으로 지목했다.유럽연합(EU) 각국 외무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 5개국이 이스라엘에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종전을 요구했다.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의 자치권 인정을 전제로 한 ‘두 국가 해법’이 바탕이 된 종전안을 거듭 요구해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완전 제거’와 ‘가자지구 통제권 환수’를 주장하며 이를 거부해왔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 칸유니스 서쪽 지중해 연안 인근의 알마와시 지역에 처음 진입했다. 아슈라프 알 키드라 가자 보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알카이르병원을 공격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의료진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래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수가 최소 2만 5295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미영연합군도 이날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 등의 군사 지원을 받아 예멘 내 후티의 8개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의 민간 선박 공격으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운로가 막히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졌다. 미군은 지난 한 달간 후티에 8차례 공습했지만 후티의 공격을 멈추는 데 실패했다.
  • 소방관 뽑을 때 체력시험, 남녀 똑같이 본다

    소방관 뽑을 때 체력시험, 남녀 똑같이 본다

    호스 당기기 등 직무 특성 반영일각 “여성 차별, 남성 우대”소방청 “강인한 체력이 우선”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시험이 남녀 동일 기준으로 바뀐다. 체력시험 측정 종목도 단순 기초체력 평가에서 소방호스 끌고 당기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직무 특성이 반영된 평가로 전면 개편된다. 소방청은 남녀 동일 기준 체력시험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한 ‘여성 차별, 남성 우대’ 논란에 대해 “강인한 체력은 소방관의 필수 요건”이라며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비중을 늘리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해 2027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기초체력 위주의 6개 종목(악력·배근력·윗몸일으키기·제자리멀리뛰기·앉아앞으로굽히기·왕복오래달리기 등) 중 왕복오래달리기를 제외한 5개 종목을 모두 ‘순환식 종목’으로 교체한다. 순환식 종목은 실전 소방 업무에 필요한 근력과 근지구력 측정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계단 오르내리기 ▲소방호스 끌고 당기기 ▲인명구조 등 5개 종목이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무게 20㎏의 조끼를 입고 5개 종목에 연속해 도전, 종목 수행에 걸린 최종 시간이 평가에 반영된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미국, 영국, 독일, 호주에서도 순환식 종목으로 체력을 측정한다”며 “남녀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 “남자 우대 아냐… 강인한 체력, 소방관 필수요건” 소방공무원 체력 시험 남녀 동일 기준 적용

