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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유기동물 입양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서초 “유기동물 입양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댕댕이 입양하고 최대 50만원 지원받으세요” 서울 서초구가 경제적 부담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망설이는 펫펨족(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자 최대 5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대 최대 지원 금액이다. 신청 대상은 구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 등록까지 완료한 주민이다. 지원항목은 ▲내장형동물등록비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이다. 신청 방법은 서초동물사랑센터 또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영수증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입양을 진행하는 신청자에 대해 1:1 입양 전·후 교육을 진행한다. 또 입양자들의 커뮤니티를 개설,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확인하려면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seocho_animal) 및 홈페이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구의 입양비 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02-2155-875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물보호조례 제정, 서초동물사랑센터 개소, 길고양이 중성화 시민봉사단 운영 및 길고양이 급식소·겨울집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를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면서 “또 앞으로 반려동물과 지역 주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서초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5개월째 확대… 고용 개선 이어지나

    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5개월째 확대… 고용 개선 이어지나

    6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 2000명 늘어 5개월째 증가 폭이 확대됐다. 수출과 정보기술(IT) 산업 호조,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고용이 개선되고 있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돼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의 고용 변화를 보면 숙박·음식업, 교육, 스포츠·여가와 같은 대면 서비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실장은 “그 폭이 얼마나 클지는 향후 4차 대유행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제조업은 최근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4차 대유행의 타격 정도가 작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차 유행이 고용에 미친 영향은 7~8월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용부가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33만 3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 폭이 2월 기준 19만 2000명에서 3월 32만 4000명으로 급증하더니 4월부터는 42만 2000명→44만 3000명→46만 2000명으로 3개월째 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6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2019년 11월(47만 7000명)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8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8000명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숙박·음식업은 여전히 감소세(-1만 5000명)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944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부터 5개월째 1조원을 웃돌았다. 김 실장은 “4차 대유행으로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바로 급증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며 영향이 서서히 나타날 텐데 정부도 신규 신청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가격·거리두기 올려도… 꺾이지 않는 ‘명품 사랑’

    가격·거리두기 올려도… 꺾이지 않는 ‘명품 사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첫날인 1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백화점을 둘러싼 ‘오픈런’(입장 전 대기) 장사진이 또다시 펼쳐졌다. 한쪽은 샤넬 부티크, 다른 한쪽은 롤렉스 매장에 들어가려는 고객들이 1~2m 간격으로 늘어섰다. 편안한 대기를 위해 캠핑용 의자와 텐트까지 동원됐다. 이런 모습을 본 한 60대 여성은 “다들 돈이 넘치는구먼”이라며 혀를 찼다. 오전 10시, 입장 대기를 위해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다. 월요일 오전임에도 명품관이 있는 본관 1층은 인파로 붐볐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 역시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2시간 이상 기다린 뒤 샤넬 부티크에 입장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미’(클래식 플랩백 미디엄)를 보여 달라고 했다. 샤넬이 최근 가격을 12%나 올린 제품이다. 직원은 “현재 매장에 검은색 제품은 없고 베이지색뿐”이라고 답했다. 오전 중에 팔린 것인지 묻자 “알려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도 이들의 ‘명품 사랑’을 꺾진 못했다.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주(7월 5~11일)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전체 매출은 전주(6월 28일~7월 4일)보다 0.4% 감소했으나 명품은 오히려 7.5%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 매출은 20.9% 느는 데 그쳤지만 명품은 무려 42.2%나 신장했다. 최근 선물용으로 샤넬 가방을 구매한 직장인 김도현(30·가명)씨는 “‘샤넬백’은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희귀해서 더 끌린다”면서 “가격 인상도 잦아 재테크 수단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한국의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 비중은 2019년 8위에서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주요 백화점들은 올 1분기 명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매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씩 성장했고, 올 2분기에도 상당한 호실적이 전망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봉쇄로 가처분소득이 굳은 한국인들의 쾌락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명품 소비”라고 분석했다.
  • 거리두기 격상도, 가격 인상도 못 말리는 한국인의 ‘명품 사랑’

