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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윔블던 벽 높았다

    윤용일(삼성증권)이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7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에 0-3으로 완패했다. 예선을 거쳐 생애 첫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은 윤용일은1세트 초반 3-3까지 선전했지만 기량과 스피드의 열세를절감하며 1시간21분만에 무너졌다. 남녀 단식 2번시드인 앤드리 애거시와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강호들은 모두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는 1회전에서 아사고에 시노부(일본)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애거시는 페테르 베셀스(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호주오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해 상큼한 첫발을 내디뎠다. 임병선기자 bsnim@
  • 윤용일, 윔블던 1회전 만만찮은 첫 상대

    2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제115회 윔블던 테니스대회본선무대에 첫 진출한 윤용일(삼성증권)이 1회전에서 7번시드를 배정받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맞닥뜨리게 됐다. 카펠니코프는 96년 프랑스오픈과 99년 호주오픈,지난해 시드니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 최근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도 이형택(삼성증권)과 대결할예정이었으나 이형택이 복부 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실력을 겨루지 못했다. 자동출전권을 얻은 이형택 역시 1회전에서 세계랭킹 46위다비드 프리노질(독일)과 만난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을 비롯,알렉스 코레차(스페인),마크 필리포시스(호주),96년 챔프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여자부에선 모니카 셀레스(미국),마리 피에르스(프랑스),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 등 강호들이 잇따라 부상과 시드배정 불만 등을 빌미로 대회 불참을 선언하고 있어 주최측을 당황케 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캐프리아티 프랑스오픈 우승

    [파리 AP 연합]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가 10일 프랑스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결승에서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와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2-10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2시간21분 걸린 이날 결승전 세트 스코어는 2-1.3세트에만1시간17분이 소요됐다.캐프리아티는 이로써 지난 1월 호주오픈에 이어 두번째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여자 프로에서 메이저대회를 잇따라 제패한 것은 92년모니카 셀레스(미국) 이후 9년만이다. 남자 복식에서는 한때 결별했다 재결합한 인도의 마헤시 부파티-레안더 파에스조가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 이형택 또 일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또 한번 세계 정상급을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이형택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ATP) 애틀랜타챌린지대회(총상금 40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3번 시드의 마이클 창(29·미국)을 2-0(6-4 7-6[7-3])으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창은 엔트리시스템 세계랭킹은 32위,챔피언스레이스 랭킹은 113위이지만 89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에 올랐고 9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톱플레이어. 이로써 지난 24일 1회전에서 안소니 뒤피(프랑스)를 꺾고 투어대회 6번째만에 올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형택은 지금까지의 부진을 털고 US오픈 16강에 오른 지난해의 돌풍을 재현할 발판을 마련했다.이형택은 또 총상금 40만달러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함으로써 랭킹 포인트 40점을 확보,현재 79위에서 2계단 정도 상승할 전망이다. 올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이형택은 뛰어난 서비스와 포핸드 스트로크,기습적인 백핸드로 창의 허를 찌르며 첫 세트를 6-4로 따냈다. 이형택은 2세트에서 창의 강한 톱스핀 스트로크에 밀려게임스코어 2-4까지 뒤졌지만 이후 톱스핀 스트로크로 맞대결을 펼쳐 5-4로 뒤집은 뒤 막판 타이브레이크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형택은 “평소 같은 동양계로서 우상이기도 했던 창을꺾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컨디션이 좋아 자신있게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격을 당한 창은 “2세트 4-2까지 앞선 기회를 놓친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이형택은 상당히 빨랐고 내 샷을잘 받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택의 8강전 상대는 왼손잡이 스테판 쿠벡(오스트리아)으로 챔피언스랭킹 94위에 불과해 지난해 말 삼성오픈대회 4강 이후 통산 2번째 투어대회 4강 진출이 기대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형택, 세계최강 아가시에 아깝게 져