    “남자 우대 아냐… 강인한 체력, 소방관 필수요건” 소방공무원 체력 시험 남녀 동일 기준 적용

    기초체력평가→순환식 종목평가로윗몸일으키기 말고 ‘장비들고 버티기’화재진압·인명구조 현장 필요 체력 초점‘女차별’ 논란에 “기본 체력 확보 중점”미·영·독 소방서도 남녀 동일 기준 적용 신규 임용자 교육 강화…19주→24주 확대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 시험이 남녀 동일한 기준으로 바뀐다. 체력 시험 측정 종목도 단순 기초체력 평가에서 소방 호스 끌고 당기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소방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 평가로 전면 개편된다. 소방청은 남녀 동일 기준 체력 시험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한 ‘여성 차별, 남성 우대’ 논란에 대해 “강인한 체력은 소방관의 필수 요건”이라며 체력 시험과 면접 시험 비중을 늘리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2027년 체력 시험부터 동일 기준20㎏ 조끼 입고 5개 종목 연속 도전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해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존 기초체력 위주의 6개 종목(악력·배근력·윗몸일으키기·제자리멀리뛰기·앉아앞으로굽히기 등) 중 왕복오래달리기를 제외한 5개 종목을 모두 ‘순환식 종목’으로 교체한다. 순환식 종목은 실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실전 소방업무에 필요한 근력과 근지구력 측정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계단오르내리기 ▲(소방호스) 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5개 종목이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무게 20㎏의 조끼를 입고서 5개 종목을 연속해서 도전하고, 종목 수행에 걸린 최종시간이 평가에 반영된다.1단계 첫 평가는 ‘계단 오르내리기’다. 10㎏ 무게의 ‘케틀벨’을 각 손에 쥐고서 1단 계단 오르내리기 동작을 한다. 이는 소방 장비를 휴대한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능력을 보기 위한 것이다.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 소방호스·동력절단기 등 장비를 휴대한 뒤 진입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이어 2단계 ‘끌고 당기기’ 평가에서는 규격 65㎜ 소방호스를 어깨에 맨 뒤 35m 이동 후 다시 소방호스를 회수하는 작업이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호스를 옮길 수 있는 능력 평가가 목적이다. 3단계는 ‘중량물 운반’으로 30~40㎏ 중량물(소방호스)을 25m 운반한다. 사고 현장에서 장비를 이동하거나 이를 수습하는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4단계는 ‘더미 끌기’로 불리는 ‘인명구조’ 평가다. 55㎏짜리 인명구조용 더미를 뒤에서 안은 뒤 12.5m를 왕복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1~4단계 목적이 근력 측정에 맞춰져 있다면, 마지막 5단계 ‘장비 들고 버티기’는 근지구력을 평가하는 순서다. 지원자가 17~22㎏의 중량물을 들고서 허리 높이와 어깨 위 등 2가지 자세로 각 40초씩, 총 80초를 버틸 수 있는지 측정한다. 이는 장비를 휴대한 채 구조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는 것이다. 1~5단계를 모두 마친 사람은 마지막 순서인 ‘왕복 오래달리기’에 나선다.“미·영·독·호주도 남녀 체력 평가 기준 동일”“강인한 체력·정신적 요건 소방관 갖춰야”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미국, 영국, 독일, 호주에서도 순환식 종목으로 체력을 측정한다”면서 “남녀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제도 개선의 기본 취지가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현장 활동을 하는 기본 체력 확보에 중점을 뒀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적 요건(침착성 등)은 소방직무 특성상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체력평가 세부 기준은 올해 재직 소방공무원 1500명,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별·연령별 필드테스트(현장검증)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배 기획조정관은 “적정 기준을 넘기면 통과를 시키고 방식을 추진하고 있으나 올해와 내년 연구용역과 필드테스트를 거친 후에 점수제로 할지, 여성 쿼터제를 둘지 등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점수제의 경우 자칫 남자들에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장 대원들과 실증 테스트를 거쳐 데이터를 확보한 뒤 여성 공무원들이 전혀 들어올 수 없는 그런 기준이나 상황이 되면 기준을 낮추는 것도 검토를 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반드시 여성 공무원에게 쿼터를 부여해야 한다는 규정 자체는 없으나 신규 소방공무원의 10% 선에서 여성 공무원의 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지난해 채용 때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을 검증하고, 소방직무에 적합한 소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체력과 면접시험 비중을 각각 15%→25%,10%→25%로 상향 조정해 필기와 체력, 면접 비율을 기존 ‘75%대15%대10%’에서 ‘50%대25%대25%’로 강화했다. 현장 협업능력 검증하는 인적성 검사서 침착성·소통 능력 부재시 탈락할 수도 신희범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은 현장 협업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종합 안·적성검사 도입 등 면접시험 제도 개선과 반영 비율 강화와 관련해서는 “소방공무원은 현장 업무와 함께 대민 업무도 많은데 현장에서 침착성이 많이 요구된다”면서 “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침착성 등에 문제가 있는 공무원의 경우 탈락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신임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도 기존 19주에서 실화재 진압 훈련과 같이 실제 재난현장에 적응성이 높은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전환해 24주로 점진적으로 강화한다. 또 신임교육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자격취득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수료 시점에는 즉시 현장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투표하지 말라”…바이든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AI’