    거리두기 격상도, 가격 인상도 못 말리는 한국인의 ‘명품 사랑’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1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백화점을 둘러싼 ‘오픈런’(입장 전 대기) 장사진이 또다시 펼쳐졌다. 한쪽은 ‘샤넬 부티크’, 다른 한쪽은 ‘롤렉스’ 매장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었다. 편안한 대기를 위해 캠핑용 의자와 텐트까지 동원됐다. 이 광경을 본 한 60대 여성은 “다들 돈이 넘치는구먼”이라며 혀를 찼다. 오전 10시, 입장 대기를 위해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다. 월요일 오전에도 명품관이 있는 본관 1층은 사람들로 붐볐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도 입장을 위해 대기해야 했다. 2시간 이상 기다린 뒤 샤넬 부티크에 입장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미‘(클래식 플랩백 미디움)를 보여달라고 했다. 샤넬이 최근 가격을 12%나 올린 제품이다. 직원은 “현재 매장에 검은색 제품은 없고 베이지색뿐”이라고 답했다. 오전 중에 팔린 것인지 묻자 “알려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도 한국인의 ’명품 사랑‘을 꺾진 못했다. 가격 인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2일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한 지난주(7월 5일~11일)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보면 전체 매출은 전주(6월 28일~7월 4일)보다 0.4% 감소했으나, 명품은 오히려 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 매출은 20.9% 느는 데 그쳤지만, 명품은 42.2%나 신장했다. 명품이 도도해질수록 고객들은 더욱 열광한다. 오픈런의 주역인 샤넬은 최근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 가격을 종전 864만원에서 971만원(12%↑)으로 올리는 등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는 일종의 ‘블랙리스트’인 ‘판매유보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최근 샤넬 가방을 구매한 직장인 김도현(30·가명)씨는 “‘샤넬백’은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희귀해서 더 끌린다”면서 “가격 인상도 잦아 재테크 수단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한국의 글로벌 명품 시장 매출 비중은 2019년 8위에서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주요 백화점들은 올 1분기 명품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매출, 영업이익이 두자릿수씩 성장했고, 올 2분기에도 상당한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봉쇄로 가처분소득이 굳은 한국인들의 쾌락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명품 소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美 보란 듯… 김정은·시진핑 친서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받은 뒤 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이 미국 쪽에 한발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 속에 북중이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조약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는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냉전 종식 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반사회주의 광풍이 보다 세차게 일고,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변할 때에도 지심 깊이 뿌리내린 조중 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북중 협력을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외무성과 노동신문은 북중 간의 ‘혈연적 유대’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서열 2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주재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초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결속 강화로 인해 북중 밀착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기는 측면이 강한데 이는 중국이 미중 경쟁 구도에서 북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중국이라는 ‘뒷배’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매지 않고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친서 주고받은 김정은·시진핑...‘혈연적 유대’ 강조

    친서 주고받은 김정은·시진핑...‘혈연적 유대’ 강조

    북중우호조약 60주년 맞은 11일조선중앙통신, 친서 전문 공개하고외무성, 노동신문 일제히 글 올려“한미 결속 강화에 북중 밀착 당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주고 받은 뒤 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이 미국 쪽에 한 발 더 가까이 갔다는 평가 속에 북중이 ‘밀착 행보’를 보이는 것은 양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중조 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북중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조약으로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는 군사 자동개입 조항 등이 담겼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냉전 종식 후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반사회주의 광풍이 보다 세차게 일고, 여러 나라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변할 때에도 지심깊이 뿌리내린 조중 친선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북중 협력을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외무성과 노동신문은 북중 간의 ‘혈연적 유대’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서열 2위’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주재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연회를 열고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를 초대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결속 강화로 인해 북중 밀착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기는 측면이 강한데 이는 중국이 미중 경쟁 구도에서 북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도 중국이라는 ‘뒷배’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매지 않고 자력갱생을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전략적 의사소통 강화·양국 관계 발전”

    김정은·시진핑 친서 교환...“전략적 의사소통 강화·양국 관계 발전”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이하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친서에서 시 주석은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중조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60년간 중조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겯고 투쟁하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형제적인 전통적 친선을 강화하여 왔으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다”면서 양국 관계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최근년간 나는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 전망을 설계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 내용을 풍부화하는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조선이 경제와 인민 생활을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건설 위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도 “최근년간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두 나라의 귀중한 공동 재부인 조중친선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한길에서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북중우호조약은 한 국가가 군사적 공격을 받으면 다른 나라도 전쟁에 자동 개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약으로,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베이징에서 체결했다.
  • 빚내서, 적금 깨서… 주식에 넣은 돈 49조 ‘역대 최대’