    한국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5·삼성증권)이 세계최강안드레 아가시(미국)에 아깝게 졌다. 세계랭킹 82위 이형택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사이베이스오픈 1회전에서 올시즌 호주오픈 챔피언인 세계4위 아가시를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1-2(5-7 6-3 3-6)로 져 탈락했다. 이형택은 이날 빼어난 수비력을 뽐내고 스트로크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지만 경험과 백핸드의 정교함에서 뒤져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첫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내줘 세트스코어 0-1로 뒤진 이형택은 2세트에서 아가시의 3번째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4-2로 앞선 뒤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모두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형택은 마지막 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아가시의 서비스게임을 따내 파란을 일으키는 듯 했으나 40-30까지 앞선 6번째 게임을 역전당한 뒤 내리 3게임을 더 잃어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해 US오픈 16강전에서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시소를벌인 이형택은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세계24위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와 풀세트 혈전를 치른데 이어 현역선수 가운데 유일한 그랜드슬래머인 아가시와도 접전을 펼쳐 전세계테니스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줬다. 박준석기자 pjs@
  • 이형택, 애거시와 맞대결…28일 사이베이스오픈서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남자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사이베이스오픈(총상금 40만달러) 에서안드레 애거시(미국)와 맞붙는다. 세계랭킹 83위인 이형택은 25일 대회본부가 발표한 본선 대진표에 따라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1회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톱시드 애거시와 만나게 됐다. 애거시는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올시즌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최정상급 선수다. 이형택은 지난해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6강전에 올랐으나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패했다.
  • 아가시 호주오픈 2연패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챔프 아가시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르노 클레망을 3-0(6-4 6-2 6-2)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83만500호주달러(약 5억8,000만원).아가시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에서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경험이 승부를 갈랐다.메어저 통산 12번째 결승에 진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아가시는 한수 아래의 클레망을 자유자재로요리했다.프랑스인으로는 73년만에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한 클레망은패기로 맞섰지만 첫 메이저대회 결승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아가시가 31개의 범실을 한 반면 클레망은 43개를 저질렀고 첫 서브성공률도 65%로 클레망(52%)보다 높았다.클레망은 최고시속 206㎞에이르는 강서브를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더블폴트를 7개(아가시 1개)나 범하면서 자멸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가 예상을 깨고 최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0(6-4 6-3)으로완파하고 메어저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힝기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5연패로 완전 열세에 있었던 카프리아티는 최고 시속 176㎞의 강서브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톱시드힝기스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박준석기자 pjs@
  • 윌리엄스자매 그랜드슬램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복식 첫 정상에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비너스 윌리엄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조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벌어진 여자복식 결승에서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린제이 데이븐포트-코리나 모라리우(이상 미국)조를 2-1(6-2 4-6 6-4)로 물리치고 우승,34만5,400 호주달러(약 2억4,000만원)를 상금으로 거머 쥐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윌리엄스 자매는 이로써 프랑스오픈,US오픈(이상 99년) 윔블던(2000년)에 이어 호주오픈까지 석권,4개 메이저대회 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복식 파트너끼리 맞붙은 남자단식 준결승에서는 아르노 클레망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세바스티앙 그로장(이상 프랑스)을 3-2(5-7 2-6 7-67-5 6-2)로 물리치고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 8강에 오른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클레망은 28일 지난 대회 챔프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클레망은 1·2세트를 내리 내주어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내면서 추격을 시작,여세를 몰아 내리 4·5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박준석기자
  • 호주오픈테니스, 힝기스·카프리아티 정상 격돌

    올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 여자 단식 패권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챔프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결승에 선착,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힝기스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불과 53분만에 숙적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카프리아티도 과감한 스트로크로 지난해 챔프 린제이 데이븐포트를 2-0(6-3 6-4)으로 꺾고 데뷔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결승은 27일 열린다. 지난해 데이븐포트에 져 대회 4연패를 놓친 힝기스는 완벽에 가까운플레이로 비너스를 제압해 2년만의 정상 등극 가능성을 높였고 약물복용 등으로 방황하다 재기한 카프리아티는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8강전에서 동생 세레나를 침몰시킨 힝기스에 복수를 다짐한 비너스는 지난해 윔블던-US오픈에 이어 3연속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이좌절됐고 그랜드슬램 연승 행진(19연승)도 마감됐다.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아가시는 홈코트의 패트릭 라프터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2(7-5 2-6 6-7 6-2 6-3)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 이형택 호주오픈 출격

