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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복근 선보이며’ 경기중인 정현

    ‘멋진 복근 선보이며’ 경기중인 정현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의 공격을 맞받아 치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2015년 7월까지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교제한 선수로 기량도 출중해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고, 2014년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력 서브’ 정현 ‘받을테면 받아봐’

    ‘강력 서브’ 정현 ‘받을테면 받아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를 향해 강력한 서브를 넣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2015년 7월까지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교제한 선수로 기량도 출중해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고, 2014년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AP 연합뉴스
  • [포토] 비너스 윌리엄스, 테니스 코트 위 ‘가벼운 점프’

    [포토] 비너스 윌리엄스, 테니스 코트 위 ‘가벼운 점프’

    미국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가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테니스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넘어질 듯 말 듯…닿을 듯 말 듯

    [포토] 넘어질 듯 말 듯…닿을 듯 말 듯

    미국 테니스 선수 줄리아 보서럽이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테니스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포즈 망가져도 칠 수만 있다면’

    [포토] ‘포즈 망가져도 칠 수만 있다면’

    미국 테니스 선수 앨리슨 리스케가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테니스 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5분으로 충분했다… ‘메이저 체질’ 정현

    105분으로 충분했다… ‘메이저 체질’ 정현

    서브·스피드·코스 공략으로 압도 내일 세계 15위 디미트로프 상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이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두고 호주오픈 2회전에 안착했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를 3-0(6-2 6-3 6-2)으로 제압했다. 2015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두 번째 승리를 따낸 정현은 이로써 64강에 안착, 한때 샤라포바의 연인이었던 세계 15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 19일 2회전에서 맞붙는다. 1세트에서 정현은 게임 0-1로 뒤지다 잇달아 5게임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상대 서브게임을 일찌감치 브레이크한 뒤 기세를 몰아 6-3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올리보가 정현의 첫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반격하는 듯했지만 정현은 2-2 상황에서 다시 연달아 네 게임을 가져와 불과 1시간 45분 만에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정현은 이날 1회전 통과로 상금 8만 호주달러(약 7000만원)를 확보했다. 서브에이스가 4개밖에 터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스피드 향상과 코스 공략이 돋보였다. 첫 서브 성공률이 57%로 48%에 그친 올리보를 압도했다. 더블폴트 역시 올리보의 7개에 견줘 정현은 1개밖에 범하지 않았다. 서브에서 안정감이 생기다 보니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두 번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서브게임은 3세트에 한 번 내준 것이 전부였다. 반면 세계랭킹에서 105위의 정현보다 20계단 남짓 앞선 79위의 올리보는 첫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정현에 밀려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짐을 쌌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 2회전까지 올랐다. 2015년 윔블던을 통해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데뷔한 정현은 그해 US오픈에서 본선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했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해 이날 현재까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성적은 2승 4패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고 성적은 이형택(41·은퇴)이 2000년과 2007년 US오픈에서 세운 16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세계랭킹 79위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2회전 진출

    정현, 세계랭킹 79위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2회전 진출

    세계랭킹 105위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랭킹 79위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3-0(6-2 6-3 6-2)으로 승리를 거뒀다. 2015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두 번째 승리를 따낸 정현은 64강에 안착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2회전에서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크리스토퍼 오코넬(231위·호주)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1세트에서 정현은 게임스코어 0-1에서 연달아 5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상대 서브게임을 일찌감치 브레이크하며 6-3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올리보가 정현의 첫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반격하는 듯했으나 정현은 2-2에서 다시 연달아 네 게임을 가져와 불과 1시간 45분 만에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2015년 윔블던을 통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데뷔한 정현은 그해 US오픈에서 본선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1회전 통과로 상금 8만 호주달러(약 7000만원)를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호주오픈 1R 렌조 올리보에게 1세트 따내…2세트 3-2 앞서

    정현, 호주오픈 1R 렌조 올리보에게 1세트 따내…2세트 3-2 앞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선수인 정현(세계랭킹 105위)이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 1회전에서 1세트를 따내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정현은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79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현은 올리보에게 1세트(6-2)를 먼저 가져왔다. 정현은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올리보를 맞아 강력한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현은 서브 게임을 모두 따냈다. 2세트 현재 3-2로 정현이 앞서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더워도 경기는 봐야지’

    [포토] ‘더워도 경기는 봐야지’

    17일(현지시간) 관중들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라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고의 ‘서비스’

    세계 최고의 ‘서비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가 16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일랴 마르첸코(우크라이나)에게 강력한 서비스를 넣기 위해 공을 높이 토스하고 있다. 머리는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르는 고전 끝에 마르첸코를 3-0(7-5 7-6<7-5> 6-2)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 [포토] ‘꿀맛같은 휴식’…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 오픈 출전

    [포토] ‘꿀맛같은 휴식’…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 오픈 출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 ‘2017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카테리나 코즐로바(우크라이나)와의 여자단식 1라운드 경기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코비치 ‘6승 텃밭’서 우승 사냥