    빚내서, 적금 깨서… 주식에 넣은 돈 49조 ‘역대 최대’

    우리 가계가 올 1분기 국내·해외 주식에 새로 투자한 돈이 사상 최대인 49조원이나 됐다.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44조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 65조 9000억원보다 줄었다. 순자금 운용은 예금·주식·채권·보험 등으로 굴린 돈(자금 운용액)에서 금융기관에 빌린 돈(자금조달액)을 뺀 금액으로, 가계의 여윳돈으로 볼 수 있다. 가계의 1분기 자금 운용액은 96조 1000억원으로 1년 전(81조 1000억원)보다 15조원 증가했다. 우리 가계가 돈을 굴린 주요 투자처는 주식이었다. 1분기 가계가 국내 주식에 투자한 돈은 36조 5000억원,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는 12조 5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은행 예금에 넣은 돈은 1년 전 41조 3000억원에서 28조 9000억원으로 줄었다. 주식에 투자한 돈이 늘면서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3%를 차지했다. 이 비율이 20%를 넘은 건 처음이다. 예금 비중은 1년 전 44.2%에서 41.0%로 낮아졌다. 가계가 굴린 돈이 1년 전보다 늘었지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도 같은 기간 15조 2000억원에서 52조 8000억원으로 37조 6000억원 늘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 지출이 늘었고, 부동산 투자도 늘었다. 빌린 돈이 크게 늘어난 데다 소비 지출과 부동산 투자에 돈을 쓰면서 여윳돈이 줄었다는 얘기다. 기업의 순자금 조달은 1분기 22조 5000억원으로 1년 전(28조 6000억원)보다 감소했다. 1분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18조원을 단기 차입했지만, 올 1분기에는 4조원어치를 갚았다. 정부의 순자금 조달도 1분기 국세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1년 전(22조 4000억원)보다 줄어든 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따뜻한 세상] “군인 두 분이 순식간에 뛰어가서 운전자를 구출했어요”

    [따뜻한 세상] “군인 두 분이 순식간에 뛰어가서 운전자를 구출했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친 군인과 시민들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12시쯤 서울 강서구 김포 방면 올림픽대로 위에서 발생했습니다. 4차로 중 3차로를 주행 중이던 15톤 화물트럭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1차로 쪽으로 전도됐습니다. 이 여파로 옆차로를 달리던 아우디 승용차까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유용현(36, 경기도 시흥시)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군인 2명은 1.8m 축대를 뛰어넘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유씨를 포함한 시민 6여명도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고지점에서 피해자 구조를 도왔습니다.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군인들은 화물트럭의 깨진 앞유리를 손으로 뜯어낸 뒤 신속하게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뒤집힌 승용차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맨 채 거꾸로 매달려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여분 뒤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사고 피해 시민들을 구조한 군인들은 해병대 2사단 선봉여단 11대대 소속 김민성 중사(수송정비담당)와 박준영 하사(의무지원담당)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차량 수리를 위해 서울 강서구 소재 정비소에 출장 나왔다가 복귀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한 상황이었습니다. 유용현씨는 서울신문과 전화인터뷰에서 “군인 두 분이 뛰어가시더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운전자를 구출했다”며 “선뜻 나서기가 두려웠을 텐데, 바로 달려가서 구호조치 하는 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해 주셔서 감사하고, 아직은 대한민국이 따뜻한 사회라는 것을 느꼈다. 저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자신도 해병대 출신이라고 밝힌 유씨는 “해병대 파이팅! 이라고 외쳐주고 싶다”며 감사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 해외명품 매출 호조에 웃던 백화점, 4차 대유행 우려 ‘울상’

    해외명품 매출 호조에 웃던 백화점, 4차 대유행 우려 ‘울상’