    ‘그랜드슬램 시동’-.태권도가 올림픽 사상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시드니올림픽 80㎏이상급에서 ‘금 발차기’를 과시한 김경훈(26·에스원)이 ‘그랜드슬램’ 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것.팀 선배인 ‘태권황제’ 김제경(31)만이 보유한 대기록이다.김제경은 바르셀로나올림픽(시범종목) 우승,세계선수권 3연패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지난 10년간 세계 태권도를 지배한 ‘지존’. 김경훈은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던 김제경으로부터 태극마크를 물려받는 행운을 안았고 금메달로 보답했다.195㎝의 큰 키에 순발력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김경훈은 예상보다 쉽게 정상에 오르자 내심 김제경이 이룩한 그랜드슬램 달성의 야망을 키워왔다. 그랜드슬램 행보의 1차 관문은 오는 11월 1∼7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이 고비만 넘기면 사실상 야망의 절반 이상을 채운셈이다.김경훈은 95년 세계선수권에서 예선 탈락했고 97년에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3위에 그쳐 이번 대회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그러나 최중량급인 80㎏이상급에는 강호들이 즐비해 우승이 쉽지 않다.선수층이 두터워 국제대회보다 더 힘들다는 국가대표 선발전(3월)도 통과해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진주에서의 팀 전지훈련에 참가,몸 만들기에 한창인 김경훈은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만큼 반드시 우승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곧추 세우겠다며 구슬땀을 쏟고 있다. 김민수기자
  • 2000년 슈퍼스타/ 테니스 이형택

    ‘코트의 반란자’ 이형택(24·삼성증권).이형택은 지난 8월 테니스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US오픈 16강에 오르면서 올 시즌 가장 화려한 한해를 보냈다. 한국 남자선수로는 김봉수(88년 호주오픈)와 윤용일(98년 US오픈)에이어 3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본선에 올랐다.당시 랭킹 182위. 기적이 시작된 것은 지난 8월26일.본선 1회전에서 이형택은 예상을뒤엎고 제프 타랑고(78위·미국)를 꺾으며 파란을 예고했다.상승세를탄 이형택은 2·3회전에서도 프랑크 스킬라리(11위·아르헨티나)와라이너 슈틀러(67위·독일)를 잇따라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비록 세계적인 스타 피트 샘프러스(미국)에게 패해 8강 문턱에서 물러났지만 샘프러스와 접전을 펼쳐 세계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형택은 이어 삼성증권배 챌린지대회를 석권,세계랭킹 99위로 뛰어오르면서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100위벽을돌파했다.또 지난달 말 삼성오픈에서 4강에 진출,랭킹 90위로 뛰어올랐다. 이형택의 선전은 세계의 높은 벽을 한숨만 쉬고 바라보는 국내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에 충분했다. 이형택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다음 목표는 내년 1월열리는 호주오픈.US오픈 16강의 저력을 발판 삼아 8강에 든다는게 이형택의 새해맞이 각오다. 박준석기자 pjs@
  • 이형택 “그랜드 슬램 8강 도전장”

    ‘내년에는 그랜드 슬램 8강이다’-.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이형택(24·삼성증권)이 내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윔블던대회,US오픈 등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서의 8강 진입을 선언했다. 이형택의 이같은 선언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이형택은 지난 9월 US오픈에서 세계 78위 제프 타랑고(미국),11위 프랑코 스퀼라리(프랑스),67위 라이너 슈틀러(독일)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동양인 최초로 16강에 진출,세계 테니스계를 강타했다. 이형택은 16강전에서도 최강 피트 샘프라스(미국·4위)에 비록 0-3으로 졌지만 세계 언론의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형택의 상승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지난주 영국 브라이턴에서 개막된 세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투어인 삼성 오픈에서 ‘광서버’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와 렌조 풀란(이탈리아)을 꺾고한국 테니스 최초로 ATP투어 4강전에서 진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1회전에서 탁락한 것과 비교하면 그의 성장은 눈부시다.이형택은 26일 4강전에서 세계 10위인 톱시드 팀 헨만(영국)에 0-2(2-6 1-6)로 패했지만 US오픈의 쾌거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형택은 세계 80위권 진입이 확실시돼 또한번 한국테니스의 최고랭킹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이형택은 경기 직후 “세계 10위권 선수와 붙어서도 주눅들지 않는자신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라고 스스로 진단했다. 이형택은 이같은 자신감으로 다음 사냥감을 새해 벽두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8강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보강하는 등 몸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원주중-봉의고-건국대를 거친 이형택은 94년부터 태극 마크를 달았다.탄탄한 체격(178㎝ 76㎏)을 바탕으로 강력한 스트로크가 일품인 이형택은 특히 ‘서브 앤드 발리’의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일찌감치 ‘국제용’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형택 ‘세계100위 벽’ 깼다