    “투표하지 말라”…바이든 목소리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AI’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로 미 경선에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접수됐다. 23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와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 당원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가 담긴 전화가 걸려왔다. 뉴햄프셔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가짜 녹음에는 “당신의 투표는 11월이 중요하다. 이번 화요일은 그렇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법무장관실은 “뉴햄프셔 대통령 예비선거를 방해하고 유권자들을 억압하려는 불법 시도로 보인다”며 “유권자들은 이 내용을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발표했을 때 세상의 종말 시나리오를 담은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미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가짜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백인 AI이미지, 실제보다 더 현실적이라 느껴” AI로 생성된 사람 얼굴 사진이 실제 사람을 찍은 사진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AI 이미지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얼굴 사진과 실제 사람 얼굴 사진을 구분하도록 하는 실험 결과 AI 백인 얼굴 사진이 실제 사람보다 더 현실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 현상이 확인됐다. 실제로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기사에서 제시한 AI 백인 얼굴 사진 5장 중 4장은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의 89∼93%가 진짜 사진으로 착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생성 AI가 학습한 수만 장에 이르는 실제 인간 얼굴 사진의 대부분이 백인 얼굴이어서 백인 얼굴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간 AI 사진은 양쪽 귀 모양이 다르다거나 하는 AI임을 숨길 수 없는 흔적이 통상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AI의 발전됨에 따라 AI 사진 속 얼굴의 모든 부분이 실제 사람의 평균적인 비율에 매우 가까워져서 실험 참가자가 AI인지 의심하지 못할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오히려 실험 참가자들은 실제 사람 얼굴 사진에서 귀 모양이 남들과 다르다든가 코가 평균치보다 더 크다든가 하는 등 평균 비율과 어긋나는 부분을 보고 AI 사진으로 착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이처럼 AI 사진이 실제 사람보다 더 진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깜짝 놀라고 있다. 호주국립대(ANU)의 에이미 다웰 교수는 이런 AI 사진이 가짜 메시지의 온라인 확산을 도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웰 교수는 “과도한 수준의 이런 자신감을 보고 놀랐다”며 “이는 인터넷에서 우리를 가짜 정보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 “여성도 강인한 체력 필요”…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기준 같아진다

    “여성도 강인한 체력 필요”…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기준 같아진다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 시험이 기존의 기초체력 위주 평가에서 소방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 평가로 바뀐다. 남녀 지원자에게 동일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에 강한 신규 소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시험 종목은 기존의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굽히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기초체력 위주 6개 종목에서 소방 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5개 종목과 왕복 오래달리기’ 등 6종으로 변경된다. 순환식 종목은 ▲계단오르내리기 ▲(소방호스)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5종목이다. 소방임무 수행 중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동작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무게 20㎏의 조끼를 입고서 5개 종목을 연속해서 도전하고, 종목 수행에 걸린 최종시간이 평가에 반영된다. 왕복오래달리기 종목은 현행처럼 그대로 유지된다. 또 소방의 현장 직무 특성상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만큼 2027년 채용시험부터는 남녀 간 동일 기준으로 체력 평가를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지원자들은 성별에 따라 체력 평가에서 다른 기준으로 평가 받았다. 예를 들어 악력은 남성 60㎏ 이상, 여성 37㎏ 이상을 기록했을 때, 제자리 멀리뛰기는 남성 263㎝, 여성 199c㎝ 이상 뛸 때 만점인 10점을 받는다. 소방청은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소방에서는 체력시험에 남녀 동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금처럼 남녀 분리채용 방식은 유지하며, 통신 등 일부 전문 직렬에서만 통합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소방청은 앞서 체력시험의 남녀 동일 기준 적용과 관련해 “소방관 신규채용 선발시험은 남녀를 구분해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남녀 동일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여성 지원자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채용하는 통합시험의 경우에도 여성이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체력평가 기준은 올해 재직 소방공무원 1500명,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별·연령별 필드테스트(현장검증)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신임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졸업 시점에는 즉시 현장 활동이 가능한 완성형 소방공무원을 육성·배출하기 위하여 현재 24주인 신임교육 기간의 점진적 확대도 검토 중이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인재선발 방식 개선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적 요건을 필요로 하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적합한 인재를 채용·양성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국가정책 및 시대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개선하고 고품질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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