    ‘보복 소비’에 따른 해외명품 호조로 잘나가던 백화점 업계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비상이 걸렸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속속 확대하고 나섰던 업계는 이번 재확산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임시 휴점한다. 지난 4일 직원 2명을 시작으로 잇따라 감염되며 현재까지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체 종사자 약 26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점포는 출입자 관리, 주기적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직원이 증상 발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시간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창고, 탈의실 등을 사용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 4사 1분기 매출 22% 쑥… 2분기도 좋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도 지난 6일 입주 중인 매장 직원 1명이 출근 전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해당 매장 문을 열지 않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지난 2일 계산대(캐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매장의 영업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앞서 백화점 4사(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는 해외명품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22.4%나 신장했다. 지난달까지도 명품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것)이 이어지면서 올 2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1200명을 넘었고, ‘델타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당초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고 매출이 활기를 띠면서 대형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 매장 리뉴얼 등에 나서며 오프라인 매장에 힘을 주던 상황이었다. ●발열 체크, 시식 금지 등 지침 준수·예방에 만전 롯데백화점은 이날 성장하는 남성 명품 시장을 겨냥해 본점 리뉴얼을 통해 당초 5층 한편에 불과하던 남성 해외 패션관을 5~6층으로 크게 확대해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용인에 있는 신세계 경기점 식품관을 약 1000평 규모로 리뉴얼해 오픈하고 10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대전 신세계,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확산세에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업계는 일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 및 시음 금지, 마스크 벗은 견본품 제공 금지 및 고객 휴게공간 이용 금지, 식품관 테이블 거리두기, 명품 라운지 착석 금지, 폐점 후 고객 동선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 LG전자 2분기도 영업익 1조대… ‘월풀’ 꺾고 역대급 실적

    LG전자 2분기도 영업익 1조대… ‘월풀’ 꺾고 역대급 실적

    LG전자가 올해 분기 연속으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LG전자는 7일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이 17조 1101억원을, 영업이익은 1조 11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다. 앞서 올해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7조 8124억원, 영업이익 1조 7673억원(모바일 사업본부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 반영 기준)이었다. 통상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낮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는 과거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매출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였고, 영업이익은 역대 2분기 최대였던 2009년(1조 2438억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조 8000억원을 넘어서며 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수요가 맞물리며 가전·TV 등의 판매 증가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가전 라인 ‘오브제컬렉션’의 해외 출시가 2분기부터 본격화됐고 올레드TV 2분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장 부문은 완성차 수요 회복으로 1조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고,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특히 생활가전의 글로벌 경쟁자인 월풀과의 실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것도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월풀이 LG전자를 6000억원가량 앞섰지만, 올해 1분기에는 LG가 반대로 5000억원 앞선 상태다. 월풀의 2분기 매출도 5조 6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돼 LG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올해가 LG전자의 연매출이 월풀을 추월하는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 삼성 반도체 영업익 1분기의 2배… 슈퍼사이클 타고 3분기도 견인

    삼성 반도체 영업익 1분기의 2배… 슈퍼사이클 타고 3분기도 견인

    D램 가격 상승 랠리… 美투자 영향 줄 듯2분기 매출 63조… 동기 기준 역대 최대스마트폰·가전은 1분기 실적엔 못 미쳐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장기호황(슈퍼사이클)으로 접어들며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2조원을 넘는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앞서 1분기 호실적을 스마트폰과 TV·가전이 이끌었다면 2분기부터는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 5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53조원) 대비 18.94% 오른 이번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9조 3800억원) 대비 3조원 이상 높았고 지난해 2분기(8조 1500억원)와 비교하면 4조원 이상이나 높았다. 앞서 증권가가 내놓은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까지 11조원대였던 것에 비춰 보면 이번 잠정실적은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평가된다.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1등 공신으로는 반도체가 꼽힌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7조~8조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3조 3700억원이었던 1분기 영업이익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폭설 등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오스틴 공장이 재개됐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반전은 이미 예상돼 왔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용 수요와 PC용 반도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삼성의 주력인 D램은 지난 4월 고정거래가격이 최대 26% 오르며 2017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상태다. 이미 시장조사업체들은 D램 가격 전망치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랠리가 계속되고, 미국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될 경우 3분기 실적도 반도체가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반면 앞서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역이었던 스마트폰·가전 등의 실적 분석은 엇갈린다. 삼성은 앞서 올해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 시리즈의 출시 시점을 과거 모델들보다 1~2개월 앞당기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모바일 부문에서 1분기에만 4조 3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이 같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더불어 2분기는 전통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전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 경향이 여전하지만, 원자재값 폭등과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1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디스플레이 부문(삼성디스플레이)은 LCD 등 패널 가격 상승과 고객사 일회성 보상금이 반영돼 1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어닝서프라이즈 발표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8만원대 초반으로 마감해 기존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 갔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호조가 이미 예고돼 있었고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기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삼성 반도체 날았다…2분기 영업익 12.5조