    이형택(삼성증권)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90위권에 진입했다. 올 US오픈 16강에 진출했던 이형택은 21일 남자 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세계랭킹 엔트리시스템에서 99위에 올라 ‘100위 벽’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삼성증권배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120위에서 103위로올랐던 이형택은 19일 오사카챌린저대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랭킹포인트 33점을 추가,지난주 103위에서 4계단 뛰어올랐다. 이로써 이형택은 내년 시즌부터 ATP 투어대회 본선에 자동진출권을받게됐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본선에도 자동진출권을 얻을 확률이 높아졌다.현재 아시아권에서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선수는 이형택이 유일하다. 한편 국내 선수 가운데 남자부는 은퇴한 김봉수가 87년 129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최고랭킹.여자부는 최근 은퇴한 박성희가 95년 여자테니스협회(WTA) 세계랭킹 57위까지 올랐었다.
  • 이형택, 한국라켓 새 장 열다

    이형택(삼성증권)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본선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81위 이형택은 29일 뉴욕 플러싱메도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500만달러)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78위 제프 타랑고(미국)를 3-1(6-3 3-6 6-3 7-6)로 물리쳤다.타랑고는 ATP(남자테니스협회)투어 단·복식 14회 우승을 차지한 프로경력 11년의 베테랑. 이형택은 64강전에서 올 프랑스오픈 4강에 든 13번시드 프랑코 스퀼라리(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미국 대학선수권 챔피언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재미교포 알렉스 김(스탠포드대)은 안드레 아가시와의 1회전에서 0-3으로 졌다. 이형택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김봉수(88년 호주오픈) 윤용일(98년US오픈)에 이어 남자선수로는 3번째로 4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를밟았다.178㎝·76㎏의 이형택은 강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드코트에 유난히 강한 면을 보여왔다.94년 이후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98방콕아시안게임 남자단체 금메달,복식 은메달에 이어지난해 팔마유니버시아드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테니스는 여자의 이덕희(47)가 81년 US오픈 16강까지 오른 적이 있으며 박성희(삼성증권)가 전성기인 96∼97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2회전까지 진출했다. 류길상기자
  • 남자테니스 춘추전국 “코트에 독주는 없다”

    ‘그 누구의 독주도 허락하지 않는다’-.세계 남자테니스의 지존자리를 놓고 4명의 강호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ATP(남자테니스연맹)투어랭킹 선두는 안드레 아가시(미국).아가시는 3,991점으로 피트 샘프라스(미국)에 575점 앞서있다. 3위는 힝기스의 연인 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으로 3,215점을 얻었고 프랑스오픈 챔프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57점차로 뒤를 쫓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성적으로만 따지는 ATP챔피언스 레이스에선 쿠에르텐이 527점으로 노르만에 1점차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샘프라스는 482점으로 3위.아가시는 369점에 불과해 마라 사핀(러시아·370점)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시즌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쿠에르텐은 지난 5월 함부르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연거푸 석권,랭킹 1위로 도약한 뒤 잠시 노르만에게 선두자리를 내줬지만노르만이 이달초 토론토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선두를 되찾았다. 아가시는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이후 우승없이 26승 9패 상금 88만달러에 그쳐 뒤로 처졌다. 윔블던 7회우승,메이저대회 13회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샘프라스는 시즌 32승 9패로 승률만큼은 최고지만 우승횟수가 2번에 그쳐 3차례 우승컵을 안은쿠에르텐,노르만에 뒤졌다.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들 4인방의 각축전은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고있는 마스터스시리즈와 이달말 US오픈 결과에 따라 또한번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모습 드러낸 美테니스 ‘올림픽 드림팀’

    [뉴욕 AFP 연합]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세계3위),호주오픈 우승자 린제이 데이븐포트(세계2위),US오픈 타이틀보유자 세레나 윌리엄스(세계7위),모니카 셀레스(세계5위)가 미 여자테니스 ‘드림팀’을 구성했다. 4대 메이저대회 타이틀만 무려 14개를 보유중인 이들은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빌리 진 킹 미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4명중 누가 나가더라도 우승이 가능하다”면서 단·복식 우승을 확신했다. 한편 세계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는 경기 일정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피에르스, 佛오픈테니스 마르티네스 꺾고 패권