    머리와 ‘세계 1위’ 쟁탈전 예고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105회 호주오픈이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다. 올해엔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벌이는 앤디 머리(영국)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쟁탈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머리는 지난해 윔블던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며 조코비치가 갖고 있던 세계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그러나 올해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8일 엑손모바일오픈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1로 이겨 정상 탈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고, 머리가 4강 이내의 성적을 못 내면 조코비치는 다시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사실 호주오픈은 조코비치와 머리의 희비가 가장 명확하게 엇갈린 무대다. 조코비치는 6회(2008, 2011, 2012, 2013, 2015, 2016년)나 정상에 올랐지만 머리는 다섯 번이나 결승에 오르고도 끝내 정상에 서지 못했다. 5차례 가운데 네 번이나 조코비치에게 졌다.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대회 3연패와 함께 호주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된다. 조코비치는 로이 에머슨(호주)과 함께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무릎 부상 탓에 지난해 7월 윔블던을 끝으로 코트에서 떠났던 로저 페더러도 이번 대회를 통해 공식대회에 복귀한다. 아시아 톱랭커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2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7번째 우승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 연말 약혼을 발표한 세리나는 올해 첫 대회2회전 탈락의 부진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메이저 단식에서 22차례 우승해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함께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우승하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3개의 메이저 단식 우승컵을 수집하게 된다. 한편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정현(21)은 예선 대기 순번에 있다가 부상 등 상위 선수들의 불참 덕에 본선에 직행했다. 메이저 본선은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어 다섯 번째다. 최고 성적은 US오픈 2회전(64강)이었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셔 조코비치를 만나 0-3(3-6 2-6 4-6)으로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테니스 세계 1위보다 한 발 앞선 조코비치

    테니스 세계 1위보다 한 발 앞선 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왼쪽)가 8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 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앤디 머리(오른쪽)를 2-1(6-3 5-7 6-4)로 꺾고 우승한 뒤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연말 머리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이날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는 물론 머리와의 상대전적도 25승 11패로 우위를 지킨 조코비치는 “16일 개막할 호주오픈에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도하 AFP 연합뉴스
  • ‘Sir’ 앤디 머리

    “내 이름 앞에 ‘Sir’를 붙이기엔 내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기사 작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올림픽 단식 2연패의 주인공이자 영국 남자테니스의 ‘자존심’ 앤디 머리 (29)가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 테니스 선수가 기사 작위에 오른 것은 1939년 노만 브룩스(호주) 이후 머리가 두 번째다. 브룩스는 전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1907년과 1914년 윔블던, 1911년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 테니스의 ‘전설’에 오른 인물이다. 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사 작위보다 낮은 등급인 ‘OBE’(Offic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받았다. 영국의 훈장 체계는 5등급으로 나뉘는데, 당시 받았던 OBE는 네 번째 등급의 훈장이다. 이번에 받은 것은 그보다 두 단계 위인 ‘KBE’(Knight Command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이다. 5등급 가운데 머리의 2등급을 포함해 상위 두 등급에만 ‘기사’(Knight) 작위가 붙는다. 지난해 머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윔블던 정상에 올랐고 리우올림픽 남자 단식에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동갑내기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치고 영국 선수 최초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힌 데 이어 미국 ESPN이 선정한 ‘올해의 테니스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머리와 함께 리우올림픽 1만m 금메달리스트 모 패라, 2012년 런던올림픽 7종 경기 금메달리스트 제시카 에니스 힐, 같은 대회 조정 더블 스컬 금메달리스트 캐서린 그레인저, 패럴림픽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리 피어슨도 기사 작위를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내년 호주오픈 총상금 14%나 오른 380억원

    2017년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의 총상금이 또 오른다. AP통신은 22일 “2017년 호주오픈의 총상금은 3620만 달러(약 432억 7000만원)이며,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268만 달러(약 32억 3000만원)가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대회 총상금 3185만 달러(약 380억 7000만원)보다 14% 올라간 액수다. 또 본선 1라운드에만 진출했다가 탈락해도 3만 6220달러(약 4330만원)를 받을 수 있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 16~29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크레이그 틸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TD)는 “우리는 모든 선수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테니스 투어 대회의 상금을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 걸린 대회는 US오픈으로 올해 총상금 4630만 달러(약 553억 5999만원)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머리 ESPN ‘올해의 테니스선수’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새롭게 왕좌에 오른 앤디 머리(영국)와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3일 ESPN이 선정한 ‘올해의 테니스선수’ 1·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머리에 대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인상적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고 평가했고, 케르버에 대해서는 “4번의 메이저대회 중 3번 결승에 진출했고 그 중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코비치를 3위, 세리나 윌리엄스를 4위, 올림픽 은메달로 재기에 성공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5위로 선정했다. 르브론 제임스 알리 영화 제작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지난 6월 74세의 나이로 별세한 무하마드 알리의 영화를 제작한다고 13일 AP통신이 전했다. 복싱 전설이자 사회 운동가였던 알리를 오랫동안 존경해왔다고 밝힌 제임스는 알리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제작에 2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안톤 후쿠아가 메가폰을 잡는다. 제임스는 “스포츠를 초월해 인종, 성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힘을 준 그의 이야기를 후세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샘프러스·매켄로·사핀·캐시…코트의 전설들 국내팬 앞에 선다