    삼성 반도체 날았다…2분기 영업익 12.5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양사 모두 역대 최대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8.94% 오른 63조원을, 영업이익은 53.4% 오른 1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00억~4000억원 줄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1분기 대비 3조원 이상이나 늘어난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호황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7조∼8조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약 3조 4000억원)의 2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LG전자도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17조 1101억원을, 영업이익은 1조 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65.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소비가 폭발하며 가전·TV의 호실적이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홍준표 “이재명 무상연애, 윤석열 쥴리…프리섹스 美서도 치명상”

    홍준표 “이재명 무상연애, 윤석열 쥴리…프리섹스 美서도 치명상”

    “한국 대선후보 1, 2위가 모두 스캔들 묶여”“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하라”이재명 겨냥 “가족 쌍욕도 사과한 마당에”“바지 내려? 나훈아는 뜬소문 시달렸지만이재명은 뚜렷한 피해자가 현존, 억울 호소”“‘김부선과 관계’ 명명백백히 밝히라” 촉구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7일 대선후보 지지율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동시 저격했다. 홍 의원은 “지금 한국의 대선후보 1, 2위가 모두 무상연애 스캔들(이재명), 쥴리 스캔들(윤석열)에 묶여 있다”면서 “프리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도 이런 스캔들은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는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나훈아식 기이한 행동으로사태 덮으려는 건 참 부적절한 행동”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빌 클린턴·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정치인들이 성추문과 불륜으로 위기를 겪었던 미국 사례들을 거론하며 이렇게 밝혔다. 홍 의원은 “자칫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20대 대선은 정책은 실종되고 스캔들 대선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이 지사의 ‘바지 발언’을 두고 “무상연애 스캔들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나훈아 선생 식의 기이한 행동으로 사태를 덮으려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최근 한 당내 경선 후보간 TV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 요구가 반복되자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홍 의원은 특히 “나훈아 선생의 경우는 뜬소문에 시달린 것이었지만, 이재명 후보의 경우는 뚜렷한 피해자가 현존하고 있고 그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가족에 대한 쌍욕도 사과한 마당에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하게 밝히시라”고 비꼬았다.이재명, ‘과거 형수 욕설’에 “죄송…제 부족” 배우 김부선 “재명아 나는? 내 딸은?” 글 앞서 이 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난 1일 언론에 자신의 과거 형수 욕설 발언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제 부족함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며 사과했다. 이 지사는 당시 기자들과 만나 ‘경선이 과열되면 사생활 관련 도덕성 문제 등 네거티브가 우려된다’라는 질문을 받자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 부족함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었다. 그러자 배우 김부선씨는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과거 친형의 아내인 형수 욕설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링크한 뒤 “재명아 나는? 내 딸은?”이라며 글을 남겼다. 김부선 “적폐는 다름 아닌 이재명”“내가 침묵하면 역사적 죄인될 것” 이에 대해 이 지사와 1년 이상 교제한 불륜 관계였다고 밝힌 김씨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지사가 2018년 일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 당시 자신을 향해 ‘허언증 환자’,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세워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어 이를 금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같은 맥락에서 김씨가 이날 올린 글은 이 지사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설명하고 사과해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김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 지사를 향해 “‘미안하다’는 한 마디면 된다”고 말했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에도 페이스북에 “나는 한번도 이재명을 유혹하거나 만나자고 하거나 전화번호조차 요구한 적이 없다. 혼자 흥분했고 먼저 연락왔고 혼자 사기쳤다”면서 “적폐는 다름아닌 이재명”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이재명이 대선후보라는게 블랙 코미디 아닌가”면서 “지도자의 덕목은 정직함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먼훗날 국민들이 피눈물 흘리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적었다. 김씨는 “내가 끝까지 침묵 한다면 먼훗날 역사는 날 죄인으로 기록할 것”라고도 했다. 김씨는 다음날에는 “오늘부터 무상이니 불륜이니 하는 정치적·사회적 발언을 일체 안하겠다”면서 “배우로 복귀하기 위해 어제부터 산을 다시 타기 시작했고 겨울쯤 좋은 영화로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적었다. 김씨는 “제 힘든 하소연을 듣게 해 많이 송구하고 위로글 감사하다”면서 “늦었지만 실속 있고 실리적인 삶을 살기로!”라고 올렸다.
  • 5월 경상흑자 108억 달러…1년 전보다 5배 급증