    마리 피에르스(25·프랑스)가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025만달러)에서 프랑스 여자선수로는 3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피에르스는 10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콘치타 마르티네스(28·스페인)와의 결승전에서 정확한 서비스와 빠른 몸놀림을 앞세워 2-0(6-2 7-5)으로 이겨 우승상금 60만달러를 챙겼다. 95년 호주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94년 이대회 준우승의 한을 푼 승리였다.피에르스의 우승으로 프랑스는 67년 프랑소와즈 뒤르 이후 33년만에 홈코트에서 챔피언을 배출했다. ‘알레 마리’를 연호하는 홈팬들의 열광속에 첫세트를 41분만에 따낸 피에르스는 2세트들어 4-5로 리드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쾌한 발놀림으로 네트를 압박,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호주의 마크 우드포드-토드 우드브리지 조가 파울 하루이스(네덜란드)-센던 스톨(호주) 조를 2-0(7-6 6-4)으로 꺾고 복식최다승인 58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힝기스, 롤랑가로 ‘악연’

    마그누스 노르만(스웨덴·3번시드)이 올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노르만은 9일 파리 롤랑가로코트에서 열린 프랑코 스퀼라리(아르헨티나·세계 45위)와의 준결승에서 강력한 서브에이스와 그라운드스트로크를 앞세워생애 첫 메이저대회 결승진출을 노린 ‘신예’ 스퀼라리를 3-0(6-1 6-4 6-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이로써 1월 호주오픈에 이어 2연속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한 노르만은 11일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여자단식의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프랑스오픈과의 악연을 재확인하며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준결승에서 홈코트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마리 피에르스에게 1-2(4-6 7-5 2-6)로 무릎을 꿇었다.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하지 못한 힝기스는 모니카 셀레스,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 등 강호들이 탈락한 틈을 타 우승을 노렸지만 클레이코트에 약한 허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쓴잔을 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에게 우승컵을 내준 뒤 서럽게 울었던 힝기스는 이날 “프랑스오픈이 전부는 아니다” 라며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힝기스와의 최근전적 7연패(역대전적 5승10패)로 절대 열세였던 피에르스는 홈팬들의 열광속에 94년 이후 6년만에 결승에 올랐다.생애 4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美, 30년만에 전원 4강탈락 수모…프랑스오픈테니스

    [파리 AFP 연합] ‘30년만에 미국선수가 없는 테니스 4강대회’-.프랑스오픈테니스 여자단식 패권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마리 피에르스(프랑스),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콘치타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95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6번시드 피에르스는 7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여자단식 8강전에서 이 대회 3번우승을 차지한 ‘노장’ 모니카 셀레스(미국)를 2-1(4-6 6-3 6-4)로 물리치고 주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톱시드 힝기스는 이에 앞선 경기에서 한수위의 기량으로 찬다 루빈(미국)을57분만에 2-0(6-1 6-3)으로 완파했다. 8번시드 비카리오도 다양한 공격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2-1(6-0 1-6 6-2)로 울리며 대회 통산 10번째로 준결승에 올랐다.윌리엄스는 특유의 강서브가 클레이코트에 막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남자단식에서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16번시드·스페인)와 구스타보 쿠에르텐(5번시드·브라질)이 4강에 먼저 올랐다.
  • 美데이븐포트 “요즘만 같아라”

    ‘미국의 희망’ 린제이 데이븐포트(23)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2위인 데이븐포트는 최근 세계랭킹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5전승을 거둔데다 2년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77년 이후 2년연속 수상자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슈테피 그라프,모니카 셀레스등 3명밖에 없다. 이미 올해 호주오픈과 마스터스대회를 잇따라 석권한 데이븐포트는 지난 29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슨오픈에서도 선전할 경우 톱랭킹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7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데이븐포트는 92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주니어부에서 정상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93년 프로로 전향,2년만에 ‘톱10’에 들어갔다. 데이븐포트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미국의 간판스타로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이후 98US오픈에서 힝기스를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고,지난해에는 윔블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189㎝,79㎏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스트로크가주 무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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