    샘프러스·매켄로·사핀·캐시…코트의 전설들 국내팬 앞에 선다

    개막 하루 전 11일 프로암대회선 이형택·유진선-매켄로·사핀 복식 1990년대 남자 테니스 코트를 호령했던 피트 샘프러스(왼쪽·45·미국), 이젠 백발이 성성해진 ‘원조 악동’ 존 매켄로(오른쪽·57·독일), ‘짐승남’ 마라트 사핀(36·러시아), 네트 플레이의 귀재 패트 캐시(51·호주)까지. 코트의 ‘레전드’들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 특설 코트에서 펼쳐지는 기아자동차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투어 한국대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은퇴는 했지만 과거 세계 1위에 올랐거나 메이저 혹은 투어 대회를 한 번 이상씩 우승한 선수들이 펼치는 이벤트성 경기다. 올해 출전 선수 면면은 지난 대회보다 더욱 화려해졌다. 환갑을 바라보는 매켄로는 1979년 US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차례나 우승한 선수다. 1992년 앤드리 애거시(46·미국)와의 시범경기 이후 24년 만에 방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샘프러스는 1990년 US오픈을 시작으로 14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2007년 로저 페더러(35·스위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9년 만의 한국 방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사핀은 2000년 US오픈, 2005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특히 2000년 US오픈 결승에서는 샘프러스를 3-0(6-4 6-3 6-3)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1987년 윔블던 우승자 캐시는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전투적인 ‘서브 앤드 발리’ 스타일의 창시자로 꼽힌다. 네트플레이에 능해 단식보다는 복식 전적이 더 많다. 첫날인 12일에는 샘프러스와 사핀, 매켄로와 캐시의 1회전 경기가 열리고 13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펼쳐진다. 개막 하루 전날인 11일 프로암에서는 이형택-유진선과 매켄로-사핀의 복식도 펼쳐진다. 8게임 1세트 경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라켓 망가뜨리는 조코비치 “이런 모습 낯설어요”

    라켓 망가뜨리는 조코비치 “이런 모습 낯설어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왜 그렇게 라켓을 부수며 격분했을까?  조코비치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9위·스페인)에게 0-2(4-6 4-6)로 지며 우승의 꿈을 접었다. 지난해 챔피언인 그는 이 대회에서만 바우티스타 아굿에게 5전 전승을 거두다 이날 처음 덜미를 잡혀 시즌 10번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좋은 경기 매너로도 유명한 조코비치는 이날 평소와 달리 라켓을 세 차례나 연속 바닥에 내리 치고, 셔츠를 찢는가 하면 주심 카를로스 베르나데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등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미샤 즈베레프(독일·110위)와의 8강전 도중 29차례의 실수를 저지르고도 어깨를 으쓱하거나 콧노래를 부르며 진정하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 뒤 주심에 대해 “그는 이 쇼의 주인공이었다. 그게 그가 오늘 바라던 바였다”고 불만을 터뜨린 뒤 “그러나 감정적, 정신적으로 내가 점수를 따야 할 장면이 많았던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경기 도중 공을 새 것으로 바꾸려던 그는 시간을 지체한다는 이유로 파울을 당했고, 경기 막바지에는 주심에게 대들었다가 테크니컬파울까지 얻었다.   영국 BBC의 러셀 풀러 테니스 전문기자는 “그는 최근 몇달 동안 이상한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의 의지대로 승리할 수 없게 돼 특별하게 경기를 지배할 수 없게 되자 좌절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으나 그 뒤 윔블던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US오픈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벌어들인 랭킹포인트 1000점 가운데 올해 4강 진출로 360점밖에 방어하지 못해 640점이 빠지게 된 조코비치는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는 유지하지만 랭킹 포인트가 1만 2900점으로 줄어든다. 바우티스타 아굿은 질 시몽(32위·프랑스)을 2-0(6-4 6-3)으로 제압한 앤디 머리(2위·영국)와 16일 우승을 다툰다.    반면 9845점인 머리는 16일 결승에서 바우티스타 아굿에게 지더라도 1만 85점이 되고, 우승하면 1만 485점이 되면서 조코비치와의 격차를 좁혀 올해 남은 대회에서 1위가 바뀔 수 있다. 남은 주요 대회로는 31일 개막하는 BNP 파리바 마스터스와 다음달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가 있다. 두 대회 모두 지난해 조코비치가 우승했기 때문에 조코비치는 올해도 우승해야 자신의 랭킹 포인트를 지켜낼 수 있으며 우승하지 못하면 랭킹 포인트는 줄어든다. 반면 머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머리는 15일 경기를 마친 뒤 “올해 1위가 되기는 어렵다. 그러려면 올해 남은 경기에서 거의 전승을 거둬야 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올해 윔블던과 리우올림픽을 우승한 그는 한 번도 세계 1위에 오른 적이 없는데 “일단 최선을 다해 올해를 마무리하고 2017년 상반기에 1위를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야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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