    5월 경상흑자 108억 달러…1년 전보다 5배 급증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5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와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받은 배당 수입이 늘어나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7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 22억 4000만달러보다 85억 2000만달러 늘어났다. 상품수지 흑자는 63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503억 5000만달러, 수입은 439억 8000만달러였다. 수출은 1년 전보다 49.0%, 수입은 41.1% 증가한 금액이다.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 등으로 대부분 품목과 지역에서 수출 호조를 이어가면서,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서비스수지는 5억 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적자 폭이 9000만달러 줄었다. 특히 운송수지 흑자(11억 9000만달러)가 10억 5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년 전보다 284.4% 급등하면서 해상화물 운송수입이 크게 늘어서다. 다만 여행수지는 7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전보다 폭이 커졌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은 일회성 배당 수입이 증가하면서 배당소득수지가 1년 사이 1억 3000만달러 적자에서 46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서면서 본원소득수지는 54억 9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 ‘없어서 못 파는’ 스판덱스 덕에… 효성 2분기 실적도 고공행진

    ‘없어서 못 파는’ 스판덱스 덕에… 효성 2분기 실적도 고공행진

    “없어서 못 파는” 스판덱스 덕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6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올 2분기 영업이익 2945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2468억원)에 달성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울 전망이다. 전년 동기에는 8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다른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946억원)도 전년 동기(-482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효성화학(693억원)도 전년 동기(36억원)보다 1825% 고성장을 이뤄졌다. 효성티앤씨의 주력 상품인 스판덱스는 등산복이나 레깅스 같은 스포츠웨어 등에 폭넓게 쓰이는 섬유소재다. 지난해 말 기준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헬스 열풍’이 불면서 운동복 수요가 커졌다. 이에 스판덱스 시장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맞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스판덱스 가격은 1㎏당 11달러 선이었는데, 지난해 말(6달러)보다 무려 80%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로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고무 안에 들어가는 섬유재질의 보강재인데, 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무려 50%에 달한다.효성은 현재 한국(경북 구미)과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 브라질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생산기지를 갖췄다. 조 회장은 공급 확대를 위해 터키와 브라질에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를 빨아들이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동북부 닝샤지구에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연간 3만 6000t 규모의 생산기지를 짓는 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스판덱스 외에도 친환경 섬유 ‘리젠’ 등 고부가가치 섬유에도 관심이 커지면서 다른 사업 부문의 이익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에 따라 주가도 뛰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전일보다 8000원(0.92%) 오른 88만 1000원에 마감했다. 효성티앤씨 주가는 20만원대였던 연초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조 회장은 섬유 이후 회사의 먹거리로 ‘수소’를 점찍은 상태다. 수소 사업을 하는 효성중공업을 통해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에 오는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 검사, ‘인사 불이익’ 권익위 신고에… 박범계 “해당 인사 내가 왜 소명해야 하나”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 검사, ‘인사 불이익’ 권익위 신고에… 박범계 “해당 인사 내가 왜 소명해야 하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최초 제보한 현직 부장검사가 인사 불이익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공익신고자 A씨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 정부가 신고자와 수사팀, 불법 출금과 수사외압 사실을 진술한 검사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면서 수사를 뭉개려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 박 장관이 불이익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하고 보호조치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수도권 검찰청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으로 발령이 났다. A씨는 신고서에서 “정식 직제 검사에서 비직제 보직인 중경단 검사로 전보한 것은 본인의 희망 근무지 의사에 반하는 인사조치이자 평검사로 사실상 신분을 강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신고 후 2년 이내에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인사조치를 한 경우 불이익 조치라고 규정한다. A씨는 권익위에 박 장관의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명령이 불이익 조치에 해당하지 않음을 박 장관이 직접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내가 그걸 왜 소명해야 하느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해당 인사가 불이익 조치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A씨는 “중경단 검사는 부장으로 호칭되지만 담당 업무와 의전 등에서 사실상 평검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부장검사급이 많이 가는 자리여서 명확한 불이익 조치로 보기는 어렵다”며 “인사 기대가 충족이 안 됐다고 해서 인사 보복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했다고 인사 좌천”...현직 검사, 법무장관도 권익위에 신고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했다고 인사 좌천”...현직 검사, 법무장관도 권익위에 신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최초 제보한 현직 부장검사가 인사 불이익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A 부장검사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 정부가 신고자와 수사팀, 불법 출금과 수사외압 사실을 진술한 검사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면서 수사를 뭉개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박 장관이 불이익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하고 보호조치를 요청했다. A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수도권 검찰청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으로 발령이 났다. A 부장검사는 신고서에서 “정식 직제 검사에서 비직제 보직인 중경단 검사로 전보한 것은 본인의 희망 근무지 의사에 반하는 인사조치이자 평검사로 사실상 신분을 강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신고 후 2년 이내에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인사조치를 한 경우 불이익 조치라고 규정한다. A 부장검사는 권익위에 박 장관의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명령이 불이익 조치에 해당하지 않음을 박 장관이 직접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내가 그걸 왜 소명해야 하느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해당 인사가 불이익 조치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다. A 부장검사는 “중경단 검사는 부장으로 호칭되지만 담당 업무와 의전 등에서 사실상 평검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부장검사급이 많이 가는 자리여서 명확한 불이익 조치로 보기는 어렵다”며 “인사 기대가 충족이 안 됐다고 해서 인사 보복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 검사, 박범계 권익위에 신고

    ‘김학의 불법출금’ 제보 검사, 박범계 권익위에 신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제보했던 현직 검사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불이익조치 금지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익위에서 공익신고자로 인정한 검사 A씨는 “법무부 장관이 강등 인사를 한 것은 공익신고자보호법이 금지하는 불이익 조치에 해당한다”며 전날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수도권 검찰청의 선임 부장검사였던 A씨는 지난달 말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다른 수도권 검찰청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으로 발령 났다. A씨는 신고서에서 “정식 직제 검사로 근무하던 공익신고인 의사에 반해 비직제 보직인 중경단 검사로 전보 발령한 것은 본인 의사에 반하는 근무지 변경과 신분 강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불법 출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규원 검사는 부부장으로 승진하고, 수사외압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검사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한 것과 대비시켰다. A씨는 권익위에 원상회복 또는 불이익 조치의 취소 등 보호조치도 요청했다. 박 장관의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해달라고도 요청했다. A씨는 “불이익 조치에 보호조치를 요청하지 않을 경우 인사권자는 향후 검찰 내부의 문제를 제보한 공익신고인 등을 상대로 정기 인사, 직제 개편 등을 빌미로 불이익조치를 내릴 우려가 크다”고 적었다.
  • 김명원·조광희·이영주 경기도의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 촉구

    김명원·조광희·이영주 경기도의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 촉구

    경기도의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 조광희(민주당·안양5), 이영주(무소속·양평1)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5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다. 수출은 실적이 호조이나 내수는 바닥이다.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 이미 문 닫은 식당도 많다”며 “그런데 올해 들어 넉달새 세금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 동안 33조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5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인당 30만원씩 지급해도 15조 3600억원 밖에 되지 않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보편 지급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작년 3월말 경기도민 일인당 10만 원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4월 1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를 확인했다. 선별할 필요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가능한 지역화폐로 3개월 이내에 사용케 함으로써 신속한 지급으로 행정력 낭비도 극소화 했고 모처럼 골목상권이 명절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며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반면, 선별 지급됐던 2차, 3차, 4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며 “통계상이나 체감 상으로 경기활성화 효과는 발견할 수 없다. 오히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특정해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은 결국 건물주 통장으로 들어가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이번에는 소득을 기준으로 또다시 차별하겠다고 한다. 소득 하위 80% 1700만 가구는 지원금을 받고 상위 20% 440만 가구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은커녕 국민 분열만 조장할 뿐”이라며 선별적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첫째, 81%와 80%가 얼마나 다른가? 몇백원 차이로 지원여부가 갈릴 수 있다. 둘째, 연소득 1억 원이 넘는 가구도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6인가구의 경우 연 소득 1억5천9백만 원이어도 하위 80%에 속하게 되니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셋째, 가구소득은 80% 이상에 속하는데 재산은 적은 사람들은 못 받고, 재산은 많은데 소득은 적은 가구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넷째, 올해가 더 힘든 경우가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5~7월이기에 소상공인 지역가입자의 경우 올해 분 소득이 아닌 지난해 소득기준으로 하위 80%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보다 올해 벌이가 더 나빴던 지역가입자는 불리할 수 있다. 이 경우도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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